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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가 둘, 4대가 하나…‘현재는 아름다워’, 대가족 포스터 공개

현재가 아름다운 가족 이야기가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진다.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가 3대가 둘, 4대가 하나, 가족 구성도 넘사벽인 21인 대가족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규모부터 남다른 작품의 인물들이 총출동해 이미지를 빈틈없이 꽉 채우고 있다. 1대 할아버지 이경철(박인환 분)을 필두로 아버지 이민호(박상원 분)와 어머니 한경애(김혜옥 분), 그리고 이들 부부의 두 아들, 첫째 이윤재(오민석 분)와 막내 이수재(서범준 분)가 그 구성원이다. 둘째 이현재(윤시윤 분)는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지만, 가족들이 수시로 들락거리고 걸핏하면 가족 회의를 핑계로 본가에 소환당하기 일쑤다. 이경철의 동생 이경순(선우용녀 분)은 그의 빌라 건물에 신세를 지고 있다. 이들은 무려 4대가 한 집에 산다. 과거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이경순이 오빠 곁으로 돌아온 후 아들 내외 최만리(정흥채 분)와 유혜영(김예령 분)이 미국 사업이 망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여기에 손주 내외 최성수(차엽 분), 이소라(현쥬니 분)와 증손주 하늘(김효경 분), 바다(임예진 분), 해(김소민 분)까지 딸려왔다. 이경철과 이민호-한경애 부부는 복닥복닥한 이경순 가족이 부럽다. 그래서 결혼에 관심 없는 삼 형제의 승부욕을 자극하기 위해 먼저 결혼할 사람을 데려오는 아들에게 아파트를 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렇게 삼 형제의 결혼 경쟁이 시작된다. 먼저 이현재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이는 현미래(배다빈 분)다. 현미래 역시 3대가 함께 산다. 할머니 윤정자(반효정 분)를 중심으로 아빠 현진헌(변우민 분), 엄마 진수정(박지영 분), 동생 현정후(김강민 분)가 그 구성원이다. 현미래는 잘못된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변호사 이현재에게 혼인취소소송을 의뢰한 장본인이다. 포스터의 문구대로 이현재가 현미래에게 이혼을 선물하고 가족이 될 수 있을지가 이들의 관전 포인트다. 그리고 이윤재는 심해준(신동미 분)을, 이수재는나유나(최예빈 분)를 프로젝트 파트너로 점찍는다. 이들 역시 우여곡절을 딛고 어른들이 원하는 가족을 만들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고회지가(高會止家)’ 라는 말이 있다.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임은 온 가족이 함께 모인 자리라고 한다. ‘현재는 아름다워’에는 다양한 모습의 가족들이 등장한다. ‘고회지가’를 만들어가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가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 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오는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3.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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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신사와 아가씨' 특집, 수준급 무대로 10% 土 예능 왕좌

'불후의 명곡'이 '신사와 아가씨' 주역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배우들의 토크와 수준급 노래 실력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545회는 전국 시청률 10.0%, 수도권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이자 토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 특집으로 꾸며졌다. 배우 임예진, 문희경, 이종원, 이일화, 박하나, 양병열, 김이경, 유준서, 서우진이 출연해 '신사와 아가씨'에 얽힌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드라마 인기 비결과 배우들이 직접 뽑은 명장면, 드라마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쏟아졌다. 특히 임예진은 '신사와 아가씨'에 과몰입 상태임을 드러냈다. 그는 이일화에게 "내 동생과 조카를 버리고 갔다"라고 울분을 토해냈고 이어 "드라마에서 애나킴을 아직 한 번도 못 만났는데 만나면 가만 안 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하나와 이일화는 대국민 사과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하나는 악녀 조사라의 만행을 사과했고 이를 지켜본 이일화는 남편과 아이를 버리고 유학길에 오른 애나킴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이외에도 가수로 '가요톱10'에 출연했던 이종원의 과거 모습과 과거 예능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일화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배우들의 수준급 노래실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임예진은 노래를 하기 전 "정말 죄송하다. 저 정말 노래 못하는데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라고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선 사과 후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임예진은 극 중 동생인 이종원의 특급 코치를 받았음을 밝히며 현실 남매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부른 임예진은 이종원의 가르침을 잊지 않은 듯 아련한 시선 처리와 감정 전달력으로 MC 이찬원의 감탄을 불렀다. 아역 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 극중 세찬 역의 유준서와 세종 역의 서우진은 귀엽고 순수한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유준서는 "'불후의 명곡'이 KBS에서 제일 출연하고 싶었던 예능"이라고 밝힌 후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유준서는 선글라스와 가죽재킷으로 귀여운 카리스마를 내뿜었고 폭풍랩까지 소화하며 강승윤의 '본능적으로'를 불러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신사와 아가씨'를 빛낸 신스틸러 문희경이 멋진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문희경은 박경희의 '머무는 곳 그 어딜지 몰라도'를 부르며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다운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풋풋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인 양병열과 김이경이 수지&백현의 듀엣곡 'Dream'으로 달달한 하모니를 뽐냈다. 두 사람은 봄 데이트를 연상케 하는 러블리한 무대로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는 조사라 역의 박하나였다. 박하나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선곡했고 엔플라잉 유회승의 지원 사격을 받아 애틋한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이룰 수 없는 짝사랑을 하는 조사라의 마음을 담아 노래해 박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불후의 명곡' 신사와 아가씨 특집은 스페셜 무대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찬원이 MC 합류 후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한 것.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그댈 만나러 갑니다'를 방송 처음으로 공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가사에 임예진, 이일화의 이름을 넣어 센스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토요 예능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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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의 거짓말' 첫방 D-1, 본방사수 욕구 자극하는 관전포인트3

'거짓말의 거짓말'이 전무후무한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다. 내일(4일) 밤 10시 50분 막을 올리는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거짓말의 거짓말'이 안방극장 출격을 코앞에 두고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공개, 본방 사수 욕구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1.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한 여자의 삶? 연이은 비극과 진실을 향한 여정 극 중 이유리(지은수 역)는 남편을 죽였다는 혐의를 받아 수감 생활을 하게 되고, 친딸과도 헤어지는 불행한 일을 겪는다. 하지만 그녀가 끊임없는 가정 폭력에 시달려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자신의 결백함을 주장하면서 사건의 전말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이 과정에서 의구심을 품고 진실을 밝히려 하는 연정훈(강지민 역),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분노하는 시어머니 이일화(김호란 역)와 묘한 관계가 전개돼 흥미를 더한다. 비극의 첫 장이 된 그날 밤의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 반전의 연속!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와 인물들의 관계에 집중!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남편 살해범과 방송기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유리와 연정훈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거짓 사랑을 시작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연정훈의 전처 임주은(은세미 역), 오랫동안 한 여자만을 향해 순정을 품어온 권화운(김연준 역)까지 개입하며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 변화가 그려진다고. 또한 연정훈의 딸 고나희(강우주 역)의 존재는 끊임없는 반전 스토리를 낳으며 쉴 틈 없는 긴장감을 선사, 극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3. '믿고 보는 배우'들의 총출동! 독보적 존재감의 조연 배우들까지 이유리, 연정훈, 이일화, 임주은, 권화운 등 믿고 보는 주연 배우들의 환상 라인업은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가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명품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 또한 주목할 요소다. 임예진, 김승환, 이원종, 임승대, 최대성, 고수희, 정시아, 윤성모, 백송이, 권혁현 등이 대거 합류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나 전개에 풍성함을 더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다림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채널A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내일(4일) 밤 10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온라인 독점 공개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9.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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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남편' 최창욱 PD, MBC 드라마본부장 임명

최창욱 PD가 MBC 드라마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문화방송(MBC)은 오늘(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최창욱 전 드라마1국장을 등기이사 겸 드라마본부장으로 결정했다. 최창욱 MBC 드라마본부장은 1986년 MBC에 입사해 드라마 기획개발센터장, 드라마1국장 등을 역임했다. 배우 임예진의 남편이기도 하다. 드라마 '궁', '환상의 커플', '마의' 등을 만들어 낸 기획통이다. 박성제 사장은 "최창욱 본부장이 기획 역량은 물론 외부와의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 급변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MBC가 다시 드라마 왕국으로 도약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초 드라마본부를 기획스튜디오와 제작스튜디오 체제로 전환하고 신현창 PD와 박재범 PD를 각각 스튜디오 대표로 임명한 MBC. 최창욱 본부장 임명과 함께 체제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드라마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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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나혜미, '해피투게더4' 출연 소감

배우 나혜미가 '해피투게더4' 출연 소감을 전했다.나혜미는 9일 자신의 SNS에 "유쾌하신 선생님들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녹화했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방 봤어요~! 하나뿐인 내편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남은 회차도 기대해주세요! 너무 긴장해서 청하님의 12시 춤도 너무 아쉬웠는데 더 열심히 연습하려구요 #하나뿐인내편#해피투게더4 화이팅! #양자엄마♥#미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모녀로 출연 중인 임예진과 나혜미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티없이 웃는 나혜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나혜미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4-하나뿐인 내편' 특집에 출연했다. 나혜미는 드라마, 남편 에릭과 관련한 각종 에피소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유이와 함께 시청률 공약을 걸었던 청하의 '벌써 12시' 춤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한편, 나혜미는 지난 2017년 그룹 신화의 에릭과 결혼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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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나혜미 "에릭 로맨스 연기, 이해할 수 있지만 따로 볼 것"

나혜미가 박성훈과의 애정 신을 본 남편 에릭의 현실 반응을 공개한다.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진다. 정재순·임예진·차화연·이혜숙과 유이·나혜미·박성훈이 출연한다.나혜미는 남편 에릭과 함께 드라마 본방 사수를 한다며 극중 부부인 나혜미·박성훈의 애정 신을 본 에릭의 반응을 전한다. 나혜미는 “에릭이 애정 신을 모두 보고서 내게 ‘이놈~’이라고 한다”며 귀여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다시 보기를 할 땐 애정 신을 모두 넘기고 본다”며 에릭의 질투를 폭로한다.나혜미는 에릭의 애정 신을 모두 이해해 줄 수 있다고 말하지만, 하지만 ‘그 장면을 같이 볼 수 있겠냐’는 물음에 나혜미는 “따로 보는 것이 좋겠다”고 답해 웃음을 준다. 이와 달리 조윤희는 “이동건이 애정 신을 찍는다면 나는 더 진한 걸 찍겠다”고 선포한다.나혜미는 박성훈과 감정 신을 촬영 했을 당시 웃음 참기가 힘들었다고 말한다. 눈물연기를 하던 박성훈의 코에 콧물이 매달려 있었던 것. 이에 나혜미는 “내가 지금 웃으면 미친 거다”라고 끊임없이 자신을 세뇌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3.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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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③] 엄지원 "결혼 로망 없어…그래서 잘 사나봐요"

"전 지금 준비 다 됐어요. 바로 시작하면 돼~" 이례적으로 대낮에 판을 벌인 술자리다. '괜찮을까' 싶었던 마음도 잠시, 예쁜 꽃다발 하나를 스윽 내민 배우 엄지원(39)은 "나 어제 꽃을 너무 많이 받았거든요. 예쁜건 서로 나누면 좋잖아"라며 기자의 품에 턱 안겼다. 깍쟁이 같은 이미지는 만난지 1분 만에 사라졌다. 이 언니 의외로, 꽤 많이 터프하다. '꺄르르'라는 웃음 표현이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엄지원과의 만남은 영화 '마스터(조의석 감독)' VIP시사회가 치러진 바로 다음 날 이뤄졌다. 동이 틀 때까지 이어진 뒤풀이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던 상황. 엄지원은 "딱 좋게 취해있는 것 같다"며 취중토크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했다. 여성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이언희 감독)'와 1000만 프로젝트라 불린 '마스터'까지 의미있는 두 작품을 통해 2016년 한 해 열심히 달린 엄지원이다. '마스터'는 71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엄지원은 역대급 걸크러쉬를 자랑하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빼곡한 스케줄로 인해 12월이 넘어서야 함께 자리할 수 있었지만 그 만큼 하고 싶은 말도, 에피소드도 잔뜩 쌓였다. '미씽'에 대한 고마움, '마스터'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표출한 엄지원은 "제가 사실 '마스터' 속 젬마의 성격과 많이 닮았어요. 터프한 구석이 좀 있죠"라며 데뷔 18년차 여배우로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아낌없이 털어놨다. 힘들지 않았을리 없고 "왜?"라는 물음표도 달고 살았다. '왜 나에겐 잘 쓰여진 작품이 안 들어오지?'라는 생각에 속상한 적도 많았다. 대중과 예상치 못한 오해가 생겼을 때도 '입을 닫고 살아야 하나' 수 없이 고민했다. 하지만 지금의 엄지원은 그 시간을 '근사하다'고 표현한다. "근사한 시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거예요." 결혼 후에도 연기에 대한 욕심은 전혀 사그라들지 않았다. 또 결혼에 대한 특별한 로망이 없었기에 오히려 더 잘 사는 것 같다고. 최근 스페인어와 독일어를 새로 배우기 시작했을 만큼 부지런하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럽다. "여배우는 평소에도 관리해야 할 것들이 진짜 많아요. 두 시간 밖에 못 자 쓰러질 것 같을 때도 '운동하자. 해야지'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행복을 찾아가는 엄지원만의 방식이다. 열심히 일했으니 신년에는 열심히 휴식을 취할 작정이다. "일단 여행부터 다녀 오려구요. 개인적으로는 오스트리아가 정말 좋았어요. 힐링을 받고 나면 다시 열심히 일해야겠죠? 2017년은 어떨까 기대하고 있어요." 엄지원은 '마스터'에 함께 출연하기 전부터 동네 주민으로 절친한 배정남과 쌀국수 한 그릇을 먹기로 했다며 마지막 술잔을 기울였다. "제가 맛집은 잘 모르는데 요즘 쌀국수에 꽂혔어요. 맛집은 (강)동원이가 잘 알지. 맛집 찾아올게, 우리 다음엔 더 맛있는거 먹어요!" 어떤 단순한 이가 여배우를 '꽃'이라고만 표현 했을까. '멋지다'는 말을 100번 해도 모자람이 없다. - 과거 MC 활동에 외국어 능력이 출중한 것으로 주목 받기도 했어요."오늘도 오후에 스페인어 학원에 가요. 스페인어랑 독어를 새롭게 배우고 있어요. 우린 불규칙적인 직업이니까 촬영하지 않는 시간을 그냥 보내는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든 생산적인 일을 하면서 채워 넣고 싶어요." - 쉬고 싶지 않나요."쉴 때도 있지만 계속 쉴 수 많은 없잖아요. 할 것도 많고. 특히 여배우는 관리해야 할 것들이 진짜 많아요. 운동도 해야 하고 솔직히 관리샵도 주기적으로 가야 하죠. '나는 가고 싶은데도 못 간다'고 말하면서 부러워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게 또 일이 되면 힘들어요. 너무 피곤해서 죽을 것 같고 쓰러질 것 같은데도 가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두 시간 밖에 잠을 못 자서 '오늘은 죽어도 운동 못 가!' 하다가도 '아니야. 그래도 가서 운동 해야지' 하면서 저를 달래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 능력들을 연기 외 다른 방향으로 뽐내고 싶은 생각은 없나요."MC도 재미있었고 나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라디오가 끌려요. 어렸을 때부터 해보고 싶었거든요. 라디오도 하나의 작품이라면 스태프들과 함께 공들여 만드는 것에 더 보람을 느껴요. 내가 어떤 것을 가장 좋아하고 뭘 하고 싶어하는지 자꾸 찾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 하고 싶은건 때마다 달라지니까요."교육 제도도 그래요. 너무 이상하잖아. 학교 다닐 때는 내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시간이 부족하고, 또 내가 뭘 잘 하는지도 쉽게 알기 힘들죠. 점수·등수에 얽매여 아무것도 모른 채 졸업하고 성인이 되면 그제서야 '난 뭘 하지? 뭘 할 때 행복하지?' 뒤늦게 찾기 시작하게 되잖아요. 요즘 친구들은 좀 다를까요? 전 그렇게 자란 세대라 답답함을 느꼈던 적도 많아요."- 배우의 꿈을 찾은 후에도 그랬나요."초창기에는 이것 저것 다 했죠. 배우를 하고 연기를 하기는 하는데 어쨌든 저만의 스타일이 분명 있을테니까. 지금의 저는 공들여 만드는 것을 좋아해요. 캐스팅이 되면 촬영 전에 인물에 대해 준비라는 것을 하잖아요? 시나리오를 받고 회의에 회의를 거쳐 몇 개월을 준비하고 촬영에 들어가면 한 팀, 함께 가는 동반자라는 믿음이 생기죠." - 그런 부지런함을 닮고 싶네요."근데 또 사람이 누구나 다 꼭 부지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모든 것을 다 하는 이유는 결국 행복해 지기 위함이에요. 안 해서 행복하면 안 하는 것이 맞죠. 그래서 자기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내가 누구인지 진짜를 아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우리는 모두 비슷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그런 교육 시스템과 환경 속에서 자랐고 그래야 평균 이상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따지지만 각자 자신의 색깔만 확실하면 된다고 봐요." - 개인적으로 애착·애정이 가는 작품이 있나요."옛날부터 많이 받은 질문이에요. 근데 전 그 질문이 그렇게 어려웠어요. '어떻게 한 편을 고르지? 다 열심히 했는데 어떻게 고르지?' 싶었죠. 답을 안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얼마 전에 그 질문이 다시 떠오르더라구요. '나 옛날에는 그런 질문도 참 많이 받았는데' 생각하면서 웃었죠. 그리고 변화된 마음에 놀라기도 했어요. '그 땐 어려웠는데 지금은 말 할 수 있겠다'"- 어떤 작품인가요."일단 영화 '똥개'가 있죠. 제가 오디션 봐서 처음으로 주인공 자리를 따낸 영화예요. 영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니까 너무 중요하게 다가왔어요. 그리고 '소원'이 있어요. '소원'은 저에게 또 한 번 퀘스천 마크를 준 작품이에요. 금방 답할 수 없는 질문이고, 시간이 한참 지나서 답을 찾게 되는 질문이라는걸 알았죠."- '소원'은 제목만 들어도 울컥하게 만들어요."당시 인터뷰를 할 때 기자들 중에서도 우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 영화 해주셔서 고마워요'라는 말도 들었죠. 저도 같이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웃음) 뭔가 미라클? 매직같은 작품이라 생각해요. 지금은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미씽'도 그런 작품이 되겠죠. 4~5년 정도 지나야 '미씽'이 저에게 어떤 작품이었는지 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쉬움이 남는 작품도 있다면요."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아했는데 사람들에게 외면 받았고 많이 저평가 됐다 싶은 작품이 한 편 있어요. '흥행 실패 때문에 마음에 아프다'와는 조금 다른 지점이에요. 임창정 오빠와 연기했던 '스카우트'라는 영화죠. 1980년대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선동렬 선수를 스카우트 하러 갔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는데 영화가 굉장히 좋아요. 연기를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작품에 대한 자신감은 여전해요."- 드라마도 있나요."JTBC '무자식 상팔자'요. 굉장히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고 저에게 특별한 작품으로 평생 남을 것 같아요. 제가 선생님들과 함께 연기한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 면에서 '아쉽다, 부족하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무자식 상팔자'는 이순재·유동근·김해숙·송승환·견미리·임예진 선생님 등 쟁쟁한 선생님들이 대부분 다 나오셨거든요. 선생님들이 배틀처럼 연기하실 때가 있어요. 그 에너지를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겠어요. 저도 '무자식 상팔자'가 처음이었는데. 귀한 시간이었고 '이건 너무 근사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작품이 있으면 통장에 저금해 둔 기분이라고 했어요. 지금의 통장 상태는 어떤가요."내 통장! 슬슬 잔고가 보이고 있어요. 재작년에는 진짜 꽉 차 있었는데. 얼른 채워야 해요." - 다양한 작품이 들어오지 않나요."진짜 할게 없는데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하는 거예요. 어쩔 때는 너무 없으니까 들어가서 만들어서 할 때도 있구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죠. 그리고 제 위치가 혼자서 다 잘 할 수 있는 메인 스타는 아니기 때문에 연기적인 행보도 신경써야 해요. 저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제 자신이겠지만 또 가장 모르는 사람이기도 하니까 조언도 많이 구하죠. '이 시나리오 베스트야! 연기만 잘하면 돼!' 싶어 선택한 작품은 손에 꼽히는 것 같아요. '방향이 수정되고 최고로 잘 만들어진다 치면 이 정도까지는 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하는 거죠."- 좋은 작품에 대한 갈망이 있을 것 같아요."배우는 쓰여진 것을 보면서 그대로 연기만 하면 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과거엔 그랬죠. 그래서 '왜 잘 써진 작품이 없지? 나도 그런 작품 만나고 싶은데 왜 나한테는 안 와~'라면서 억울해 했던 적도 있어요. B를 할 수 밖에 없으니까 B를 선택해서 꾸역꾸역 가는 것이 많이 서글펐죠.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그게 나에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 배우 생활 전체를 봤을 때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알겠더라구요. 지금은 하나 하나에 감사하고 있어요."- 작품을 선택할 때 남편의 조언도 얻나요."아니요. 결정하고 나서는 보여주는데 조언을 구하지는 않아요. 어차피 연기는 제가 해야 하는 거니까." - 결혼생활은 어떤가요. 로망이 있었을 것 같은데."저는 성격이 스위트 하기도 한데 터프한 면도 있거든요. '마스터' 젬마 성격과 비슷해요. 예림이 같을 때도 있지만 젬마가 더 가깝죠. 그래서인지 많은 여자들이 갖고 있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애초에 없었어요. 결혼할 때 드레스를 입으면서도 '아휴, 드레스 고르기 너무 싫다! 웨딩사진도 싫어!'라고 투덜거렸죠.(웃음) 근데 그런 것이 없어서 잘 사는 것 같기도 해요. 기대나 환상이 있으면 실망도 있을텐데 선(先)이 없으니까 후(後)도 없죠. 가끔은 그런 것을 꿈꾸는 사람들이 부러울 때도 있어요."- 결혼 후 다른 행보를 걷는 여배우들도 많아요."결혼과 상관없이 배우가 연기를 대하는 시선의 차이, 일하는 방법의 차이인 것 같아요. 어떤 배우는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면, 어떤 배우는 잠깐 잠깐 하고 싶어할 수도 있죠. 결혼을 해도 각자 일하는 스타일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전 여전히 연기 욕심이 있구요.(웃음)"- 중요도가 달라지는 것일 수도 있겠구요."맞아요. 어쨌든 결혼을 하면 동반자가 생기고, 그 동반자는 내 인생에 어떠한 뱡향으로든 영향을 끼쳐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받는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하잖아요. 작품을 띄엄띄엄 하는 배우들은 연기보다 더 좋은 것을 찾은 것일 수도 있구요. 결국 각자 가장 행복한 것을 찾아가기 마련이죠. 저도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일을 안 하면 안 되는 주의라.(웃음) 아직은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다들 비슷한 고민을 하겠어요."연기하는 친구들끼리는 늘 그런 이야기를 해요. '우리 70~80대가 돼서도 연기 하겠지? 할 수 있겠지?'(웃음) 근데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일단 지금은 영화를 많이 찍어야 한다고 하죠. 영화는 어쨌든 관객들이 티켓을 구매하고 영화관을 찾아줘야 하는데 나중에 아무도 안 사주면 누가 날 찾고 어떻게 찍을 수 있겠어요. 물론 할 수만 있다면 그 때까지 하고 싶지만요."- 신년 계획은 세웠나요."열심히 일했으니까 열심히 쉬려구요. 연초에 여행 가요.(웃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오스트리아요. 그래서 독어도 배우기 시작했구요. 다녀와서 다시 분발해야죠.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뵐게요."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영상=이일용 기자 2017.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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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그래 그런거야' 첫방, 어디서 본듯한 느낌 지울 수 없어

김수현 작가 특유의 대가족 이야기란 점은 좋았다. 하지만 김수현표 전작들과 비슷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13일 첫 방송된 SBS 주말극 '그래 그런거야'에는 삼대에 걸친 가족들의 면면이 그려졌다. 할아버지 이순재(유종철)를 중심으로 유가네 가족 이야기가 발랄하게 담겼다.1회에는 요즘 시대 보기 드문 대가족이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대가족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셋째 며느리 한혜경 역의 김해숙은 산더미처럼 쌓인 일을 익숙하게 처리하는 베테랑 주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순재는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활기 넘치는 할아버지 유종철의 경쾌한 모습을, 강부자는 그런 남편을 묵묵히 챙기는 할머니 김숙자를 표현했다. 이외에도 양희경, 노주현, 정재순, 김정난, 홍요섭, 신소율, 조한선, 임예진 등이 열연을 펼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배우들의 열연에도 아쉬움은 있었다. 막장 요소는 없었지만, 새롭지는 않았다. 김수현 사단으로 불리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밑바탕에 깔았으나 그랬기 때문에 전작과 비슷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전반에 깔린 이야기 역시 김수현 작가의 전작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줘 신선하거나 새로운 느낌을 주지는 못했다. 대가족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해주는 방식은 기존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됐던 터. 첫 방송 이후 비슷한 캐릭터에 비슷한 이야기 전개 방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래 그런거야' 만의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2.1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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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남편, 과거엔 다정다감한 사람이 어쩌다가...

김주하 남편, 과거엔 다정다감한 사람이 어쩌다가...김주하(41·여) MBC 기자가 남편 강필구(43) 씨를 상대로 3억원 대 민사소송에서 승소한 가운데, 과거 강 씨의 다정했던 가정생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강 씨는 지난 2007년 MBC 프로그램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끔찍한 아내 사랑을 공개한 바 있다.이 방송에서 강 씨는 새벽에 출근하는 아내 김주하를 위해 손수 요리를 하는 정성을 보였다. 또 연애 시절 매일 밤 김주하에게 도시락을 싸들고 찾아가 데이트 신청을 했던 일화를 털어 놓기도 했다.강 씨는 서툰 국어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주하는 "한번은 남편과 싸운 뒤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게임을 하는데 누구와 문자를 하냐고 묻더라"며 "화가 나서 '남이사'라고 말했더니 '남이사가 누구냐'며 화를 내더라"고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이후 김주하는 지난 2011년 MBC 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에서 남편과 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한편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부장판사 염기창)는 지난 19일 김주하와 그의 부모가 각서에서 주기로 약속했던 돈 3억27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남편 강 씨를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9.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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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로라·황마마?…‘이슈 몰이’ 그분이 돌아왔다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 MBC 새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오늘(20일) 첫 전파를 탄다. '오자룡이 간다' 후속으로 방송되는 ‘오로라 공주’는 임성한 작가가 SBS '신기생뎐'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임성한 작가는 지난해 5월 MBC 일일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그해 1월 남편 손문권 PD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복귀가 무산된 상황이었다. ‘오로라 공주’는 대기업 사주 일가의 고명딸 오로라가 누나 셋과 함께 사는 소설가 황마마를 만나 벌어지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다.임성한 작가는 '보고 또 보고'(1998) ,'온달왕자들'(2000), '인어아가씨'(2002), '왕꽃선녀님'(2004), '하늘이시여'(2005), '아현동 마님'(2007), '보석비빔밥'(2009) 등을 통해 독특한 필력을 선보여왔다.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신인 배우들의 기용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전소민, 오창석이 주연을 맡았고 임예진, 박영규, 김보연, 손창민, 박해미 등 중견배우들이 조연을 맡았다.임성한 작가는 은아리영, 구왕모, 아수라, 아다모 등 캐릭터의 독특한 작명법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소위 ‘막장’ 논란에도 항상 휩싸여 왔던 임성한 작가는 파격적인 설정, 현란한 대사, 독특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앞세워 드라마 인기에 공을 세워왔다. 이번 복귀작 ‘오로라 공주’에서는 어떤 ‘이슈’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오로라 공주’는 20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2013.05.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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