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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아, 디에이와이엔터 전속계약…이덕화·김남희 한솥밥[공식]

뮤지컬 배우 장은아가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13일 "뮤지컬 배우 장은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은아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서울 1945' OST '조각달'로 데뷔했다. 이후 러브홀릭스의 객원보컬로 영화 '국가대표' OST 'Butterfly' 외 다수의 앨범을 발매했다. 그룹 더블유 앤 자스의 멤버로도 활약했다. 2012년부터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여주 역을 시작으로 '머더발라드' '서편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레베카' '에드거 앨런 포' '아이다' '모래시계'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와네트'에 출연했다. 지난해 열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엑스칼리버' 모르가나 역으로 카카오 베스트 캐릭터 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뮤지컬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장은는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까지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장은아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무대 위에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 장은아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 됐다"며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와 장은아의 시너지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장은아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덕화와 김일우, 김남희, 오주은, 이지현 등이 소속돼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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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더블 황금배지 품었다…신축년 첫 만세 삼창

큰형님 이덕화가 새해 첫 낚시에서 더블 황금배지의 행운을 안았다.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5회에는 게스트 이동국과 함께 전남 고흥에서 참돔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팀전 총 무게와 개인전 3짜 이상의 빅원 그리고 이태곤이 보유한 참돔 82cm의 기록을 깨는 자에게 황금배지가 추가 수여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이덕화가 42cm의 참돔으로 개인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총 무게 4.79kg으로 팀전까지 싹쓸이했다. 이덕화는 "새해 첫 방송부터 너무 행복하다"라며 기쁨의 만세 삼창을 외쳤다. 특히 이덕화는 올해 칠순을 맞이하는 만큼 새해 첫 낚시에서의 더블 배지 획득은 더 뜻깊은 선물이 됐다. 이수근과 김준현의 '도시의 어부바' 팀은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각축전을 벌이며 2위를 기록했다. 이수근은 김준현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환상의 팀워크로 활약을 펼쳤고, 슈퍼 배지 결정전이었던 김준현을 위해 승부욕을 폭발시키면서 훈훈함을 더했다. 23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동국은 첫 낚시 도전이었지만 LTE급 빠른 적응력을 뽐냈다. 이경규의 특급 레슨을 받은 이동국은 생애 첫 짜릿한 손맛을 맛보면서 예비 강태공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낚시 스승 이경규가 이동국을 향해 낚시에 꽂힌 것 같다며 흐뭇함을 표했다. 이동국은 이덕화, 이경규와 '동국'을 외치며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이태곤과 지상렬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다. 이태곤은 지상렬을 향한 사과와 원망을 오가는 극과 극 온도 차로 안방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새해를 맞이한 소감으로 "무례했던 저 때문에 상처받은 상렬 형에게 사과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던 이태곤은 지상렬과 한 팀이 되면서 속 터지는 울분을 참지 못하는 등 '작심 1일' 참회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팀전 꼴찌를 기록한 이태곤은 짝꿍 지상렬을 향한 무한 원망을 드러냈지만, 다음 출조까지 한 팀으로 엮이는 시트콤 같은 상황을 맞았다. 두 사람의 운명같은 만남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신랑 이태곤과 신부 지상렬의 즉석 결혼식으로 배꼽을 잡았다. 짝꿍으로 다시 엮인 이태곤과 지상렬이 다음 출조에서는 꼴찌를 벗어날 수 있을지, 스펙터클한 웃음으로 새해부터 꿀잼을 안긴 킹태곤의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0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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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이경규-박프로-이태곤, 결과로 말한 실력

'도시어부2' 박진철 프로가 개인전 우승은 물론 팀을 승리로 이끌며 은어 낚시의 주인공이 됐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2회에는 팔로우미 김준현을 따라 경남 산청 경호강에서 첫 은어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골 게스트 허재의 합류로 4:4 팀전을 벌였다. 이덕화와 이경규, 박 프로, 이태곤의 나쁜 팀과 김준현 허재, 지상렬, 이수근의 착한 팀으로 나뉘어 자존심 건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박 프로가 팀장으로 나선 나쁜 팀이 총 170마리를 낚으며 승리했다. 특히 박 프로는 개인전까지 1등을 기록하며 더블 황금배지를 품었다. "은어 낚시를 처음 해봤는데 새로운 낚시에 빠지게 됐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박 프로는 우승자를 위한 특별 왕의자가 등장하자 그동안 본적 없는 허세와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왕의자에 앉은 박 프로는 이경규를 향해 "내한테 와그러노"라며 그동안 쌓인 울분을 드러냈다. 동생들을 향해서는 "너희가 온 뒤에 내 분량이 급격히 줄었다"라고 호소하는 등 그동안 맺혔던 한을 담은 입담을 과시했다. 박 프로의 결과에 감탄한 이수근은 "역시 프로는 결과로 말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착한 팀의 팀장으로 활약한 김준현은 "우리가 그렇게 착하진 않다"라며 급 태세전환을 보여 배꼽을 잡았다. '도시어부' 사상 최고의 고깃수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은어를 총 300마리 낚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무엇보다 첫 은어 낚시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고군분투가 끊임없는 재미를 투척하며 안방에 웃음을 안겼다. 씨은어를 놓치면서 서로에게 빌리고 빌려주는 웃지 못할 광경이 펼쳐진 데 이어 낚싯대와 뜰채를 동시에 잡고 낚시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다음 방송에는 참돔에 도전한다. 참돔 1m에 도전하는 도시어부들의 낚시 여정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궁금해진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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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피오, 형님들 질투 부른 역대급 적응력

'도시어부2' 지인특집 2탄이 청량한 웃음으로 시간을 순삭시켰다.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30회에는 제1회 일심동체 붕친대회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덕화와 허재의 덕재팀과 이경규와 조정민의 민규팀, 지상렬과 효연의 효렬팀, 이수근과 피오의 피근팀, 이태곤과 윤보미의 태미팀, 김준현과 김민경의 과체중팀, 박프로와 돈스파이크의 돈박팀 등 7팀이 본격 토종붕어 낚시에 돌입하며 뜨거운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고기 만지기를 거부하며 안절부절못했던 피오는 이날 방송에서 180도 달라진 낚시꾼으로 변모했다. 잇따라 고기를 낚으며 텐션이 업된 피오는 물오른 실력과 비타민같은 웃음으로 현장을 접수했다. 피오는 이수근과 나이 차를 뛰어 넘는 환상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승승장구하는 피근팀의 활약은 박프로와 김준현 등 고정들의 질투를 불러일으켰고, 갈수록 열띤 경쟁이 벌어지며 안방에 더 큰 웃음을 안겼다. 윤보미는 라면과 샴푸 광고 모델 출신답게 러블리한 라면 먹방과 즉석 CF 타임을 열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태곤과 더블히트를 기록하면서 낚시에 대한 흥미를 폭발시키는 등 환상의 팀워크까지 드러내며 활기를 전했다. '먹방 남매' 김준현과 김민경은 본투비 먹방러의 면모를 과시한 데 이어 더위까지 잊게 만드는 속시원한 '한입만'을 선보였다. 김민경은 윤보미를 잇는 즉석 CF 타임을 열고 '대세 체육인'다운 건강미를 뽐냈다. 그러나 이경규는 지인들에게 참았던 분노를 폭발시키며 악질의 본능을 꺼내들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효연은 이경규 팀의 뜰채 담당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갖은 구박을 받았지만, 토종붕어 낚시에 성공하며 "처음에 엄청 힘들었는데 지나니까 괜찮다. 또 올 것 같다"며 낚시의 참맛과 매력에 빠졌다. 이덕화와 허재는 넘치는 낚시 부심에 비해 이렇다할 입질을 받지 못해 오랜 굴욕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덕화는 저수지에 낚싯대를 빠트리는 등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를 엮어내 제작진으로부터 "개그팀보다 더 웃기다"라는 평을 얻었다. 각자의 개성이 폭발하는 7팀의 토종붕어 대결은 과연 누구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됐을지, 다음 주 발표되는 지인특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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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인턴 5인방, 참돔·부시리 낚시 대결 "행복회로 풀가동"

도시어부들이 더블 배지가 걸린 참돔, 부시리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4회에서는 MC 이덕화, 이경규가 인턴 5인방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 박진철 프로와 함께 경남 통영에서 낚시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랜만에 바다로 나간 도시어부들은 민물낚시에서 겪었던 굴욕을 딛고 고생 끝에 낙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출항에 나섰다. 이날 낚시의 대상 어종은 참돔과 부시리로, 더블배지가 걸린 만큼 도시어부들의승부욕은 시작부터 활활 불타올랐다고. 특히 이태곤은 "큰 거 하나 나올 겁니다"라고 장담해 멤버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고, 선장 또한 "꽝은 없습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해 도시어부들의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이경규는 "참돔은 무조건 나온다. 부시리 6짜는 널렸어"라며 오랜만의 바다 낚시에 텐션과 자신감을 무한 상승시켰고, 히트에 목이 말랐던 도시어부들은행복 회로를풀가동 시키며 본격 낚시를 시작했다. 이러한 예감은 낚시 시작되자마자 딱 들어맞았다고. 큰형님 이덕화가 낚싯대를 넣자마자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온 것. 이덕화는 믿기지 않는 듯 "왔다, 왔어! 첫 캐스팅이 이래도 돼?"라며 소리를 질렀고, 선상의 모든 관심이 큰형님의 낚싯대에 집중됐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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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김준현, 대선배 이경규 향한 원망 "세상 제일 이상해"

왕좌를 지키려는 막내 김준현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내일(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0회에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고성에서 참돔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준현은 그동안 먹방부터 입담 그리고 귀여운 막내미까지 발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더블 황금배지를 꿰차며 민물낚시 30년 경력의 위엄을 과시했다. 그러나 참돔 대결이 시작되자 김준현은 왕좌를 빼앗길 위기에 놓이며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빛나는 황금 의자에 앉아 왕 연기를 펼치며 즐거워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또다시 입질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신세로 전락한다. 여기에 이경규는 김준현을 향해 "(경쟁자의) 약을 바짝바짝 올려야 한다"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재차 강조하고, 이에 김준현은 "도시어부 첫 번째 수칙은 상대를 흥분하게 하라"라고 되뇌이며 대선배의 가르침을 새겨듣는다. 하지만 김준현은 잠시후 이경규를 향해 참았던 원망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김준현은 "'도시어부'가 최고라고 하셨잖아요, 형님. 이상한 거 하지 말고 이거 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제일 이상해요. 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프로그램이야"라며 그동안 쌓였던 울분과 한탄을 쏟아내 이경규를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왕좌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마음을 다잡으며 심기일전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김준현이 무사히 왕좌를 지켜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0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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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지금 밥이 중요한 게 아냐" 식음전폐 낚시대결

'도시어부2' 멤버들이 식음을 전폐하고 메기 낚시 대결을 펼친다. 오늘(3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19회에는 MC 이덕화, 이경규 그리고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천안에서 메기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도시어부들은 '낚생역전 메기혈전'이라는 타이틀로 '괴물 메기' 낚시에 도전한다. 차원이 다른 크기의 초대형 낚싯대를 쥔 도시어부들은 더블 황금배지를 사수하기 위한 무한 경쟁을 벌인다. 총 무게 대결로 펼쳐진 이날 낚시는 다른 어종의 무게를 압도하는 괴물 메기가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김준현은 전봇대만한 낚싯대를 향해 "무섭다"고 말하며 어마어마한 스케일에 깜짝 놀란다. 큰형님 이덕화는 "경이로운 게 하나 나와야 할 텐데"라며 대어를 향한 부푼 희망을 드러낸다. 이러한 도시어부들의 뜨거운 승부욕은 저녁 식사도 거른 채 추가 밤낚시까지 강행하면서 총 16시간 낚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운다. 이태곤은 "밥 먹는 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라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낚싯대를 사수하며 열정을 불태운다. 그러나 유일하게 웃지 못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수근. 그는 "다들 대단하다. 밤 10시까지 낚시하는 데도 좋아하네"라며 혀를 내두른 데 이어 "아이슬란드 가서도 이렇게 오래 촬영 안 했었다"며 도시어부들의 무서운 열정에 두 손 두 발을 다 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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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5주간 코스타리카 대장정 엔딩은 '역시 이덕화'

이덕화가 코스타리카에서의 마지막 황금배지를 따내며 '엔딩 고기' 주인공이 됐다.12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이덕화가 코스타리카에서의 마지막 대결에서 빅튜나를 낚아 올리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은 모두가 마지막 황금배지를 거머쥐기 위해 열띤 승부욕을 보였지만 튜나의 거대한 입질에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어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도시어부들은 힘을 합쳐 서로의 낚싯대를 부여잡고 팀워크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낚싯대 하나로 대동단결된 모습은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빛난 감동의 장면이었다. 황금배지를 위해 매 순간 경쟁하던 도시어부들은, 빅튜나 대첩에서만큼은 서로를 의지하고 힘을 모으면서 총 9마리를 낚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코스타리카의 마지막 주인공은 큰형님 이덕화였다. 릴이 빠지고 낚싯대가 부러지는 잇단 악재에도 1m 27cm의 31kg 튜나를 낚아 올리며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됐다. 이덕화는 코스타리카에서의 낚시를 회상하며 "사이즈들이 다 경이롭다. 블루마린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꿈을 이뤘다"며 감격의 마음을 전했다.코스타리카에서는 수많은 기록이 이어져 5주간 시청자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뱃멀미의 신화' 최현석은 사상 최초로 하루에 더블황금배지를 따내며 새 기록을 남겼고 청새치로 출연진 전원이 황금배지를 품는 진기록을 남기며 즐거움을 더했다.지상렬과 최현석, 조재윤과 김새론 등의 게스트들은 기나긴 항해를 함께 하며 화려한 입담과 남다른 낚시 실력으로 빅재미를 안긴 일등공신이었다. 무엇보다 코스타리카 특집을 더욱 더 빛나게 해준 주인공은 바로 청새치 세계 챔피언 매트 왓슨이었다.제작진으로부터 특별 황금배지를 수여받은 매트 왓슨은 코스타리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도시어부들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하지만 이덕화는 정수리가 뚫려 있는 캡모자 선물에 급 당황하며 "난 모자 못 써. 낮에 본거는 가짜라고 얘기해줘"라고 말해 모두를 배꼽 잡게 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9.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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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탕&냉탕] ‘화려한 컴백’ 이선희 vs ‘바람 잘날 없는’ 옥소리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요계였다. '얼굴 없는 신예' 브로는 데뷔곡 '그런남자'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대형가수' 이선희·이승환·박효신은 화려하게 컴백하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했다. 반면 포미닛 현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테이블에 엎드리거나 질문에 답을 하며 립스틱을 바르는 등의 돌발 행동으로 '태도 논란'에 휘말렸다. 오렌지캬라멜은 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 때문에 검색어에 올랐다. 멤버들이 뮤직비디오에서 인어 및 초밥으로 분한 것에 대해 KBS 측이 '인명경시'라고 판단,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한 주간의 연예계 뉴스를 온라인 리서치 사이트 틸리언 (tillionpanel.com)을 통해 알아봤다. 온탕·냉탕 뉴스를 뽑는 설문조사에는 총 1만 6865명(온탕 8474명, 냉탕 8391명)이 참여했다. [온탕]▶1위, 이선희 (2353명, 27.8%)'여제'의 저력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발매한 정규 15집 '세렌디피티'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4월 19·20일 열리는 데뷔 30주년 콘서트 '노래하는 이선희'로 인터파크 공연 예매율 일간·주간 1위(지난 28일 기준)를 달렸다. 29일에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출연해 '돌아온 여왕'의 파워를 과시했다.▶2위, 밀회 (2279명, 26.9%)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화제성에서 경쟁작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4.6 %(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영작 KBS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를 가볍게 제친 것은 물론 중국 유력 동영상 사이트에서 한국드라마 일간차트 상위권을 차지, 대륙을 홀리고 있다. ▶3위, 박효신 (1594명, 18.8%)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훨훨 날고 있다. 지난 28일 4년 만에 발표한 신곡 '야생화'를 공개함과 동시에 10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박효신의 자작곡 '야생화'는 음악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곡. 2012년 9월 군 전역 이후 채무 문제 등으로 각종 송사에 휘말려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부채 15억을 모두 청산한 박효신의 상황과 맞아떨어지는 노래다. '발라드의 신'의 비상에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4위, 브로 (1394명, 16.5%)'무서운 신예'가 탄생했다. 지난 21일 발표한 데뷔곡 '그런남자'로 각종 음원차트 및 포털사이트를 점령했다. 가사가 남성의 능력에 의존하는 여성을 일컨는 이른바 '김치녀'를 조롱한다는 이유로 여성비하 논란에 휘말리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벨로체가 디스곡 '그런여자'를 발표하는 등 연일 화제에 오르더니 발표 나흘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5위, 이승환 (854명, 10.1%)지난 26일 정규 11집 '폴 투 플라이-전(前)'로 4년 만에 컴백해 타이틀곡 '너에게만 반응해'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화양연화' '어른이 아니네' 등 다수의 수록곡을 '톱10'에 안착시켰다. 정규 5집 '싸이클(Cycle)'을 발매한 1997년부터 끊임없이 내리막길을 걷다가 '폴 투 플라이'로 당당히 귀환했다. [냉탕]▶1위, 현아 (2951명, 35.2%)자유분방함 때문에 구설에 올랐다. 문제가 된 건 지난 25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 다른 출연진이 얘기할 때 테이블에 엎드려 듣거나 대답을 하면서 립스틱을 바른 것이 논쟁거리가 된 것. 이를 두고 '기본 상식은 지켜야 되는 것 아니냐'는 비난과 '모든 연예인이 다소곳하게 행동해야 하느냐'는 옹호론이 엇갈렸다. ▶2위, 옥소리 (2615명, 31.2%)바람 잘날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일 tvN '택시'에 출연해 2007년 이혼한 전 남편 박철과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 지난 7년간의 마음고생을 눈물로 호소했다. 2011년 재혼한 이탈리아 요리사와는 이혼 이후 교제를 시작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후 동정론과 옥소리의 본격적인 방송 복귀설이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탈리아인 남편이 2007년 옥소리와의 간통 사건으로 국내 수배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3위, 한예슬 (1322명, 15.8%)한 번의 실수로 3년 동안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덕화가 지난 27일 MBC 새 주말극 '호텔킹'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인생 40년 동안 가장 쇼킹한 사건으로 바로 '한예슬의 촬영장 무단이탈'을 꼽았다. 이는 한예슬이 2011년 8월 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이틀 연속 펑크낸 뒤 미국으로 떠났다가 방송사·제작사가 '소송'을 언급하자 LA 도착 24시간도 안 돼 입국한 사건. 이덕화의 발언 때문에 3년 전 사건으로 포털 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4위, 박해진 (1243명, 14.8%)'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 27일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그동안 박해진은 각종 악플과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 30여명을 고소할 예정'이라며 '재산상 손해에 대한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해진은 2004년 극심한 우울증으로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병역 비리 의혹, 악성 댓글로 극심한 심적 고통을 겪다가 계속되는 악성 루머를 참지 못하고 강경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5위, 오렌지캬라멜 (260명, 3.1%)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가 특이한 컨셉트 때문에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멤버들이 인어 복장을 하고 들어가 있는 비닐 팩, 초밥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머리 위에 새겨진 가격표 때문. KBS 측은 이를 인명경시로 해석, 부적격 판단을 내렸다. 이에 대중들은 '세태풍자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 아니냐' '여성의 성 상품화가 더 문제인 것 같다' 등의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다. 정리=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4.03.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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