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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박지화 ‘2023 UN평화대상’ 수상 “마음 깊이 울리는 나눔의 선율 인정”

첼리스트 박지화가 ‘2023 UN평화대상’ 수상자가 됐다.지난 1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UN평화대상’ 시상식에서 박지화는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단상에 올랐다.보건복지부·서울특별시의회·교육부·국회교육의원회가 후원한 이날 시상식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윤상현 국회의원의 축사로 개최된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 정영근 화성시장, 방세환 경기광주시장,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박사, 제네시스에셋 김유관 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 부문에는 배우 최종남, 서일대 조원희 교수와 함께 첼리스트 박지화, 체육부문에는 하제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 기악과 실기 수석입학·졸업 후 독일 뷔르츠부르그 국립대학 국립대학 Fortbildungsklasse를 거쳐 Meisterklasse(최고연주자과정. 박사) 심사위원 만장일치 수석 졸업한 첼리스트 박지화는 유럽, 미국 등지에서 수많은 초청 연주와 협연을 통해 활약을 펼쳐왔다.다수의 국내 오케스트라의 수석첼리스트를 역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온 박지화는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국 교도소, 병원, 기아대책, 노숙자를 위한 연주, 우크라이나를 위한 자선공연 등 자선연주활동과 아프리카, 인도네이사, 몽골 등지에서 자선활동을 펼친 공로로 ‘2023 UN평화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시상식 관계자는 “박지화 스스로에게는 작은 봉사 활동이겠지만 선한 영향력을 일으킨 그의 행적이 문화예술계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마음 깊이 울리는 첼리스트의 나눔의 마음이 우리 이웃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선율로 인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박지화 첼리스트는 세종문화회관 꿈나무오케스트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루멘챔버오케스트라와 엘리시오꿈터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및 소울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스트링앙상블, 챔버룩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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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고보결 "서울예대 수석입학→조기졸업, 운 좋았다"

오로지 연기 하나만 보고 달린 시간이다.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고보결이 앳스타일(@star1) 8월호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고보결은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비브와 함께한 이번 뷰티 화보를 통해 꾸미지 않은 내추럴한 매력을 가득 발산했다. 고보결은 데뷔 9년 만에 맡은 첫 주연작 ‘하이바이, 마마’에서 계모 오민정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직접 육아일기를 쓰기도 했다"는 그는 “계모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깨고 싶어서 많은 고민과 연구를 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했던 김태희와 이규형과 호흡에 대해서는 “‘사기캐릭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두 분 다 너무 좋았다. 함께 호흡을 맞추며 정말 많이 배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5살 보조출연을 뛰던 시절부터 약 18년을 한 우물만 파왔다는 고보결은 "아버지가 먼저 연기해보는 게 어떻겠냐 하시면서 연기 학원에 가보자고 제안하셨다"며 "중학교 때부터 보조출연도 많이 했는데, 100번 이상은 될 것이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고보결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에 수석 입학해 조기 졸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쑥스럽다. 운이 좋았던 건데 좋게 평가해 주시니 항상 감사하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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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갓세븐 진영, tvN '화양연화' 청년 주인공

갓세븐 진영이 1990년대 학생으로 돌아간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진영이 내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화양연화' 속 청년 시절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진영은 1993년의 한재현을 연기한다. 서울 변두리 출신으로 전교 1등하면서 연세대 법학과에 수석입학, 개천에서 용 난 스타일이다. 훤칠하게 큰 키에 잘생긴 이목구비. 대학 입학하자마자 법대 킹카로 손꼽히며 주목을 받았지만 정작 본인은 남녀상열지사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누구의 설득도 강요도 없이 그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학생운동에 가담했다. '화양연화'는 중년도 청춘도 아닌 나이, 첫사랑과 재회 후 찾아온 생의 두 번째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를 그린다. 혼돈의 1990년대, 뜨거운 20대를 지나온 40대들의 후일담이다. 40대 주인공은 이보영과 유지태가 맡고 그들의 청년시절인 20대는 전소니와 진영이 연기한다. '키스 먼저 할까요' 손정현 PD가 연출하고 전희영 작가가 대본을 쓴다. 방송은 2020년 상반기며 tvN 편성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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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맨' 하연수, 무한긍정 요정 취준생으로 컴백 예고…러블리

배우 하연수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한다.5월 9일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극 '리치맨' 하연수가 극 중 취준생 김보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활력소가 된다.극 중 하연수(김보라)는 '무한 긍정은 나의 힘!'을 좌우명 삼아 인생에 어떤 고난과 역경이 펼쳐져도 웃음을 잃지 않는 인물. 특히 알파고급 암기력의 소유자로 학창시절 내내 전교 1등은 물론 서울 명문대 수석입학까지 이뤄 가족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그러나 무엇이든 외워버리는 특별한 능력과 인간 칠전팔기를 보여주는 그녀도 현실의 높은 취업 장벽에 번번이 미끄러져 취준생의 만만치 않은 고군분투기를 펼친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헤어스타일부터 복장까지 현실 취준생 김보라로 변신한 하연수가 담겼다.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넥스트인의 방문증을 건 채 의기양양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아냄과 동시에 안하무인 대표 김준면(이유찬)과 하연수가 어떤 사연으로 얽히고설키게 될지 벌써부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또 특유의 밝은 분위기가 극 중 자신감 넘치는 하연수의 통통 튀는 매력과 시너지를 발휘, 바라만 봐도 광대승천을 부르는 러블리함을 뿜어내 역대급 안구호강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리치맨' 제작진은 "보라를 더 완벽하게 표현해내려는 하연수의 연기 열정에 스태프들도 놀라고 있다.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과 모니터링으로 제작진과 소통하고 또 진짜 보라가 된 듯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참여해 늘 현장을 훈훈하게 만드는 주인공"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김준면(유찬)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하연수가 일과 사랑을 배워가는 티격태격 로맨스를 담는다. 내달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4.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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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지민, 빌보드 이어 '냉부'까지 접수[종합]

그룹 방탄소년단 진과 지민이 유쾌한 'DNA'를 뽐내며 '냉부'를 접수했다.방탄소년단(진·지민)은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MC 김성주는 방탄소년단이라는 팀명에 대해 "'총알처럼 날아오는 편견에서 벗어나 음악을 지켜내는 소년들'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은 "원래는 그렇게 생각하고 만든 이름이지만, 설명하기 귀찮을 때는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이라고 말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칼군무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이지만 진과 지민은 모두 춤을 못 췄다고. 지민은 "춤을 잘 못 춰 데뷔가 어려울 뻔했다. 부산예고 현대무용과에 수석입학했지만, 무용이랑 아이돌 안무랑은 많이 다르더라. 저한테는 진짜 어려운 과제였다"고 말했다. 진 역시 "제가 춤을 못 추는데 랩몬스터도 진짜 못 춘다. 둘이 영원한 댄스 라이벌이다"면서 "안무를 배우면 나머지 다섯 명은 안무 선생님께 춤을 배우면, 저와 랩몬스터는 거울 구석에서 따로 배운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이어 토니안은 '선배로서 방탄소년단에게 조언해줄 말이 있냐'는 물음에 "H.O.T. 역시 20대 초반에 정점을 찍다 보니 광고가 엄청 들어왔었다. 음료수 광고도 제가 알기로는 계약금만 8억에 인센티브까지 있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근데 조건이 캔에다가 저희 얼굴을 넣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밟히고 찌그러지고 쓰레기통에 들어가고 이게 너무 불편하더라. 그래서 안 했는데 그렇게 거절했던 광고만 당시 돈으로 50억 원 정도였다"며 "수익적인 부분은 최대한 놓치지 않고 가야 15년 후에 이 자리에 마음 따뜻하고 편안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진과 지민은 "이런 얘기를 해준 적이 없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희망 요리 공개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DNA'가 빌보드 200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 기록은 아시아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로 지민은 "멤버들이 너무 좋아하고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이어 진은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골뱅이 요리인 '배고파 너무 고파~ 널 먹고 말 거야 골뱅이'를, 지민은 삼겹살을 활용한 집밥 느낌의 푸짐한 요리인 '피 땀 고기~ 내 마지막 고기'를 주문했다.첫 번째 대결로는 유현수와 이연복이 맞붙었다. 유현수는 라면을 이용한 골뱅이 팟타이 요리인 '골뱅이 파이어'를, 이연복은 골뱅이를 깐풍기 스타일로 만든 '골풍기'를 요리했다. 승자는 이연복. 진은 "홀로 최정상에 우뚝 선 아티스트의 느낌이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고급적인 맛이 난다"고 다소 난해한 시식평으로 웃음을 안겼다.두 번째 대결은 이재훈과 샘킴의 맞대결. 이재훈은 돼지고기와 검정콩을 이용한 브라질 전통 음식인 '삼겹살 DNA'를, 샘킴은 간장소스를 이용한 삼겹살 볶음요리인 '삼겹살~ 왜 내 맘을 흔드는 건데'를 만들었다. 승자는 이재훈. 지민은 "제가 좋아하는 재료만 다 쓴 요리인 것 같다.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며 "새로운 음식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이 음식이 조금 더 독특했던 것 같다"고 이재훈을 승자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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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 방탄소년단 진 "랩몬스터와 영원한 댄스 라이벌"

'냉부' 방탄소년단 진이 랩몬스터와 댄스 라이벌이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진·지민)은 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를 공개했다.이날 지민은 "연습생으로 발탁된 뒤 춤을 잘 못 춰 데뷔가 어려울 뻔 했다. 부산예고 현대무용과에 수석입학했지만, 무용이랑 아이돌 안무랑은 많이 다르더라. 저한테는 진짜 어려운 과제였다"고 말했다.이어 진 역시 "제가 춤을 못 추는데 랩몬스터도 진짜 못 춘다. 둘이 영원한 댄스 라이벌이다"면서 "안무를 배우면 나머지 다섯 명은 안무 선생님께 춤을 배우면, 저와 랩몬스터는 거울 구석에서 따로 배운다. 지민이와 제이홉이 안무 과외를 해줘 고생을 많이 한다. '너희들 진짜 천재구나' 감탄하곤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10.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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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보결 "과거엔 동안 컴플렉스..하나도 안 고쳤다"

배우 고보결은 성장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7일의 왕비'에서 그는 나라를 위해, 대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윤명혜로 분했다. 무더위에 난생 처음 접하는 사극을 찍으려다보니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지만, 힘을 다해 나쁜 여자로 변신했다. 사실 그는 tvN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친구인 반장으로 분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러나 윤명혜와 반장을 동일시하는 시청자는 별로 없었다. 그만큼 큰 변화였기 때문. 연극과 독립영화판에서 활동하다 상업 작품에 출연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예다. 지금도 매 작품 변신하며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오르는 중이다. -무더위에 사극을 찍었다. "그 전에는 사실 (얼마나 힘들지) 감이 안 잡혔다. 막상 해보고 나니 '이래서 힘들구나'를 알았다. 폭염에 폭우에, 날씨가 큰 적이었다. 다행히 쪽대본도 없었고, 다들 프로들이라 난 믿고 따라가기만 했다." -캐릭터 변화가 컸다. "변화무쌍했다. 쫑아로 변했다가 남장도 했다가 그했다. 연우진 오빠가 날 보고 제일 많이 웃었다. '천의 얼굴'이라더라. 남장 했더니 꼬마 신랑 같았다." -실제 성격은 카리스마와은 동떨어진 것 같다. "사실 그렇지 못하다. 팔랑귀에 우유부단하다. (박)민영 언니가 사람 파악을 빨리 하는 편인데, '네 맘 다 알아'하는 표정으로 짠하게 보더라. '너랑 성격이 다른 걸 해서 힘들지'라고 하더라. 사실 들통날까봐 힘들긴 했다. 카리스마 있는 성격도 아니고." -연우진과 호흡은 어땠나. "좀 무서웠다. 귀여운 면이 있는데 남자답기도 하다. 나에게 '너를 남자 대하듯이, 남자 배우 대하듯이 대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황찬성의 뺨을 때리는 장면도 있었다. "만나자마자 그랬다.(웃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찬성씨가 그런 역할을 많이 맡았었다고 하더라. 구두로도 맞은 적이 있다고 했다. '나는 이게 운명이다. 편하게 하라'고 해서 좀 덜 미안하게 했다. 힘조절을 하긴 했지만 아팠을 거다." -10대 역할을 많이 맡았다. 동안이다.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긴 했다.(웃음) '도깨비'에서도 학생이었다가 변호사가 됐다. 지금으로선 여러가지 나이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니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동글동글하게 태어난 게 예전엔 컴플렉스이기도 했다. 얄쌍하게 생긴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그랬다. 얼굴은 하나도 안 고쳤다. 화장으로 커버한다. 그래서 메이크업을 많이 고민하는 편이다."-가장 자신있는 연기나 해보고 싶은 연기는. "지금은 내 성격을 많이 감추는 연기를 하고 있다. 난 원래 허당기도 있고 부끄러움도 많다. 내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로맨틱 코미디도 재밌을 것 같다.이젠 사랑이 좀 이뤄졌으면 좋겠다. 매번 짝사랑만 한다. 하하." -서울예대 수석입학에 조기졸업이다. "학교를 열심히 다녔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웃음) 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웠다. 어렸을 땐 내가 캐스팅되는 게 먼 훗날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찬찬히 수순을 밟아온 스타일이다. 모범생에 외곩수 성격이라 그랬다. 학교 다닐 때도 선배님들이 '연극이 최고야. 무조건 연극부터 해야해' 그래서 그대로 한 거다." -학교 친구들 중에 스타도 많겠다. "많지는 않았다. 어떤 선배들이 '너네는 왜 내놓을 만한 사람이 안 나왔냐'고 하기도 했다. 홍아름씨라고 동기 중에 데뷔한 케이스가 있고, 윗 선배님 중에 박서준이 있다."-독립영화를 많이 했던데."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겼을 때다. 독립영화가 정말 재밌고 매력있더라. 지금도 독립영화는 꾸준히 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엄마'라는 단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연극도 계속 하려고 한다." -박근형이 '전도연이 떠오른다'고 칭찬했더라. "박근형 선생님은 지금까지도 연기를 할 때 심장이 뛴다고 하더라. 연기는 체력적으로도 힘든 일이다. 선생님 나이까지 연기를 하고 있으면 배우로서 성공하는 것이나 스타가 되는 것보다 좋을 것 같다."-하반기 계획은. "아직은 작품 계획이 없다. 좋은 작품 만나서 시청자 분들께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잇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다. 다양한 방법으로 많이 보일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박정선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 2017.08.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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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 "서울예대 수석입학·조기졸업..연극만 고집하기도"(인터뷰)

배우 고보결이 '엄친딸' 면모를 드러냈다. 고보결은 8일 오전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예대 수석 입학, 조기 졸업에 관해 묻자 "어쩌다 그렇게 됐다. 열심히 다녔을 뿐"이라며 웃었다. 이어 "오히려 현장에서 배우는 게 더 크다"면서 "어릴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연기를 배웠다. 천천히 정해진 단계를 밟으려던 스타일이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작품에 캐스팅된다는 건 먼 훗날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다. 학교에서 연극이 최고라고 배웠고, 연극 무대만을 고집하던 때도 있었다. 외골수라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대학생 고보결에 대해 전했다. 고보결은 또한 "독립 영화에 참여했던 건,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을 때였기 때문이다. 정말 재밌고 매력적이더라. 지금도 독립 영화는 꾸준히 하려고 한다. 이번에도 '엄마'라는 단편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고보결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7일의 왕비'에서 윤명혜를 연기했다. 윤명혜는 연우진(이역)을 왕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인물. 고보결은 연우진을 향한 짝사랑과 연우진을 왕으로 만들겠다는 대의, 두 가지를 위해 평생을 바친 비운의 윤명혜를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박정선 기자 사진=박찬우 기자 2017.08.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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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상우, '추리의 여왕'으로 3년만에 복귀 논의

배우 권상우(41)가 무려 3년만에 드라마 복귀를 논의 중이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8일 일간스포츠에 "권상우가 KBS 2TV 새 수목극 '추리의 여왕(가제)' 출연을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권상우는 극중 마약견이라 불리는 마약반의 에이스 폭력 형사 하완승을 연기한다. 경찰대 수석입학 수석졸업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폭력적이고 단순무식하다. 살벌한 현장은 학교에서 배우던 것과는 전혀 달라 본능이 앞서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었고 직감이 앞서지 않으면 동료를 잃을 수도 있었다. 때를 놓치면 강력사범을 눈앞에서 놓칠 수도 있어 논리적인 수사보다는 본능과 주먹에 의존하는 인물.권상우의 드라마 출연은 3년만이다. 2014년 방송된 SBS '유혹' 이후. 그동안 영화 '탐정' 등에 출연했고 최근 정준하와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를 통해 예능으로 살짝 눈을 돌렸다. 조만간 좋은 작품으로 인사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는 셈이다.'추리의 여왕'은 경찰을 꿈꿔 온 주부와 열혈형사가 각기 다른 수사 방식과 협업으로 완벽한 파트너를 이뤄 추리 해나가는 내용. 2016년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 당선작이며 드라마스페셜 '18세' '힐러' 등을 연출한 김진우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여자주인공은 최강희가 내정됐다.현재 방송 중인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3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2.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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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정소민, "한예종 수석입학... 이제훈과 동기"

'아는형님' 정소민이 이제훈과 대학 동기라고 밝혔다.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정소민과 전직 아나운서 조우종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정소민은 한국무용을 전공했었다며 즉석에서 한국무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0년이 지났다며 정소민은 쑥스러워했지만 이내 우아하고 절도 있는 춤사위로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정소민은 "표현하는데 연기가 도움된다는 얘기를 듣고 연기를 배웠다"며 "한예종에 수석 입학했다. 이제훈과 동기다"라고 덧붙였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2.0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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