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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구성환, 재벌설 언급 “아버지가 4채 건물주? 우리 집은 18평” (‘유퀴즈’)

배우 구성환이 재벌 아들이라는 소문을 해명했다.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데뷔 20년 만에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과 그의 반려견 꽃분이가 출연해 유재석,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구성환은 “오해도 좀 많이 받았다. 제가 재벌 아들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우리 아버지가 건물 4채를 갖고 있고, 이주승이 살던 빌라도 아빠의 건물이라는 소문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여유로워 보여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구성환은 “저희 아버지는 작은 회사 다니시는 직장인이셨다. 한평생 일하셔서 천호동에 작은 빌라 한 채 있다. 지원을 받을 수도 없다”며 “저희 집이 방송에서 왜 이렇게 크게 나오는지 모르겠다. 18평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22:54
스타

‘77년생’ 전현무부터 ‘01년생’ 윈터까지…“2025년 더 행복하고 건강하길” [뱀띠★신년인사]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12.3 비상계엄에 이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 등 연말까지 잔혹한 사건사고가 이어지며 다사다난의 끝을 보여준 2024년의 기억이 연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새해엔 더 이상 비극과 아픔이 없는, 안정과 행복에 대한 염원 또한 가득하다. 을사년의 출발점에 선 77년, 89년 그리고 01(2001)년생 뱀띠 스타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 포부를 전했다. ◇ 전현무·남보라·장다아…세대는 달라도 소원은 하나방송사를 넘나들며 2024년을 뜨겁게 장식한 전현무는 “스포츠 정론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지난 한 해도 고생 많으셨다”며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2025년은 지난해보다 건강, 금전, 사랑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행복해지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남보라에게 2025년은 더없이 특별하다. 그는 “조금은 어지러웠던 2024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은 푸른뱀의 청량하고 맑은 색을 닮아 더욱 더 밝게 빛이 나는 한 해가 되시길 응원한다”며 “저도 뱀띠해를 맞이하여 더욱 성숙되고 발전된 모습으로 많이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지난해 드라마 ‘엄마친구아들’로 러블리 본색을 뽐낸 정소민 역시 “2025년 푸른 뱀의 좋은 기운으로 모든 분들 즐거운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시청자와 본격 첫 만남에 나선 ‘01년생’ 장다아는 뱀띠 해를 맞아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그는 “2024년은 첫 작품이 공개된 소중한 해이자 의미 가득한 해였다”며 “2025년은 그다음 걸음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해가 될 것 같고, 마음이 동할 수 있는 연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난해 ‘웨딩임파서블’, ‘피라미드 게임’, ‘0교시는 인싸타임’ 등 다수의 작품으로 시청자를 만난 강나언은 “2024년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었고, 그 안에서 많은 일들을 겪으며 울고 웃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과 성장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 “다사다난 2024년…2025년 부디 평온·무탈·행복하길”영화계 뱀띠 스타들도 푸르른 포부를 전했다. ‘77년생’ 대표 배우 소지섭은 “2025년 푸른 뱀띠 해를 맞아 바라고 꿈꾸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독자들에게 덕담을 건네며 “올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소지섭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 드릴 수 있는 좋은 작품들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여유를 갖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충무로 대세’ 허성태도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2024년을 돌아보며 “밝아오는 2025년에는 제발 모두 평온하고 무탈하게, 진정한 행복을 누리시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전했다.지난해 넷플릭스 ‘무도실무관’으로 활약을 이어간 ‘89년생’ 김우빈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다. 뱀띠인 저도 올 한 해 어떤 일들이 생길까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올해엔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기를 바라겠다”고 덕담했다.전여빈도 “2024년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빛냈을 수고한 모든 분들께 박수를 보낸다”라며 “저는 2025년 ‘하얼빈’과 ‘검은 수녀들’로 여러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새해에 원하시는 모든 일 마음 먹은 모든 일 분명히 이루어지실 것”이라고 따스하게 말했다.이주승 역시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향해 “2025년 을사년 뱀의 해가 밝았다.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올 한 해 뱀띠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대한민국 뱀띠 파이팅”이라고 특별한 인사를 건넸다. ◇ “푸른뱀의 해, 더 성장할 것”…‘01년생’ 소녀들의 소망 가요계에선 ‘01년생’ 뱀띠 소녀들이 일간스포츠에 덕담을 전해왔다. 먼저 그룹 있지의 동갑내기 류진과 채령은 “올 한 해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모두가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무탈하게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깔끔하게 당부했다.2024년을 가장 뜨겁게 장식한 에스파 윈터는 “2025년 푸른 뱀의 해인데, 저도 지혜로운 동물이라고 알려진 뱀띠인 만큼, 2025년에는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분들이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멤버 중 무려 세 명이 뱀띠인 스테이씨에게도 2025년은 특별하다. 수민은 “2025년 한 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스테이씨의 다양한 모습들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고, 시은은 “2025 올 한해는 이루고 싶은 소망 모두 이루시고 웃을 일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다. 모두 사랑도 돈도 많이 벌고 건강하시라”고 애교 있는 인사를 남겼다. 또 아이사는 “2025년 새해도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라고 하고 싶은 일에 도전도 많이 해보시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또 지난해 하반기 데뷔한 ‘햇병아리’ 세이마이네임 히토미는 “2024년에는 함께해 주신 모든 분 덕분에 저희가 데뷔해서 새로운 경험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한 해가 됐다”고 많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해엔 꼭 음악 방송과 차트 등에서 1위를 해서 많은 분께 저희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콘서트도 개최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소원도 모두 다 이루어지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한 2025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2 05:52
연예일반

[TVis] ‘나혼산’ 이주승, 韓 예식장 투어…미모의 베트남 형수 공개

배우 이주승이 미모의 베트남인 형수를 공개했다.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친형의 한국 결혼식을 위해 예식장 투어에 나선 이주승의 모습이 그려졌다.이주승은 형이 베트남에서 이미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하며 “태풍 때문에 가게 오픈이 늦어져 정신없는 상황인데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제가 알아보러 다니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주승은 마치 무대의 연출자가 된 듯 웨딩홀부터 전통 혼례를 올리는 야외 예식장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뿐만 아니라 줄자를 꺼내 들고 단상 높이를 재는가 하면 마이크 체크와 방음까지 신경 쓰는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한국 전통 혼례식장에서 직접 결혼식을 관람하던 이주승은 풍물패의 사물놀이와 사자춤 공연이 펼쳐지자 눈을 떼지 못했고, 무지개 회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얼떨결에 무대에 올라 원반 돌리기까지 한 이주승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이주승은 “결혼식은 한 번뿐이지만 현실에서 좀 벗어나도 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주인공이 되려면 모든 게 완벽한 게 좋을 것 같다”며 친형 부부를 위한 진심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형 부부의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 웨딩 화보 속 형은 이주승과 똑 닮은 모습으로, 형수는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9 11:38
연예일반

구성환, ’나혼산‘으로 날개 달다… 새로운 예능인 탄생하나 [줌인]

배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최근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6월 3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구성환이 1위를 차지했다. 구성환은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의 이효리,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의 박보검, ‘미스터리 수사단’의 카리나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구성환은 지난 2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프로그램 출연 후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반려견 꽃분이와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힌 구성환은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며 1일 1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로 대용량 파스타에 디저트까지 먹는 모습을 보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구성환은 한의원을 방문해 계란을 먹으면서 진료를 받아 한의사를 웃게 만들고, 침을 맞은 후 코를 크게 골며 숙면을 취하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구성환은 “내일부터 다이어트하면 된다. 행복하기만 하면 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솔직하고 유쾌한 일상을 공개하고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가치관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달 17일 구성환은 이주승 없이 단독으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꾸밈없고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특히 한강 외출 전 선크림을 과하게 발라 얼굴이 하얗게 변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꽃분이를 살뜰히 챙기고 사랑을 듬뿍 주는 모습을 공개해 투박하고 거친 외모와는 달리 다정한 면모를 보이며 반전된 매력을 뽐냈다.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초창기 시절 ‘나 혼자 산다’ 방송을 보는 것 같다”, “꽃분이가 귀엽다.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구성환은 2021년 이주승의 친구로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12일 개봉한 영화 ‘다우렌의 결혼’에 구이주승과 같이 출연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눈여겨 본 임찬익 감독이 두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성기를 맞이한 구성환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시청자들은 구성환이 일상 생활에서 배우같지 않은 행동을 보여줘 친근한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며 “구성환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자신만의 행복을 느끼는 모습들이 진정성 있었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관찰 예능에서 중요한 것은 익숙하면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구성환은 자기만의 스타일대로 망가지지만 그것이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나 혼자 산다’에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줬다”고 전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7 11:02
연예일반

‘나혼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 1위 (한국갤럽)

MBC ‘나 혼자 산다’가 한국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MBC ‘나 혼자 산다’가 3.4%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전현무, 기안84, 박나래를 비롯한 무지개 회원들 간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계속해서 확장하는 ‘무지개 세계관’을 보여주며 금요일 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특히 지난주 출연한 배우 구성환은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의 6월 3주차 펀덱스 리포트에서 비드라마 인물 화제성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그는 이주승의 친구로 등장한 지 2년 만에 시청자들의 성원에 응답해 싱글라이프를 공개한 이후 일명 ‘나혼산의 새로운 치트키’로 떠올랐다. 지난주 방송된 ‘나 혼자 산다’는 비드라마 화제성 TV금요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화제성-선호도 지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연출의 허항 PD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오래된 친구처럼 친근하지만, 계속해서 새로운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이 되겠다. 하반기도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28일 방송에서는 ‘육아 만렙’이 된 삼촌 키의 모습과 ‘보디 프로필’ 촬영 후 몸보신에 나선 전현무-박나래의 ‘풀빌라 촌캉스’ 편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한편 한국갤럽은 2013년부터 매월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조사해 발표해왔다. 이는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프로그램 선호 지표다. 2023년부터는 TV뿐 아니라 온라인영상서비스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조사 범위를 넓혀 진행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25 16:35
연예일반

김윤수로, '타이코메트리’서 남자다운 분위기로 매력 발산

배우 김윤수로가 웹드라마 ‘타이코메트리’만의 매력을 전했다.김윤수로는 지난 20일 오전 첫 공개된 ‘타이코메트리’에서 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이진성 역을 연기했다.‘타이코메트리’는 타이어를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넥스트레벨 서비스 매니저 강지우(이주승)가 초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고객들의 이야기를 만나보는 스토리를 담았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데뷔 도전으로 눈길을 끈 김윤수로는 이진성 역할을 맡아 타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동료 강지우와 함께 사명감과 애사심이 강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했다. 특히 선하고 단정한 비주얼에 탄탄한 팔 근육과 섬세한 표정 연기로 반전 매력을 과시하며 극의 몰입을 이끌었다. 신예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앞서 김윤수로는 발라드 가수 폴킴과 송하예·김나영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연으로 연이어 출연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타이코메트리’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1 15:18
연예일반

‘다우렌의 결혼’ 구성환 “‘조심하지 말라던 父, 나혼산’ 이후 매사 조심하라고” [IS인터뷰]

“최근에 압구정을 두어 번 갔는데 다들 알아보고 좋아해 주셔서 아주 깜짝 놀랐어요.”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로 데뷔 이래 첫 전성기를 맞은 구성환이 기세를 몰아 극장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구성환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타이밍이 좋은 거 같다. ‘나혼산’이 딱 맞춰서 터져줬다. 운이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구성환의 신작은 12일 개봉하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이다. 힐링 무비를 표방하는 이 작품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멘터리를 찍으러 간 이들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부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출연 계기 역시 ‘나혼산’이었다. 구성환은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하기 앞서 이주승 편 게스트로 등장했다. 당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눈여겨 본 임찬익 감독은 구성환과 이주승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그렇게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영태와 조연출 승주로 각각 합류하게 됐다.“첫 시나리오는 영화와 좀 달랐어요. 힐링보다 코미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죠. 물론 그때도 너무 재밌어서 무조건 한다고 했어요. 다만 그러면서도 너무 예능 이미지로 연결되는 거 아닌가 우려가 됐죠. 그러다 나중에 최종 시나리오를 봤는데 힐링 쪽으로 더 기울었더라고요. 너무 좋았죠.”캐스팅부터 두 남자의 케미스트리에서 시작된 작품이니 영화의 백미 역시 구성환과 이주승이 주고받는 호흡에 있다. 구성환은 “영화 속 케미는 ‘찐’”이라며 “실제 우리 모습을 녹여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는 동생이 아닌 배우 이주승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중간에서 무게 중심을 딱 잡아가는데 정말 존경심이 들었어요. 시나리오 상의도 많이 했고요. 보통 해외에 오래 있으면 멀어지기도 하는데 주승이가 묵묵하게 받아주는 덕분에 잘 지낼 수 있었죠. 진짜 어른스러웠어요. 그래서 또 같이 하자고 했는데 싫다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래요. 하하.”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인 카자흐스탄 사티 마을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놓고는 “밤에 도착해서 다음 날 문을 열었는데 앞에 잔디가 쫙 펼쳐져 있었다. 지금도 눈을 감으면 그 냄새가 느껴질 정도로 좋았다. 정말 마음이 정화됐다. 그 자체로 힐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나혼산’ 후일담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구성환은 방송 이후 달라진 인기를 체감하느냐는 질문에 “못할 수가 없다”고 답했다. 실제 방송 직후 드라마, 영화는 물론, 광고 제의까지 쏟아지고 있다는 귀띔. 구성환은 “어떻게 아셨는지 제 메일로도 연락이 온다. 양도 놀랄 정도인데 감사하게 분야도 되게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고 전했다.하루아침에 치솟은 인기에 누구보다 기뻐하는 이는 가족이다. 아들 걱정에 그간 ‘기술을 배우는 건 어떠냐’고 물으시던 아버지 역시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아버지가 뿌듯해하시는 게 느껴져요. 며칠 전엔 이쪽(연기) 일 열심히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게 힘이 됐죠.”그러면서 구성환은 “예전에는 아버지가 ‘조심하지 마라. 그래야 이슈라도 된다’고 하셨는데 요즘엔 ‘매사 조심하라’면서 계속 학폭(학교 폭력) 같은 건 없는지 물으신다. 아직 정산받은 것도 없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부전자전 입담을 보여줬다. 구성환은 무엇보다도 이번 기회로 배우로서 재조명받게 돼 기쁘다고 했다. 실제 ‘나혼산’ 방영 이후 각종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가 조단역으로 나왔던 드라마 ‘99억의 여자’, ‘스토브리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출연분이 편집돼 올라오고 있다. “나름 임팩트와 마니아가 있는 캐릭터들이었는데 한 사람으로, 저로 매칭을 못 했죠. 그런데 ‘나혼산’을 계기로 많이 알게 되신 듯해요. ‘저 사람이 그 사람이야?’란 댓글을 보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한편으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더 내려놓자 싶기도 했고요. 부정적 의미는 아니고 늘 그랬듯 분량에 상관없이 좋은 작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6.12 05:55
영화

‘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주승이 이 정도야?’…이대로 몰랐더라면” [IS인터뷰]

“뭐든지 사람은 대체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겸손하려 합니다. 언제든 대체될 수 있기 때문에.”작품과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배우 이주승은 영화 ‘다우렌의 결혼’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의외의 소신을 밝혔다. 소년과 청년 사이의 강렬한 마스크와 눈빛으로 악역을 소화하면서도 MBC 관찰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를 통해 친근한 동시대 청년의 등신대를 보여준 이주승은 신작 ‘다우렌의 결혼’을 통해 또다시 그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캐릭터로 돌아왔다.‘나혼산’ 출연 이후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온다고 밝힌 이주승은 “예전에는 악역을 많이 맡다 보니 욕을 하시는 경우도 있었다. 요즘은 안 그래서 편하다”고 근황을 전했다.그동안 일반적 사고방식과 거리가 먼 악역을 연달아 맡으며 심적으로 힘들 즈음 이주승은 ‘나혼산’을 만났다. 이주승은 “마음이 힘들었는데 더 새로운 걸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는데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우렌의 결혼’에 함께 출연한 절친 배우 구성환도 이주승과 함께 ‘무지개 회원’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심리적으로 힘들던 것은 완치됐어요. 그 시절은 극 중 승주의 상황처럼 성장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우렌의 결혼’에서 이주승은 입봉을 꿈꾸는 조연출 청년 승주 역을 맡았다. 극 중 승주는 자신이 진정으로 찍고 싶은 작품은 따로 있지만, 입봉을 담보로 ‘세계의 결혼’ 다큐멘터리를 완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카자흐스탄으로 떠난다. 진실을 담아야 하는 다큐멘터리임에도 여건이 맞지 않자 승주는 그곳에서 직접 고려인 남편 ‘다우렌’으로 변신해 현지의 결혼식을 ‘연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주승은 “모든 청년이 불안한 입장에서 꿈을 좇다보니 힘든 일을 많이 겪는데 그런 점이 실제 나와 닮았다고 생각했다. 저도 단편영화 연출을 하니 입봉의 꿈도 연결 지을 수 있었고 심리적으로 비슷한 상황이 많았다”고 평했다.그러면서 “이 작품을 찍으면서 꿈에 대해 단단함을 가졌다. ‘내가 연기를 재밌어 했지’ 생각도 들었고. 제가 재밌어야 전달도 잘 된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승은 원래는 한국인이 아닌 실제 고려인 청년 설정으로 캐스팅됐지만, 임찬익 감독이 현지에 다녀오면서 시나리오가 현실적으로 수정된 비화도 밝혀 배우로서의 대체 불가능성을 짐작케 하기도 했다.도파민이 넘치는 시류에서 ‘다우렌의 결혼’은 느긋한 템포로 힐링을 전한다. 이주승은 “마라탕 먹다가 자연식 먹은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또 지난달 28일 진행된 VIP 시사회에서 호평을 들었다며 “50~60대 선배님들이 무척 좋아하셨다. 어렸을 때 ‘소나기’ 본 느낌처럼 무해한 것을 오랜만에 봤다고 말씀하셨다”고 뿌듯해 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회로 오해받은 비하인드도 털어놨다.“시사 뒤풀이에 오신 모든 분들이 ‘주승이 이 정도야?’라고 하셔서 홍보효과가 좋다고 생각했어요. 변우석 배우 팬들도 사진 많이 찍으셔서 오해 많이 받았을 것 같은데 이대로 모른 채 계시면 좋겠다고.” (웃음)끝으로 이주승은 “한 작품을 할 때마다 ‘이 작품을 안 했으면 몰랐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작품을 통해 인간적으로 시야가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계속 넓어지다 보면 좋은 사람이 될 것 같다”며 “그게 배우의 좋은 점 같다. 제가 몰랐던 점을 계속 알게 되는 게 (배우로서) 원동력 같다”고 마음가짐을 드러냈다.“좋은 사람이 되는 게 좋은 배우가 되는 것 같아요. 다양한 분석과 근육을 쓰며 연기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연극,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장르 불문 다양한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1 05:57
연예일반

[TVis] 전현무, 1분 선재 체험 후기 “변우석으로 착각 받았다가 썰물처럼” (‘나혼산’)

방송인 전현무가 변우석 인기 1분 체험 후일담을 밝혔다.7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549회에서는 전현무가 배우 이주승 시사회에 찾았다가 ‘1분 선재 체험’한 일화가 전해졌다.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근황을 공유하면서 최근 ‘선재 업고 튀어’ 단체 관람 현장에서 1분 선재 체험을 한 전현무 이야기를 화제로 삼았다. 직접 개인 SNS에 당시의 영상을 박제한 전현무는 “이주승 회원님 시사회에 박나래와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주승이 이 정도인가’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람들이 얼마나 놀랐냐면 현무 오빠가 지나가는데 ‘와 전현무다. 근데 전현무가 여기 왜 왔어?’라고 하더라”고 거들었다.전현무는 “많은 분들이 변우석인 줄 알고 우르르 왔다가 전현무인 걸 확인하곤”이라며 “밀물 썰물을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이주승이 출연한 영화 ‘다우렌의 결혼’은 오는 12일 개봉한다. 해당 영화에는 이주승의 절친이자 또다른 무지개 회원 배우 구성환도 출연한다. 구성환 또한 최근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제가 나왔는데 또 한 번 난리가 나는 거다. 그래서 봤더니 변우석이었다”며 “결국 착각이었다”고 당시의 뜨거웠던 현장을 전한 바 있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23:49
영화

‘다우렌의 결혼’ 이주승 “상대역 아디나 매력적…결혼 주제에 대화 끊겨” [인터뷰②]

‘다우렌의 결혼’ 이주승이 상대역 아디나 바잔과 문화차이를 느낀 비화를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다우렌의 결혼’의 주연 배우 이주승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주승은 가짜 신부로 합을 맞춘 배우 아디나 바잔에 대해 “시사회 끝나고 아디나 배우가 매력적이라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다”면서 “이 영화가 성공 가능성이 있을 것 같고 강점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결혼 가치관에서 문화 차이를 느낀 비화를 밝혔다. 이주승은 “아디나가 한국은 왜 결혼을 늦게 하고 아이를 안 갖는지 묻더라. 그래서 한국은 결혼해서 가정 갖기 힘들고 주변 친구들도 싱글 라이프를 즐긴다고 말해줬다”며 “그런데 아디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은 귀중한 것이다’라고 말하더라. 그때부터 대화가 끊겼다. 무슨 말인지는 아는데 이게 바로 문화차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디나는 ‘다우렌의 결혼’ 찍고 1년 뒤에 결혼했다. 지금 아이도 있어 내한도 힘들었던 것 같다.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결혼하면 올인한다”며 ”원래 SNS에 사진도 자주 올렸는데 결혼 뒤에는 안 올라온다. 그래도 ‘눈팅’은 하는지 댓글은 달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다우렌의 결혼’은 다큐멘터리 조연출 승주(이주승)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 결혼식 다큐를 찍으려다가 직접 가짜 신랑 ‘다우렌’이 되며 겪게 되는 뜻밖의 힐링 모먼트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6월 12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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