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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선우용여 “아들, 고3 때 개밥 먹으며 버텨... 지금도 미안해”

배우 선우용여가 오랜 시간 가슴에 묻어왔던 아들의 아픈 과거를 털어놨다.2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10년 만에 한국 온 아들 안고 공항에서 펑펑 운 선우용여의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아들과 손주를 기다리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선우용여는 “LA에 살 때 8년 동안 한국에 오지 않았다. 이번에 아들이 오는데 손자는 한국이 처음이라 옷도 미리 준비해놨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이민 갈 때는 한국이 뭔지도 모르던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K팝 덕분에 한국을 안다”며 웃음을 보였다.그러나 대화는 곧 아들의 힘들었던 과거로 이어졌다. 선우용여는 “내가 2년 동안 돈을 한 푼도 보내주지 않았다. ‘네가 알아서 살아라’고 했다”며 “난 고생한 줄도 몰랐는데, 나중에 딸 연재에게서 아들이 아파트도 다 뺏기고 집이 없어졌다는 얘길 들었다”고 밝혔다.당시 아들은 고3 시절 생활비를 받지 못해 반려견과 함께 차에서 생활해야 했다고 한다. 선우용여는 “개랑 둘이 차에서 자면서 개밥을 사 먹이고, 본인도 개밥을 먹었다더라. 그런데도 나한테는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그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미안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며 “그 후에 3년쯤 지나 아파트를 마련해줬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20:25
예능

지상렬 “신보람 ♥ing”→붐 “둘째 임신”, 겹경사 릴레이 [2025 KBS 연예대상]

지상렬과 붐이 ‘2025 KBS 연예대상’에서 수상과 동시에 기쁜 소식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이민정, 문세윤, 이찬원의 사회로 ‘202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지상렬은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살림남’은 저한테 진짜 귀한 프로그램이다. ‘살림남’을 통해서 귀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고 연인인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을 언급했다.이어 지상렬은 “혹시라도 꽃이 피면 제가 나비가 될수 있는 그런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살림남’에 다시한번 감사 말씀 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우리 신보람 씨에 대해서 많이 응원을 해주고 있는데 따수운 만남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혀 결혼으로 결실을 맺을지 기대를 모았다.그런가 하면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한 붐은 “KBS 올 때마다 좋은 일이 많다. 지난 번 수상할 때 첫째가 생겼고, 둘째가 뱃속에 너무 잘 자라고 있다”며 “코리아 붐 새끼다. 몸조리하고 있는 아내에게 상을 바치고 싶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고백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12:11
예능

‘최우수상’ 박서진 “작년 신인상 때 혼났는데”…이정현·이준·송은이 나란히 [2025 KBS 연예대상]

‘2025 KBS 연예대상’의 최우수상 트로피는 이정현, 박서진, 이준, 송은이에게 돌아갔다.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이민정, 문세윤, 이찬원의 사회로 ‘2025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이날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과 ‘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이 호명됐다.이정현은 “스태프들이 편집을 재미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스튜디오에서 항상 재미있게 잘 살려주는 붐, 착하고 예쁜 효정이, 이연복 선생님 감사하다. TV 보고 있을 남편과 딸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서진은 “작년에 신인상을 받았을 때 수상소감을 제대로 못해 혼났다. 매주 절 위해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 감사하다”며 “잘 못하는 예능이지만 2년이란 시간을 준 ‘살림남’ 제작진에게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1박 2일’ 이준과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거머쥐었다.이준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처럼 편하게 욕도 할 수 있는 관계를 처음 경험했다”며 “인간으로서 배우는 게 많았고, 사람으로 성장하게 해줘서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1박 2일’에 애정을 표했다.송은이는 “KBS에서 상을 받는 건 처음이다. 얼떨떨하지만, 프로그램을 책임져주시는 PD님들과 많은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잘하는 건 성실함밖에 없지만, 앞으로도 마일리지를 많이 쌓아가겠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1 07:53
연예일반

사유리 “비혼모 이유로 시위… 아들 행복하면 괜찮았다”

방송인 사유리가 과거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불거졌던 반대 시위와 관련한 기억을 털어놨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엄마가 둘이라고? | 가족의 탄생 이웃집 가족들 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MC 곽범을 비롯해 홍석천, 사유리, 김규진이 출연해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이날 곽범은 사유리에게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KBS 앞에서 시위가 있었다고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에 사유리는 “겨울부터 여름까지 오랫동안 이어졌다”며 “비혼모라는 이유로 ‘슈돌’에 출연한다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시선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사유리는 또 다른 일화를 떠올리며 “‘이웃집 찰스’ 촬영 때문에 KBS에 갔을 때 시위 현장을 직접 봤다”며 “그 모습을 본 홍석천 오빠의 표정이 굉장히 안 좋아 보였다. 예전의 기억들이 떠오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여자에게 관심이 없는 분인데도 ‘괜찮아?’라고 먼저 물어봐 줬다. 그 한마디가 참 고마웠다”고 덧붙였다.이에 홍석천은 “어떤 일이든 1호가 제일 힘들다”고 공감했고, 사유리는 “나보다 100배는 더 힘들었을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사유리는 아들을 향한 주변의 시선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아기를 가질 수 있다면 모든 걸 포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아이가 불쌍하다는 말도 많았지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해도 제이가 행복하다는 말만 들으면 아무렇지 않았다”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고 나누다 보면 두려운 마음도 점점 괜찮아진다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전했다.끝으로 사유리는 “아들이 24시간 내내 곁에 있고 함께 있으면 그 자체로 행복하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0 10:05
프로야구

요리사 안현민·잔망루피 차명석 단장...1200만 관중 시대, 팬 서비스 '뉴노멀'

요리사로 변신한 안현민(22·KT 위즈), 캐릭터 탈을 쓰고 등장한 차명석(56) LG 트윈스 단장. 팬 서비스는 진화하고 있다. 야구 없는 계절, 선수들은 2025시즌을 정리하고 2026시즌을 준비하며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 팬들과 야구장 밖에서 소통할 시간이 늘어났다. 구단 대부분 비활동기간 돌입 전후로 팬 페스트를 개최하고, 선수들도 소속 에이전시가 마련한 행사나 사모임을 통해 야구팬과 접점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시선을 끄는 독특한 이벤트가 많았다. 신인상 수상자 안현민은 지난 6일 홈구장(수원 케이티위즈파크) 구내식당에 팬 46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그는 현역 군 복무 시절 취사병이었다. 경험을 살려 직접 만든 식사를 제공한 것. 참신한 기획에 다른 구단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실제로 안현민이 만든 미역국과 닭볶음탕은 참석한 팬들의 호평을 자아냈다고. 식사가 끝난 뒤에는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순서도 이어졌다. 2025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LG는 지난 10일 서울시 여의도 LG 트윈타워 내 드래프트128에서 추첨을 통해 팬들을 초청, 우승 기념 맥주 파티를 열었다. 공약을 실현한 차명석 단장은 캐릭터 '잔망루피' 탈을 쓰고 등장해 참석한 이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LG는 우승 직후에도 팬이 함께 축하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한화 이글스는 창단 40주년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기념 불꽃놀이를 개최했다. 대전시 유성구 엑스포공원과 엑스포다리 일대에서 성대한 '쇼'가 펼쳐졌다. 대전시민, 한화팬 모두에게 큰 선물이었다. 키움 히어로즈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연말 자선행사를 열었다. 간판선수 송성문은 스페셜 이벤트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위한 멘토링 강연에 나섰다. 지난해 출범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는 올해는 1231만 2519명이 입장하며 다시 한번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정규시즌 초반부터 야구 관련 컬래버 상품이 큰 화제를 모았다. 야구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늘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관련 콘텐츠가 쏟아졌다. 선수들은 비시즌을 통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벤트 경기가 늘어났고, 방송·유튜브 촬영에 나선 이들도 많다. 구단도 팬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더 늘리고 있다. 그 방식은 다양해졌고, 규모는 커졌다. 1200만 관중 시대, 한층 성숙해진 팬 서비스가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12 13:07
자동차

쏘카,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긴급 퇴출근 지원 쿠폰 제공

쏘카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퇴출근 쿠폰을 모든 회원에게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긴급 지원 쿠폰은 대여료 1만2900원에 17시간 동안 차량을 빌릴 수 있도록 돕는다. 대여 가능 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아침 10시까지다. 퇴근 후 회사 근처에서 차량을 빌려 집까지 이동한 다음, 이튿날 출근하면서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쿠폰은 10일 오후 5시부터 11일까지 양일에 걸쳐 1매씩 발급된다. 대여료 외에 발생하는 주행요금, 하이패스 요금 등은 이용한 만큼만 지불하면 된다. 30km 이내 주행 시에는 주행요금이 무료다. 강남에서 성남까지(왕복 약 30km) 택시 출퇴근 시 왕복 약 4만원이 소요되는 데 비해, 대여료 1만2900원으로 합리적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쿠폰은 서울 및 수도권을 포함한 내륙 지역이라면 어디든 사용 가능하다. 쏘카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 주요 사무실 밀집 지역을 포함해 서울시 전역에 1600여개의 쏘카존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1,500여개의 쏘카존을 보유하고 있다.김태훈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연말에 닥친 갑작스러운 대중교통 대란에 불편을 겪을 시민들을 위해 긴급 퇴출근 지원 쿠폰을 준비했다”라면서, “앞으로도 교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10 16:48
연예일반

민희진 “오케이레코즈 공식 오디션? 학원 자체에서 하는 것” 해명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오케이레코즈 내방 오디션’을 개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 전대표가 출연해 하이브와 250억원대 풋옵션 소송 관련 심정 등을 이야기하며 최근 법인등록을 마친 새 연예기획사 ‘오케이레코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희진은 “정치인도 아니고 매일 아침 눈 뜨면 기사가 쏟아진다”며 “학원 자체 내에서 하는 오디션을 마치 저희 회사가 공식으로 하는 것처럼 보도가 됐다. 지금은 건물도 완공이 안됐고, 출근하는 직원도 없다. 법인만 나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진짜 놀랐던게 법인 등기 친날 기사가 나왔다. 이걸 또 하이브가 재판에서 ‘오케이 홍보하려고 하지 않느냐’고 말하더라. 심지어 건물주 분들까지 신상을캐서 제가 ‘죄송하다’고 문자까지 보냈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3일 민희진이 사내이사로 설립한 ‘오케이 레코즈’가 비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사실이 전해졌으나, 민희진은 “학원 자체에서 하는 오디션”이라고 해명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7:24
연예일반

민희진 “뉴진스 멤버들 갈라치기 당해… 투자 연락 多 보이그룹 론칭할 것” [종합]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와의 250억 풋옵션 분쟁 속에서 템퍼링·정치색 강요 등 제기된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민희진은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1년 반 동안 조용히 지내왔다. 가만히 있으니 오해가 쌓이더라. 일반인 입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창구가 많지 않았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현재 그는 하이브와의 주주간계약 유효성 확인, 본인이 제기한 풋옵션 청구 등 여러 건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민희진은 “대부분 (소송을) 먼저 건 쪽은 하이브다. 저는 거기에 반소를 내다 보니 여러 건이 병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뉴진스와 어도어 간 전속계약 1심 판결에 대해서는 “제 소송이 아니라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그는 자신의 재산 관련 루머에도 선을 그었다. 민희진은 “제가 벌어둔 돈이 많다는 식의 오해도 있는데 월급과 인센티브 외에는 받은 게 없다”며 “풋옵션 금액은 주주 세 명 기준으로 산정되는데, 제가 가장 큰 지분을 갖고 있어 제 기준으로는 약 256억 6700만 원을 받아야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는 주주간 계약이 ‘신뢰관계 계약’이라 무효라는 주장을 하지만, 주주간 계약은 전인격적 신뢰가 아니라 성과 평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하이브 있을 때 계열사 중 수익을 가장 많이 올린 대표였다”고도 덧붙이며 “2년 만에 그렇게 성과를 보여준 사람에게 신뢰를 깼다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치 성향 강요 의혹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민희진은 “개인의 정치 성향을 밝힐 이유가 없는데도 유독 나만 해명을 요구받았다”며 “선거 전 ‘민주당 찍지 말라’, ‘찍으면 세 시간 혼난다’는 식의 말이 돌았는데 결론만 말하면 전혀 사실이 아니다. 기사화된 카톡도 2020년 것으로 어도어 설립 전 자료”라고 말했다.논란의 핵심이었던 뉴진스 ‘템퍼링’ 의혹에도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가 뉴진스 멤버를 빼돌리려 했다는 주장은 시점부터 맞지 않는다. 정말 문제였다면 4월 22일에 바로 제기했어야 한다”며 “그때는 오히려 저를 ‘경영권 찬탈’로 고발했고 그건 불송치됐다. 이후 돌연 템퍼링을 꺼내 든 건 주주간 계약을 해지하기 위한 명분 쌓기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뉴진스 멤버들의 복귀 신호를 둘러싼 ‘갈라치기’ 의혹도 제기했다. 민희진은 “뉴진스 멤버들을 둘·셋으로 나눠 대응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왜 세 명만 따로 진의를 확인하겠다고 하는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문했다. 이어 “두 명이 먼저 복귀 의사를 밝혔어도 나 같으면 기다렸다가 함께 발표했을 것”이라며 “세 명이 돌아오겠다고 했으면 의심하지 말고 받아들였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혜인·해린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의사를 밝혔고, 민지·하니·다니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어도어는 세 멤버에 한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만 밝혔다.민희진은 지난 10월 설립한 새 회사 오케이 레코즈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국내외에서 투자하겠다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차기 걸그룹은 생각이 없고, 한다면 보이그룹을 먼저 론칭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5:29
스타

민희진 “멤버 둘·셋 나누는 상황 유감…화나고 마음 아파”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 멤버들을 둘 셋으로 나누는 현재 상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출연해 정영진과 대담을 나눴다.그는 “왜 여론을 둘, 셋으로 갈라놓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하이브 측은 지금까지 재판에서 ‘뉴진스가 돌아오기만 하면 잘해주겠다’고 주장했는데, 정작 3명에게는 왜 그런 태도로 대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사에 따르면 나머지 3명도 먼저 복귀 의사를 밝힌 2명과 똑같이 같은 날짜에 복귀 의사를 분명하게 전했다”고 강조했다.민 전 대표는 특히 하이브가 상황을 처리한 방식에 대해 “나라면 아이들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그들의 의사를 기다린 다음에 입장을 냈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오히려 혼란을 더 키운 것 같다”고 말했다.또 “왜 불필요한 의심과 진의 논란을 만들고 있는지 안타깝다. 아이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며 “왜 상황을 이렇게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다. 화도 나고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앞서 어도어는 지난달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발표했다. 다만 입장문에는 민지, 하니, 다니엘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낳았다.약 3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7시 50분, 민지·하니·다니엘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고 “신중한 상의 끝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 멤버 측은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지만, 어도어 측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유지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14:06
스타

“3시간 정치 강요? 사실무근”…민희진, 블라인드 논란 정면 반박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블라인드 게시글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는 민희진 전 대표가 출연해 정영진과 대담을 나눴다. 지난 2024년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민 전 대표가 직원들을 불러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말라고 했다며, 선거 관련 발언을 강요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민 전 대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그는 “직원들을 3시간 동안 불러 혼낼 일이 없다. 모든 직원들에게 물어봐도 모를 것”이라며 “오픈 사무실 구조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또 블라인드 글 자체의 신빙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민 전 대표는 “블라인드는 100명 이상 조직만 회사명이 노출되는 것으로 아는데, 당시 어도어는 그런 규모가 아니었다”며 게시글의 기본적인 조건부터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정치적 성향을 묻는 내용에 대해 그는 “저는 태생적으로 보수가 될 수 없다”며 “정치 성향은 민주당 쪽에 가깝다”고 덧붙였다.앞서 민희진은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및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민희진은 최근 새로운 연예 기획사 ‘오케이’를 설립하고 내방 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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