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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이승철, 2살 연상 부인 최초 공개…”할리우드 배우 같아” (‘신랑수업’)

가수 이승철이 2살 연상의 부인을 최초 공개했다. 이승철은 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부인의 갤러리 개관식을 지원사격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승철은 지난 2007년 2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 씨와 재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승철은 부인이 갤러리 개관식에 참석할 남편을 위해 미리 맞춰 놓은 양복을 입고 만족스러워 했다. 멋지게 단장을 마친 이승철은 아내의 갤러리가 있는 강화도로 향했다. 개관식 행사에 참석한 이승철은 아내의 손님들을 살갑게 맞았으며, 음향 시설을 체크 하는 등 ‘외조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어 이승철의 아내 박현정이 등장했는데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가수 김동완은 “할리우드 배우 같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승철은 개관 축하 공연이 시작되자 “박현정 씨의 남편으로서 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후 자신의 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부르며 부인을 외조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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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소리꾼' 재개봉 아닌 새개봉인 이유…60% 바뀐 장면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예고한다. 오는 2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광대: 소리꾼(조정래 감독)'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북한 묘향산과 황해도의 풍경, 이유리, 김하연 배우의 노래 장면 등 여러 장면을 새롭게 추가하여 관객들을 만난다. '광대: 소리꾼'은 사람들을 울리고 웃긴 광대들의 이야기를 모두를 하나로 만든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보여주고 싶었던 이야기의 의도를 더 깊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음악의 수정과 기존 컷들의 교체하고 편집되었던 영상을 추가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60% 이상 새롭게 바뀌었다. 영화의 새로운 제목인 '광대(廣大)'는 땅처럼 넓고 하늘처럼 크다는 뜻으로 주로 판소리 창자, 즉 소리꾼을 일컫는 말로 쓰였다. 광대들은 우리나라의 민속예능을 담당한, 우리나라 민속예능사의 중심으로 이들에 의해 우리나라의 주요한 민속 예능들이 대부분 성립, 발전, 유지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광대라는 수십만 명의 전문적 민속 예능 집단의 사람들이 있었던 나라는 사실상 우리나라밖에 없었다. 일제강점기 최고의 명창으로 풍미한 송만갑은 "소리꾼은 옷감을 파는 포목상의 주인과 같아야 한다. 손님이 무명을 원하면 무명을 주고, 비단을 원하면 비단을 주어야 하듯이 청중이 원하는 소리를 때와 상황에 따라서 할 줄 알아야 진정한 소리꾼이라 할 수 있다"고 한 것처럼 민초들의 애환을 노래하는 광대야말로 진정한 소리꾼인 것이다. '광대: 소리꾼'의 배경이 되는 1734년(영조 10년)은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가 행해졌던 시대로 사라진 아내를 찾아 길을 나서는 소리꾼 학규와 딸 청이를 중심으로 이렇듯 사람들을 웃기고 울린 광대의 이야기를 펼친다. 전국 각지를 도는 여정을 따라 모여드는 사람들의 사연에 우리에게 친숙한 서사인 심청전과 춘향전이 추임새가 되어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냈다. 이번 새개봉으로 다채로운 캐스팅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학규 역의 이봉근은 최근 국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명창으로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학규의 아내 간난 역의 이유리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가수이자 드라마와 예능, 뮤지컬까지 다양한 경력을 쌓고 있는 김동완이 몰락한 양반으로 나와 또 다른 드라마를 만든다. 청이 역의 어린이 배우 김하연은 현장에서 감독과 스태프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노래 장면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고, 특유의 감초 연기로 웃음을 보장하는 배우 박철민은 소리꾼 학규의 조력자인 장단잽이 역할을 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특히 이봉근과 김동완은 지난해 방영된 국악 최초 오디션 프로그램 '조선판스타'에 판정단으로 함께 출연하기도 했고, 젊은 세대에게도 국악 팝 밴드 이날치의 인기를 시작으로 판소리와 국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 이번 새개봉 또한 주목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모습의 '광대: 소리꾼'은 오는 2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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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셀프 힐링 불구 '힐링산장2' 찾은 이유 "자꾸 사고 쳐서"

'허준' 전광렬의 라이벌이 등장한다. 바로 제 2의 허준을 꿈꾸는 자칭 한의학 신봉자 신화 김동완이다. 서울을 떠나 가평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며 셀프 힐링을 즐기고 있는 김동완이 '힐링산장2'를 찾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B tv 케이블 우리동네 B tv와 채널S가 손잡은 전광렬의 휴먼 버라이어티 '힐링산장-줄을 서시오 시즌2'(이하 '힐링산장2')측은 내일(8일) 방송되는 9회 첫 번째 손님 김동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힐링산장2'는 보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유발하는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된다. 모습을 드러낸 김동완은 "제 2의 허준을 꿈꾸는 김준"이라며 자신의 식이 요법 중 하나인 웰컴 드링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전하는가 하면 의미 있는 책 선물까지 준비한다. 김동완은 자신이 한의학 신봉자라며 곧 한의학 홍보 영상을 찍는다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전광렬은 "왜 나를 안 부르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유발한다. 김동완은 서울을 떠나 가평의 산골로 가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는 "몸에 이상이 왔다는 게 느껴졌다"라며 약을 먹는 것이 임기응변 같아 한의사를 찾아가고, 자신의 병명이 '음허화동'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회상한다. 또 김동완은 "버티기 힘든 뭔가 오더라. 이후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느꼈다. 항우울제와 수면제에 의존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한다.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자연이 나를 낫게 해준다", "내가 살 수 있는 방법은 이거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에 가평행을 선택을 하게 됐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양봉부터 드론, 피규어 수집까지 연예계 취미 부자로 유명한 김동완은 단편 영화제 출품 계획을 추가, 현장에서 또다른 취미를 업데이트한다는 전언이다. 김동완의 취미 리스트를 눈여겨본 전광렬은 뜻밖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흡족한 모습을 보인다. 가평의 자연인으로, 다양한 취미로 셀프 힐링을 즐기는 김동완이 '힐링산장2'를 찾아온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동완은 "행복하고 좋은데.. 자꾸 사고를 쳐서.."라며 셀프 디스(?)로 말문을 연다. 또 어떤 이야기를 풀어놓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힐링산장2'는 B tv 케이블의 우리동네 B tv에서는 수요일 오후 6시, 채널S에서는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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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79년생 동갑 성시경X김동완, 특별한 OFF '허니버터' 케미

tvN ‘온앤오프’에서 79년생 동갑내기 성시경과 김동완의 특별한 OFF가 공개됐다. 가수 소유의 에너지 넘치는 일상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1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는 서울 ‘버터왕자’ 성시경과 가평 ‘허니왕자’ 김동완의 만남이 그려졌다. 성시경이 김동완의 초대를 받아 가평을 방문한 것. 가평으로 향하는 길 성시경은 신화의 노래를 들으며 19년 전 첫 인연을 떠올렸고, 김동완 역시 성시경을 위해 타잔 놀이 기구를 설치하는 등 분주하게 손님맞이에 나섰다. 가평에 도착한 도시인 성시경은 낯선 풍경에 어색해한 것도 잠시, 우거진 녹음을 배경 삼아 차를 마시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자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허니버터’ 성시경, 김동완의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도 재미를 더했다. 성시경은 김동안의 집을 구경하던 중 피아노를 치며 감미롭게 노래를 부르다 “못하겠다. 메슥 메슥거린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동안의 타잔 놀이에는 “너무 싫다”를 연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마당에서 T본 스테이크와 채끝 짜파구리 먹방을 선보이며 이목을 모았다. 특히 성시경이 서울에서 준비한 밥굽남 추천 T본 고깃덩어리를 힘겹게 톱질하여 잘라낸 뒤 숯불에 구워 야생 스타일로 무한 흡입하는 모습이 흥미를 돋웠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호흡을 뽐내고, 동갑내기 친구만이 나눌 수 있는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 성시경, 김동완의 끈끈한 우정이 안방극장을 따듯하게 물들였다. 다음으로 11년차 가수 소유의 ON과 OFF도 계속됐다. 뮤직 비디오 촬영 전날 마지막 안무 연습을 한 소유는 춤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하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 대신 스트레칭을 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뽐내 탄성을 자아냈다. 뮤직 비디오 촬영 다음날 소유는 서핑을 위해 홍천을 찾았다. “옛날에는 OFF 때 그냥 집에만 있었는데, 서핑에 빠지면서 취미 생활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소유는 수준급의 웨이크 서핑 실력을 자랑했다. 서핑을 마치고 10년지기 절친인 카라의 니콜이 소유의 집을 찾았다. 뮤직 비디오 다이어트에서 해방된 소유는 니콜과 삼겹살과 불냉면으로 ‘치팅데이’를 맞이했다. 화려한 면치기와 함께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는 소유를 스튜디오에서 보던 출연진들은 “먹고 싶다”고 입을 모아 폭소를 선사했다. 이어 둘은 연습생 시절 소유의 혹독한 식단 다이어리를 보며 아이돌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과거에는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지만 이제는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한다”며 건강한 소유가 되기 위해 잘 먹고 잘 노는 OFF가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8.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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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발 안녕" 5월의 봄나들이, 추천 공연 넷

여전히 조심스러운 나들이지만, 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응된 일상이다. 밀폐된 공간들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야외 이상의 안전예방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의 자유분방했던 생활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 예술과의 거리두기도 조금씩 나름의 방식을 찾아가고 있다. 위기의 3월과 4월을 넘어 5월엔 보다 더 많은 이들이 의미있는 공연들과 함께 하며 잠시나마 잃었던 미소를 되찾길 긍정적 희망회로는 여전히 돌아가고 있다. "우리는 좋은 사람일까?"…'렁스' 90분의 대화 한국 연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연극열전'의 여덟 번째 시리즈 '연극열전8'이 내달 9일 첫 번째 작품 '렁스'로 포문을 연다. '렁스'는 영국 작가 던컨 맥밀란(Duncan Macmillan)의 대표작으로, 2011년 워싱턴 초연 이후 10년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매사에 진지하고 사려 깊게 고민하고,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커플이 평생에 걸쳐 각자의 감정에 대해, 아이를 갖는 것에 대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세계, 나아가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해, 아니면 적어도 좋은 의도를 갖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2인극. 배우 김동완·이동하·성두섭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왔지만 상대에 대한 이해와 위로에 서툴러 긴 시간을 돌아 서로를 인정하게 되는 남자로, 이진희·곽선영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인생의 거대한 순간조차 갈등하고 부딪히며 성장하는 여자로 분해 시의성 강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신선한 경험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하나의 이야기, 두 개의 무대다. 뮤지컬 '미드나잇'이 'Your choice of MIDNIGHT' 프로젝트로 '미드나잇 : 앤틀러스'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미드나잇'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중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기타, 플롯, 콘트라베이스, 바이올린 등 각자의 악기 연주는 물론 연기, 노래, 춤까지 소화하며 진화된 멀티플레이어의 모습을 보인 액터뮤지션들의 활약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배우들의 파워풀한 에너지가 공간을 채우면 관객들은 새로운 추억과 시간을 선물 받는다. '로빈'이 쏟아내는 사랑의 힘 '로빈'은 KT&G 상상마당 창작극 지원사업 ‘제3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40:1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신인 창작진의 신선함과 뮤지컬 '니진스키' '용의자 X의 헌신'의 연출 정태영,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어쩌면 해피엔딩'의 음악감독 주소연을 포함한 베테랑 스태프의 노련함으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탄생을 알렸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유능한 과학자이지만 딸과의 교감에는 서툰 주인공 로빈 역은 김대종·김종구·정상윤이, 로빈의 딸로 10년째 우주 벙커에서 살며 답답함을 느끼지만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낯선 아이 루나 역에는 임찬민·최미소가 열연 중이다. 사무치는 대사와 귀를 뚫는 음악의 향연이 강점인 '로빈'은 5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추천 0순위다. 웰메이드 2인극 '언체인' '언체인'은 잃어버린 딸 줄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크가 줄리의 실종에 대해 알고 있는 싱어의 흐릿한 기억을 쫓아가며 조각난 기억들을 맞춰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밀도 높은 두 인물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휘몰아치는 전개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특히 두 사람의 진실과 거짓이 첨예한 대립을 이루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동안 무대 위에 울려 퍼지는 일정한 속도의 메트로놈 소리는 관객들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무엇보다 '언체인'은 연극 '와이프' '녹천에는 똥이 많다'로 제56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공연계가 주목하는 연출가로 자리잡은 신유청이 연출을 맡아 신뢰감을 높인다. 감정과 기억의 파괴에 따른 잔인함 뒤에 숨겨진 연민과 인간애에 대한 열정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언체인'은 세대불문 후회없는 선택을 확인시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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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권혁수, 누르면 나오는 '개인기 자판기'[종합]

'컬투쇼' 권혁수가 '개인기 자판기'로 활약했다.권혁수·문세윤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휴가를 떠난 김태균을 대신해 뮤지가 스페셜 DJ로 나섰다.이날 권혁수는 "'컬투쇼' 반고정하면서 회사도 생기고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며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온 소감을 전했다.이어 한 청취자가 권혁수에게 살이 많이 빠졌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권혁수는 "날이 너무 좋아 잠시 미쳤었나 보다.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걸 줄여보려고 노력도 했다"며 "최근 10kg 정도 빠졌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에 문세윤은 "저희 라인에서는 10kg 감량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지금도 케이크를 한 판 다 먹냐는 물음에 권혁수는 "케이크를 사도 저는 두 개를 산다. 하나는 제 것, 하나는 남의 것이다. 케이크가 딱 제 입맛이다"라고 말했다.권혁수의 출연에 많은 청취자들은 김경호·나문희 성대모사를 요청했고, 권혁수는 능청스레 노래까지 부르며 완벽하게 소화했다. 권혁수는 또 "이승환 형님 개인기를 준비 중이다"라며 이승환 모창을 했다. 뮤지는 "노래 자체를 잘한다. 타고난 성량이다. 진짜 훌륭하다"고 감탄했다.이러한 권혁수의 끼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것이라고. 권혁수는 "아버지가 택시기사신데 손님들에게 제 과거 얘기나 추억담을 나누며 나름의 토크쇼를 진행하신다고 하더라"라며 "단지 내에서는 저보다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컬투쇼' 김태균의 빈자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최태준·김종국·김동완이 차례로 꾸민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8.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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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신화, 키스부터 동성애 코드까지 ‘15년차 내공 발휘’

신화가 가장 '핫'한 'SNL 코리아'를 만들며 15년차 그룹의 내공을 제대로 보여줬다.신화(에릭·이민우·전진·김동완·신혜성·앤디)는 지난 4일 오후 생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드라마 '불새'(04)를 모티브로 삼은 콩트 '에릭의 불타는 연탄갈비'와 동성애 코드를 녹여낸 '분노의 질주'를 선보였다.'에릭의 불타는 연탄갈비'에서 에릭은 '불새' 속 자신의 명대사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를 고기 굽는 상황에 재치있게 대입시켜 숨겨둔 유머감각을 뽐냈다. 고깃집 단골손님 안영미에게는 "특별 서비스"라며 호텔 열쇠를 내밀었다. 심지어 안영미의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면서 "먼저 가 있어"라는 멘트를 날려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분노의 질주'는 유세윤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누가 앉을 것인가를 소재로 한 콩트. 전진·이민우·신혜성은 유세윤 오토바이의 뒷좌석에 앉는 모습과 야릇한 표정을 지으며 성행위를 연상케하는 동작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불쾌하기 보다는 번뜩이는 재치와 남다른 예능감이 느껴졌다는 평가다. 또 '박물관이 살아있다'에서는 안영미가 전진을 "얼마 전 복싱 챔피언 된 여배우의 전 남자친구"라고 소개는가 하면 코너 '봄날은 간다'에서는 신혜성이 팬티 속에 손을 넣고 사타구니를 벅벅 긁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꾸밈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역대 가장 많은 방청 신청자를 기록했고 방송 직후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는 '역대 최고 수위와 최고 웃음이었다' '이렇게 섹시한 '조상돌'이 또 있을까' '나도 에릭의 서비를 받고 싶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5.05 14:40
축구

구자철의 이상형월드컵, 아이유 제친 걸그룹 멤버는?

'캡틴쿠'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이 이상형으로 걸그룹 레인보우의 노을(23)을 뽑았다.구자철은 지난 27일 아디다스 주최로 성남 NHN 그린팩토리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공개 토크쇼 '반갑다 KOO'를 가졌다. 이상형월드컵과 거짓말 탐지기, 몰래 온 손님 등의 코너로 진행했다. 이상형월드컵에는 아이돌 스타 씨스타의 보라와 다솜, 소녀시대의 제시카, 레인보우의 고우리와 노을, 손담비, 아이유 등 쟁쟁한 후보였다. 구자철은 레인보우의 노을과 아이유를 결승에 올렸고, 노을을 최종 선택했다. 2009년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 노을은 섹시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서브 보컬 겸 래퍼다. 이날 사회를 본 김동완 해설위원은 구자철에게 레인보우 고우리와 친분이 있으니 소개 받으라고 했는데, 구자철은 "이상형월드컵이 아이돌스타로 구성됐지만 난 배우가 더 좋다"고 재치있게 빠져 나왔다. 구자철은 거짓말 탐지기 실험에서 팬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구자철은 '내가 없었어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을 것'이라는 질문에 겸손하게 "아니다"고 대답했으나 거짓말 판정을 받았다. 또 '나는 유머있는 사람이다'는 질문에 자신있게 "네"라고 대답했지만 역시 진실이 아니라는 판정에 좌절했다. 이에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한 오재석(감바 오사카)과 윤석영(전남)은 "자철이형은 전혀 유머러스하지 않다"고 거들었고, 구자철은 "재석이와 석영이가 언제 이렇게 컸는지 모르겠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오재석은 "자철이형은 경기 전날 선수들을 모아 여러 얘기를 해주는데, 이로 인해 모두가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한편, 지난 20일 입국해 장염으로 고생 중인 구자철은 아버지가 계신 유성에서 휴식과 개인훈련을 병행한 뒤 내년 1월1일 독일로 재출국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2.1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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