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세팍타크로 여자대표팀, 일본과 진천서 합숙 훈련…‘전력강화·친선교류 잡는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9일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과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일까지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펼친다”라고 밝혔다.협회는 “2024년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진행하며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대한체육회가 각각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며 국가 간 스포츠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총 15명의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초청해 진행된다.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국가대표팀은 지난 5일 김포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진천선수촌으로 입촌했다.협회는 “세팍타크로의 신흥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일본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과 동아시아의 강국인 대한민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은 합동훈련을 및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보완하고 양국의 교류를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부연했다.합동훈련에 참가하는 김무진 여자 대표팀 감독은 “일본 세팍타크로 대표팀과의 합동훈련 및 연습경기를 통해 작년의 남자 국가대표팀처럼 서로 알아가면서 함께 발전하면 좋을 거 같다. 같은 세팍타크로 경기인으로서 친해지며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면 하고 두 팀 모두 훈련을 통해 발전하여 다음 국제대회에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미사와 마사루 일본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은 “작년에 이어서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사업을 진행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특히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훈련하는 진천선수촌 내에서 훈련할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양국 여자 선수단이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여 2025년에 참가하는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협회에 따르면 일본 여자 대표팀은 오는 11일 일본으로 떠난다.김우중 기자
2024.12.09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