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시원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로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오는 4월 2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25/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가수이자 배우 최시원과 관련된 법적 대응을 전했다.
SM은 최근 광야 119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최시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드린다”며 “당사에는 최근 지속, 반복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인신 공격, 모욕 등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 게시하고 있음을 확인했고, 그 심각성에 대해 엄중히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게시글 내용과 첨부 이미지 등을 면밀히 검토했고, 확인된 범죄 행위에 대해 법무법인(유한) 세종과 함께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SNS 플랫폼 등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된 허위 정보를 생성, 유포하는 행위와 조롱 경멸하는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도 지속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있고, 해당 게시물들을 검토 후 단계적으로 고소 절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끼치는 위와 같은 불법행위를 엄중 조치하고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는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편 최시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불의필망(不義必亡), 토붕와해(土崩瓦解)”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불의필망’은 의롭지 못한 것은 반드시 망한다는 뜻이며, ‘토붕와해’는 조직이나 체제가 완전히 붕괴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는 처음에 ‘불가사의(不可思議)’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불의필망’을 게시했고, 이후 ‘불의필망, 토붕와해’로 수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글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직후 올라오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