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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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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이도현·김우석·강승식·차훈, 병역 비리 얼룩진 연예계서 의무 다하는 ★    

연예계가 병역 비리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래퍼 나플라, 빅스 라비, 배우 송덕호 등 병역 비리로 연예계를 얼룩지게 한 스타들과 상반되는 행보를 띄는 이들이 있다. 배우 이도현, 김우석, 빅톤 강승식, 엔플라잉 차훈. 이들은 올해 병역의 의무를 다하고자 군입대를 앞둔 스타들이다. 병역의 의무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연예계 활동을 위해 최대한 입영을 연기했던 스타들에게도 이는 예외가 될 수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고 책임을 지는 모습에 대중의 신뢰도는 저절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2일 이도현의 상반기 군입대설이 제기됐다. 한 매체는 “이도현이 올해 예정된 모든 차기작 촬영을 마무리한 뒤 군 입대를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또 그가 군 입대 전까지 차기작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며, 작품에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입대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모든 촬영은 3월 내로 마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도현 배우의 입대 일자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알렸지만 “군입대는 당연한 의무인 만큼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1995년생 이도현은 군입대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나이다. 다만, 소속사 측을 통해 그는 입영을 미루지 않겠다는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앞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군입대에 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같은 날 그룹 엔플라잉 멤버 차훈의 입대 소식도 전해졌다. 차훈은 오는 3월 20일 입대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차훈이 오는 3월 20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다수의 군 장병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비공개 현장인 점을 감안, 팬들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같은 그룹 멤버인 김재현의 추후 입대 일자 확정시 공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했다. 차훈과 같은 날 그룹 빅톤의 멤버 강승식도 입소한다. 지난 1일 빅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강승식이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3월 20일 입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현장 혼선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라며 “강승식에게 많은 응원과 따뜻한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승식은 앞서 지난달 3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군 입대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강승식은 “3월 20일에 입대를 하게 됐다”며 “돌아와서 더 멋진 모습들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 건강하게 다녀올 것”이라고 팬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동시에 입대 전 팬미팅 개최 소식도 알리며 기대감을 안겼다.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한 김우석도 올해 군입대를 앞둔 상황임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3일 일간스포츠와의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올해를 건강히 보내고 군대가는 게 목표”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그는 “이제 날개를 펴기 시작했는데 군대에 가 아쉬움은 많다”면서도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들 다졌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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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라비 이어 송덕호까지…연예계 병역 비리 게이트 확산할까

그룹 빅스 라비에 이어 배우 송덕호까지 병역 비리에 가담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예계에 병역 비리 게이트가 확산하고 있다.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는 31일 “송덕호는 지난해 여름 입대 시기 연기를 위해 인터넷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던 중 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부당한 방법을 통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이며 남은 검찰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검찰과 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말 합동수사팀을 꾸려 병역을 면제받거나 신체검사 등급을 낮춘 브로커와 병역 면탈자를 수사하고 있다.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은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들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았다고 주장했다.송덕호도 이들을 통해 병역을 감면받은 사람 중 하나로 밝혀졌다. 군대를 소재로 한 넷플릭스 드라마 ‘D.P.’에 출연한 배우의 병역 비리인 셈이다. 특히 SBS ‘치얼업’, MBC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만큼 충격은 컸다.이에 송덕호는 촬영 중이던 새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 하차했다. 날선 여론을 예감한 듯 SNS 계정도 삭제한 상태다.앞서 라비 역시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소속사 그루블린은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다.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렇듯 라비에 이어 송덕호까지 병역 비리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병역 비리에 가담한 인물이 추가로 드러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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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병역 비리가 뭔가요?…2023년에도 계속되는 ‘군필’ K팝 스타들의 복귀 러시

더디게 간다는 국방부 시계가 돌고 돌았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 중인 스타들이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라비로 인해 연예계 병역 비리 의혹이 번지는 가운데, 당당히 병역 의무를 다한 스타들의 전역 소식은 반가움을 자아낸다.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엑소 백현은 다음 달 5일 소집해제된다.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에 이은 그룹 내 여섯 번째 군필돌이다.수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엑소 완전체 컴백을 언급했으며, 백현 역시 손편지를 통해 “준비는 됐나. 거의 2년 동안 힘 좀 아껴놨나. 2년 동안 푹 쉬고 힘 아껴뒀으니 박살 내자”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샤이니 태민은 오는 4월 4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훈련소에 입소한 태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 복무했으나, 건강 악화로 지난해 1월 보충역에 편입됐다.태민을 끝으로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게 되는 샤이니도 올해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민호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 인터뷰에서 “멤버들과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멤버 다수가 군 복무 중인 데이식스와 온앤오프도 올해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친다. 아이돌 최초로 카투사에 입대한 데이식스 영케이는 오는 4월 11일 전역한다. 육군 군악대 소속 도운은 오는 7월 16일, 해군 원필은 오는 11월 27일 전역한다.온앤오프도 계묘년에 다시 하나로 뭉친다. 외국인 멤버 유를 제외하고 군 복무 중인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가 오는 6월 잇따라 전역한다. 온앤오프는 아이돌 최초 멤버 전원 동반입대라는 파격적인 결단을 했고 덕분에 제대와 동시에 그룹 완전체로 활동 재개가 가능해졌다. 온앤오프는 오는 6월 20일 MK를 시작으로 26일 제이어스와 와이엇, 27일 이션과 효진이 전역한다.이외에도 육군 군악대에서 군 복무 중인 빅톤 한승우는 오는 27일 전역한다. 몬스타엑스 셔누는 오는 4월 21일 소집해제돼 그룹 내 첫 군필돌이 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B1A4 산들, 9월에는 골든차일드 이대열, 블락비 피오, SF9 인성, 11월에는 아스트로 MJ 등이 전역 및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설렘은 커지고 있다.K팝 스타들의 대거 전역은 여풍이 거센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도 전망된다. 최영균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보이그룹에게 군입대는 치명적인 공백기로 여겨졌지만 최근 1년 7개월로 단축된 복무 기간, SNS를 통한 꾸준한 소통, 군백기의 아쉬움을 달래고 팬덤 이탈을 막는 입대 후 콘텐츠 덕분에 ‘군백기’는 그룹의 터닝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한다”며 “특히 올해는 인기 보이 그룹 멤버들이 전역 후 그룹 활동에 컴백하는 만큼 어떤 활약으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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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배우, 뇌전증 위장 병역비리 수사대상 포함돼...조재성 선수는 혐의 시인

20대 배우 A씨가 병역 면제 또는 감면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병역면탈 합동수사팀'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한 20대 배우와 23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프로축구 선수, 고위공직자와 법조인 자녀 등이 병역 브로커의 도움으로 신체검사 판정 급수를 낮춘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이들의 병역면탈 수법은 대부분 뇌전증을 위장하는 방식이었다. 최근 병역면탈 브로커 수사가 진전되면서 수사 대상이 10명에서 70~10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전해졌다. 특히 같은 수법으로 사회 복무 요원(4급) 판정을 받고 검찰 조사 대상에 오른 프로 배구선수 조재성(OK금융그룹 소속)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저는 병역 비리 가담자"라고 적으며 해당 의혹을 시인했다. 그는 내달 5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병역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직업 군인 출신 브로커 40대 구모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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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눈] '병역 면제' 유아인, 피로감 드는 군 이슈 논란 언제 끝나나

배우 유아인의 군 이슈는 도대체 언제 끝날까.유아인이 6월 26일 병역처분변경원을 통해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병역 면제 판정 통보를 받았다. 유아인은 소속사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그런데 이후 각종 억측이 쏟아졌고 군 이슈를 둘러싼 논란의 불씨는 더 커졌다. 전혀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악플은 기름 역할을 했고, 유아인의 군 이슈는 또 다시 활활 타올랐다. 결과가 달라지지도 않는데 말이다.이번 억측의 곁가지엔 한 남자가 있다. 스스로를 제보자라고 주장하며 발신자정보제한으로 각종 언론사에 전화를 건 뒤 유아인 군 이슈 관련 확인되지 않은 말들을 쏟아내며 의혹을 키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팩트가 아닌 잠정 추청되는 글을 올린다. 제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골자는 유아인의 재검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점과 유아인이나 병무청, 그 어디에서도 유아인의 병명이 골육종인지 골종양인지 확인해주지 않았다며 이를 잘 확인해보라는 것. 한마디로 제보도 아니다. 결국 의혹에 불과하다. 게다가 병명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중요한 건 유아인이 골육종으로 면제를 받았는지, 골종양으로 면제를 받았는지가 아니다. 어찌됐든, 유아인은 숱한 재검 끝에 최종적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점이다.여기서 또 다른 의혹 하나. 병역 면제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비리나 기피 등과 같은 부정행위가 있는 게 가능할까. 만약 부정행위를 했다고 한들 그게 걸리지 않고 병역 면제 받는 게 가능할까. 불가능에 가깝다. 유아인의 말을 빌리자면 대단한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비리를 저지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실제로 병무청은 유아인을 여러번 불러 재검을 할 정도로 유아인의 군 이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다. 그리고 신중했다. 언론과 네티즌들이 주목하는 핫한 스타의 군 입대 이슈를 허투루 판정내리기 쉽지 않았다는 의미다. 병명이나 군 입대 관련 정보는 개인 정보라 어떤 입장을 밝히 어려운 상황에서 논란이 되지 않게 신중한 판단을 내려야했기에 언론에 대응할 때도 조심스러운 태도로 일관했다.플러스, 유아인은 바보가 아니다. 병역 면제를 받는 게 앞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얼마나 두고두고 걸림돌이자 꼬리표가 될지 누구보다 잘 알았을 것이다. 현역으로 군대만 다녀오면 남자 배우에겐 '까방권(까임방지권)'이 생기는 분위기를 옆에서 지켜봤을텐데, 병역 기피를 하거나 비리를 저지르는 바보같은 짓을 할리가 없지 않을까.실제로 취재과정에서, 또 인터뷰자리 등에서 만난 유아인은 군 입대에 대한 의지가 확실히 있었다. 작품을 할 때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는 늬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유아인의 군 이슈의 시작은 2014년 JTBC 드라마 '밀회' 때부터였다. 제작발표회에서 군 입대 계획 관련 질문이 나왔고 당시 유아인은 "드라마는 아마 '밀회'가 마지막일 것 같다. 군 입대 시기가 명확하지 않다. 군대가 앞에 있다는 생각은 든다. '밀회'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베테랑' 출연을 확정했는데 29세 군 미필 남자 배우가 입대를 고려하지 않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군대는 가고 싶다고, 혹은 날짜를 정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시기는 계속 뒤로 밀렸고 이후 재검까지 받으면서 나이는 만 31세가 됐다. 유아인도 만 30세가 넘어서까지도 군 이슈로 구설에 오를 줄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유아인이 의도했든 안 했든, 또 군 입대에 대한 의지가 강했든 그렇지 않았든, 유아인은 병역 면제다.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확인되지 않는 루머나 의혹이 유아인을 군대에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니 이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을 때도 됐다. 더 이상의 억측과 루머 양산은 시간낭비고, 피로감만 키울 뿐이다.김연지 기자 2017.07.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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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연예인, 군 복무해야 활동에 도움"

개그맨 박성광이 군복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박성광이 오늘(7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 출연해 '사건사고 속 스타들의 대처법'을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성광은 패널들과 함께 올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엄태웅, 박유천 등 톱스타들의 스캔들과 각종 사건 사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유명 인사들을 언급하며 대처법에 대해 조명했다.또 대중이 '용서하기 힘든 죄'에 '병역비리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박성광은 자신이 군대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자 이를 해명했다. 박성광은 "많은 분들이 제가 안 갔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신체검사 4급 판정(공익근무요원)을 받았었다. 그런데 3급으로 올려 현역으로 자진해 다녀왔다"고 고백했다.이어 박성광은 "아직도 일부 연예인들이 군 복무로 인해 연예계 생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을 우려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군대에 다녀오는 것이 이후 활동에 훨씬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기자 kim.eunhye1@jtbc.co.kr 2016.10.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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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의 의무' 져버린 MC몽 "그리워 하거나, 비난하거나"

'국방의 의무' 져버린 MC몽 "그리워 하거나, 비난하거나"MC몽, 5년만에 대중들 앞에 나선다. ‘그리워하거나 비난하거나’ 당신은?가수 MC몽은 28일 국내 주요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의 트랙리스트와 앨범 재킷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새 앨범명은 ‘그리워하거나 비난하거나’라는 뜻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도발적인 앨범명은 자신을 향한 두 가지의 시선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병역 비리 혐의로 기소된 뒤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자신을 향한 극명한 호불호를 보이는 대중의 반응에 대응하는 문구다. MC몽의 컴백 앨범에 피처링을 맡은 가수로는 백지영, 리쌍의 개리, 허각, 린, 범키, 에일리, 걸스데이의 민아, 씨스타의 효린 등 초호화 멤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피처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선배 가수 이선희가 명단에 빠져있어 이 또한 눈길을 끌었다.MC몽의 컴백 앨범에 네티즌들은 "MC몽 그래도 노래는 참 좋았지", "MC몽 군대 눈 딱감고 2년만 참았으면 인생이 달랐을텐데", "국민으로써 중요한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를 져버린 남자가 연예계 복귀라니", "전 비난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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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초긴장! 병역 비리 연예인 수사 확대한다

병무청이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병무청은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연예인 2명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가 병역 비리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은 연예계에 병역비리 파문이 휘몰아쳤던 해였다. 톱스타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들 스타들은 줄줄이 군에 입대하며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2008년에는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나 큰 망신을 샀다.가장 흔한 것은 습관성 탈골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프로와 실업축구 선수 7~8명, 국가대표를 포함한 배구선수 2명, 핸드볼 선수 1명, K-1에서 활동 중인 격투기 선수 1명, 럭비와 유도 선수 등 20여명이 한 정형외과에서 습관성 탈골 증세 수술을 받은 뒤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적발된 사례가 있다.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B(29)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C(28)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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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비리 연예인 더 있다” 병무청 수사 확대

병무청이 체중을 늘려 병역을 면탈한 운동선수와 정신질환을 위장한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학대할 계획이다.병무청은 실명이 거론되지 않았지만 연예인 2명이 정신질환을 이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가 병역 비리로 적발했다. 지난 2004년은 연예계에 병역비리 파문이 휘몰아쳤던 해였다. 톱스타 송승헌, 장혁, 한재석이 소변검사를 조작해 사구체신염 판정을 받았고, 이 사태가 불거진 이후 이들 스타들은 줄줄이 군에 입대하며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2008년에는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이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 감독 겸 의류 쇼핑몰 CEO였던 쿨케이(본명 김도경)는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나 큰 망신을 샀다.가장 흔한 것은 습관성 탈골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프로와 실업축구 선수 7~8명, 국가대표를 포함한 배구선수 2명, 핸드볼 선수 1명, K-1에서 활동 중인 격투기 선수 1명, 럭비와 유도 선수 등 20여명이 한 정형외과에서 습관성 탈골 증세 수술을 받은 뒤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적발된 사례가 있다.한편 이번에 병무청이 적발한 연예인 중 B(29)씨는 정신질환을 앓은 것처럼 의사를 속인 뒤 31일간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2010년 케이블TV에 출연하고 음악 밴드 공연기획자로 활동한 C(28)씨도 같은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06.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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