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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전한길 음악회’ 또 손절…소프라노 정찬희 “출연 안 하기로 한 공연”

소프라노 정찬희가 유튜버 전한길이 관여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22일 정찬희는 자신의 SNS에 “이 공연에 출연을 안 하기로 해서 따로 아무 말씀 안 드리고 있었는데 연락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려드린다. 저는 이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라는 글과 함께 해당 공연 포스터를 게시했다.이어 정찬희는 “구두로 3.1절 음악회 출연 부탁을 받아서 출연을 하기로 했는데 지금 올린 이 포스터를 이틀 전 지인분이 보내주셔서 알게 되었고 연락드려서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미 출연을 안 하기로 한 공연이라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를)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이 연락 주시는 것을 보고 설명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되어 글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은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1절 기념 자유음악회 개최를 알리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출연 라인업에는 정찬희를 비롯해 가수 태진아, 뱅크, 윤시내, 조장혁 등 가수들의 얼굴이 담겨 있다.그러나 22일 태진아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 측 주최로 3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3.1절 기념 자유음악회에 가수 태진아는 출연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이어 “행사 관계자가 거짓말로 속여 태진아에 일정을 문의한 후 일방적으로 행사 출연을 기정사실화해 버린 일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소속사 측이 정치 관련 행사가 아닌지 문의했으나 ‘킨텍스에서 하는 그냥 일반 행사다’라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사회자로 섭외됐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 또한 비슷한 상황 속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섭외 과정상 차질을 들며 출연진이 속속 이탈하는 가운데, 전한길 측은 “본 행사의 전반적인 운영 및 실행을 위해 행사 준비 전문 업체와 정식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이어 “가수 섭외 및 홍보물(포스터) 제작을 포함한 실행 업무 일체는 도급인인 저희 측의 권한 밖 영역이며, 계약에 따라 수급인 대행회사 측에서 전담하여 진행했다. 따라서 섭외 과정에서의 소통 오류나 포스터 제작 경위에 대해 전한길뉴스가 직접 관여한 바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2 23:54
스타

신기루 “대장내시경 소방차 호스로 받냐고” 조롱에도 대인배

코미디언 신기루가 조롱을 쿨하게 넘겨 눈길을 모았다.지난 21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신기루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남다른 기온 철학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두 번의 출연 당시 높은 촬영장 기온 때문에 힘들었다고 고백한 그녀는 에어컨에 가장 가까운 자리를 배정받았지만 시원하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입춘이 지났으니 바로 파워 냉방을 부탁한다”고 말해 시작부터 현장을 폭소케 했다.특히 신기루는 평소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롱 잔치’의 타깃이 되어 조롱을 가장 많이 당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대인배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녀는 “대장내시경을 소방차 호스로 하느냐는 댓글도 있다”며 기상천외한 반응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오히려 놀려주는 게 더 재밌고 즐겁다”며 웃음을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는 배포로 훈훈함을 자아냈다.게임이 진행되자 신기루의 오답 퍼레이드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그녀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 도중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태극기 부대끼며’라고 잘못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으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 문제에서 멤버가 총 모양으로 자신을 겨누자 “옥자”라고 자폭하며 웃음 쐐기를 박았다.가사 맞히기에서도 신기루의 입담은 멈추지 않았다. 박명수와 소찬휘의 곡 ‘바보야’의 작사가가 박명수라는 힌트를 듣자마자 “가사에 ‘썩어버린’이 맞을 것 같다”고 추측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디저트 게임 초성 퀴즈에서는 “엉덩이 부어요?”라는 엉뚱한 오답을 던진 뒤, “나중에 작가님에게 따로 문자를 보내겠다”며 끝까지 ‘예능 집착광’다운 면모로 활약했다.이처럼 독보적인 캐릭터와 거침없는 입담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신기루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2 18:03
프로야구

키움, 21·22일 대만 WBC 대표팀과 비공개 평가전 진행→의미 부여한 캡틴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간의 타이페이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키움 선수단은 21일·22일 타이페이돔에서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양 팀 합의에 따라 경기 결과와 선수별 세부 기록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신식 돔구장에서 대표팀을 상대로 치른 연습경기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선수단은 20일 세계 4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중국 역대 왕조의 유물과 예술품을 관람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긴 스프링캠프 일정 속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문화 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팀원들과 소통하며 팀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허승필 단장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차이치장 대만야구협회(CPBL) 회장을 만나 히어로즈와 CPBL 간 야구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프링캠프 협력, 연습경기 정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키움 주장 임지열은 "타이페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처음 방문했는데 의미 있었고, 처음 보는 전시들이 많아 인상 깊었다. 대만 대표팀이라는 좋은 팀과 두 경기를 치렀는데, 우리도 그에 못지 않게 좋은 팀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느꼈다. 부족한 부분은 남은 캠프 기간에 디테일을 더 채워가겠다. 올 시즌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선수단은 타이페이 일정을 모두 마친 뒤 22일 가오슝으로 이동해 남은 스프링캠프 일정을 이어간다.안희수 기자 2026.02.22 17:49
프로축구

이청용 다짐 “큰 기대에 부응하겠다”…1400명 팬 앞 ‘우승·ACL 진출’ 목표 내건 윤정환호 [IS 인천]

2026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팬들의 높은 관심 속 출정식을 마쳤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일군 인천은 1부 생존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인천은 22일 인천 송도 IGC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윤정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구성원, 팬 1400여명이 모여 K리그1에서 보낼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조건도 인천 대표이사는 이날 2026시즌 구단 핵심 구호인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를 발표하며 “다시 K리그1 무대로 돌아왔다. 생존을 목표로 하는 팀이 아닌 경쟁을 즐기고 도전하는 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1부에 복귀했다. 인천은 지금껏 K리그1에서 ‘생존왕’, ‘잔류왕’이란 별명으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팬들 앞에 선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 스페인에서 4주 동안 동계 훈련을 하고 창원에서 2주 하고 올라왔다”면서 “2026시즌은 팬들의 기대만큼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그만큼 노력했다. 나 역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마지막에 여러분과 웃는 얼굴로 마주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윤정환 감독은 진행자가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인천이란 팀이 잔류왕이란 타이틀을 달고 왔는데, 우리 선수들에게 스페인에서 ‘우리는 상위 스플릿(파이널 A)을 목표로 하고, 더 크게는 챔피언스리그까지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노력하면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지난해 울산 HD에서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청용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팀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이주용이 환영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서로 잘하자고 다짐했다”면서 “많은 팬분들이 큰 기대를 하는 만큼,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 팀의 일원으로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주장’ 이명주는 올 시즌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미드필더 서재민을 꼽았다. 그는 “(동계 훈련 기간) 서재민의 플레이를 보면서 너무 즐거웠다. 팬분들도 경기장에서 보시면 내가 느낀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인천 유니폼을 입은 서재민은 “인천 구단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지난해 6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인천의 우승에 이바지한 골키퍼 김동헌은 “(올 시즌) 어시스트를 3개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6.02.22 17:24
연예일반

뷰티풀너드 전경민, 6월 결혼... “예비 신부 너무너무 예뻐” 팔불출

메타코미디 소속 유튜버 전경민이 결혼한다.전경민은 22일 유튜브채널 뷰티풀너드 커뮤니티를 통해 “제 인생의 반쪽을 만나 오는 6월,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객관적으로 봐도 예쁘고, 말도 안 되게 사랑스럽다”라며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제 여자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싶었다”고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함게 공개된 사진 속 전경민은 예비신부와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볼을 맞대는 등 ‘신혼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전경민은 “저의 인생 2막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전경민은 2인조 개그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2 16:17
연예일반

22기 순자, 전 남편에 양육비 인상 요구... “걱정이 몇 배로 늘어”

‘나는 솔로’ 22기 순자가 싱글맘 고충을 털어놨다.지난 21일 22기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반을 넘어가는 야간 고정 직장 생활을 이제 곧 벗어난다. 단, 급여가 많이 줄기 때문에 걱정이 몇 배로 늘었다”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그는 “계속 야간을 이어간다면 기본적인 생활은 유지하겠지만, 둘째의 어린 시절 기억에 남을 어른의 부재가 아이에게 부정적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야간 직장 생활을 그만둔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득 금액이 상당히 줄어들 걸 알고 전 남편에게 양육비 인상을 부탁했다”며 “전 남편은 거주지가 멀어 자주 아이들과 만나지 못하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송 이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순자는 지난 2024년 방송된 ENA, SBS플러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22기 돌싱 특집에 출연했다. 당시 이혼 후 두 아들을 키우며 야간 근무 생활을 이어가는 등 생활력 강한 성격으로 화제를 모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2 15:32
연예일반

루네이트, 청량한 에너지로 ‘불후’ 접수... “설운도 선생님 사랑해요”

그룹 루네이트가 청량한 에너지로 전 세대의 흥을 돋웠다.루네이트는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 출연해 아티스트 설운도 편을 꾸몄다.이날 루네이트는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선곡했다. 이들은 “다 함께 즐기고자 하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신나게 (무대)하고 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특히 1부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만큼 “젊은 피의 힘으로 힘차게 마무리를 장식하고 오도록 하겠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이어 무대에 오른 루네이트는 “처음 출연한 ‘불후’의 아티스트가 설운도 선생님이라 너무 영광이다. 설운도 선생님 사랑합니다. 예쁘게 봐주십시오.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설운도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루네이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다함께 차차차’ 무대는 청춘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은 물론 청량감 가득한 열정적인 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 장악력이 루네이트의 탄탄한 실력을 가늠케 했다.루네이트의 무대 후 설운도는 “오늘 트롯이 호강하는 날”이라며 “이렇게 좋은 가수를 만나 ‘다함께 차차차’가 각색이 되고 새로운 음악으로 탄생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한편, 지난 2023년 정식 데뷔한 루네이트는 총 3장의 미니앨범 ‘컨티뉴?’, ‘버프’, ‘어웨이크닝’을 발표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22 15:12
예능

“18년 조카 양육, 고작 30만 원” 이모의 ‘신부전 말기’ 진단…김풍도 탄식 (‘탐비’)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18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는 20세 청년과, 그런 조카를 친어머니처럼 키워준 이모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18년 전 헤어진 친아버지를 찾아달라”는 20세 의뢰인의 절절한 의뢰가 접수된다. 의뢰인은 부모의 이혼으로 두 살 무렵부터 친모의 언니인 이모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자랐다. 원래 의뢰인은 친부의 본가에 맡겨졌었지만, 그런 조카를 안타깝게 여긴 이모가 남편과 상의 끝에 직접 데려와 자신의 두 아들과 함께 친형제처럼 키워냈다. 의뢰인은 “이모와 이모부는 부모님 같은 존재”라며 자신을 친자식처럼 보살펴 준 이모 부부를 향한 깊은 감사와 애정을 전한다. 의뢰인의 이모 역시 “(의뢰인을) 단 한 번도 조카라고 생각한 적 없다. 친아들들과 똑같이 키우려고 노력했다”며 남다른 모정을 드러낸다.하지만 의뢰인의 친모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의뢰인의 이모는 “동생이 지난 18년 동안 찾아온 건 조카 초등학교 졸업식 한 번뿐이었다. 금전적인 보탬은 30만 원이 전부였다”고 씁쓸하게 털어놓는다. 이어 “양육비는 한 푼도 받은 적이 없고, 오히려 제가 돈을 빌려줬다”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특히 4년 전, 동생의 간곡한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수술비로 모아둔 돈을 빌려줬지만, 동생은 이를 갚지 않은 채 오히려 돈을 돌려달라는 언니를 경찰에 신고하는 적반하장 태도까지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엄마로도, 동생으로도 볼 수 없다”, “비상식적이다”라며 분노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설상가상으로 이모의 건강 상태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까지 전해지며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진다. 의뢰인의 이모가 현재 신부전증 말기로 신장 이식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의뢰인은 “이모가 이렇게 아픈 것보다 제 신장을 하나 드리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신장 기증까지 결심했던 사연을 고백해 모두의 눈시울을 붉힌다. 이를 들은 김풍은 “저렇게 천사 같은 분에게 이런 불행한 일이 있다니... 신이 있는 건가 싶다”며 탄식한다. 사건을 맡은 부부 탐정단은 의뢰인 친부에 관한 단서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탐문에 나선다. 친모자보다 끈끈한 이모와 조카의 눈물겨운 이야기, 그리고 18년 만에 다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부자의 재회 여부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2 12:38
뮤직

“강진군민 위한 지역 축제“…황영웅, 좌석 우선 양보에 맞춤형 세트리스트까지

3년 만에 지역 축제 무대에 서는 가수 황영웅이 지역 주민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의미 있는 결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황영웅은 오는 28일 강진청자축제 무대를 앞두고 “이번 공연은 강진군민을 위한 축제인 만큼 군민이 주인공”이라며 지역 축제의 본질적 취지를 살리고자 주최 측인 강진 군민들에게 좌석을 우선 양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물리적 거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거리”라며 성숙한 팬덤 문화를 강조했다. 황영웅은 이번 무대를 위해 곡 선정부터 무대 연출, 의상까지 세심하게 준비 중이다. 지역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세트리스트를 구성해 강진군민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준비를 통해 이번 공연을 강진군민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행사장에는 주최 측이 설치한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무대 바로 옆이 아니더라도 현장의 열기와 가수의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출된다. 황영웅 팬덤 ‘파라다이스’는 앞자리를 군민에게 양보하고 별도 구역에서 질서 있게 관람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에서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공감 속에 공연의 감동을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택한 황영웅과 팬덤 ‘파라다이스’의 이번 결정은 지역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황영웅은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주신 팬 여러분께는 너무나 죄송한 결정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가수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파라다이스’의 성숙한 선택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에서 보는 것이 중요할 수 있지만, 떨어져 있는 자리에서도 마음만큼은 가장 가깝게 닿아 있기를 바란다”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강진청자축제 무대를 기점으로 황영웅을 향한 업계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강진 축제 출연 소식 이후 12개가 넘는 행사 출연 제안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 역시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22 11:02
드라마

장동주, 로몬 대신 심장암 6개월 판정…김혜윤, 결국 칼 들었다 (‘오인간’)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10회에서 은호(김혜윤)는 파군(주진모)에게서 목장도를 건네받았다. 뒤바뀐 운명을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그 검으로 사랑하는 이를 찔러야만 했다. 은호는 파군의 말을 거스르고 자신과 강시열(로몬)을 모두 지키는 방법을 찾으려 했지만, 결국 일어나고야 말 미래의 비극에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움을 더했다.이날 은호와 강시열은 현우석(장동주)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파군이 은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은호는 지금 벌어진 믿을 수도, 믿고 싶지도 않은 일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그는 “인간의 운명에 손을 대는 것이 그리 가벼운 일인 줄 알았더냐”라며, 결국 강시열은 죽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은호는 강시열이 현우석의 죽음을 지켜보는 것도 원래로 돌아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도 원치 않았다. 이에 파군은 목장도 한 자루를 꺼내 건넸다. 과거 은호가 금호(이시우)를 위해 만든 사진참사검이었다.한동안 잃어버렸던 사진참사검을 다시 쥔 은호는 마음이 무거웠다. 그 검은 뒤틀린 운명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신령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만 제 손으로 강시열을 찌를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강시열은 자신 대신 현우석이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고, 은호 역시 구미호로 돌아가지 못하고 영원히 인간으로 살아야 했다. 은호는 끝내 어떤 선택도 하지 않으며, 강시열을 지킬 다른 방법을 찾기로 다짐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강시열을 바라보며 ‘내가 어떻게든 되돌려주겠다’라고 다시 한번 약속하는 은호의 모습이 뭉클함을 안겼다.한편 현우석은 심장암으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강시열과 운명이 바뀌어 그의 행복을 누릴 때만 해도 좋았지만, 그의 불행까지 떠안은 건 억울하고 원망스러웠다.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현우석은 강시열에게 먼저 연락을 걸었고, 모든 진실은 감춘 채 당장 운명을 되돌리자고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은호는 분노가 치솟았다. 강시열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은호는 현우석에게 자신이 모든 상황을 알고 있음을 밝히며 의문의 거래를 제안했다.사실 누구보다 마음이 급한 사람은 은호였다. 김회장(김홍파)을 만나고 온 후, 팔미호(이시우)의 도력이 채워진 것을 확인한 은호는 ‘선행’ 대신 자신이 저지른 악행을 수습하기에 나섰다. 그러던 중 은호는 마트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고혜림(신유림)이 과거 이윤(최승윤)의 폭행으로 살해된 운전기사 고봉창(소종호)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으로 일찍이 집안의 가장이 된 고혜림의 사연을 접한 은호는 팔미호를 통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방송 말미에는 장도철(김태우)과 이윤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도 포착됐다. 강시열은 오랜만에 재회한 홍연수(홍수현)에게 소속팀의 새로운 스폰서를 찾는 일을 부탁했고, 이미 그 자리를 노리고 있던 이윤이 대흥시민구단 후원에 나서며 그의 검은 속내를 더욱 궁금케 했다. 그와 또 다른 목적을 가진 장도철은 인간이 된 은호대신 팔미호를 새로운 타깃으로 삼았다. 팔미호는 장도철의 금강령에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긴장감을 배가시켰다.과연 은호의 꿈속에 다시 나타난 강시열은 어떤 미래를 암시하는 것인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자각한 은호는 어떤 선택을 할지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마지막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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