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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오늘(13일)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 긴급편성

KBS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은 한강 작가와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을 긴급편성했다. 13일 KBS에 따르면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이 이날 오후 7시 10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특집’에는 국내외 문학평론가와 출판계가 본 한강 작품의 가치, 독자들이 생각하는 작품의 매력을 살펴본다. 또 작가 개인의 삶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됐는지, 그것이 어떤 방식으로 번역돼 세계 시장을 사로잡았는지 조명한다. 아울러 베르나르 베르베르 등 유명 작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해외 각국으로 관심의 지평을 넓히고 있는 한국 문학 작품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가능성을 알아본다.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한강 작가는 지난 11일 출판사 문학동네를 통해 서면으로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며 “수상자로 선정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면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노벨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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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하데스-오르페우스 순정남 면모에 "내 스타일이야" 과몰입

한가인이 죽음까지 불사한 사랑을 한 '그로신' 순정남들에게 찐으로 반했다. 12일 방송한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에서는 4MC 한가인X설민석X김헌X한젬마와 방송인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죽음도 이긴 사랑 이야기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시청자 대표' 한가인은 화사한 핑크 드레스로 여신미를 풍겨, 스튜디오를 신전으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게스트 김종민을 반갑게 맞아주며, “술의 신이 누구인지 아느냐?”며 신화 관련 퀴즈를 던졌다. 이에 김종민은 “안다. 신지랑 닮은 신이다. 디오니소스”라고 답한 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을 재밌게 읽었다”고 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잠시 후 ‘스토리텔러’ 설민석이 “오늘은 손수건이 필요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불멸의 사랑 이야기를 해보겠다”며 ‘지하의 신’ 하데스와 ‘반신반인’ 오르페우스의 로맨스를 들려줬다. 특히 한가인은 오르페우스의 안타까운 결말에 함께 슬퍼했으며 "오늘 남자들 다 내 스타일"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하데스가 왜 오르페우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했을까? 일종의 상징 같은 것이냐?”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헌 교수는 “저도 ‘왜 조건을 걸었을까’를 두고 생각해 봤다”며 “하데스가 지하의 신이다 보니, 직무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죽은 자가 지상에 올라가는 걸 그냥 허락하면 안 될 것이다. 직무 비밀을 누설하는 셈이니까. 그래서 에우리디케를 보내주긴 하는데, 그 과정을 노출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김헌 교수는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한 하데스의 조건에 대해 “우리 인생에 있어서 뒤를 돌아볼 때와 나아갈 때를 구별하는 게 어렵지 않나. 오르페우스 이야기에는 절대적으로 믿고 앞만 보고 달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해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 MBN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 8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한다. 이지수 2022.11.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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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서 요가·명상, 치킨 튀겨 배달하죠…코로나 극장 생존법

집에서 영화를 즐겨 보는 A씨는 영화관에서 갓 튀긴 팝콘을 배달앱으로 자주 주문한다. 최근엔 영화관 배달 메뉴에 치킨도 추가됐다. 멀티플렉스 메가박스가 치킨 브랜드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17일부터 서울 센트럴점 매점에서 치킨 판매 및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다. 코로나19로 이용객이 급감한 극장 식음코너를 신규 치킨매장으로 활용한 것이다. 트로트 팬인 B씨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공연 실황을 담은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를 보러 영화관을 찾았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한 갈증을 대형 스크린, 고급 음향 설비를 통해 대리만족했다. 지난해 9월 CGV 단독 개봉한 이 공연 실황은 개봉 첫날 5위로 출발해 한달 여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 치킨 배달하고 트로트 관람…영화관 뉴노멀 코로나19로 관객수가 급감한 영화관들이 생존을 위한 변신에 나섰다. 영화진흥위원회 2020년 한국 영화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관객수는 전년 대비 73.7% 감소한 5952만명. 지난해 여파가 누적된 채 코로나19 재확산을 맞닥뜨린 올해 사정은 더 힘겹다. 좌석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을 철저히 해 영화관 내 감염 확산 사례가 지금껏 한번도 없지만, 쪼그라든 관객수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송중기‧김태리 주연 SF ‘승리호’, 베니스영화제 초청 느와르 ‘낙원의 밤’ 등 극장 개봉하려던 굵직한 기대작이 온라인 스트리밍(OTT)‧IPTV로 직행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공유‧박보검 주연 복제인간 SF ‘서복’은 제작비 100억원 이상 대작으론 처음으로 오는 15일 OTT 플랫폼 티빙과 극장 동시 개봉을 택했다. 직접 영화관을 찾기보단 자동차 극장이나 ‘집콕’ 관람이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연간 극장 총 관객 수가 2억명에 육박하던 예년의 호황을 되찾기는 힘들리란 전망도 나온다. 지점 축소 등 허리띠를 졸라맨 대형 멀티플렉스들은 영화관 사업 전면 재검토에 돌입했다. ━ 명상‧요가까지…일상 파고든 라이프스타일 극장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보는 영화관’을 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이다. 기존에 있던 변화의 흐름을 코로나19가 앞당겼다.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상영관 공간을 활용한 스포츠‧게임 경기 생중계, 콘서트‧공연 실황 중계, 문화 강좌 등이 지난해 본격 확대됐다. 메가박스는 아예 “기존의 극장 개념에서 벗어나 모든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차별화된 F&B 영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선언했다. 정기 상영해온 클래식 및 오페라 공연과 발레‧뮤지컬‧연극‧미술 등 큐레이션‧강연 프로그램에 더해 지난해 10월 성수점에선 자아성장 큐레이션 ‘밑미(meet me)’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싱잉볼 명상, 요가 등 심신 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CGV는 ‘토이 솔져스-가짜사나이2’ ‘공포체험라디오 4DX’ 등 유튜브 콘텐트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기획특별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문학살롱 등을 아우른 영화 외 예술‧문화 콘텐트 브랜드 ‘ICECONE’을 지난해 6월 출범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9월 24일 단독 개봉한 방탄소년단(BTS) 전세계 투어 실황 다큐멘터리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첫날 흥행 1위로 출발해 한달여만에 13만 관객을 모았다. 지난 1일엔 OTT 플랫폼 왓챠와 손잡고 왓챠 수입‧배급작 및 기획전을 상영하는 전용관 ‘왓챠관’을 출시했다. 왓챠 측은 “다양한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OTT와 극장 협력의 선례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지난해 11월 객석의 50%로 관중 입장이 제한된 프로야구 KBO포스트시즌 전경기를 기상상황, 승패에 따라 바뀌는 일정표에 맞춰 전국 10개 이상 영화관에서 중계하는 시도에도 나섰다. ━ 왕가위 영화‧귀멸의 칼날…코로나 넘는 강력한 팬덤 개봉 영화도 블록버스터 한편이 상영관을 독식하던 예년과는 다르다. 요즘 극장가에 유례없이 많은 영화가 걸려있는 데 대해 한 배급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연 어떤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인지 테스트 과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메가박스 편성 관계자는 “코로나와 상관없이 극장을 찾을 수 있는 강력한 팬덤”에 특히 주목했다. 올해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넘은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픽사의 ‘소울’(204만, 이하 10일까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163만)처럼 충성 관객층이 명확한 작품이어야 박스오피스에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메가박스가 흥행 영화 ‘배드 지니어스’의 드라마판을 릴레이 상영한 데 더해 관객들이 직접 극장에서 보고 싶은 콘텐트를 제안하는 ‘N스크린’을 도입한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부쩍 늘어난 재개봉작 중에도 ‘해리 포터’ ‘반지의 제왕’ 시리즈나 1990년대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중경상림’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 등 팬덤이 두드러진 작품이 강세를 보였다. CGV는 ‘태극기 휘날리며 ‘공동경비구역 JSA’ 등 한국영화 르네상스 시기 인기작을 극장으로 소환하는 재개봉관까지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색다른 전용관도 생겼다. ‘너의 이름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날씨의 아이’ 등을 잇따라 흥행시킨 일본영화 전문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이 올 1월 씨네큐 신도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신촌‧부산대점,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5개 상영관에 문 연 일본영화‧애니메이션 전용관 ‘시네마캐슬’이다. 중소 규모 영화사가 여러 멀티플렉스 브랜드에 전용관을 만든 건 처음이다.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매해 한국에서 일본영화가 300만~400만 관객은 꾸준히 나오는 시장인데 그걸 잡아보면 어떨까 했다”면서 “2년 전 처음 타진했을 땐 한국 극장가가 활황세여서 받아주는 곳이 씨네큐 신도림밖에 없었는데 코로나 시기가 되니까 매니아성 영화에 대한 극장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실제로도 아이돌 출신이나 꽃미남 배우가 나오는 일본영화는 지금도 매 상영 좌석판매율이 70%가 넘는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산어보' 관객 백이면 백 반하는 그녀, 이정은식 사랑법 [배우 언니] 봉준호 '호암상' 상금 3억, 독립영화 위해 기부 윤여정 이번엔 미국배우조합상, 오스카 한발 더 다가갔다 [배우 언니] 이 구역의 미친X는 나야…독설에 뻔뻔함 더한 빈센조 전여빈 낯선 아이유 그려낸 김종관 감독 "연기만 한 배우와 다른 호흡" 나원정 기자 na.wonjeong@joongang.co.kr 2021.04.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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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여름 향기…" 신세경, 비주얼의 완성

배우 신세경이 여름 향기의 청량한 비주얼을 뽐냈다.신세경은 최근 상상력의 대가로 불리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통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우아한 매력을 무한 발산,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이 가운데 다채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신세경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고혹적인 분위기와 눈을 뗄 수 없는 상큼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촬영에 진지하게 임한 신세경은 그윽한 눈빛과 신비로운 아우라만으로도 화보를 풍성하게 채우며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찾아온 무더위를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신세경만의 싱그러운 매력이 물씬 풍겨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매 컷마다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한 폭의 그림 같은 화보로 완성시켰다.신세경은 새 작품으로 컴백한다. 17일 첫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사대부들과 맞서며 진정한 사관으로 성장하는 구해령으로 변신한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와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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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비법 공개…초특급 비밀과외

'상상력의 거장'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훈련법이 공개된다.30일 방송될 SBS '집사부일체'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사부와의 상상력 스쿨이 그려진다.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하기에 앞서 "아이디어를 얻는 방법을 공개하겠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1200마리의 개미를 관찰해 대작 '개미'를 완성한 사부의 비법 공개에 한껏 들뜬 멤버들은 "대표작을 만든 비법이 여기서 공개되는 거냐", "빨리 알려 달라"며 사부를 조른다."아이디어의 비법은 바로 명상"이라며 그의 대작들이 나올 수 있었던 특별한 훈련법을 전수한다. 이에 멤버들은 "어떻게 명상으로 아이디어를 얻는 거냐", "명상은 생각을 비우는 것 아닌가"라며 의아함을 표한다. 하지만 본격적인 명상 훈련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완전히 몰입해 "정말 상상력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갑자기 상상력이 폭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자신의 작품 속에 한국식 이름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자 멤버들은 그와 함께하는 내내 자신의 이름을 어필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빵 터지게 한다.특별한 상상력 훈련법은 내일(30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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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오늘(23일) '집사부일체' 출격…글로벌 특집

'상상력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집사부일체'를 찾는다.오늘(23일) 방송될 SBS '집사부일체'에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만남이 공개된다.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기 위해 모인다. 평소와 다르게 사부의 정체를 알고 모인 멤버들은 전 세계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한 사부와의 만남을 앞두고 "이 분을 만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섭외 된 거냐"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멤버들은 사부의 작품이 3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돼 20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라는 사실에 놀라며 한껏 부푼 기대감을 드러낸다. 또한 멤버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에게 상상력의 비결을 배울 생각에 "이제 우리도 상상력의 대가가 될 수 있는 거냐"며 흥분한다.너나 할 거 없이 본인이 더 사부의 팬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멤버들은 "어렸을 적부터 팬이다. 학창시절을 함께 했다", "최근 작품까지 다 읽었다"라며 팬심을 자랑한다. 심지어 한 멤버는 "어머니까지 팬이다"라고 고백하며 사부의 열혈 팬임을 자처해 웃음을 안긴다.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의 비결은 23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는 '집사부일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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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만났다 "우리 민수는 나의 웃긴 배꼽"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프랑스 유명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만남을 공개했다.강주은은 9일 자신의 SNS에 "와!!! 오늘은 너무 귀한 만남이 있었어요.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게 됐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강주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와 함께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강주은은 이어 "프랑스의 천재적인 작가님 ^^너무나 아쉽게도 제 남편은 작가님의 작품들을 세 권이나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스케줄 때문에 나만 혼자 작가님을 만나는 영광을 갖게 됐네"라며 "희한하게도 우리 민수는 옛날에 나를 만난 타이밍 외에는 그 어떤 소중한 순간에도 타이밍을 맞추는 것을 못 보겠네. 우리 민수는 나의 영원히 도망다니는 배꼽인가봐"라고 적었다.끝으로 "아쉬워했던 우리 민수하고 스쿠터 타고 동네 한 바퀴. 순수한 사람들끼린 잘 통한다는데 우리 민수는 귀한 시간을 놓쳤다는. 우리 민수는 나의 웃긴 배꼽. 베르나르 베르베르씨 너무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한편, 강주은-최민수 부부는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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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미쓰코리아' 호스트 등장..집 최초 공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tvN 예능프로그램 '미쓰 코리아' 호스트로 등장한다. 오늘(28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되는 '미쓰 코리아' 6회에서는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세 번째 호스트, 세계적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과 한식이 그리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나기 위해 낭만과 예술이 가득한 파리로 향한 한고은, 신현준, 박나래, 돈스파이크, 장동윤의 활약이 펼쳐질 예정.멤버들은 호스트를 예고하는 두 가지 힌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인', '상상력의 거장'을 듣자마자 "말도 안된다. 미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국말로 반갑게 인사하며 등장한 베르나르와의 첫 만남에 박나래는 "살아생전에 이 분을 뵐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는데", 장동윤은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구나", 신현준은 "정말 심쿵했다"며 각양각색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미쓰 코리아'의 집-밥 교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사연에 대해 "한국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 저의 제 2의 조국이기 때문. 건강한 한식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처음 갔을 때 마치 내 집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어쩌면 제가 전생에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라며 한국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이날 방송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집이 최초 공개된다. 직접 인테리어한 집안 곳곳 숨겨진 소품들이 그의 작품들과 연관되어 있어 독특한 세계관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한국인 지인들에게 선물받은 한국 아이템들이 반가움을 더한다.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위한 첫 저녁 식사 준비를 앞두고 알게 된 그의 식성은 평소 프랑스 음식을 잘 먹지 않고 한식을 좋아하는 것. 채식주의자이기도 한 그는 "한국적인 것이면 무엇이든 좋아한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멤버들은 마트를 방문하지 않고, 베르나르가 원래 가지고 있는 냉장고 속 재료로만 요리해야 하는 상황. 냉장고를 확인하고 처음 보는 재료들에 난감하고 당황함을 느낀 멤버들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리 시간을 예고한다. 아티초크, 파스닙 등 생소한 재료를 활용해 두부 간장 조림과 감자전, 더덕구이 등 완전한 한식을 만들기 위해 뛰어 든 멤버들의 한식 요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6회에서는 한국이 사랑한 프랑스인이자 한국과 한식을 그리워 하는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와의 집-밥 교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베르나르는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미션을 제안, 프랑스에서의 첫 한식 요리를 위해 상상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베르나르가 직접 초대한 그의 집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에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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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국경없는 포차' 종영, 한국의 정 담은 포차 국경 또 넘을까

'국경없는 포차'가 시즌2를 기약하며 종영했다.20일 방송된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프랑스 도빌 해변 포차를 마무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국경없는 포차'는 프랑스 파리, 덴마크 코펜하겐, 프랑스 도빌에서 박중훈·신세경·이이경·안정환과 샘오취리·윤보미(에이핑크)가 한국의 정을 담은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외국에 나가서 한국 음식을 만든다는 콘셉트 때문에 '윤식당' '현지에서 먹힐까'와 비교되기도 했지만, 이보다는 외국에 있는 한국 사람들이나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타깃으로 해 한국의 정을 전파하는 내용을 담았다.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뮤지컬 배우 로랑 방, 덴마크 밴드 마이클 런스 투 록 등이 포차를 찾아 놀라움을 더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와 마이클 런스 투 록은 신세경과 박중훈이 보고 싶어서 직접 초대한 인물이기 때문에 더 반가웠다.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줬다.박중훈·신세경·이이경·안정환이 포차 손님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감동을 안겼다. 덴마크 편에서 한국에서 입양된 손님 미아 씨의 이야기는 눈시울을 적셨다. 오랜 시간 가족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미아 씨는 한국 가족을 원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박중훈을 울렸다.호평만 있었던 건 아니다. 한국에 관심있는 외국인들만 포차를 찾아 한국에 대한 관심을 자랑하고 음식에 대해서도 칭찬 일색이라 '국뽕'(국수주의) 유발 프로그램이라는 비판도 있었다. 또 호화 게스트의 출연이 이어지면서 '섭외(초대)했다'고 밝혔음에도 '우연인 척 조작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는 시즌2를 제작한다면 개선해야할 점이기도 하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2.2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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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유명인→韓 사랑 손님, 섭외일까 진짜일까

세계적인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 예능에 등판했다.Olive '국경없는 포차'는 해외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한국 음식과 정을 나누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중훈·신세경·이이경과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방송인 샘 오취리가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인들을 만나 소통·교감하는 모습이 소소한 재미를 주며 주목받고 있다.예상치 못한 인물의 등장이 화제를 모았다. 그냥 잘생긴 남자로 묘사됐지만 영화 '안나 카레니나'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라파엘 페르소나즈가 손님으로 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뮤지컬 배우 로랑 방·해외 투어 중이던 가수 정준영까지 '국경없는 포차'에 방문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에 적어도 2년에 한 번 정도 갔다. 한국은 또 하나의 고향 같은 느낌"이라며 애독자가 많은 한국에 애정을 드러냈다. 로랑 방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했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등장은 그의 팬인 신세경이 이끌어 낸 것으로 그려졌다. 출국 전 반신반의하며 SNS로 초대 메시지를 보냈는데,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로랑 방은 "박중훈이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섭외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서는 자연스럽게 지나가다 들른 것처럼 그려졌지만 실제로 출연료를 줬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유명인뿐 아니라 현지 손님들도 대부분 한국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리얼리티'가 떨어진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한 영국인 커플이 안정환을 알아보고 2002 한일월드컵에 관해 얘기하는 장면은 제작진이 개입해 조작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연출을 맡은 박경덕 PD는 시청자가 의심하는 섭외는 없었다며 "영국인 커플은 포장마차를 지나가면서 구경하다 가게 안으로 들어왔다. 안정환에 대해 얘기한 걸 편집하면서 들었다. 재밌고 놀라워 방송 내용에 넣게 됐다"고 밝혔다. 포장마차에 방문하는 손님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어를 잘하는 것에 대해선 "제작진도 정말 놀랐다. 어떤 손님은 야간 클래스를 들으며 한국어를 배운다고 했다. K팝과 한국 드라마를 넘어 한국어가 제2 외국어로서 인기를 끌고 있고, 다양한 이유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었다. 한국에서 유학했던 분들도 오고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데 한국이 그리워 온 분들도 있었다. 그분들을 중심으로 소문이 나면서 SNS를 보고 온 사람도 있었다. 안정환씨가 '여기가 이태원이야? 파리야?'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런 느낌이었다"고 밝혔다.'국경없는 포차'는 tvN '현지에서 먹힐까'나 '윤식당'처럼 음식에 대한 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중심이 되는 예능이 아니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한국이 그리운 해외 동포들에게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는 기획 의도를 강조했다. 박 PD는 "박중훈씨는 영어가 워낙 유창하기 때문에 주방에 있는 사람들이 바쁠 때 손님들과 교감하고 분위기를 풀어 줬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도 그렇고, 짧은 시간에 마음을 열고 얘기할 수 있었던 건 박중훈씨 덕분이다. 화면에 다 담아내지 못한 게 아쉽다"고 전했다.이아영 기자 2018.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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