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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송승환-김시은-정서연, 하트 받으세요

배우 송승환, 김시은, 정서연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23 KBS 연기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2.31/ 2023.12.3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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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이혜영 통제 벗어나 날 선 신경전 폭발 '짜릿'

'킬힐' 김하늘, 이혜영의 신경전에 불이 제대로 붙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수목극 '킬힐' 4회에는 자신의 욕망을 직시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시작한 김하늘(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복귀와 함께 김성령(옥선)의 자리까지 차지하며 정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다. 이혜영(모란)은 김하늘에게 유니(UNI) 홈쇼핑의 계열사를 만들도록 김재철(현욱)의 마음을 움직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김하늘은 이미 그의 통제를 벗어난 뒤였다. 두 사람의 서늘한 대립은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김하늘은 의혹 어린 시선 속에서도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김성령이 진행하던 프라임 타임을 꿰차고, 명품 브랜드 수석 디자이너 강지섭(필원)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론칭에도 참여하게 된 김하늘. 그의 약진은 곧 김성령의 후퇴였다. 김성령을 만난 이혜영은 자신이 막을 수 있는 흐름이 아니었다며 사과했다. 김성령은 김하늘의 자격과 능력을 인정하면서 오히려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혜영은 김성령에게 드리운 그늘을 읽었다. 이에 김성령은 "남편에게 여자가 있어"라며 그동안의 불안정했던 마음의 이유를 털어놨다. 사소한 일상의 순간에서조차 남편을 향한 원망과 배신감으로 혼란을 느끼고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이혜영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김성령을 안아주며 위로했다. 김하늘에게 모든 신경을 빼앗긴 김재철은 직원 격려를 핑계 삼아 김하늘의 시그널 외부 촬영까지 따라나섰다. 김하늘은 숙소에 찾아온 김재철과 함께 산책을 나섰다. 부담스러운 마음을 내비치는 김하늘에게 김재철은 흑심이 있어 온 것이 아니라며 "오늘은 친구 정도로 합시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혼자 남은 김하늘 앞에 이혜영이 나타났다. 김재철의 모양새 때문에 따라오게 된 이혜영이지만, 그가 김하늘을 직접 찾아온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다. 계열사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던 이혜영은 오직 추억에만 젖어 살며 경영을 멀리하는 김재철의 마음을 움직일 누군가가 필요했고, 그 적임자가 바로 김하늘이었다. 이혜영은 "그분은 네 말을 좀 들어주고, 너는 내 말을 좀 들어주고"라며 기회를 말했던 이전처럼 또 한 번 회유하려 했다. 그러나 "전 구체적으로 뭘 갖게 되는데요?"라고 묻는 김하늘의 반응에 이혜영은 당황했다. 김하늘의 기고만장함을 짐짓 추켜세우면서도 착각으로 넘어가지는 말자며 한 번 더 내리누른 이혜영. 하지만 이미 이혜영의 밑을 떠난 김하늘은 "생각해볼게요. 내가 뭐가 갖고 싶은지"라고 웃어넘길 뿐이었다. 미소 뒤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치밀한 신경전은 더욱 격정적으로 변해갈 이들의 싸움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줄곧 이혜영에게 휘둘리던 김하늘은 그의 손아귀를 벗어나 맞은 편에 서기 시작했다. 김하늘의 변화를 부른 이는 김재철이었다. 친구가 된 김재철은 그에게 꿈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지금껏 모든 기회와 선택을 딸 정서연(지윤)에게 맞춰왔던 김하늘에게 '꿈'이라는 단어는 생경했고, 때문에 행복하느냐고 묻는 김재철의 질문에 답을 흐릴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엄마도, 이혜영의 패도 아닌 스스로를 직시하게 된 김하늘. 그의 안에 자라난 위험한 욕망의 싹이 어떤 열매를 맺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이혜영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사실과 전노민(인국)을 향한 김성령의 애증까지 세 여자의 전장에 흩뿌려진 지뢰 같은 비밀들이 언제, 어떻게 터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킬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4.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3.8%를 기록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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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김하늘, 파격 단발 변신→홈쇼핑 무대 컴백

‘킬힐’ 김하늘이 홈쇼핑 무대로 돌아온다. tvN ‘킬힐’측이 우현(김하늘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준범(정의제 분)과 성우(문지인 분)를 소환한 모란(이혜영 분)의 모습도 공개돼 그의 새로운 계획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지난 방송에서 우현은 딸 지윤(정서연 분)을 위해 다시 일어섰다. 여기에 모란은 우현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장 현욱(김재철 분)을 끌어들여 욕망 전쟁에 불을 제대로 지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문제의 삼자대면 속 우현과 모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불신으로 가득한 우현과 알 수 없는 표정의 모란 사이 신경전이 예사롭지 않다. 또 다른 사진 속 우현의 변신도 흥미롭다. 단발로 자른 머리와 결연한 표정에서 우현의 달라진 각오가 느껴진다. 과연 흑화한 우현이 어떻게 그려질지 본방송이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의 수석 디자이너 필원(강지섭 분)과 새로운 계획에 착수한 모란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모란을 앞에 두고도 여유를 잃지 않는 필원에 반해 준범과 성우는 긴장감 역력한 모습을 보인다. 수석 디자이너 필원과 ‘실세 PD’ 준범, 그의 부사수 성우까지. 드림팀이 모인 이유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킬힐’ 3회는 오늘(1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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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힐', 절망 벗어나 움직이기 시작한 김하늘..시청률 4%

‘킬힐’ 김하늘이 절망을 벗어나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극 ‘킬힐’ 2회에서는 변화를 다짐하는 김하늘(우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혜영(모란)이 내민 손을 내친 후, 김하늘은 더욱더 빠른 속도로 추락했다. 마침내 돌이킬 수 없이 가라앉은 순간, 더는 무서운 것이 없어진 김하늘은 이혜영의 손을 잡았다. 여기에 김하늘에게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사장 김재철(현욱)의 존재는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영과 김하늘의 지난 인연이 드러났다. 김하늘은 자신을 끌어내린 이가 이혜영이라고 믿고 있었다. 과거 이혜영이 담당했던 쇼가 김성령(옥선)에게로 넘어갔고, 일각에서 이혜영과 김성령의 친분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았던 것. 김하늘은 이혜영을 향해 날 것 그대로의 적대감을 드러냈지만, 이혜영은 “예전엔 나도 힘이 없었지만, 이젠 어쩌면 널 키울 정도의 힘은 되지 않을까”라며 그를 흔들었다. 이어진 “우리 조만간 밥 먹자. 패, 뒤집을 방법 찾아보지”라는 수상할 만큼 솔깃한 이혜영의 말은 또 한 번 김하늘을 혼란스럽게 했다. 김하늘이 이적에 실패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의 공황은 한층 악화됐다. 심리적 한계에 다다른 상태에서 생방송에 투입된 김하늘은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렸다. 사이즈가 엉망인 바지를 입고 무대에 선 김하늘. 화면에 비친 우스운 모습을 확인한 순간 애써 다잡았던 마음이 거세게 흔들렸다. 추락은 멈추지 않았다. 검은 환영이 소리 내어 김하늘을 비웃기 시작했고, 마침내 얼굴을 드러낸 그의 정체는 김하늘 자신이었다. 김하늘은 비명과 함께 주저앉았다. 그 모습은 고스란히 전파를 타고 인터넷에 퍼져나갔다. 그토록 버텼지만, 결국 김하늘에게는 ‘귀신 보는 쇼호스트’라는 오명만이 남고 말았다. 사실 모든 것은 이혜영의 작품이었다. 김효선(안나)을 시켜 바지를 일부러 바꿔치기해 사고를 조작한 것. 자신의 명성까지도 흠집 낼 수 있는 일을 계획한 목적은 김재철이었다. 다른 이들처럼 김재철 역시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을 통해 김하늘의 방송사고를 인지했다. 그는 이혜영을 불러 서늘한 경고를 건네는 한편, 김하늘의 처분을 묻는 이혜영의 질문에는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봐요”라며 뜻밖의 제안을 했다. 놀라는 기색도 없이 수긍하는 이혜영의 모습은 의구심을 더했다. 방송 사고 이후 무너질 대로 무너진 김하늘을 일으켜 세운 건 엄마가 없어질까 무섭다는 딸 정서연(지윤)의 말이었다. 정서연에게 “무서워하지 마. 이제 아무것도. 엄마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라고 다짐하는 김하늘의 모습은 내면에 일어난 변화를 짐작게 했다. 자리를 털고 일어난 김하늘이 향한 곳은 이혜영과의 약속 장소였다. 그 자리에서 김하늘을 기다리고 있던 건 이혜영뿐이 아니었다. 김재철도 함께였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삼자대면의 순간. 이들 만남이 과연 김하늘과 이혜영 중 누구의 ‘패’가 될지, 흔들리기 시작한 판도가 어떻게 변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하늘의 방송은 협력업체의 존폐 위기로까지 이어졌다. 남은 재고까지 떠안고 거래처까지 끊기게 되자, 협력업체의 대표 조시내(은희)는 유니(UNI) 홈쇼핑 사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러던 중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지던 이혜영을 발견한 그는 흥분한 채로 도로 위에 뛰어들었고, 달려오는 다른 차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했다. 이를 목격하고서도 조금의 망설임 없이 장소를 떠나는 이혜영의 모습은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최고 4.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0% 최고 4.6%를 기록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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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 '내겐 너무 소중한 너' VOD行…안방 감동으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안방에서 만날 수 있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이창원·권성모 감독)'는 3일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개시한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국내 극영화 최초로 시청각장애인(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동시에 있는 장애 유형)을 다룬 것과 더불어 극중에서 가짜 부녀로 분한 진구와 정서연, 두 연기 천재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선사했다. 이번 극장동시 VOD 서비스 역시 더욱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힐링과 감동을 전할 예정.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Seezn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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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KT 시즌서 만나요

KT 시즌에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를 공개한다. 9점 이상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KT Seezn(시즌) 오리지널 영화로 서비스된다. 극영화 최초로 시청각장애를 소재로 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것 없던 '재식(진구)'이 보지도 듣지도 못해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 몰입, 변신을 이어가는 배우 진구가 돈 때문에 가짜 아빠를 자처한 재식 역을, 천부적인 연기력의 아역 배우 정서연이 은혜 역을 맡았다. 극의 무게와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한 두 사람의 좌충우돌 성장기가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한다. 시각장애와 청각장애가 동시에 있는 시청각장애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시선을 열어준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오는 3일 시즌에서 단독 선공개.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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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구X정서연이 수어로 소개하는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오늘(12일) 개봉을 기념해 진구, 정서연의 영화 소개 수어영상을 공개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영화다. 개봉을 기념해 진구와 정서연이 영화의 한줄스토리를 수어로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 전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시사회를 개최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특별히 배우들이 직접 수어로 영화를 소개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진구와 정서연은 영상 촬영 전 수어를 익혀와 당일 현장에 나와있던 수어통역사에게도 박수를 받았다고 알려지며 영화에 대한 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편,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주역 진구가 개봉일인 12일에서 13일로 넘어가는 밤 12시 10분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한다. 영화에서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는 거친 남자지만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은혜를 만나 가짜 아빠를 자처하고 성장해가는 재식을 연기한 진구는 '나이트라인'을 통해 작품 선택의 이유부터 은혜 역 정서연과의 호흡, 비하인드 스토리 등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1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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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소중한 영화인 이유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따뜻한 이야기를 전한다. 12일 개봉하는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이창원·권성모 감독)'가 예비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한 관람포인트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캐릭터로 완벽 몰입, 변신을 이어가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로 자리잡은 진구와 관계자들을 놀래킨 천부적인 연기력의 어린이 배우 정서연이 만나 극의 무게와 감정을 깊이 있게 더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돈 때문에 가짜 아빠를 자처한 재식(진구)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재식의 작전에 동참하게 된 은혜(정서연)의 좌충우돌 성장기는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달한다. 직원이 떼먹은 자신의 돈을 찾으러 갔다가 우연히 은혜를 만난 재식이 집주인 아줌마(장혜진)의 뜻밖의 오해로 가짜 아빠 행세를 시작하게 되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은혜와 의사소통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재식과, 이런 그에게 점차 마음을 열고 밝고 순수한 아이의 모습으로 장난까지 치기 시작하는 은혜의 모습은 예상치 못한 웃음을 전하는 동시에 마음 깊숙히 울림을 전한다. 가짜 부녀에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그들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국내 극영화 최초로 시청각장애를 담은 영화다.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는 익숙히 알고 있지만 두 장애가 동시에 있는 시청각장애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를 통해 이야기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새로운 시선을 던지며 더욱 의미를 더한다. 두 사람의 성장을 통해 느끼는 공감의 순간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지나칠 수 있었던, 혹은 지나쳐왔던 세상에 대해 새롭게 자각하게 되며 반드시 봐야할 작품으로 기대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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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④] 진구 "관찰예능 열려있어, 가족예능은 힘들 듯"

진구가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이창원·권성모'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진구는 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예능에 서 자주 볼 수 없었는데 '요트원정대' 출연 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꼽았다"는 말에 "'요트원정대'는 인생에 한번 경험을 해볼까 말까 한 기회라는 생각으로 감사하게 참여했다"고 운을 뗐다. 진구는 "내가 이전부터 관찰예능 등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예능을 조금 더 빨리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짜여진 예능은 아무래도 부담스럽더라"며 "그래서 예능 출연을 많이 하지 못했고, 그러던 차에 '요트원정대'를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트원정대'가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것은 맞다. '살면서 이렇게 고통스러운 경험을 해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20대 초반에 군대에서 겪은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죽어보지는 못했지만 가까이는 가 봤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섭고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러한 시간을 통해 앞으로 살면서도 여러가지 고난과 시련이 닥치겠지만 슬기롭고 감사하게 이겨낼 수 있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진심을 표했다. 가족들이 모두 출연하는 가족예능에 대해서도 언급한 질문은 "나는 출연 의향이 반반으로 있는데, 아직은 우리 가족들이 부담을 많이 갖고 있더라. 그래서 가족 예능은 아마도 출연하기 힘들 것 같다"고 귀띔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주)파인스토리 2021.05.0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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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진구 "아역과 촬영, 7년 육아 큰 도움"

진구가 아역배우와 깊이있는 호흡을 맞춘 속내를 표했다.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이창원·권성모' 개봉을 앞두고 있는 진구는 3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극중 놀라운 연기를 펼친 아역 정서연 양에 대해 "아무래도 아역 배우들은 성인 연기자들에 비해 어색해하고 낯설어 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 있어 도와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서연이는 내 생각보다 도와줄 것이 하나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진구는 "본인이 너무 완벽하게 준비를 철저히 해 오고, 현장에서도 잘 헤쳐나가는 편이어서 나 역시 아역과 연기한다는 생각보다는 똘똘한 어린 연기자와 연기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친해지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은 없냐"고 묻자 진구는 "내가 집에서 육아를 하다 보니까 예전 같았으면 어린 연기자와 같이 촬영 외 시간을 보내는 것, 식사를 하거나 장난을 치는 것들이 많이 어색했을 수 있다. 하지만 7년 넘게 육아를 하다 보니까 아이들과 있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어색하지는 않더라. 많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야기도 잘 나누는 편이었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려고 했다"고 귀띔했다. "실제 집에서 육아 참여도는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는 "촬영 없을 땐 육아를 정확하게 반반 나눠서 잘 하는 편이다. 사내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까 육체적으로 힘들게 놀아줘야 하는 부분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산도 많이 다니고 운동도 한다. 요즘엔 실외에서 체육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져 집에서 투닥되면서 잘 놀아주는 편이다. 자부할 수 있다"고 단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다. 1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주)파인스토리 2021.05.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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