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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까지 쓰러졌다…월드컵 4개월 앞두고 ‘중원 줄부상’, 고민 더 커졌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어깨를 다쳤다.백승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15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이날 백승호는 전반 12분 팀 동료 카이 바그너가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볼을 헤더로 연결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충격을 받았고, 토미 도일과 교체됐다.아직 부상 정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석 달 전 다쳤던 부위라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백승호는 지난해 11월 미들즈브러와 원정 경기에서도 킥오프 5분 만에 어깨를 다치며 A매치 2연전에 나서지 못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는 중원에 구멍이 나면서 걱정이 커졌다. 앞서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9월 박용우(알 아인)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같은 자리에서 뛰는 원두재(코르파칸)마저 최근 소속팀 경기에서 어깨를 다쳤다. 회복까지 4~5개월 걸리는 터라 월드컵까지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공격 성향이 강하지만, 3선에서 활약하는 백승호마저 장기간 이탈한다면 홍명보호의 중원 구성은 더 어려워진다. 당장 3월 A매치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데, 제대로 된 테스트도 못 할 위기에 놓였다.축구대표팀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2선과 최전방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지난 8일 첼시와 경기에서 종아리를 다쳤다. 11일 울버햄프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롭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종아리 부상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라며 “2주 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고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아마 (회복까지) 몇 주 정도는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대표팀에서 중역을 맡아야 할 유럽파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홍명보호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월드컵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어느 때보다 태극전사들의 몸 관리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김희웅 기자 2026.02.1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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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데뷔전 또 미뤄진 전진우...셰필드전에서도 벤치

전진우(26)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입단 후 팀이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데뷔 신고를 하지 못했다. 전진우는 4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멀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치른 2025~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원정 경기에 교체 선수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전진우는 지난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를 떠나 옥스퍼드로 이적해 유럽 진출을 이뤘다. 그러나 이후 3경기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이적 직후인 지난달 25일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2-1 승)에 교체 선수 명단에 들었으나 벤치만 지켰고, 지난 1일 미드필더 백승호의 소속팀 버밍엄 시티와의 홈 경기(0-2 패) 때는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버밍엄전 후 맷 블룸필드 옥스퍼드 감독은 전진우가 훈련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약간의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고 명단 제외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셰필드전에는 복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의 말대로 전진우는 셰필드전 참가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5장의 교체 카드가 다 쓰인 이날 경기에서도 전진우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옥스퍼드는 전반 13분 마일스 스퍼트해리스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1-3으로 역전패했다.2연패 한 옥스퍼드는 승점 27(6승 9무 15패)로, 24개 팀 중 강등권(22∼24위)인 23위에 머물렀다.이은경 기자 2026.02.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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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축하해 희찬이 형!" 황희찬-백승호-전진우-배준호 한 자리에! 훈훈한 포(4)샷 완성!

대표팀 내 영국 미들랜드 4총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맏형 황희찬(30·울버햄프턴)의 생일 축하자리였다. 황희찬은 26일 자신의 SNS에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올린 날은 황희찬의 30번째 생일이었다. 황희찬은 1996년 1월 26일 태어났다. 사진에는 영국 버밍엄의 한 호텔로 보이는 곳에서 황희찬을 비롯해 백승호(29·버밍엄시티), 전진우(27·옥스퍼드 유나이티드), 배준호(23·스토크시티)가 있었다. 생일을 맞은 황희찬은 '해피 버스데에(Happy Birthday)' 문구가 적힌 고깔 모자를 쓰고 앉아있다. 그 주위를 백승호, 배준호, 전진우가 둘러싸고 있었다. 황희찬은 '어제, 오늘 행복한 생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적었다. 그 아래 백승호가 하트눈을 한 이모지를 올리기도 했다.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던 것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울버햄프턴, 버밍엄, 스토크, 옥스퍼드 모두 영국 잉글랜드의 중부지방인 미들랜드에 속해 있다. 서로간의 거리는 차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하기에 충분한 거리이다. 황희찬은 선물도 공개했다. 가장 핫한 아이템인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의 사진을 올려 인스타그래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신발 사진도 올리면서 생일을 자축했다. 황희찬의 생일 포스팅에 전 동료였던 마테우스 쿠냐(맨유)도 축하의 글을 올렸다. 쿠냐는 '나의 형제! 생축(My brother! HB)'라며 하트를 남겼다. 쿠냐는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던 사이이다. 쿠냐는 2022~23시즌 겨울에 울버햄프턴에 입성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이적했다. 현재 황희찬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선발출전하며 1골-2도움을 올렸다. 백승호는 버밍엄시티의 든든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28경기에 나서 4골을 넣고 있다. 배준호는 스토크시티에서 29경기 1골-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진우는 막 옥스퍼드로 왔다. 잉글랜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건 기자 2026.01.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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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득점” 백승호 4호 골 조명한 현지 매체…사령탑도 만족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백승호(28·버밍엄 시티)가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리그 4호 골을 터뜨린 뒤 현지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버밍엄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이겼다. 버밍엄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상승세를 타며 리그 7위(승점 28)가 됐다.지난달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미드필더 백승호가 복귀 뒤 첫 득점을 신고했다. 11월 A매치를 건너뛴 그는 27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그리고 이날 호쾌한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백승호의 득점 장면은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31분에 나왔다. 그는 하프라인을 넘어 압박을 시도한 뒤 태클에 성공해 소유권을 가져왔다. 공을 몰고 아크 정면까지 전진한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가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의 리그 4호 골.기세를 탄 버밍엄은 전반 43분 더마레이 그레이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버밍엄은 이후 상대에 1골을 내줬으나, 수비 집중력에서 앞서며 승점 3을 가져왔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6위와 격차는 단 승점 1점이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 감독은 경기 뒤 BBC 라디오를 통해 “매우 큰 승리”라며 “왓퍼드는 매우 강한 팀이고, 수준 높은 선수가 있다. 하지만 전반에는 우리가 훨씬 좋은 팀이었다”라고 기뻐했다. 같은 날 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메일’은 백승호의 활약에 주목했다. 매체는 “백승호가 멋진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다. 그는 태클로 공을 따낸 뒤 전진했고, 구석으로 강하게 때려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환상적인 골”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그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선제골 장면에서 투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퀄리티도 부족하지 않았다”라고 조명했다.BBC 역시 “백승호가 박스 밖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그레이가 멋진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고 했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이날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6%(31/36), 키 패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태클 성공 2회, 클리어링 3회, 볼 경합 승리 4회, 피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12.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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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털었다’ 버밍엄 백승호, 리그 4호 골…팀은 3경기 무패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백승호(28·버밍엄 시티)가 어깨 부상을 털어내고 리그 4호 골을 터뜨렸다.버밍엄은 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 2025~26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이겼다. 버밍엄은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상승세를 타며 7위(승점 28)가 됐다.미드필더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이날 경기 선제골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전반 31분, 상대 진영에서 과감한 태클로 공을 따낸 그는 아크 정면까지 드리블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버밍엄은 이후 더마레이 그레이의 추가 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 1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켜 승전고를 울렸다.백승호는 지난달 9일 미들즈브러와의 리그 15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 출전했다가 공중볼 경합 중 어깨를 다쳐 조기에 그라운드를 떠난 바 있다. 어깨 부상 여파로 11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서도 낙마했다. 부상 회복에 집중한 그는 지난달 27일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서 풀타임 소화하며 복귀를 알렸고, 이날 선제골까지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굵은 빗줄기 속 선제골을 터뜨리는 그는 무릎으로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버밍엄 소식을 다루는 ‘버밍엄 라이브’는 이날 백승호에게 평점 8점을 주며 “버밍엄의 8번(백승호)이 선보인 선제골 장면에는 투쟁적인 활약이 있었고, 퀄리티는 부족하지 않았다”며 박수를 보냈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이날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86%(31/36), 키 패스 1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태클 성공 2회, 클리어링 3회, 볼 경합 승리 4회, 피 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백승호의 시즌 기록은 공식전 19경기 4골이 됐다. 그는 리그에서만 4골을 기록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5.12.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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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파트너 문제+윙백 강화+속도감 높이기”…韓 축구 전문가들이 말한 홍명보호의 과제

올해 마지막 A매치가 끝났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11월 볼리비아, 가나와 A매치 2연전을 치른 한국 축구 대표팀은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는 ▶미드필드 최적 조합 완성 ▶윙백 역량 강화 ▶속도 올리기로 요약된다.11월 평가전에서는 무엇보다 미드필드진의 짜임새가 부족했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미드필드에 새로운 조합을 써야 했는데, 경쟁력에 물음표가 붙었다. 황인범이 돌아오면 최적의 호흡을 선보일 파트너를 찾는 게 과제다.스리백, 포백을 혼용하는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황인범과 박용우(알 아인)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주로 기용했다. 그러나 박용우가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대표팀의 당면 과제로 “황인범 파트너 문제가 남아 있다”고 꼽으면서 “다른 미드필더 후보가 볼 배급력이 좋지 않거나, 소극적으로 자리만 지키거나, 상대 압박에 취약하거나, 수비 의식에 부족함이 있는 등 단점을 안고 있다. 스리백을 쓰면 중원 수가 부족해질 수밖에 없는데, 중원이 적절하게 갖춰지지 않으면 스리백의 단점이 더 노출된다”고 짚었다.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전(1-0 승)에서 한국의 중원 문제가 명확히 드러났다. 공격 전개가 아쉬웠고,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 이황재 ENA 스포츠 해설위원은 “중원에서 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보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선까지 내려와서 전방으로 볼을 길게 때려놓는 장면이 잡혔다”면서 “이강인의 정확한 왼발은 크로스를 직접 붙일 수 있는 박스 외곽 또는 하프 스페이스에서 볼을 처리할 때 빛난다. 이태석의 골 장면이 대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강인이 3선까지 움직이면 장점을 살릴 수 없다는 뜻이다. 황인범과 호흡을 맞출 주전 미드필더는 내년 3월 평가전 이전까지 윤곽이 드러나야 한다. 후보로는 김진규(전북 현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권혁규(FC낭트)가 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역시 유력 후보다.한준희 위원은 “(홍명보호의) 플랜 A는 3-4-2-1 전형으로 가는 것 같다”고 짚으면서 “지금까지 스리백의 장점이 제대로 드러나지 못했다. 양 윙백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중앙 수비수들의 유효한 빌드업 가담이 부족하다. 그 결과 공격 전환이 느려지고, 수비 숫자가 많은 시간이 길어진다. (가나전에서) 전반적으로 소극적 흐름이 돼 버린 이유”라고 했다.그러면서 “윙백의 공격력이 없으면 계속 소극적 운영만 하게 된다. 볼을 뺏겨 오히려 실점할 우려가 커진다”며 “가나전 득점 장면은 그나마 윙백의 공격 가담 효과가 드러난 장면이지만, 이 장면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가나전 윙백으로 뛴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움직임을 보완해야 한다는 뜻이다. 또 이황재 위원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전까지 ‘속도감’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볼을 소유했을 때 선수들의 움직임과 볼의 전개 속도를 올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짚었다.이황재 위원은 “현대 축구에서 조직적으로 갖춰진 수비 틈을 발견해서 공략하기란 쉽지 않다. 속도를 살리고 그 안에서 디테일이 있는 움직임과 패스가 있어야만 승부를 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희웅 기자 2025.11.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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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수로 들어와 눈도장 ‘쾅’ 서민우 “가나전에 준비해 온 모든 걸 보여주려 했다”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서민우(강원FC)가 11월 2연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서민우는 19일 강원 구단을 통해 “11월에 대체 발탁으로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것은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첫 경기에서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팀이 필요할 순간을 대비하며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지난 7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서민우는 애초 11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한 대표팀 소집에 부름을받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 포지션의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서민우가 대체 선수 자격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하게 됐다.지난 14일 볼리비아전(2-0 승)에서는 벤치를 지킨 서민우는 18일 가나전(1-0 승)에 후반 시작과 동시에 피치를 밟아 한국의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국은 전반전에 공격 전개에 답답함이 있었는데, 서민우가 그라운드에 선 뒤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다. 서민우는 태클 3회, 가로채기 1회를 기록했고, 지상 경합 4회 중 3회 승리했다.그는 “2차전(가나전)에 기회를 받았을 때는 그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리고자 했고, 팀에 긍정적인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무엇보다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리고, 경기 내내 함께 싸워준 동료 선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의 격려 역시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꿈꾸는 서민우는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신뢰받는 선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인내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김희웅 기자 2025.11.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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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낙제점’ 홍명보호 중원, 가나전엔 어떤 조합 쓸까

홍명보호의 고민인 중원 문제를 해결할 카드는 누가 될까.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지난 14일 76위 볼리비아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2-0으로 승리했다.특히 지난 볼리비아전에서는 중원 운영에 아쉬움을 남겼다. 김진규(전북 현대)-원두재(코르파칸)로 구성된 3선은 볼을 적재적소에 배급하고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홍명보호는 전반 45분 내내 이렇다 할 공격 찬스를 잡지 못했는데, 3선부터 빌드업 작업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지적이 숱하다. 아울러 전반 중반 이후부터 볼리비아에 거듭 슈팅을 내줬는데, 두 미드필더가 수비 라인 보호막 구실을 잘 못했다는 혹평을 피하기 어려웠다.홍명보호는 11월 A매치를 앞두고 ‘중원 사령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백승호(버밍엄 시티)까지 낙마하면서 중원에 비상이 걸렸다. 애초 황인범의 파트너를 찾는 게 이번 2연전 목표 중 하나였는데, 남은 자원으로 최상의 조합을 꾸리는 게 선결 과제로 떠올랐다. 볼리비아전에 중원이 활기차지 않았던 만큼, 가나전에는 다른 조합을 꺼내 들 가능성이 커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 포백 여부와 관계없이 늘 중앙 미드필더 두 명을 배치했다. 대개 수비력이 준수한 장신의 미드필더 한 명과 볼을 잘 다루는 기술적인 미드필더 한 명을 3선 두 자리에 할애했다.물론 경기력 등 여러 요소를 따졌을 때, 장신 미드필더 한 명을 넣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비교적 작은 선수들로 중원을 구성했다. 지난달 장신 미드필더인 박용우(알 아인)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브라질전(0-5 패)에는 황인범과 백승호, 파라과이전(2-0 승)에는 황인범과 김진규가 선발로 나섰다.이번 A매치에 부름을 받은 장신 미드필더로는 원두재(1m 87㎝), 권혁규(낭트·1m 91㎝)가 있다. 다만 볼리비아전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던 원두재, A매치 경험이 없는 권혁규를 결과가 중요한 가나전에 내세울지는 미지수다. 백승호의 이탈로 대체 발탁된 서민우(강원FC·1m 85㎝)도 이번 대표팀에서는 뒷순위라 선발 출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그간 대표팀에서 스리백의 센터백으로 뛰었던 박진섭(전북 현대)도 신장 1m 84㎝에 다부진 체격을 자랑한다. 포백을 활용하면 스리백을 쓸 때보다 센터백이 한 명 줄어드는 만큼, 홍명보 감독은 경기 운영이 빼어나고 패스가 날카로운 김진규와 박진섭을 중원으로 올려 쓰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아울러 그간 여러 자리에서 테스트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를 김진규 옆에 붙일 수도 있다. 카스트로프는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수비하기보다 광범위하게 뛰어다니며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이다. 볼을 앞으로 잡아두고 동료에게 쉽게 연결하는 등 전개 능력도 준수하다. 전반적으로 활기를 불어넣을 자원으로 꼽힌다.상대 가나는 주전 공격수인 앙투안 세메뇨(본머스)가 지난 14일 일본전 이후 부상으로 이탈했다. 신장이 1m 85㎝인 세메뇨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한 공격수다. 특히 힘이 좋고 순간적인 돌파가 빼어난 공격수로 정평이 나 있는 세메뇨가 빠지면서 홍명보호 역시 장신 미드필더를 고집할 이유가 줄었다. 가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비야레알)에 아부 프란시스(툴루즈)까지 부상으로 빠진 것은 홍명보호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11.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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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백승호 빠진 홍명보호, 볼리비아전 ‘새 중원 실험’ 돌입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1월 A매치 친선전을 벌인다. 이번 평가전에서 가장 눈여겨 볼 포지션은 중원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대표팀 중원을 터줏대감처럼 지켜왔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다. 황인범과 함께 호흡을 맞춰왔던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어깨를 다쳐 자리를 비웠다. 따라서 이번 볼리비아전에서는 지난 A매치 평와는 전혀 다른 중원 조합이 탄생할 수밖에 없다.현재 대표팀에 소집된 미드필더 자원은 김진규(전북 현대),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원두재(코르파칸), 권혁규(낭트), 서민우(강원FC)다. 홍명보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뒤 3백을 기반으로 한 3-4-3 전형을 즐겨 쓰고 있다. 이 경우 좌우 윙백을 지원하고, 수비진을 보호해야 하는 2명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이 중요하다.현재까지는 김진규가 대표팀 중원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다. 그는 최근 4차례 A매치를 모두 소화했다. 이 중 2경기는 선발로 나왔다. 선발로 나선 9월 미국전(2-0승) 10월 파라과이전(2-0)에서 모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정적으로 볼 배급이 가능한 그가 이번에도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관건은 그의 파트너다. 왕성한 에너지 레벨이 특기인 ‘진공청소기’로 기대를 모은 카스트로프는 대표팀 승선 뒤 선발로 나선 게 1경기다. 최장 출전 시간은 45분으로, 아직 긴 시간을 소화한 적이 없다. 울산 HD 시절 홍명보 감독의 지휘를 받은 원두재도 10월 A매치 2연전서 교체로 3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서민우는 국내파만 소집된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경기를 모두 뛴 이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권혁규는 아예 A매치 출전 기록이 없다.한준희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볼리비아전 중원 조합에 대해 “현재 구성에선 김진규-카스트로프 선수 조합이 가장 유력하다”며 “김진규 선수가 볼 전개를 맡고, 카스트로프 선수가 기동력으로 활발한 공수 가담을 맡을 거”라고 내다봤다. 특히 김진규에 대해선 “이미 대표팀의 빌드업 과정에서 요긴한 선수임을 증명했다”고 평했다. 한국이 상대하는 볼리비아는 강호가 즐비한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7위를 기록, 대륙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 팀이다. 지난 9월에는 브라질을 1-0으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국의 FIFA 랭킹이 22위, 볼리비아는 76위지만 단순히 랭킹 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한준희 위원은 “볼리비아전에선 ‘실험적 기용’이 이뤄질 수도 있다. 11월에 단 2경기만 진행되고, 가나(FIFA 랭킹 73위)보다는 조금 약한 전력으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축구 대표팀은 14일 볼리비아전을 마치고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격돌한다. 김우중 기자 2025.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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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부터 격려한 홍명보 “우리가 잘해서 팬들이 경기장 오게끔 해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시금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도록 잘하겠다고 다짐했다.홍명보 감독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장 먼저 수능생을 격려했다. 홍 감독은 “오늘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고생했다고 전하고 싶다. 긴 시간 목표를 위해 큰 노력을 했는데, 그거 하나만으로 성과라고 생각한다. 시험 마쳤으니 그동안 노력해 온 자신을 위해 칭찬도 하고 잘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은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격돌한다.지난달 파라과이전(관중 2만2026명) 에서 흥행 참패를 맛본 대표팀은 이번에도 경기장을 꽉 채우지 못할 전망이다. 볼리비아전을 비롯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가나전 티켓이 아직 많이 남았다.홍명보 감독은 “모든 구성원의 마음이 편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잘해서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게끔 노력해야 한다. 모든 구성원이 머릿속에 알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볼리비아전을 앞둔 홍명보호는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았다. 홍명보 감독은 중원 조합에 관해 “이번에는 미드필더들만 한두 차례 소그룹 미팅을 했다. 그 이유는 그동안 해왔던 움직임, 동선, 가진 형태의 플레이 등 그 선수들에게 많은 정보를 주려고 했다. 내일 경기를 어떻게 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 (완전) 새로 온 선수가 아니라서 분명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믿음을 보였다.그간 ‘주장’ 손흥민(LAFC)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홍명보 감독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포지션에 경쟁력 있는 선수들 있다”며 “현재 체력 안배까지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하고 있다. 그런 측면과 경기력 측면에서 같이 고려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시간을 조절하는 것은 아니다. 변화가 필요할 때 준비된 선수들을 적절하게 내보내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상대 볼리비아는 지난 9월 안방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은 저력 있는 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볼리비아는 전체적으로 좋은 팀이다. 몇몇 선수가 빠졌지만, 굉장히 경쟁력 있는 선수도 많다. 새로운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이 내용을 머릿속에 두고 경기를 대비해야 한다. 내일 경기 준비한 것이 얼마나 잘 나올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좋은 경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11월 2연전에서 얻어야 하는 것에 관해서는 “경기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며 “마지막 2경기에서도 나머지 조합을 찾는 게 계속 이어져야 한다. 이 선수가 완벽하게 팀에 베스트라고 미리 정해두면, 다른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 큰 틀은 돼 있지만, 그 안에서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면서 월드컵 직전까지 가야 하는 2경기”라고 설명했다.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재성(마인츠)은 “올해 마지막 A매치에 소집될 수 있어 영광이다. 대표팀에 올 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라의 부름에 헌신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온 선수도 있고, 매번 보는 선수도 있는데 만날 때마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최종 예선 끝나고 평가전을 하고 있는데, 우리에게 소중한 경기다. 이런 과정이 내년 6월 월드컵에 도움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 2연전도 승리로 많은 팬분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1.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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