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0건
뮤직

갓세븐, 카카오엔터 손잡고 컴백…내달 20일 신보 발매

그룹 갓세븐(GOT7)이 완전체로 컴백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제이비, 마크, 잭슨, 박진영, 영재, 뱀뱀, 유겸)이 오는 2025년 1월 20일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을 발매하고 약 3년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앨범은 갓세븐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일곱 멤버 전원의 의기투합으로 성사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갓세븐 앨범 전반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오랜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인 만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콘텐츠 기획, 제작,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더욱 깊어진 갓세븐만의 색깔과 다채로운 매력을 앨범에 담아낸다는 계획이다.최근 갓세븐 리더 제이비는 마크, 영재 등이 참석한 자신의 단독 콘서트 ‘테이프 : 리 로드’(TAPE : RE LOAD) 현장에서 직접 내달 컴백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멤버 전원이 뜻을 모아 완전체 앨범을 발매한다는 소식에 이어 앨범 발매 일정이 공식화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갓세븐은 지난 2014년 데뷔 후 ‘딱 좋아’, ‘니가 하면’, ‘네버 에버’(Never Ever),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럴러바이’(Lullaby), ‘하드캐리’, ‘유 아’(You Are)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K팝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으로 평가받는 팀이다.특히 힙합부터 R&B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접목해 갓세븐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고,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하면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지난 2022년에는 미니 12집 ‘갓 세븐’(GOT7)을 발매, 전 세계 9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했다.갓세븐은 3년여 만에 선보일 새 앨범에 자신들의 역량과 저력은 물론, 특유의 팀 컬러와 케미스트리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그간 개인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비롯해 연기 및 예능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멤버들이 이번 완전체 앨범을 통해 더욱 완벽한 합으로 깊어진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는 귀띔이다.한편 갓세븐은 내달 20일 신보 발매에 앞서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공식 SNS를 통해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07:28
연예

[화보]이승윤 "우승 후 배달 음식 퀄리티가 달라져"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앳스타일 4월호 백커버를 장식했다. 이승윤은 새롭게 돌아온 이탈리아 정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디아도라와 함께한 앳스타일 화보에서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과시하며 프리미엄 스포티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매 라운드 신선하고 파격적인 무대를 완성해 '장르가 30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승윤. 71명의 참가자 중 최종 1위를 거머쥔 그에게 우승 후 달라진 점을 묻자 "배달 음식 퀄리티가 높아졌다. 몇 달 전보다 2000~3000원 더 비싼 음식을 시켜 먹는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털 사이트에 본인의 이름을 검색해보는지 묻는 물음에는 "하루에 최소 다섯 번 이상은 검색해본다. 댓글도 열심히 보는데 읽을수록 중독된다. 악플까지 다 찾아본다"고 말했다. 또 4개월간 경연을 마친 소감에 대해 "매 라운드 열심히 준비해 무대에 섰고 감사한 결과를 얻었지만 확실히 경쟁과 안 맞는 성격인 것 같다. 두 번은 절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싱어게인'에서 박진영 '허니' 이효리 '치티치티뱅뱅' 방탄소년단 '소우주' 등의 커버 곡으로 화제를 모은 그에게 이승윤만의 색을 담은 새 앨범 발매 계획이 있는지 묻자 "현재 외장 하드에 미완성곡 포함해 자작곡이 50~60곡은 있다. 빠른 시일 내 좋은 음원 들려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다양한 사진과 얘기는 앳스타일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6 12:05
무비위크

'트로트 요정' 요요미, 박진영 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로 활동 돌입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오늘(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한다. 박진영은 '박진영PD'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작사, 작곡하고 다른 가수가 노래하는 형식의 작곡가 프로젝트를 선보였고, 요요미가 공개 오디션을 거쳐 지난 10일 발매된 '촌스러운 사랑노래 (By 요요미)'의 가창자로 선정됐다. 이에 '박진영PD'의 첫 객원 가수 요요미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릴레이 출연해 아련한 감성을 선사한다. 요요미는 지난달 25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박진영 하드대방출'에서 "트로트 가수가 서는 무대만 많이 서봤다. 음악 방송은 처음이다"라고 밝혀 음방 첫 나들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요요미는 박진영과 함께 19일 KBS 2TV '연중 라이브'에 출연해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뽐내고, 21일에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 단독 출격해 '촌스러운 사랑노래'를 노래한다.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친 '컨트롯(Controt)' 장르로 박진영이 직접 명명했다. 둘의 공통점인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으며 반주 역시 기본 밴드 악기들로만 녹음했고, 음향 기기들도 모두 70년대에 사용하던 진공관 마이크와 프리앰프 등을 사용해 아날로그 감성을 재현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비롯해 박용준, 신석철 등 유명 세션들의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18 20:00
연예

박진영 만난 요요미 '촌스러운 사랑노래' 10일 발매

'박진영PD'의 작곡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3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PD'라는 이름을 걸고 '박진영 작사, 작곡에 다른 가수들이 노래를 부르는 방식'의 작품집 활동을 펼친다. 작품집의 첫 페이지를 장식할 노래는 '촌스러운 사랑노래 (By 요요미)'로 10일 그 베일을 벗는다"고 밝혔다. SNS 채널에는 '촌스러운 사랑노래' 티저 사진을 공개하고 특별한 감수성을 드러냈다. 티저 속 박진영은 레트로 감성을 담뿍 머금은 비주얼로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바이닐 LP, 보랏빛 셔츠, 현란한 스카프 등으로 아날로그 풍미를 살리며 아련한 눈빛을 보내는 모습은 먼 기억 속 DJ를 연상케 한다.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미국의 컨트리 음악과 한국의 트로트를 합친 '컨트롯(Controt)' 장르로 박진영이 직접 명명했다. 순수하고 서정적인 감성의 멜로디와 가사가 담겼다. 반주 역시 기본 밴드 악기들로만 녹음했고, 음향 기기들도 모두 70년대에 사용하던 진공관 마이크와 프리앰프 등을 사용, 아날로그 감성을 완벽히 재현했다. 이번 작곡가 프로젝트는 박진영이 하드 디스크에 쌓여가는 노래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는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유튜브 콘텐츠 '박진영 하드대방출'을 선보이고 있다. 트로트 신예 요요미는 공개 오디션을 거쳐 '촌스러운 사랑노래' 가창자로 발탁돼 '박진영PD'와 함께 하는 첫 객원 멤버의 영광을 차지했다. 박진영과 요요미 두 사람 모두 처음 도전하는 장르지만, 훌륭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업스타일 헤어와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를 소화하고 그간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요요미를 예고했다. 노래, 재킷 사진, 뮤직비디오 콘셉트 등 음악부터 비주얼까지 섬세하게 프로듀싱하는 박진영 특유의 제작 방향을 기반으로, 완벽한 레트로 콘셉트를 입은 박진영과 요요미가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작품집의 제1페이지에 실릴 신곡 '촌스러운 사랑노래'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3 09:37
연예

트와이스, 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꽉 채운 정규 음반 기대감

트와이스가 새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고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24일 21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부터 'HELL IN HEAVEN'(헬 인 헤븐), 'UP NO MORE'(업 노 모어), 'DO WHAT WE LIKE'(두 왓 위 라이크), 'BRING IT BACK'(브링 잇 백), 'BELIEVER'(빌리버), 'QUEEN'(퀸), 'GO HARD'(고 하드), 'SHOT CLOCK'(샷 클락), 'HANDLE IT'(핸들 잇), 'DEPEND ON YOU'(디팬드 온 유), 'SAY SOMETHING'(세이 썸띵), 'BEHIND THE MASK'(비하인드 더 마스크)'까지 총 13개 수록곡의 맛보기 음원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짧은 분량의 음원만으로도 댄스 팝, 시티 팝, 라틴 팝,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로 가득 채운 정규 음반임을 느낄 수 있다. 정규 2집 'Eyes wide open'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심은지, 두아 리파(Dua Lipa), 켄지 등 초호화 작가진의 참여로 일찍이 큰 화제를 모았다.타이틀곡 'I CAN'T STOP ME'는 K팝 대표 히트 메이커 박진영을 필두로 심은지,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 투합한 곡이다.트와이스 표 레트로 사운드에 선과 악의 기로에서 갈등하며 본인조차 스스로를 제어하기 어려워지는 마음을 녹인 새 노래로 '14연속 히트'에 가속도를 높인다. 2번 트랙 'HELL IN HEAVEN'은 사랑에 빠지는 기분을 천국, 작은 눈빛 하나에 마주하는 혼돈의 상황을 지옥에 비유한 곡이다.'UP NO MORE'는 지효가 작사한 노래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위로를 담았다.사나가 작사한 'DO WHAT WE LIKE'는 잊고 있던 내 모습을 찾아보라는 용기를 건네는 곡으로 풍부한 리듬감이 감상 포인트다.'BRING IT BACK'은 감성적이고 독특한 리듬 악기 사운드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트랙. 보컬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해 특별한 느낌을 전한다.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겠다는 'BELIEVER'에는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켄지와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 노이즈(LDN Noise)가 합세했다.다현이 'BRING IT BACK'에 이어 단독 작사를 담당한 'QUEEN'은 네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달라는 메시지를 녹여낸 곡이다.8번 트랙 'GO HARD'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멤버들의 포부를 엿볼 수 있는 곡이고, 9번 트랙 'SHOT CLOCK'은 웅장하면서도 파워풀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노래다.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감정을 주제로 한 'HANDLE IT'은 전작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를 함께한 엠엔이케이(MNEK)가 작곡에 참여하고 채영이 작사를 맡았다. 나연이 작사한 'DEPEND ON YOU'에는 '공허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이곡으로 위로받길 바란다'라는 마음이 담겼다. 지난 19일 'TWICE 5th Anniversary Special Live 'WITH''(트와이스 5주년 기념 스페셜 라이브 '위드')에서 선공개해 큰 호평을 받은 시티 팝 장르의 'SAY SOMETHING'은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매혹적이다. 마지막 트랙은 다시 예전처럼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혀지길 바라는 심정을 그려낸 'BEHIND THE MASK'로 두아 리파가 작곡에 참여, 헤이즈가 작사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매력을 풍성하게 실은 신보 'Eyes wide open'은 10월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TWICE "I CAN'T STOP ME" SPECIAL LIVE'(트와이스 "아이 캔트 스톱 미" 스페셜 라이브)를 열고 팬들과 만나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25 08:53
연예

"최고만 뭉쳤다" 트와이스 새 앨범 작가진 '14연속 히트' 칠까

작정하고 완성했다. 트와이스의 두 번째 정규 앨범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에 참여한 화려한 작가진이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11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정규 2집 트랙리스트를 게재하고 본격적인 앨범 티징의 시작을 알렸다. JYP 수장이자 K팝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해 두아 리파(Dua Lipa), 심은지, 켄지, 헤이즈 등 국내외 유수의 작가진이 트와이스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가요계 흥행 보증 수표인 박진영은 타이틀곡 'I CAN’T STOP ME'(아이 캔트 스톱 미)의 작사를 맡았다. 올여름 큰 사랑을 받은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를 만든 심은지도 작사가로 합세해 트와이스의 '14연속 히트'를 견인한다. 또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방탄소년단, 할시(Halsey) 등 최고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와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도 손길을 더했다. 'I CAN’T STOP ME'는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가 특징인 곡이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HELL IN HEAVEN'(헬 인 헤븐), 'UP NO MORE'(업 노 모어), 'DO WHAT WE LIKE'(두 왓 위 라이크). 'BRING IT BACK'(브링 잇 백) 'BELIEVER'(빌리버), 'QUEEN'(퀸), 'GO HARD'(고 하드), 'SHOT CLOCK'(샷 클락), 'HANDLE IT'(핸들 잇), 'DEPEND ON YOU'(디팬드 온 유), 'SAY SOMETHING'(세이 썸띵), 'BEHIND THE MASK'(비하인드 더 마스크)까지 총 13곡이 수록된다. 최근 K팝 팬들 사이에서 '띵곡 제조기'라 불리는 켄지와 영국 출신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LDN Noise)가 6번 트랙 'BELIEVER'를 만들었다. 'New Rules'(뉴 룰스), 'Don't Start Now(돈트 스타트 나우)' 등으로 세계적인 팬덤을 갖춘 영국 출신 유명 아티스트 두아 리파는 13번 트랙 'BEHIND THE MASK' 작곡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전작 'MORE & MORE'를 함께 만든 엠엔이케이(MNEK), 트와이스 'KNOCK KNOCK'(낙 낙), DAY6(데이식스) '예뻤어'에 참여한 이우민(collapsedone), GOT7(갓세븐), ITZY(있지) 등 유수의 K팝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이어어택(earattack), 독보적인 감성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헤이즈 등 유명 작사·작곡진의 지원 사격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효, 나연, 사나, 다현, 채영 역시 새 음반 수록곡의 작사 크레디트에 단독으로 이름을 올리며 트와이스만의 느낌을 음악에 녹여냈다. 한편, 10월 2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정규음반 'Eyes wide open'은 지난 7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11 09:02
연예

박진영 하드 대방출..곡 주인 찾기 프로젝트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꼭꼭 숨겨둔 음악 하드를 대방출 한다. 박진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부를 가수를 공개적으로 찾는다. 박진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J.Y.Park'에 '박진영 하드 대방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영상을 올렸다. 그동안 쓴 곡 중 누구에게도 주지 않고,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둔 음악을 하나씩 공개하고,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를 찾아 곡을 선물하는 프로젝트다. 아마추어에겐 히트메이커의 곡을 받아 자신을 알릴 좋은 찬스다. 더불어 박진영은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음악 스타일을 시도해 대중들에게 신선한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진영은 "곡을 쓸 때 보통 나나 JYP엔터테인먼트 가수를 생각하면서 쓰는데 가끔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곡이 써질 때가 있다. 그 곡은 사실 줄 가수가 없어서 하드 드라이브에 계속 쌓여가고 거기서 썩고 있다.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 곡의 주인을 JYP 밖에서 찾으려고 한다"며 프로젝트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프로젝트에서 첫 번째 방출하는 곡은 '촌스러운 사랑 노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시즌 비시즌'에서 비가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아 박진영과 녹음실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박진영이 비에게 들려줬던 노래다. 노래를 다 듣고 비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깡'의 냄새가 난다. 터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영은 "3년 뒤에?"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박진영이 도무지 가창할 가수가 떠오르지 않는다고 하자 비는 "가수를 찾는다고 방송에 내도 되겠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토크 속에 스쳐 지나간 아이디어를 박진영이 프로젝트로 키운 셈이다. 가창자의 조건은 없다. 데뷔한 가수부터 데뷔한 적 없는 아마추어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박진영은 가이드와 가사를 공개하며 남자 키, 여자 키 반주를 함께 올렸다. 참가를 원하면 노래를 다운 받고 불러서 유튜브에 다시 노래를 업로드 하면 된다. 이 중 가장 노래와 어울리는 가창자를 박진영이 뽑을 예정이다. 신개념 공개 오디션이다. 박진영은 "'촌스러운 한국 트로트의 간드러짐과 서글픔에 미국 컨트리 음악의 서정적인 순수함, 이런 게 함께 녹아있으면 최고일 것 같다"며 가창 포인트를 덧붙였다. 벌써부터 댓글창 반응은 뜨겁다. '새로운 일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노력하는 분인 것 같다' '재밌는 방식이다. 아마추어 고수나 무명가수에겐 일생일대의 기회가 될 수도 있고 기존 가수에게는 JYP와 작업할 기회를 얻게 되는 것' '(박진영 하드에) 엄청난 것들이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0.07 08:00
연예

[뮤직IS] BTS가 이뤄낸 빌보드 핫100 1위…차트 도전했던 김범수→원더걸스→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마침내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접수했다. '다이너마이트'로 마지막 남은 벽이었던 싱글차트 정상을 차지, 한국 가요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방탄소년단이 1위에 오른 빌보드 핫100 차트는 한 주간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팝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빌보드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차트이자, 세계 가요 시장에서도 인기 곡을 알아보는 중요 지표로 쓰인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부분에서 정상에 등극하고 '글로벌 메가 히트곡'을 만들어 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에 오른 바 있다. 말춤으로 선풍적 인기를 모으고 유튜브에 올라온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1일 기준 38억 회를 돌파하는 엄청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지만 빌보드 1위의 꿈은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후속곡인 '젠틀맨'도 핫 100에 12위로 진입해 5위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지만 1위엔 못 미쳤다. 싸이는 "드디어, 자랑스럽다"며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뿌듯해 했다. 한국 음악계의 빌보드 도전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던 김범수가 '하루'를 영어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HELLO GOODBYE HELLO'(헬로 굿바이 헬로)로 최초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뉴욕 지역 판매 차트에서 8위에 랭크하고 빌보드 핫 세일즈에선 51위까지 올라 큰 화제를 모았다. 메인 싱글 차트는 아니지만, 빌보드 차트 입성이라는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는 면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김범수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마이너 레이블인 국도레코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지원 받았고,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전략을 사용했다. 이니셜인 'BSK'를 앞세워 캐릭터를 메인 이미지로 꺼냈다. 원더걸스는 미국 가요시장에 나서 직접 부딪혔다. 2007년 'Tell Me'(텔미)로 전국을 뒤흔들고 'So Hot'(소 핫)과 'Nobody'(노바디)까지 연달아 히트시킨 후 프로듀서 박진영의 지원으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노바디'는 한국 가수 최초의 빌보드 핫100에 등극, 76위까지 올랐다. 대외적으론 성과를 거뒀지만 멤버들은 투어버스를 타고 다니며 숙식을 해결해야 했다고. 선미는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버스를 타고 전미를 다녀야 하고 공연 전에 셀프로 홍보를 하면 그 옆에서 박진영이 홍보물을 나눠주곤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CL은 한국 솔로 여가수 최초로 핫100에 이름을 올린 가수다. 미국에 내놓은 첫 솔로 싱글 'LIFTED'가 94위를 차지하고 2주 동안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이후 세계적인 DJ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Doctor Pepper)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 등 현지 뮤지션들과의 꾸준한 협업을 펼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최근엔 방탄소년단만큼이나 블랙핑크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뚜두뚜두'(DDU-DU DDU-DU)(55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41위), 블랙핑크&두아리파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93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33위)으로 미국 데뷔 선언 1년도 되지 않아 수많은 기록들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셀레나 고메즈와 협업한 '아이스크림'(Icecream) 또한 발매 40시간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 고지를 밟으면서 글로벌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K팝 스타들의 미국 내 활약에 해리 해리슨 주한 미국대사는 "방탄소년단이 계속 새 역사를 쓰고 있네요!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 정상에 오른 것과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을 기록한 것 모두 축하합니다.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이 '비디오 뮤직 어워즈'의 'Song of Summer'(올해의 여름송)로 선정된 것도 축하드립니다"고 적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01 12:05
연예

[34회 골든] 방탄소년단, 첫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인상 (종합)

‘올해의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였다. 방탄소년단은 1월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음원 대상을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32회와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았던 이들은 이번 3연속 대상으로 ‘방탄소년단의 시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할 기대주로 떠오른 이들은 뒤이어 음반 본상, 음반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디지털 음원 대상까지 골든디스크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이날 제작자상을 받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트로피를 받았다. 방시혁은 대표 프로듀서는 "디지털 음원 대상의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지난주에 박진영 씨 콘서트에 갔었어요. 그 콘서트에 가니깐 20년 전 같이 음악 작업 했던 작업실의 분위기, 냄새까지 떠올라서 뭉클하더라고요. 방탄소년단의 대해서 뒤돌아보니깐 이 분들도 데뷔한지 7년이 된거예요. 사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뤄갈 것이라는 걸 확신하지만 13년 뒤에도 웃으면서 음악 이야기 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되면 좋겠고요. 그래서 방탄소년단이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으로 멤버들이 팬 여러분에게 전한 편지를 전하겠습니다.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세계 모든 아미 여러분 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 할 겁니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과 함께해줄 아미만 함께해준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행복할 것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며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수상 소감과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악뮤(악동뮤지션)·엠씨더맥스·있지·잔나비·제니·청하·태연·트와이스·폴킴 등 10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있지는 신인상을 받은 해에 음원 본상까지 받으며 의미있는 2관왕을 했다. 대상·본상·신인상은 음원 이용량(가온차트 집계 기준) 60%와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뽑혔다. 마마무와 멤버 화사는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았다. 마마무도 이날 2관왕을 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트 R&B힙합은 지코, 베스트 트로트는 송가인이 받았다. K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인 AB6IX,김재환,에이티즈는 넥스크제너레이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날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 대상 수상자를 모두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4일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 이어 5일엔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4 20:41
연예

몽니,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 "감사합니다"

밴드 몽니의 보컬 김신의가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김신의는 30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불후의 명곡' 우승 트로피와 함께 나란히 선 정훈태(드럼), 이인경(베이스), 김신의(보컬), 공태우(기타)의 모습이 담겨 있다.몽니는 이날(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박진영 편 1부에서 '어머님이 누구니' 무대를 꾸몄다. 원곡과는 또 다른 강렬한 밴드 사운드로 선보인 무대에 398명 관객의 마음이 움직였고, 포르테 디 콰트로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진짜 최고였어요", "축하드립니다", "몽니 팬이라서 행복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01 07:2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