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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스토리, 이영자 소속사 스카이이앤엠과 인수합병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유상무 등이 속한 엘디스토리가 스카이이앤엠과 인수합병됐다. 엘디스토리 측은 19일 "지난 13일 이영자·지석진·김숙·홍진경·장윤정·붐·이찬원 등이 속한 스카이이앤엠과 인수합병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MC·가수·개그맨·배우·스포츠 선수 셀럽의 수만 70명이 넘는 규모의 회사가 탄생했다. 엘디스토리 이동열 대표는 "스카이이앤엠 TN사업부 노진영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인한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교류해 온 두 회사가 합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한 지붕 아래서 활동을 다각화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엘디스토리에는 유세윤, 장도연, 장동민, 유상무,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윤태진, 조준호, 정유인, 허송연,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홍예슬, 김여운,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이 속해 있다. 스카이이앤엠에는 이영자, 지석진, 김숙, 홍진경, 붐, 김나영, 홍현희, 제이쓴, 현주엽, 정주리, 이지혜, 변정수, 문희준, 소율, 이찬원, 김희재, 조명섭, 오상진, 도경완, 김나희, 최은경, 정지영, 김소영, 박은영, 박준금, 장혜진, 박건형, 유하나, 정지소, 신린아, 이우진, 김인석, 김원효, 심진화, 고재근, 황현희, 윤성호, 김승혜, 이혜정, 김태훈, 문정원, 안젤라박, 이민웅, 쏘영 등이 한솥밥을 먹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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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조준호 "런던올림픽 판정 번복 서울대 붙었다 떨어진 심정"

전 유도 국가대표 조준호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012년 런던올림픽 판정 번복 당시를 회상한다. 내일(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준호는 '드라마틱한' 동메달리스트다.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66㎏ 이하급 8강전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지만,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준호는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를 회상한 조준호는 "서울대 붙었다가 떨어진 심경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상대였던 일본 선수가 경기 전날 유서까지 썼다더라"라며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조준호는 현역 시절 징크스도 공개한다. 국제 대회에 출전해 7번 연속으로 첫 경기에서 패했던 것. 연패 탈출을 위해 화장실 가운데 칸만 사용하고, 11시 11분에 알람 맞춰두고 기도하는 등 유도 선배들이 철저하게 지킨 '루틴'을 따라 했다며 이와 관련된 선수들의 절실한 마음을 들려준다. 현역 은퇴 후 유도 코치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체육관을 운영 해왔던 조준호는 동생인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조준현이 체육관 운영과 알바로 투잡 중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어 자신 역시 코로나19로 실직해 장동민을 찾아갔다가 유튜버로 변신하게 된 이유를 전한다. 조준호는 장동민의 아이디어로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자신과 각 종목 선수들이 겨루는 모습을 담는 '싸움의 벽' 채널을 개설했다. 첫 콘텐츠 상대로 이종격투기 선수인 스턴건 김동현과 맞붙었다고. 조준호는 "(장)동민이 형이 더 자극적인 걸 원한다"라며 "유튜브 채널이 잘 되어도 문제, 안 되어도 문제"라고 고충을 토로한다. 특히 섭외 중인 다음 대결 상대를 귀띔해 '라디오스타' MC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셀프 미담을 늘어놓고 간 장동민이 미담을 제조하는 현장을 봤다고 밝힌다. 조준호는 "장동민이 청년들에 일장 연설을 했다"라며 그의 개그맨 동기 유세윤과 안영미를 두 손을 들게 만드는(?) 목격담을 들려주며 물오른 입담과 예능감을 뽐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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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수, 엘디스토리 전속계약…유세윤·장도연 한솥밥[공식]

가수 강현수가 새 둥지를 찾았다. 강현수는 최근 엘디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 오랜 친분을 맺은 매니저가 운영하는 회사와 손잡으며 의리를 지켰다. 엘디스토리 이동열 대표는 "강현수는 가수와 배우, 예능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왔는데 그동안 개인 사업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이 뜸했다"며 "다시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강현수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현수는 최근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식지 않은 예능감을 과시했다. 강현수는 브이원으로 활동할 당시 발표한 노래 ‘그런가 봐요’로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강현수가 둥지를 튼 엘디스토리에는 유세윤·장동민·장도연 외에도 유상무·이은형·허안나·배지현·허송연·홍예슬·김규종·김상혁·김성원·류근지·장기영·김철민·김여운·조준호·이원석·박상현·이영준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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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장동민·장도연, 10년 인연 매니저 따라 새 둥지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11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인 엘디스토리에 둥지를 틀었다. 세 사람 외에도 유상무 이은형 허안나 배지현 허송연 홍예슬 김규종 김상혁 김성원 류근지 장기영 김철민 김여운 조준호 이원석 박상현 이영준 등이 뜻을 함께 했다. 유세윤 장동민은 10년 넘게 함께 일해 온 매니저와 다시 손잡으며 ‘의리’를 과시했다. 이들을 비롯해 다수의 MC 및 예능인들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온 이동열 엘디스토리 대표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던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무엇보다 의리를 지켜 뜻을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향후 엘디스토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발전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디스토리는 공채 개그맨 출신 방송인 뿐만 아니라, 가수, 스포츠 MC 등이 다수 몸담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표방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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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남연우 존재 모르는 절친 양동근 향해 '버럭' (찐한친구)

양동근 절친 래퍼 치타가 '찐한친구'를 찾는다. 치타는 오늘(2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의 '찐한친구' 9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멤버들의 절친 한 명씩을 초대하는 '찐친따블 페스티벌(찐따페)'에서 양동근의 친구로 나타난다. 치타는 등장과 동시에 멤버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는다. 양동근의 반전 인맥에 먼저 놀라고, MC까지 12명이 모두 남성인 촬영장에 홍일점이라서 집중 조명이 쏟아진다. 그럴수록 양동근과 치타의 친분에 대해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간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키워드를 맞추는 게임에서 그 미스터리 친분을 증폭시킨다. 치타는 '남연우'라는 단어를 보고 양동근에게 "내 남자친구!"라고 버럭에 가까운 큰소리로 설명하지만, 양동근은 "그게 누군데? 몰라! 미안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치타는 배우 겸 감독인 남연우와 2년째 공개 연애 중.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함은 물론 최근 커플 관찰 프로그램에도 동반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절친이라며 초대한 자리에서 남자친구도 모르는 상황이 벌어진다. 치타의 시련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장동민은 절친으로 초대한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의 말을 옮겨 "치타가 나타나자마자 내 진짜 이상형이라고 하더라.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도 다 이길 수 있다더라"면서 촬영장을 술렁이게 한다. 급기야 그 자리에서 프러포즈까지 하는데, 난감해진 치타의 응답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찐한친구' 9회는 지난주 장동민의 집에서 펼쳐진 '동민세끼' 후반부와 함께 '찐친따블 페스티벌'이 새롭게 전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찐한친구'들과 어우러져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갈수록 무르익어가는 '찐한친구'들의 아홉번째 스토리는 오늘(2일) 오후 8시 30분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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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장동민과 썸? 사실 아냐…가만 안 둬”

박세리(43)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이 자신과 개그맨 장동민을 엮어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조준호 전 유도 선수 등을 향해 "가만 안 둔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1일 출연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장동민씨와 썸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날 진행자 김태균이 “대전에 있는 세리빌리지에 딱 하나 부족한 게 있다고 들었다”고 운을 떼자 박 감독은 “다 갖췄는데 남편만 없다”며 “아직 반려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이 “그것보다 장동민씨와 썸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런 게 더 문제다”라고 언급하자 박 감독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안 그래도 그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수미네 반찬' 촬영 때 김종민씨와 조준호씨가 재밌게 녹화하려고 몰아가다가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다시 만나면 가만 안 두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 감독은 지난 3월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김종민, 장동민과 무인도에 갇힌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질문을 받았다. 당시 김종민이 "일은 제가 다 할 수 있다"고 했으나 박세리는 "김종민씨는 일을 만드는 스타일 같다. 장동민씨가 더 낫다"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우리 오늘부터 1일인가요?" "장동민♥박세리" 등의 자막을 내보냈다. 이후 김종민과 조준호는 최근 진행된 E채널 '찐한친구' 녹화에서 이를 다시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에 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준호는 이날 "썸이 있었다. 목격을 한 번 했다"며 "반찬을 만들면서 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그때 김수미 선생님이 둘이 잘 해보라고 했는데 세리누나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며 "그런데도 스태프들은 무엇이라도 만들어보려고 애썼고, 그 모습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명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9.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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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한친구' 조준호 "장동민, ♥박세리와 썸 있었다" 폭로

장동민이 '골프여제' 박세리와 '썸'을 탔다는 폭로가 나온다. 9월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찐한친구' 9회는 멤버들의 절친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찐친 따블 페스티벌(찐따페)'로 꾸며진다. 치타, 천명훈, 이이경, 지조, 이명훈 등이 특별 초대된 가운데 장동민은 전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를 호출한다. 조준호는 촬영이 무르익자 장동민의 사생활을 폭로하기 시작한다. 특히 "장동민과 박세리가 썸을 타고 있었다"고 말해 시선을 압도한다. 조준호는 "목격한 게 있다. 정말 묘한 기류가 있었다"고 구체적인 일화를 털어놓으려고 하자 장동민이 입을 막으며 손사래를 친다. 이번에는 '찐한친구' 멤버 김종민이 나선다. "(썸) 있었잖아! 거의 잘 됐어"라며 큰소리로 외친다. 이를 본 MC 장동혁이 유도질문으로 '그럼 둘만 있을 때 뭐라고 불렀나'라고 묻자 장동민은 "그런 걸 카메라 앞에서는 좀…"이라며 멋쩍게 웃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찐한친구' 9회는 장동민의 집에서 펼쳐진 '동민세끼' 후반부와 함께 '찐친 따블 페스티벌'이 새롭게 전개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게스트들이 '찐한친구'들과 어우러져 쉴틈 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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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줄리엔강 "연습은 곧 우승이었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높동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최종회에서 대망의 파이널 챌린지가 펼쳐졌다. 높동에서는 장동민, 줄리엔강, 박현석이 마동에서는 조준호, 권민석, 손태호가 각 동의 TOP3로 선정돼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했다.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파이널 챌린지에서는 높동과 마동이 각각 한 라운드씩 차례로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챌린지를 통해 승부가 가려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간 지체 없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높동이 마동 보다 앞서 챌린지를 완수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을 통해 '소사이어티 게임2'의 최종 우승자 높동의 TOP3 장동민, 줄리엔강, 박현석이 우승소감을 전해왔다. 이하 장동민과의 일문일답.- 높동이 파이널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뒀다. 소감은?"무사히 다 끝나서 다행이고 우승은 보너스다." - 높동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을 꼽자면?"연습 많이 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 - '소사이어티 게임2'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10만원 배달음식. 오랜만에 맛있는 거 먹어서 너무 행복했다." - '소사이어티 게임2'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리더가 희생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점이 있다면?"여러 사람이 빨리 말하면 알아듣기 어려웠다. 그리고 제 의견을 더 많이 표현하고 싶었다." - 높동 주민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는?"장동민 형이다. 왜냐하면 우승 위해서 정말 열심히 했다." - 마동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마동의 강점은? 마동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누구였나?"마동은 두뇌 쪽으로 강점이 있고 멤버들도 포기를 쉽게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이었다. 항상 끝까지 싸웠다. 마동에서 가장 위협적인 사람은 손태호. 정치를 많이 했기 때문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완벽하지 않아도 열심히 하는 리더.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다."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만약 도전(할 일이) 있으면, 성공이나 실패 너무 생각하지 말고 그냥 최선을 다하는 거에만 집중하라."이미현 기자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장동민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 배웠다"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줄리엔강 "연습은 곧 우승이었다"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박현석 "어려웠던 장동민, 나중엔 미안한 마음도" 2017.1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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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장동민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 배웠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높동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최종회에서 대망의 파이널 챌린지가 펼쳐졌다. 높동에서는 장동민, 줄리엔강, 박현석이 마동에서는 조준호, 권민석, 손태호가 각 동의 TOP3로 선정돼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했다.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파이널 챌린지에서는 높동과 마동이 각각 한 라운드씩 차례로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챌린지를 통해 승부가 가려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간 지체 없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높동이 마동 보다 앞서 챌린지를 완수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을 통해 '소사이어티 게임2'의 최종 우승자 높동의 TOP3 장동민, 줄리엔강, 박현석이 우승소감을 전해왔다. 이하 장동민과의 일문일답.- 높동이 파이널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뒀다. 소감은."지니어스의 오해를 조금은 푼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지니어스에서 '장동민과 팀을 하면 장동민은 살아남고 그 팀원은 떨어진다'고, 마치 제가 팀원들을 이용하고 뒤통수를 쳐서 살아남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었다. 지니어스는 최후의 1인을 경합하는 거니 당연히 팀원도 떨어져야 최후의 1인이 된다. 하지만 저는 원래 성격이 우리 팀이 지는 걸 저 개인이 지는 것보다 더 못 참아 한다. 처음부터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의 목표는 높동의 우승이었다. 제가 최종 파이널 멤버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었다. 제가 속한 사회가 이기는 걸 진심으로 바랐고 노력했다. 그 결과인 듯해서 정말 기쁘다. 그리고 '나이든 사람이라 '소사이어티 게임'은 더 힘들 거다'라고 했는데 살아남아서 더 좋다. - 높동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을 꼽자면?"높동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가능 했던 거 같다. 제가 파이널 챌린지 1, 2라운드에서 부진했으니 그 책임을 지고 싶었다. 3라운드의 첫 번째 게임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꼭 해보고 싶다고 줄리엔과 박현석씨에게 얘기를 했는데 절 믿어주고 그러라 해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 집중했다. 그런 걸 믿어준 높동이었기에 최종 승리 마을이 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 - '소사이어티 게임2'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금연이 아닌가한다. (웃음)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름 힘들었던 기억이다.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풀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금연이 힘들었던 거 같다. 내년 계획 중 금연 잡아놨다." - '소사이어티 게임2'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모든 행동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걸 또 다시 한 번 더 배웠다. 가장 크게 배운 것은 역시 패배의 고통은 쓰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배운 것 같다. 앞으로 제 생각을 남에게 제시하거나 강요하는 일은 안 하려한다."-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점이 있다면?"섭외를 받고 나서부터 솔직히 운동을 조금 했다. (웃음) 몸을 쓸 일이 많으니 복근과 몸을 만들어서 반전매력을 주자라는 계획으로. 하지만 이틀 만에 포기했다. 그 모습을 못 보여드린 게 너무 아쉽다." - 높동 주민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는?"줄리엔이라는 사람을 다시 봤다. 그냥 '피지컬이 남들보다 우월한 사람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쉬지 않고 노력해서 만든 피지컬이구나'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항상 믿음 가는 친구였고 원형마을 안에서도 항상 노력하는 친구였다." - 마동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마동의 강점은? 마동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누구였나?"제가 감히 마동을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부담스럽다. 방송으로 본 마동은 조금 아쉬웠던 게 높동도 마찬가지였지만 마음의 문을 너무 닫은 게 문제점이었다고 본다. 하지만 자율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너무 부러웠따. 그런 분위기가 경기에서도 좋은 힘을 낸 거 같다. 마동에서 위협적인 존재는 이천수였다. 천수가 끝까지 남았다면 엄청 더 힘들었을 거 같다. 날이 살아있는 승부사다. 다음엔 아군으로 만나보고 싶다." -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글쎄, 좋은 리더란 게 세상에 존재할까. 용이나 유니콘처럼 좋은 리더라는 것도 허구인 거 같다. 좋은 리더는 좋은 사회구성원들이 만드는 것 같다. 그 리더도 구성원 중에 한 명이니까. 소통하는 사회만이 좋은 리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응원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린다. 너무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했다. 하지만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저는 어디서든 어떤 곳이든 살아남을 수 있다. 그렇게 할 거다. 응원해주신 것에 대한 보답으로 그렇게 하겠다. 항상 감사하다. 더 강력한 서바이벌 프로에서 또 다른 반전매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갓갓갓은 '장동민'이 아니라 '바로 너'이다~~~♡ 감사하다."이미현 기자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장동민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 배웠다"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줄리엔강 "연습은 곧 우승이었다"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박현석 "어려웠던 장동민, 나중엔 미안한 마음도" 2017.1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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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박현석 "어려웠던 장동민, 나중엔 미안한 마음도"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높동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지난 10일 방송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최종회에서 대망의 파이널 챌린지가 펼쳐졌다. 높동에서는 장동민, 줄리엔강, 박현석이 마동에서는 조준호, 권민석, 손태호가 각 동의 TOP3로 선정돼 파이널 챌린지에 진출했다.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 파이널 챌린지에서는 높동과 마동이 각각 한 라운드씩 차례로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챌린지를 통해 승부가 가려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간 지체 없이 각자 맡은 바 역할을 완벽하게 해낸 높동이 마동 보다 앞서 챌린지를 완수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방송이 끝난 후 제작진을 통해 '소사이어티 게임2'의 최종 우승자 높동의 TOP3 장동민, 줄리엔강, 박현석이 우승소감을 전해왔다. 이하 장동민과의 일문일답.- 높동이 파이널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뒀다. 소감은?"얼떨떨하다. 누군가는 우승을 목표로 시작했겠지만, 저는 원형마을에 들어가면서 유명인들 사이에서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제 자신을 테스트해 보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게 목표였다. 운이 받쳐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제가 꼭 필요하다는 자만심도 생겼고 결국엔 우승을 했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고 상상 속에서의 일이 현실이 되니 실감이 안 나고 얼떨떨하다." - 높동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을 꼽자면?"파이널 전날 드디어 모든 주민이 한 마음으로 뭉쳤는데, 이 단결력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파이널 진출 여부에 관계없이 '높동'의 우승만을 바라는 마음이 한 데 어우러져서 단결력으로 승화되지 않았나 싶다." - '소사이어티 게임2'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가족 같은 높동의 분위기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탈락자 선정도 정말 힘들었고 주민이동 때에도 괴로웠다. 룸메이트 유리를 보낼 땐 제 살 도려내듯이 힘들게 보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만큼 높동의 분위기가 가족적이지 않았나 싶따다. 세 달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립다." - '소사이어티 게임2'를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누군가의 생각이 항상 옳을 수도, 항상 그를 수도 없다는 것을 배웠다. 생각이 다를 수 있고, 의견이 대치되는 상황에서 그것을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도 배웠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한 쪽의 시각에서 편협하게 바라본다면 결코 유연한 사고를 할 수가 없더라. 또한 마음먹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긍정적인 자신감에 차서 챌린지에 임하면 운도 따라주고, 무언가를 보여주고자 의식할 때 잘 안 되더라." -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는 점이 있다면?"좀 더 명확하게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던 점이 아쉽다. 어릴 적에는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살았는데, 경험을 통해 그것이 안 좋다고 판단한 후에는 마음속에서 불만을 삭이는 연습만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쌓아두기만 하다가 급작스럽게 표출될 경우에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더 당황스러울 수 있고 더 큰 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다.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도 안 되고 너무 참고만 있어도 안 되며, 현명하고 명확하게 드러낼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높동 주민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는?-회길이다. 원형마을에서도 가장 친했고 지금도 가장 친한 사람들 중 하나다. 파이널에 같이 가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됐고, 회길이의 자리를 뺏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많이 미안하고 가장 애착이 간다. 첫 날부터 서로 믿음을 주었고 챌린지를 거듭할수록 가까워졌던 것 같다. 그리고 동민형님. 사실 초반에 동민 형이 어려웠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저를 믿고 저에게 이런저런 임무를 주시더라. 그리고 높동을 위한 희생까지... 마지막 날 밤에 대화를 많이 하면서 정말 미안했고 제 자신이 작아지더라."- 마동에 대해서 평가하자면? 마동의 강점은? 마동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누구였나?"마동은 세계적인 커리어를 갖춘 운동선수들의 단결력을 필두로 훌륭한 두뇌 멤버들이 받쳐주는 듯이 보였다. '마동 체계'의 강점은 리더의 권한에 따른 단합력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단연코 광재형이었어요. 삼각 줄다리기 챌린지 때 대진을 짜면서 '누구든 광재형 걸리면 못했다고 비난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 하필 제가 걸리고는 순간 절망했는데 '죽어도 하나는 해낸다'고 독하게 맘먹었다. 고우리씨랑 90초 동안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발악했었다. 팔다리 다 까지고 난리 날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꿈쩍도 안 하더라. 저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긴 90초를 선사해준 광재형이 가장 위협적인 존재였다." -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리더란?"따뜻한 리더가 좋은 리더라고 생각한다. 카리스마 있고 결단력 있는 모습도 멋진 리더지만 섬세하고 따뜻한 모습에서 더 많이 마음이 간다. 팀원들의 작은 고충을 헤아려주고 어루만져줄 줄 아는 모습이 진정한 리더가 아닌가 싶다. 높동의 리더 동민형의 스파르타보다는 따뜻한 사랑에 제 마음이 움직인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말이다. 그렇다고 어떠한 유형의 리더가 '반드시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떤 집단이냐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그 동안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 싫어하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린다. 많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반성도 하게 됐고 많이 힘이 되기도 했다. 덕분에 한 단계 더 성숙한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꼭 시즌3가 나왔으면 좋겠다!"이미현 기자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장동민 "다른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는 법 배웠다"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줄리엔강 "연습은 곧 우승이었다" [일문일답] '소사이어티2' 박현석 "어려웠던 장동민, 나중엔 미안한 마음도" 2017.11.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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