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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더·글로벌 집중… '데뷔 D-1' 블랭키 수식어

블랭키(U·DK·소담·루이·영빈·시우·성준·마이키·동혁) 데뷔가 단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 블랭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키원 컨피던스 떰즈업(K2Y I : CONFIDENCE Thumbs Up)'을 발매, 오후 8시에는 온·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K2Y 3부작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앨범은 장기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는 블랭키의 음악적 포부를 담고 있다. 인트로 트랙 'R' 한글과 영어 2개 버전의 타이틀곡 '떰즈업(Thumbs Up)' '터치(Touch) 팬송 '별자리'까지 총 5개 트랙으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블랭키에게 주목해야 할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특정 포지션 없는 올라운더 그룹 한국·일본·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초대형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BLANK(빈칸·여백)'와 'KEY(열쇠·실마리)'의 합성어로 '텅 빈 공간을 여는 열쇠'를 뜻한다. 지난해 Mnet '아이랜드' 출신 영빈·원더나인(1THE9) 출신 루이·이엔오아이(ENOi) 출신 동혁·Mnet '프로듀스 X 101' MBC '극한데뷔 야생돌' 출신 시우·일본 '프로듀스 X 101 재팬 시즌2' 출신 마이키·'W 프로젝트 4' 출신 성준·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 활약한 DK와 '뉴 페이스' U·소담을 차례대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 가지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는 '올라운더' 멤버들만 모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9인 모두 춤·노래·랩 등 모든 파트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리더 또한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은 '이달의 리더' 체제로 9개월 간 나이순으로 한 명씩 리더의 역할을 해본 뒤 공식 리더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으로 틀에 박히지 않는 음악·퍼포먼스·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다는 점이 블랭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 '글로벌 초집중' 데뷔 전 이례적 행보 멤버 개개인은 물론 두터운 그룹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정식 데뷔일을 확정 짓기 전부터 셀 수 없을 정도로 온라인 팬페이지가 생겨났으며 날이 갈수록 공식 SNS 팔로워 수도 급증하고 있다. 이 인기에 힘입어 블랭키는 세계적인 유명 디자이너 패션쇼에 모델 및 셀럽으로 초청돼 시선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 광고 회사와 업무 협약, 일본 최대 규모의 상장사와는 매니지먼트 계약하며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또 서울 코엑스 '블라썸 더 호프 2022'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명예 홍보대사·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발탁되는 등 벌써부터 대세 그룹 행보를 밟고 있는 중이다. ◇ 초호화 프로듀서진, 블랭키 위해 총출동 글로벌 K팝 팬들의 시각·청각을 모두 책임질 전망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은 성시경·있지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팀 씨엘로그루브(CIELOGROOVE)가 참여해 블랭키의 음악적 역량을 한껏 끌어올렸다. 멤버들의 보컬 디렉팅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이자 MBC '방과후 설렘' 트레이너로 활동한 버블시스터즈 출신 영지가 맡아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데뷔 타이틀곡 '떰즈업' 뮤직비디오는 에스파 '블랙 맘바(Black Mamba)' 슈퍼M '호랑이' NCT 127 '스티커(Sticker)' 등을 연출한 언베일(UNVEIL) 소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랭키의 팀워크를 보여줄 안무는 우주소녀·엔하이픈·라우드 등과 협업한 방송 안무팀 더 빕스(The Bips)가 제작했다. '떰즈업' 영어 버전 안무는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안무 총감독이었던 강옥순 교수가 맡았다. 9가지 매력으로 중무장한 블랭키가 초호화 프로듀서진의 지원사격 속에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5.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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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키, 'K코치진' 앞에서 데뷔 앞두고 혹독한 기량 평가

블랭키(영빈·루이·동혁·시우·마이키·DK·U·성준·소담)가 레전드 'K코치진'을 만나 데뷔 전 중간 평가를 받는다. 27일 0시 블랭키 공식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실시간 스트리밍 플랫폼 케이브콘(KAVECON)을 통해 자체 제작 리얼리티 예능 '블랭키스(BLANK2Y'S)' 2회가 공개된다. 버블시스터즈 출신이자 20년 차 보컬리스트 영지와 23회 평창 동계올림픽과 다수의 뮤지컬 안무를 맡은 안무감독 겸 뮤지컬 연출가 강옥순, 영지와 같이 MBC '방과후 설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한 가수 서연이 데뷔 전 블랭키 멤버들의 기량을 평가하기 위해 연습실을 깜짝 방문한다. 'K코치진'은 "5분 동안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걸 보여달라"는 깜짝 미션으로 블랭키를 당황케 한다. 9명의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유명 국내외 가수들의 보컬곡은 물론 샤이니 '돈트 콜 미(Don't Call Me)' 엑소 '러브 샷(Love Shot)' 등의 댄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랭키는 영지의 솔직한 심사평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영지는 한 멤버의 무대에 "장난 아니네"라고 극찬하는가 하면, 또 다른 멤버에게는 "노래 잘하는 거 같아"라고 물어 긴장감을 조성한다. 급기야 루이의 무대가 중단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 블랭키가 험난한 데뷔 준비 과정 속에서 맞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 실력 테스트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블랭키는 한국·일본·중국 멤버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으로 올 상반기 데뷔를 앞두고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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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연, '삐용삐용' 22일 음원 발표...상큼 청량한 매력 발산!

7080세대부터 MZ세대 모두를 사로잡을 '차세대 트로트 여신' 강승연이 데뷔를 앞두고 앨범 커버 이미지를 선공개해 역대급 신인 등장을 예고했다. 강승연의 소속사 아츠로이엔티 측은 지난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강승연의 데뷔 앨범 '삐용삐용'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공식적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보기만 해도 상큼함과 청량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강승연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강승연은 비타민이 되어줄 것만 같은 에너지가 한껏 느껴지는 과즙미 가득한 표정과 상큼발랄한 다양한 포즈로 남녀노소 누구라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최근 K-트로트 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풋풋하면서도 싱그러운 콘셉트는 강승연을 응원하던 기존의 팬들뿐만 아니라 트로트를 사랑하는 대중들에게 설렘을 자극해 어떤 음악으로 올여름을 저격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 쏘머즈가 작곡한 데뷔곡 '삐용삐용'은 누구나 한번 들으면 외우고 따라 할 만큼 대중적인 멜로디와 재미있고 재치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세미트로트 장르로 짝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속마음을 재미있고 유니크하게 표현한 곡이다. 한편 가요계가 주목하고 MZ 세대를 대표할 차세대 트로트 여신 강승연의 데뷔곡 '삐용삐용'은 오는 7월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아츠로이엔티 2021.07.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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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스트롯2' 영지, "트로트 한다니 장윤정도 말렸죠"

2003년 버블시스터즈로 데뷔하고 자타공인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은 영지가 데뷔 19년 차에 트로트에 도전했다. 제자로 씨스타 소유, 포미닛, 비스트 이기광, 임영웅 등을 둔 영지의 제2의 음악인생 선언이다. 혹자는 무모하다고 했고 그를 오래 본 장윤정은 쉽지 않은 길이라 만류했다. 영지는 그럼에도 "내 안에 노래에 대한 열망을 실현시킨 것은 트로트"라면서 당차게 신곡을 내밀었다. 지난 7일 발매한 영지의 첫 번째 트로트 '돈은 내가 낼게요'는 김태연의 '오세요'를 만든 작곡가 그룹 뽕서남북이 만들었다.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요즘 연애를 그렸다. 영지는 특유의 카리스마에 약간의 애교를 더해 노래를 완성했다. "예전에는 고음 한 번 내지르고 가면 녹음 끝이었는데 이번 노래는 닷새나 걸렸다. 계속 수정을 반복해서 다섯 번이나 뒤엎었다"면서 노력 끝에 완성한 깊은 '뽕 맛'에 만족스러워했다. -'미스트롯2' 끝나고 좀 쉬었는지 "일주일을 인터넷에 몰두했다. 나에 대한 정보랑 댓글 다 봤다.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잡았다. 그 시간이 되게 소중했다. 모든 모니터링을 끝내고 어떤 노래를 어떻게 해야겠다고 정리했다." -댄스 트로트를 낸 것이 의외다. "다들 그랬다. '돈은 내가 낼게요'를 내겠다고 한 것은 '트로트냐, 아니냐'라는 논란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이 노래 듣고선 트로트가 아닌 것 같다는 분은 없을 것이다. 특히 '미스트롯2'하면서 춤에 대한 겁이 사라졌다. 춤도 배우면 된다." -장윤정, 임영웅 등 아는 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춤추기 힘들었을 것 같다. "둘다 기대가 없었을 것이다. 내가 팔만 들어도 놀랄 것임을 알았다. 하하." -발라드가수가 뽕끼를 낸다는 게 쉽진 않았다고. "다른 노래 잘하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내겐 너무나 어려운 숙제였다. 내 제자지만 트로트는 임영웅이 훨씬 잘한다. 나는 오늘보다 내일 더 잘한다. 매일이 연습이고 지금도 연습한다. 눈을 뜨고 노래한 것이 처음이다. 발라드할 땐 눈을 감고 카메라도 보지 않았는데 지금은 눈을 뜨고 카메라를 본다." -트로트의 매력은 뭔가. "1년 정도 강의도 쉬고 사업체도 쉬면서 정말 도닦는 마음으로 집에만 있었다. 음악도 듣지 않았다. 내게 음악이 더 이상 위로가 아니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성인가요를 우연히 듣게 됐는데 마음이 동했다. '미스트롯2' 나가기 1년 전에 장윤정 언니 콘서트 게스트로 6~7개월 다녀보니 점점 노래가 하고 싶었다. 그러다 곡도 쓰고 작사도 하고 녹음도 하고 준비를 했다. 그러다가 장윤정 언니한테 트로트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말렸다. 언니는 내가 20대 때부터 봤기에 더 걱정을 많이 해줬고 트로트라는 장르가 얼마나 다른 분야인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트로트를 원했다. 발라드는 점잖게 노래 한 곡 하고 오는 분위기라면 트로트는 다같이 즐기는 따뜻한 분위기다. 그 온기와 흥이 나를 힘내게 했다." -'미스트롯2'에 나간다니 장윤정 반응은 어땠나. "솔직히 아무한테도 말 안했다. 거미 씨한테도 안 했다. 그냥 연락두절하고 3년을 살다가 딱 나온거다. 노래하고 싶었다. 경연에 참가한 지금은 행복하다. 노래하는게 당연해졌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처음 방송에 나오고선 주변에서 무모하다고 했다. 그런데 웃긴 것이 내가 처음 요식업, 사업 한다고 했을 때도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했다." -기억남는 경연이 있나. "목표가 '케쎄라쎄라'를 부르는 것이었다. 20대엔 임재범 '비상'이 내 인생곡이었고 30대엔 '케쎄라쎄라'를 통해 위로받았다. 나를 포함한 듣는 이들에게 힘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주문을 거는 의미였다." -40대의 인생곡은 뭘까. "정말 궁금하다. 내 노래였음 좋겠다. 트로트 가수를 제대로 할 것이기 때문에 트로트 노래면 좋겠다. 앞으로 20년 보고 있다. 앞으로 정말 트로트 무대에서 팬들과 함께 울고 웃는 모습을 꿈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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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시청률2 28.5% 기록..음원 오늘(25일) 발매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의 예선전 무대를 음원으로 들을 수 있다. '미스트롯2' 2회에서 참가자들이 부른 화제의 곡들이 25일 정오 음원사이트에 올라왔다. 이번 앨범에는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의 '세월강',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의 '서울 가 살자',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킨 주미의 '내장산', 트롯 데뷔 20년차 박주희의 '자기야 (EDM ver.)', 아이돌 출신 허찬미의 '아빠의 청춘',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떡볶이집 알바생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장르를 뛰어넘어 트롯에 도전한 은가은의 '님의 등불'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미스트롯'에 재도전하는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는 구성진 가창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선보이며 원곡 가수 고봉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현역 가수를 비롯해 아직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무명 가수들이 등장해 감동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 '미스터 트롯'에 이어 세 번째 시즌인 만큼 첫 방송부터 최고 시청률에서 30%(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돌파했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2화 역시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하여 범접불가한 위력을 발휘했다. 지난주 방송된 홍지윤의 '엄마 아리랑'과 마리아의 '울면서 후회하네'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43만 회를 기록했으며 윤태화의 '님이여' 역시 조회수 30만 회를 기록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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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아빠의청춘"…'미스트롯2' 예선곡, 오늘(25일) 음원 발매[공식]

'내일은 미스트롯2' 예선전 무대가 음원으로 발매된다. TV 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2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25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의 '세월강',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의 '서울 가 살자', 현역부의 자존심을 지킨 주미의 '내장산', 트롯 데뷔 20년차 박주희의 '자기야 (EDM ver.)', 아이돌 출신 허찬미의 '아빠의 청춘', 시즌1에 이어 재도전하는 떡볶이집 알바생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장르를 뛰어넘어 트롯에 도전한 은가은의 '님의 등불'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특히 '미스트롯'에 재도전하는 김의영의 '용두산 엘레지'는 구성진 가창력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을 선보이며 원곡 가수 고봉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음원차트를 장식하고 있는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음원에 이어, '미스트롯2' 음원까지 차트에 진입하며 원조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 원조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첫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현역 가수를 비롯해 아직까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지만,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무명 가수들이 등장해 감동과 여운을 안기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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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스승 영지 등판"…'미스트롯2' 2회만에 시청률 29.9% 화력↑[공식]

끝나지 않은 트로트 열풍이다. 24일 방송된 TV CHOSUN 원조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2’ 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9.9%, 전국 시청률 28.5%를 기록,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되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욱 공고해진 올하트 문턱 앞에서 실력파 현역들이 줄줄이 탈락하는가하면, 무명의 고수들이 예상 밖으로 호투하는 치열한 경쟁 국면이 펼쳐져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 방송에서 엔딩요정에 등극한 홍지윤의 선전에 아이돌부 참가자 모두 극심한 부담을 안게 됐다. JYP 공채 오디션 1위 출신 황우림은 매력적인 음색에 시원한 댄스 퍼포먼스를 곁들인 ‘사랑은 꽃잎처럼’으로 13개의 하트를 받았고, 바나나걸 출신이자 슈퍼주니어 성민의 아내 김사은은 남편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중저음 음색으로 ‘서울탱고’를 매혹적이게 소화, 하트 14개를 받았다. 그리고 아이돌 ‘남녀공학’과 ‘파이브돌스’ 출신으로 이번 ‘미스트롯2’가 무려 세 번째 오디션 참가인 오뚝이 허찬미는 스윙댄스곡으로 편곡한 ‘아빠의 청춘’으로 안정적 보컬과 댄스를 자랑, 올하트를 받는 반전 감동을 선사해 홍지윤을 바짝 추격했다. 중고등부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동요 오디션 스타 송유진은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의 와이파이’를 열창했지만, 변성기 지적을 받으며 10개의 하트를 받았고, ‘여자 정동원’ 이예은은 정동원의 경연곡 ‘누가 울어’를 싱크로율 100% 목소리로 열창해 14개 하트를 받았다. 중고등부 맏언니 성민지는 풍부한 표정 연기와 구수한 꺾기를 곁들인 ‘세월강’으로 올하트를 터트렸고, “시즌1때 통편집 당해 아버지가 내가 나온 지도 모르더라”며 “이번엔 알게 되실 것 같다고” 눈물을 펑펑 쏟아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그리고 ‘미스트롯2’ 참가자들이 라이벌로 가장 많이 언급한 오디션 최강자 전유진은 ‘서울 가 살자’를 불렀지만 의외의 컨디션 난조로 힘겹게 올하트를 받아 긴장감을 높였다. 전 시즌 우승자인 송가인과 임영웅 뿐 아니라, 숱한 순위권 참가자를 배출한 전통 강호 현역부 A조는 등장만으로도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다. 하지만 첫 번째 참가자 소유미가 임팩트 부족한 무대로 12개 하트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타 오디션에서 임영웅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진달래 역시 14개 하트를 획득, 분위기가 다운됐다. 막중한 부담을 안고 무대에 오른 정해진은 ‘최진사댁 셋째 딸’로 일격을 가했지만 “뭘 보여주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혹평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트롯 걸그룹 ‘오로라’ 리더 윤희 역시 ‘나는 울었네’ 열창 후 화사의 ‘마리아’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편곡이 생뚱맞다”는 독설과 함께 10개의 하트를 받았다. 연이은 실력파들의 부진에 현장은 얼어붙었고, 주미는 ‘내장산’으로 유일하게 올하트를 받아 부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결국 마지막 주자인 ‘자기야’의 주인공 박주희가 EDM 버전 ‘자기야’를 열창, 올하트를 터트리며 노래의 유명세에 가려졌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직장부 B조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개그맨 겸 점핑피트니스 강사 김명선은 트램펄린 위를 뛰며 흔들림 없이 노래를 불러 총 12개 하트를 받았다. 그러나 천장에 설치된 링에 매달려 ‘곡예사의 첫사랑’을 열창한 공중곡예사 이희민을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정은주 등 독특한 직업의 참가자들은 다소 부족한 노래실력으로 마스터들의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즉시 탈락해 아쉬움을 안겼다. 17년차 방송인 강예빈 역시 ‘오늘 밤에’로 특유의 섹시미를 발산했지만 불안정한 음정으로 4개의 하트를 받아 즉시 탈락했고, 타장르부의 은가은은 거침없는 가창력으로 ‘님의 등불’을 열창, 14개 하트로 다음 라운드를 기대하게 했다. 이어 ‘가창력 끝판왕’ 버블시스터즈 영지가 등장해 마스터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데뷔 18년차 가수이자 임영웅의 대학 교수이기도 한 영지의 등장에 임영웅은 허리를 숙여 인사를 건넸고, “영원한 저의 스타시다”는 말로 존경심을 표했다.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낸 영지는 임영웅을 향해 “오늘부터 저의 트롯 스승님으로 모시겠다”는 겸허한 마음을 내비쳤고, 임영웅은 “멋진 노래를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화답을 전했다. 다음 무대는 ‘시즌2’여서 신설 가능했던 재도전부였다. ‘미스트롯1’ 전체 9위를 차지했던 김소유는 ‘내 이름 아시죠’로 한껏 부드러워진 창법을 구사했지만 이전의 매력을 잃었다는 평과 함께 하트 10개를 받았다. 떡볶이 집 알바생 김의영은 시즌1 우승자 송가인의 전매특허 곡 ‘용두산 엘레지’를 택했고, 파워풀함이 더해진 보이스와 정확한 꺾기 스킬로 마스터들의 하트를 줄줄이 획득했다. 김준수는 “어떻게 이분이 떨어질 수가 있었냐”고 분노하며 “제 마음 속 진”이라 극찬했고, 마스터들 역시 “재도전이라는 의미에 가장 부합한 참가자”라는 평과 더불어 “무조건 TOP5 간다”는 극찬 중 극찬을 전해 새로운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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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리, '서방님'으로 트로트가수 변신…'국민새댁' 노린다

장혜리가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는 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트로트 데뷔 싱글 '서방님(우렁각시)'을 발매하고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지난달 신바람 이박사와 '미스터트롯' 노지훈이 소속된 빅대디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인생 2막 시작을 알렸다. '서방님'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정통 트로트 곡이다. 여기에 장혜리만의 간드러진 음색과 앙증맞은 포인트 안무가 이곡의 맛을 더한다. 특히 평소 수준급 베이스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장혜리는 신곡 베이스 세션에 직접 참여는 물론, 안무 창작에도 참여했다. 장혜리의 '서방님'은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배우 이이경의 '칼퇴근' 등을 작곡한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구희상 프로듀서, 버블시스터즈 출신 쏘머즈(김수연)가 협업한 곡이다. 또 뮤직비디오는 다이나믹듀오, 지코, 에프엑스 루나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울룰루픽쳐스 최영석, 김범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트로트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답고 고급스러운 영상미를 담았다. 장혜리는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며 "서방님을 열창하며 트롯계의 '국민 새댁'으로 거듭날 저 장혜리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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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뮤지 "유재석 만들다 간 노래만 정규앨범 수준"

가수 뮤지가 유재석에 러브콜을 보냈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나는 가수‘지’ 특집으로 꾸며져 UV 뮤지, EXID 출신 솔지, 버블시스터즈 영지, 래퍼 예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가수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뮤지에게 MC 김용만은 “작곡을 많이 했는데 그중 가장 까다로웠던 분이 누구냐”고 질문했다. 뮤지는 “까다로운 분이라기보다는 최근에 ‘놀면 뭐하니?’ 를 통해 유재석 형님이 한번 찾아와 주셨는데, 그동안 형님이 제 작업실에 오셔서 만들다 만 곡만 해도 정규앨범 수준은 된다”며 국민 MC 유재석과의 비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뮤지는 “작업만 하고 결말을 못 냈다. 이제는 좋은 결말을 내고 싶다”며 유재석을 향한 영상 편지를 보냈다. “형님 제발 한 번만 내면 된다. 거의 다 왔다”고 말해 웃음을 불렀다. 29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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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주윤발 4연승 성공…김우석X김혜리X랑쑈X백찬 정체공개

주윤발이 '복면가왕' 4연승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따거 주윤발과 그에 도전하기 위해 출격한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왕 주윤발은 원조 가왕 조용필의 'Bounce'를 선곡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그의 무대에 판정단 이원석은 "가왕은 가왕이다.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가 남다른 구석이 있다"며 극찬했고, 윤상은 "탁월한 무대였다. 너무 완벽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드러운 미성으로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올킬시킨 '불타는 금요일'의 정체는 떠오르는 얼굴천재 김우석이었다. "준비한 세 곡을 다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올해 솔로 앨범이 나오는데, 그 앨범으로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계획을 밝혔다. 그의 무대를 본 판정단은 "추억을 소환시키는 선곡이었다", "저런 목소리는 보존을 잘해줘야 한다. 앞으로 목 관리를 잘해서 더 큰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극찬을 했다. 가왕 주윤발을 위협하며 '천둥 햄스터'라는 별명까지 얻은 '햄스터'의 정체는 버블시스터즈의 랑쑈였다. 그녀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 유영석은 "가왕에게 저승사자 같은 존재다. 정말 무서운 가창력을 갖고 계신 분"이라며 극찬했다. 랑쑈는 "제 본명이 박진영이다. 너무 유명한 동명이인 선배님이 계셔서 본명으로 활동 못 하고 있었는데, 이젠 내 이름으로 노래하고 싶어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며 깜찍한 출연 계기를 밝혔다. 특유의 감성으로 여심을 사르르 녹인 '삼각김밥'의 정체는 국민 감성발라드 그룹 에이트의 백찬이었다. 그는 "많은 분이 저를 모르거나 래퍼로 알고 계신다. 앞으로는 저를 보컬리스트로 기억해주셨으면 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라운드 듀엣 대결에서 가수 최용준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마술사'의 정체는 배우 김혜리였다. 그녀의 정체가 공개되자 판정단 장동민은 "그 누가 부르는 노래보다 감동적이었다"며 극찬했다. 김혜리는 "딸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 처음엔 제가 노래 부르는 거 보고 나가지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더라. 그래서 더 이를 갈고 열심히 연습했다"며 미소를 자아내는 일화를 털어놨다. 4연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맞은 가왕 주윤발과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는 19일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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