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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백패커2’, 자체최고 시청률 5.3%...인천공항 맛캉스 통했다

‘백패커2’에서 인천공항 직원들을 위한 맛캉스를 선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8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백패커2’ 7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5.3%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1회 4.9%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백패커2’는 또 7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두가 휴가를 즐길 때 가장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인천국제공항 직원들을 위해 맛캉스를 선사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에이핑크 윤보미가 깜짝 게스트로 합류해 ‘일잘러’의 면모를 빛냈다.이날의 출장지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세계 1위인 인천국제공항이었다. 출장을 의뢰한 공항 식음사업팀 팀장은 “공항에 많은 분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오실 텐데 성수기 때는 하루 2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수많은 승객들을 모시기 위해 공항에 8만 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식사 때라도 직원들이 휴가를 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명 휴양지 메뉴’를 의뢰했다. 출장 요리단은 공항 내 위치한 16개의 직원식당 중 1곳에서 미션을 수행하기로 했다. 다만, 식당이 있는 보안구역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특별한 허가와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보기가 불가능하다는 엄청난 제약이 걸렸다. 식당에 있는 식재료로만 요리가 가능한 극악 난이도 미션이었다.출장 요리단은 마이크와 카메라를 제거하는 등 출국 시 검색대와 똑같은 검사 절차를 밟고 추가 보안 게이트까지 지난 뒤에야 ‘숨겨진’ 직원식당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수많은 지상직&비행승무원을 비롯해 지상조업사 직원들 및 보안, 의료, 면세점 등 수많은 상주직원들이 찾는 초대형 식당이었다. 꼼꼼하게 부식 창고의 스캔을 마친 끝에 결정된 메뉴는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음식 1위이자 인도네시아식 갈비찜인 ‘른당’과 인도네시아 국민 양념인 ‘삼발 소스’, 멕시코식 ‘옥수수 구이’, 하와이 단짠의 정수 ‘버터 갈릭 슈림프’, 하이난 해장탕 ‘산라탕’까지 4개국 다섯 가지의 해외 음식이었다. 다만, 부식 창고의 한정된 재료로 외국의 맛을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백종원은 케찹마니스 소스가 없어 대체 소스를 만들며 고소한 이국적인 갈비찜 른당의 맛을 완성했고, 이어 인도네시아식 고춧물인 삼발 소스까지 뚝딱 만들어냈다. 윤보미는 통조림 캔을 따기 시작하며 허경환의 자리를 위협하는 새로운 ‘따거’로 등극했고, 안보현은 윤보미와 함께 옥수수 구이를 만들어내며 “평생 볼 옥수수를 다 봤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하나의 메뉴인 버터 갈릭 슈림프를 깜빡 잊고 있던 백종원은 버터, 마늘, 새우를 넣고 볶아 순식간에 요리를 완성했다. 고경표는 주방에 고기 채 써는 기계가 따로 없어 홀로 300인분의 고기 채썰기를 담당하며 칼질 지옥에 빠졌다. 백종원은 고경표에게 “주방 보조로 승진시켜주겠다”고 격려했지만 이도 잠시, 덜 썰린 고기를 발각한 백종원이 고경표를 혼내는 장면으로 웃음을 안겼다. 문제는 끓지 않는 산라탕이었다. 결국 백종원은 솥에 있는 산라탕 일부를 냄비에 소분한 뒤 끓이는 방식을 택하며 배식 준비를 끝낼 수 있었다. 직원들은 른당에 대해 “식욕이 확 돋는다”, “살짝 매콤하니 너무 맛있다”고 감탄했다. 또한 “휴양지 감성 제대로다”, “나도 여행가고 싶어지는 맛이다”라며 맛캉스 콘셉트에 행복해했다. 인기 메뉴는 옥수수 구이였다. 뜻밖의 옥수수 구이 대란이 일어나면서 안보현은 추가 바트 제조에 돌입하기도. 산라탕은 시큼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지만 직원들은 몇 번 맛을 보더니 그 매력에 점차 빠져들었다. 마약 밀반입을 조사하는 세관팀은 “마약 중독되는 맛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고, 항공기 기장은 그릇째 들고 국물을 들이켰다. 정신없이 배식하다보니 산라탕 임시 냄비도 금세 동이 났다. 다행히 큰 솥의 산라탕이 끓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는 이수근이 옆 솥으로 옮긴 것이었다. 원래 솥이 제대로 작동을 안 한다는 조리원의 제보가 있었던 것. 이수근의 이 같은 기지 덕분에 배식은 무사히 끝날 수 있었고, 백종원은 솥 옮기는 아이디어를 낸 ‘참일꾼’ 이수근을 향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늘길의 교통 경찰인 관제사와 지상의 관리자 지상조업사, 24시간 공항 전체를 감시하는 테러대응팀, 수하물 운영팀, 세관팀 등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공항 내 직업의 세계를 비롯해 우리가 몰랐던 인천공항의 뒷이야기를 조명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다음 출장지로는 밀반입 동물과 국내 생태계를 지키는 국립생태원과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백패커2’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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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플래닛메이드, 언론홍보 전문가 이정혁 이사 영입…경쟁력 강화 속도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언론홍보 전문가 영입으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다양한 플랫폼에 통하는 콘텐츠 IP 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정혁 언론홍보 담당 이사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이정혁 이사는 2001년 스포츠조선에 입사, 엔터비즈니스팀장으로 K콘텐츠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를 입증해 온 바 있다.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새로운 대주주가 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선언하며 밀리언마켓을 인수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빅플래닛메이드의 모회사인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 또한 최근 원헌드레드USA를 설립,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 지원과 해외 아티스트 영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최근 이수근에 이어 이승기까지 합류하면서 성장일로를 걷고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언론홍보 부문을 총괄할 이정혁 이사 영입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 사업과 콘텐츠 부문 확장에 있어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앞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MC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제작 사업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김동준 총괄대표를 영입했다. 또 원헌드레드에 이미 KBS PD 출신이자 JTBC 스튜디오 대표를 맡았던 김시규 고문도 함께 하고 있어 향후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 태민,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돼 있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5.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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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김대희, 코로나19 확진 김준호 대타 출격

상상을 뛰어넘는 와일드카드들이 '개승자'에 출격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15회에서는 TOP6 김준호 팀, 이수근 팀, 윤형빈 팀, 변기수 팀, 이승윤 팀, 김원효 팀의 파이널 라운드 3차전 경연이 펼쳐진다. 와일드카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와일드카드 오픈 미션'으로 꾸며지는 파이널 라운드 3차전에서는 미션에 걸맞은 초특급 히든카드들이 대거 등장한다. 특히 김준호 팀은 코로나19 격리로 인해 녹화에 불참한 팀장 김준호 대신 김대희를 대타로 투입한다.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김준호의 대타로 나설 때마다 좋은 반응을 끌어냈던 김대희인 만큼 팀장의 부재로 위기에 빠진 김준호 팀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 밖에도 배우 박준규를 와일드카드로 섭외한 변기수 팀, '개승자' 역대 최연소 와일드카드를 섭외한 이승윤 팀 등 개그 판정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할 초특급 와일드카드들이 등장해 한층 더 버라이어티해진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계획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3.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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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막오른 공개코미디! KBS ‘개승자’ 첫 회 5% 쾌조의 스타트

1년 5개월 만에 부활한 지상파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가 5% 시청률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개승자’의 1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이 5%(닐슨코리아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콘서트’가 폐지되기 전 2∼3%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주목할만한 성적이다. 첫 회에서는 팀장들 사전미팅부터 각 팀원 모집 및 아이디어 회의 과정, 1라운드 경연 일부가 공개됐다. ‘개승자’의 포문을 연 이는 KBS 공채개그맨 7기 출신인 ‘국민 MC’ 유재석이었다. 그는 내레이션으로 공개 코미디가 전성기, 위기에 이어 ‘개승자’로 부활을 앞둔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달했다. 첫 녹화를 한 달 앞두고 열린 팀장 사전미팅에서는 29∼32기 공채 개그맨으로 이뤄진 ‘신인팀’ 외에 12팀의 리더들이 모여 공개 코미디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박준형은 갈갈이, 이수근은 고음불가, 윤형빈은 왕비호, 박성광은 발레리노 등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였던 대표 캐릭터로 분장해 코미디 부활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다시 막이 오른 무대의 첫 주자로 박성광 팀이 나섰다. 박성광, 이상훈, 양선일 등 개그맨들이 출연할 자격이 있는지 개그위원이 감사하는 콘셉트의 ‘청문회’를 선보였다. 이어 등장한 이수근 팀은 간단한 선율의 중독성 있는 노래에 코믹한 상황을 가사로 녹여낸 ‘아닌 거 같은데’ 코너로 박성광 팀을 7표 차이로 꺾었다. 정통 코미디 위기론 속에 다시 등장한 ‘개승자’는 매 라운드 생존이 걸린 개그 경연을 거쳐 우승상금 1억 원을 차지할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경연 요소를 더했다. 한 코너를 선보이기에 앞서 팀원 모집 및 아이디어 회의 과정 등을 담아내면서 출연하는 모든 개그맨이 조명받을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또 KBS 공채 개그맨 외의 코미디언들도 섭외할 수 있도록 해 출신 방송사와 상관없이 힘을 합칠 수 있도록 외연을 확장했다. 코미디 부활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기대 속에 출발한 ‘개승자’가 공개 코미디 전성기를 다시 이끌지 기대가 모인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1.1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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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승자', 이수근 팀 무대 선공개..'아닌거 같은데'

‘개승자’가 첫 방송에 앞서 이수근 팀의 무대를 11일 선공개했다. KBS는 이날 오후 네이버를 통해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 무대 영상 일부를 선보였다. 선공개된 무대는 이수근 팀의 ‘아닌거 같은데’ 코너였다. 오랜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복귀한 팀장 이수근을 비롯해 ‘빡구’ 윤성호, ‘성대모사의 귀재’ 정성호 등이 팀원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수근 팀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콩트를 선보였다. 이수근은 이정재, 윤성호는 공유로 각각 분했고, 드라마 속 딱지치기 장면을 패러디한 개그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성호는 허성태, 고유리는 김주령으로 각각 변신한 가운데,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분장과 성대모사로 싱크로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이수근의 기타 연주에 맞춰 부르는 ‘아닌거 같은데’ 송이 강력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 및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5개월 만에 새롭게 제작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다음 라운드 진출 및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 라운드 시청자 개그 판정단의 투표로 생존 결과가 좌우된다. 또, 최종 우승팀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개승자’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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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와퀴' 박세리, 이수근 뒷담화 현장 검거 후 순식간 공공의 적

'와일드 와일드 퀴즈' 이수근이 박세리의 뒷담화를 하다가 현장에서 검거된다. 이때 이수근을 돕는 내부 고발자들이 갑자기 등장한다.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는 강원도 홍천에 마련된 두 번째 뻐꾸기 산장에서 홍천 한우 짝갈비를 걸고 3대 3 팀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일드 와일드 퀴즈'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방송한다. 이날 저녁 식재료 퀴즈는 이수근 팀과 박세리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수근 팀엔 밥굽남과 이혜성이, 박세리 팀엔 양세찬과 이진호가 팀원으로 속해 홍천 한우 짝갈비를 획득하기 위한 활약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나란히 통나무 의자에 앉아 무언가 모의를 하는 이수근 팀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수근은 "난 한 문제는 맞혔어. 근데 너희는 뭐하는 거야. 그러면서 팀이나 바꾸자 그러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라고 팀원들의 군기를 잡는다. 그러면서 "저쪽 팀장은 한 문제도 못 맞혔어"라고 얼렁뚱땅 박세리를 디스하고, 이를 들은 박세리는 "내가 왜 못 맞히냐. 다 알려줬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박세리에게 뒷담화 현장을 들킨 이수근은 곧장 "그러니까 그러지"라고 꼬리를 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박세리는 "뒤에서 남 욕하지 말라"라고 지적하고, 후환이 두려운 이수근은 박세리를 칭찬하는 분위기로 급 태세를 바꾼다. 이수근을 돕는 내부 고발자 양세찬과 이진호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진호는 "강압적인 게 있으니 (퀴즈를) 맞힌 거지. (이수근) 형이 '달려라 하니' 했을 때 부러웠다"라고 고백한다. 양세찬도 "저희 팀에서 장난 치잖아요? 한 대 맞았다"라고 설움을 폭발해 짠내를 유발한다.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공공의 적(?)이 된 박세리. 그녀의 버라이어티한 팀장 적응기가 웃음을 자극한다. '와일드 와일드 퀴즈'는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83번, Btv 케이블 71번)를 비롯해 MBN(16, 18번/ 지역별 상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kyTV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SKY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 스타일 채널 OLIFE, 스포츠 전문 채널 skySports 등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움을 창조하는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는 차세대 미디어 그룹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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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이경규-박프로-이태곤, 결과로 말한 실력

'도시어부2' 박진철 프로가 개인전 우승은 물론 팀을 승리로 이끌며 은어 낚시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2회에는 팔로우미 김준현을 따라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첫 은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골 게스트 허재의 합류로 4:4 팀전을 벌였다. 이덕화와 이경규, 박 프로, 이태곤의 나쁜 팀과 김준현 허재, 지상렬, 이수근의 착한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 건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박 프로가 팀장으로 나선 나쁜 팀이 총 170마리를 낚으며 승리했다. 특히 박 프로는 개인전까지 1등을 기록하며 더블 황금배지를 품었다. "은어 낚시를 처음 해봤는데 새로운 낚시에 빠지게 됐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박 프로는 우승자를 위한 특별 왕의자가 등장하자 그동안 본적 없는 허세와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왕의자에 앉은 박 프로는 이경규를 향해 "내한테 와그러노"라며 그동안 쌓인 울분을 드러냈다. 동생들을 향해서는 "너희가 온 뒤에 내 분량이 급격히 줄었다"라고 호소하는 등 그동안 맺혔던 한을 담은 입담을 과시했다. 박 프로의 결과에 감탄한 이수근은 "역시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착한 팀의 팀장으로 활약한 김준현은 "우리가 그렇게 착하진 않다"라며 급 태세전환을 보여 배꼽을 잡았다. '도시어부' 사상 최고의 고깃수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은어를 총 300마리 낚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첫 은어 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고군분투가 끊임없는 재미를 투척하며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씨은어를 놓치면서 서로에게 빌리고 빌려주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진 데 이어 낚싯대와 뜰채를 동시에 잡고 낚시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음 방송에는 참돔에 도전한다. 참돔 1m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낚시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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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튜버 도전…CJ ENM 손잡고 '미선 임파서블' 채널 개설

'원조 미녀 개그우먼' 박미선이 유튜버로 발을 넓힌다. 9일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박미선∙메킷레인∙전효성∙조나단 등 유명인사 유튜브 채널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예인 등 유명인이 유튜브 창작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디지털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확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유튜브 채널 운영 지원과 콘텐츠 공동 제작 등을 진행하고 있다. 33년차 개그우먼 박미선은 기성세대가 1020세대 문화를 체험한다는 콘셉트로 리뷰형 웹예능 ‘미선 임파서블’을 10일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업로드한다. ‘쇼미더머니777’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배출한 힙합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는 지난 3일부터 유튜브 ‘메킷원(MKIT WON)’ 채널을 통해 시즌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는 메킷원 나플라, 루피, 오왼, 블루 등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지난해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가수 전효성과 콩고왕자 조나단도 최근 다이아 티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독립레이블 JHS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데뷔 10주년 기념 음원을 발매한 가수 전효성은 ‘블링달링전효성’이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돌 메이크업,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 등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콩고 출신 방송인으로서 ‘콩고 왕자’라고도 불리는 조나단은 2019년 8월부터 한국 생활과 문화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유튜브 콘텐츠를 업로드하기 시작해 현재 구독자 22만명을 돌파했다. 황상준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사업팀장은 “유명인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며 “이들이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한 의외의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점이 디지털 플랫폼 활동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다이아 티비는 뷰티 콘텐츠부터 먹방까지 소화하는 코미디언 강유미의 ‘좋아서 하는 채널’,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스포츠 예능을 선보이는 ‘이수근 채널’, 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의 도전을 담은 ‘솔라시도’,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하는 ‘뽐뽐뽐’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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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이수근, 썸매니저 팀장입니다

KBS 새 예능 '썸바이벌 1+1'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됐다.MC 이수근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썸바이벌 1+1'은 싱글 청춘남녀들이 마트에 모여 썸도 타고 장도 본다는 콘셉트로 오로지 취향만으로 짝이 되는 국내 최초 신개념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6.23/ 2019.06.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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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Q', 해도 너무하는 '2%' 그들만의 예능

예상된 부진이었으나 이렇게 처참할 줄 몰랐다.'무한도전' 이후 방송되고 있는 MBC '뜻밖의 Q'가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고전하고 있다. 현재 13회까지 방송됐으나 뚜렷한 호평 한 번 받지 못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잦은 포맷의 변화다.음악 퀴즈쇼라는 굵직한 포맷은 있으나 그 안에서 진행방식이 여러 차례 바뀌었다. 이수근과 전현무를 MC로 뒀다가 다시 팀장으로 바꿔 팀을 나누기도 했다. 통 안에 들어가 몸짓으로만 노래를 설명해 제목을 맞추는 코너도 통 밖으로 나와 '가족오락관'을 보듯 수동적으로 진행한다. 20 여 곡을 한 곡으로 만들어 듣고 파트별로 부르는 건 이미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서 10년 전 봤던 그림이다. 그나마 첫 회부터 지금까지 온 건 이모티콘 퀴즈. 이모티콘으로 노래 제목이나 춤을 표현해 게스트들이 맞추는 방식이다. 좋은 말로 포장해 시청자들과 쌍방 소통하는 퀴즈쇼가 될 수도 있지만 따지고보면 손 안 대고 코 풀기다. 참신한 문제를 낸 1명의 네티즌에게 순금 1돈을 주지만 10개의 문제가 출제되는 걸 감안했을 때 너무 한 처사라는 반응도 많다.쌍방 소통이 안 되니 그들만의 잔치다. 현란한 자막과 CG까지 더해 프로그램의 퀄리티를 높이려고 하지만 이미 소재 자체가 진부하다. 보는 사람이 없으니 그런 장치들이 주목받을 리 없다. 긴장감이 없고 흥미를 유발할 포인트는 더 더욱 없다. 매회 아이돌 출연으로 화제성을 모으려 했지만 팬들도 등을 돌린지 오래다.시청률은 손을 떠난지 오래. 첫 회 4.2%(닐슨코리아 기준)를 시작으로 3회만에 3%대로 떨어졌고 최근 2회는 2%까지 추락했다. '무한도전'만큼의 시청률을 바라진 않았지만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 회복불능 수준까지 왔다. '뜻밖의 Q' 부진에 다른 방송국들은 신났다. SBS '백년손님'은 9.3%, KBS 2TV '불후의 명곡'은 8.4%다. tvN '서울메이트'는 2.0%. '뜻밖의 Q'와 별 차이가 나지 않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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