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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신태용 "3대 2로 이길 것" 자신감…안정환과 신경전

안정환과 신태용의 불꽃 튀는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안정환 감독의 어쩌다FC와 신태웅 전 축구감독이 이끄는 어쩌다FC 절친들이 뭉친 신태용호가 맞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감독은 "오늘 상대 팀의 실력자가 있다면 그 사람을 영입할 것"이라고 말하며 어쩌다FC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본 경기에서 1승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자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경기 5대 0으로 예상한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 신태용 전 감독은 팀원들에게 "시야가 가장 중요하다. 주위를 봐야 패스를 할 수가 있다. 그런데 어쩌다FC는 그런 걸 못하더라.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이번 경기에 대해 "3대 2로 우리가 이길 것 같다"고 예상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패딩 조끼가 걸려 있는 경기에 어쩌다FC는 의지를 불태웠다. 선발 출전 멤버는 골키퍼 김동현을 필두로 모태범, 박태환, 이만기, 허재, 양준혁, 여홍철, 진종오였다. 신태용호는 골키퍼 봉중근, 박준규, 임요한, 최성원, 곽윤기, 알베르토, 문세윤, 조준호로 선발을 구성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15 22:00
축구

[러시아톡!] '오소리오 교수님'이 한국전 앞두고 10분 넘게 '열강' 펼친 이유

한국전 하루 전날인 22일(현지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훈련.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을 둥글게 모아놓고 가운데로 들어갔다. 전광판에 표시된 훈련 공개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도 오소리오 감독의 얘기는 끝날 줄 몰랐다. 오소리오 감독은 선수들을 돌아보면서 손짓 발짓까지 동원해 지시 사항을 전달했고, '교수님'의 '열강'은 예정된 훈련 공개 시간 15분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신태용호가 둥글게 모인 채 짧고 간단하게 지시사항을 끝내고 훈련에 들어간 것과는 대조적이었다.오소리오 감독이 경기 전 훈련 때 언제나 이렇게 열정적으로 '강의'를 펼치는 지 궁금했다. 훈련이 끝난 뒤 미디어 센터에서 만난 멕시코 민영방송 '텔레비사'의 에릭 마우리시오 이마이 기자에게 "오소리오 감독이 원래 이렇게 선수들에게 길게 지시 사항을 내리는가"라고 묻자 그는 어깨를 으쓱였다. "원래도 말을 많이 하는 편이다. 하지만 오늘 좀 더 열정적이었다"고 답한 이마이 기자는 "분명히 내일 경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에서 특별했던 것은 맞다"고 덧붙였다.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한국 이상으로, 멕시코에도 이번 2차전 한국과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1차전 독일전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을 수 있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철저한 분석에 빛나는 '맞춤 전술'로 독일을 거꾸러뜨리며 지략가 이미지로 한국에 공포를 안겨줬지만, 사실 오소리오 감독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멕시코 내에서 평판이 좋지 않았다. 경기력, 결과 등 모든 면에서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다혈질의 멕시코 팬들은 출정식 때 스코틀랜드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표팀 앞에서 "오소리오를 경질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하지만 이 모든 비난 속에서 버텨낸 오소리오 감독과 대표팀은 멕시코에 독일전 승리라는 짜릿한 선물을 안겼다. 오소리오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7 북중미 골드컵 당시 (4강에서)자메이카에 패한 뒤 많이 울었다"며 "경기력이 좋지 않은 시간들을 잘 극복했고 그 덕분에 여기 올 수 있었다. 우리는 탄탄해졌다"고 힘든 시간들을 돌이켰다.이마이 기자도 "오소리오 감독은 몇 년 동안 전국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독일전에서 자신이 준비된 감독이고 상대를 잘 연구했다는 걸 증명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멕시코 취재진들은 여전히 오소리오 감독에 대해 100% 완벽한 신뢰를 보내고 있진 않다. 이마이 기자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친 건 맞지만 이제 막 대회가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경기는 겨우 90분 밖에 하지 않았고 오소리오 감독은 아직 확신을 만들어가는 중"이라고 냉정하게 분석했다.확실한 건 오소리오 감독이 '확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 그 여로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한국과 맞대결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전에서 비기거나 패한다면, 오소리오 감독이 독일전에서 쌓아올린 여론의 극찬은 금세 예전의 날선 비난으로 돌아설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소리오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모아놓고 10분 넘게 '열강'을 펼쳤다. 이기기 위해.주목할 선수로 기성용(스완지 시티) 손흥민(토트넘) 그리고 김신욱(전북 현대)을 꼽은 점도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국내에서는 '스웨덴전에서 한 일이 없다', '김신욱을 왜 쓰냐'는 비난이 높은 상황이지만, 철저한 분석으로 전차군단을 무너뜨린 오소리오 감독은 김신욱을 분명한 위협 요소로 봤다. 이마이 기자는 "몇 달간 한국을 분석한 오소리오는 김신욱이 위협적이라고 봤다"고 귀띔했다. 이어 "오소리오는 연구를 많이 하는 감독이고 그래서 많이 아는 감독"이라며 "우리도 김신욱이 중요하다고 본다. 몇 경기 보니 피지컬이 좋고 공중전에 강한 선수라 김신욱이 멕시코를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8.06.23 16:04
축구

'가상 스웨덴' 북아일랜드 만나보니… 선수들이 말하는 해법은

연합뉴스스웨덴전 해법은 결국 전술, 그리고 조직력이다.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 국립축구경기장에서 끝난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패배였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으나 전후반 각각 1실점씩 내주며 허무하게 역전패를 당한 '결과'가 그 중에서도 가장 아쉬웠다. 북아일랜드-폴란드전으로 이어지는 유럽 원정 2연전은 '2018 러시아월드컵 로드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기들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파 선수들의 차출이 가능한 마지막 A매치 기간에 열린 평가전이기도 하고,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들과 유사한 나라를 찾아 '모의고사'를 치르는 의미도 있다. 그리고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 북아일랜드는 신태용호가 '가상 스웨덴'으로 점찍은 상대다. 물론 객관적인 전력에선 스웨덴이 북아일랜드보다 강하지만, 장신의 선수들을 앞세워 힘있는 축구를 하고 수비력이 좋다는 점이 스웨덴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신 감독도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북아일랜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독일과 같은 조였고 좋은 팀이었다. 비록 월드컵엔 나오지 못했지만 유럽에 있는 스웨덴과 독일의 가상팀으로 생각한다"며 "(월드컵을 앞두고)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연합뉴스경기 후에도 신 감독은 "사실 북아일랜드의 경우 경기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운영을 했다. 우리 진영에서 파울을 얻어서 장점인 높이를 가지고 들어오는 스타일인데, 스웨덴도 그런 양상이라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며 "실질적으로 스웨덴과 월드컵에 붙으면 어떻게 대처하고 또 (상대)힘에 대해 준비를 할 것인지 도움이 됐다"고 어느 정도 만족한 기색을 보였다. 본선 상대인 스웨덴과 100% 똑같을리야 없겠지만, 비슷한 유형의 팀과 직접 뛰어보며 우리 선수들이 어느 정도 '스웨덴전 해법'에 대한 가닥을 잡았을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북아일랜드전을 치른 선수들의 생각은 어떨까. 대체로 선수들은 "힘과 높이 앞세운 단순한 플레이로 위협적인 장면 많이 만드는 팀"이라는 소감을 전해왔다. 이재성(26·전북)은 "상대팀이 단순한 플레이를 했는데 오히려 그런 부분이 막기 힘들더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주호(31·울산) 역시 "스웨덴과 굉장히 비슷한 플레이를 하는 팀이었다. 간단하고 단순한 플레이로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다"고 경기를 복기했다.기성용(29·스완지 시티)은 "체격적으론 우리가 불리한 만큼 1대1 경합에서 밀리는 건 전술적으로 커버해야한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최전방의 김신욱(30·전북)이나 집중견제를 당한 손흥민(26·토트넘)은 물론, 한국의 공격진들은 장신 선수들이 두텁게 내려앉은 수비벽을 뚫고 들어가느라 애를 먹었다. 그래도 이날 경기에선 초반 선제골 이후 점유율을 가져오며 주도권을 잡았으나, 본선에서 만날 스웨덴전에서도 같은 양상으로 전개될 지는 알 수 없는 법이다. 권창훈(26·디종) 역시 "한두 명이 움직이는 것보다 팀 전체가 많이 움직여야 상대의 조직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박주호는 "우리도 패스나 뒷공간을 노린 슈팅 등 많은 걸 가져온 만큼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덧붙이며 좀 더 갈고 닦아 준비를 잘한다면 스웨덴전도 잘 치를 수 있으리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흥민(26·토트넘)의 의견은 조금 달랐다. 손흥민은 "스웨덴은 (북아일랜드와) 완전히 다른 팀이다. 힌트를 얻었다기보다 우리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 분석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우리가 해야할 것'을 하자는 이야기다. 손흥민은 "스웨덴과 멕시코 모두 강팀이다. 폴란드전은 보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팬들에게 내용은 물론 결과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눈앞의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한국은 28일 폴란드 호주프의 실레시안 스타디움에서 '가상 독일' 폴란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8.03.26 06:00
축구

신태용호, 중국 잡고 동아시안컵 2연패 쏜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사상 최초 2연패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중국을 상대로 첫 판을 치른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9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대회 1차전을 펼친다. 한국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최근 맞대결인 지난 3월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중국 원정에서 0-1로 패하는 굴욕을 당했기 때문이다.세계적인 명장인 중국의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 감독은 탄탄한 수비로 뒷문을 잠근 뒤 벼락같은 세트피스 한 방으로 한국을 무너뜨렸다. 리피 감독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1994~1999년·2001~2004년)에서만 무려 13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선 이탈리아를 이끌고 우승컵을 품었다.중국을 이끌고도 지도력을 인정받은 리피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도 중국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공한증(중국이 한국 축구에 느끼는 두려움) 극복 등 중국 축구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점이 참작된 덕분이다. 중국은 지난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57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한국(62위)을 제쳤다.신 감독은 "중국이 우리를 한 번 이겼지만, 아직까지 우릴 쉽게 볼 순 없을 것"이라면서 "중국 축구가 성장한 것은 사실이지만, 잘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골잡이 이근호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도움왕 윤일록의 결장을 예고했지만, 이정협(부산 아이파크)-김신욱(전북 현대)-진성욱 등 능력이 각기 다른 공격수 3명을 앞세워 중국을 공략할 전망이다. 이정협은 활동량, 김신욱은 높이, 진성욱은 스피드가 돋보이는 골잡이다.신 감독은 7일 도쿄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동아시아 챔피언십에서 2회 연속 우승한 팀은 없다"며 "우리나라가 이번에 도전해볼 만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은 첫 대회인 2003년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과 2015년까지 총 3차례 정상을 경험했다.도쿄(일본)=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17.12.09 06:00
축구

[U-20 월드컵] 한국, 아르헨티나·잉글랜드·기니와 A조 편성

신태용호가 가장 피하고 싶었던 아르헨티나와 한 조에 묶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5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 행사에서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A조 3번 포트에서 베네수엘라가 나왔지만 원칙상 한 조에는 같은 대륙에서 2개국 이상 편성할 수 없기 때문에 B조로 넘어갔고, 다음에 뽑은 잉글랜드가 한국과 같은 조에 들어왔다.개최국 한국은 프랑스, 우루과이, 미국, 포르투갈, 독일 등 6개국과 함께 1번 포트에 지정돼 조별리그에서 강호들과 맞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포트는 24개 참가국의 지난 5차례 U-20 월드컵에서 획득한 점수(승 3점, 무승부 1점, 패 0점)를 기준으로 6팀씩 배정했다.또한 최근 대회 성적에 더 많은 비중을 두기 위해 2015년 대회 100%, 2013년 대회 80% 순으로 5개 대회에 20%의 차등을 둬 가중치를 부여했다. 또한 대륙별 예선에서 우승한 팀에는 5점의 추가 점수를 줬다.◇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 추첨 A조=한국, 기니, 아르헨티나, 잉글랜드B조=베네수엘라, 독일, 바누아투, 멕시코C조=잠비아, 포르투갈, 이란, 코스타리카D조=남아공, 일본, 이탈리아, 우루과이E조=프랑스, 온두라스, 베트남, 뉴질랜드F조=에콰도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수원=피주영 기자 2017.03.15 15:42
축구

'한국 축구' 2016년도 바쁘다

지난해 숨가쁘게 달려온 한국 축구의 발걸음은 2016년 병신년에도 멈추지 않는다.'쌍용' 이청용과 기성용, 그리고 손흥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인방을 앞세운 해외축구로 시작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건 남녀 대표팀, 그리고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과 최종예선을 앞둔 슈틸리케호의 바쁜 일정이 축구팬들의 달력을 빼곡하게 채울 예정이다. ◇신년벽두 박싱데이, 강팀과 만나는 3인방2015년의 마지막을 릴레이 결승골로 화려하게 장식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인방이 병신년 신년벽두부터 연달아 강팀들과 만난다. 4년8개월 만에 EPL 골맛을 본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은 2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지독한 부진 속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나며 위기를 맞았으나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를 추스르고 있다. 지난 27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WBA)과 경기에서 올 시즌 1호골을 신고한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지난달 29일 왓포드와 경기서 약 100일 만에 리그 2호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전통의 강호 에버턴을 맞아 연속골과 팀의 4연승에 도전한다. ◇‘태극전사’ 순서대로 출격 대기중스타트는 신태용호가 끊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2016 리우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위한 싸움에 돌입한다. 전지훈련차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떠난 신태용호는 오는 4일과 7일 각각 UAE 및 사우디아라비아 올림픽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8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오는 2월에는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이 바통을 이어받아 같은달 29일부터 오는 3월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올림픽 최종예선에 나선다. 여자축구대표팀은 강호 북한-일본과 치르는 1, 2차전을 시작으로 중국, 호주, 베트남과 경기를 치러 최소 2위를 확보해야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출전에 성공한다.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을 치르는 중인 슈틸리케호는 오는 3월 국내에서 열리는 레바논전(24일)과 쿠웨이트전(29일) 2연전을 끝으로 2차예선을 마무리한다. 현재까지 치른 6경기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18점으로 G조 1위에 올라있는 슈틸리케호는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직행할 확률이 크다.오는 8월부터 시작하는 최종예선에서는 12개 국가가 2개 조로 나뉘어 홈 앤 어웨이 형식으로 팀당 10경기를 소화한다. 아시아에 주어지는 4.5장의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소 조 2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6.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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