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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다양한 작전 능력까지, 맹위 떨치는 29기 선발급 신인들

올해 경륜 무대 특징 중 하나는 29기 선발급 신인들이 계속 맹위를 떨치고 있다는 점이다. 선급 신인들의 활약은 매년 있는 일이지만, 올해는 특히 신인들의 기세가 돋보인다는 평가다.지난달 23일 열린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선발급 결승은 29기 신인들의 기세를 고스란히 보여준 대회였다. 당시 결승에 진출한 7명의 선수 모두가 29기 신인들로 이뤄져 ‘선발급 신인왕전’을 방불케 했을 정도다. 당시 결승에는 김정우(B1)와 오태희(B1) 정윤혁(A1) 강동주(B1·이상 동서울) 배규태(B1·수성) 김기훈(B1·서울 한남) 권오철(B1·청평)이 출전했다. 실제 경기에서는 정윤혁이 배규태의 선행을 따라잡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배규태와 강동주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윤혁은 3회차(9경주) 연속으로 1~2위에 오르며 29기 신인 선수 중 가장 먼저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특별승급에 성공한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29기 신인들은 강급자와 기존 강자들을 상대로도 선전을 거듭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올해 열린 9회차 경주 결과만 봐도 강세는 뚜렷하다. 훈련원 졸업 순위 하위권 2~3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29기는 총 164경주에 출전해 1위 86회, 2위 31회, 3위 14회를 각각 차지했다.특히 선발급 결승전에서는 1위 13회, 2위 7회, 3위 6회를 기록할 정도로 29기 신인들의 기세가 더욱 돋보였다. 광명 1회차에서는 신동인(B1·김포)과 권순우(B1·신사) 오태희가 1~3위를 차지했다.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역시도 1~3위를 모두 29기 신인들이 싹쓸이하며 주목을 받았다.선발급 다승 순위에서도 29기 신인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이 11승을 거두며 다승 1위에 올라 있는 것을 비롯해 오태희, 김정우가 각각 10승, 배규태가 9승, 권오철과 오은섭(B1·서울 개인), 강동주가 각각 8승 등 다승 10위권에 7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작전을 통해 입상하고 있다는 점도 올해 29기 신인들이 앞선 신인 기수들과 보이는 큰 차이 중 하나다. 기존 신인 선수들은 단순하게 선행을 주 전법으로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었다면, 올해 29기 신인들은 선행과 젖히기, 추입 등을 작전을 고르게 활용하고 있다.예상지 경륜위너스의 박정우 부장은 “막강한 선행력과 더불어 순발력에서도 상당한 강점이 있는 29기 상위권 선수들은 상반기 내에 특별 승급에 성공한 뒤, 우수급 강자들을 상대로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29기 선발급 신인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김명석 기자 2025.03.12 10:03
스포츠일반

렛츠런파크 달군 ‘빈체로카발로’, 새해 첫 1등급 경주 승자 등극

'빈체로카발로(한국, 수, 4세, 레이팅 97)'가 지난 12일 조재로 기수와 함께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을사년(乙巳年) 첫 1등급 경주(연령오픈, 1200m, 순위상금 1억 1000만원)에서 1분 12초 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경주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새해 첫 1등급 경주인만큼, 출전하는 기수들이 각오를 다지고 경기에 임했다. 내로라하는 강한 말 11두가 출전했으며, 특히 '카우보이칼'의 자마('글로벌보배', '도끼불패', '빈체로카발로')가 대거 출전 소식을 알리며 관중들의 흥미를 북돋웠다.경마 팬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끈 말과 기수는 지난해 8월부터 호흡을 맞춘 '빈체로카발로'와 조재로 기수였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빈체로카발로'와 조 기수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10월, 1등급으로 승급했다. 직전 경주였던 승급 이후 첫 1등급 경주에서도 2마신 차로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하며 경마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총 11두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경주,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 게이트가 열리며 단거리 강자들의 1200m 뜨거운 한판 승부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여러 말들이 몸싸움을 벌이며 난타전이 일어났다. 우승을 향한 날카로운 신경전 속에서 '새내퀸', '바이스토어', '도끼불패'가 그 사이를 치고 나오며 선두권 그룹을 형성했다. 우승마인 '빈체로카발로'는 출발이 다소 늦었다.4코너를 돌아 직선 주로 진입 후 '마이티고'와 '어서말을해'가 선두권 탈환을 위해 안쪽으로 추입을 시도했으나 공간이 여의찮았다. 그때 직선 주로 바깥쪽에서 '빈체로카발로'가 막판 스퍼트로 도착 50m를 남겨두고 선두로 올라섰다. '빈체로카발로' 뒤로 김성현 기수의 '마이티고', 이혁 기수의 '새내퀸'이 1마신 차 이내로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하위권에 머물고 있던 '빈체로카발로'가 추월에 성공하자, 관람석에서는 큰 환호와 탄성이 터졌다.경주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빈체로카발로'는 이번 경주 우승으로 1등급 경주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제 막 4세가 된 '빈체로카발로'는 어린 나이임에도 단거리 강자들 사이에서 잘 적응하며 을사년의 의미처럼 경마 팬들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우승을 차지한 조재로 기수는 이번에 200승을 일궜다. 그는 "직선 주로에서 추입을 염두에 두고 경주를 전개했던 작전이 성공해 우승을 거뒀다"며 "많은 분께서 응원을 보내줬는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스스로 너무 안타까웠다. 이번 주에 우승 2번으로 200승을 달성해 너무 기쁘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끝으로 조재로 기수는 "항상 노력해 주시는 조교사님, 관리사님,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200승을 기다려주신 모든 경마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6 22:36
생활/문화

경마제도 개선 성과, 기수 최저수입 224만원 증가

한국마사회의 경마제도 개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부터 시행한 경마관계자 상생‧협력을 위한 경마제도 개선 시행 결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기수들의 인당 일평균 기승 횟수가 5.7회에서 6.35회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저 수입 역시 358만원에서 582만원으로 증가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12월 중‧하위권 기수의 기승 기회를 보장하고, 상위권 기수의 상금편중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마제도 개선을 도모했다. 상위권 기수 중심의 상금과 기승 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1위 순위 상금 비중을 57%에서 55%로 조정했고, 하루 기승 횟수를 7회로 제한한 게 핵심이다. 더불어 중‧하위권 기수들의 안정적 생활 보장을 위해 비경쟁성 수입을 인상했다. 경주에 출전하는 기수들이 받는 일반경주 기승료를 12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했고, 경주마 훈련에 따른 기본 조교료를 4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인상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 결과 상‧하위권 기수 간 기승 기회 격차가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해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기수 1인당 일평균 기승 횟수가 증가(5.7회→6.35회)했다. 특히 기승 횟수 기준 상위 20% 기수의 기승 횟수가 주당 12.6회에서 11.9회로 감소했다. 반면 하위 20% 기수의 기승 횟수가 2.1회에서 3.9회로 증가했다. 기승 횟수가 월 7회 증가할 경우, 기승료 수입은 91만원 증가한다. 기수들의 수입 격차 완화도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 휴장으로 작년 대비 1월 경마일수가 2일 감소했음에도 부산·경남 경마공원 수입 최하위 기수의 월수입은 358만원에서 582만원으로 증가했다. 비경쟁성 수입 인상에 따른 성과도 두드러졌다. 기수 수입 중 경쟁성이 높은 순위 상금의 비중이 48.6%에서 41.1%로 7.5% 축소됐다. 반대로 기승료와 조교료와 같은 비경쟁성 수입의 비중은 인상됐다. 이와 동시에 최근 논란이 됐던 조교사 개업심사 평가제도 심사 역시 개선할 방침이다.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위원 참여 비중을 확대(20%→50% 이상)하고, 참관인 제도를 운용한다. 동시에 경력‧면허 취득 기간의 평가 비중을 확대(10%→40%)해 경력자가 우대받을 수 있게 개선했다.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활동하던 문중원 기수는 지난해 11월 29일 부정 경마와 채용 비리 등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2.14 07:00
스포츠일반

경정, 서종원-기광서 후반기 요주의 인물

그동안 성적을 내지 못했던 하위권 선수들의 분전이 미사리 경정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급물살을 타며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선수로 서종원과 기광서를 대표적으로 손꼽을 수 있겠다.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는 14기 서종원이다. 지난해 데뷔해 2년차에 접어든 그는 후보생 시절 모의경주 성적부터 눈에 띄는 전력은 아니었다. 총 12명의 14기 선수 중 승률 8%(9위) 연대율 17%(10위) 삼연대율 33%(10위)로 수면 적응이 빠르지 못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우승 3회·2착 1회·3착 4회를 거뒀고, 올해 전반기 역시 한 차례 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 28회차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11일 1일차 11경주 3코스에서 어선규를 제치고 김효년과 동반입상하며 대약진의 스타트를 끊었다. 다음날 16경주에서도 1코스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 처음으로 연속 입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터가 좋았던 것도 아니고 편성이 만만했던 것도 아니다. 당시 배정받은 모터가 누적 착순점 2.72의 38번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행운 보다는 노력과 집중력이 가져다준 결과물이다. 기세를 몰아 다음에 출전한 30회차 수요일 9경주 2코스에서 김종목과 나란히 선두권에 올라서며 3연속 입상을 거머쥔 만큼 남은 하반기 동안 더 큰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을 수 있겠다.11기 기광서 또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1착 7회·2착 7회·3착 10회를 거뒀고, 올해 전반기에는 우승 2회, 준우승 5회로 출발을 했다. 2012년 데뷔 후 최근 가장 좋은 흐름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31회차는 정점을 찍었다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맹활약을 했다. 첫 출전이었던 8월 1일 7경주 2코스에서 김효년과 권명호, 문안나를 상대로 역습에 성공해 쌍승식 35.6배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이어진 13경주에서는 엔진 이상으로 출주제외된 정민수의 부재를 틈타 이주영과 함께 입상할 수 있었다. 다음날 11경주에서는 깔끔한 인빠지기로 우승했다.이들의 선전과 맞물려 선배 기수들도 함께 힘을 내고 있다. 전반기 플라잉 후 성적이 바닥을 찍었던 1기 조현귀가 지난 30회차에서 3연속 입상을 일궈냈고, 1기 윤영근 역시 후반기 첫 우승 신고를 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경정 전문가들은 "새롭게 시작된 후반기를 맞아 재도약을 하려는 승부 의지가 변화된 모습의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 하나는 프로펠러 개인 소지제의 부활이 경기력 향상에 큰 영향을 줬다"며 "누적된 선수와 모터 기록에 비중을 두고 전력을 판단하기 보다는 당회차 지정훈련 등 전반적인 궁합도와 컨디션을 체크한다면 추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용재 기자 2018.08.08 06:00
연예

올해 첫 대상경주, 세계일보배를 잡아라!

2018년 첫 대상경주가 펼쳐진다. 바로 '세계일보배'다. 이 경주는 오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로 개최된다.대상경주는 '대규모 축제형 경마대회'로 높은 수준의 경주마들로 경주를 편성한다. 이 때문에 마주, 조교사, 기수들은 대상경주 우승을 가장 큰 목표로 한다. 2018년에는 총 45개의 대상경주가 개최되는데, 세계일보배는 그중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상경주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경주는 4세 이상 국산마가 출전 자격이며, 1200m 단거리 경주다. 지난해 세계일보배 우승마인 '올웨이즈위너'가 출사표를 다시 던진 가운데 서울 대표 국산마 '파이널보스'도 출전해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올해 단거리 경주 판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파이널보스(수·4세·한국·R95·지용철 조교사·승률 53.3%·복승률 60.0%)'과천시장배' '브리더스컵(GⅡ)'에 이어 '코리안더비(GⅠ)'까지 우승하며 최강 신예마로 손꼽혔다. 하지만 그 뒤 대상경주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시고 있다. 경주마로서 적령기라고 할 수 있는 4세를 맞아 제 기량을 모두 보여 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작년 우승마 '올웨이즈위너'의 기록인 1분13초4보다 1200m 최고 기록이 1분12초1로 우수하다. 올웨이즈위너(거·6세·한국·R99·심승태 조교사·승률 24.1%·복승률 41.4%)'디펜딩 챔피언'으로 지난해 '세계일보배'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후 '서울마주협회장배(GⅢ)'까지 연승하며 최강 스프린터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연거푸 하위권 성적을 받고 있다. 이번 경주로 반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지스톰(수·5세·한국·R105·김동균 조교사·승률 46.7%·복승률 66.7%)데뷔 뒤 치른 15번의 경주에서 12번을 3위 안에 들었다. 작년 11월, 약 6개월 동안의 휴양을 마치고 출전한 복귀전에서 바로 우승을 차지하며 녹슬지 않은 모습을 드러냈다. 1200m 기록이 1분10초6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시티스타(거·5세·한국·R103·박대흥 조교사·승률 47.1%·복승률 64.7%)'파워블레이드' '트리플나인' 등 부경의 최강 경주마들과 맞붙은 지난해 '국제신문배' '오너스컵(GⅢ)'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는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단거리 적성마로 1200m 경주에 2번 출전해 모두 승리했다. 가속불패(거·6세·한국·R100·박대흥 조교사·승률 44.4%·복승률 61.1%)직전 경주인 지난해 12월 '트레이너스컵'에서 3개월 만의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유력마로 뽑힌 '파이널보스'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행이 특기로 경주 후반에 지구력 발휘가 승패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용재 기자 2018.01.26 06:00
스포츠일반

[경정] 제4차 GPP 포인트 쟁탈전 시작

연말 그랑프리 경주를 향한 네 번째 관문 '제4차 경정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이 시작된다.9일과 10일 양일간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이번 쟁탈전은 9일 예선전, 10일 결승전을 통해 그랑프리 포인트의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경정 24~27회차 성적을 토대로 선발된 상위 12명 선수가 예선을 치르고, 이 중 상위 6명의 선수가 결승에 오른다. 예선전 1위에게는 그랑프리 포인트 30점을 부여하고 착순 순위에 따라 5점씩 점수를 차등 부여한다. 결승전에서는 1위에게 60점을, 그리고 착순 순위에 따라 10점씩 점수를 차등으로 분배한다.최근 기세는 심상철(7기·35·A1등급)이 가장 좋다. 지난 시즌 다승·상금·성적 3관왕을 차지했던 심상철은 올 시즌 초반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최근 무서운 기세로 지난 시즌 보여줬던 절대 강자의 면모를 찾아가고 있다. 현재 20승으로 다승순위 단독 선두에 올라있으며, 승률도 42.6%로 다승순위 20위권 선수 중 독보적이다. 지난달 20일 열린 상반기 대상경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경정왕중왕전에서 경정 최초 2연패를 달성하면서 정점을 찍었다.다승순위 20위권 선수 중 승률 2위인 박설희(승률 38.9%)는 심상철과 부부 사이로, 이들 부부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경정팬들에게 또 하나의 재미를 주고 있다.박정아(3기·38·A1등급)의 기세도 만만찮다. 올 시즌 여성기수 돌풍의 선두에서 남성기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아는 현재 19승으로 다승순위 단독 2위에 올라있다. 다승순위 1위의 심상철과는 단 1승 차이에 불과해 이번 쟁탈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 박정아는 현재 그랑프리 포인트 1위(230점)를 기록 중일 정도로 올시즌 쟁탈전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위는 심상철(180점), 3위는 안지민(175점)이다.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은 경정 최고 권위대회인 연말 그랑프리 경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연중 그랑프리 포인트가 부여되는 경주(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 각종 대상경주)에서 포인트를 많이 획득한 선수에게 한해 마지막 대상경주인 그랑프리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올 시즌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선수는 총 24명으로, 하위권 선수들도 포인트 경주에서 한 차례 우승을 한다면 충분히 본선무대에 진출이 가능하다.경정 전문가들은 "중하위권 선수들도 포인트를 획득한다면 대상경주 출전자격을 얻을 수 있어 그랑프리 포인트 경쟁은 점점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 그랑프리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경주에 출전하여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희선 기자 2017.08.09 06:00
스포츠일반

연일 막판 역전극에 경정장 열기 후끈!

최근 미사리 경정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재미난 경주가 연일 펼쳐지고 있어 경정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예전에는 초반에 결정된 순위가 거의 바뀌지 않아 막판 역전극이나 순위 경쟁에 있어 재미나 박진감이 부족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이러한 지적은 옛말이 됐다. 우승 경쟁을 비롯해 2착과 3착 자리를 놓고 마지막 턴 마크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경주가 자주 펼쳐지면서 막판 팬들의 응원 박수와 감탄사가 터져 나오고 있다.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주가 늘어난 데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먼저 기량 평준화를 손꼽을 수 있다.과거 후보생 시절 훈련량이 부족했던 선배 경정선수들에 비해 후배 기수들은 영종도 경정훈련원에서 1년 6개월의 긴 교육 기간 동안 모터 정비와 경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체계적으로 받고 데뷔한다.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에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선배들과 대등한 기량을 보여 주고 있다. 이로 인해 경정에서는 좀처럼 나오기 힘든 동착도 나오고 있다.지난 5월 2일 화요일 경정 15회 차 14경주가 좋은 예다. 이지수가 인빠지기로 일찌감치 선두를 확정 지은 가운데 2위 자리는 윤영근이 차지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상문이 끈질기게 추격한 끝에 2위 동착을 기어이 만들어 냈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은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에 환호했다.프로펠러 고정제 도입과 운영 역시 한몫했다. 프로펠러를 선수가 관리했을 때는 모터 기력의 부족 부분을 프로펠러 정비를 통해 단점을 보완하면서 선수 간의 실력 차를 더욱 벌어지게 했다. 하지만 프로펠러 고정제를 도입하면서 모터의 평균적인 성능이 명확해졌다. 여기에 경주 편성 또한 정교해지면서 성능 좋은 모터를 배정받거나 인코스에 위치한 후배 기수나 기존 하위권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선두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 입상을 위한 열기가 고조되면서 삼복승식에서 대박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경주 결과를 살펴보면 삼복승식에서 30배 이상의 고배당이 나온 경주가 총 15회다. 그중에서 지난 20회 차 6월 7일 수요일 11경주에서는 삼복승 178.5배의 초고배당이 터졌다. 또 지난 17회 차 5월 18일 목요일 1경주에서는 박민수, 최광성과 함께 14기 박원규가 3착하며 쌍승식 배당은 22.7배였지만 삼복승식 배당은 101.9배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삼복승식 베팅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경정전문가들은 "최근에는 3위권에서 이변 가능성을 보이는 전력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짐에 따라 삼복승식 배당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는 만큼 쌍승식과 복승식 베팅과 함께 삼복승식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행운을 잡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창호 기자 2017.06.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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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단신] 서울경마공원서 ‘춘천마임축제’ 열려 外

한국마사회, 미시시피 수의대와 MOU체결한국마사회 동물병원이 법적 안정성을 강화하고 말 임상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3일 미시시피 주립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해외 수의대학과의 최초 공식 교류로 기록될 이번 MOU는 연구, 레지던트 과정 임상교육, 전문지식, 인력 교환에 있어서 상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가장 큰 수확은 수의사 해외연수의 ‘취업비자 발급’이다. 그동안 수의사들의 미국 해외연수는 관광비자로만 진행되었으나, 미시시피 수의대학의 협력에 따라 취업비자 발급에 따른 해외연수가 가능해졌다.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옥스바우 승리 미국 삼관경주 두 번째 관문인 제138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GⅠ·1900m·더트주로)에서 인기 최하위권의 옥스바우(Oxbow)가 이변의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 선행에 나선 옥스바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레이스를 지배하며 우승을 일궈냈다. 이는 1982년 알로마즈 룰러(Aloma's Ruler)이후 31년만의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승리. 이번 우승으로 옥스바우는, 함께 호흡을 맞춘 게리 스티븐스(Gary Stevens)에게는 3번째, 감독인 웨인 루카스(Wayne Lukas)는 6번째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우승을 안겨주게 됐다. 서울경마공원서 ‘춘천마임축제’ 열려 서울경마공원은 세계 마임 연극인의 메카로 떠오른 ‘춘천마임축제’의 핵심공연이 지난 19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마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자체와 축제조직위원회에게 홍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삐에로의 외출’, ‘삐에로 익살쑈’, ‘경마공원 풍경’, ‘버블버블 이야기’ 등 ‘춘천마임축제’를 대표하는 공연들이 모두 펼쳐졌다. 서울경마공원은 6월 ‘보령 머드축제’, 8월 ‘평창 효석문화제’, 9월 ‘원주 다이나믹 페스티벌’ 등 앞으로도 유명 지역축제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의 경주, 경마 정보 강화 한국마사회가 발행하는 대표적인 경마 정보지 '오늘의 경주'의 경마 정보가 보완·강화된다. 5월 셋째주 발행되는 '오늘의 경주'부터 1개월 단위로 최근 3개월 전 감독별 성적현황이 추가 제공되며, 별정중량 상세 유형에 대한 설명, 경주마 진료사항 정보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오늘의 경주' 보는 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함께 마련된다.JRA 트로피 특별경주 조인권의 ‘리멤버불패’ 우승지난 18일 한일 경마 시행체간 우호증진 및 경마선진국인 일본과의 교류강화를 위해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치러진 제22회 JRA 트로피 특별경주(혼 2군·연령오픈·별정·1200m)에서 조인권이 기승한 ‘리멤버불패(3세·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린터 기대주를 가리기 위해 1200m경주로 열린 이번 경주는 선행력이 뛰어난 ’동반자의기적‘, ’푸른미소‘ 등이 경주 초반부터 선두에서 이어갔다. 출발이 늦었던 ‘리멤버불패’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선두 말들을 따라잡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4초7로 단승식 37.9배, 복승식 195배, 쌍승식 590배를 기록했다. 제91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 개최KRA한국마사회는 제91주년 '경마의 날' 기념식을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장태평 회장을 비롯한 KRA 임직원과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자, 경마유관단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마의 날'은 우리나라에서 첫 경마가 시행된 1922년 5월 20일을 기념하고 경마의 대중화와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념행사와 함께 서울경마공원 마혼비에서는 한국경마의 발전과 경주마 및 경마 관계자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한 말 위령제와 경마무사고 기원제가 개최된다. 부경경마공원, 2013년 오픈경주 3연승2013년 코리안더비(GI·국1·1800m·별정Ⅲ)에서 부경소속의 ‘스피디퍼스트’(암·19조 김영관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주 1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로 개최된 경주에는 서울과 부경의 16두 경주마들이 치열한 우승경쟁을 벌였다. 초반 레이스에서 선두에 나선 것은 조인원의 ‘흑룡비상(서울)’과 함완식 기수의 ‘타이탄(서울)’이었다. 그러나 4코너를 돌 때 후지이의 ‘스피드퍼스트(부경)’가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며 상위권 말들을 단숨에 따라잡았다. ‘스피드퍼스트’은 결승선까지 선두를 수성,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위는 이상혁 기수의 ‘운해(서울)’, 3위는 유현명 기수의 ‘메이저킹(부경)’이 차지했다. 송경윤·조찬훈 지난 주말 나란히 3승 기록코리안더비(GI)가 치러진 지난 주말, 부산경남경마공원 선수 중 7명이 오픈경주 출전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으로 향했다. 서울로 원정을 떠난 기수들은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성곤을 비롯해 후지이·김동영·유현명 등 다승 상위권 선수들이었다. 상위권 선수들이 빠진 부경경마공원은 지난주 송경윤(32세·32조 소속)과 조찬훈(35세·26조 소속)이 활약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선수는 지난주 나란히 3승씩을 기록했으며 출전 횟수도 동일한 13전씩을 기록했다. 승률도 23.1%를 기록해 주간 기수랭킹에서 공동 선두로 이름을 올렸다. 2013.05.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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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이번주 베팅기상도 12월 17-18일

올시즌 마지막 경주일이다. 2주 휴장을 앞둔데다 연말 경주일이 겹치면서 토·일요일 23개 경주의 게이트가 모두 꽉 찼다. 이 때문에 상당수 경마팬들은 이변을 예상하는데 오히려 휴장 전에는 안정된 배당흐름을 보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 각 마방마다 확실한 상금벌이가 가능한 경주마를 출전시키는데 이들은 모두 인기마로 대접받으며 저배당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물론 인기마가 부러지면 중·고배당이 터지지만 대부분 입상에 성공하고 있어 무작정 배당을 노리는 전략은 무리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는 특히 믿음이 가는 축마가 많고, 인기마간의 접전경주도 많아 저배당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주로최근 경주로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선행·선입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요일 현재 주로 함수율은 10%(다습)인데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주말에도 약간 빠른 주로 흐름이 예상된다. 전체 기록대가 약간 빨라지면서 선행·선입마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다습주로가 추워진 날씨에 오전에는 얼었다가 오후에는 녹으면서 전반부와 후반부 주로의 흐름이 약간 달라질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마방지난 주 터프윈으로 그랑프리를 석권한 신우철 조교사가 연간 57승을 거두며 2위와는 7승 차로 앞서고 있다. 이로써 2년 연속 최다승 타이틀을 지킬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 것이다. 12월은 경마일수도 줄어 상위권 마방이나 하위권 마방이나 할 것없이 마방을 운영할 수 있는 목표상금을 채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마지막 경마일까지 상당히 많은 경주마를 출전시키며 상금벌이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 분명하다. 그 중 54조 박천서 조교사가 12마리로 가장 많은 경주마를 출전시켜 주목해야 한다. 이와함께 53조 김문갑 조교사 9마리, 36조 김양선 조교사가 9마리의 경주마를 출전시켰다. 이들 마방의 출전마들은 대부분 인기마로 여겨질 수 있다. ○기수문세영 기수가 105승을 거두며 다승 선두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조경호 기수가 6승 차이로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문 기수가 이번 주 기승정지인 가운데 조 기수는 총 14마리에 기승해 막판 역전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프리기수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경주일인 때문이다. 각 마방마다 승부마는 확실히 승부한다는 전략이 바탕에 깔려 있다. 외국인 기수 중에서는 지난 주 데뷔전을 치른 일본인 베테랑 기수 이노우에 토시히코에 대한 믿음이 높아지면서 이번 주부터 입상가능힌 상당한 경주마에 기승한다. 계약기수들 가운데에서는 이기웅, 서승운 기수가 감량이점이 있는 신인기수들로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군입대가 예정된 박병윤 기수도 다른 때 보다는 좀 더 입상가능한 경주마의 고삐를 잡아 최선을 다할 전망이다. ※TIP-이종현 전문위원 경주별베팅전략 토요경주는 전반적으로 축마가 보이는 경주가 많다. 반면 토요 7경주·8경주·9경주·11경주·12경주가 축부재의 혼전경주다. 일요일은 토요일보다는 혼전경주가 많은데 3경주·4경주·8경주·10경주·11경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최상위군 경주마들이 경쟁을 펼칠 토요 11경주와, 일요 10경주에서 눈여겨 봐 둔 복병마가 출전해 관심을 두고 있다. 류원근 기자 도움말=이종현 경마왕 전문위원(ARS)060-700-7751 2011.12.16 17:16
스포츠일반

[경마] 2008 서울경마공원 10대 뉴스

서울경마공원이 2008년 무자년을 결산하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출범으로 1년 내내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고 신임 회장이 취임하는 등 안팎으로 부산한 한 해였다. ①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발표= 우여곡절 끝에 지난 달 18일 &#39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39이 확정 발표됐다. 매출 총량규제, 전자카드 도입, 장외매장 축소 등 민감한 사안들이 포함돼 마사회는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불법도박에 대한 규제가 하나도 없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②문세영 시즌 최다승= 문세영 기수가 박태종의 시즌 120승(2006년)을 넘어 지난 주까지 125승을 올리며 시즌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기수 부문에서 각종 기록을 새로 써가고 있는 문세영은 과천벌의 기수 세대교체를 주도하고 있다. ③교차경주 시행= 서울과 부산 마필들이 실력을 겨루는 교차경주가 처음 실시돼 4차례 경주가 열렸다. 예상외로 부산 마필들의 완승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이 때문에 서울경마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④&#39제이에스홀드&#39 은퇴= 지난 해 신설된 삼관마의 첫 주인공이 된 &#39제이에스홀드&#39가 결국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경주로를 떠났다. 현역 10전 9승의 빼어난 성적을 올린 &#39제이에스홀드&#39는 현재 제주도 녹원목장에서 씨수말로 활동하고 있다.  ⑤한국 경주마 첫 해외원정= 부산경남경마공원의 &#39픽미업&#39이 한국 경주마 사상 처음으로 해외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으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경마 선진국 미국의 마필들을 상대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세계무대 진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박수를 받을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⑥무더기 기록 경신= 6개의 경주거리에서 신기록이 작성되면서 질적으로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⑦야간경마 미시행= 시즌 중반 천정부지로 치솟는 고유가의 급습으로 여름 최대 이벤트인 야간경마 축제가 열리지 못했다. ⑧신임 마사회장 취임= 전임 이우재 마사회장에 이어 지난 9월 김광원 신임 회장이 경마를 이끌 수장으로 취임했다. ⑨일본인 기수 돌풍= 일본인 기수들, 특히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우찌다 기수가 돌풍을 일으키며 토종 기수들을 바짝 긴장시켰다. ⑩첫 스폰서 경주 시행= 국내 최초의 스폰서 경주인 경기도지사배 특별경주가 지난 11월 2일 처음으로 열렸다. 2008.12.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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