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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임영웅 효과 톡톡'…정관장, 멤버스 신규가입자 2만명 돌파

정관장이 임영웅 모델 발탁 직후 실시한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서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가입한 고객이 2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가정의달 프로모션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임영웅 브로마이드 및 포토카트 등 프로모션 혜택을 받기 위해 정관장 멤버스 가입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이번 행사에선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 뿐만 아니라 ‘천녹’, ‘장수:율’, ‘에브리타임’, ‘홍삼톤’, ‘다보록’ 등 부모님 선물로 각광받는 제품들이 골고루 인기를 끌면서, 8일간 구매건수가 전년도 프로모션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신규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으로, 가정의 달 시즌에도 정관장 스테디셀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 ‘천녹’, 시니어 맞춤 브랜드 ‘장수:율’은 자녀들의 부모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구매건수가 급증했다.KGC인삼공사는 이달 17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정관장 구매고객에게 임영웅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고, 전국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임영웅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로 구성된 스페셜굿즈는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증 행렬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나태경 KGC인삼공사 마케팅혁신실장은 “임영웅 신드롬은 ‘히어로노믹스’라는 용어를 창출할 만큼 우리 사회 각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정관장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뜻 깊은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2 15:20
IT

갤럭시S24, 국내외서 '충전 이상' 잇따라…삼성 "업데이트로 해결"

'최초 AI(인공지능)폰' 타이틀을 앞세운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의 '충전 이상' 사례가 국내외에서 속속 올라오고 있다. 그나마 온라인에 공식 안내문을 올린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이 도통 원인을 알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문제를 확인한 삼성전자는 곧바로 대응에 나섰다.19일 국내 갤럭시 이용자 모임과 북미 최대 커뮤니티 레딧에는 갤S24 충전 시 발생하는 현상을 공유하며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충전 케이블을 꽂아도 수초 뒤에 연결 표시가 뜨거나, 케이블을 제거한 상태인데도 충전 중이라고 안내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고속 또는 무선 충전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용자도 있었다.삼성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처음에는 무선 충전이 됐는데 얼마 전부터 안 된다"며 "자가 진단에서도 인식을 못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몇 분 후 충전이 끝난다고까지 뜨는데 막상 확인하면 배터리가 그대로"라며 "10분 충전에 1%도 차지 않는다"고 말했다.해외도 마찬가지다. 레딧의 갤S24 울트라 이용자는 "다른 디바이스와 이상 없이 연결되는 케이블을 꽂아도 충전이 되지 않는다"며 "껐다 켜보니 문제가 해결됐다"고 말했다.같은 게시판의 갤S24 플러스 이용자는 "10초 동안만 고속 충전이 되다가 일반 충전으로 바뀐다"며 "기본으로 제공한 케이블을 써도 달라지지 않는다"고 했다. 모든 갤S24 이용자가 충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아니다. 사전 예약 때 쿠팡에서 갤S24 울트라 자급제 모델을 구매한 김 모(39) 씨는 "처음 듣는 이야기다.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말했다.삼성전자도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조치를 취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가 원인으로, 지난주에 업데이트가 배포됐다"며 "모든 제품이 문제가 된 것은 아니며 간혹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삼성전자 미국 홈페이지에는 "일부 갤S24 스마트폰은 유선 또는 무선 충전기를 연결하면 정상적으로 충전되지 않을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수정될 예정이지만, 그동안에는 재부팅 후 기기가 정상적으로 충전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국내 사이트에서는 이런 내용을 아직 확인할 수 없다. 조만간 이용자들에게 공지할 계획이다.삼성 제품을 집중 조명하는 미국 IT 매체도 이 소식을 다뤘다. 샘인사이더는 "반품을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있다"며 "충전에 2시간 이상이 걸리는 문제가 프리미엄 모델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 글로벌 출시한 갤S24 시리즈의 가격은 256GB 기준 기본형이 115만5000원, 플러스가 135만3000원, 울트라가 169만8400원이다.배터리 용량은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가 각각 4000㎃h, 4900㎃h, 5000㎃h다. 초고속 충전으로 30분 만에 기본형은 50%, 플러스와 울트라는 65%를 충전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갤S24 시리즈는 실시간 통·번역과 같은 AI 기능에 관심이 쏟아지며 사전예약 기간 국내에서 역대 최다 판매 성과를 냈다.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서는 3일 만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가 문제 해결에 나섰지만 적지 않은 소비자가 제대로 된 정보를 얻지 못해 영문도 모른 채 가슴을 졸이고 있다.국내 사이트에서는 명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없으며, 지난 16일 배포한 업데이트에는 디스플레이 밝기 설정 추가와 카메라 개선 등에 대한 짧은 설명만 있고 배터리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다.가입자 117만명 이상의 삼성스마트폰카페에서는 "갤S24 시리즈 전 기종의 충전 관련 이슈였다면 삼성멤버스나 삼성 계정으로 센터 방문을 안내하는 긴급 공지라도 해줘야 했을 것 아닌가"라는 반응이 공감을 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2.20 07:00
생활/문화

삼성 갤럭시, 이번에는 통화 끊김 현상…업데이트 배포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성능 강제 하향 논란에 이어 최근에는 통화 끊김(콜드롭) 현상으로 고객 불만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콜드롭이 발생하고 있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자급제로 '갤럭시S21'을 구매한 SK텔레콤 가입자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콜드롭 현상 때문인 것을 이제야 인지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잘 쓰고 있던 '갤럭시S10' 5G 모델에서 갑자기 '번호를 등록 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고 했다.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A80' 이용자도 스마트폰으로 웹서핑하다 오지도 않은 전화의 미연결 메시지가 와 당황한 적이 있다. 해당 번호로 연락해 물어보면 '신호가 가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 전화가 수신되지 않고 문자(캐치콜·콜키퍼·매너콜)가 오는 현상과 스피커폰 통화 시 메아리처럼 목소리가 퍼지는 것을 막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하지만 통화 시 잡음이 심하거나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는 문의가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제품 불량이 아닌 액세서리나 카메라 보호 필름이 공기 통로를 차단하는 것이 원인이라고 했다. 이에 후면 카메라 주변부를 가리는 커버나 필름을 제거하라고 안내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4.08 10:50
생활/문화

빨라졌지만 이번엔 발열·배터리 문제…갤S22 GOS 불만 여전

삼성전자가 의도적 성능 저하 논란을 야기한 '갤럭시S22'(이하 갤S22)의 GOS(게임 최적화 서비스) 개선 업데이트를 했다. 하드웨어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려 게임 환경은 쾌적해졌지만, 동시에 발열이 심해지고 배터리 수명은 짧아졌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14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업데이트 후 확실히 빨라졌지만 카카오톡과 유튜브만 사용해도 발열이 심하다. 배터리도 빨리 닳는다"고 했다. 오히려 업데이트하고 나서 주요 앱을 실행할 때 버벅거림이 느껴진다는 후기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갤S22의 GO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지금까지는 고사양 게임을 구동하면 GOS가 강제로 작동해 발열을 관리했다. 이 과정에서 그래픽 품질을 낮추는 등 행위가 나타나 최신 하드웨어가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게임을 실행할 때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GOS가 꺼져있는 상태와 동일하게 맞췄다. 대신 단말기 온도에 따른 기본 발열 제어 동작은 유지했다. 또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추가했다. 게임런처 앱의 우측 하단 설정에 들어가 게임 부스터 메뉴로 진입해 실험실에서 선택할 수 있다. 전작까지 지원했던 GOS를 우회하는 앱도 허용하기로 했다. IT 유튜버들은 곧바로 리뷰 영상을 쏟아냈다. 높은 그래픽 수준의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CPU·GPU 클럭과 초당 프레임 수, 발열을 측정했다. 클럭은 CPU나 GPU가 초당 수행하는 연산의 수를 GHz 단위로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높게 나올수록 속도가 빠른 것으로 여겨진다. 초당 프레임 수는 많을수록 화면 처리가 부드럽다. 평가를 종합하면 업데이트 전과 후,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켰을 때의 순으로 클럭이 조금씩 상승하고 화면 전환이 자연스러웠다. GOS를 완전히 껐을 때 끊김 현상이 가장 적게 나타났다. 문제는 발열이다. 업데이트하고 나서 일정 시간 고사양 게임을 돌리면 3~4도가량 온도가 증가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삼성전자가 발열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한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고사양 게임을 즐길 때 약간의 온도 상승은 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전작의 고질병을 1년 동안 개선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삼성전자 측은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15 07:00
생활/문화

갤노트7의 악몽…삼성, 고객 불만에 갤S22 '성능 제한' 풀기로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S22'(이하 갤S22)에 발열 등 고객 보호를 위해 적용한 '성능 제한' 기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회사가 홍보했던 것과 달리 고사양 게임을 즐기거나 할 때 원하는 품질이 나오지 않아 고객 불만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갤S22 시리즈의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사용 여부를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삼성멤버스 등에 4일 공지했다. GOS는 고사양 게임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일어나면 화질을 강제로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AP(중앙처리장치)의 발열을 막는다. 현재는 사용자 의사와 무관하게 게임 앱을 구동하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신규 업데이트가 실시되면 '성능 모드'가 추가돼 AP 성능을 십분 활용한 상태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방식은 향후 안내될 예정이다. 그동안 갤S22 고객들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를 기만했다고 비판해왔다.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이런 기능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하자를 인지하고 있었다는 말 아닌가"라며 "상식적으로 사과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스마트폰 생산을 중단한) LG전자의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떨어진다. 이런 걸 최신형 스마트폰이라고 판매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GOS 논란과 관련해 지금껏 "고객의 목소리를 취합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성능도 중요하지만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삼성 스마트폰은 6년 전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제품은 출시 54일 만에 단종된 모델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 세계적으로 회사 이미지가 나빠지자 노트 브랜드 포기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갤S22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게임에 특화한 AP와 발열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앞세워 홍보한 만큼, GOS를 강제로 넣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S22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한 4나노(nm) 프로세서에 부착되는 '젤-TIM'은 열을 3.5배 더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열이 전달원에서 제품 바깥쪽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외 IT 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은 새로운 플래그십이 좋은 출발을 보였기 때문에 빨리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04 10:59
생활/문화

'늦둥이' 갤S21 FE, 삼성 맥 못추는 중국 시장 뚫을까

지난해 하반기 출시를 예상했던 '갤럭시S21 FE(팬에디션)'(이하 갤S21 FE)이 드디어 글로벌 시장에 나왔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지만,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에서 재기의 불씨를 피울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11일 중국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갤S21 FE의 판매를 시작했다. 8GB 램·128GB 저장소와 8GB 램·256GB 저장소 두 버전으로 나왔으며, 가격은 각각 4599위안(약 86만원), 4999위안(약 94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중국 고객들에 최대 400위안(약 7만5000원)의 보조금과 7일 무료 체험, 모바일 액세서리 20% 할인 등을 보장한다. 신제품 AP(중앙처리장치)는 삼성 '엑시노스2100'을 탑재한 인도와 달리 중국에 제공하는 글로벌 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했다.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뒷받침하는 120Hz 주사율의 6.4형 풀HD+ 디스플레이에 후면 트리플카메라(12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800만 화소 망원)를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 화소는 3200만으로 셀피에 더 최적화했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로, 25W 고속충전과 15W 무선충전이 가능하다.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올리브·라벤더·화이트·그래파이트 4가지 색상을 입었다. 갤S21 FE은 삼성전자가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하고 나서 처음으로 중국에 선보인 제품이라 의미가 있다. 애플과 현지 제조사에 빼앗긴 점유율을 되찾는 마중물 역할이 기대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조직개편으로 가전·모바일 사업을 총괄하는 DX(디바이스 경험)부문장 한종희 부회장 직속으로 중국사업혁신팀을 만들었다. 현지에서 오랜 기간 부진의 늪에 빠진 스마트폰과 가전 사업을 한 부회장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2021년 10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현황에서 애플은 점유율 22%로 1위에 올랐다. 중국 브랜드인 비보(20%)·오포(18%)·화웨이(8%)가 2~4위를 가져갔다. 과거 20%를 웃돌았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019년 이후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3분기 독일·러시아·브라질 등 43개국에서 1위를 수성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유독 중국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선두에 오른 만큼, 브랜드와 가격경쟁력을 끌어올리면 다시 순위권에 도약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갤S21 FE의 해외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중국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리뷰 글에서 "다양한 색상으로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한다. 2세대 다이내믹 아몰레드 화면은 빛을 받아도 선명하게 보여준다"며 "다중 카메라 모듈 조합과 광학 손 떨림 방지 기술로 영화 촬영이 용이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전 세계적인 부품 부족 현상으로 출시가 너무 늦어진 탓에 입지가 애매하다는 우려도 있다. 해외 IT 매체 GSM아레나는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인 것은 확실하다"면서도 "'갤럭시S22'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갤S21 FE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1.12 07:00
생활/문화

성능평가 '별 5개' 갤럭시 버즈…폭발 논란은 현재진행형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이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애플과 나란히 성능 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갤럭시 버즈 플러스'(이하 갤버즈 플러스) 폭발 제보가 올라와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이 선호도가 높은 10개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대상으로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이하 갤버즈 프로)와 애플 '에어팟 프로'가 음향·통화 품질, 외부 소음 제거에서 5개의 별점을 획득했다. 두 제품은 왜곡이나 변형 없이 원음 그대로 재생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버스 및 기차 안에서 통화 시험을 해보니 상대방의 목소리도 뚜렷하게 들렸다. 외부 소음은 23dB(데시벨) 이상으로 차단했다.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은 LG전자의 '톤플러스'로, 음향 품질은 5개, 통화 품질과 외부 소음 제거는 각각 4개의 별점을 받았다. 엠지텍의 '아이언 V70'은 3가지 항목에서 모두 별점 2개를 받으며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연속 재생 시간은 아이언 V70이 9시간 32분으로 가장 길었고, 샤오미 '홍미 에어닷'은 3시간 53분으로 가장 짧았다. 이번 평가에 쓰인 10개 제품의 평균 가격은 14만4445원이다. 갤버즈 프로(23만9800원), 에어팟 프로(27만9000원) 모두 이보다 비싸다. 안전성 검사는 청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는 최대 음량과 정전기 내성 등 간략하게 이뤄졌다. 삼성과 애플 제품에서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안전 인증(KC)을 이미 받은 제품들이라 성능에 대한 평가만 했다"며 "관련 부서에서 별도 안전성 평가 진행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성능 측면에서 절대적 우위를 점한 삼성 무선 이어폰이지만, 최근 폭발 논란에 휩싸이며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 2020년 2월 출시한 갤버즈 플러스의 폭발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자신의 딸이 제품을 착용하려던 찰나에 폭발하면서 튕겨 나가 허벅지에 떨어져 화상을 입었다고 했다. 다행히 이어폰 사용 중에 터진 것이 아니라 귀를 다치지는 않았다. 딸이 놀라서 제품을 던진 의자에는 이어폰 모양으로 선명하게 탄 자국이 생겼다. 제보자는 "귀에서 터졌다면 글을 쓸 상황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고 안도했다. 올해 1월에도 영어학원에서 공부 중인 아들의 주머니 속 갤버즈 플러스가 폭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사라졌다. 삼성전자는 원인 파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제보자와 계속해서 연락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을 직접 살펴봐야 하는데 아직 받아보지 못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모든 전자제품은 출시 전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무선 이어폰의 경우 '외부 단락(쇼트)' '열적 가혹 시험' '과충전 시험' 등을 거친다. 이론상 무한대의 전류가 흐르거나, 기준보다 높은 전압·전류로 충전했을 때 폭발을 초래하면 안 된다. 130도의 높은 온도에서 발화·폭발하는지 역시 살펴본다. 이에 한 IT 전문가는 "무선 이어폰이 외부 환경의 극적인 변화가 없는데도 터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아예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KC마크를 부여하는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인증받은 전기차도 리콜하는 사례가 있다"며 "제조·사용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증은 최소한의 시료에 대해 설계에 따라 완벽하게 만든 상태의 안전성을 보는 것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8.27 07:00
생활/문화

삼성 갤S22, 냉각팬 달고 발열 잡을까

올해 논란이 된 '갤럭시S21'(이하 갤S21)의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향후 신제품에 냉각팬을 적용하는 도전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유럽지식재산청(EUIPO)에 '액티브 팬 모드' 상표를 출원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스마트폰에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히트파이프'를 적용한 바 있다. 구리로 된 파이프 안에는 물이 들어있다. 열이 발생하면 물이 수증기로 변해 제품 내부의 온도를 낮추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특허는 말 그대로 냉각팬에 관한 것이다. 이는 PC에 주로 들어가는 부품으로, 선풍기처럼 바람을 일으켜 열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미 일부 게이밍 특화 스마트폰에서 냉각팬을 장착한 사례가 있다. 레노보가 지난 5월 출시한 '리전 폰 듀얼 2'의 내부 중앙에는 '트윈 터보팬'이 달려있다. 두 개의 냉각팬이 1만5000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며 시원한 공기를 흡수하고, 내부의 열을 밖으로 빠르게 내보낸다. 일반 스마트폰 대비 열효율을 30%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특허 출원 소식이 전해지자, 내년 초 공개를 예상하는 '갤럭시S22'(이하 갤S22)의 울트라 모델이나 게임 특화 단말기에 냉각팬을 채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해외 IT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삼성전자가 발열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했지만, 아직 냉각팬을 장착한 갤럭시 스마트폰은 없다"며 "여러 갤S21 이용자가 온라인에 발열 관련 불만을 표하고 있는 만큼, 회사가 견고한 솔루션을 찾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IT 매체 샘모바일은 "차세대 AP(중앙처리장치) '엑시노스 2200'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냉각팬이 흥미롭다"면서도 "갤S22에 해당 부품이 채택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했다. 지난달 중순 삼성전자는 갤S21 시리즈의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버벅거리는 현상이 일어났던 카메라 앱을 비롯해 단말 발열을 개선 목록에 포함했다. 갤S21의 AP는 국가에 따라 삼성전자 '엑시노스 2100', 퀄컴 '스냅드래곤888'로 나뉜다. 둘 다 영국 반도체 기업 ARM이 설계했는데, 성능을 높이는 과정에서 발열을 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일단 소프트웨어적인 방식으로 발열을 잡았다. 물리적으로 온도를 낮추는 대신 AP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성능에 제한을 건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회원들은 "부팅 후 발열 개선이 체감된다"와 "여전히 특정 앱 실행 시 뜨거워진다"로 반응이 갈리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7.06 07:00
생활/문화

여름 다가오는데…'핫팩' 갤S21에 불안한 소비자들

다가오는 여름, 식지 않는 '갤럭시S21'(이하 갤S21) 때문에 소비자들이 불안하다. 지난 1월 출시 때부터 문제가 된 발열이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서다. 2016년 '갤럭시 노트7'의 폭발 사례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온다. 1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갤S21 울트라 모델 구매를 망설이는 한 이용자가 발열 관련 경험을 묻는 글을 올렸다. 해당 설문에 110명이 넘는 이용자가 참여했는데, 55명이 '보통'이라고 답했다. '따뜻하다'가 28명, '100% 발열이 생긴다'가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절반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이용자들이 조금이라도 발열을 느낀 것이다. 댓글에는 '발열 관련 어떠한 문제도 없다'와 '너무 뜨거워지면 앱이 강제로 종료된다'로 평가가 갈렸다. 국내에서도 갤S21 시리즈의 발열과 관련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정확한 원인과 해결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의 한 이용자는 "유튜브를 멀티윈도우로 실행하고 인터넷 서핑을 했더니 6분 만에 스마트폰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갔다가 기능 강제종료 메시지가 떴다"고 말했다. 또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는데 핫팩처럼 뜨겁다"며 "발열 패치 좀 제대로 해달라. 여름이 무섭다"고 호소했다. 미국 삼성멤버스 커뮤니티에서는 갤S21의 발열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기도 했다. 복구 모드 진입 후 캐시 메모리 삭제, 케이스 제거, 충전기 확인, 백그라운드 앱 종료, 블루투스 등 불필요한 통신 끄기 등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발생한 갤S21 시리즈의 카메라 앱 버벅거림 문제는 최근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해결했다. 줌을 당기거나 원복할 때 끊기는 현상이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발열은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 발열은 SW가 아닌 하드웨어 문제라 개선이 힘들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갤S21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삼성 '엑시노스 2100'을 병행 채택했다. 국가에 따라 들어가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중앙처리장치)가 다르다. 문제는 두 칩셋 모두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의 표준 코어를 사용했는데, 이 중 복잡한 연산에 쓰이는 '코어텍스-X1'이 전력 소모를 생각하지 않고 성능에만 집중해 발열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자 '삼성 갤럭시 컨설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열을 없애는 방법을 공유했다. 그런데 정상적인 방식이 아니라 의문만 낳았다. 이 영상에서는 갤S21 카메라로 동영상을 찍을 때 발열이 생기면, 화면 프레임을 낮출 것을 권장하고 있다. 프레임은 높을수록 화면 전환이 자연스럽다. 또 일반적인 영상은 풀HD로 촬영하다가 디테일한 장면을 포착할 때만 8K 해상도를 선택해야 발열 제어에 도움이 된다고 권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높은 사양의 스마트폰을 살 이유가 없어진다. 서울의 한 폰 수리업체는 갤S21의 발열에 대해 "AP에서 열이 많이 나는 것이 원인이라면 메인보드를 통째로 갈아야 한다"며 "뽑기 운이 나빴냐"고 되물었다. 한때 갤S21 탑재 AP의 수율(전체 생산품에서 양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똑같은 모델이라도 제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난다는 추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처럼 갤S21 시리즈의 발열 원인은 교체가 아니면 개선이 힘든 하드웨어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따라서 새 기기로 바꾸는 게 유일한 답이다. 그러나 AS센터를 방문한 삼성멤버스 커뮤니티 이용자들에 따르면 부품 일부 교체도 오랜 시간 언성을 높이지 않으면 지원받기 힘든 상황이다. 결국 SW 업데이트가 남은 희망인데, 고성능 코어의 성능을 일부러 낮춰 온도 상승을 억제하는 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에 "지난 4월 말 SW 업데이트를 통해 제기되고 있는 발열 관련 이슈를 조치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제품 사용 조건, 계절의 변화 등에 따라 주변 온도 상승 등 발열 관련 VOC(고객 문의)는 나타날 수 있다"며 "추가 제기되는 고객 VOC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해 조치할 예정이다"고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gang.co.kr 2021.06.02 07:00
연예

[정길준의 IT프리뷰] 집 나간 댕댕이 찾아준다는데…'갤럭시 스마트태그' 믿어도 될까

더 이상 인터넷과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다. 가전은 물론 자동차까지 통신 기술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전자부품이 들어가지 않은 물건이나 동물은 이 네트워크에서 제외되는 걸까. 삼성전자는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을 제안했다.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에 부착해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액세서리다. 13g으로 무게감이 거의 없으며, 스트랩 홀에는 일반적인 크기의 열쇠고리 등이 여유롭게 들어간다. 코인 배터리 하나로 최대 300일을 쓸 수 있다. 안드로이드8.0 운영체제(OS) 이상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접하는 대부분의 이용자는 미아 방지 기능을 기대한다. 보급형 무선이어폰 가격의 소형기기가 자녀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알려줘 사고를 막는다고 하니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실시간으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500원 동전보다 조금 큰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눌러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스마트싱스' 앱과 연결한 뒤 강아지와 산책하러 나갔다. 목줄에 기기를 단 강아지를 단골 옷가게에 잠시 맡기고 20m가량 떨어진 공원에서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확인했다. 그런데 앱 지도는 스마트태그가 스마트폰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안내하고 있었다. 이 제품은 120m 범위 안에서 통신이 가능하다. 건물 벽에 신호가 막힌 것으로 보고 이번에는 장애물이 없는 야외에서 10m 정도 강아지와 떨어져 위치를 확인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태그의 벨소리를 울리는 기능은 작동했다. 결론적으로 스마트태그는 미아 방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삼성 멤버스 커뮤니티 이용자들도 자녀에게 키즈폰을 사주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거리가 120m 이상 떨어지면 스마트태그를 아예 찾을 수 없는 걸까. 그렇지는 않다. '스마트싱스 파인드'에 등록된 단말기는 30분 이상 오프라인 상태가 되면 자체적으로 저전력 블루투스(BLE) 신호를 생성한다. 이 신호는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친 주변 스마트싱스 이용자 단말에 전달된다. 스마트태그의 블루투스 연결이 끊기면 근접한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 위치를 지도에 대신 표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지 않은 대략적인 정보로 근처까지는 갈 수 있다. 갤럭시 이용자가 없는 장소라면 기기를 찾을 가능성은 낮아진다. 이후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신호가 세지는 것을 보여주는 앱 화면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소리가 날 때까지 신호를 보내는 알림 기능을 실행하면 좀 더 빠르게 기기를 찾을 수 있다. 위치 확인 과정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사전 설정을 통해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처리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 KT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을 이용한 위치 안내 액세서리 '커넥트 태그'를 선보인 바 있다. 스마트태그와 달리 스마트폰과 같은 연결성을 보장하며, 정확하고 빠른 위치 확인 기능을 갖췄다. 대신 일주일에 한 번 충전은 필수며, 1년에 9900원의 데이터 이용료를 내야 했다. 스마트태그는 가격(2만9700원)과 휴대성이 장점이다. 쉽게 잃어버리는 자동차 열쇠고리에 끼워놓으면 소리로 찾을 때 용이하다. 또 스마트태그의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침대 틈에 빠진 스마트폰을 벨소리를 울려 찾을 수 있다. 버튼을 길게 또는 짧게 누르면 스마트 전등이나 TV를 켜고 끄는 리모컨 역할을 하도록 지정할 수 있다. 스마트태그는 짧은 거리 안에서는 제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구매하는 것이라면 좀 더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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