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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조정석, 딸바보 인증 “‘세작’ 이후로 촬영장 모습 안 보여줘” (살롱드립2)

배우 조정석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23일 유튜브 ‘TEO 테오-살롱드립2’에는 영화 ‘파일럿’ 개봉을 앞둔 조정석, 신승호가 출연한 ‘야 너두 웃길 수 있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조정석은 “평소 가족분들과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고 들었다”는 장도연의 말에 “맞다. 딸이 보고 싶어서 영상 통화를 많이 한다. 근데 ‘파일럿’ 촬영 때는 행여 딸이 놀랄까 봐 (영상 통화를) 하지 않았다. (여장이 아닌) 일반적인 제 모습일 때 많이 한다”고 밝혔다.이어 “예전에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란 작품을 할 때 TV에 나오는 제 모습을 같이 본 적이 있다. 제가 눈치를 보면서 딸한테 ‘누구야?’라고 했더니 ‘아빠다! 아빠! 아빠가 수염 붙였어’라고 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조정석은 “근데 드라마에서 제가 화를 내고 분노하는 장면을 보고는 놀라더라. ‘싫어!’라고 소리쳤다. 그래서 이후로는 작품 속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조정석은 또 딸이 아빠의 직업이 배우인 걸 인식하는 나이가 되면 어떤 작품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으냐는 질문에 한 치의 고민 없이 신작 ‘파일럿’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오는 3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3 19:08
연예

'라스' 딸바보 정우-반전요정 김병철, 매력부자들의 활약

배우 정우, 김병철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간미가 느껴지는 입담부터 반전 돋는 개인기까지 매력 부자 면모로 안방을 취향 저격했다. 진지함과 애교를 오가며 매력을 방출한 정우, 묵언수행을 찢고 퍼포먼스를 펼친 김병철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우, 김병철, 가수 딘딘, 슬리피가 출연한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스페셜 MC로 갓 전역한 하이라이트 이기광이 함께했다. '프로 홍보러'의 매력을 장착하고 예능에 출격한 정우는 '라디오스타' MC 김국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집을 보기 위해 매도인과 매수인의 입장으로 김국진의 집을 무려 세 번이나 방문했던 것. 또 결혼 5년 차인 정우는 아내에게 몇 점 남편인지 물었더니 "'아직 전반전도 안 끝났는데 무슨 점수를 내'라고 하더라"라며 스스로 생각하기엔 "80점 남편"이라고 고백했다. 5살 딸을 볼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는 정우는 "딸이 '응답하라 1994'를 보며 아빠를 알아본다. 기분이 묘하다.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고 노력 중"이라며 '딸바보' 아빠의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우는 애교 장인 매력으로 '홍보러'의 열정을 불태웠다. '이웃사촌'에 함께 출연한 김병철과 친해지려고 애교를 많이 부렸다며 촬영 비화를 공개한 정우에게 김구라는 "뽀뽀 이상이 나오느냐"고 도발했다. 정우는 김구라를 다정하게 백허그하며 "오랜만에 안아본다"라는 멘트와 볼 뽀뽀를 건넸다. 김병철은 묵언 수행 토크의 아이콘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 초보 김병철은 "평소에 말이 많지 않은 데다 4명 이상이 되면 누구에게 이야기할 지 모르겠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성과 만날 때도 어떤 말을 건네야 할 지 한참을 고심하는 스타일이라는 것. 하지만 김병철은 물구나무를 서며 절을 하는 '절 끝판왕'인 '그랜절'부터 광고 속 장면을 패러디한 요염폭발 의자 퍼포먼스 무대까지, '샤이 가이'에서 반전의 예능 요정으로 변신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 베테랑답게 웃음 텐션을 이끈 딘딘은 최근 화제가 됐던 가수 겸 배우 조현영과의 과거 교제 사실을 해명해 눈길을 모았다. 딘딘은 2주 동안 사귀었다는 사실만 부각돼 오해를 받았다며 "중3 때 짝꿍이 됐는데 당시 2주 동안 사귀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현영과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덧붙이며 예능 야망꾼의 매력을 드러냈다. 또 미담에 집착하는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고, 이웃사촌이자 절친인 슬리피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슬리피는 트로트 가수 부캐인 '성원이'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슬리피는 "성인가요 시장에서는 성원이라는 이름이 어느 정도 알려졌다. 오히려 슬리피를 모른다"고 밝혔다. 특히 "영탁 씨가 곡 비도 받지 않고 곡을 줬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도 100만 뷰를 넘었다"며 신곡 '돈 때문이야' 탄생 비화와 영탁 미담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구성진 보이스로 신곡을 열창, 실력파 트로트 가수임을 증명하는 한편, 생계형 기획사 대표로 살아가는 짠내 에피소드와 딘딘과의 찐친 케미스트리 토크로 유쾌함을 안겼다. 9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바비킴, 개코, 국악인 송소희, 적재가 출연하는 '쇼! 음악 언저리'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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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MC들 "정우♥김유미 20~30년 뒤가 기다려지는 부부"

배우 정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몇 점 남편?'이라는 질문에 아내 김유미가 전한 답을 공개한다. 정우와 아내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오늘(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 그리고 찐 이웃사촌인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 2001년 데뷔 후 다수에 작품에 출연한 정우는 2009년 독립영화 '바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로 스타덤에 올랐고 영화 '쎄시봉', '히말라야', '재심' 등에서 울림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영화 '이웃사촌'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웃사촌'에서 정우는 백수가장이자 도청팀장 대권으로 분해 관객들을 울리고 웃기는 활약을 펼친다. 정우는 '이웃사촌'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홍보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정우의 활약에 대중들은 정우와 그의 아내 김유미에게 높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에 정우는 "더러 결혼한 지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라며 최근 자신과 아내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때마다 김유미에게 듣는 이야기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2016년 3년 열애 끝에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5년 차에 접어든 정우는 몇 점 남편이냐는 질문에 "아내에게 몇 점이냐고 물어보니까 무슨 전반전도 아닌데 점수를 내냐더라"라고 밝히며 스스로 80점 남편이라고 답한다. 이어 "매일 매일 기념일처럼 보내자고 이야기했다"며 아내와의 일상을 공개한다. 정우의 이야기를 듣던 MC들은 "2~30년 뒤가 너무 기다려지는 부부"라고 감탄한다. 또 엄마와 아빠 반반 닮은 5살 딸을 두고 존재 자체가 감동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천상 '딸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연기와 영화에 대한 진심,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정우는 이 외에도 "톡도 안 하고 휴대전화도 신경 쓰는 편이 아니다"라며 '응답하라1994' 단톡방을 빠져나온 이유를 들려준다.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답게 담백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안치환의 '오늘이 좋다'를 열창해 시청자들에게 감성을 선물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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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딸바보 정우 "다섯 살이지만 배려심 많고 착해"

'미운 우리 새끼' 정우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정우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정우는 "딸이 이제 5살이다. 5살밖에 안 됐는데 배려심이 많다. 가령 밤을 새워 촬영하고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으면 아빠가 깰까 봐 안 떠든다. 조용히 있는다. 갓난아기 때 혼자 아등바등 그러면서도 조용히 있었다. 20~30분 정도 기다려주곤 했다"고 말했다.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 중 어느 쪽에 더 가깝냐고 묻자 "좋은 남편에 더 가까워야 할 것 같은데 아내(김유미)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반면 MC 신동엽은 질문과 동시에 "난 상당히 좋은 남편"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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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3년 한풀이" 정우 '라스→미우새' 홍보 총력전(종합)

정우가 약 3년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된 작품을 위해 홍보 최전선에 나선다. 13일 영화와 방송계에 따르면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우는 작품 홍보의 일환으로 MBC '라디오스타'와 SBS '미운우리새끼' 출연을 확정했다. '이웃사촌'이 작품 외 이슈로 조금 더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정우는 극 전반을 이끈 주연배우로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며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 다양한 프로그램을 놓고 고심한 정우는 평소 팬으로 즐겨봤던 '미운우리새끼'와 '라디오스타' 나들이를 최종 결정했다. '라디오스타'는 '이웃사촌'에서 도청팀으로 함께 호흡맞춘 김병철과 동반 출격, '미운우리새끼'는 스페셜 MC로 출연해 '결혼 5년차' 사랑꾼이자 딸바보 아빠로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18년 2월 크랭크업한 '이웃사촌'은 장고 끝 약 3년만에 빛을 보게 된 작품이다. 정우에게도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2018) 이후 3년만 스크린 복귀작이 되면서 감개무량, 열일 활동의 포문을 열게 될 전망이다. 이번 영화에서 정우는 좌천 위기의 도청팀장 대권 역을 맡아 '믿보배' 정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킨다. 진정성 넘치는 열연에 홍보를 위한 총력전까지. 정우가 3년의 기다림을 개봉 후 많은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보답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돼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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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인터뷰③] 지승현 "'태후→션샤인' 김은숙 작가님 부름 감사"

"올 설은 혼자 보내게 됐네요. 앞 뒤로 촬영 스케줄이 딱 겹쳤거든요. 요즘 명절용 편의점 도시락 되게 잘 나오던데. 뭐 그래도 외롭겠죠? 하하."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민족 대명절? 다양한 사유로 홀로 보내야 하는 이들 역시 꽤 많은 날이다. 배우 지승현(38)도 올해는 혼자다. 연휴기간 사전에 결정된 영화 촬영 스케줄로 인해 현재 부산에 거주 중인 가족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게 됐다. "영상 통화로나마 아쉬움을 달래야죠. 그래도 곧 촬영이 끝나니까 좀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에요." 명절에 함께 하지 못해도 지승현은 팔불출 남편, 딸바보 아빠로 유명하다. 바빠진 스케줄 속에서도 2주에 한번은 꼭 부산에 내려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올해 7살 된 딸과 카페에서 유자차와 커피를 시켜둔 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다정한 아빠다. "하루에 영상통화를 거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네번에 두번 정도 성공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저보다 더 바쁘더라고요." 가족에 대한 애정 만큼이나 작품과 배우로서의 욕심도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에 한창인 지승현은 명절이 끝나자마자 생애 첫 주연 영화 '퍼즐(임진승 감독)'을 선보인다. 수위높은 잔혹 스릴러지만 성장과 재발견의 발판이 되기엔 충분하다. "그동안 비중이 크든 작든 여러 영화에 출연했는데 부모님을 VIP시사회에 초대한건 처음이에요. 가족 영화라고 하기엔 난해 하지만(웃음) 그래도 명절 전 작은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퍼즐'을 시작으로 '이웃사촌', '검객(최재훈 감독)', '사바하(장재현 감독)' 그리고 '태양의 후예' 이후 한번 더 김은숙 작가의 부름을 받은 '미스터 션샤인'까지 올 한해 선보일 예정작만 네 편이다. "더 열심히 달려야죠. 존재감이 빛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도 촬영 중인 것으로 안다."나도 내 캐릭터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캐릭터 설정은 명확한데 계속 촬영장에 있는건 아니라서. 사전 제작이다 보니 준비할 것도 많고 현장은 더 정신이 없는 것 같더라. 아직 말 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없다." - '태양의 후예'에 이어 또 한번 김은숙 작가의 선택을 받았다."당연히 감사하다. 좋게 봐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태양의 후예' 때는 예상못한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기도 했고.(웃음)"- '이웃사촌' 캐릭터는 또 다르다고."국정원 직원이다. 극중 정우 씨를 스카우트 하는 선배이자 악의 축이다. 하하. 오달수·김희원 선배와 함께 했다." - 비중을 떠나 매 작품마다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뭐든 못 하겠나.(웃음) 캐릭터에 따라 보는 분들이 불편할 수는 있지만 연기자인 내 입장에서는 어떤 역할이든 주시면 주시는대로 다 소화할 수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연기하고 있다." - 새해가 시작됐다. 나이도 또 한살 늘어났고."아이들이 크니까 내가 늙더라. 하하. 몸소 체감하고 있다. 팔자주름이 피곤하면 생겼다가 없어지곤 했는데 어느새 자리를 잡았고, 예전에는 메이크업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요새는 꼭 해야 한다. 체력적으로도 회복이 잘 안된다. 술 마시는 것도 힘들고, 다쳤을 땐 반응이 느리고.(웃음)" - 자연스러움에 적응하는 것이 제일 좋다더라."맞다. 남배우들은 40대 부터라는 말이 있지 않나. 팔자주름이 캐릭터에 도움되는 날도 오겠지. 지금 문득 든 생각인데 '40대 중반에는 어떤 얼굴이 돼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 올해 계획은 어떤가."'퍼즐'을 시작으로 '검객', '이웃사촌', '사바하'까지 영화로 많이 찾아뵙게 될 것 같다. 전부 다른 캐릭터라 나 역시 기대 중이다. 지금 '사바하'도 한창 촬영 중인데 내 분량은 한 회차 정도 남았다. 크랭크업은 아마 한달 후로 알고 있다. 감독님이 시나리오와는 전혀 다르게 너무 착하고 재미있다. 새로운 드라마도 만나고 싶다. 열심히 달려야지. 새해를 맞아 바라는 일이 있다면 모두 다 잘 되셨으면 좋겠다. 나도.(웃음)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8.02.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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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지성·한예슬·엄기준·엄현경, '피고인' 출연

2017년 SBS 첫 월화극 '피고인' 출연진이 정리됐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일 일간스포츠에 "지성·한예슬·엄기준·엄현경이 '피고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지성은 극중 강력사건 전담부서인 서울 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 박정우를 연기한다. 법은 고무줄이 아닌 잣대로 생각하며 스스로 검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일터에서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지만 집에만 오면 슈퍼맨이 그러했듯 마음 약한 딸바보가 된다. 그러던 중 일련의 사건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한예슬은 국선변호사 서은혜를 변신한다. 정의롭고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 우아한 언변을 가진 변호사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물. 물 밑에서 쉴 새 없이 발을 젓는 백조처럼 하지만 현실은 법정에만 섰다 하면 검사하고 싸우고 판사한테도 대드는 못 말리는 쌈닭이다. 그토록 치열하게 싸워보지만 매번 진다.엄기준은 지성과 15년 지기 중앙지검 강민석을 맡는다. 고시 공부를 하면서 힘든 순간마다 둘은 함께 버텨냈고 서로를 격려했다. 처리해야할 사건보다는 처신해야할 조직 동향과 인사에 더 신경 쓴다. 윗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파악한다.엄현경은 도산한 재벌의 딸 나연희를 연기한다.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 생존본능처럼 발달한 뜨거운 욕망을 감추고 있다. 2015년 방송된 KBS 1TV '다 잘될 거야' 이후 1년만에 드라마 복귀. 그동안 '해피투게더3' '뷰티 스카이' 등 예능 활동을 해왔다. 최근 소속사를 이적, 첫 본업 활동을 재개한다.'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그린다.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는 설정부터 시작된다. 사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이야기.'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들고 '사랑해' '시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같이 대본을 쓴다.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2017년 1월 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1.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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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 측 "'홍길동' '피고인' 모두 검토, 결정 無"[공식]

배우 지성이 내년 초 드라마 두 편을 모두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아직 결정은 못 내렸다.지성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13일 일간스포츠에 "지성이 SBS 월화극 '피고인' MBC 월화극 '역적 홍길동'을 제안받은 건 맞다"고 밝혔다.아직까진 두 작품 모두 출연 관련 논의만 진행 중인 상태다. 공교롭게 두 드라마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으로 동시간대라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알려진 건 '피고인'이다. 진작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최종 계약 도장을 찍은 게 아니라 언제든 변동 가능성은 있다. '역적 홍길동'은 지난해 '킬미, 힐미'서 호흡을 맞춘 김진만 감독의 신작.두 드라마의 캐릭터는 다르다. '피고인'에서는 강력사건 전담부서인 서울 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 박정우를 제안받았다. 법은 고무줄이 아닌 잣대로 생각하며 스스로 검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일터에서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지만 집에만 오면 슈퍼맨이 그러했듯 마음 약한 딸바보가 된다. 그러던 중 일련의 사건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역적 홍길동'에서는 조선 연산초 때 활약한 대명 밀수 무역계의 큰손이자 조선 건국 후 100년 만에 나타난 역사, 홍길동. 풍류를 알고 여인을 알고 웃음을 알고 의리를 알았기에 관직도 재물도 필요치 않았던 인물. 그저 튼튼한 두 말과 조선 산천의 맑은 물·은근한 달빛을 원했고 아버지가 몸답고 있는 세상에 관심을 두지 않은 사람이다.지성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여름 방송된 SBS '딴따라'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10.13 09:48
연예

[단독]지성, SBS '피고인' 출연 검토 중 "이번엔 검사"

배우 지성이 탈옥하는 검사로 변신한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일간스포츠에 "지성이 올해 마지막 SBS 월화극 '피고인'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지성은 극중 강력사건 전담부서인 서울 중앙지검 형사3부 검사 박정우를 연기한다. 법은 고무줄이 아닌 잣대로 생각하며 스스로 검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인물이다. 일터에서는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사람이지만 집에만 오면 슈퍼맨이 그러했듯 마음 약한 딸바보가 된다. 그러던 중 일련의 사건으로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그린다.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되는 설정부터 시작된다. 사건 이후의 기억을 모두 잃는 일시적 기억 상실에 걸린 채 인생 최악의 딜레마에 빠진 검사의 절박하고 필사적인 투쟁이야기.'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한 조영광 PD가 메가폰을 들고 '사랑해' '시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같이 대본을 쓴다.현재 방송 중인 '닥터스' 후속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다음 작품. 올 11월 방송 예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8.02 08:01
축구

‘특별귀화 불발’ 상처받은 에닝요는 지금…

귀화 논란으로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누가 뭐래도 에닝요(31·전북)다. 한국인이 될 자격이 있느냐, 없느냐를 두고 체육계가 시끌벅적했다. 대표팀의 붉은 유니폼을 바라보는 심정이 곱기 힘들정도로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에닝요는 일희일비하는 다혈질이 아니다. 한국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은 변함없다. 에닝요는 지난 9일 자기 없이 치른 한국과 카타르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도 챙겨봤다. 에닝요의 매니지먼트사인 투비원의 김원희 대표는 "에닝요는 카타르전을 생중계로 챙겨봤다. 비록 본인은 뛰지 못했지만 이동국, 김정우 등 동료들과 최강희 감독을 응원했다"고 전했다. 13일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대비해 제주에서 합숙훈련을 하고 있는 에닝요는 레바논과 2차전도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 5월 말은 에닝요에게 마음의 상처를 씻는 기간이었다. 에닝요는 지난달 26일 수원과 K-리그 14라운드에 경고누적으로 결장했다. 대신 귀화 논란 당시 '당신은 전북의 아들, 대한민국의 에닝요입니다'라고 지지해 준 팬들을 위해 전주에서 팬사인회를 가졌다.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에 힘을 얻었다. 에닝요는 수원전이 끝난 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5일간 휴가를 받았다. 서울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최근 현역 은퇴한 슈바(전 광주)와 루이스(전북), 아디(서울), 호벨찌(제주), 웨슬리(강원) 등과 함께 서양음식을 먹었다. '딸바보'인 에닝요는 전주로 돌아와 근처 팬션에서 아내 바네싸와 두살배기 딸 발렝찌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전북 관계자는 "에닝요는 귀화 무산 이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말수도 크게 줄었는데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동료들에게 티를 안내기 위해 먼저 장난을 걸더라. 속깊은 친구다"고 전했다. 그는 13일 열리는 제주와 경기에도 태극 마크가 새겨진 축구화를 신고 나올 계획이다. 제주와 경기에서는 대표팀 일정으로 결장이 불가피한 이동국과 김정우를 대신해 에이스 역할을 맡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12.06.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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