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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부천사' 김도영, 이번엔 신생아중환자실 진료비 지원

KIA 타이거즈 간판타자 김도영(22)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KIA 구단은 27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김도영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10일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불우 환자 진료비 지원 목적으로 지원했다고. 김도영은 병원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고, 의료진과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팬분들께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기들이 제 응원을 받고 건강을 되찾아 마음껏 뛰놀고 더 나은, 건강한 내일을 꿈꾸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2 1차 지명으로 KIA 선택을 받은 김도영은 데뷔 3년 차였던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를 기록하며 기량을 만개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잇는 슈퍼스타로 올라섰다. 김도영은 야구팬에게 받을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쳤다. 2024년 1월에는 광주 서구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에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했다. 자신이 SNS에 올린 글을 모티브로 제작된 '그런 날 티셔츠'의 초상권료에 사비를 더한 것. 김도영은 2025년 3월에는 경북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큰 상황에서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팀 후배 윤영철과 함께 '무등산보호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모교(광주 대성초·동성중·동성고)에도 꾸준히 야구 용품을 기부, 후배들을 지원했다. 김도영은 2025시즌 햄스트링 부상 탓에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 현재 재활 치료 중이다. 2026시즌 재도약을 겨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3:44
스타

미르 ‘비공개 NO’ 해명 등판에…사과문 쓴 김장훈 “억울해도 욕먹어 보자 생각” [전문]

가수 김장훈이 엠블랙 출신 미르 결혼식 영상 공개 논란에 다시금 입을 열었다. 25일 오후 김장훈은 자신의 SNS에 “미르 결혼식 영상 논란 관련, 이번 사건을 통해 오히려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큰 감동을 받았음을 전한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김장훈은 “결혼식이 비공개가 아닌건 22일에 사과문 올리자마자 알았다. 21일에 미르 결혼식 다녀와서 신부신랑 퇴장 영상 올리고 '비공개인데 영상 올렸다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라고 기사들이 엄청나게 나고 있다며 매니저 및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왔었다”고 논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그는 “그래서 사과문을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은아한테 연락이 와서는 빨리 사과문 내리라고 하더라. ‘비공개 아니고, 비공개라고 어디서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 그냥 인기가 없어서 기자들이 안 온 거’라고~방가네답죠?”라고 미르의 친누나 고은아의 해명을 먼저 전해들었다고 부연했다.그럼에도 사과문을 삭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장훈은 “사과문을 내리면 이유를 써야 하는데 ‘비공개가 아니었다’라고 하면 또 시끄러워지겠더라. 사람에겐 여러 가지 생각들이 있으니까”라며 “결혼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자 경사인데 어떤 이유에서든 동생 결혼에 두번이나 논란이 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간만에 욕 좀 먹자. 욕 먹어 본 지 오래 됐다’라고 생각하며 해명글 안 올리고 가만있기로 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여러분이 욕을 안 하셨다. 악의로 그런 거 아닌데 몰라서 그런건데 라면서 저를 감싸 주셨다. 너무 감동 받았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장훈은 “세상이 각박해졌다, 인터넷 키보드워리어가 문제다 하면서 요즘 세태를 많이들 걱정하지 않나. 그런데 가끔씩 제가 느끼고 대하는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훨씬 훨씬 많다”고 적었다.또 김장훈은 “여기서 살짝 왕자병이라면, 특히 저는 사람들이 저의 부족한 인격에도 불구하고 비난보다는 응원과 지지를 더 보내주신다고 느끼고 산다. 그런 것들이 저를 좀 더 인간답게,더 선하게 살도록 이끄는 힘”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억울함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믿어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만큼, 조용히 저를 되돌아보는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고 그러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끝으로 김장훈은 “결국은 ‘내 자리에서 내 할일만 열심히 하자’”라며 “언제나 저를 가르치는 건 여러분 뿐이다. 늘 감사드리며 살고 있고 좀 더 좋은 사람 되도록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덧붙였다.한편 미르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모처에서 1살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장훈은 축하의 의미로 결혼식 영상을 SNS에 게시했으나, 해당 영상에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김장훈은 공개 사과문을 게시했만 이와 관련 고은아와 미르 남매는 25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르 결혼식이 비공개가 아니다. 우린 비공개라고 한 적이 없다”며 뭇매를 맞은 김장훈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하 김장훈 SNS 입장문 전문.미르 결혼식 영상 논란 관련,이번 사건을 통해 오히려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과 큰 감동을 받았음을 전합니다.조금 전에 방가네 유튜브에 논란 해명영상이 올라오고, 기사들이 나오니 크리스마스 날 혼자 잘 쉬고 있는데 지인들한테서 연락들이 또 떼거지로 오드라구요ㅎ기사들이 또 난리가 났다고..결혼식이 비공개가 아닌건 22일에 사과문 올리자마자 알았습니다.21일에 미르 결혼식 다녀와서 신부신랑 퇴장 영상 올리고'비공개인데 영상 올렸다고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라고 기사들이 엄청나게 나고 있다며 매니저및 지인들로부터 연락이 왔었죠그래서 사과문을 올렸는데 올리자마자 은아한테 연락이 와서는 빨리 사과문 내리라고 하드라구요비공개 아니고,비공개라고 어디서도 얘기한 적이 없다고..그냥 인기가 없어서 기자들이 안 온거라고~방가네답죠?ㅋㅋㅋ근데 찬찬히 생각을 해보니 사과문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두가지 이유인데첫번째는,사과문을 내리면 이유를 써야 하는데 '비공개가 아니었다'라고 하면 또 시끄러워지겠드라구요기자가 문제다, 왜 비공개가 아닌 걸 확실히 얘기 안 했냐, 그래도 일반인인데 조심했어야지..등등~사람에겐 여러가지 생각들이 있으니까요결혼은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자 경사인데 어떤 이유에서든 동생 결혼에 두번이나 논란이 나면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간만에 욕 좀 먹자~욕 먹어 본 지오래 됐다'라고 생각하며 해명글 안 올리고 가만있기로 했습니다두번째는,여러분 때문인데요욕을 안 하시든데요?ㅎ악의로 그런 거 아닌데..몰라서 그런건데..라면서 저를 감싸 주셨죠아~너무 감동 받았습니다ㅜㅜ세상이 각박해졌다~인터넷 키보드워리어가 문제다~하면서 요즘 세태를 많이들 걱정하잖아요?근데 가끔씩 제가 느끼고 대하는 세상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훨씬 훨~~~~씬 많습니다.여기서 살짝 왕자병이라면,특히 저는 사람들이 저의 부족한 인격에도 불구하고 비난보다는 응원과 지지를 더 보내주신다고 느끼고 삽니다.그런 것들이 저를 좀 더 인간답게,더 선하게 살도록 이끄는 힘이기도 하죠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억울함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이 믿어주시고 이해해 주시는만큼,조용히 저를 되돌아 보는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고 그러고 있습니다결론은,내 자리에서 내 할일만 열심히 하자계속 부산공연과 전국투어 연출에 대해 생각했고 발성연습 열심히 했고 ,연말 연초에 계획되어 있는 나눔행사들 생각하면서 기분 UP시키고..그랬습니다특히 연말에는 이 시대의 진정한 기부천사 션♡과 함께 처음으로 공동나눔행사가 있어서 매우 설렙니다.언제나 저를 가르치는 건 여러분 뿐입니다.늘 감사드리며 살고 있구요좀 더 좋은사람 되도록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나아가겠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김장훈 올림PS:이번 일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려면 조만간 장성에 가서 기순이 형님네(은아 아빠)사과를 완판을 시키고 오는 것이 아닐까..생각됩니다.방가네 유튜브에서 뵙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6 08:46
뮤직

1년 내내 압도적…아이브, 완성형 걸그룹 그 이상이 되다 [줌인]

지난겨울부터 봄, 여름, 가을을 지나 이번 겨울까지. 그룹 아이브의 2025년은 1년 내내 뜨거웠다. 아이브는 올해 1월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곡 ‘레블 하트’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애티튜드’까지 연타석 히트를 쳤고, 8월 발매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엑스오엑스지’(XOXZ)까지 올해 발표한 대표 활동곡이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들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들어 올린 1위 트로피만 무려 20개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써클차트가 공개한 연간 차트 데이터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내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총합으로 집계된 디지털 차트에서 아이브의 ‘레블 하트’는 8위에 올랐는데, 이는 올해 발표된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음원과 블랙핑크(팀, 솔로), 방탄소년단 솔로 음원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마찬가지로 아이브의 ‘레블 하트’는 올해 발매된 4세대 걸그룹 음원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발매된 음원 중 아이브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걸그룹 곡은 블랙핑크 ‘뛰어’가 유일하다. 앨범 차트에서의 활약은 더 돋보인다.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엔하이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보이그룹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아이브의 ‘아이브 엠파시’는 142만 5261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7위에 올랐고, ‘아이브 시크릿’ 역시 100만 7783장을 기록하며 18위를 차지했다. 두 앨범 모두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물론, 합산 판매량에서도 243만 3044장을 기록하며 올해 걸그룹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활약도 눈에 띈다. 빌보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2025년 최고의 K팝 노래: 스태프 선정’을 발표했는데 여기에 아이브의 ‘XOXZ’도 선정됐다. 빌보드는 곡에 대해 “아이브의 수수께끼 같은 이 곡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깊은 감정적 울림을 전달한다”고 평하는가 하면 “아이브 특유의 ‘나’에 대한 탐구가 더욱 매혹적으로 진화했으며, 완전한 자신감으로 모든 것을 요구하는 당당한 태도는 명확하다”는 견해를 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걸그룹 브랜드평판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이브는 올 한 해 동안 총 5달에 걸쳐 1위에 올랐다. 지난해 연말의 기세가 이어져 온 1월 3위에 오른 것을 제외하면 1년 내내 선배 그룹 블랙핑크와 자웅을 겨뤘다. 이들은 타 그룹들의 컴백 이슈를 초월해 브랜드평판 최상위 순위를 달리며 자타공인 톱 걸그룹의 위엄을 과시했다. 음악과 무대를 통한 화제성뿐 아니라 개별 멤버들의 스타성도 한층 뚜렷해져 장원영, 안유진, 가을, 리즈, 레이, 이서 전 멤버의 개별 활약도 돋보였다.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아이브는 지난달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에서 최고 영예인 2025 그랜드 송을 비롯해 본상인 베스트 뮤직 10과 ENA K팝 아티스트, 베스트 글로벌 K팝 스타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KGMA를 포함해 올해 주요 시상식에서 아이브가 거머쥔 트로피는 무려 25개다. 1년 동안 두 장의 앨범을 내고 착실하게 세트리스트를 쌓은 아이브는 당분간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KSPO돔에서 ‘만석’ 콘서트를 성료했는데, 이번 투어의 일환으로 내년 4월에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입성도 예고했다. 아이브가 일본 내 돔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건 지난해 9월 도쿄 돔 이후 두 번째다.보다 막강해진 코어 화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체급 키우기에 나선 모습인데, 국내 스타디움 입성도 충분히 가능한 체급으로 거듭난 만큼 이후 국내에서 펼쳐질 콘서트의 규모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이처럼 2025년 꽉 찬 활약을 보여준 만큼 아이브의 2026년 전망도 밝다.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아이브는 K팝을 대표하고 증명하는 경지에 올랐다. 성과적 지표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리드형 그룹이 됐고, 국내외 대형 무대에서 공기의 온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짚었다. 특히 ‘장원영, 안유진 걸그룹’이 아니라 ‘아이브’라는 정체성이 견고해진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 심 평론가는 “팀에 대한 헌신과 멤버 전반의 고른 역량이 팀워크로 빛을 내며 무결점 그룹으로 올라섰다”며 “데뷔 4년을 꽉 채운 가장 절정의 기량에서 파급력은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향후 행보를 내다봤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의 음악을 통해 공감과 응원을 전하고자 했는데, 많은 분이 우리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다는 게 벅차다”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6 05:55
산업

15년째 ‘산타’된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지역 아동 2000명에게 1억2000만원 상당 플레저 박스 전달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올해도 울산지역 소외계층 아동에게 선물을 전달했다.재단은 지난 23일 울산 롯데시네마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울산 지역 소외계층 아동 2000명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크리스마스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온 롯데삼동복지재단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사업이다.올해는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전년 대비 장애아동 지원 규모를 약 67%로 확대하고 미혼모 가정 아동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지원 대상을 한층 넓혔다. 또한 아이들의 기호에 맞춘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간식과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학용품 세트, 손난로 등의 물품들로 플레저박스를 구성했다. 재단은 아이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롯데 맞춤형 선물로 마련했다.장혜선 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준비한 이 작은 선물은 다가오는 새해 왕따 없이 서로를 배려하며 친구들과 잘 지내 달라는 부탁의 마음을 담은 것”이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이 약속은 꼭 지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 이사장은 또 “이 약속을 소중히 여기고 실천할 어린이들에게 이 선물이 작은 응원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이들이 기쁨을 나누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롯데삼동복지재단의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사업은 울산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고 있는 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약 14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누적 수혜 인원은 약 6만187명에 달해 울산 지역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2.25 16:26
스타

김준호♥김지민, 그룹홈 아이들 위한 따뜻한 선물…가구 지원

방송인 김준호·김지민 부부가 그룹홈에 새 가구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응원했다.24일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김준호 김지민 부부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의 1호 그룹홈 은빛마을을 위해 이층침대 4세트를 비롯해 매트리스와 침구류 등 아이들의 일상과 휴식에 꼭 필요한 가구를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이사를 진행한 은빛마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가구 지원은 숙위홈, SY라이프 로리에와 함께 진행됐으며, 가구가 반입되는 날 김준호·김지민 부부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가구 설치 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세심한 정성을 더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하며 연말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은빛마을은 그동안 노후화된 주거 환경으로 인해 공간 활용과 안전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플랜의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고, 이번 가구 지원은 새로운 공간에서 아이들이 일상을 다시 시작하는 데 의미 있는 힘이 됐다. 김준호, 김지민 부부는 플랜 홍보대사로서 은빛마을을 꾸준히 방문하며 아이들과 교류하고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은빛마을이 새 보금자리로 이사할 당시에도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아 이사짐을 나르며 준공을 축하하고 아이들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처럼 단발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생활 환경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살피며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전해왔다.김준호·김지민 부부는 “아이들이 새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며 편안한 잠자리를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새 가구와 함께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플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공간’은 성장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김준호·김지민 홍보대사 부부를 비롯해 숙위홈, SY라이프 로리에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아이들에게 큰 선물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플랜은 앞으로도 아동들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5:07
프로축구

'새 시즌 기지개' FC 서울 첫 영입, 베테랑 'No.1' 골키퍼 구성윤 합류 [공식발표]

FC서울이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골키퍼 구성윤(31)을 영입했다. 2026시즌 첫 영입이다. 서울은 24일 구성윤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구성윤의 합류로 골문에 안정감을 더하고 수비력을 더욱 굳건하게 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새 시즌 전력의 짜임새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구성윤은 K리그와 J리그에서의 꾸준한 출전 경험과 국가대표팀 승선 경력까지 보유한 베테랑 골키퍼다. 1m97cm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장악 능력과 안정적인 선방, 그리고 침착한 경기 운영이 강점인 그는 특히 후방 빌드업과 수비 조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GK자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성윤은 서울 재현고등학교에서 바로 일본 무대로 진출, J리그 세레소 오사카 U-18 소속으로 활동했다. 이후 세레소 오사카 1군에 콜업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콘사도레 삿포로로 적을 옮겨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대구FC, 김천상무, 교토 상가, 서울 이랜드 등 K리그와 J리그 팀들을 오가며 경험을 쌓아왔다. 구성윤은 “서울에 합류하게 돼 설렘이 크다. 하루라도 빨리 FC서울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다"라며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서포터즈를 가진 팀이고, 늘 선수단을 위해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 마지막 우승이 10년 전인 만큼 2026시즌에는 선수단과 팬들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타이틀을 따낼 수 있도록 팀에 힘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윤승재 기자 2025.12.24 15:04
연예일반

EXID 하니, ♥양재웅 병원 폐업 후..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 의미심장

EXID 출신 하니가 의미심장한 SNS 글로 근황을 전했다.하니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친구야 또 기가 막힌 걸 만들어냈구나. 덕분에 나를 더 알아가는 좋은 시간을 가졌어. 너무 뼈 때려서 얼얼하지만, 이런 기분 좋은 얼얼함은 언제나 환영”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너의 도전은 늘 따뜻하다. 너를 닮은 아이디어들이 세상을 밝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걸 보면 나도 함께 따뜻해진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당신의 무의식을 분석한 한 문장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내려놓음으로써 얻는 단단함’이라는 문장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하니가 친구가 개발한 것으로 보이는 콘텐츠를 체험한 모습으로, 최근 그의 심경을 은유적으로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도 이어지고 있다.하니는 지난해 9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양재웅이 대표 원장으로 있던 병원에서 30대 여성 환자가 사망하는 의료 사고가 발생하며 결혼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후 하니는 예정됐던 방송 활동에서 자진 하차하고 약 10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다.이후 하니는 SNS 활동을 재개했으며, MBN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근 여러 일을 겪으며 삶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한편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은 현재 폐업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관할 보건소는 해당 병원에서 의료법 위반 사항이 적발돼 행정 처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병원 측은 폐업 사유에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3:15
연예일반

“리즈 시절 보여” 미나 시누이 박수지, 148㎏→79㎏ 성공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박수지가 다시 한 번 70㎏대 체중에 안착하며 주목받고 있다.박수지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체중계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몸무게가 79㎏임을 인증했다. 그는 “손도 마음도 너무 떨린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연말을 위해 유지해보자”며 스스로를 다독였다.이어 공개한 셀카 사진에서는 한층 달라진 얼굴선이 눈길을 끌었다. 박수지는 “오늘 셀카를 찍는데 리즈 시절이 보이는 것 같아 너무 놀랐다. 노 필터인데 턱살이 진짜 없어졌다”며 “여러분이 예쁘다고 해주셔서 더 예뻐진 것 같다. 오늘만 공주병 하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박수지는 가수 류필립의 친누나이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로, 과거 류필립·미나 부부와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선보이며 큰 응원을 받은 바 있다. 한때 체중이 148㎏까지 늘었다가 70㎏대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100㎏ 이상으로 요요 현상을 겪었다는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공감을 얻기도 했다.최근에는 미나와의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자연스럽게 오해를 일축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7:56
연예일반

B1A4, 14년 만에 WM엔터 떠난다… “더 큰 도약 응원해” [전문]

그룹 B1A4 신우, 산들, 공찬이 14년간 동행했던 W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WM엔터테인먼트는 23일 “B1A4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며 “지난 14년간 당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 B1A4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또한 “B1A4가 새로운 둥지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당사는 성심을 다해 서포트 할 예정”이라며 “RBW재팬에서도 해외 활동에 힘을 더해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B1A4는 지난 2011년 5인 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진영과 바로가 팀을 나가며 신우, 산들, 공찬 3인 체제로 활동했다.이하 W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B1A4(신우, 산들, 공찬)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B1A4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지난 14년간 당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한 B1A4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비록 당사와의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오랜 시간 깊은 인연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 B1A4가 새로운 둥지에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당사는 성심을 다해 서포트 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와 B1A4 서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RBW재팬에서도 해외 활동에 힘을 더해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단순한 가수와 소속사의 관계를 넘어 14년이라는 시간동안 WM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자 좋은 동료로 든든한 동행을 함께해준 B1A4가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저희 WM 임직원은 멤버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축복하겠습니다. B1A4의 앞으로 활동에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07:06
프로축구

포항, 미래 이끌 신인 4명 영입…“나이와 상관없이 실력 보여주고 싶다”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2026시즌을 함께할 신인 선수 4명을 맞이한다.김호진은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 출신으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유소년 시절부터 탄탄한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2025 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경험을 쌓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파워를 앞세운 플레이가 강점인 김호진은 “고등학교 시절 볼 보이를 하며 꿈에 그리던 팀에 입단한 만큼, 팬분들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범준과 조영준은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고를 졸업하자마자 프로직행으로 구단에 입단했다. 김범준은 볼 소유와 탈압박 능력, 순간 스피드와 슈팅까지 두루 갖춘 미드필더로, 경기 흐름을 읽는 축구 지능과 센스가 돋보이는 자원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과감한 플레이를 시도하며 공격 전개에 활력을 더하는 것이 장점이다. ‘제2의 고영준’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그는 상대 수비를 괴롭히는 특유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포항 스틸러스 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조영준은 양쪽 풀백은 물론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빌드업과 패스에 강점이 있으며, 특히 정확한 롱스로인이 무기다.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두루 거친 그는 같은 포지션의 대선배 신광훈을 롤 모델로 뽑았다. 조영준은 “신인으로서 패기 있게 경쟁력을 증명하고, 경기장에서 희생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호응을 끌어내고 싶다”고 말했다.포항 축구를 보며 자란 영덕 출신 윤대근은 몸싸움과 경합, 킥과 수비 리딩에 강점을 지닌 중앙수비수다.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그는 수비 상황에서는 거칠고 빌드업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패스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윤대근은 “어릴 때부터 응원하던 포항에서 뛰게 돼 설렌다. 나이와 상관없이 제 실력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포항 스틸러스는 4명의 신인 선수를 영입하며 미래를 향한 준비를 이어간다. 올 시즌 신인 선수 9명이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젊은 선수들에게 과감히 기회를 부여해 온 포항의 철학 속에서 이들이 어떤 성장 곡선을 그릴지 주목된다.김희웅 기자 2025.12.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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