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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강심장VS’ 종영…TV 토크쇼 한계인가

SBS ‘강심장VS’가 오는 1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과거 큰 사랑을 받았던 ‘강심장’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에 화제성도 잡지 못하며 결국 막을 내리게 됐다.지난해 12월 방영을 시작한 ‘강심장VS’는 상반된 성향을 가진 연예인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형식의 토크쇼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강호동, 이승기가 2MC 체제로 이끌던 ‘강심장’의 리뉴얼 버전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다만 ‘강심장VS’는 강호동, 이승기 대신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 등 4MC가 진행을 맡았다.‘강심장VS’는 초기에는 ‘플렉스 VS 짠돌이, ‘MZ VS 꼰대’ 등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대결 구도로 토론과 대화를 하는 형식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VS’ 보다 게스트 위주의 토크쇼로 변해가면서 프로그램 취지가 다소 옅어졌다.매회 안보현, 박지현, 이기광, 이준, 이유비 등 대세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했으나 화제성은 높지 않았다. 현재 16회까지 방영된 ‘강심장VS’의 시청률은 2%대를 벗어나지 못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강심장VS’가 방송되는 화요일 오후 동 시간대에 이렇다 할 경쟁작이 있었던 것도 아닌 터라 더욱 뼈아프다. 앞서 SBS는 ‘강심장VS’를 선보이기 전인 지난해 5월 강호동, 이승기 2MC를 다시 섭외해 ‘강심장리그’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12부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토크 예능의 부진은 비단 어제 오늘 얘기는 아니다. MBC의 간판 예능인 ‘라디오스타’ 역시 한때 10%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3~4%대 시청률에 그치고 있다.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만이 유일하게 5~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선방하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TV 토크쇼의 부진에 대해 “토크쇼는 가장 기본적인 예능 포맷인데 과거엔 솔직한 토크, 흔히 말하는 ‘매운맛 토크’로 화제성을 잡을 수 있었다”며 “지금은 매체 환경이 너무 많이 변했고, 화제성을 유튜브가 다 만들어내고 있다. 기본적인 토크 형식만 가지고는 유튜브 등에 대적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이어 “과거에는 ‘라디오스타’가 독한 토크쇼에 속했던 걸 기억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순한 맛에 속한다. 그냥 토크만 가지고는 차별화를 만들어 낼 수 없으니까 최근 토크 예능 등은 범죄 소재 등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짚었다.다만 SBS는 앞으로도 ‘강심장’ 브랜드를 내세운 예능을 계속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SBS 측 관계자는 “‘강심장VS’ 폐지는 아니며 시즌이 종영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심장VS’ 후속은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이 시민들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선물을 주는 예능 ‘틈만 나면,’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3 05:45
예능

강호동·이승기 떠난 ‘강심장VS’, 전현무→조현아 4MC...매운맛 토크 선사 [공식]

이승기와 강호동이 떠나는 ‘강심장’이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 4MC 체제로 전환해 ‘강심장VS’로 돌아온다.7일 SBS는 ‘강심장리그’를 새롭게 바꾼 ‘강심장VS’를 12월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강호동과 이승기, 원년 ‘강심장’ MC들이 호흡을 맞춘 ‘강심장리그’는 지난 5월 첫 방송됐으나 별다른 화제를 얻지 못하고 8월 종영했다.재정비 끝에 다시 시작하는 ‘강심장VS’는 각자가 이야기를 소개하던 ‘강심장리그’와 달리 취향이 갈리는 토크 주제를 놓고 극과 극으로 나뉜 셀럽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새 MC로는 전현무, 문세윤, 조현아, 엄지윤이 나선다. 각각 MBC와 KBS의 연예대상을 거머쥐었던 전현무와 문세윤이 본격 토크 예능에 도전해 ‘대상 입담’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맑눈광’ 조현아는 기존의 토크 예능 문법을 무너뜨리는 독특한 입담으로, 엄지윤은 MZ세대 대표 아이콘다운 촌철살인 입담으로 ‘강심장VS’를 이끌 예정이다. ‘강심장VS’는 12월 5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1.07 14:02
연예일반

'그로신' 한가인, '신화박사'급 7세 딸에게 팩트폭행? "엄마는 틀렸어..."

한가인이 '신화 박사'급인 7세 딸에게 '팩트 폭행'(?) 당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10월 1일 첫 방송된 MBN 예능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 1회에서는 한가인이 출연해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진 딸의 이야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가인은 설민석, 김헌 교수, 한젬마, 정승제 등 출연자들을 소개하면서 오프닝을 꾸미다가, "제가 오늘 여기 오기전에, 집에서 대본 보는 걸 저희 딸이 보고서는 '엄마 어디 가?'라고 물었다"면서 일곱살인 딸 이야기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에게 '엄마 오늘 여신으로서 역할을 하러 가'라고 그랬더니 '여신? 그럼 엄마가 아프로디테야?'라고 하더라. 그래서 '어 엄마 아프로디테 역할하러 가'라고 했더니, '엄마 아프로디테 하기엔 얼굴이 틀렸어'라고 했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딸이) '엄마는 그리고 아프로디테 하지 말고 헤스티아 정도 해서 화로를 지켜'라고 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야기를 들은 한젬마는 "아이를 영재 교육 시키는 거냐?"라며 놀라워했고, 정승제는 "수학 공부를 해야 할 나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지난 10월 1일 첫 방송된 MBN 신규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이하 ‘그로신’)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 강렬하고 ‘백과사전’보다 알기 쉬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시켰다. 또한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 등 4MC와 첫 회 게스트인 정승제 수학 강사의 뇌호강 입담과 이색 케미가 신선한 웃음과 정보를 선사해 호평받았다. 각 분야의 베테랑인 5인이 모인 가운데, 이날 설민석은 “매운맛 49금, 찐 그리스 로마 신화를 들려주겠다”며 칠판 앞에 섰다. 이어 그는 “처음으로 탄생한 ‘대지의 신’ 가이아와, ‘하늘의 신’ 우라노스 사이에서 12남매인 티탄족이 탄생했다”면서 신들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특히 그는 “'티탄'(거대한 신족들을 가리키는 이름) 이 우리가 알고 있는 '타이타닉 호' '타이탄 트럭' 등의 어원”이라며 신화의 흔적이 우리 도처에 있음을 알려줘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후 설민석은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식들을 생매장시킨 우라노스의 막장 행보와, 이런 남편에게 분노해 다른 자식들을 앞세워 남편을 거세시킨 가이아의 엄청난 지략, 어머니의 도움으로 2대 왕이 됐지만 어머니와의 사전 약속을 저버린 크로노스의 배신 등을 생생하게 묘사해 역대급 몰입감을 안겼다. 그러면서 크로노스의 여섯 번째 자식인 제우스가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아버지를 피해 외딴 섬에서 장성한 뒤, 끝내 아버지를 왕의 자리에서 내쫓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설명해 모두의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제우스는 아버지 세력을 축출하기까지 무려 10년에 걸쳐 ‘신들의 전쟁’(티타노마키아)을 치러야 했는데, 김헌 교수는 “이는 '기성 세대’(아버지)라는 권력에 반항하는 신세대의 투쟁, ‘세대 갈등’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그는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를 역사를 발전시키는 긍정적 에너지로 보았다”라고 덧붙여, 신화에 내포된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게 했다. 권력을 차지한 제우스는 ‘올림포스 12신 체제’를 만들어 권력을 분산시켰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김헌 교수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권력을 분배하는 현명한 선택을 한 것”이라며 “이는 권력을 나누되, 각자 자유와 책임을 갖게 하는 지배 체제가 이상적임을 신화에 녹여낸 게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주의 체제가 그리스인들이 고민한 지혜의 결정체임을 일깨운 것. 여기에 한젬마는 제우스를 주제로 한 명화를 소개해 다시 한번 제우스의 파란만장한 탄생기와 정치 여정을 각인시켜줬다. 정승제는 ‘완전수 6’과 9년에 걸친 ‘티타노마키아’에 숨겨진 숫자 ‘9’의 의미에 대한 예리한 견해를 제시해 모두의 ‘입틀막’을 유발했다. 한가인은 “너무나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라고 대만족했으며, 정승제는 “우리 한달에 한번씩 만날래요?”라며, 신화 이야기와 4MC에게 완전히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설민석은 “제우스의 책사였던 프로메테우스가 끝내는 반기를 든다”며 초특급 반전 스토리를 예고해 다음회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설민석표 ‘매운 맛’ 신화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냐?”, “책에 다 나온 얘기인데도, 완전 색다르고 재밌다”,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의 한판 승부, 설민석 선생님이 또 한편의 드라마를 만드시는 건가요?”, “한가인님 미모와 리액션만 봐도 꿀잼인데, 열공 모드와 함께 공감 요정으로 활약하시는 모습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예능인 한명도 없는데 이렇게 재밌는 거 실화입니까?”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 '그로신'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2 08:21
연예

'라스' 홍석천 "식당 운영 어렵던 시절 박보검 방문해 도움 줘"

방송인 홍석천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담판을 지은 이유와 배우 박보검의 미담을 전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태원에서 식당 7개를 운영하며 '이태원 대통령'으로 불렸던 홍석천은 이태원 일대를 배경으로 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위해 용산구청장을 찾아가 직접 담판을 지은 내용을 공개한다. 홍석천은 코로나19 여파로 식당 운영이 어렵던 무렵, 배우 박보검이 손님으로 등장한 일화를 들려준다. 그는 "박보검이 친구랑 찾아와 둘이서 음식 5개를 주문하더라"라며 얼굴만큼 훈훈한 '박보검 미담'으로 스튜디오를 물들인다. 지난해 이태원에서 운영하던 마지막 가게를 접었다고 밝힌 홍석천은 다시 이태원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새롭게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며 강다니엘과 임영웅의 1등을 단번에 예감했다는 '남다른 안목'을 자랑한다. 최근 눈여겨본 라이징 스타에 대해 "황인엽과 송강의 스타성을 알아봤다"라고 귀띔한다. '아무튼 사장!' 특집에는 대세로 꼽히는 카페 사장 최준의 본캐 김해준이 등장한다. 김해준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을 앞두고 개그맨 선배들이 여러 조언을 해줬다며, 문세윤이 전수한 '라디오스타' 4단계 웃음 미션의 정체를 소개한다. 활동명인 김해준이 사실은 최준처럼 '부캐'라고 고백하며, 본캐의 정체를 밝힌다. '라디오스타'는 14년 동안 한결같이 수요일 밤 시청자들의 예능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유세윤의 복귀로 '4MC 체제'를 완성했다. 최근 방송된 716회는 시청률 7.7%를 기록했고, 순간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화제성 지수(4월 2주)에서 수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08:48
연예

'라스' 유세윤, 8년만 MC 복귀 "사춘기 아들 때문 결심"

8년 만에 '라디오스타' MC로 복귀하는 유세윤이 컴백을 결정한 결정적인 이유를 들려준다. '전설의 19기' 동기이자 '라디오스타' 한 식구가 된 안영미와 함께 컴백 스페셜 무대를 펼치며 MC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내일(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개그계 황금 기수로 불리는 유세윤, 안영미의 개그 동기 4명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블랑카)와 함께하는 '전설의 19기'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는 2019년 '라디오스타'의 터줏대감 윤종신이 떠난 후 18개월 동안 스페셜 MC 체제를 운영해왔다. 68명의 스페셜 MC가 빈자리를 채워온 가운데, 누가 '라디오스타'의 남은 한 자리를 채워 4MC 완전체를 완성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제작진의 선택은 유세윤이었다. '뼈그맨' 유세윤은 지난 2011년 '라디오스타' MC 자리를 지켰던 '라디오스타' MC 경험자이기도 하다. 김국진, 김구라와 호흡을 맞춰봤고, 안영미와는 KBS 19기 공채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유세윤의 합류로 '라디오스타' 만의 'B급 감성'과 MC진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더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일찌감치 유세윤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8년 만에 돌아온 유세윤은 안영미와 함께 '컴백 스페셜' 무대를 꾸미며 MC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유세윤은 특유의 애드리브로 무대를 꾸미며 "8년 만에 뵙습니다. 8년 동안 많이 그리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한다. 본격적으로 MC 자리에 앉은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MC 제안이 왔을 때 결심을 굳힌 계기가 사춘기 아들이었다고 전한다. 유세윤의 '라디오스타' MC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축하 사절단이 뜬다. KBS 공채 7기(김국진, 유재석, 김용만)와 함께 황금 기수로 꼽히는 KBS 공채 19기 4인 장동민, 강유미, 황현희, 정철규(블랑카) 4인이 그 주인공이다. 4인은 유세윤의 합류로 완전체가 된 '라디오스타' MC 4인과 함께 추억 소환과 웃음이 폭발하는 '개그계의 전설 19기' 특집을 완성한다. 지난 1월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격, 진행 실력과 입담을 인정받아 시청자들의 차기 MC 픽으로 관심 받았던 장동민은 절친인 유세윤의 MC 복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10:02
연예

유세윤, '라디오스타' 합류 확정…완성된 4MC 체제[공식]

유세윤이 MBC '라디오스타' MC로 다시금 합류한다. MBC '라디오스타'는 윤종신 하차 이후 지난 18개월 동안 스페셜 MC 체제를 선보였다. 68명의 스페셜 MC가 거쳐간 만큼 고정 MC로 합류할 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최종적으로 '라디오스타'가 선택한 MC는 유세윤이었다. 지난 2011년 '라디오스타' MC자리를 지켰던 경험이 있고 이후 1년 6개월간 짧지만 굵게 활약했다. 지난해 12월에는 700회 특집인 '라스 칠순잔치' 편에 게스트로 참석해 전 MC 윤종신, 규현과 함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녹슬지 않은 '뼈그맨'의 면모를 자랑했다. 유세윤의 합류로 '라디오스타'는 프로그램 특유의 B급 감성과 마라맛 재미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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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 고백의 장…2주년 '비디오스타' 파워

'비디오스타'가 스타들의 고백 장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락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 무엇이든 꺼내놓고 얘기하고 싶게 만들고 있는 것. 가족 같은 느낌은 '비디오스타'만의 힘이 됐다. 16회가 목표였던 프로그램은 1주년, 2주년을 넘어 3주년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지난 2016년 7월 12일 론칭했다.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버전이었다. 남자 4MC 체제에 대항해 여자 4MC 체제로 시작, 지금까지 그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체제로 자리잡은 '비디오스타'는 최근 재정비 기간을 거쳐 써니가 새로운 막내로 합류했다. 능수능란한 진행자 박소현을 중심으로 재치 넘치는 김숙, 박나래의 입담, 로봇(?) 진행으로 충실히 막내 역할을 소화 중인 써니가 게스트를 쥐락펴락한다. 특히 정신없이 웃기게 만든 후 속내를 털어놓게 하거나 수다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털어놓는 과정이 흔하다. 추후 편집해달라는 요청도 없다. 그만큼 '비디오스타'는 안락한 분위기 속 게스트들과 최상의 합을 보여주고 있다. 7월 중 방송될 예정인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비연예인과 연애 중임을 밝힌 유니티 양지원을 비롯해 크라운제이, 김연자, 미카엘 등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개그우먼 안소미는 임신 6개월째라고 고백, 많은 축하를 받았다. 논란이 있었던 스타는 '비디오스타'에 출연, 아낌없이 탈탈 털어놓으며 속 시원히 밝히고 갔다. 배우 서하준이 대표적인 예다. '비디오스타'는 스타들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케이블계를 대표하는 토크쇼로 이름값을 톡톡히 하며 순항 중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7.18 10:07
연예

[이슈is] 돌직구에 전문성까지…'라스' 4MC 없었으면 어쩔 뻔②

'라디오스타'는 '무한도전'과 더불어 MBC를 대표하는 예능이다. '라스'는 지난 달 30일 9번째 생일을 치렀다. '다음 주에 만나요, 제발'이라고 외치면서 9년을 버텼고, 어느덧 수요일 밤의 터줏대감으로 자리잡았다.매주 독설을 내뱉는 4명의 MC는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 늦둥이들을 탄생시켰다. '라스'는무명에 가까운 스타를 배출하는 '예능 사관학교'를 자처했고 '철 지난' 연예인에게 새 생명을 불어주는 '심폐소생기능'까지 자랑한다. 이처럼 '라디오스타'가 9년 동안 시청자를 찾아가 웃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 4MC의 힘라디오스타가 롱런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바로 4MC다. 황교진 PD도 그들의 역할에 엄지를 치켜 세운다. 2007년 초창기 때 김구라, 윤종신, 신정환 3인 체제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주니어 신동이 합류해 4인 체제를 유지했다. 하지만 몇 달 가지 않아 신동 대신 김국진이 합류했다. 이후 신정환의 원정 도박 사건으로 빠지면서 김희철·유세윤에 이어 규현이 MC로 자리 잡았다.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4MC들은 더 단단해졌고, 시너지는 어마어마했다. 진행이 깔끔해졌고, 돌직구는 상상초월이었으며, 음악에서도 전문성을 가지며 전천후 토크쇼로 거듭났다. 그만큼 MC들의 역할이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은 "'라스'는 초창기 적은 분량에도 웃음의 밀도가 높았다. '라스'는 짧은 시간 안에 웃음을 뽑아내는 훈련을 계속 해왔다. 이런 훈련이 충분히 돼 있는 상태였기때문에 1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나도 웃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라스'는 다 아는 연예인, 다 아는 이야기가 아닌 변방의 이야기로 예측 불가한 요소들을 꺼냈다. 그래서 '예능 사관학교'라는 말도 나왔다. 토크쇼가 외면 당하는 상황에서 토크쇼인 '라스'가 9년 동안 버틴 이유"라며 "점잖지 않고 쉴 틈없이 웃게 만드는 MC들의 능력은 몰임감을 높인다. 이에 시청자들이 '라스'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미현 기자 2016.06.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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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준현,'하니' 먹을줄 아는 친구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렸다.김준현이 소감을 얘기하고있다.내숭 없이 먹방을 자랑하는 EXID의 멤버인 하니가 '3대천왕'에 새 MC로 합류했다.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하니 4MC 체제가 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정시종기자 jung.sichong@joins.com / 2016.01.28./ 2016.01.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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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휘재,못먹어 아쉬움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렸다.이휘재가 소감을 얘기하고있다.내숭 없이 먹방을 자랑하는 EXID의 멤버인 하니가 '3대천왕'에 새 MC로 합류했다.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하니 4MC 체제가 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30일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정시종기자 jung.sichong@joins.com / 2016.01.28./ 2016.01.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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