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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박승희 “♥엄준태, ‘폭싹’ 관식이 같아… 기다리기 답답”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박승희♥엄준태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결혼 5년 차’ 박승희♥엄준태 부부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관식 커플의 현실판을 연상케하는 일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연애 4개월 만에 상견례 후 결혼까지 초스피드로 했다는 前 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박승희는 “제가 먼저 고백했다. 좋아하는데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더라”며 “남편은 ‘폭싹 속았수다’의 관식이 같다”고 소개했다.박승희 남편 엄준태는 자수성가한 유명 가방 브랜드 CEO로 박승희와는 정반대의 라이프 스타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청소부터 설거지까지 집안일을 도맡아 했고, 현재 26개월인 딸의 뒷바라지도 남편 몫이었다. 두 사람의 갈등은 뜻밖의 상황에서 터졌다. 남편은 “세차를 했으니 창문 내리면 얼룩이 남을 수 있다. 내리지 말라”고 여러 번 얘기했으나 박승희는 그것을 깜빡하고 창문을 내려버렸다. 결국 폭발한 남편은 짜증을 내며 한숨을 내쉬기 시작했고 박승희는 “까먹은 건 진짜 미안한데 그렇게 소리 지르면서까지 이야기하냐”고 서운해했다.4개월 만에 진행된 결혼과 바로 하게 된 임신 등으로 인해 서로 맞춰갈 시간이 없었다는 박승희는 인터뷰에서 “성격 차이로 많이 부딪히고 아이를 키우면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며 “‘아무리 노력해도 고쳐지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해결이 안 되면 이혼을 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남편은 “이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다는 걸 몰랐다. 그때 딸의 양육권까지 생각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을 때는 그만큼 힘들었구나 싶었다”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심코 행동했던 것 들이 화살처럼 꽂혔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리하는 습관도 바로 하는 게 내 맘 편하니까 아내에게도 그렇게 요구했던 것은 아닐까. 내 욕심으로 힘들게 한 것 같다“며 박승희에게 사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08:52
연예일반

송가인 “TV에서 뚱뚱하게 나와... 실물은 작은데” 억울

가수 송가인이 방송 화면과 다른 실물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송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자수성가의 아이콘 송가인의 부내나는 하루 최초 공개’라는 영상을 공개했다.영상 속 송가인은 성수동 투어를 떠났다. 그는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마주한 후 “사실 이렇게 못 돌아다닌다. 돌아다녀도 마스크 끼고 다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가끔 자신이 송가인이라는 사실을 망각한다며, 팬들이 아는 체를 할 대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인지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 팬이 사인 요청을 하면서 “방송에서 보는 것과 다르다”고 하자, 송가인은 “모든 분이 TV에서 본 거랑 너무 다르다고 한다. TV에서는 뚱뚱하게 나오는데 실물이 왜 이렇게 작냐고 한다”며 속상해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22:09
예능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해”… 오은영 내세운 ‘백억짜리 아침식사’ 100억 가치 보여줄까 [종합]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는 오은영 선생님을 내세웠습니다. 100억 원의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입니다.”20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박사, 배우 이이경, 연출을 맡은 박현주 PD가 참석했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MC로 나선 오은영과 이이경은 성공한 사람들이 눈 뜨는 순간 만나 아침 식사부터 매일 실천하고 있는 습관까지 다양한 모팅 루틴을 같이 경험한다. 박현주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성공하고 싶고 잘되고 싶은데 어디서 방법을 배워야 하는지 간절히 찾아다니는 사람이 많다”며 “한국인들은 성장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많다. 누구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은 뭐를 통해서 성공할까. ‘아침 루틴에 다른 것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기획했다”고 밝혔다. ‘백억’이라는 프로그램 제목에 대해서는 “100억 원의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100억을 가지신 분들만 나오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들이 등장한다. 돈이 아니라 시간의 가치를 의미한다”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고민하지 않았다”며 “많은 사람들을 통해 배운다. 좋은 의미의 관심을 가져서 삶을 수동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다면 방송이 가지고 있는 순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는 무해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함께 해서 영광이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성공이란 단어를 누가 싫어하겠냐. 이분들을 만나서 듣고 시청자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특히 오은영 선생님이 출연을 결정한 킥이었다”며 “선생님이 아니라면 이 자리에 없을 것이다. 출연 결정에 큰 킥을 해주셨다”고 오은영 박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은영 선생님도 크게 성공하신 분이지 않냐. 대한민국의 힐러다. 저도 힐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박현주 PD는 오은영 박사를 MC로 섭외하게 된 계기에 대해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필요했다. 그런 사람이 오은영 선생님 말고 별로 없다. 대기업 총수부터 성공한 사람들도 오은영 선생님을 만나고 싶어한다. 프리패스라고 생각했다”며 “프로그램을 선택할 때 고민을 많이 하고 고르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취지 하나만 보고 결정해주셨다”고 말했다.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20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1:13
예능

‘백억짜리 아침식사’ PD “백종원‧정용진‧BTS 나왔으면”

‘백억짜리 아침식사’ 박현주 PD가 출연했으면 하는 게스트를 말했다.20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박사, 배우 이이경, 연출을 맡은 박현주 PD가 참석했다.이날 박현주 PD는 “정말 많은 분들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직도 간곡히 청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며 “제가 살짝 들었는데 이분의 모닝 루틴이 독특해서 저희 프로그램에서 공개했으면 하는 분이 계신다. 백종원 대표님 모시고 싶다”고 언급했다.또 박현주 PD는 “재계에 계신 분들 중에 정용진 회장님이 대중과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계시다. 그래서 루틴 알고 싶다”며 “아티스트로 성공한 BTS 멤버분들도 제대했으니 한 번쯤 저희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의 비밀을 나눠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론 머스크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이 MC로 나선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20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0:58
예능

‘백억짜리 아침식사’ 이이경 “출연 결정 이유? 오은영 박사님 만나기 위해”

‘백억짜리 아침식사’ 이이경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20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박사, 배우 이이경, 연출을 맡은 박현주 PD가 참석했다.이날 이이경은 “성공이란 단어를 누가 싫어하겠냐. 이분들을 만나서 듣고 시청자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며 “특히 오은영 선생님이 출연을 결정한 킥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이경은 오은영 박사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선생님이 아니라면 이 자리에 없을 것이다. 출연 결정에 큰 킥을 해주셨다”며 “오은영 선생님도 성공하신 분이지 않냐. 대한민국의 힐러다. 저도 힐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이 MC로 나선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20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0:36
예능

‘백억짜리 아침식사’ 이이경 “오은영 마음에 전입신고 하고 싶어”

‘백억짜리 아침식사’ 이이경이 오은영 박사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20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오은영 박사, 배우 이이경, 연출을 맡은 박현주 PD가 참석했다.이날 오은영 박사는 이이경과의 호흡에 대해 “성실하게 준비를 하고 온다. 사람들을 만나고 내면을 소통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진정성과 존경심이 중요하다.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하는데 잘하고 있다. 똑똑해서 이해가 빠르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오은영 선생님께 인정받은 듯한 느낌”이라며 “선생님의 마음으로 전입신고 하고 싶을 정도다. 늘 저를 배려를 해주시기 때문에 호흡은 100억 점”이라고 말했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함께하며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이 MC로 나선다.‘백억짜리 아침식사’는 20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0 10:34
예능

‘연매출 300억’ 강남구, “유재석‧박인비 때문에 강남 고급 아파트 매수”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연매출 300억 ‘고졸 신화’ CEO 강남구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10일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는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졸 출신’ 강남구 대표가 등장한다.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도 선정된 강남구 대표는 “부자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며 등본을 셀프 인증했다. 또 유재석, 박인비가 거주하는 초호화 자가를 공개한 것은 물론 유재석, 박인비 때문에 강남 고급 아파트를 매수하기로 결심한 사연을 밝히며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조 오빠’ 서장훈도 집중하게 만든 오픈 매장 1000개 이상, 연매출 300억을 달성하게 된 강남구 대표의 자수성가 비결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어 강남구 대표는 강남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회사에 1등으로 출근, 연매출 300억 CEO 다운 부지런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출근 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직원들에 전화하는 것은 물론, “커피 값 아껴라”, “예산 절약해라”며 잔소리를 해 모두가 “벌써 꼰대 기질이 보인다” 며 경악했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명언을 남발하며 90년생 답지 않은 강남구 대표에 스튜디오에서는 “우리 아버지도 저런 말씀은 안 하신다”, “나르시시즘이 있네”라며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뒤이어 강남구 대표는 ‘스티브잡스 병’까지 깜짝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강남구 대표는 미모의 동갑내기 아내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강남구 대표의 아내는 배우 박지현과 한국외대 스페인어학과 동기로 절친한 사이이며, 배우 이윤지와의 만남까지 공개하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과거 ‘동상이몽2’에 출연해 치과 의사 남편과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 바 있는 이윤지는 어느덧 개원 5년 차가 된 의사 남편의 근황을 알리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뒤이어 강남구 대표의 아내는 ‘5개 국어’에 능통한 언어 능력자로서 반전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육아 비법까지 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연 ‘엄마즈’ 이지혜X이현이도 초집중하게 만든 육아 비법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또한 강남구 대표는 집안일을 얘기하던 중,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빨래는 세탁기가 다 하는데 뭐가 힘들어?”라며 과거 했던 망언이 아내를 통해 밝혀져 스튜디오 MC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앞 다투어 잔소리하는 스튜디오 MC들에 당황한 강남구 대표는 발언을 급 철회하며 “최근 아내에게 억소리 나는 선물 했다”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는데 강남구 대표의 플렉스를 들은 스튜디오 MC들은 논란을 종결시키며 태세 전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연매출 300억’ 강남구 대표의 ‘억’ 소리 나는 일상은 10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0 15:33
예능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이낙준 “故정주영 회장 건강 비결은…” (‘셀럽병사’)

'셀럽병사’의 비밀'의 고정 MC,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 겸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이 의료진다운 냉철함으로 故 정주영 회장의 생애를 파헤친다. 오는 4일 방송될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현대그룹 창업자인 故 정주영 회장의 업적과 그의 건강 비결이 조명된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의 아이콘’으로 평가받는 정주영 회장의 건강비결로는 '650년 된 ○○'이 꼽혔다. 그 당시 강남 아파트 4채 값을 주고 '650년 된 ○○'을 구매했다는 정주영 회장의 일화에, 이낙준은 "무협지에서도 본 적 없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런가 하면 정주영 회장의 ‘수면법’도 결정적 건강 비결 후보로 올랐다. 이낙준은 "잠을 잘 자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미라클 모닝 자체는 의학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충분한 수면과 루틴을 이루는 삶이 중요하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이찬원은 "회장님의 ‘루틴한 일상’이 완전히 무너질 때가 찾아온다"며 정주영 회장의 사망 전 ‘대사건’을 소개했다. 과연 80대에도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노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건강을 유지한 정주영 회장을 무너뜨린 결정적 사건이 무엇일지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셀럽병사의 비밀' 고정 MC로 출연 중인 이낙준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100만 유튜버로 유명하다. 게다가 지난달 30일 기준 1000억원의 제작비로 많은 기대를 모은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TV쇼 부문 전세계 2위를 차지한 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중증외상센터’는 특히 넷플릭스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에서 인기 영상 9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질풍가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이낙준 작가가 집필한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원작으로 삼았다. 전문 의료진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적절한 판타지를 가미한 스토리가 전세계 많은 독자와 시청자에게 각광받으며, ‘셀럽병사의 비밀’ MC 이낙준도 명실상부한 ‘핫 가이’로 떠올랐다.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셀럽병사의 비밀’ 제7회 정주영 회장 편은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4 10:18
예능

‘100억 사업’ 애처가 남편 등장… 데프콘 “저 남자는 ‘김소현♥’ 손준호” (‘영업비밀’)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더러운 여자’에 김소현이 게스트로 찾아온다. 이번 실화에는 애처가 남편과 불륜이 의심되는 아내가 등장한다.16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8살 연하 손준호를 휘어잡은 ‘마성의 여인’이자, 유일무이 부부 페어로 황제와 황후를 연기 중인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사건수첩-더러운 여자’의 게스트로 찾아온다. ‘사건수첩-더러운 여자’에서는 인터뷰마다 ‘아내 사랑’을 드러내며 K뷰티 100억의 성공 신화를 쓴 자수성가 사업가이자 애처가 남편이 등장한다.사위 사랑이 대단한 사연 속 친정의 모습에 데프콘은 “저 남자가 바로 손준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소현은 “손준호가 그렇게 평이 좋나요?”라며 어리둥절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데프콘은 “아직도 장인어른이 ‘자네는 신촌 가서 밥 먹게’라고 하시냐”며 과거 방송에서 전원 서울대 출신의 ‘김소현 家’에 들어온 유일한 ‘연세대 사위’ 손준호에게 김소현 아버지가 했다는 전설적인 말에 대해 질문했다. 김소현은 “장난식으로 한 말이다. 아버지가 요즘 ‘싱겁게 먹기’를 하셔서, 요즘에는 ‘자네는 신촌가서 싱겁게 먹게’라고 하신다”고 너스레를 떤다.한편, ‘사건수첩’ 속 사연은 자택인 고급 아파트를 놔두고 오피스텔에 빈번하게 드나드는 딸의 행동에 불륜을 의심한 친정 엄마가 탐정을 찾으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탐정은 의뢰인의 딸이 아이와 함께 성인 남녀 두 명과 한 오피스텔에서 나오는 것을 포착했다. ‘갈매기 탐정단’의 이성우 실장은 “제 생각에는 (남편의) 회사에서 밝힐 수 없는 비공식 임상 실험 중인 것 아니냐?”며 촉을 세웠다. 뮤지컬계 대표 잉꼬부부 김소현과 함께한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16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6 12:55
영화

[IS리뷰] 속 터질 줄 알았던 ‘대가족’, 꽉 차고 실한 재미 [무비로그①]

웃음도 의미도 잘 빚었다. 연말에 어울리는 속 따뜻한 가족 코미디의 등장이다. 부자로 만난 김윤석과 이승기의 ‘대’환장 소동극을 그린 ‘대가족’의 이야기다.2000년 11월, 서울 종로의 한 노포 맛집 ‘평만옥’의 풍경에서 이야기는 출발한다. 고집스레 실한 만두를 빚는 손의 주인공은 함무옥(김윤석). 만두로 자수성가해 건물 여러 채도 일궈낸 가게의 사장이다. 휴지 한 칸도 아껴 성공한 무옥은 남 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항상 불만에 가득 차 툭하면 역정을 내기 일쑤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을 이을 ‘대’가 끊어졌기 때문이다.그의 아들, 함씨 가문 독자 문석(이승기)은 수년 전 출가해 현재는 불교방송에 나오는 스타 주지스님이 됐다. 의대생으로 키워놨던 것과 물려받을 건물도 뒤로한 것보다 무옥이 가장 속 터지는 점은 함씨 가문 제사가 자신의 대에서 멈추게 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무옥을 달래줄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다. 문석이 생물학적 아버지라며 두 아이 민국(김시우)과 민선(윤채나)이 평만옥을 찾아온 것이다. 아들이 의대 시절 정자 기증을 한 것은 사실이라지만 딱한 사정의 이 아이들과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우화 같은 색채가 돋보인다. 실제로 존재하는 어느 노포 만둣집 사장님네 파격적인 집안 사정을 엿본 것 같은 소재이지만, 가십거리 다루듯 호들갑을 떨기보단 근대와 현대 사이, 우리 사회 가족관의 변화를 빗대어 재치 있게 풀어냈다. 그도 그럴게 ‘대가족’은 ‘변호인’과 ‘강철비’로 휴머니즘 스토리텔링에서 강점을 보인 양우석 감독표 코미디다.이번 작품은 만두처럼 피가 있고, 그 속에 다양한 내용물이 있다고 양 감독 자신이 밝혔듯, 이야기에 여러 층위가 있다. 부모와 자식 간 개인적인 감정의 골뿐 아니라 그에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준 유교적 가부장제, 그 위에 답을 얻기 위한 불교관이 더해지고 여기에 정자 기증이나 입양 같은 새로운 가족 형태까지 얽히고설킨다. 언뜻 복잡해 보이지만 양 감독이 질문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게 들린다. 과연 ‘천륜’을 피로만 결정짓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것이다.이를 연기하는 배우들도 표현이 소탈해 따라 웃기 좋다. 눈 돌리면 있을 법한 괴팍한 중장년을 맛깔나게 완성한 김윤석의 함무옥은 보다 보면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옛 가치를 고스란히 가진 인물이기에 젊은이들과는 공감 지점이 없는 인물임에도, 김윤석의 연기에 속절없이 몰입하게 된다. 그와 부자 호흡을 맞춘 이승기는 자신이 가진 ‘엄친아’ 이미지로 출발했지만, 스님이 졸지에 수많은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가 된다는 설정 속에서 자신만의 재미를 완성했다. 그들과 호흡을 맞춘 앙상블도 빈틈없다. 문석의 수행승 인행 역 박수영은 양팔을 깁스로 봉인한 상태만으로 코믹 포인트를 챙겼으며, 강한나는 문석과 복잡한 사연을 가진 전 여자친구 한가연 역으로 망가짐도 불사했다. 평만옥의 안주인 방 여사 역으로 함무옥과 ‘끝사랑’을 연기한 김성령도 자연스럽게 극의 따스한 웃음 톤을 지탱했다. 어른들 못지 않은 아역 김시우, 윤채나의 연기도 수려하다.따라 웃다 보면 생각지도 못하게 눈물샘을 자극한다. 억지 신파조가 아닌 담담한 톤으로 출발해 고조시켜 나간 하이라이트기에 제법 울림이 크다. 극의 말미를 장식하는 내레이션은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주옥같다. 다만 바로 그 지점이 웃으러 왔다가 훈화 말씀 듣게 됐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그럼에도 가족을 만들 결심조차 참 어려운 시기, 이런 이야기가 고팠다면 배부른 한그릇이 될 것이다. 오는 12월 11일 개봉. 12세 관람가. 106분.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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