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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박한별, 찬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공식]

배우 박한별이 새로운 둥지에서 새출발을 알렸다. 박한별은 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2025년 앞두고 전격적으로 손을 잡으며, 특별한 새해를 예고했다. 찬엔터테인먼트는 19일 “박한별 배우는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맑고 또렷이 해왔다. 앞으로 함께하는 여정이 기쁘며 깊은 신뢰의 기반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한별은 2003년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 맘’, ‘안투라지’, ‘애인 있어요’, ‘냄새를 보는 소녀’ 등을 비롯해 영화 ‘분신사바2’, ‘두개의 달’,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한 매력을 보여줬다. 또 광고, 화보, 유튜브 등에서도 멀티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박한별은 “더 좋은 모습과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팬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9 12:45
문화

‘새집’ 원하는 뉴진스, 상표권 찾기가 관건... 최악은 수납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를 떠났다. 남은 건 뉴진스의 행보. 업계에서는 이미 ‘헤어질 결심’을 보였던 뉴진스가 ‘엄마’ 민희진을 따라 탈 하이브를 선택할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문제는 뉴진스가 앞으로도 ‘뉴진스’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진다. ◇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승소해도 상표권 지키기 어려워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에 시정 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을 시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내용증명을 보냈다. 핵심 내용은 ‘민희진의 대표직 복귀’였다. 마감시한은 27일이었지만, 민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하이브에서 뉴진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사라졌다. 그렇다면 뉴진스가 하이브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 분쟁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뉴진스가 먼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다면 어도어, 즉 하이브 측에 수천억 원의 위약금을 물어 줄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그런데도 뉴진스가 전속계약 해지를 먼저 언급한 건 법적으로 유리해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4일 국정감사에서 공개된 내부문건 ‘음악 산업 리포트’에서 뉴진스를 배제하겠다는 의도로 파악된 문구가 나온 만큼, 하이브 측이 기획업자로서 신뢰를 저버렸다고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겼기 때문이다. 하이브와 어도어 등 소속사 기획업자가 매니지먼트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전속계약 해지의 사유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다 해도 ‘상표권’까지 지키기는 어렵다. 현재 ‘뉴진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어도어가 가지고 있다.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뉴진스가 그룹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두고 소송할 수도 있겠지만, 계약서에 ‘전속계약 해지 시 상표권까지 양도해 준다’는 특별한 조항이 없는 한 현실적으로 힘들다. 어도어와 합의를 거쳐서 상표권을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합의마저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그룹 더보이즈 역시 현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와 7년 계약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부터 원헌드레드에서 활동하게 되면서 상표권을 두고 합의 중에 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했던 ‘홍길동 K팝 그룹’들이 최근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추세였다. 비투비, 인피니트, 갓세븐 모두 전 소속사와 결별 과정에서 분쟁 없이 상표권을 지켜냈다. 각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멤버들이 떠나면 ‘상표권’ 효용가치가 없을뿐더러, 상표권 양도 시 소속사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하이브는 지난 4월부터 불거진 민희진 전 대표와 분쟁, 직원 과로사 은폐, 음악산업리포트 역풍 등으로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만약 뉴진스와 상표권 문제를 완만하게 합의한다면 하이브, 어도어 이미지에도 그 만큼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 뉴진스, 전속계약 패소시 최악은 ‘수납’ 뉴진스가 전속계약 분쟁에서 패소한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 변호사는 “뉴진스가 제시한 증거만으로 법원이 전속 계약 해지 이유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면, 뉴진스는 그대로 어도어에 묶여있어야 한다. 가요계에서는 ‘수납’ 한다고도 하는데 어도어가 뉴진스를 방치하고 제대로 된 활동을 시키지 않는 게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내다봤다.뉴진스가 제시한 데드라인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다수의 예상대로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다면 법적 분쟁이 끝날 때까지 제대로 된 활동은 어렵다. 또한 민 전 대표와 함께 새출발한다면 탬퍼링 의혹도 피할 수 없다.뉴진스가 데뷔 후 이뤄낸 성과는 대단했다.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두 번째 EP ‘겟 업’으로 K팝 아티스트 최단 기간(1년)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 찍기, 또 현재까지 발매한 앨범 5장 모두 밀리언셀러 달성 등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인기몰이했다. 올해 뉴진스는 데뷔 3년 차다. 아직 해야 할 것도 보여줄 것도 많은 시기다. 뉴진스가 그 시간을 오롯이 자신과 팬들을 위해 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22 05:37
뮤직

첫회 KGMA 성황 마무리…K팝 갤럭시의 탄생 순간을 목격하다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주최한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가 지난 16,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달구며 성대하게 개최됐다.첫째 날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 송 데이로 각각 꾸며진 KGMA는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캐치 프래이즈를 그대로 살려 K팝 신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는 30여 팀의 가수들의 놀라운 무대 릴레이로 열정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최고 영예인 ‘그랜드’ 부문을 수상한 아티스트들은 물론, 레전드 아티스트와 라이징 스타 등 모든 출연진이 KGMA만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새롭게 출발한 KGMA를 빛냈다. 오직 음악과 무대를 위해 아티스트들이 뜨겁게 흘린 땀과 눈물들은 이번 KGMA에서 ‘갤럭시의 탄생’ 순간으로 완성됐다. 개별 아티스트들에게도 이번 KGMA 무대는 특별한 의미였다. 첫날 ‘그랜드 아티스트’ 주인공이 된 뉴진스는 새로운 전환점을 공개 선언했고, ‘그랜드 레코드’를 수상한 (여자)아이들은 데뷔부터 셀프 프로듀싱으로 걸어온 7년 여정에서 더없이 빛나는 순간을 장식했다. 에스파는 데뷔 4주년 당일인 송 데이에 ‘그랜드 송’,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를 포함해 4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 최고의 주가를 입증했다. 또 다른 ‘대세’ 그룹 데이식스는 ‘그랜드 퍼포머’로 호명되며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을 거머쥐었고, 에이티즈 또한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로 데뷔 6년 만에 첫 최고 영예상을 품에 안았다.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 새로운 전환점 공개선언16일 ‘그랜드 아티스트’ 포함 2관왕에 오른 뉴진스는 수상소감을 통해 사실상 새로운 전환점에 섰음을 공개 선언했다. 감사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소감에 더해 “언제까지 뉴진스일지 모르지만 (뉴진스) 다섯 명과 버니즈를 방해할 순 없다. 끝까지 뭉치자”, “뉴진스가 아니더라도 뉴진스는 네버 다이”라고 밝혔는데, 지난 13일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 가능성이 담긴 내용증명을 발송한 뒤 오른 첫 공식석상에서의 의미심장한 발언인 만큼 상당한 관심을 모았다. 변화 기로 (여자)아이들, 첫 최고 영예상으로 존재감 과시 (여자)아이들도 막강한 퍼포먼스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50명에 달하는 댄서들과 똑같이 민트색 가발을 쓰고 무대에 올라 메가 스테이지를 선보인 이들은 첫날 ‘그랜드 레코드’의 주인공이 되며 지난 7년간 ‘셀프 프로듀싱 걸그룹’으로 성장해 온 여정에 의미 있는 결실을 맛봤다. 리더 전소연의 계약 만료 시점이 임박하면서 재계약 또는 새로운 길이란 변화의 기로에 선 이들은 “프로듀싱을 열심히 한 걸 인정받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앞으로 영원히 평생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 될 것”이라고 다부지게 약속했다. 데이식스, 데뷔 9년 만에 첫 최고 영예상 ‘그랜드 퍼포머’ 우뚝데이식스는 둘째 날 ‘그랜드 퍼포머’의 주인공이 되며 데뷔 9년 만에 최고 영예상을 수상했다. 수년 전 발표한 명곡들이 뒤늦게 조명되며 가요계 ‘역주행’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들은 최근 발표곡이 발매 당일 음원차트 1위에 안착, ‘정주행’까지 성공하며 말 그대로 ‘대세’의 위엄을 뽐냈다.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등 이유 있는 수상에 이어 ‘그랜드 퍼포머’까지 3관왕에 오른 데이식스는 대세 가수에 걸맞는 화끈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에이티즈-제로베이스원, 이유 있는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최근 데뷔 6주년을 맞은 ‘7년차’ 에이티즈도 KGMA 둘째 날 최고 영예를 품에 안았다. 글로벌 K팝 신에서 ‘퍼포먼스 킹’으로 큰 사랑을 받고있는 이들은 KGMA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데 이어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대상자로 호명되며 국내 무대에서도 우뚝 섰다. 또 전날 동일 부문을 수상한 제로베이스원 또한 데뷔 1년 4개월 만에 최고 영예상 가수가 되며 5세대 대표주자다운 현재의 주소와, 더 높이 날아오를 미래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레전드 동방신기→태민·도경수·트레저까지…실력이 곧 정체성실력이 정체성인 ‘정석’ 아티스트들은 무대 그 자체로 KGMA의 모든 순간을 빛나게 채웠다. ‘케이팝 레전더리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동방신기는 그 이름에 걸맞게 20년 역사를 응축한 압도적 퍼포먼스로 팬들은 물론, 현장을 채운 후배 아티스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태민은 샤이니를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도 ‘원톱 퍼포머’라 할 만한 역대급 퍼포먼스로 현장은 물론,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수상자 중 가장 먼저 무대에 등장, KGMA 첫째 날 포문을 연 도경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성장’의 선공개곡 ‘팝콘’을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단단한 고음으로 불러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영지와 함께 한 ‘스몰걸’은 달달함과 확실한 라이브로 관객의 탄성과 환호를 자아냈다. ‘베스트 스테이지’의 주인공인 트레저 역시 자유분방함 속 칼각이 공존하는 특유의 퍼포먼스로 무대 장인다운 면모를 펼쳐 보였다. 라이즈, 최고의 함성→최정상의 시간 예고‘대세’ 라이즈는 ‘베스트 송’, ‘베스트 그룹’, ‘팬투표 신인상’을 휩쓸어 3관왕에 오르며 곧 다가올 최정상의 시간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K팝 시스템으로 탄생한 JO1은 한국에서의 첫 시상식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열정을 과시했으며 이영지와 비비 그리고 우기는 ‘대세’ 솔로 여자 아티스트의 이유 있는 인기를 무대로써 입증했다. 여기에 5인조로 새출발한 피프티 피프티 역시 남다른 음색과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으며 NCT 위시, 나우어데이즈, 유니스 등 올해 데뷔한 신인들도 개성 가득한 무대를 완성하며 K팝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최다관왕 이찬원→영탁·정동원·송가인, 막강 팬덤 입증 이찬원, 영탁, 정동원(JD1), 송가인 등 어덜트 컨템포러리 라인업으로 함께 한 트롯 가수들은 아이돌과 차별화된 무대로 KGMA의 다양성을 더했다. 중년의 트롯팬들은 딸 뻘 되는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일당백으로 엄청난 환호를 보냈고,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가수들 역시 매끄러운 톤앤매너의 무대로 화답했다. 특히 이찬원은 5개 부문을 휩쓸며 이번 KGMA 최다관왕자가 됐으며, 영탁도 3관왕에 오르며 막강 팬덤을 입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6:00
스타

화사에게 느껴지는 싸이의 향기... '득'일까 '독'일까

“다 된 화사에 싸이 뿌리기”가수 화사의 신곡 ‘나’(Na)가 호불호만 남긴채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는 것마다 화제가 되는 ‘화(話)사’지만, 이번 ‘나’의 화제성은 미미하다. ‘나’는 지난달 19일 화사가 ‘아이 러브 마이 바디’ 이후 두 번째로 발매한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전작에서도 자기애와 관련된 노래를 발표했는데 ‘나’ 역시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는 화사 내면의 당당함을 표현했다. ‘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눈에 띄는 차별점이 있다면 화사가 소속된 피네이션 수장이자 가수 싸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서정적인 도입부와 달리, 곡 후렴구의 전개 방식은 누가 들어도 “싸이스럽다”는 느낌이 들 만큼 싸이 특유의 색채가 강하게 녹아 있다. 문제는 자연스럽지 않은 곡의 흐름이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도입부와 다소 ‘뽕짝느낌’이 강하게 드는 후렴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기보단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이는 아쉬운 음원 성적으로 이어졌다. ‘나’는 국내 최다 이용자 수를 보유한 멜론 일간 차트 진입에 실패했고, 3일 오전 9시 기준 발매 30일/100일 이내의 신규 곡을 대상으로 최근 1시간 이용량을 반영한 차트인 ‘핫100’차트에서는 31위에 머물렀다. 멜론 일간차트에서 최고 9위까지 차지했었던 ‘아이 러브 마이 바디’와 11일간 1위를 차지한 ‘멍청이’ 그리고 최고 2위까지 올랐던 ‘마리아’와 비교하면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이다.공백기 약 1년 동안 화사의 본업을 기다려온 팬들이라면 이 같은 성적이 더욱 아쉬울 터다. 팬들은 화사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 워낙 강한데 곡에서 싸이 분위기가 강하게 느껴지니까 오히려 화사가 갖고 있는 매력이 반감된다는 반응이다. 화사는 2014년 그룹 마마무로 데뷔해 어느덧 연차가 10년이나 되는 장수돌이지만,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놀라운 화제성을 자랑하는 연예인이다. 야외에서 곱창을 한번 먹었을 뿐인데 ‘곱창 붐’을 일으키고, 본인 집 거실에서 머리를 치켜 묶고 간장게장과 김부각을 먹어 이 또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노래는 ‘붐’을 일으키지 못했다. ‘나’는 화사가 기자 간담회에서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앨범”이라고 밝혔던 만큼, 고퀄리티의 뮤직비디오와 업그레이된 화사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활동이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고 빠른 속도로 2000만 뷰를 돌파했다. 화사는 이번 컴백을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했다는 후문이다. 샐러드 위주의 식단과 공복에 안무 연습을 하면서 지금의 몸매를 만들었다. 여기에 화사의 화사함을 돋보이게 해주는 스타일링이 더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역대급 비주얼’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어느덧 화사가 피네이션에 소속된 지 1년이 지났다. 화사는 전 소속사 RBW를 떠나 지난해 6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새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아이 러브 마이 바디’, ‘나’까지 피네이션에서 낸 두 앨범 모두 전 소속사에서 발표했던 ‘마리아’ ‘멍청이’보다 큰 영향력은 없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아티스트 노래에 소속사 수장의 색깔이 묻어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다만 아티스트의 개성이 강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04 05:40
스타

위댐보이즈, ARA와 전속계약... 댄스크루 범주 넘는다

위댐보이즈가 새 둥지 '에이라'에서 본격적으로 새출발한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라(ARA)는 26일 위댐보이즈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공식적인 합류를 알렸다. 오랜 동료이자 매번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었던 강다니엘과 다시 한 번 한식구가 됐다. 위댐보이즈는 “굉장히 영광이고 감사하다. 댄스팀과의 계약은 어찌보면 도전일 수 있는데, 아티스트를 먼저 생각해주고 우리의 꿈을 펼칠 수 있게 해주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다”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같이 지내온 식구들과 다시 함께 갈 수 있어서 더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댐보이즈는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강다니엘의 컴백 무대를 함께 펼친다. 새 앨범 ‘ACT’의 타이틀 곡 ‘일렉트릭 쇼크’ 퍼포먼스를 함께 작업해 화제를 모은 만큼 그 첫 무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더 바타는 “감회가 새롭고 흥미로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강다니엘이 있어 든든하고 더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위댐보이즈는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실력과 스타성을 증명하고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댄스크루 열풍을 이끌었다. 에이라에서는 댄스팀의 범주를 넘어 아티스트의 면모를 강화할 예정이다. 춤은 물론 음원,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예술적 가치를 표현해나갈 계획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7:27
예능

박나래, JDB엔터 전속계약 종료…FA 나왔다

방송인 박나래가 김준호, 김대희 등이 설립한 JDB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JDB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박나래 씨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속계약 종료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JDB 엔터테인먼트는 “박나래 씨의 새출발과 활동을 응원하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박나래 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나래는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2015년 JDB 엔터테인먼트 설립 당시부터 함께 해왔다. 한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예능 ‘나래식’을 론칭하고 보다 대중과 가까이 호흡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0 18:08
뮤직

강다니엘, 9월 신보 컴백

가수 강다니엘이 9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30일 소속사 에이라(ARA)는 강다니엘의 컴백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긴박한 사운드와 빠르게 전화되는 화면 속에는 앨범 명을 암시하는 ‘ACT’, 발매 시기는 ‘2024.09’로 명시됐다. 강다니엘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리얼라이즈’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새 소속사에서 내놓는 첫 작품으로 솔로 데뷔 5주년 직후 발매하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강다니엘은 에이라와 전속계약 체결 이후 새로운 오피셜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30 08:50
뮤직

[IS포커스] 다시 출발선 위에…피프티 피프티 2기 성공 가능성은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 예전 같을 수 없다는 건 알지만….”5인조로 새로 태어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다시 출발선 위에 섰다.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5인조로 팀을 정비하고 피프티 피프티 2기로 오는 9월 20일 컴백을 확정했다.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새롭게 합류한 멤버의 면면을 공개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완전히 새로운 멤버·새로운 프로듀서와 함께 새출발하는 이들이 내홍을 딛고 성공적으로 첫 발을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피프티 피프티 2기는 다섯 명이다. 올 상반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하나, 예원, 문샤넬, 아테나가 1기 멤버 키나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문샤넬과 예원은 지난해 9월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 출연자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상황. 또 팀 막내인 하나는 유튜브 채널 ‘노래하는 하람’을 통해 뛰어난 보컬 실력을 자랑한 바 있다. 여기에 아테나는 팀의 ‘히든카드’로 지목되며 남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소속사 어트랙트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피프티 피프티 이름을 지켜낸 키나는 컴백에 앞서 공개된 개인 트레일러에서 “1년 사이에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활동할 때의 밤은 너무 짧았는데, 혼자 보내는 밤은 터무니없이 길더라.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고 지난 공백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예전 같을 수 없다는 건 잘 알지만 이제 저를 기다리고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용기를 내 새로운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피프티 피프티 2기가 공식 출범을 알리자 누리꾼의 응원이 쏟아졌다. 전 멤버 4명 중 3명이 떠난 상황임에도 피프티 피프티에 응원이 쇄도하는 건 과거 함께 했던 프로듀서에게 사실상 팀을 빼앗길 뻔한 소속사 대표에 대한 응원 그리고 그런 소속사 대표를 배신한 멤버들에 대한 괘씸죄가 더해진 반작용이다. 새롭게 구성된 이들 입장에서는 이례적으로 호의적인 시선 속 출발을 하게 됐다. 다만 멤버도, 음악도 모두 제로(0) 상태에서 시작하는 셈이라 2기 출범의 성과를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 특히 피프티 피프티가 ‘큐피드’로 빌보드 ‘핫 100’에 진입하는 등 파란을 일으킨 것은 이들이 데뷔한 지 불과 4개월 밖에 안 됐을 때의 일로 실질적으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 개개인은 물론 팀에 대한 호불호가 형성되기 전이었는데, 이후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이 발생했고 이 과정에서 기존 멤버 중 보컬 멤버들이 모두 팀을 떠난 만큼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적인 컬러를 지금부터 새롭게 만들어가야 한다는 게 관건이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19일 일간스포츠에 “피프티 피프티는 처음에 노래로 인기를 끌었는데, 팬덤의 형성과 유지는 브랜드 가치가 관건이다. 현재까지는 피프티 피프티의 세계관이나 이들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부각되지 않고 있고, 아직 재판 중인 사안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인기가 다시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2기 티저 영상 속 ‘퍼펙트 밸런스 앳 래스트, 피프티 피프티’(perfect balance at last, FIFTY FIFTY)라는 문구처럼 피프티 피프티가 마침내 완벽한 밸런스를 찾아내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 끝에 팀을 떠난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 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활동 재개를 도모하고 있다. 다만 이들이 어트랙트를 떠나는 과정에서 있던 부정 이슈 후폭풍이 여전히 거센 데다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걸려 있는 상황이라 이들의 새 출발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5:40
연예일반

강다니엘, 커넥트 출신 디렉터 설립 에이라 전속계약 [공식]

가수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 5주년 시점에서 새출발 소식을 알렸다.강다니엘은 25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라(ARA, Artistic Round Alliance)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출발한다. (주)에이라는 YG, 빅히트를 거쳐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출신 디렉터가 설립한 곳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6월 초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종료 이후 글로벌 대형 레이블과 유수 기획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제안을 받았지만 긴 고민 없이 그동안 함께해온 스태프들과 의리를 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내홍 속에 퇴사한 스태프들을 챙기고, 팬들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빠르게 거취를 정했다. 에이라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팬들의 모든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고 있다. 영입과 동시에 아티스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무엇보다 팬과의 소통에 최우선을 두겠다. 따뜻한 시선과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솔로 5주년인 25일 오후 라이브방송으로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그동안 무한 신뢰와 응원을 보내준 다니티(팬덤명)에게 고마운 마음, 새출발 배경, 향후 계획 등을 소탈하게 나눌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7.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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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조연’ 조유진, 매니지먼트런과 전속계약…진영‧윤현민 한솥밥 [공식]

배우 조유진이 매니지먼트 런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출발을 알렸다.매니지먼트 런은 26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배우 조유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조유진은 남다른 캐릭터 몰입력과 연기력 그리고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배우로, 지금까지는 숨은 조연이었다면 앞으로는 명품 조연에서 주연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조유진 배우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조유진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하고 10년 이상 무대 공연을 한 베테랑 연극 배우 출신으로 2014년 영화 ‘피 끓는 청춘’으로 데뷔, 이후 영화 ‘허스토리’(2018), ‘아내를 죽였다’(2019), JTBC 드라마 ‘괴물’(2021), ‘공기살인’(2022), ‘다음 소희’(2023) 등을 통해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들을 안정감 있게 소화해 내면서 입지를 다졌고,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2023), 티빙 ‘피라미드 게임’(2024)에서 인상 깊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굵직한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조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지금까지 혼자서 일하다 보니 가성비 좋은 배우라고 표현한다”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안에서 열정과 더불어 좋은 작품을 통해 인지도를 넓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최근 차기작도 결정되었다는 기쁜 소식도 함께 전했다.한편 매니지먼트 런에는 배우 진영, 윤현민, 이승연, 차지혁, 김우혁, 박준목, 최유솔, 최재선, 이 석이 몸 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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