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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윤은혜, 사진집 전시회 개최…”9년 만 완성” [전문]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전시회를 개최한다. 윤은혜는 27일 자신의 SNS에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의 전시회가 열린다”며 “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2025년 다시 시작하여 이렇게 매듭을 짓기까지 우리의 마음도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여러분 앞에 'YESHUA'를 공개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너무나 감사하다”며 “사진집의 인물들을 담아내기에 저는 너무나 무지하고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히려 그 인물들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했다.또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사람으로서 저에게도, 또 함께한 모든 분들과 전시회를 찾아주실 많은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순간들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일 동안 열릴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윤은혜 글 전문 2015년 2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긴 여정을 통해 완성된 사진집 'YESHUA'의 전시회가 열립니다.마음을 모아 함께했던 모든 순간순간들이 다 떠오르는데요.'무엇이 맞는 것일까' 어렵고 막막했던 순간도, 설렘 가득 들떴던 순간도, 잠시 걸음을 멈춰야 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9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 2025년 다시 시작하여 이렇게 매듭을 짓기까지우리의 마음도 하나하나 예쁘게 다듬어져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었습니다.'10년 전 촬영한 사진과 지금 추가촬영하는 사진들 사이에 혹시 이질감이 들지는 않을까','프로젝트를 완성하고픈 마음이 어쩌면 우리의 욕심은 아닐까'조금은 멈칫했던 마음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것이 아름답게 담겨지게 되었습니다.무엇보다 여러분 앞에 'YESHUA'를 공개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사진집의 인물들을 담아내기에 저는 너무나 무지하고 턱없이 부족하지만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히려 그 인물들을 통해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사람으로서 저에게도, 또 함께한 모든 분들과전시회를 찾아주실 많은 분들에게도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순간들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9일 동안 열릴 전시회의 모든 수익금은 전액 기부됩니다.뜻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2:59
예능

장시원 PD "JTBC 심각한 명예웨손 의혹제기…제작비 모두 공개해 와" [전문]

'최강야구‘ 연출을 맡은 장시원 PD가 JTBC와의 갈등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장 PD는 1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장 PD는 이날 JTBC가 ‘제작비 과다 청구’ 등을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일 뿐만 아니라 C1과 장시원 PD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하는 의혹 제기”라며 반박했다.JTBC가 “최강야구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하였으나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함으로써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에 대해 장 PD는 “JTBC 역시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방영함에 따라 각 편당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데 C1은 경기별로 제작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취지를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이어 “C1과 JTBC 간의 제작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시즌별로 사전협의를 거쳐 총액 기준으로 제작비를 책정하는 구조이고, 그 대신 추가촬영이나 결방 등 제작비 책정 시에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추가 비용은 C1이 자기 비용으로 처리해 왔다. JTBC는 이러한 추가 비용을 정산해 준 바도 없으며, C1이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장 PD는 JTBC가 ‘제작비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으나 장PD가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서도 “C1은 2022년 2월 25일에 설립된 이후 2024년 말까지 JTBC의 외부감사를 위하여 외부감사법에 근거한 요청 재무정보를 모두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JTBC의 재무제표 작성을 위하여 2023년말까지 JTBC가 지정한 외부회계법인(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C1의 과거의 재무제표와 영업현황 및 미래 5년간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확인도 받았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 JTBC는 오로지 최강야구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탈취하기 위한 일념 하에 C1의 제작활동을 방해하고, 급기야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떠한 근거도 없이 ‘제작비 과다 청구 또는 유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였다”며 “이러한 주장이 어떠한 배경 하에 나왔는지는 길게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시청자 및 팬 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다음은 장시원 PD 입장 전문.JTBC의 ‘최강야구 측 제작사, 수십억 과다 청구 신뢰훼손 입장’에 대한 스튜디오C1의 입장문오늘 고척돔 대관 PT가 있어 좀 늦었습니다. 이제야 JTBC의 입장문에 대한 저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JTBC는 3월 11일 ‘최강야구’ 새 시즌 관련 입장문을 통하여 스튜디오 시원(C1)에 대한 신뢰 훼손의 근거로 ① 최강야구 제작비를 1회 경기의 촬영에 소요되는 제작비를 기준으로 책정하였으나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제작함으로써 제작비를 중복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 ② 제작비가 다른 용도로 사용되었거나 C1의 추가적인 이득으로 처리되어 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비 집행 내역과 증빙을 요청했지만 이를 제공받지 못하였다는 점을 언급하였습니다.그러나 이는 사실관계 자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일 뿐만 아니라 C1과 장시원 PD에 대한 묵과할 수 없는 명예를 훼손하는 의혹 제기입니다.첫째, JTBC 역시 1회 경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방영함에 따라 각 편당 광고 수익이 발생합니다. JTBC는 편당 광고 수익을 얻는데 C1은 경기별로 제작비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그 취지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에 아전인수입니다. 근본적으로 방송 프로그램에 대하여 방영 회차가 아니라 경기별로 제작비를 편성해야 한다는 것도 상식에 어긋납니다.둘째, C1과 JTBC 간의 제작계약은 제작비의 사후청구 내지 실비정산 조건이 아니므로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습니다. 시즌별로 사전협의를 거쳐 총액 기준으로 제작비를 책정하는 구조이고, 그 대신 추가촬영이나 결방 등 제작비 책정 시에 고려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추가 비용은 C1이 자기 비용으로 처리해 왔습니다. JTBC는 이러한 추가 비용을 정산해 준 바도 없으며, C1이 이를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독립된 제작사와 방송사 간의 계약구조에 따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로 시즌3(2024)의 제작비 협상 과정에서는 JTBC가 총액 할인을 요청하여 최강야구 제작비 핵심 연출료인 장시원 PD의 연출료 등 일체 금액을 제외하여 제작비를 합의하는 등 turn-key 형태의 계약으로 정해져 왔습니다. 그런데도 이와 같은 사실무근의 입장 표명은 기존의 제작 계약과도 전혀 다른 것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방송 제작 업계의 관행과 원칙을 뒤엎는 황당무계한 주장입니다.셋째, 오히려 JTBC는 최강야구 직관 수익 및 관련 매출에 대해 2년 동안 수익배분을 하지 않고 있으며, 시즌3(2024)에는 JTBC에 발생한 총수익 규모에 대한 정보조차 제공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시즌별 제작계약상 ‘C1의 추가협조가 필요한 부가사업’에 대해 상호 협의 하에 사업 수익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합의되어 있고, 첫 시즌(2022)에도 수익배분이 진행되었으나 이후 직관수익의 규모가 커지자 JTBC는 제작계약상 명시적인 배분 비율이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정산을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관행사는 기존 촬영물의 재전송 또는 상품화 등 단순한 부가수익 활동이 아닙니다. C1 인력의 기획 및 진행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행사이고, 행사 준비 과정에서도 JTBC는 수익배분을 해 주겠다고 구두 약속을 하며 직관행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이는 말 바꾸기를 통한 외주제작사 착취의 전형입니다. 뿐만 아니라 JTBC는 “비율이 서면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으니 정산의무에 대해 우리는 생각이 다르다”는 터무니없는 일방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면서 독립법인인 C1의 수익활동과 결산을 방해하고 이 결과로 JTBC 자신의 재무제표에는 관련 비용과 부채를 과소계상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외부감사보고서를 공시하는 회사에서 이러한 행위가 가능한 것인지 의문입니다.넷째, C1은 2022년 2월 25일에 설립된 이후 2024년 말까지 JTBC의 외부감사를 위하여 외부감사법에 근거한 요청 재무정보를 모두 제공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JTBC의 재무제표 작성을 위하여 2023년말까지 JTBC가 지정한 외부회계법인(KPMG삼정회계법인)을 통해 C1의 과거의 재무제표와 영업현황 및 미래 5년간의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와 확인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금일 배포된 입장문과 같은 문제는 전혀 제기된 바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JTBC가 최강야구의 자체 제작 계획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주요 출연진은 물론 담당 PD, 촬영감독, 작가 등 주요 스태프들에게 비밀리에 접촉하면서 “최강야구 촬영에 협조하지 말라”고 하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JTBC가 아닌 타 채널과의 계약서를 제공하라, 모든 회계장부와 증빙을 제출하라”는 등 회사로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뢰훼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1은 이것이 「최강야구」에 관한 감독님 및 선수들과의 신뢰를 통한 네트워크, 저작권, 촬영 및 편집 노하우 등 지적재산권 등 일체의 무형자산을 강탈하기 위한 JTBC의 계획된 움직임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상당한 증거도 확보하고 있습니다.다섯째, C1은 JTBC의 사내 사업부가 아니라 장시원 PD가 발행주식의 80%를 보유하고 있는 독립된 주식회사입니다. JTBC의 주장은 C1이 JTBC로부터 지급받은 제작비를 통해 영업이익을 남기면 안 된다는 취지로 이해되는데, C1은 JTBC의 종속법인도 아니고, 비영리법인이 아니며 별도의 독립된 주식회사입니다. 만약 JTBC가 그러한 실비정산의 구조로 제작계약을 체결하고자 하였다면 사전에 제한 없는 예산을 책정하고 사후정산 절차를 거치도록 거래조건을 정하였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못했다면 그런 계약을 체결한 내부 인원을 문책하고 그 과정에서 법적 문제가 있다면 계약에 따라 소송을 통해 제작비의 반환을 청구하면 될 일이지 굳이 진부하고 식상한 의혹제기 수준의 보도자료를 낼 사안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 상식일 것입니다.여섯째, C1의 영업이익은 주주의 지분율에 따라 배당될 잉여이익을 구성하게 되고, 이에 따라 C1의 20% 주주인 JTBC는 제작계약상 발생한 이익(JTBC로서는 비용)의 일부를 회수하는 구조입니다. 실제 C1은 설립 후 현재까지 상당한 배당가능이익이 쌓여 있는데도 아직 JTBC의 지분율이 20%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아직 단 1원도 배당을 하지 않아 왔습니다. C1은 이렇게 모든 면에서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하여 파트너로서의 JTBC의 입장을 존중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이러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JTBC는 오로지 최강야구에 관한 지적재산권을 탈취하기 위한 일념 하에 C1의 제작활동을 방해하고, 급기야는 금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떠한 근거도 없이 ‘제작비 과다 청구 또는 유용’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이 어떠한 배경 하에 나왔는지는 길게 말씀드리지 않더라도 시청자 및 팬 분들께서 충분히 이해하실 것으로 믿습니다.최강야구는 시청자와 팬들의 것입니다.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1 18:03
영화

전주국제영화제서 주목받은 ‘폭설’ 윤수익 감독 소회 밝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이색 영화 ‘폭설’로 주목받은 윤수익 감독이 처음으로 본인 프로필을 공개하며 숨은 소회를 전했다.1985년생인 윤수익 감독은 서울예술대 디지털아트과를 졸업하고 5편의 단편영화와 3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그는 2013년 ‘그로기 썸머’로 데뷔하고 ‘폭설’로 10년 만에 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다시 찾게 됐다.그동안 노출을 자제해왔던 윤수익 감독은 자신의 프로필 공개에 대해 “오랜기간 작품에만 집중하다보니 감독 본인이 나서서 얼굴까지 공개할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윤수익 감독은 영화팬과 관계자들로부터의 평가에 대해 “특히 2030 마니아팬층으로부터 다양한 감상평들을 들었고 모든 의견에 대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하나 소중하게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졌다”며 “영화에 참여해준 스탭분들도 오랜만에 만나서 뜻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이어 “개인적으로 아쉬움도 있고 부족함이 많지만,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너무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어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신 마음들 모두 마음에 새기고 앞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영화라는 매체로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을 놓지 않고 성장해나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수익 감독은 ‘폭설’에 대한 향후 극장 개봉이나 OTT 공개에 대한 계획에 대해 “‘폭설’이라는 배는 이미 띄워졌고, 앞으로의 인연을 따라 이 영화가 가야할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순리대로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말했다.‘폭설’은 제작 완료 4년 만에 세상에 공개됐다. 윤수익 감독은 “촬영을 마치고 가편집 과정에서 스스로 큰 성장이 있었다. 알을 깨고 나오니 다른 것들이 보였다. 영화에 무언가를 더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2년을 보낸 것 같다”며 “추가촬영 분량의 시나리오도 써보고 실제로 촬영도 꾸준히 했다. 3년째가 되어서 이 영화는 무엇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덜어낼수록 좋아진다는 걸 깨닫고 계속해서 재편집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후속 작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 다만 음지에 있는 세상과 인물에 대한 진심 어린 탐구와 공부, 제 자신에 대한 성찰의 시간은 계속 필요할 것 같다”며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느껴지고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라고 느껴진다면 기회가 주어지는 데로 부딪혀보고 싶다”고 강조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5 09:53
연예

키이스트 측 "'달뜨강' 제작사, 정산 협의 제안 비협조적 사실무근"[전문]

키이스트 측이 '달이 뜨는 강' 지수의 하차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보상을 요구한 빅토리콘텐츠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일 "소속 배우 지수에게 학교폭력 논란이 일어난 뒤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 및 KBS 방송사와 긴밀하게 협의를 했고, 지수 역시 아무런 전제 없이 조속히 사과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 파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드라마에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사는 갑작스러운 배우 교체로 인한 제작사 및 여러 제작진이 겪는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지수 배우 분량 대체를 위한 추가 촬영분에 소요된 합리적인 비용에 한해 책임질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라면서 지난 3월 31일 빅토리콘텐츠에 제안한 합의안 전문을 공개했다. 특히 키이스트 측은 "빅토리콘텐츠 측에서 제시한 제작비 추정 금액으로 최종 합의를 하기에는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해 실제 정산 내역을 제공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함과 동시에 아직 촬영이 진행 중이라 최종 정산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 그전에라도 도움이 되고자 일부 선 지급까지 제안을 한 상황이다. 당사는 그간 KBS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 협회 측에 객관적인 중재도 요청해가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 왔다. 따라서 빅토리콘텐츠 측이 주장하는 대로 당사의 비협조적 대응으로 합의가 무산되었다는 것은 사실과 매우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빅토리콘텐츠 측은 "'달이 뜨는 강'은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학폭 논란이 있던 시점은 거의 촬영이 끝나는 시기였다. 그러나 배우가 교체되면서 해당 장면들을 전면 재촬영 할 수 밖에 없었다. 제작비가 엄청나게 투입된 대작인데다가 재촬영까지 진행돼 추가적인 비용 손해가 막심했으나 완성된 하나의 작품을 시청자에게 보여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1회부터 6회까지의 분량을 전면적으로 재촬영했다. 당사는 재촬영으로 인한 각종 스태프 비용, 장소 및 장비 사용료, 출연료, 미술비 등의 직접 손해를 입었다. 그 밖에도 시청률 저하, 해외고객 클레임 제기, 기대매출감소, 회사 이미지 손상 등 상당기간 장래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엄청난 손해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손해배상을 조속히 회복하고 좋은 드라마 제작에 다시 전념하기 위해 키이스트 측과 손해배상에 대한 협의를 성실히 진행하고자 했으나 키이스트 측의 비협조로 인해 부득이하게 이 사건 소를 제기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키이스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키이스트입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의 소송 제기와 관련해 당사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키이스트는 소속 배우 지수에게 학폭 논란이 일어난 뒤, 제작사인 빅토리콘텐츠 및 KBS 방송사와 긴밀하게 협의를 하였고, 지수 배우 역시 아무런 전제 없이 조속히 사과하였습니다. 이는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확인, 파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드라마에 더 이상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사는 갑작스러운 배우 교체로 인한 제작사 및 여러 제작진이 겪는 어려운 상황에 깊이 공감하며, 지수 배우 분량 대체를 위한 추가 촬영분에 소요된 합리적인 비용에 한하여 책임질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당사 제안 합의안 전문 첨부. 3월 31일 자) 다만 빅토리콘텐츠 측에서 제시한 제작비 추정 금액으로 최종 합의를 하기에는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므로 실제 정산 내역을 제공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함과 동시에 아직 촬영이 진행 중이라 최종 정산까지는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예정이므로 그전에라도 우선 도움이 되고자 일부 선 지급을 해드리겠다고까지 제안을 하였습니다. 당사는 그간 KBS 방송사 와 드라마 제작사 협회 측에 객관적인 중재도 요청해가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성실히 노력해 왔습니다. 따라서 빅토리콘텐츠 측이 주장하는 대로 당사의 비협조적 대응으로 합의가 무산되었다는 것은 사실과 매우 다릅니다. 빅토리콘텐츠 제작사와 감독님, 출연진 이하 스텝들의 노고로 드라마의 정상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어떠한 분란도 발생하지 않고 드라마가 무사히 방영을 마칠 수 있기 만을 기원하며 당사도 최대한 대응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키이스트는 끝까지 본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하는 3월 31일자 빅토리콘텐츠에 제안한 합의안 전문 당사는 지수 배우의 매니지먼트 사이면서도 귀사와 같은 드라마 제작사이기도 하기에 법적인 책임 유무를 떠나 현재 귀사가 당면한 상황 등에 깊이 공감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 안을 제안 드리려고 합니다. 1) 결론적으로 당사는 금번 지수 배우로 인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지수 배우 분량 대체를 위한 추가촬영분에 소요된 합리적인 비용에 한하여 책임질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입니다. 2) 다만 3/29(월) 보내주신 추가 제작비 추정 금액으로 최종 합의를 하기에는 구체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상장 회사로서 추후 경영진 배임 등의 법적 회계적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최종 합의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합의의 근거가 전제되어야 하고, 이를 위하여 실제 집행된 합리적인 비용에 대한 정산 내역이 필요함은 귀사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3) 귀사가 4월 중순까지 추가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신 바, 최종정산까지는 앞으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사간에 합의서를 금주 내로 체결할 수만 있다면 당사는 귀사에 도움이 되고자 추가제작비의 일부라도 최우선적으로 집행할 용의가 있습니다. 4) 금주 또는 빠른 시일 내로 양 사가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추가 촬영 분에 대해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당사의 의지를 강조 드리며 상장 회사로서 여러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대하여 귀사의 이해를 구합니다. 귀사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04.02 12:43
연예

‘성폭행 의혹’ 김건모, ‘미우새’서 못 본다…SBS “추가촬영 계획없어”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김건모를 더는 보기 어렵게 됐다. 11일 SBS 측은 “이번 주 방송부터 김건모 분량이 없다”며 “추가 촬영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에도 지난주 편집 없이 방송된 프러포즈 에피소드가 김건모의 마지막 분량인 셈이 됐다. 앞서 지난 6일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가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 변호사는 9일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현장에서 “김건모는 피해자를 후 어떠한 사과도 없었고, 혐의도 인정하지 않아 피해자는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로세로연구소’는 추가로 김건모의 폭행 의혹 등을 꾸준히 방송하고 있다. 그러나 김건모 소속사 측 관계자는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건모는 내년 5월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씨의 딸 피아니스트 지연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19.12.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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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성추문' 케빈 스페이시 통편집→재촬영 "27억 날린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1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리들리 스콧 감독 신작 'All the money in the world'의 추가촬영 비용을 예측했다.'All the money in the world' 측은 최근 역대급 성추문 파문에 휩싸인 케빈 스페이시의 촬영분을 삭제, 해당 캐릭터를 크리스토퍼 플로머로 대체해 촬영하기로 결정했다.당장 12월 22일 개봉일을 확정지은 만큼 남은 시간은 약 한 달 정도.버리이어티는 보도를 통해 "최소 10일간의 재촬영 뿐만 아니라 새로운 트레일러·포스터·극장 홍보자료도 제작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비용은 최소 250만 달러(한화 약 27억)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크리스토퍼 플러머 촬영분은 단순히 그린 스크린을 뒤에 두고 그의 모습만 삽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다시 찍어야 하기 때문에 미셸 윌리엄스와 마크 월버그도 다시 촬영에 임해야 한다.제작진은 VFX로 삽입하는 것보다 직접 촬영하는 것이 오히려 더 쉬운 방법이라 판단했다는 후문이다.'All the money in the world' 측은 12월 22일 개봉에 차질이 없도록 2주 안에 촬영을 완료, 내달 15일까지 후반작업을 끝내겠다는 계획이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7.1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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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더킹' 측 "굿판 장면? 추가촬영 아니다"

'더킹'에 굿(Good)한 '굿 장면'이 등장한다.30일 선 공개된 영화 '더킹(한재림 감독)' 1분 예고편은 현 시국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스토리로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분짜리 영상 만으로 완벽한 기승전결에 '극사실주의',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평가를 받아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한수연·정인기·정우성·배성우 조인성이 나란히 서 굿판을 벌이는 장면이 등장해 보는 이들을 배꼽잡게 만든다. "내가 도와줄게. 내가 도와줄게"라며 주문처럼 외우는 무당 앞에서 무당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듯 반은 넋을 놓은 채 박수를 치며 제자리에서 방방 뛰는 정우성의 표정은 그야말로 화룡점정. 또 굿판을 벌이는 멤버 중에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 아빠'를 연기했던 정인기 배우도 포함돼 소름돋게 만든다. 무당에 의해 지배당한(?) 현실이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일각에서는 '추가촬영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내비치고 있는 것. 하지만 굳이 꼬집어 말하자면 '더킹'의 굿판 장면은 추가 촬영분이 아니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기 전 일찌감치 촬영을 마친 장면이고 영화 속 스토리 중 하나로 애초부터 기획된 신인 것. 한재림 감독의 예지력 1승이다.'더킹'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굿판 장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추가 촬영한 것은 아니다. 내부적으로도 '굿 아이디어'라고 표현하고 있다"며 "사실 좋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애매하고 조심스럽긴 하다. 영화가 현실이고 현실이 곧 영화다는 말이 또 입증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굿판 장면 뿐만 아니라 현 시국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여러 장면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말타는 신도 있다. 아직 편집 과정이 끝나지 않아 어떤 장면이 들어가고 빠질지는 알 수 없지만 다각도로 씁쓸함과 재미를 동시에 불러 일으킬 것 같다"고 귀띔했다.'더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조인성(태수)이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정우성(한강식)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조인성·정우성을 비롯해 배성우·류준열·김아중 등 배우들이 풀어낸 대한민국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킹'은 1월 개봉 예정이다.조연경 기자 2016.12.0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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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나홀로휴가' 조재현 "지나고보니 김기덕 감독 조언 맞더라"

조재현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다. 이번엔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조재현은 쉬지 않고 드라마·영화·연극 등 작품 활동을 하면서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다. 사극·현대극 등 장르에 변화를 주고, 선한 캐릭터부터 악역까지 경계없이 캐릭터를 소화한다. 그런 그가 색다른 도전을 했다. 박혁권 주연의 '나홀로 휴가'에서 연출·각본을 맡았다. 직접 시나리오와 대본을 완성하고, 메가폰을 잡은 것. 오랜 시간 촬영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노하우를 '나홀로 휴가'에 녹여냈다. 조재현은 "내 스스로에 대한 갈증이 큰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 힘이 빠지면 언제가 (열정도) 꺾이겠지만, 아직은 아니다"며 첫 장편 영화 연출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나홀로 휴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식 개봉 전 추가로 편집한 부분은 없던데."물론 아쉬운 게 있지만, 더 이상 손 대지 않은 건 아쉬운 점이 있는게 내 첫 작품의 모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또 완벽하게 감독으로 성공하겠다는 개념으로 도전한 작품이 아니었다. 연기가 아닌 또 다른 방식으로 내 안에 가지고 있는 것들을 표현을 하고 싶었다. 지적 사치를 과시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다면 시나리오 자문도 받고, 좀 더 대중적으로 영화를 표현했을거다. 부담갖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개봉을 앞두고 편집을 하거나, 추가촬영을 하는 등의) 욕심을 내지 않았다." -40대 중년 남성의 이야기를 영화 소재로 한 이유는."40-50대 남자의 외로움을 얘기하고 싶었다. 사회적으로 안정된 삶은 사는 것 같지만, 집에 가면 청소년기에 접어든 자녀들과 어울리지 못 하고, 자기만의 공간이 없는 그런 가장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가 30대였을 때 만난 40대 감독이 있는데, 책을 많이 읽는 분이었다. 그 분이 하루는 40대 남자가 작은 오피스텔을 월세로 얻어서 퇴근할 때마다 2시간 정도 오피스텔에서 쉬면서 손발을 씻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다가 집에 가는 책 내용을 얘기해준 적이 있었다. 이야기로만 들었는데도 이미지가 계속 떠올랐고, 어쩌면 저런 시간이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홀로 휴가'에서 40대 가장 이야기를 그렸다.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고 집착하는 일상이 강재(박혁권)에겐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언제부터 구상한 이야기인가."머릿 속으로 생각한 건 엄청 오래됐다. 본격적으로 영화로 해야겠다고 한 건 4년 전 베니스에 갔을 때다. 그때 전규환 감독의 영화 '무게'로 갔었고, 김기덕 감독님은 '피에타'로 베니스에 갔다. 두 사람은 감독으로 베니스를 갔고, 나는 배우로 갔는데 그때 이 소재에 대해 얘기를 했더니 전규환 감독은 '너무 좋다'고 하는데 김기덕 감독은 '아무나 쓸 수 있는 이야기다. 15분이면 이야기가 끝난다'고 얘기하더라. 그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직접 시나리오를 쓰는데 김기덕 감독의 조언이 맞더라. 아무리 내용을 길게 쓰고 싶어도 많이 못 쓰겠더라. 하지만 단편으로 만들기 싫어서, 주인공 주변 친구 캐릭터를 만들었다. 각자 사연을 가진 친구를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다." -결혼을 계약제로 하는 게 어떻냐는 대사도 나온다."남자들이 술자리에서 많이 하는 이야기 중 하나다. 40~50대 남자들끼리 술을 마실 때 결혼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지 않나. 와이프에 대해 얘기할 때도 가족이라고 칭할 뿐, 와이프를 사랑한다느니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잘 없지 않나. 그런 걸 듣고 볼 때마다 왜 결혼 생활을 유지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계약제로 한다면, 더 와이프와 결혼생활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노력하면 더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결혼을 계약제로 하면 결손 가정이 많아지고,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지 않겠냐고 의견을 내는 분도 있던데 만약 결혼 계약제가 보편화 되면 아이들이 '너희 부모님은 이번에 재계약했어?'라며 일상처럼 대화를 하고 모두가 그런 제도에서 생활하니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한 번 결혼하면 10년을 살고, 이후 5년 마다 재계약을 하는 제도가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사진=정시종 기자 2016.09.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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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신서유기2', 21일 추가촬영차 中 출국..27일 귀국

tvN '신서유기2'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이 추가 촬영차 중국으로 출국했다.관계자들에 따르면 네 사람은 지난 21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이는 지난 2월 청두에서 진행한 촬영분 외에 추가 촬영을 위한 여행이다.제작진은 앞서 "네 사람이 4월 중 추가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또 한 번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관계자는 "네 사람은 오는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행선지는 소속사 관계자 및 측근에게도 비밀로 하는 등 보안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한편 '신서유기2'는 ‘나영석 표 여행 예능’이라는 기본 골격 위에 인터넷에 특화된 구성과 편집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내며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 지난 19일 인터넷을 통해 첫 에피소드가 공개됐으며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친 TV판은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황미현 기자 2016.04.2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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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도' 멤버 전원, 12일 소집.."쇼미5 정준하 위해 뭉쳤다"

MBC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정준하의 '쇼미5' 도전을 응원한다. 유재석·박명수·하하·광희는 12일 오전 엠넷 '쇼미더머니5' 예선에 참가하는 정준하를 위해 모인다. 계획에 없던 추가촬영으로 마음 고생에 심신이 지친 정준하에게 기운을 주기 위해서다. 일단 오프닝 촬영은 다 같이 하게 되고, 정준하는 9시에 자신을 궁지로 몬 하하와 예선 장소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장하게 된다. 관계자는 "원래는 하하 정도만 가서 예선 촬영을 도와주려고 했는데, 멤버들이 직접 나서 추가 촬영이 진행되게 됐다. 정준하의 '쇼미5' 참가가 큰 화제를 모으면서 본인이 많이 힘들어해 응원하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정준하의 엠넷 '쇼미더머니5' 참가가 확정되면서, 가뜩이나 뜨거운 프로그램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됐다. 정준하는 12일 오전 '쇼미더머니5' 예선에 참석한다. 이른 아침부터 예선 접수를 위해 줄을 서게 되고, 프레스의 요청이 쇄도해 포토라인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준하는 '쇼미5' 출전 심경에 대해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나를 도와준 분이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빨리 이번주가 지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워낙 커, 그 부담감은 극에 달할 전망이다.'쇼미더머니5'는 시즌 사상 처음으로 1차 예선을 12일과 13일 양일간 진행한다. 정준하 외에도 언더그라운드 래퍼 지투와 레디가 참가했다. 넋없샨과 함께 힙합 듀오 인피닛플로우로 활동했던 비즈니스, 독특한 플로우를 자랑하는 해쉬스완, 힙합 컴피티션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는 도넛맨, 전국 프리스타일 배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배디호미, 존재인까지 이름있는 래퍼들이 모였다.여기에 시즌4에서 아쉽게 탈락한 래퍼 비와이, 원, 서출구, 슈퍼비, 우태운 등도 지원했다.엄동진 기자 2016.03.1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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