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님과함께2' 윤정수X김숙, 둘이여서 더 행복한 '해피 밸런타인데이'
'님과함께2' 윤정수·김숙이 해피 밸런타인데이를 보냈다.14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달달한 데이트를 즐긴 쇼윈도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김숙은 "평생에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며 세상에 하나뿐인 과자집을 만들었다. 윤정수는 "날 주는데 우리 집에서 만드는 거냐"고 툴툴댔지만 이내 "너 이런 건 정말 잘한다"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에 김숙은 "어떻게든 기억에 남는 밸런타인데이를 선물해주려고 이런다"며 "다음에는 진짜 집 선물해줄게"라고 말해 윤정수를 감동케 했다.방송 초반 호강 콘셉트를 선언한 김숙은 윤정수에게 팩과 마사지를 해주는 특급 서비스를 펼쳤다. 김숙은 "오빠는 '님과 함께2' 끝나면 다른 여자 못 만날 것 같아. 이렇게 잘해주는 여자가 어디 있냐"고 말했다. 이어 김숙은 윤정수가 잠든 틈을 타 윤정수의 종아리에 헤나로 두꺼비 그림을 그렸다. 김숙은 "오빠가 코만 골면 내가 그림을 그리게 돼. 내 앞에서 코를 골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마움에 윤정수는 김숙에게 멋진 남자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이벤트 같은 것은 어떠냐고 물었다. 김숙은 "오빠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말하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고급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싼 가격대의 음식에 윤정수는 "나 오늘 진짜 호강한다"고 말했다.한 입거리의 생소한 음식이 연이어 나오자 윤정수는 "음식이 큰 그릇에 나와야지 재떨이 같은 데 나온다"며 "그래도 맛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숙 역시 "오빠 해장국 하나 먹고 가야겠다"고 거들었다.급기야 두 사람은 교양 주제에 관해 얘기하며 음식을 먹기로 했다. 두 사람은 사드 배치·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말장난 속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윤정수는 "오늘 너무 훌륭했다. 널 위한 이벤트를 준비할 테니 기대하라"고 말하며 김숙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2.14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