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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오는 12일 정규 2집 발매... 독특한 타이틀명

가수 비비가 정규 2집 앨범을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다.오는 12일 발매로 예고되면서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비비의 정규 2집 앨범 ‘이브: 로맨스’는 더블 타이틀곡 ‘종말의 사과나무’와 ‘책방오빠 문학소녀’를 앞세운다. 두 곡을 중심으로 사랑의 양면을 이야기한다. 감정의 출발과 종착, 환상과 현실, 따뜻함과 공허함이 두 곡의 결을 따라 극명하게 나타난다.‘종말의 사과나무’는 사랑 이전의 존재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사랑이란 게 생기기 전, 우릴 만든 건 뭐였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되는 이 곡은 감정이라는 언어가 생기기 전부터 존재해온 무언가에 화두를 던진다. 절제된 보컬, 단단한 사운드의 공백이 여운을 남기고 사랑을 말하지 않아도, 더 많은 감정을 전하는 곡이다.다른 타이틀곡 ‘책방오빠 문학소녀’는 유쾌하고 캐릭터적인 접근이 돋보이는 곡으로, 복잡한 연애의 얼굴이 교차하는 트랙이다. 재치 있게 풀어낸 가사와 현실적인 관찰력이 비비 특유의 매력으로 압축된 곡이다. 이번 앨범은 총 14트랙으로 구성되며, 싱글을 통해 선공개된 곡들과 신곡 6곡이 함께 수록된다. 타이틀곡 외에도 새로운 트랙의 트레일러를 특별 제작해 발매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비비는 이번 앨범에서도 전곡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밀도 있게 설계했다. ‘이브’와 ‘이브-1’이라는 두 명의 자아를 등장시켜,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으로 사랑을 바라보는 구조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흔한 사랑 이야기 속에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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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A’로 첫 대상 급”… 제로베이스원, 이젠 빌보드 그룹으로 ‘우뚝’ [IS인터뷰]

“저희에게 첫 대상의 영광을 안겨다 준 ‘KGMA’는 정말 잊을 수 없어요. 우리의 서사가 팬들을 넘어 대중에게도 통했구나하고 기뻤습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 수상의 순간을 돌이켜봤다. 당시 제로베이스원은 최고 영예의 상 중 하나인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와 ‘베스트 아티스트’ 수상자로 호명되며 2관왕에 올랐다.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 2023년 7월에 데뷔해 약 1년 반만에 이룬 성과였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만난 제로베이스원은 “모든 건 제로즈(팬덤명) 덕분”이라며 ‘팬 사랑 그룹’다운 애정을 드러냈다. ‘청량’하면 빠질수 없는 이들은 ‘KGMA’ 무대에선 청량함에 섹시함을 한 스푼 더했다. 올 블랙 수트를 입고 ‘인섬니아’, ‘선데이 라이즈’, ‘굿 소 배드’ 총 3곡을 약 9분 동안 소화했다. 성한빈은 “그때 우리가 월드투어를 막 돌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그런지 멤버들 모두 라이브에 물이 올랐던 시기”라면서 “무대가 끝나고 팬들 반응을 모니터링하는데 ‘목소리가 진짜 잘 들린다’는 호평이 많아서 뿌듯했다”고 전했다.‘기억에 남는 타 아티스트의 무대도 있었는지’를 묻자 이영지부터 에이티즈, 뉴진스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이름이 기다렸다는 듯 쏟아졌다. 특히 리키는 “태민 선배님 무대가 진짜 ‘대박’이었다”며 “무대도 찢고 내 마음도 찢으셨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언젠간 나도 태민 선배님처럼 멋있는 솔로 무대를 해 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KGMA’를 통해 대상 그룹으로 우뚝 선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의미 있는 수식어를 하나 더 추가했다. 바로 ‘빌보드 가수’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빌보드 200’에 첫 진입한 것. 순위는 28위로, 이는 미국 정식 데뷔와 동시에 거둔 성적이어서 더욱 뜻깊다. 멤버들은 “빌보드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막연히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다는 꿈은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이뤄질지는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루 파라다이스’의 미국 실물 앨범 발매는 지난달 4일 이뤄졌고, 국내에서는 지난 2월에 발매했다. 국내 발매 당일에만 1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5세대 아이콘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멤버들은 ‘블루 파라다이스’가 성적도 성적이지만, 데뷔 초보다 성숙해진 제로베이스원을 보여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앨범이라고 했다. 김지웅은 “타이틀곡 ‘블루’에 프로듀서 켄지님이 참여하셨다. 꼼꼼하고 세심하게 디렉팅 해주신 덕분에 완성도 있는 노래가 나올 수 있었다”며 “특히 ‘블루’는 기존에 우리가 보여주던 청량함을 이어가면서도, 슬픈 감정이 묘하게 묻어있다. 청춘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잘 녹여낸 게 ‘블루’아닐까 싶다”고 했다. 선공개 곡이었던 ‘닥터! 닥터!’도 ‘블루’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이 곡은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톱10에 진입했다. 김규빈은 “‘닥터! 닥터!’는 멤버들의 색다른 보컬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면서 “일본 공포 만화의 거장 이토 준지가 앨범 표지를 제작해 줬다. 정말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토 준지와 K팝 아이돌의 협업은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이었다. 리키는 “어릴 때 이토 준지 만화를 좋아했다”며 여전히 신기한 감정이 든다고 밝혔다. 이토 준지뿐만 아니다.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정경호가 특별 출연해 한 편의 드라마같은 서사를 완성했다. 멤버들의 감정 연기도 일품. 박건욱은 “경호 선배님이 현장에서 잘 리드해주신 덕분에 우리도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역시 배우는 다르구나’ 하면서 감탄하기도 했다. 순식간에 몰입해서 연기하시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정경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데뷔 3년 차가 된 제로베이스원. 과거를 돌이켜봤을 때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은 무엇인지 묻자 의외의 답변이 나왔다. 멤버들은 “실력, 팀워크도 향상됐지만 우리 비주얼도 청량함에 맞춰서 많이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팬들은 데뷔 때부터 완성형이라고 생각했을 거다”는 말에도 “우리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가끔 옛날 무대 영상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며 털털하게 웃었다. 앞으로 실력뿐만 아니라 비주얼적으로도 더욱 완성형에 가까워지겠다는 약속도 했다. 계단식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 멤버들은 “우선 좋은 앨범이다. 우리의 서사를 한층 더 깊게 해줄 수 있는 앨범을 발매하고 또 준비하고 싶다”면서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많았으면 좋겠다. 더불어 지난해 ‘KGMA’에서 영광스러운 수상을 했으니 올해도 조심스럽게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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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미니 8집 ‘위 아’ 트랙리스트 공개

그룹 아이들(i-dle)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 온라인 커버를 공개했다. ‘위 아’ 온라인 커버는 흰 배경 위에 5개의 i가 모인 작은 별 모양들이 다시 큰 하나의 별을 이루는 형태로 제작됐다. 각자 개성 넘치는 아이들 5인 멤버들이 한데 모여 하나의 통합된 아이들로서 거듭나는 것을 상징하는 심볼과 의미가 이어지며 이목을 끌었다.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아이들 미니 8집 ‘위 아’ 카운트다운 페이지가 오픈되면서 트랙리스트도 베일을 벗었다. ‘굿 띵’, ‘걸프렌드’, ‘러브 티스’, ‘체인’, ‘언스탑터블’, ‘그래도 돼요’ 등 여섯 곡이 수록된다. 스포티파이 카운트다운 페이지에서는 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 음원들을 발매 전부터 저장할 수 있고, 음원 발매 시점까지 카운트되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들은 앞서 콘셉트 포토, 트레일러, 앨범 포스터를 연이어 공개하며 신보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발매일까지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아이들의 미니 8집 ‘위 아’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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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엔하이픈 ‘트렌드웨이브 2025’ 성료…K-트렌드 최고의 장면

‘트렌드웨이브 2025’가 K팝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 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트렌드웨이브 페스티벌 2025’(Trend Wave Festival 2025, 이하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됐다. ‘트렌드웨이브 2025’는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파하고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갈 K-컬쳐의 다양한 부문을 경험할 수 있는 옴니버스 페스티벌로, 올해 첫 개최임에도 탄탄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11팀이 출연해 오직 ’트렌드웨이브 2025‘에서만 볼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MC를 맡은 산다라박부터 슈퍼주니어-D&E, 엔플라잉, 더보이즈, 크래비티, 스테이씨, 엔하이픈, 아일릿 그리고 댄스 퍼포먼스팀 베베, 딥앤댑, 아이엠(TEAM I AM)까지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트렌드웨이브 2025’의 관객인 ‘트렌드 서퍼’가 아티스트와 함께 한 순간을 담은 ‘Show Me Your WHATEVER’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렌드웨이브 2025’의 막이 올랐다. 성대한 첫 시작을 알릴 아티스트로는 청춘의 순간을 그리는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사운드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포문을 열었다. 멤버 유회승이 작사, 작곡한 아련한 록발라드 ‘플래시백’으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엔플라잉은 이후, ‘송버드’, ‘스타’, ‘옥탑방(Rooftop)’까지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뜨거워진 관객 분위기에 맞춰 앙코르곡으로는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블루 문’으로 무대를 꾸몄고 이후, 전 멤버가 무대 앞으로 나와 트렌드 서퍼에게 ‘트렌드웨이브 2025’의 첫 무대를 꾸민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플라잉의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의 설렘이 고조된 상황에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 산다라박이 등장해 트렌드 서퍼를 향해 인사했다. 그동안 ‘트렌드웨이브 2025’가 ‘소셜베네핏’과 함께 협업한 사회 공헌 캠페인 그리고 컬쳐링 파트너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짧은 설명과 함께 ‘트렌드웨이브 2025’만의 색다른 프로젝트를 전달하며 트렌드 서퍼에게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다음 무대로는 크래비티가 무대에 올라 첫 곡으로 ‘나우 오어 네버’를 선보였다. 크래비티는 “오늘 아주 즐거운 무대 보여드릴 예정이다. 학생들 모두 학업 스트레스 날리고 신나게 놀아보자”며 상큼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파티 록’과 ‘플라이’로 연달아 무대를 꾸몄다. 외국인 멤버 앨런은 영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에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호응했다. 마지막 곡 ‘점퍼’를 통해서는 무대 전반부의 소년미 가득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다음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MC로 인사를 전했던 산다라박이 재등장해 2NE1 메들리로 무대를 꾸몄다. 숨이 찰 정도로 달리며 에너제틱한 무대를 선보인 산다라박은 “‘트렌드웨이브 2025‘를 위해 관객분들이 많이 알고 제가 좋아하는 2NE1 곡들로 선곡, 안무, 편곡까지 새롭게 짜서 무대를 준비했다”며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열기로 가득한 분위기에 이어 다음으로는 솔로곡 ’키스’와 함께 ‘2 프라우드’, ‘폴링 인 러브’까지 꽉 찬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다음으로 창작 안무부터 안무 제작에 참여한 K-POP 곡들로 무대를 준비해온 댄스 퍼포먼스 팀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시작을 알린 딥앤댑은 강렬한 비주얼로 등장해 첫 곡으로 어디에서도 보인 적 없는 최초 공개 무대인 레이디 가가의 ‘가든 오브 에덴’과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로 트렌드 서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에서 K-Dance 클래스를 진행한 락커지와 구슬의 중국어 멘트와 깜찍한 포즈에 글로벌 팬들 역시 넘치는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이어진 2번째 곡은 역시 강렬한 사운드의 샘 스미스&마돈나의 ‘VULGAR’와 제니의 ‘라이크 제니’ 리믹스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딥앤댑의 마지막 무대가 끝나자마자 바로 아이엠의 첫 번째 곡 무대가 이어졌다. 아이엠이 처음부터 끝까지 안무 제작에 참여한 NCT 127의 ‘프라이시’와 스카프를 활용한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인 KB의 ‘인트로 투 글로리’까지 아이엠만의 색깔이 두드러진 독보적인 군무에 트렌드 서퍼는 멈추지 않는 환호를 보냈다. 리더 예준은 “개인의 댄서 경력에 비해 팀 결성 시기는 11개월밖에 안 된 귀여운 팀”이라고 겸손하게 본인들을 소개하며 많은 응원과 기대를 부탁했다. 트렌드 서퍼의 우렁찬 박수로 시작한 두 번째 곡은 ‘영 보스 2.0’, ‘일리’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의 ‘신메뉴’ 3곡 리믹스로 꽉 찬 무대를 선보인 아이엠은 칼각 안무로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댄스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피날레는 트렌디한 안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베베가 장식했다. 올블랙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베베는 첫 곡으로 제니의 ‘엑스트라L’를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곡은 바다가 안무 제작에 참여한 베이비몬스터의 ‘쉬시’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준비했다”며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렌드 서퍼들과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기 위해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온 베베는 다음으로 엔믹스의 ‘노 어바웃 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멤버 바다는 “춤을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처음으로 가족들이 무대를 보러 왔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 곡 ‘로데오’는 바다의 솔로 퍼포먼스로 시작해 베베만의 완벽한 합을 보여주며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강렬한 안무가 이어졌고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두 번째 이벤트인 ‘댄스 챌린지’가 시작되었고 아티스트의 안무를 그대로 복사한 화려한 춤 실력의 트렌드 서퍼들의 등장에 공연장은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특히 MC 산다라박은 무대 위에 등장해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직접 선보여 공연장은 환호로 가득했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화려한 2부가 시작됐다. 리프트를 타고 시크한 모습으로 등장한 스테이씨는 최근 컴백곡 ‘베베’ 무대를 펼쳤다. 무대 앞으로 나선 스테이씨는 글로벌 팬들을 위해 영어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런투유’의 한 소절을 부르며 다음 곡을 알린 스테이씨는 생기 있는 ‘런투유’ 무대 후, 대표곡 ‘테디 베어’ 무대에서는 트렌드 서퍼와 인사를 나누며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마지막 곡은 포인트 안무로 힌트를 전달하며 ‘ASAP’임을 알렸고 스테이씨만의 세련되고 귀여운 매력을 교차해 느낄 수 있는 총 4곡의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풍성하게 마무리했다.아일릿은 ‘틱-택’, ‘체리쉬’로 무대를 꾸미며 상큼함 가득한 아일릿만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무대 앞으로 나아간 아일릿은 트렌드 서퍼를 향한 마음을 귀여운 동작으로 표현해 팬들의 사랑 넘치는 시선을 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아몬드 초콜릿’ 포인트 안무를 알려주며 넘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고, 마지막 곡 ‘마그네틱’까지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이며 트렌드 서퍼들의 함성에 보답했다. 화려한 조명과 함께 등장한 더보이즈는 섹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록 앤 롤’에 이어 ‘로어’를 선보인 후 트렌드 서퍼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선 무대에서의 강렬함과 달리,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반전 있는 모습을 보여 트렌드 서퍼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인천 송도 출신 영훈과 현재는 “인천에서 무대를 할 때마다 편안하고 뿌듯한데 특히 오늘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파이팅넘치는 무대를 예고한 더보이즈는 ‘VVV’와 ‘쓰릴 라이드’를 통해 장벽없는 더보이즈의 매력을 뽐냈다.‘고 하이’와 ‘땡겨’로 색깔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 슈퍼주니어-D&E는 20년차의 노련미가 담긴 진행으로 트렌드 서퍼와의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또한 “올해가 슈퍼주니어 데뷔 20년 차로 12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라며 다가올 컴백 근황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너는 나만큼’, ‘머리부터 발끝까지’, ‘떴다 오빠’까지 슈퍼주니어-D&E의 히트곡으로 꽉 찬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은 잠시도 열기가 식을 새가 없었다.MC 산다라박의 클로징 멘트를 끝으로 ‘트렌드웨이브 2025’의 피날레를 장식할 엔하이픈의 무대가 시작됐다. 강렬한 붉은 LED 화면과 함께 시작한 ‘브로트 더 히트 백’ 무대에 트렌드 서퍼의 함성은 멈추지 않았다. 이어서 ‘엑스오’로 현장을 달콤하게 물들인 엔하이픈은 ‘바이트 미’를 통해서는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코첼라 이후 ‘트렌드웨이브 2025’가 첫 무대인데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한 엔하이픈은 다음 달 미니앨범 발매와 앞으로 이어질 월드 투어 소식까지 함께 전했다. 멤버 니키의 일본어 소감과 함께 트렌드 서퍼에게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 무대를 소개한 엔하이픈은 자유로운 콘셉트가 인상적인 ‘카르마’와 ‘모 아니면 도’를 통해 공연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스튜디오 와, ITP인천테크노파크가 주최 및 주관하며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가 미디어 후원하는 ‘트렌드웨이브 2025’는 아티스트 11팀의 무대로 화려한 첫 개막을 알렸다. K-POP, K-DANCE 공연을 넘어 K-CULTURE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목표에 걸맞게 글로벌 페스티벌다운 면모를 보이며 수만 명의 트렌드 서퍼에게 K-POP과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을 선사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웨이브 2025’가 개최된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은 트렌드 서퍼의 거대한 놀이터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한국 문화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알린 ‘트렌드웨이브 2025’가 향후 K-트렌드의 글로벌 영향력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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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신곡 ‘잉걸’ 오늘(6일) 공개... “엄청난 도파민”

라이즈의 신곡 ‘잉걸 (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라이즈 첫 정규 앨범 수록곡 ‘잉걸’ 트랙비디오는 6일 오후 6시 라이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픈되며, 레트로 스타일 애니메이션과 라이즈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영상으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잉걸’은 웅장한 브라스와 빠른 속도로 달리는 듯한 비트가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댄스 곡이다. 역경을 딛고 목표를 향해 비상하는 라이즈의 팀 컬러, 즉 ‘성장과 실현’의 서사를 잿더미 속 남은 작은 불씨가 다시 타올라 거대한 태양이 되어가는 과정에 빗대어 표현했다. 이번 곡은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가로서 ‘메모리즈’와 ‘콤보’에 이어 라이즈와 다시 호흡을 맞웠다. 이에 라이즈는 “그동안 저희 노래에 없던 강한 표현이 많아서 듣는 순간 없던 전투력도 솟아날 정도다. 유산소 운동하면서 들으면 엄청난 도파민을 느끼실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더불어 ‘잉걸’ 퍼포먼스는 라이즈의 기존 발표곡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스타일의 안무로 제작했다는 후문. 가사에 따라 작은 불꽃이 큰 불꽃으로 타오르는 듯한 제스처와 불꽃 모양의 포메이션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한편,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5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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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미드나이트 미라지’로 새벽 감성 자극

그룹 라이즈(RIIZE)가 신곡 ‘미드나이트 미라지’(Midnight Mirage)로 새벽 감성을 자극한다.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수록곡 ‘미드나이트 미라지’는 묵직한 베이스와 몽환적인 신시사이저가 만들어내는 동화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인 팝 곡으로, 가사에는 모두가 잠든 새벽 신기루처럼 희미하게 보이는 영감을 따라 자신만의 캔버스 위에 그림을 선명하게 채워가는 라이즈의 모습을 담았다.라이즈는 이 곡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수채화 같은 노래”라며 “아름다운 멜로디에 맞춰 녹음하면서 예쁜 목소리를 담아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이어 “스케줄 끝난 새벽에 멤버들이 쉬기도 하지만 각자 음악 작업, 운동, 연습도 이어가면서 다음 단계의 라이즈를 상상하는데, 브리즈도 각자의 영감을 찾아야 할 때나 새벽 감성이 차오를 때 들으면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4일 최초 공개되는 앨범 프리미어 영상 속 ‘미드나이트 미라지’ 구간은 라이즈 캐릭터 ‘WE LITTLE RIIZE’(위 리틀 라이즈, 이하 리라즈)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매력을 더했다. 또 리라즈가 보이스 인형 키링으로 변신한 색다른 버전의 앨범도 준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라이즈는 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컴백 전부터 수록곡 ‘백 배드 백’(Bag Bad Back)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스튜디오 춤, 라이즈의 떨면 안되는 팬미팅 등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화제성을 자랑하며 유튜브 한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3위를 장악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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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美서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선정…K-팝 그룹 유일

그룹 세븐틴이 미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세븐틴은 1일(현지시간)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2025년 ‘A100’ 명단에 K-팝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드하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매년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친 아시아인 100명을 선정해 ‘A100’ 명단을 발표한다.특히 세븐틴은 전설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과 함께 ‘A100’ 명단에 올라 높은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골드하우스는 세븐틴을 “K-팝 아이콘”이라고 소개하며 “이들은 고유 유닛(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상호 작용에 기반한 독보적 ‘자체 제작’을 통해 음악계 선두에 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계속해서 자신을 재창조하고 있다”라며 “멤버들은 식지 않는 야망과 무한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발판 삼아 끊임없이 기대치를 뛰어넘고 있다”라고 전했다.세븐틴은 지난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이들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와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앨범 차트에서 각각 5위에 올랐다. 또한 미국 BMO 스타디움과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주요 도시 대형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한 해에만 150만 명이 넘는 관객(온·오프라인 합산)을 불러모았다.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세븐틴은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또한 미국 4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2024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세븐틴은 오는 26일 발매하는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로 또 한 번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앨범명은 생일을 뜻하는 ‘Birthday’와 폭발, 분출, 시작을 의미하는 ‘Burst’를 결합한 표현으로, 새로운 세븐틴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2 12:16
연예일반

피프티피프티, 티저부터 예견된 명반... 성공적 컴백 [줌인]

“지금부터 새로운 미션을 시작할게, 살아남고 싶다면 동정심 따윈 버려.”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눈에 ‘독기’를 품고 돌아왔다. 지난 3월 공개된 ‘싸구려 동정심’이란 컴백 티저 영상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선공개된 ‘퍼펙트 크라임’부터 명반 냄새가 솔솔 났다. 마침내 지난달 29일 발표한 더블 타이틀곡 ‘푸키’와 ‘미드나잇 스페셜’에서 이들은 상반된 분위기를 보여주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이번 컴백은 티저 영상부터 글로벌 팬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싸구려 동정심’ ‘큰거 세 장’ ‘완벽한 탈출’이라는 소제목으로 공개된 3개의 영상 모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댓글 창 열기부터 심상치 않았다. “이런 티저는 아이돌 판에서 처음 본다” “진짜 크리미널하다”라며 감탄하는 댓글부터 “누가 만들었냐”며 기획자를 찾는 댓글까지 약 4000개가 달렸다. ‘퍼펙트 크라임’ 티저들은 ‘72초TV’ 창립자이자 ‘dxyz’ 시리즈를 연출한 진경환 감독이 제작했다. 진 감독은 황당할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 대중을 휘어잡는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아 온 인물. 이번 ‘퍼펙트 크라임’ 티저들 역시 채 3분이 안 되는 시간으로 대중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진 감독은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연기 덕분에 촬영하는 내내 현장 분위기가 밝고 유쾌했다”며 “보는 분들께도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지길 바란다”고 작업 소감을 전했다. ‘싸구려 동정심’란 부제는 피프티피프티가 지난해 9월, 5인조로 개편한 후 첫 컴백한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지난 2023년 발생한 이른바 ‘피프티피프티 탬퍼링(전속계약 종료 전 사전접촉) 사태’로 키나를 제외한 전 멤버 아란·새나·시오가 빠졌다. 이후 새멤버 문샤넬·예원·아테나·하나가 영입됐다. 1년 6개월이란 재정비 시간 동안 멤버들은 음악적 색채를 확립하고 개인 역량을 키웠다. 결과적으로 미니 2집 ‘러브튠’ 활동은 성공적이었다. 타이틀곡 ‘SOS’는 발매와 동시에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주요 음원차트에 진입했다.다만 일각에선 소속사를 향한 연민의 시선이 성적에 영향을 줬다는 시선도 있었다. 이런 일을 겪은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한 동정심으로 피프티피프티에 대한 관심이 몰렸다는 지적인 것. 이에 피프티피프티는 이번 컴백에서 자신들을 둘러싼 동정 여론을 ‘싸구려 동정심’이라고 표현하며 정면승부를 택했다. 무기는 당연히 ‘음악’이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총 6곡들은 ‘데이’와 ‘나잇’이라는 테마 아래, 다른 무드와 감정선을 가진다. 앞 트랙에서는 사랑스럽고 몽환적인 이미지가, 뒤로 갈수록 그동안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보여주지 않았던 다크함이 강조된다. ‘데이’ 버전의 가장 대표적인 ‘푸키’는 이번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이자 타이틀곡이다. 버블팝을 기반으로 한 밝고 천진난만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가사에 맞춰 낚싯대를 던지고 끌어당기는 듯한 동작이 안무 포인트다. 반면 ‘미드나잇 스페셜’은 ‘나잇’을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로, 또 다른 타이틀곡이다. ‘푸키’의 어두운 버전 느낌이 들면서도, 빠른 비트로 감정선을 너무 무겁게 풀어내지 않아 듣기에 편안하다. 두 노래 중 반응이 먼저 온건 ‘푸키’다. 지난달 30일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20위, 멜론 ‘핫 100’ 36위에 진입했다. ‘푸키’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인급동 정상에 올랐으며, 조회수도 하루 만에 2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보 선주문량도 전작에 비해 상승세를 그렸다는 후문이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푸키’는 기존의 피프티피프티 스타일을 잇는 곡이다. 몽글몽글하고 몽환적이면서도 훅이 확실하다”면서 “‘미드나잇 스페셜’은 피프티피프티 보컬 매력을 잘 보여주면서 신선한 느낌이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피프티피프티 음악은 글로벌 팝스타 사브리나 카펜터를 떠올리게한다. 지난해 사브리나 카펜터의 ‘에스프레소’ ‘플리즈 플리즈 플리즈’가 미·영국에서 잘됐는데, 피프티피프티의 노래도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이번 앨범 역시 해외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자아낼 것 같다”고 내다봤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2 06:00
연예일반

아이브, 日 팬콘 투어서 10만 관객 동원...“사랑해요 다이브”

그룹 아이브가 일본 팬 콘서트 투어를 성료했다.아이브는 지난달 30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일본 팬콘 투어 ‘’아이브 스카우트’ 인 재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투어는 지난달 12일~13일 멤버 레이의 고향인 나고야를 시작으로 21일~22일 후쿠오카, 25일~26일 고베, 29일~30일 요코하마까지 총 4개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개최됐다. 데뷔 후 일본에서 처음 진행한 팬콘 ‘더 프롬 퀸즈’로 5만 7천 명의 팬들과 만났던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총 10만 여명의 팬들을 운집하며 한층 막강해진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이브는 이번 투어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곡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 수록곡 ‘티케이오’ ‘땡큐’ 무대를 일본에서 최초 공개했다. 특히, 가을은 ‘티케이오’ 무대의 안무 제작에도 직접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또한 아이브는 일본 정식 데뷔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아이 엠’ ‘키치’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팬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일본 오리지널 곡 무대를 더해 객석의 떼창을 유발하는가 하면, 멤버별 매력을 살린 스페셜 유닛 무대까지 마련해 현지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다이브 미션 : 무브 잇, 두 잇!’ 코너를 통해 노래부터 춤, 유행 챌린지 등 팬들이 사전에 보내 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콘서트를 완성했다. 아울러 공연 중간중간 정성스레 준비한 일본어 멘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약 3주 간의 팬콘 투어를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투어 동안 여러 지역의 다이브(팬클럽명)분들을 만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이어 “함께해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아이브 되겠다. 사랑해요 다이브!”라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18:37
연예일반

레드벨벳 예리, 주지훈과 한솥밥… 블리츠웨이 行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홍민기 대표는 5월 1일 “국내외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예림(레드벨벳 예리)의 새로운 가능성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쌓아온 경험과 감각이 배우로서도 넓은 스펙트럼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예리는 지난 2014년 그룹 레드벨벳으로 데뷔해 다수의 앨범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확고한 팬덤을 쌓아왔다. 영화 ‘블루버스데이’, KBS1 ‘갈채’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다져온 김예림은 2023년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들에 공개된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를 통해 배우로서 잠재력을 터트렸다.한편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콘텐츠 중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블리츠웨이스튜디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제작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배우 고두심, 주지훈, 인교진, 정려원, 소이현, 문채원, 천우희, 박하선, 손담비, 한보름, 윤박, 정인선, 윤종석, 우도환, 김우석, 곽동연, 강민아, 정지훈이 소속돼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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