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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더 시즌즈’ 선우정아 “‘도망가자’, 신혼 때 싸우고 집 나가서 만든 곡”

‘더 시즌즈’가 타임머신을 테마로 아티스트들의 인생을 바꾼 음악과 순간들을 따라 음악 여행을 떠난다.18일 방송되는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슈퍼주니어, 선우정아, 폴 블랑코, 지소쿠리클럽이 출연해 각자의 시간 속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선 녹화에서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것을 언급하며 “하루 만에 공연장을 짓고 에어컨 200대를 가동했다”는 믿기 힘든 비화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또 SM엔터테인먼트 선배 아티스트인 강타가 작곡하고 팬덤 엘프(E.L.F.)를 위해 준비한 ‘아이 노우’(I Know) 무대도 최초 공개했다. “옛 감성을 노렸다”는 말에 박보검은 “그래서 K.R.Y(규현·려·예성) 노래도 정말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멤버들은 “보기 드문 청년이다. 비운의 그룹을 좋아할 수도 있냐”고 유쾌하게 받아쳤다.1회 이후 18회 만에 재등장한 선우정아는 박보검의 “보고 싶었다”는 돌발 멘트에 손사래를 치며 유쾌한 서막을 열었다. 특히 그는 대표곡 ‘도망가자’에 대해서 “신혼 때 싸우고 집 나갔다가 만든 곡”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선우정아는 또 박보검에게 직접 불러주고 싶은 곡 한 곡을 언급하며 예상 밖의 선곡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박보검은 “서운하다”고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선우정아는 새 앨범 ‘찬란’(chan rahn)에 담긴 우울과 회복의 서사도 공개했다.폴 블랑코도 2년 만에 KBS 음악 무대에 섰다. “2년 전 이 자리에서 짧게 불렀던 곡이 많은 사랑을 받아 꼭 다시 오고 싶었다”는 그는 “도망가고 싶을 만큼 무섭고 긴장됐지만 동시에 은인 같은 자리였다”고 속내를 전했다. 실제 폴 블랑코가 부른 ‘그런 일은’ 영상은 K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5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탔다.폴 블랑코는 본명을 묻는 박보검의 말에 “사실 덕수처럼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그렇게 부른다”며 뜻밖의 별명을 공개했다. 아울러 자신의 대부분 앨범 타이틀곡이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귀띔이다.‘피싱 팝’이란 독특한 장르를 선보이는 지소쿠리클럽은 “박보검을 만날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 누가 박보검 옆에 앉을지로도 싸웠다”며 팬심을 드러낸다. 실제 방청을 갔던 멤버가 무대 위에 오른 감격도 더해지며, 박보검의 환대 속에 유쾌한 시간여행을 시작했다.이들은 “도파민이 마약의 7배, 마약보단 낚시”란 재치 있는 명언으로 박보검에게 낚시의 매력을 어필하는가 하면, 주식으로 손해 본 천만 개미의 마음을 대변한 노래로 짠한 공감을 자아냈다.‘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20:39
영화

“극장은 사라지지 않는다” 메가박스가 찾은 답, ‘개인화’ 보니 [일문일답]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가 변화하는 관람 트렌드에 맞춰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극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의 변화를 추진한다.17일 메가박스는 ‘극장의 재발견’ 세 번째 기획으로,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최근 메가박스는 극장 경험으로 최대의 만족을 추구하는 관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메가박스는 콘텐트 라이브러리를 확장함과 동시에 다양한 타입의 특별관을 강화하고 있다. 메가박스 대표 플래그십 지점인 코엑스점은 25주년을 맞아 전관을 특별관으로 리뉴얼 하고, 관객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콘텐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특별관 ‘르 리클라이너’와 ‘MEGA | LED’를 도입했다. 어려운 산업 속에서도 공간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관객의 관람 만족도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은 “극장이 영화만 상영하는 시대는 지나고 있다. 관객에게 상영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극장의 숙제다.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을, LED 상영관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서트, 라이브뷰잉, GV, 무대인사 등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다”며 특별관은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최근 메가박스의 또 다른 특별관인 ‘MEGA | MX4D’의 예매 열기가 뜨거웠다. 바로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진격의 거인 완결편)’을 4D로 관람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지난 3월 개봉 후 약 2개월 동안 MX4D 좌석점유율은 83%를 넘겼으며, 현재까지도 장기 흥행 중이다.김봉재 본부장은 “단독작 ’진격의 거인 완결편’은 92만 명이 넘는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18%의 관객은 MEGA | MX4D 특별관을 선택했다. 액션신이 뛰어난 작품과 15가지 4D 효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관람에 더욱 몰입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처럼 메가박스는 관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고 극장에 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관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김봉재 본부장은 “과거에는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떤 영화를 극장에서 볼까’를 고민한다. 이에 따라 극장은 관객들이 보고 싶어하고 볼 가치가 있는 콘텐트를 발굴하고, 그 콘텐트로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 산업군에 걸쳐 ‘개인화’가 화두다. 극장도 마찬가지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 형태는 관객이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관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메가박스 멀티플렉스본부 김봉재 본부장 일문일답.Q. 메가박스 코엑스점 전관을 특별관으로 리뉴얼한 배경과 특별관을 강화하는 이유는.“메가박스 코엑스점 개관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특별관을 도입하며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했다. 이번에 영화 관람 트렌드를 반영한 ‘MEGA | LED’와 ‘르 리클라이너’ 특별관을 선보였다. ‘MEGA | LED’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트가 가능한 공간이다. ‘르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은 물론 웅장한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다. 메가박스의 특별관은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영화적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간이다. 현재 영화산업이 어렵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관객의 관람 만족도를 이끌어내기 위한 투자는 지속할 것이다. 내가 원하고 좋아하는 방식으로 영화를 즐기려는 관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메가박스에 와야 하는 이유를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관들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Q. 메가박스 코엑스점에는 메가박스의 모든 특별관이 있다. 그 이유는.“메가박스 코엑스는 2000년 5월 개관한 메가박스 1호점이자 메가박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지점이다. 대한민국 1호 멀티플렉스는 아니지만 멀티플렉스라는 문화를 정착시킨 영화관이다. 코엑스점은 메가박스가 도입하는 최초의 기술과 시설 그리고 서비스 공간이 집약돼 있다. 주요한 제도나 정책은 코엑스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후 전국 지점으로 확대된다. 이런 상징성 때문에 메가박스의 신규 특별관은 코엑스에 가장 먼저 적용한다.현재 메가박스 코엑스는 돌비 시네마, MX4D, LED, 리클라이너, 부티크, 부티크 프라이빗까지 모든 특별관이 집약돼 있다. 메가박스의 1위 플래그십 사이트로서 폭넓은 문화 콘텐트와 새로운 관람 형태를 관객은 물론 영화산업계에도 끊임없이 제안해 나갈 것이며, 특별한 영화 경험을 제공하는 최적의 문화공간으로 진화해 갈 계획이다.”Q. 코엑스점에 3개의 ‘MEGA | LED’ 상영관을 선보였는데 그 이유는.“극장이 영화만 상영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상영관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관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극장의 숙제다. 이러한 측면에서 리클라이너, LED 상영관은 관객에게 또다른 프리미엄한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리클라이너 상영관에서는 극강의 편안함을, LED 상영관에서는 일반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콘서트, 라이브뷰잉, 무대인사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트를 소화할 수 있다. 특히, 상영관 내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LED 스크린에 화면을 띄울 수 있고, 뒤쪽에 앉은 관객도 큰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대인사, GV, 라이브뷰잉 등 다양한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코엑스점에 최적화된 상영관이다.”Q. 최근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MEGA | MX4D’ 상영관이 관객으로 가득했다.“약 92만 명이 넘는 관객이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하 ‘진격의 거인 완결편’)을 관람하기 위해 메가박스를 찾았다. 지난해 30만 관객을 돌파한 ‘룩백’에 이어 메가박스 단독 상영작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92만 관객 중 18%의 관객은 ‘MEGA | MX4D’를 선택했다. 지난 3월 개봉 후 4월 말까지 두 달여 동안 MX4D 전체 좌석점유율은 83%를 넘었고, 코엑스에서만 무려 90%를 넘었다. 액션신이 뛰어난 작품과 15가지 4D 효과의 조합으로 더욱 몰입된다는 평가를 받았다.”Q. 메가박스 킨텍스에 ‘메가아이스박스’도 개관했는데.“지난 5월 17일 메가박스 킨텍스에 ‘메가아이스박스’가 오픈했다. 약 400석 규모의 상영관을 전면 개조해 만든 극장 내 아이스링크다. 피겨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 아이스하키 등 빙상 꿈나무를 위한 전문가들의 레슨 중심으로 운영되며, 수업이 없는 시간에는 자유 스케이팅도 즐길 수 있다. 메가아이스박스는 극장의 완벽한 변신이자 새로운 공간이다. 스케이트를 배우기 위해 영화관을 찾는 새로운 경험이 곧 극장에 대한 즐거운 공간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역주민과 빙상 꿈나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메가아이스박스의 성장을 지켜봐 달라.”Q. 극장의 미래는?“영화산업은 물론 관객들의 영화 관람 패턴 또한 변했다. 과거에는 ‘극장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를 고민했다면, 지금은 ‘어떤 영화를 극장에서 볼까’를 고민한다. 나아가 영화관이라는 공간이 주는 관람 만족도까지 평가한다. 이에 따라 극장은 관객들이 보고 싶어 하고 볼 가치가 있는 콘텐트를 발굴하고, 그 콘텐트로 최고의 영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현재 전 산업군에 걸쳐 ‘개인화’가 화두다. 극장도 마찬가지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 형태는 관객이 원하는 대로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거실 소파 같은 편안한 공간일 수 있고, 온몸으로 느끼는 다이내믹한 공간이 될 수 있다. 또는 취향을 공유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공간에서 원하는 콘텐트를 소비하는 형태로 개인화, 세분화될 것이다. 관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7 16:02
산업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9월 27일 대학로 일대서 개최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9월 27일 서울 대학로 차 없는 거리 및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 종로구청이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약 2000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참여형 축제로, 하루 동안 약 5만 명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다. 올해 청년의 날은 9월 27일에 해당한다.9회를 맞이한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만드는 변화의 시작’을 모토로 청년의 정책 제안력, 문화 창의성, 지역 연계성을 결합한 ‘도심형 공공 축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대학로의 역사성과 문화성을 지닌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등장하는 실험적이고 실질적인 무대가 될 예정이다.올해 축제는 문화·예술·상권이 공존하는 대학로에서 청년이 중심이 되어 지역과 상생하는 ‘도심형 축제 콘텐츠’로 확장된다. 대학로 일대에서 청년 버스킹, 거리 퍼포먼스,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상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자연스럽게 소극장, 공방, 카페, 상점 등 지역 공간을 누비며 청년문화와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다.종로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연계 콘텐츠와 행정 협력이 강화되며, 문화도시 대학로와 청년축제가 만나는 새로운 공공축제 모델이 제시된다.대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청년 응원단·홍보대사·인플루언서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전국 18개 대학 응원단과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이 참여해 청년의 에너지와 공동체성을 표현하는역동적인 무대를 펼친다.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아티스트들이 팬밋업, 라이브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 등을 통해 청년세대와 교감하고 즐기는 무대를 만든다. 특히 마로니에 공원 특설무대와 대학로 거리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청년 감성을 담은 도심형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올해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현장에서 발표해 기후위기 대응, 산업안전, 성평등,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중심으로 청년 주도의 대안 제시 능력을 보여준다. 우수 제안은 정부 및 국회에 전달 예정이다.청년 창업자들이 IR 피칭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시도하며, 창업 홍보관 운영 및 VC 매칭 기회가 함께 제공되는 ‘제7회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도 열린다. 이와 함께 청년친화헌정대상 및 사회공헌공로대상 시상식도 개최된다.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정책 실현에 기여한 정치·행정·민간 부문 인사 및 단체에게 시상한다.행사장에는 청년들의 취향과 일상, 진로와 연결된 참여형 콘텐츠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 창업 홍보관, 브랜드 팝업스토어, 공방 체험존, 음료 브랜드 부스 등이 조성된다. 관람객이 청년 브랜드와 직접 소통하고 현장 참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축제 안에서 누릴 수 있다.(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올해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청년문화의 심장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만큼, 젊음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이 공간에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 무대가 될 것”이라며 “정책, 문화, 창업, 지역 상생이라는 4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사)청년과미래가 주도한 법제화 운동의 결실로, 2017년 제1회 개최 이래 지금까지 약 31만 명이 참여한 대표 청년축제로 자리잡았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6 10:10
뮤직

BTS 진 팬콘 파이널 공연 라이브 뷰잉…전 세계 80여개 국가·지역서 동시 중계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연이 스크린으로 찾아온다.오는 8월 10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 돔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진의 팬콘서트 ‘#런석진_EP.투어 인 암스테르담’이 라이브 뷰잉을 진행한다. 라이브 뷰잉은 수많은 관객이 하나의 장소에 모여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 등을 함께 관람하는 중계 서비스다.암스테르담 공연은 지난 6월 고양을 시작으로 총 9개 도시를 순회한 팬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하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라이브 뷰잉까지 더해져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이 함께 현장의 감동을 나눌 수 있게 됐다.암스테르담 공연은 전 세계 80여개 국가, 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중계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시차로 인해 딜레이 중계를 한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상영된다. 진은 지난 1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런석진_EP.투어 인 재팬’ 공연을 라이브 뷰잉으로 생중계해 국내외 팬들과 실시간으로 만난 바 있다.한편 진은 오는 18~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북미 팬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투어를 이어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5 08:52
영화

플레이브 첫 아시아 투어, 롯데시네마·CGV 생중계…21일 예매 오픈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첫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가 극장에서 생중계된다.14일 롯데시네마와 CGV는 각각 콘서트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인 서울’을 오는 8월 17일 오후 5시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공연 중 마지막 공연에 해당한다. 특히 플레이브는 이번 투어로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 입성하면서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역사를 쓰게 되었다.이번 콘서트는 데뷔 2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투어로 선예매 티켓 오픈과 동시에 3회차 공연이 모두 빠르게 매진되어 플레이브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특히 서울에서의 마지막 열기를 담은 생중계에서는 ‘중력’을 키워드로 펼쳐지는 강렬한 퍼포먼스 뿐만 아니라 PLAVE 세계관과 맞닿아있는 다채로운 셋리스트, 이번 투어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다.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음향 시스템은 콘서트 현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하여 팬들과 함께 응원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롯데시네마와 CGV는 팬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다양한 상영회를 진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 21관에서 응원봉 상영회를 진행하여 공식 응원봉이 중앙 제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색채로 물드는 것은 물론 상영관 내부에 실제 콘서트 무대 조명과 실시간 연동되는 조명 장치를 설치하여 동일한 현장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CGV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20여 개 지점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용산아이파크몰 1,2,5,6,7관에서는 공식 응원봉을 흔들고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응원봉 상영회를 선보인다. 관람 고객을 위한 굿즈도 각각 마련했다. 롯데시네마는 단체 포토카드와 ‘라이브뷰잉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CGV는 포토카드와 홀로그램 티켓을 선물한다. 생중계가 진행되는 극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로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플레이브 아시아 투어 인 서울’ 라이브 뷰잉 티켓 예매는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와 CGV 각 사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4 09:44
산업

메가MGC커피, 소아암 환아 '메가콘서트' 초청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가 한국소아암재단과 협력해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작은 기쁨과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메가콘서트 초청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문화·체육 행사 현장에서는 디저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마음을 담은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메가MGC커피는 지난 5월 개최한 ‘2025 SBS 메가콘서트’에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하고, 관람 티켓과 함께 인기 디저트 ‘초코 멜로우 샌드’를 현장 부스에서 제공했다. 문화체험과 디저트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이어 6월 14일에는 한국소아암재단이 주최한 ‘희망에너지데이’ 행사에서 환아와 가족들에게 대표 디저트를 무료로 후원했다. 행사장에서 제공된 달콤한 디저트는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으며, 병마와 싸우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자 했다. 단순한 디저트 제공을 넘어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되었다는 반응이다.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소아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가치를 나누고, 일상에서 즐거움을 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9 15:58
영화

장르 그 자체 되기까지…이은결의 29주년 발자취 ‘트랙’ [IS리뷰]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된 장인들이 있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또한 국내 마술계에 있어 그런 존재다. 마술이라는 경계를 뛰어넘어 ‘일루션’이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하기 이른 그의 발자취는 단지 개인의 궤적이 아닌 곧 K마술계의 역사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트랙’은 그런 이은결의 활동 29주년 내공을 집대성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단독공연이다. 그의 굵직한 대표작들은 물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5월 경기도 고양에서 출발해 제주, 김해, 대구, 용인, 안산 등 성황리에 전국투어 중이다.제목처럼 길 위에서 시작점을 돌아보면서 공연은 출발한다. 평범했던 소년이 한국을 대표하는 일루셔니스트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를 하면서도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녹여 귀를 기울이게 한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화려한 기술의 향연이 이어진다. 한국인 최초로 마술 세계대회 1위를 차지했던 역사적인 퍼스트액트를 선보여 압도한다. 손 위에서 놀던 트럼프 카드 한 벌이 순식간에 비둘기가 되기도, 상자에 갇힌 파트너가 사라지기도 하면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경들이 지나간다. 이를 한껏 압축한 “비둘기에 카드 마술”이라는 관객 리뷰마저 이은결은 유쾌한 퍼포먼스로 승화시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임팩트를 선사한다.그렇다고 순간이동, 마임, 퍼펫(인형마술) 등 스펙터클 그 자체가 이은결 공연의 핵심은 아니다. 방점은 스토리텔링에 찍혀있다. 주요 국제마술대회를 휩쓸며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던 시절부터 터무니없는 9대 1 정산 계약을 당했던 가장 어두운 시기까지, 이은결은 마술이라는 ‘언어’를 빌려 인생의 굴곡을 이야기한다. 그의 마술은 볼거리를 넘어 보다 넓은 이야기의 적재적소 연출로서 빛난다. 보다 보면 마술 아닌 ‘일루션’이 무엇인지 와닿게 된다. 단순한 공중부양 마술이 아닌, 손 그림자가 프로젝션 새 이미지와 연결되어 현실의 대상을 함께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면 가상과 실재가 모호한 ‘환상’ 그 자체로 느껴진다. 이는 영화 기술 초창기 최초의 SF 영화 ‘달세계 여행’을 만든 마술사 겸 영화감독 조르주 멜리에스를 오마주한 그의 공연 ‘멜리에스 일루션’을 거쳐 이번 ‘트랙’에도 녹아있다. 이번 공연에선 카메라와 화면을 활용해 무대 위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데, 결과물은 편집 툴로 만든 영상처럼 감각적이기에 트릭을 감추지 않아도 성립하는 일루션의 매력을 관객의 머릿속에 심어준다.꿈결 같은 무대에 자신도 오르고 싶어 하는 어린아이부터 나이를 잊고 눈을 빛내는 어르신까지, 이은결 공연은 연령층도 두루 넓다. 지난 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공연에는 첫 관람객뿐 아니라 두 번 이상이라는 마니아 관객층도 상당했다.관객과 상호작용을 놓치지 않는 이은결의 친근한 무대매너 덕분이기도 하다. 객석에 앉고 불이 꺼지면 조용히 감상해야 한다는 관극 문화가 요즘은 매너처럼 여겨진다지만 이 공연은 콘서트를 보듯 환호하거나 박수칠수록 재밌다. 공연 전 입장 시간부터 야구장 키스타임처럼 착석한 관객들을 카메라로 비추며 실시간 자막을 통해 말을 거는데, 즉석 티키타카가 극장의 엄숙한 공기를 걷어내고 말랑한 분위기를 형성한다.‘트랙’은 오는 18~20일 인천 부평아트센터해누리극장 공연을 끝으로 재단장 시간을 갖는다. 이은결은 오는 2026년, 기념비적인 30주년을 준비하고 있다. 장르가 된 장인이 펼칠 색다른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 숏폼 시대에 마술 공연 직관의 의의를 실감할 수 있는 120분이다. 6세 이상 관람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9 06:00
뮤직

데뷔부터 함께한 ‘엔진’… 엔하이픈, 팬덤이 키운 팀의 내일 [IS포커스] ①

“아이랜드 때부터 좋아했어요.”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만난 한 엔진(팬덤명)의 말이다. 엔하이픈은 단순히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이 아니었다. 그들의 곁에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함께한 팬들이 있었다. 엔하이픈이 스타디움 무대에 설 수 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결국 ‘엔진’ 덕분이었다.엔하이픈은 지난 5~6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인 재팬 –서머 에디션-’(이하 ‘서머 에디션’)을 개최했다. 해외 아티스트 가운데 데뷔 후 최단기간(4년 7개월) 만에 일본 스타디움급 공연장에 입성한 기록은, 엔하이픈이 일본 내에서도 최정상급 인기를 자랑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놀라운 건 팬들의 면면이다. 8세 아이부터 먼 해외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글로벌 팬, 20대 남성 팬까지, 세대와 국적, 성별을 초월한 지지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이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엔하이픈은 특별해요”, “그들의 재능은 놀랍습니다”. 단순한 외모나 콘셉트를 넘어, 엔하이픈의 실력과 진정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멕시코 팬 이바나는 이번 스타디움 콘서트를 보기 위해 직접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찾았다. 그는 “Mnet ‘아이랜드’ 방송 때부터 선우를 응원해왔다”며 “미국에서 열렸던 ‘메니페스토’, ‘페이트’ 콘서트도 관람했다. 선우를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에 대한 관심도 커졌고, 지난해 여름에는 한국에서 전공 공부를 하기도 했다. 엔하이픈 덕분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바나처럼 오랜 시간 동안 그룹을 응원해온 팬들은 일본 현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본 K팝 팬들은 여러 아티스트를 함께 좋아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3대 돔 공연을 다 봤다”, “데뷔 초부터 빠짐없이 응원해왔다”는 엔하이픈 골수 팬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단순한 관심을 넘어선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처럼 다양한 팬들의 응원이 한데 모인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엔하이픈이 그 사랑에 실력으로 화답한 무대였다.‘서머 에디션’은 엔하이픈이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 밴드와 함께한 단독 공연이었다. 대형 스타디움 규모의 무대에서 밴드 사운드와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음향, 동선, 몰입도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아티스트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른다. 엔하이픈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무대를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무대 전역을 활용해 팬들과 호흡하면서도, 각자의 파트에서는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와 안정적인 라이브를 동시에 구현해내며 팀으로서의 완성도를 입증했다.그간 퍼포먼스 중심 그룹으로 평가받아온 엔하이픈은 이번 무대를 통해 보컬과 표현력 등 음악적 역량에서도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스타디움 공연은 단순한 공연장 규모 확장을 넘어, 엔하이픈이 ‘팬덤’과 ‘실력’이라는 두 요소를 고루 갖춘 팀임을 입증한 자리였다. 데뷔부터 함께한 팬들의 지속적인 지지에 새롭게 유입된 글로벌 팬들의 응원이 더해지며, 엔하이픈의 성장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팬덤의 뒷받침 속에 이뤄낸 무대 위 성장은, 향후 엔하이픈이 나아갈 다음 행보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도쿄(일본)=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08 06:00
연예일반

YG, 블랙핑크 시야제한석 논란 결국 사과… “후속 조치 예정”[전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시야제한석 논란에 사과했다.7일 YG는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아쉬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어 “해당 구역에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블랙핑크는 지난 5~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이틀 동안 약 7만8000명이 몰려 공연을 즐겼지만, 일부 좌석에 배치된 관객들은 무대를 가리는 대형 스크린 구조물 때문에 불만을 토로했다.특히나 문제가 된 좌석은 N3 구역. 이 좌석은 9만9000원짜리 시야 제한석이 아닌, 13만 2000원의 B석 정상가로 판매됐다. 이에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주말 진행된 블랙핑크 콘서트에서 N3 좌석의 무대 시야가 제한돼 관람에 어려움을 겪으신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해당 구역 앞에 콘솔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관객들을 위해 LED 스크린을 확장 설치했으나 당사의 의도와 달리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 대한 불편을 접수해 주신 분들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매처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관람 환경을 고려하며, 보다 나은 공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7 15:42
뮤직

블랙핑크 빛나는 완전체 공연 불구 ‘시야 제로석’엔 불만 속출 [왓IS]

그룹 블랙핑크의 단독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시야제한석이 아님에도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는 시야의 좌석으로 인해 해당 객석을 예매한 팬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블랙핑크는 지난 5,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IN GOYANG’ 공연을 진행했다. 1년 10개월 만의 완전체 콘서트로 양일 총 7만 8천 명의 팬들이 관람,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는데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N3, N8, N9번 구역 일부 좌석에서 무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해당 관객들이 자신의 시야에서 바라본 공연장 사진을 다수 공개했는데, 좌석과 무댁 사이에는 콘솔 그리고 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스크린은 시야를 방해하는 콘솔을 막기 위한 용도로 보이지만, 무대 전면을 완전히 가려 사실상 시야가 아예 나오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온라인 상에는 시야제한, 시야방해석이 아닌 시야제로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문제의 좌석은 시야제한석이 아닌 본 예매로 풀린 좌석이라 관객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속출하고 있다. 해당 좌석은 시야제한석(9만 9천원)보다 비싼 B석(13만 2천원)으로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데드라인’ 투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16개 도시 스타디움에서 총 31회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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