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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티아라 출신 아름→황정음, ★ 이혼 후 사생활 폭로 이어진다 [종합]

스타들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연이은 사생활 폭로까지.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지만, 때론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면서 공감을 자아내기도 한다. 2일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은 SNS를 통해 전 남편 김 모 씨가 아동학대를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그는 “아이를 면접 교섭 때 만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며 “1살도 안 된 어린애를 침대에 집어 던져 떨어뜨리기 일쑤였고, 5살 된 큰 애는 김모 씨와 김모 씨 엄마가 자고 있을 때 시끄럽게 하면 때리고 밀치고 집 밖으로 내쫓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아름은 지난 2019년 연상의 사업가 김모 씨와 결혼,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고, 아이 양육권은 남편 김모씨가 가져가게 됐다. 돌연 이혼 소식과 함께 남자 친구 존재를 알리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아름이 전 남편이 결혼 생활 동안 본인에게 가정 폭력을 가했고,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며 아름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많아졌다. 황정음 역시 지난달 22일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두 번째 이혼 소식을 전하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더욱 논란이 된 건 이혼 발표 하루 전날인 21일 황정음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영돈 사진을 여러 차례 계시하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화두에 올랐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공식적인 이혼 발표 후 이영돈이 바람을 피운 게 아니냐는 추측성 댓글을 황정음 SNS에 달기도 했다. 또 황정음 SNS가 해킹당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소속사 측에서 “해킹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후 아들을 출산, 2020년 파경을 맞은 바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다시 재결합하고 2022년 둘째를 낳으며, 견고해진 가정생활을 보여주었던 터라 이번 소식은 대중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최동석 역시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10월 이혼했다. 그리고 폭로전은 시작됐다. 사실 최동석만 일방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는 입장이라, 사실 여부 확인은 어렵지만 두 사람 간 갈등의 골이 꽤 깊어 보인다. 특히 최근 자녀 양육을 놓고 갈등이 커졌다. 최동석은 지난 1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이 생일인 아들을 집에 두고 파티에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자리에 꼭 가야 했냐. 차라리 나한테 맡기기 그러면 아픈 아이가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지 않았을 텐데”라고 비난했다. 이후 박지윤 측은 ‘파티’가 아닌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반박했으며, 최동석은 글을 올린 지 하루 만에 삭제했다. 지난달 6일에는 최동석이 박지윤 경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고 저격성 글을 올렸다. 해당 글 역시 현재 삭제 된 상태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생산 되며 화제를 모으고있다. 또 한 누리꾼은 최동석이 아이를 보러 학교를 갔는데 (박지윤 측의) 경호원으로부터 정강이를 차이고 ‘왜 그러냐’고 하는 걸 봤다는 목겸담을 올리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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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아이린 향한 무분별한 폭로전..악플· 인신공격, '마녀사냥' 수준

갑질 의혹을 사과하고 반성한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마녀사냥 수준의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아이린이 처음 논란에 휩싸인 건 21일 에디터 겸 스타일리스트 A씨가 아이린과 함께 일한 뒤 갑질 의혹을 제기하면서 부터다. A씨는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라며 '인사는 생략, 의자에 앉아 서있는 내 면전에 대고 핸드폰을 손에 끼고 삿대질하며 말을 쏟아냈다'며 글 말미에 해시태그 '#psycho #monster'를 덧붙여 해당 글의 연예인이 레드벨벳 멤버임을 충분히 암시할 수 있게 여지를 남겼다. 22일 아이린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냈고, 당사자를 만나 직접 사과를 했다. 아이린은 이날 SNS 계정에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사과를 받은 A씨가 해당 글을 삭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될 수 있었지만, 논란은 점점 거세졌다. 온라인상에서 탈퇴를 요구하는 글까지 올라왔고, 확인되지 않는 추측성 폭로전이 펼쳐졌다. 한 네티즌이 아이린이 주연으로 참여한 '더블패티' 스태프라고 밝힌 글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 네티즌은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다. 긴 시간 이 곳에 몸 담았고 그동안 수많은 배우들을 봐왔지만 상상 이상인 친구였다. 영화 현장이 낯설어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런 걸 낯가림 예민함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합리화시키려 하는 대단한 능력이 있었다. 같이 다니는 막내 매니저가 어찌나 안쓰럽던지. 그냥 하던거나 잘 해요. 안 되는 역량으로 다른 데까지 어지럽히지 말고. 스태프들 모두 말한다. 터질 게 터졌다고'라고 글을 남겼지만 삭제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작사 확인 결과 이 네티즌은 '더블패티' 스태프가 아니다"라고 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퍼졌다. 24일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유튜버 후쿠하라 모네가 오해의 여지가 있는 폭로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정정하기도 했다. 후쿠하라 모네가 23일 SNS에 '연습생 시절 주현언니(아이린)가 날 괴롭혔고 슬기언니가 도와줬던 기억이 난다'고 글을 올렸다. 이로 인해 아이린의 인성 논란이 더욱 거세지자 후쿠하라 모네는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아 쓴다. 괴롭혔다는 게 지속적인 게 아니고 그때 그때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을 때 혼나거나 했다는 것'이라고 정정했다. 아이린을 향한 폭로전이 이어졌지만, 사실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정확한 사건을 문제 삼은 건 A씨 한 명 뿐이다. 이에 아이린은 A씨와 직접 만났고, 사과했지만 계속되는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이 심각하다. 악플은 폭력과 협박 수준이고, 인신공격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무차별적으로 악플을 쏟아내던 온라인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주요 포털이 연예 뉴스 댓글 폐지를 결정했지만, 네티즌들은 다양한 온라인 공간을 찾아다니며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아이린과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이 반박하며 아이린 옹호하기에 나섰다. 23일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SNS에 '아이린은 좋은 얘기가 많은 연예인. 연말이면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손 편지에 막내 스태프들까지도 비타민 선물을 챙겨준다. 선물이 다는 아니지만, 평소 인성이 좋았기에 많은 스태프가 아이린을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아이린은 팬들이 알고 있는 그런 좋은 사람 맞다. 몇 자 안 되는 글로라도 아이린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했다. 레드벨벳 안무를 맡고 있는 최선희 안무가는 '5년째 레드벨벳 안무디렉을 담당하고 있다. 내가 아는 주현이(아이린)는 일에 대한 에너지와 디테일함이 강한 귀여움이 넘치고 정 많은 똑순이'라고 전했다. 아이린에게 사과를 받은 A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A씨는 23일 SNS에 '처음 이 일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 시점부터 내 의지의 근본적인 목표이자 목적은 그가 '앞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약속을 받는 것'과 그날 그 일을 당했던 나와 내 팀 2인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한다' 두 가지였다. 내가 목표했던 목적을 이뤘기 때문에 어제 공식 사과를 받고 모든 것을 멈췄다'면서 '일부에서 상상하고 꾸며낸 이야기 중 금액적 합의같은 것은 전혀 없다. 어제 자리에서 합의라는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다. 합의를 하기 위한 만남이 아닌 사과를 위한 만남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팬이라면 더 이상 선을 넘지 말고 멈추시길 바란다. 그런 글들은 저한테 아무런 상처가 되지 않으며 그에게 어떤 식으로든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며 '개인적인 신상털기나 자극적인 여론몰이를 위한 루머 조장은 이 일의 크기만큼 저도 어느 정도 예상한 바다. 제가 무엇을 한들 막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이제는 그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다.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 2020.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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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5개월째 끊이지 않는 연쇄 폭로와 논란

가수 김호중이 하루가 멀다고 논란에 중심에 서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구설의 연속이다. 지난 3월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종영한 뒤 김호중과 2016년부터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한 매니저 K씨가 김호중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스폰서 의혹, 병역 특혜 의혹, 친모의 굿 강요 의혹,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또 김호중은 전 여자친구 폭행설에 휘말렸고, 24일 김호중의 친모가 '미스터트롯' 동료 임영웅과 이찬원을 험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모든 논란이 불과 약 5개월 동안 제기된 것이라는 게 놀랍다. 김호중의 수 많은 논란에 대중들의 피로도도 상당하다. 논란의 시작은 김호중 전 매니저의 폭로였다. 전 매니저 K씨는 김호중이 '내일은 미스터트롯' 종영 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자 이후 김호중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호중이 해명하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는 식으로 폭로전을 이어갔다. 김호중을 상대로 1억 3000만원의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K씨는 김호중에게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50대 여성 재력가가 접근했고, 현금 300만원도 지원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폰서와 병역 의혹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호중 입영 연기일 수는 730일을 넘기지 않았고 아직 72일 남아있다. 정당하게 입영을 미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그런데도 병역 특혜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소속사 측은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소속사 측 관계자 지인이라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다. 병역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김호중이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서 입대를 연기했다는 꼼수 의혹엔 소속사 측은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소속사 측은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기자를 상대로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총 4차례 군 입대 연기 신청을 한 김호중은 발목 부상으로 지난 6월 재검을 했고 불안정성 대관절 등의 사유로 4급 판정을 받았고, 연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할 예정이다. 이어 K씨는 김호중의 친모가 팬들에게 굿 값으로 870만원을 받았고, 또 다른 팬들도 굿을 권유 받은 적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호중은 팬카페에 '친어머니가 팬들에게 금품을 요구했다는 사실을 들었다. 잘못된 일은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어머니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은 소속사로 연락을 주시면 꼭 책임지고 해결해드리겠다. 어머니를 대신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향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글을 남겼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 여자친구 폭행설이 제기됐다. 김호중의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라고 주장한 A씨는 과거 자신의 딸과 교제하던 김호중이 폭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이어 전 여자친구 B씨는 지난 10일 '김호중이 아무 말 없이 사라지고 6년이 흘렀다. 그가 매스컴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악몽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2013년 우리 아버지를 '니 애비'라고 험담하던 날 말싸움 끝에 김호중이 나를 구타했다'고 글을 올렸다. 김호중은 폭행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이전 의혹이 잠잠해지지 않은 가운데 터진 추가 폭로전으로 이미지에 또 한 번 큰 타격을 입었다. 최근엔 과거 불법 도박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기도 했다. 김호중이 불법 스포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일자 김호중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률사무소 정인은 19일 '김호중은 지금 자신이 과거 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잘못에 대하여 마땅히 처벌을 받겠다는 입장'이라고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번지는 루머와 허위 사실에 대해선 강경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법률사무소 정인 측은 '지금 난무하고 있는 허위기사 및 추측성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면서 '과거 오락 삼아 관여했던 스포츠베팅의 경우에도, 3만원, 5만원 등 소액 배팅이 당첨이 되었을 경우 그 돈을 환전하거나 다시 베팅한 것일 뿐이며, 한번에 50만원이란 큰 금액의 베팅은 당시 여력이 안됐을 뿐더러 그러한 베팅에 빠질 만큼 배팅중독 상태는 아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불법도박의 규모와 기간 방식이 지속적이고 광범위 하지는 않았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24일엔 한 유튜버가 김호중의 친모의 음성이라며 녹취록 하나를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녹취 속 여성은 임영웅의 얼굴 흉터, 이찬원의 경연곡 목소리 후보정, 영탁 사재기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을 언급했다.김호중의 친모 목소리가 맞다면 아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동료들에 대해 뒷담화를 한 셈이 된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 이미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법으로 해결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각종 의혹에도 팬들은 여전히 그를 지지하지만, 일각에선 김호중이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는 '불후의명곡' 김호중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이 제기됐고 22일 방송분에서 김호중 분량이 편집되기도 했다. 김호중은 오는 9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계속 입방아에 오르면서도 예정대로 활동을 이어갈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26 08:01
무비위크

권민아 측 "더 이상 피해자 없길..건강하게 돌아오겠다"(전문)

멤버 지민을 향한 폭로를 이어간 AOA 출신 권민아의 현 소속사가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권민아의 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는 4일 "현재 권민아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 우려한다. 당사는 권민아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린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여러곳에서 악성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킨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3일 오후 권민아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민이 '소설'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고, 권민아는 여러 차례에 걸쳐 폭로전을 이어가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하 우리액터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리액터스입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7월 3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인해 많은 기자분들과 팬분들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회사로 오는 모든 전화를 소속사 대표의 핸드폰으로 착신 전환해 직접 응대하였습니다. 100통화가 넘는 전화에 일일이 응대하면서도 회사의 공식입장을 전하지 않은 이유는 권민아 배우가 회사에 소속되기 이전의 상황들에 다른 의견을 붙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공식입장을 낼 수 없는 상황에도 전화응대를 한 점은, 입장 대변이 아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현 상황을 알려 추측성 기사의 방지와 안심을 시켜드리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첫째도 둘째도 배우의 심적인 안정과 안전이 최우선이었습니다. 그 뜻을 헤아려 정확한 전달을 해주신 기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현재 권민아 배우는 안정을 찾고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많은분들의 응원과 애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당분간 회사와 권민아 배우는 심리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권민아 배우는 본인의 꿈을 계속 해나갈 수 있을까 우려합니다. 당사는 권민아 배우가 건강을 되찾고 본인의 역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히 부탁드리옵건데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곳에서 악성루머와 비방이 이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역시 또 다른 피해자를 발생시킵니다. 이 일로 인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권민아 배우를 향한 응원과 사랑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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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구혜선, 선 넘은 폭로전…오연서·김슬기는 무슨 죄

구혜선의 폭로전이 도를 넘었다. 결국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배우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의 외도 때문에 이혼하는 것이고,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을 들었다고 밝혔다.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라고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안재현이 촬영하는 드라마가 무엇인지 알려져 있고, 출연하는 여배우도 범위를 좁힐 수 있는 터라 결국 가만히 있던 오연서·김슬기가 봉변을 당했다.오연서의 소속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인스타그램에서 언급한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 및 기타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면서 "당사는 이런 추측성 글을 공식적인 SNS에 공개 게재한 구혜선에 대해 심각한 명예 훼손이자 허위 사실 유포임을 밝히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슬기의 소속사도 구혜선의 폭로를 부인했다.오연서 측은 참담한 심정을 밝히며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담긴 드라마를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지켜볼 수만 없는 상황"이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구혜선의 주어 없는 폭로 이후, 오연서의 인스타그램은 난장판이 됐다. 오연서는 비난하는 댓글이 넘쳐나는 상황. 이에 반대하고 오연서를 응원하는 댓글까지 더해졌다. 구혜선·안재현의 파경 논란이 애먼 피해자까지 낳으며 법정에 가기 전 이미 진흙탕 싸움이 됐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9.0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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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열매vs우창범 폭로전ing…"정준영과 친분"vs"단톡방 존재도 몰라"

BJ열매와 우창범의 폭로전이 이틀째 이어졌다.BJ열매는 예고한대로 3일 아프리카TV를 통해 2차 폭로 방송을 열고 "우창범이 자신은 바람 피지 않았고 나만 바람 폈다고 끝까지 거짓말을 해 증거들을 모아왔다. 사귈 당시 본인은 바람 피우지 않았다고 하는데 저는 알면서도 모른 척 한 거다"라며 우창범과의 연애사를 이야기했다. 앞서 우창범이 폭로했던 'BJ케이와 양다리를 걸쳤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인정했다.해명 방송 이후 BJ열매는 SNS 등으로 제보받은 메시지를 모아 공개했다. 내용에는 우창범이 몰카 범죄를 한 듯한 뉘앙스가 담겼다. 이어 BJ 열매는 우창범과 교제하며 성관계 동영상을 허락했다면서 "합의 했던 이유는 '찍고 지우겠다'고 말해서 였다. 헤어지고 난 뒤에 갑자기 '제 영상들을 가지고 있다. 영상을 정리하고 있다'며 자위영상을 보내더라. 이부분은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정준영 단톡방'에 연관성에 대해 BJ 열매는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면서 "술집에서 정준영과 마주친 적도 있다. 우창범과 정준영이 어떻게 친해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울리게 됐다. 그런 거 보면 제 영상을 지우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증거 없는 추측성 폭로에 우창범은 "그 분(BJ열매)이 저와 정준영이 자주 어울리고 놀려다녔다고 하는데 증거 팩트가 없다. 나는 '버닝썬' 단톡방의 존재를 몰랐다. 씨엔블루 이종현은 아예 모른다. 정준영은 음악방송에서 한 번 만나고 온라인상에서 게임을 한 정도다. 랜선친구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사석에서 만나서 어울리거나 논 적은 없다. 그 흔한 PC방도 간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성관계 동영상을 합의하에 찍고 지우지 않은 것에 대해선 "합의하여 찍은 영상을 갖고 있으면 저도, 그분에게도 좋을게 없어서 지우려고 했다. 영상을 틀고 지웠다. 남자로서 성욕을 억제했어야 했는데 이를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버닝썬 단톡방 멤버였다' '영상을 유출했다'는 증거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마크에 대한 해명도 이어졌다. 열매는 "마크는 솔직히 잘못 없다. 저 때문에 변아영(BJ 아영)을 소개받은 죄밖에 없다. 만났고 헤어졌고, 그것 뿐"이라면서 마크와 나눈 카톡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갑자기 소환된 변아영은 방송 이후인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다 참다 올린다. 가만히 있던 저는 대체 무슨 죄인가. 그분의 전남친의 현여친분과 인스타 맞팔을 하고 사진을 올린 죄냐. 저는 분명 그분과 연을 끊을 때 부탁드렸고, 전 그분과 더 이상 연관되고 싶지도 관심 받고 싶지도 않다.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 저 버닝썬 사건과 관련 없다. 그거 때문에 방송 접은 거 아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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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티아라, ‘제2의 샵 될까 2PM 될까?’

'제2의 샵 될까. 2PM 될까.''티아라 사태'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과거 '아이돌 불협화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 간 불화가 팀 해체로 이어진 그룹 샵과 같은 결과를 낳을지, 박재범의 탈퇴 후에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간 2PM의 전철을 밟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들은 트위터 등 SNS와 포털 사이트 게시판 등에 '제2의 샵'은 막아달라며 하소연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에도 팀은 깰 수 없다는 것. 현재까지는 팀이 해체할 가능성은 아주 낮아 보인다. 1998년 결성된 혼성 그룹 샵은 팀 멤버간의 불화가 팀 해체로 이어진 대표적인 케이스다. 2000년 발표한 3집부터 활동한 서지영·이지혜·장석현·크리스 중 여성 멤버간의 불화가 결국 팀 해체라는 최악의 사태로 이어졌다. '이지혜 왕따설' 등 불화 소식이 이어진 후 상호 비방이 시작됐다는 점에서 '티아라 사태' 추이와 비슷하다. 하지만 샵은 서지영-크리스, 이지혜-장석현으로 편이 갈렸다. 화영을 제외하고는 팀원이 똘똘 뭉친 티아라와는 상황이 다르다. 또 김광수 대표가 팀은 지킬 뜻을 분명히 했다는 점도 샵과는 달리 '팀 유지' 가능성을 높인다. 다만 향후 폭로전이 가열될 수 있다는 점이 돌발 변수로 꼽힌다.2PM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티아라가 '2PM 재범 사건'과 같이 팀을 해체하는 대신 문제의 당사자만 전속 계약을 해제했다는 점이 같다. 또 멤버 탈퇴의 이유에 대해 "밝힐 수 없는 심각한 사적인 문제"라고 표현해 많은 의혹과 추측성 루머를 양산한 점도 비슷하다. 팬들이 멤버의 탈퇴를 반대하며 공연 등을 보이콧 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2PM 사건을 돌아보면 결국 '시간이 약'이었다. 재범의 탈퇴 후에도 전열을 재정비하고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하고 있다. 티아라도 어느 정도의 '자정 시간'을 보낸 후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07.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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