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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글로벌서 주춤한 K팝? 단일 투어는 계속 확장 중[IS포커스]

K팝은 과연 위기인가.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아이돌 가수들의 월드투어, 특히 스타디움 공연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어 공공연히 거론되는 K팝 위기론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대장주’들의 활약은 특히 인상적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최근 마친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선 5개 도시 총 8회차의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열린 공연은 이틀간 11만 5000여 관객이 함께 하며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5월부터 다시 일본, 북미, 유럽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해당 투어를 통해 총 220만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인데 이는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이다. 에이티즈도 지난 달 막을 내린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투어를 통해 서울, 일본 및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고,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하는 역사를 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액트:프로미스 에피소드 2’ 타이틀의 월드투어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의 화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으며, 엔하이픈 역시 오는 8월부터 ‘워크 더 라인’ 투어를 통해 미주 지역 아레나 및 스타디움에 입성할 예정이다. 데뷔 첫 유럽 공연 및 일본 스타디움 입성도 앞두고 있어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여러 가수들의 투어 중에서도 BTS 제이홉이 전역 후 첫 솔로 투어로 이뤄낸 성과는 특히 유의미하다. 그는 최근 총 6개 도시, 12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통해 약 17만 8000명의 관객과 만났고 K팝 솔로 가수 최초 BMO 스타디움 입성 등의 기록을 남기며 여전한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향후 BTS 완전체 복귀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를 뒤흔든 블랙핑크도 기대를 받는다. 이들은 오는 7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을 돌며 총 10개 도시·18회차의 스타디움 투어 계획을 밝혔다. 앞선 투어로 세계 각국에서 180만여 관객을 동원,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블랙핑크가 솔로 앨범을 통해 건재함을 확인한 만큼 이번 월드투어 역시 새 역사를 기대하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BTS가 빌보드 ‘핫 100’에서 연속 1위를 하던 4~5년 전과 비교하면 차트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로제 ‘아파트’를 비롯해 정국, 지민, 제니 등이 차트에서 롱런 활약하고 있고 4세대 그룹들의 글로벌 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인 만큼 기존 같은 급성장 곡선이 아니어도 K팝 자체가 위기라고 보는 건 지나치게 비관적인 해석이 아닌가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K팝이 메인 스트림이라 볼 순 없지만 많은 리스너들이 향유하는 인기 장르임은 분명하고 여전히 확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5:40
예능

[TVis] 정형돈 “지드래곤에 BTS‧로제 90도 인사…얼마나 잡았으면” (‘굿데이’)

방송인 정형돈이 가수 지드래곤에 대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이 같이 밝히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서) 방탄소년단(BTS)과 로제가 90도로 인사하더라. 애들을 얼마나 잡았으면”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형돈은 “그런데 파리에 갈 때 (비행기 좌석을) 비즈니스로 타고 갔냐. 그런 건 돈 받고 가냐”고 물었고, 지드래곤은 “일반 행사면 (받는다)”라고 답했다.‘굿데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16 22:28
스타

제이홉vs제니... 글로벌 K팝 대장주 동시 출격[IS포커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로 정면승부를 펼친다.오는 7일 제이홉은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 제니는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각각 K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쌓아온 그룹들이다보니 멤버간 맞대결에도 소속 그룹, 팬덤의 자존심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빌보드서 승기는 누가 먼저?제니와 제이홉은 소속 그룹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터라 신보 성적도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기준으로 제이홉의 최고 순위는 60위다. 바로 전작인 ‘온 더 스트리트’로 이 기록을 썼다. 그가 ‘핫 100’에 솔로로 진입한 건 총 4번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미국 가수 베키 지와 함께 한 ‘치킨 누들 수프’로 81위,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모어’로 82위, ‘방화’로 96위에 오른 바 있다. 제니의 최고 순위는 96위다. 이번에 발매할 정규앨범 ‘루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러브 행오버’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그가 솔로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23년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100위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 정규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만트라’가 이 차트에서 99위를 기록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제이홉은 힙합 기반의 퍼포먼스가 강한 아티스트고 제니는 팝, 랩, 보컬 다 되는 아티스트다. 각자의 매력이 다른 만큼 발매될 앨범 역시 본인의 강점을 집약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신보도 큰 무리없이 빌보드 등 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전역 후 첫 행보vs첫 정규 앨범 제이홉과 제니에게 이번 컴백은 의미가 각별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전역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고, 제니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후 첫 솔로 정규앨범이다.제니는 지난해 10월부터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만트라’, ‘러브 행오버’, ‘엑스트라L’까지 총 3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그때마다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등에 진입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수록곡 중 하나인 ‘젠’은 뮤직비디오만 공개했는데, 조회수 30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엑스트라L’은 2025년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수상자인 미국 대세 래퍼 도이치가 협업해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선공개된 곡들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을 노래하며 한국적인 콘셉트부터 팝스타같은 비주얼 등 변화무쌍한 시도를 선보였다. 정규 앨범 ‘루비’ 역시 제니의 다양한 매력이 담길 예정이다. 총 15곡이 실린다.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다. 현재 첫 월드투어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를 자신의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에서 최초 공개했다. 제이홉은 노래에 대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라는 생각으로 작업하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라고 설명했다. 전작 ‘온 더 스트리트’가 힙합 장르였다면, 이번엔 R&B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니가 도이치와 협업했다면, 제이홉은 R&B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더했다.컴백 예열은 제이홉이 전역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이뤄졌다. 그의 솔로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8년 3월에 발매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1월 11일자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한 것.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25년 올 한해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이홉은 솔로 컴백에 이어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도 헤드라이너로 설 예정이다.◇ 솔로 컴백 후 기다리고 있는 ‘완전체’ 제이홉과 제니의 솔로 컴백 후에는 BTS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니를 포함해 로제, 리사, 지수까지 각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서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총 10개 도시에서 18회차의 대규모 투어를 진행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월드투어에 앞서 신곡을 발표,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제이홉이 속한 BTS는 ‘완전체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다만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다른 다섯 멤버들이 올해 6월 전역 및 소집 해제되는 만큼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BTS 활동 재개에 따라 하이브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정 평론가는 두 아티스트의 컴백에 대해 “무엇보다 팬덤과 주목도가 상당한 두 아티스트가 동시에 컴백하는 건 K팝 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더불어 향후 있을 그룹 활동에도 좋은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4 05:45
뮤직

로제, 한국 음저협 탈퇴했다... 서태지 이후 처음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한국음악저작권 협회(이하 음저협)에서 탈퇴했다.20일 한음저협 공식 홈페이지 신탁해지자의저작물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해 10월 31일 신탁해지를 신청했다. 약 3개월의 유예 기간 끝에 지난달 31일 계약이 종료됐다.한음저협은 국내에서 가장 큰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전문기관으로 아시아지역에서는 일본음악저작권협회에 이어 2번째로 많은 회원 수를 가지고 있다. 로제는 지난해 10월 18일 발표한 ‘아파트’ 발매 후 큰 인기를 얻음과 동시에 한음저협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활동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향후 로제가 발매할 음악은 회원 수가 약 95만 명 이상인 미국 음악 저작권협회와 협업하는 애틀랜틱 레코즈를 통해 저작권 관리를 하게 된다. 로제는 지난해 9월 워너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인 애틀랜틱 레코드와 전속계약을 맺은 바 있다. 서태지 역시 지난 2003년 4월 4일 한국 가수 최초로 음저협과의 신탁 관계가 종료된 바 있다. 서태지는 2002년 음저협이 자신의 노래 ‘컴백홈’을 패러디한 가수의 음반을 승인하자, 신탁계약 해지를 밝히고 음저협에서 탈퇴했다.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영국 런던,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지역을 찾는 2025년 새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14:49
스타

이정재, 지드래곤·제이홉·로제 만났다... 남다른 인맥

배우 이정재가 남다른 인맥을 자랑했다.30일 이정재는 자신의 SNS에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석한 후기를 사진 및 동영상으로 공유했다. 이날 이정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부터 가수 지드래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 블랙핑크 멤버 로제, 팝스타 존 레전드 등과 만났다. 한편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개최된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12:08
스타

지드래곤·태양,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만났다... 경청하는 ‘월클’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났다.지난 27일 태양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별다른 문구 없이 마크롱 대통령과 대화 나누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옆에는 지드래곤도 함께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마크롱 대통령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있었다. 앞서 지난 23일 태양과 지드래곤은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의 초대로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이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블랙핑크 로제도 함께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0:58
예능

SBS ‘연예대상’→‘SM 30주년 콘서트… 설 특집으로 ‘재미 보장’

SBS가 2025년 설 연휴,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사상 최초… 설 당일에 만나는 ‘2024 SBS 연예대상’전현무, 장도연, 이현이 3MC가 진행하는 ‘2024 SBS 연예대상’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29일 오후 8시 2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사상 최초로 설 당일에 열리는 ‘연예대상’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첫 공개 이후 다양한 숏폼 플랫폼에서 1,000만 뷰를 달성하며 기염을 토했던 ‘무드래곤’ 티저의 주인공 전현무가 이번에는 오프닝 마술 무대에 오른다. 메가 히트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재해석한 탁재훈과 지예은의 특별 무대도 공개된다.특히, ‘열혈사제 2’의 배우 김남길이 직접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였던 대상후보 티저에서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7인의 대상후보가 모두 대상에 대한 욕망을 숨기지 않아 과연 누가 대상이 주인공이 될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골때녀’ 잇는 새 스포츠 예능 ‘전설의 리그’스포츠 레전드들의 시대를 초월한 명승부가 펼쳐지는 SBS 설날 특집 ‘전설의 리그’는 출전 선수 전원이 올림픽을 포함해 국제 대회 금메달리스트로, 개인전 토너먼트 형식의 양궁 경기를 통해 ‘전설 중의 전설’을 가린다. 기보배와 윤미진, 장혜진, 주현정, 윤옥희, 최현주, 이성진, 김문정 선수로 이뤄진 ‘레전드 라인업’과 ‘현역 맏언니’ 최미선 선수, ‘올림픽 3관왕’의 영광에 빛나는 안산, 임시현 선수,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스타 남수현까지 ‘최강 현역 라인업’으로 완성시킨 역대 최강의 출연진에 기대가 고조된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들이 펼칠 단체전 경기 역시 관심을 모은다.영광의 순간을 중계할 해설진 또한 엄청난 라인업으로 주목받는다. ‘국가대표 캐스터’ 배성재와 유튜버 침착맨, 첫 해설자 데뷔에 나선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우석 선수의 해설 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설 특집 ‘전설의 리그’ 1부는 29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되고, 2부는 30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SM의 지난 30년을 돌아본다…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창립 30주년을 맞은 SM이 전 세계를 ‘핑크 블러드’로 물들인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는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이 설 연휴 SBS에서 첫 방송된다. 1부에서는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그리고 소녀시대까지 ‘핑크 신드롬’의 주역이 된 영광의 SM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현진영으로 시작해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과 에스파, NCT와 라이즈로 이어져 온 SMP (SM Music Performance) 계보와 세계관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본다. 지난 1월 11~1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의 무대와 각 세대별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인터뷰 영상 및 미공개 영상이 공개된다. K팝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K팝 더 비기닝 : SMTOWN 30’ 1부는 28일 오후 6시에 방송되며, 2부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설 연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4 SBS 트롯 대전’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는 ‘2024 SBS 트롯 대전’이 설날 당일 오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남진, 심수봉, 설운도, 진성은 레전드 가수다운 고품격 무대로 거장의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금잔디, 김용필, 김희재, 박민수, 박지현, 성민, 손태진, 송가인, 안성훈, 양지은, 영탁, 오유진과 이수연, 이찬원, 장민호 등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트로트 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무대가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만능 엔터테이너’ 영탁과 ‘무한 매력’ 배우 박하선이 재치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으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2024 SBS 트롯 대전’은 설날 당일인 29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2 14:53
스포츠일반

‘맨몸 사격’ 디케치 세리머니 열풍…“미친 아우라” 외신 극찬 [2024 파리]

2024 파리 올림픽의 사격 종목 레이스는 끝났지만, 튀르키예 국가대표 유수프 디케치의 ‘맨몸 사격’은 마지막까지 이어진다. 디케치의 사격 장면에 감명받은 다른 종목의 선수들이 그의 포즈를 세리머니로 펼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미국 매체 CNN는 10일(한국시간) “디케츠의 무심한 자세는 새로운 세리머니를 불러일으켰다”라고 조명했다.매체는 먼저 “디케치는 지난주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 경기에 출전해 무심한 듯한 자세로 화제를 모았다. 상대 선수가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는 반면, 그는 평소 쓰는 안경과 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사격해 튀르키예의 첫 올림픽 메달을 이끌기도 했다”라고 조명하며 “이제 디케치의 ‘미친 아우라’가 이번 올림픽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듯하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디케치 열풍’을 가장 먼저 이어받은 건 ‘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스웨덴)다. 듀플랜티스는 지난 6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25를 기록,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 종목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그는 디케치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장면을 본 디케치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듀플랜티스의 우승을 축하했다. 듀플랜티스 역시 ‘내 남자’라는 답글로 화답하기도 했다. 이어 원반던지기 로제 스토나(자메이카) 여자 장대높이뛰기 니나 케네디(호주)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디케치 세리머니’를 펼쳤다. 9일 마라톤 수영 10km에서 우승한 라소브즈키 크시트로프 역시 해당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누볐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디케치 역시 자신의 사격 자세를 따라 한 선수들의 사진을 공유했고,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앞서 디케치는 자신의 사격 자세에 대해 “예술성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오히려 사격할 때 의욕이 생기고, 편안함을 느낀다. 몸을 평형 상태로 만들고,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4.08.10 07:20
해외축구

레버쿠젠, 창단 첫 리그 22승 고지 점령…우승에 한 발짝 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이 1904년 창단 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에서 22승 고지를 점령했다. 레버쿠젠는 창단 첫 1부리그 트로피까지 한발 짝 더 나아갔다.레버쿠젠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끝난 2023~24 분데스리가 26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플로리안 비르츠의 선제골 뒤 도안 리츠에게 실점했지만, 아담 흘로제크와 패트릭 쉬크의 연속 골로 재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야닉 케이텔에게 또 실점했지만, 점수 차를 마지막까지 지켜내 원정길에서 승전고를 울렸다.레버쿠젠은 이날 승리로 리그 22승(4무)째를 기록했다. 66골을 넣는 동안 단 18실점을 기록했다. 무실점 경기(클린시트)는 13차례에 달한다. 레버쿠젠은 다시 한번 2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격차를 10으로 벌렸다. 두 팀의 잔여 리그 맞대결이 없는 만큼, 여전히 우승 레이스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한편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에서 22승째를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996~97, 1999~00, 2001~02시즌에 기록한 21승이었다.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합류 후 단 한 번도 우승 타이틀을 차지한 적이 없다. 유일한 리그 타이틀은 2부리그 우승 타이틀뿐이다. 지난 시즌 중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은 2년 차에 구단의 새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공식전 무패 기록 역시 여전히 이어진다. 레버쿠젠은 올 시즌 공식전 무패 기록을 38경기로 늘렸다. 이 기간 성적은 33승 5무다. 잔여 시즌 기대감도 더욱 크다. 레버쿠젠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4강에도 오른 상태다. UEL에선 웨스트햄, DFB 포칼에선 뒤셀도르프와 격돌한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이 3관왕 위업을 쓸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레버쿠젠은 A매치 휴식기 뒤 30일 호펜하임·4월 4일 뒤셀도르프(이상 홈)·6일 우니온베를린(원정) 12일 웨스트햄(홈)을 차례로 만난다.김우중 기자 2024.03.18 09:08
연예일반

제니 이어 리사도 개별 레이블 설립 공표…일단은 ‘각개’ 블랙핑크 [왓IS]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개인 레이블 설립을 발표하고 본격 솔로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따로 또 같이’ 행보를 결정한 블랙핑크는 ‘따로’ 행보에 방점을 둔 활동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리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을 직접 발표했다. 리사는 LLOUD에 대해 “음악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나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경계를 함께 헤쳐나가는 이 신나는 여정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리사는 전날인 7일 자신의 SNS에 “02.08.2024 COMING SOON”이라는 게시물을 올려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개별 활동 재계약은 체결하지 않아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가장 먼저 솔로 행보를 공식화한 멤버는 제니였다. 제니는 어머니와 함께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하고 연초부터 솔로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독자 행보에 나섰다. 지수는 친오빠와 손잡고 솔로 활동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로제 역시 녹음실 사진을 올리는 등 솔로 행보를 암시한 가운데 리사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 뜨거웠다. 이미 개별 활동의 틀은 잡혀 있었으나 이를 공식화하기까지 시일이 소요되면서 국내외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그런 가운데서도 리사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노랑 동전 모으기’ 자선 콘서트에 출연해 사실상 헤드라이너로서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또 영화 ‘워킹데드’ 출연 가능성도 제기되는 등 해외에서 남다른 체급의 행보가 꾸준히 거론되고 있어 이번 개인 레이블 ‘LLOUD’ 설립과 함께 향후 보여줄 행보에 대한 기대가 다시 한 번 급등하고 있다. 한편 리사는 앞서 발표한 솔로곡 ‘라리사’와 ‘머니’가 나란히 글로벌 히트함은 물론, 해외 평단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솔로로서 이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빌보드 ‘핫100’ 차트 선전은 물론, MTV 뮤직 어워드 등 유수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에서 솔로로서 수상하는 등 팝스타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크레이지 호스쇼’와 같이 성상품화 및 선정성 논란마저 압도하는 수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등 글로벌 팝 시장의 차세대 퍼포먼스 퀸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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