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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워3 전설' 장재호 "청년 때 실패는 원동력, 속도보다 방향 중요"

글로벌 e스포츠 '워크래프트3'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는 프로게이머 장재호가 청년들의 희망 메신저를 자처했다. 꿈을 향한 도전이 결코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다 보면 빛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청년의 날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장재호는 14일 "대한민국 청년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열심히 달려오고 있었는데 대단히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다. 청년과미래·일간스포츠·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국무조정실·교육부·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20년간 프로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는 장재호는 지금껏 수상한 트로피가 셀 수 없을 정도다.국내 리그를 일찌감치 접수한 그는 글로벌 톱 대회인 2008년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WWI)과 ESWC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이어 2011년 IEF 2011, 2018년 넷이즈 골드리그 윈터, 2020년 WCG 단체전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현재 DRX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플랫폼에서 개인방송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장재호는 e스포츠가 초기 외면을 받던 시절부터 이를 갈고 노력해 지금의 위치에 왔다. 그는 "밥 먹고 자는 시간을 빼고 한 가지 일에 몰두했다"며 "팔목에 모래주머니까지 차면서 연습했다"고 회상했다.또 "겉보기에는 화려하지만 수상 실적을 쌓아도 선수 생활이 짧아 또 다른 진로를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하고 싶은 일이 명확하다면 더 늦기 전에 철저히 준비해서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청년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장재호는 "청년 때 실패는 경험이 돼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기회가 자주 오지 않지만 속도보다 방향을 제대로 정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조언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5 07:00
게임

4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발전 진행

오는 4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하스스톤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16일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번 선발전에는 총 256명의 예비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다. 2020년 이후 개최된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 스위스 라운드에 진출했던 한국 플레이어들 및 지난해 하스스톤 코리아 오픈 각 시즌 본선에 진출했던 선수들에게 선발전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아시안게임 도전을 꿈꾸는 플레이어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3월 말 최종 등급전 순위에서 전설 등급 상위 등수를 기록하면 그 순위에 따라 선발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릴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1억30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들이 즐기는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으로 초보자에서 숙련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하스스톤 e스포츠는 월드 챔피언십, 마스터즈 투어 및 전장: 로비 레전드 등 다양한 형식의 대회들이 개최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e스포츠 종목은 하스스톤을 비롯한 정식 종목 8개 및 시범 종목 두 개 등 총 10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이 벌어진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3.16 11:50
경제

김가을, 위기의 그리핀 구원투수로…“선수·팬과의 소통 리더십 기대”

김가을 전 삼성 갤럭시 사무국장이 e스포츠팀 그리핀의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카나비 선수의 노예계약 논란으로 촉발된 일명 ‘카나비 사태’로 위기를 맞은 그리핀을 재건하는 책임을 맡았다. 스틸에잇은 지난 27일 그리핀 신임 대표 겸 단장으로 김 전 사무국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프로게이머에 감독·사무국장 등을 두루 경험한 대표적인 1세대 e스포츠인이다. e스포츠 태동기인 2000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선수로 활동했으며, 삼성전자 칸 감독을 거쳐 삼성 갤럭시의 사무국장을 지냈다. 특히 선수 시절 각종 여성부 리그를 수차례 우승했고, 2004년 삼성전자 칸 감독으로 부임한 뒤 2007년 프로리그 감독상 수상, 2008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우승, 2012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우승 등 맹활약했다. 김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 사무국장 시절에는 2016년 LOL 월드챔피언십 준우승, 2016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 XI 경기 우승, 2017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스틸에잇은이같은 실력과 함께 지도자 시절에 선수나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춰 팀을 잘 이끌었고, e스포츠팬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좋다는 점에서 김 대표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스포츠계 관계자는 “스틸에잇이 팀을 추스르는 것뿐 아니라 악화한 팬심을 되돌릴 수 있는 리더를 찾는 데 고심한 것으로 안다”며 “그런 점에서 그동안 선수들과의 소통 리더십을 보여준 김 단장이 적임자다”고 말했다. 단장을 겸임한 김 대표는 올해까지 진에어 그린윙스 LoL팀을 이끌었던 한상용 감독과 함께 그리핀 재정비에 나선다. 김 대표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더욱 건강해진 LoL 구단 그리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스틸에잇은 카나비 사태와 관련해 종목사인 라이엇게임즈가 요구한 서경종 대표 등 경영진의 퇴진을 받아들여 지난 26일 이들에 대한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경영진의 지분 매각도 내년 LCK 스프링 시즌 후 승강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2.31 07:00
생활/문화

게임은 손맛? 보는 재미 '눈맛'도 있어야 뜬다.

요즘 하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직접 하지 않아도 고수들이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며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어서다. 게이머들은 이른 바 '눈맛'이 있으면 직접 플레이를 해 보기도 하면서 게임이 자연스럽게 흥행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보는 재미에 입소문→흥행으로 이어져 보는 재미로 성공한 게임으로 블루홀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꼽힌다. 배틀그라운드는 국산 PC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빅 히트를 치고 있다. 지난 3월 베터 버전이 출시됐음에도 지금까지 누적 매출 1억 달러(1143억원), 판매량 400만 장을 넘어섰다. 전체 판매량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했는데,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미국(24%) 중국(19%) 러시아(6%) 순이다.배틀그라운드의 인기는 100명이 최후의 1인으로 생존하기 위해 대결하는 '배틀로얄 게임'이라는 이색적인 게임성과 함께 고수들의 개인방송이 한 몫 단단히 했다.배틀그라운드가 출시되자마자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 고수들의 플레이 영상이 수없이 올라왔고 시청자도 몰려들었다. 트위치에서는 지난달 초 동시 시청자 수 32만 명을 넘어서며 '하스스톤'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치고 전체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는 동시 시청자 수가 35만 명까지 늘어났다. 블루홀 측은 트위치 전체 시청자 중 15%에 해당하는 12만 명가량이 매일 배틀드라운드 방송을 시청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 시청자는 게임 구매로도 이어졌다. 블루홀 관계자는 "출시 초반에 마케팅도 하지 않았는데 트위치와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서 플레이 영상이 올라오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영상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들이 게임을 직접 구입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명 게임사 슈퍼셀의 신작 모바일 게임 '브롤 스타즈'도 보는 재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 게임은 다양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3 대 3 실시간 총싸움 대결을 벌이는 내용으로, 캐나다 애플 앱마켓에 베타 버전이 출시돼 매출 순위 톱5에 올랐다. 국내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지만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 플레이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영상들은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작은 맵에서 벌이는 화끈한 전투 모습을 담고 있어 게임을 전혀 몰라도 금방 이해가 되고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청자들은 국내에 언제 론칭되느냐며 빨리 해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들 '눈맛' 적극 반영보는 재미를 게임에 적극 반영하는 경우도 생겨 나고 있다.컴투스의 인기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는 '눈맛'을 가미해 다시 인기몰이에 나섰다. 서머너즈 워는 올해 초 실시간 PvP(이용자 간 대결) 모드인 '월드아레나'를 업데이트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실시간 대결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관전' 기능도 추가했다. 단순히 즐기는 게임이 아닌 보는 게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서머너즈 워는 이를 활용해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4일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의 실시간 중계 방송에 3만5000명이 시청했다. 이는 트위치 전체 방송 중 톱5 수준이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진지 점령전 게임인 ‘펜타스톰 for kakao’에서 개인방송 파트너 BJ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펜타스톰 관련 영상 콘텐트를 만드는 활동을 한다.보는 재미를 강조한 게임도 나오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이 오는 7월 선보일 ‘마피아 리벤지’는 차를 타고 총싸움을 벌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화려한 액션과 전략적 플레이로 보는 재미를 높였다. 네시삼십삼분 하선희 이사는 "요즘 워낙 여러 게임이 나오다 보니 게임을 직접 해 보기 전에 게임 방송을 보고 할지 말지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요즘 게임사들은 개발 초기보다 보는 재미를 염두에 두고 개발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2017.06.29 07:00
생활/문화

컴투스, 아마존과 ‘서머너즈 워’ 미국 e스포츠 대회 개최

컴투스가 아마존과 손잡고 미국에서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컴투스는 아마존의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에서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의 미국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오는 24일 펼쳐진다. 현지 서머너즈 워 상위 랭커 8명이 선수로 출전해 총 상금 2만5000달러(약 2800만원)를 두고 승부를 겨루며, 경기에 패한 선수도 부활전을 치를 수 있다. 또 전 경기는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돼 글로벌 유저들이 온라인에서도 관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아레나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미국 LA 에서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모바일 e스포츠의 포문을 열었다. 컴투스 측은 “세계 최대 수준의 모바일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로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6.09 15:28
연예

드론·e스포츠·VR…KT, 부산 해운대를 '기가 놀이터'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기가 놀이터'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KT는 지난 5~7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을 열었다. 기가 인터넷과 기가 LTE 등 기가 유·무선으로 즐길 수 있는 드론레이싱 및 e스포츠 대회와 함께 기가 VR(가상현실) 체험존, 기가 IoT 헬스 체험존 등을 마련했다.5일과 6일에는 인기 온라인 총싸움 게임 '오버워치'의 e스포츠 대회와 강민·김택용·이영호·홍진호 등 전설의 '스타크래프트' 선수들이 사상 처음 한 자리에 모여 대결을 펼치는 '2회 기가 레전드 매치'가 펼쳐졌다.6일과 7일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인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가 개최됐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스페인·이탈리아·호주·중국·일본 등 12개국 32명의 선수가 총 상금 28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뤘다.드론레이싱은 최고 시속 150㎞ 이상의 빠른 속도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신종 스포츠다. KT는 올해 3월 국내 최초로 드론레이싱팀인 ‘기가파이브(GiGA5)’를 창단하는 등 드론레이싱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KT는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음악·스포츠 등 다양한 VR 콘텐트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KT는 VR 브랜드인 ‘기가 VR’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그룹사인 KT뮤직은 지난 6월 음악 서비스 ‘지니’에서 음악 전문 VR 서비스를 선보였다.KT가 e스포츠·드론·VR 등에 큰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최고 1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 및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를 준비 중인 5G의 빠른 속도를 알리는데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번 기가 콜라보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및 ‘스타크래프트’를 종목으로 한 e스포츠 대회는 모두 빠르고 안정적인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진행됐다.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KT는 ICT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놀이문화인 ‘기가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젊은 세대들이 ‘기술의 재미’를 느끼고 ‘기술의 팬’이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8.07 16:43
생활/문화

해운대서 드론·e스포츠·VR 한꺼번에 즐긴다

KT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GiGA 콜라보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전 세계 12개국 드론레이싱 챔피언들과 각국 톱 랭킹 선수들이 참가하는 ‘GiGA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대회가 열린다. 또 '스타크래프트' 전설 강민·김택용·이영호·홍진호가 최고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이는 e스포츠 ‘제 2회 GiGA 레전드 매치’를 주축으로 PC방 점유율 1위 ‘오버워치’ 스페셜 매치, 기가 VR·IoT 헬스 체험존 등도 마련된다. ‘GiGA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 는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드론레이싱 특설 경기장에서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간 개최된다.이 대회는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덴마크, 폴란드, 호주, 중국, 일본, 대만 등 전세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드론레이싱 대회다.한국 대표로는 세계 대회와 국내 드론레이싱 랭킹전에서 이름을 알린 KT 기가파이브(GiGA5) 소속 김민찬, 손영록를 포함해 국내 탑 랭킹 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1등 1만5000달러 등 총 상금 2만5000달러를 놓고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6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에 앞서 유럽 연합팀 ‘엑스블레이드’ 대 한국 대표팀 GiGA5팀이 이벤트로 대항전을 펼치며 개인 프리스타일 부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7일에는 드론레이싱 본 경기 32강을 시작으로 16강, 8강, 결승전이 차례로 펼쳐진다.기가 인터넷을 활용한 e스포츠 대결도 준비돼 있다. 지난 2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포털 실시간 검색 1위를 비롯해 많은 화제를 낳았던 ‘제1회 GiGA 레전드 매치’에 이어 ‘제2회 GiGA 레전드 매치’가 5일과 6일 이틀 동안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제2회 GiGA 레전드 매치는 '스타크래프트'의 전설로 일컬어지는 강민, 김택용, 이영호, 홍진호가 역사상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맞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또 5일에는 전국 PC방 점유율 1위로 인기몰이 중인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오버워치 아프리카BJ 리그’가 스페셜 이벤트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유명 BJ들의 특별 공연이 이어진다.‘GiGA 콜라보 페스티벌’은 오픈된 장소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아프리카tv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대회를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5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스포츠, 뮤직 등 다양한 VR 콘텐트와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가 VR’ 체험존과 집에서 쉽고 실감나는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골프퍼팅, 바이크 등 ‘GiGA IoT 헬스’ 체험존이 마련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7.20 19:06
스포츠일반

'서울 OGN e스타디움' 30일 공식 개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서울 OGN e스타디움'이 30일 개관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스타디움은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총 43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전 세계 첫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지상 12~17층에 들어선 주 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에는 각각 800명, 200명 등 총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e스타디움은 지난달 17일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개막전으로 임시 개관했으며 이날 오후 2시 개관식으로 정식 오픈하게 됐다.e스타디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30일과 5월 1일까지 '하스스톤:크래프트의 영웅들'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서울컵 하스스톤 월드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된다.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하스스톤 여관주인 뱃지와 열정의 핵 카드 뒷면, 신규 확장팩 고대신의 속삭임 카드팩 10개 등이 제공된다.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e스포츠 발전 포럼’도 30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OGN은 개관 행사에 맞춰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본부장 등이 출연하는 '게임플러스'를 비롯해 '예스게임토크', '켠김에 왕까지', '동준좌와 협곡의 전령들', 개관특집 '스타뒷담화', '복수용달' 등 개관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29 13:15
스포츠일반

10일 전주서 하스스톤 한·중 최강자들 자존심 대결

블리자드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 한·중 최강자들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10일 오후 1시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이 열린다.이번 대회는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역대 우승 선수들과 중국 초청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대결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400만원이 주어진다.한국 팀은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1 우승자인 정한슬, 레진코믹스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2 우승자 김정수, 레진코믹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3 우승자 박준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우승자 신동주로 구성됐다.중국 팀은 2014년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왕시에유와 골드 시리즈 2014 그랜드파이널 준우승자 유지안페이, 아이리그 시즌3 우승자 주진판, 2015 HTS 우승 멤버인 장롱지에가 한 팀을 이뤘다.이들 선수들은 양국의 대표하는 선수들로 9일 미디어데이에서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한국의 김정수는 "중국 선수들에게 진 적이 없어 자신있다"며 "나머지 선수들도 잘 하는 선수들이라 팀 배틀에서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중국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성장하고 있다며 경계하는 한편, 해외 선수들과의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유지안페이는 "한국 선수들이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대인만큼 중국 선수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진판은 "2014년 김정수와의 대결에서 패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만나면 패배를 되갚아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하스스톤 한중 마스터즈 팀 배틀을 포함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2016 전북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규모 있는 게임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전라북도 문화예술과 윤석중 과장은 "전북은 2000년부터 게임이 건전화 스포츠로 발전할 수 있고 하나의 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지원해왔다"며 "작년에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글로벌게임센터를 열고 매년 4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e스포츠 페스티벌로 전국 게임 팬들이 전북에서도 게임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규모있는 게임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전주=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4.10 06:00
스포츠일반

24일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 결승전 개최

오는 24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에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4의 결승전이 개최된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마트폰 게임인 '하스스톤:워크래프트의 영웅들'으로 진행되는 이번 결승전에는 신동주와 박종남이 격돌한다.두 선수는 유난히 신흥 강자들의 바람이 거셌던 이번 시즌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로 침착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하지만 신동주는 오프라인 예선부터 차근차근 치고 올라온 로얄로더 후보라는 점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박종남은 4강에서 이지성을 상대로 4대 0 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이번 결승전은 6덱 1밴 4픽, 7전 4선승 정복전 방식으로 진행된다.결승전의 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모인 최고의 하스스톤 선수 16명이 월드 챔피언의 칭호를 놓고 대결을 벌이게 되는 '2016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예선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당일 현장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대 마상시합 카드팩 10팩과 오리지널 카드팩 10팩을 주며, 추첨으로 30명에게는 ‘열정의 핵’ 카드 뒷면이 제공된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6.01.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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