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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90세’ 이순재, ‘KBS 연기대상’ 역대 최고령 대상에 눈물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종합)

배우 이순재가 역대 최고령 ‘KBS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순재는 지난 11일 오후 녹화 방송으로 전파를 탄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개소리’에서의 열연에 힘입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1935년생으로 올해 90세, 녹화 당시 89세로 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는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후배들의 부축을 받으며 무대 위로 올라왔다. “오래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며 기쁨을 드러낸 이순재는 1961년 KBS가 방송을 시작한 뒤 처음 선보인 작품 ‘나도 인간이 되련다’에 출연하며 맺은 KBS와의 오랜 인연을 언급했다. 이순재는 “그동안 대상 수상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나 역사적 인물을 연기한 배우(가 받았다), 최수종은 4번이나 받았다. 당연히 중복해서 줄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의 캐서린 햅번 같은 배우는 30대에 (대상을) 한 번 받고 60세 이후에 3번 탔다. 우리 같으면 전부 공로상”이라며 노배우에게도 상이 돌아갈 수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그러면서 “60살 먹어도 잘하면 상 주는 거다. 공로상이 아니다. 연기를 연기로 평가해야지 인기나 다른 조건으로 평가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순재는 이어 ‘개소리’에서 함께 한 배우, 스태프, 개들에게 공을 돌린 뒤 제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도 전했다. 현재 가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과 작품을 정해서 지도하고 기말에 발표를 한다. 그런데 이게(촬영이) 6개월 걸리니까 들락날락 시간이 안 맞더라. 학생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는데 (학생들이) 모처럼 드라마 하는데 잘하라고, 염려 말라고 하더라. 눈물이 났다. 그 학생들 믿고 최선 다해서 오늘의 결과가 나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순재는 대상에 앞서 연우, 아리(소피)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했다. 베스트 커플상 수상 직후 이순재는 “소피가 전적으로 주연을 했다. 이 친구의 역량이 없었으면 ‘개소리’가 짖다가 말았을 것이다. 내가 짖을 뻔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이 작품은 파트마다 전부가 주인공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개소리’를 해서 상 탈 생각은 전혀 없었다. 대상 이런 건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과 박지영,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와 임수향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4 KBS 연기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 생방송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생방송을 취소하고 이날 녹화 방송으로 공개됐다.<다음은 ‘2024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이순재(개소리)▲최우수상=지현우(미녀와 순정남), 김정현(다리미 패밀리), 박지영(다리미 패밀리), 임수향(미녀와 순정남)▲미니시리즈 우수상=박지훈(환상연가), 연우(개소리), 한지현(페이스미)▲장편극 우수상=신현준(다리미 패밀리), 금새록(다리미 패밀리)▲베스트 커플상=지현우 임수향(미녀와 순정남), 김정현 금새록(다리미 패밀리), 백성현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다리미 패밀리), 이순재 아리(소피) 연우(개소리)▲인기상=김명수(함부로 대해줘), 금새록(다리미 패밀리)▲일일극 우수상=백성현(수지맞은 우리), 오창석(피도 눈물도 없이), 함은정(수지맞은 우리), 박하나(결혼하자 맹꽁아)▲조연상=최태준(다리미 패밀리), 김용건(개소리), 윤유선(미녀와 순정남)▲작가상=서숙향(다리미 패밀리)▲드라마스페셜상=남다름(사관은 논한다), 오예주(발바닥이 뜨거워서)▲신인상=서범준(멱살 한번 잡힙시다), 박상남(결혼하자 맹꽁아), 홍예지(환상연가), 한수아(미녀와 순정남)▲청소년연기상=문성현(미녀와 순정남), 이설아(미녀와 순정남)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07:20
예능

백종원, 첫 미션부터 분노 폭발 “똑바로 안 할 거야?” (‘레미제라블’)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백종원이 첫 회부터 분노했다.지난 30일 첫 방송된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실패를 경험한 20인 도전자들이 인생 역전 기회를 잡기 위해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이다. 백종원 대표를 중심으로 요리 고수 4인(일식반 김민성 셰프, 고기반 데이비드 리 셰프, 중식반 임태훈 셰프, 양식반 윤남노 셰프)이 합류해 20인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20인의 도전자가 100일 동안 서바이벌을 진행할 세트장에 모였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이곳은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을 위해 개조된 4만 평의 폐공장이었다. “너무 간절했다”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이곳에 도착한 20인 도전자들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의 과거, 실수, 실패, 아픔을 뚫고 나와야 했다.이 과정에서 도전자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철없는 싱글대디 19번(김현준), 다단계 빚 4억 아버지 16번(주현욱), 빚 5억 실패한 가장 14번(손우성), 가족 버린 탈북인 13번(하진우), 망한 아이돌 6번(김국헌), 소년 절도범 7번(김동준), 부모가 버린 자식 1번(성현우), 이글스 방출투수 4번(양경민), 태어나서 불편한 아이 15번(유지민), 알코올중독 9번(오창석) 등이 출연했다.이들이 겪은 실패의 이유는 다양했지만, 이들에게 세컨드 찬스가 없었다는 것만은 똑같았다. 세컨드 찬스가 없기에 이들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은 절실했다. 그도 그럴 것이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서 모든 과정을 훌륭히 마친 도전자에게는 ‘나만의 가게’가 주어지기 때문. 각양각색 사연을 품은 20인 도전자들은 저마다 굳은 의지로 도전을 시작했다.한편 백종원 대표는 20인 도전자들의 입소부터 모든 상황을 모니터룸에서 지켜보고 있었다. 처음부터 그들의 모든 행동이 평가 대상이었던 것. 백종원 대표는 도전자들의 절실함을 기대했지만, 첫 미션 전 도전자들은 다소 해이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분노한 백종원 대표는 “여러분은 이곳에 친목 도모하러 온 것이 아니다”라고 강렬한 일침을 날렸다.잠시 후 드디어 첫 미션이 공개됐다. 사이렌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고 20인 도전자들 앞에는 무려 3톤에 달하는 거대한 양파 산이 등장했다. 양파 10000개였다. 첫 미션은 ‘양파를 3mm 크기로 세로 채썰기’였다. 도전자들은 이내 분주하게 양파를 나르기 시작했다. 도전자들의 실력은 천차만별이었다. 알고 보니 도전자들의 번호는 요식업 경력 순으로 매겨진 것으로, 뒤 번호로 갈수록 경력이 많은 것이었다.백종원과 담임 셰프 4인은 20인 도전자들의 도전 과정을 면밀히 지켜봤다. 5인 심사단이 내세운 첫 미션 평가 기준은 일머리, 재료 수율, 위생과 청결이었다. 이는 장사의 중요한 성공 요건이었다. 경력이 모두 다르기에 칼질 솜씨나 속도는 평가 기준이 아니었다. 워낙 긴장감이 높아진 가운데 미션을 수행하다 보니 도전자들 중 일부는 부상을 입기도. 5인 심사단은 그 순간까지 치밀하게 보고 평가했다.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5인 심사단이 20인 도전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면 평가를 시작한 5인 심사단은 몇몇 도전자의 태도에 저승사자 급 분노를 표출하기도. 자신의 경력만 믿고 뽐내기에만 급급한 도전자에게는 “똑바로 안 할 거야?”라고 불 같은 독설을 내뱉기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 부상을 숨긴 도전자도 치료가 우선임을 강력하게 경고해 모두를 벌벌 떨게 했다. 이어 심사단이 4번(양경민), 14번(손우성), 15번(유지민), 16번(주현욱) 4인의 도전자 명패를 꺾었다.0종원을 100종원으로 만드는 100일간의 인생 역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첫 회가 강렬한 만큼 앞으로 펼쳐질 5인 심사단과 20인 도전자들의 도전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1 09:30
예능

김승수 “팬이 오천만 원 줘… 그런 적 좀 있어” 자랑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승수가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이날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든 장르를 찰떡같이 소화하는 ‘매력 부자’ 배우 김정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출연 드라마 ‘철인왕후’의 OST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는 김정현은 母벤져스 앞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다 가사를 잊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에 대해 김정현은 “멋있다 생각하고는 있었는데 직접 만나니까 다시 태어나는 게 아니면 (그 외모에) 범접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 사실 윤회사상을 믿진 않아서, 이렇게 생긴 얼굴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김정현은 “부모님이 제일 많이 하는 잔소리가 설탕, 밀가루, 나쁜 기름, 튀김을 절대 먹지 말라는 것이다. 햄버거를 시키면 어머니께서 ‘내가 먹어서 없애야겠다’라며 정말 맛있게 드신다. 효도와 불효를 동시에 하는 격”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일일드라마 황태자’ 1,2호를 다투는 이재황과 오창석이 ‘원조 황태자’ 김승수를 만났다. 황태자 3인방의 만남에 스튜디오는 기대감으로 술렁였다. 경동시장으로 향한 세 사람이이들을 알아본 상인들로부터 연신 서비스를 받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는 “양정아 씨랑 잘 되어가냐, 양정아 씨랑 결혼해라”라는 시민들의 덕담에 당황하면서도 즐거워했다.김승수는 “팬 연령대가 높다 보니 건강 관련 선물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고 이재황 역시 “침구 세트도 받았다”며 맞장구쳤다. 이어 김승수는 “일본에서 ‘주몽’ 팬미팅을 했는데. 편지인 줄 알고 받았는데 오백만 엔이 들어 있었다. 한국 돈으로 오천만 원이다. 암 투병을 하던 팬분이 큰 힘을 받았다고 주신 거였다”며 “내가 좀 그런 적이 있었다”고 소소한 자랑을 늘어놓았다.한편 오창석은 많은 등장인물이 사망 엔딩을 맞았던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며 불안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 명 정도 죽으니 기류가 좀 이상해지더라. 이건 누가 언제 어떻게 갈지 모른다. 우리는 회당 출연료를 받으니까 최대한 늦게 죽고 싶었다. 다행히 시체로 나온 한 회도 출연료를 받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황 역시 “전 감자전으로 싸대기를 맞아봤다. 생각보다 기름기가 있다. 너무 세게 맞아서 침대에 주저앉았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돌싱 11개월 차’ 라이머가 이혼 이후의 ‘나 홀로 라이프’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에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고 안타까움이 섞인 농담을 던졌다.라이머의 집을 찾은 이상민에게 집을 구경시켜 주던 라이머는 “혼자 살 때부터 있던 짐이다. (이혼했다고) 이걸 버리기도 그렇다. TV는 그 친구가 가지고 갔다”고 머쓱하게 밝혔고, 이상민 역시 “서로 셈을 잘 했구나”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라이머는 “교회에서 찬송을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신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시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 교회 가서 제가 그렇게 펑펑 눈물 흘릴 줄 몰랐다”고 이혼 후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이혼 후 혼자 어디 가기가 너무 창피하지 않나. 상황도 안 좋고 사업도 망하고 이혼도 하고,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오열했었다. 평일 저녁때 내가 힘들면 가서 울었다”고 공감했다.한편 라이머는 “마음 정리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마무리 단계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다. (이혼 소식에) 많이 놀라시지 않고 ‘네가 더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다’라고 응원해 주셨다”고 털어놓았다.이상민은 “이혼 후 20년이 지났는데 (전처를) 한 번도 마주쳐 본 적이 없다. ‘아는 형님’ 녹화장에 인사하러 왔는데 내가 대기실에 없었다. ‘희한하다. 어떻게 이렇게 못 보지?’라고 생각했다”라며 “너도 언젠가 마주칠 수 있다”고 말했고, 라이머는 “저는 그 친구가 지금껏 그래왔던 잘 살았으면 좋겠다. 마주쳐도 상관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전신마비 판정 이후 투병 생활을 함께 하며 다시 걷는 기적을 만들어낸 벨과 배정남. 지난 8주년 특집에서 한결 나아진 벨의 상태를 알렸던 배정남이 절친 변요한과 함께 반려견을 동반한 촌캉스를 떠났다. 반려동물 동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벨과 복자가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한편 변요한에게 대접하기 위해 살아있는 민물장어를 가져온 배정남. 장어들이 한꺼번에 탈출하는 비상상황에 당황하는가 하면, 장어를 만지고 질색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겁 많은 배정남을 대신해 장어를 손질하고 삼겹살을 굽다 연기 때문에 눈의 통증을 호소하던 변요한은 말만 앞서는 배정남의 지시에 결국 “그만해라 운다 지금”이라며 폭발했고, 눈물을 뚝뚝 흘리는 변요한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이어 배정남은 힘든 시기에 자신을 케어해줬던 변요한에게 진심에서 우러난 감사를 표했다. 변요한은 “내가 늘 이야기했잖아. 벨 반드시 일어날 거라고”라며 배정남을 격려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7 08:46
스타

주새벽, 연상 비연예인과 조용히 결혼…임나영·남상지 “축하해”

배우 주새벽이 결혼했다.29일 OSEN에 따르면 주새벽은 전날인 28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오창석, 남상지, 임나영, 이효나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KBS1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 호흡을 맞춘 임나영, 남상지는 자신의 SNS에 결혼식장에서의 주새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며 축하를 남겼다.한편 주새벽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예계에는 뷰티 모델로 입문한 뒤 지난 2016년 MBC ‘마이 리틀 베이비’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MBC ‘마녀의 게임’, KBS1 ‘우당탕탕 패밀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또한 지난 28일부터 첫 방송된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9 11:20
연예일반

이채은, 오창석과 결별 1년만 새 열애?…의미심장 손깍지

모델 겸 방송인 이채은이 새로운 사랑을 암시했다.이채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한 남성과 손을 맞잡고 있는 사진에 하트 이모티콘을 더해 게재했다.이채은은 오창석과 공개 열애에 마침표를 찍은지 약 1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이채은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 함께 출연한 오창석과 1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결별을 알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13:01
연예일반

‘피도 눈물도 없이’ 작가 중도하차…KBS “김경희→진유리 교체” [공식]

‘피도 눈물도 없이’의 작가가 방영 중 교체됐다. KBS 측은 1일 일간스포츠에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의 당초 작가는 김경희 작가였으나 35회부터 진유리 작가로 교체됐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한 매체는 ‘피도 눈물도 없이’ 김경희 작가가 자극적 전개, 저조한 시청률 등을 두고 제작진과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중도 하차했다고 보도했다. KBS 측은 김경희 작가의 구체적인 하차 이유에 대해선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피도 눈물도 없이’ 36회부터 진유리 작가가 새롭게 투입됐으며 극본 크레디트에 기존 김경희 작가 대신 ‘MYNEST5025’(마이네스트5025)’라는 이름이 올라왔다. 이는 진유리 작가가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마이네스트컴퍼니 작가팀 명으로 알려졌다. 43회부터는 진유리 작가의 이름으로 노출됐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등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1 19:35
드라마

“유머 있는 비극”…‘피도 눈물도 없이’ 새로운 복수극 예고 [종합]

‘피도 눈물도 없이’가 새로운 복수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작품 자체는 비극적 이야기지만, 곳곳에 유머 요소로 공감 포인트를 만들었다.22일 오전 11시 KBS2 ‘피도 눈물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일 감독과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연출을 맡은 김신일 감독은 “기사를 보니 우리나라가 아시아 이혼율 1위라고 한다. 우리 드라마는 경제적 이유로 이혼하게 된 부부의 자녀 이야기”라며 “이혼은 우리 사회에도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이벤트다. 갈등과 투쟁이라는 소재를 주되게 삼고 있지만 자칫 어두워질 수 있어 모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경희 작가의 특장점 중 하나가 코믹에 능하다는 것이다. 코믹 캐릭터를 잘살려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했다”면서 “복수극이지만 종합선물세트 같은 스토리”라고 강조했다.‘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배우 이소연은 극 중 자매의 언니인 이혜원 역을 맡았다. 이소연은 배역에 대해 “내가 이전에 맡은 캐릭터는 강렬하고 독기를 품은 강한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모든 게 완벽하고 지적이고 마음도 넓고 심성이 착한 여자가 갈등을 겪으면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소연은 특히 이번 작품은 기존 일일드라와는 다른 차별점을 갖고 있다며 “유머 감각이 있는 캐릭터와 가족의 따뜻함을 담고 있다. 시청자들이 편하고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하연주는 이혜원의 친동생이자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배도은 역을 맡았다. 결혼 등 개인사로 5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하연주는 “그동안 개인사가 있었다. 그래서 과거보다 더 깊이감 있는, 또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하연주는 배도은 역에 대해 “악역이지만 재밌는 요소가 있는 캐릭터다. 악독하지만 귀엽기도 하고 여러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2:52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 “기존의 ‘복수’ 드라마와 다른 매력”

배우 이소연이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22일 오전 11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일 감독, 배우 이소연, 하연주, 오창석, 장세현, 정찬, 박신우가 참석했다.‘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소연은 자매 중 언니인 이혜원 역으로 분했다.‘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후 3년 만에 복귀한 이소연은 “내가 이전에 맡은 캐릭터는 강렬하고 독기를 품은 강한 캐릭터가 많았다. 이번에는 모든 게 완벽하고 지적이고 마음도 넓고 심성이 착한 여자가 갈등을 겪으면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보여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이소연은 이번 작품에 대해 “기존 KBS 2TV의 이 시간대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다”며 “유머 감각 있는 캐릭터와 ‘복수’라는 긴장감 요소, 가족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을 담고 있다. 시청자들이 편하고 재밌게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1.22 11:57
연예일반

이소연X하연주, 리허설부터 완벽… 살벌한 복수혈전 (피도 눈물도 없이)

‘피도 눈물도 없이’가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포스터와 티저 메이킹을 공개했다.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첫 방송을 앞두고 ‘피도 눈물도 없이’ 측은 20일 배우들의 팔색조 매력이 담긴 포스터와 티저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먼저 비하인드 영상 속 이소연(이혜원 역)과 하연주(배도은 역), 두 자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핏빛 복수혈전을 치러야 하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 “아침 먹었어?”라며 대화를 나누는 이소연과 하연주는 친구처럼 살가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6인 포스터 촬영이 진행되자 이소연과 하연주, 오창석(백성윤 역), 장세현(윤지창 역), 정찬(윤이철 역), 박신우(이산들 역)는 각자 캐릭터에 몰입해 존재감을 뽐냈다. 그 중 이소연은 “저희 드라마 끝날 때까지 항상 나오는 장면이기 때문에 열심히 찍겠다”라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장세현과 박신우 또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개인 프로필 촬영이 진행되자 배우들은 각자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고, 극 중 각별한 친구 사이인 장세현과 박신우가 촬영 소품인 우정 팔찌를 차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팔찌를 차고 온 두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마지막으로 진행된 티저 촬영에서 이소연과 하연주는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욕망과 복수심 가득 담은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피도 눈물도 없이’는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15:36
연예일반

‘피도 눈물도 없이’ 진실 밝히기 위해 오창석과 손잡은 이소연… 공조 케미

‘피도 눈물도 없이’ 배우 이소연과 오창석의 궁금증 유발 투샷이 공개됐다.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 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는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자매가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다시 만나 파국으로 치닫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극에서 부모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 아빠를 따라간 이소연은 계모인 김선경(유지연)의 꼭두각시로 살아온 상처 많은 인물이지만 외적으로는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 완벽주의자 이혜원 역을, 오창석은 겉모습은 동네 백수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이아몬드 수저에 인성, 능력까지 갖춘 인권변호사 백성윤 역을 연기한다.이소연과 오창석은 대학 시절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며 인연을 이어간다. 오창석은 과거 자신의 가치관을 한순간에 바꿔 놓은 이소연의 조력자가 되기로 결심,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관심이 모인다.6일 공개된 스틸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돌고 있는 분위기 속 이소연과 오창석이 눈길을 끈다. 예술재단 총괄팀장과 인권변호사의 만남으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고 오창석은 확신에 찬 표정으로 이소연을 바라보고 있어 그 이유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소연은 오창석에게 만원을 건네며 걱정 가득한 눈빛을 주고받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소연은 어딘가 안좋아보이고, 그를 바라보는 오창석의 머릿속은 굉장히 복잡해보인다. 이소연의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될 오창석이 그녀를 도와 어떻게 공조를 하게될지, 이들은 어떤 스펙터클한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가 기대를 더한다.이소연과 오창석의 공조 케미가 기대되는 ‘피도 눈물도 없이’는 ‘우아한 제국’ 후속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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