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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진 "'복면가왕', 짜릿한 경험…조장혁 선배 호평에 울컥"
러블리즈 진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러블리즈 진이 '카세트 소녀'로 출연해 매력적인 보이스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였다. 방송 이후 진은 소속사를 통해 "'복면가왕'에 나가기 전에는 살짝 자신감이 부족했었다. 하지만 녹화날 제 목소리를 알리고, 무대에서 환호받고 정말 짜릿한 기분을 받았다. 특히 조장혁 선배님께서 저에게 호평을 해주셔서 울컥했다.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더욱 자신감 있는 러블리즈 진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진은 CD플레이어와 함께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을 색다르게 해석해 불렀다. 이어 태연의 '들리나요'로 솔로 무대를 이어갔고, 고음에서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진의 노래에 "양념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박하사탕으로 입가심 하지 않나? 진의 목소리가 그랬다. 마치 정화받은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김현철은 "예전 아이유의 데뷔 초를 보는 것 같다"며 호평을 쏟았다.진은 엉뚱 매력으로 4차원 개인기를 쏟아내며 김구라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을 열광케 했다.러블리즈는 일본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 10일까지 미니 4집 '치유'로 일본 현지 프로모션 활동을 펼쳤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6.11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