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와일드 퀴즈' 이수근이 박세리의 뒷담화를 하다가 현장에서 검거된다. 이때 이수근을 돕는 내부 고발자들이 갑자기 등장한다.
오늘(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와일드 와일드 퀴즈'에는 강원도 홍천에 마련된 두 번째 뻐꾸기 산장에서 홍천 한우 짝갈비를 걸고 3대 3 팀 대결을 벌이는 멤버들(이수근, 박세리, 양세찬, 이진호, 이혜성, 밥굽남)의 모습이 공개된다.
언택트 시대, 자발적 고립 속에서 펼쳐지는 야생 생존 쿡방 퀴즈쇼 '와일드 와일드 퀴즈'는 뻐꾸기 산장에서 벌어지는 '맞힌 자는 먹고, 틀린 자는 굶는 진정한 승자독식 예능'이다. skyTV(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와 종합편성채널 MBN이 첫 공동 제작하고 방송한다.
이날 저녁 식재료 퀴즈는 이수근 팀과 박세리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수근 팀엔 밥굽남과 이혜성이, 박세리 팀엔 양세찬과 이진호가 팀원으로 속해 홍천 한우 짝갈비를 획득하기 위한 활약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나란히 통나무 의자에 앉아 무언가 모의를 하는 이수근 팀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이수근은 "난 한 문제는 맞혔어. 근데 너희는 뭐하는 거야. 그러면서 팀이나 바꾸자 그러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라고 팀원들의 군기를 잡는다. 그러면서 "저쪽 팀장은 한 문제도 못 맞혔어"라고 얼렁뚱땅 박세리를 디스하고, 이를 들은 박세리는 "내가 왜 못 맞히냐. 다 알려줬는데"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박세리에게 뒷담화 현장을 들킨 이수근은 곧장 "그러니까 그러지"라고 꼬리를 내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박세리는 "뒤에서 남 욕하지 말라"라고 지적하고, 후환이 두려운 이수근은 박세리를 칭찬하는 분위기로 급 태세를 바꾼다. 이수근을 돕는 내부 고발자 양세찬과 이진호의 생생한 증언이 더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진호는 "강압적인 게 있으니 (퀴즈를) 맞힌 거지. (이수근) 형이 '달려라 하니' 했을 때 부러웠다"라고 고백한다. 양세찬도 "저희 팀에서 장난 치잖아요? 한 대 맞았다"라고 설움을 폭발해 짠내를 유발한다. 내부 고발자의 폭로로 공공의 적(?)이 된 박세리. 그녀의 버라이어티한 팀장 적응기가 웃음을 자극한다.
'와일드 와일드 퀴즈'는 NQQ(KT skylife 510번, KT olleh tv 0번, SK Btv 99번, LG U+ tv 91번, LG헬로비전 154번, 딜라이브 83번, Btv 케이블 71번)를 비롯해 MBN(16, 18번/ 지역별 상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kyTV는 종합 드라마-오락 채널 SKY를 비롯해 버라이어티 채널 NQQ, 명작 큐레이션 채널 ONCE, 라이프 스타일 채널 OLIFE, 스포츠 전문 채널 skySports 등 8개의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즐거움을 창조하는 콘텐츠 기업'을 모토로 오리지널 IP(지식재산권)를 창출하는 차세대 미디어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