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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WS 우승 투수에서 의사가 된 '미라클 메츠' 테일러, 향년 87세로 사망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메이저리그(MLB) 경력을 마친 뒤 의사가 된 월드시리즈(WS) 2회 우승을 차지한 론 테일러가 사망했다. 향년 87세'라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캐나다 토론토 출신인 테일러는 1962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해 11년 동안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491경기(선발 17경기) 45승 43패 평균자책점 3.93. 196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69년 뉴욕 메츠에선 WS 우승 반지를 착용하기도 했다. 특히 테일러는 두 번의 WS에서 총 4경기 등판, 총 7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ESPN은 '1969년 '미라클 메츠'라는 별명을 가진 팀의 구원투수로 활약하며 59경기에 출전, 팀을 이끌었다'며 '오른손 투수였던 테일러는 그 시즌 13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테일러는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살았다. ESPN은 '선수 생활을 마친 테일러는 고향으로 돌아와 토론토 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에서 30년 동안 주치의를 역임한 뒤 2014년 개인 병원을 개원했다'며 '그는 캐나다 야구 명예의 전당, 캐나다 스포츠 명예의 전당, 온타리오 스포츠 명예의 전당 회원'이라고 조명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17 08:56
예능

‘20년 청취율 1위’ DJ 김태균, 인생 바뀐 레전드 사연 공개 (라스)

20년 차 국민 DJ 김태균이 ‘라디오스타’에 5년 만에 출연해, DJ 인생을 뒤흔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18일 수요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태균, 천록담(이정), 이대형, 고우림이 출연하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진다.김태균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DJ로 활동하며 20년가량 청취율 1위를 지켜온 라디오계의 살아있는 전설로서 이번 ‘라디오스타’ 출연에서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일화를 대방출한다.김태균은 셀카봉이 ‘컬투쇼’를 통해 사업화됐다고 밝혀 이목을 끈다. 방송을 듣고 있던 청취자가 아이디어를 얻어 ‘셀카봉 아이디어’가 사업화되어 회사가 탄생했다는 것.또한 화장실인데 휴지가 없다며 사연을 보낸 ‘급 똥 사태’에 ‘컬투쇼’를 듣던 이들이 휴지를 가져다줘 해결된 사건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또한, 그는 ‘컬투쇼’의 변함없는 인기 덕에 한 방송사에서 ‘백지수표 스카우트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김태균은 어린 시절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듣고 라디오 DJ를 꿈꾸며,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 진학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연예인이 되어야 DJ가 될 수 있다”라는 생각에 대학가요제와 공채 탤런트 시험까지 도전했고, 당시 동기에는 지금 ‘스펀지밥’ 한국어 성우로 활약 중인 동문도 있었다며 화려한 ‘성우 인맥’을 밝히기도.김태균의 진솔하고도 유쾌한 입담은 1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7 08:52
프로야구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선수" 야구 포기하려고 한 SSG 채현우, 두 번의 좌절은 없다 [IS 인터뷰]

실패는 있어도 좌절은 없다. SSG 랜더스 외야수 채현우(30)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지난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채현우는 주로 대주자와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되고 있다.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지만, 그의 '과거'를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 대구상원고를 졸업한 뒤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된 채현우는 송원대에 진학, 4년을 꽉 채운 뒤 2019년 드래프트 2차 8라운드 전체 76순위로 SK 와이번스(SSG 전진) 유니폼을 입었다.채현우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야구를 그만두려고 했다. 3학년 때 외야 한 자리를 놓고 세 선수가 번갈아 가면서 기용됐는데 그중 한 명이었다"며 "기록이 좋지 않아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을 걸로 예상했다"라고 말했다. 채현우는 고등학교 감독과의 면담에서도 "야구를 그만두겠다"라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끝까지 해보는 게 좋지 않겠냐"는 부모님의 만류와 여러 상황을 고려해 대학 진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송원대 시절에도 활약이 눈에 띄는 건 아니었다. 다만 주루 능력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어렵게 시작한 프로 생활. 난관의 연속이었다. 채현우는 "대학교 때는 야구가 잘 되니 그래도 잘하는 축에 속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입단하고 나니 다시 처음(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했다"며 "처음엔 몰랐는데 1~2년 정도 지나니까 (입단 동기들과 비교해 나이가 적지 않으니까) '이 나이에 이렇게 하고 있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무명의' 채현우가 이름을 알린 건 2019년 플레이오프(PO)였다. 당시 염경엽 SK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와의 PO 엔트리에 '신인 채현우'를 포함하는 다소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염 감독이 주목한 건 작전 수행 능력. 그해 채현우는 퓨처스(2군)리그 55경기 도루 38개를 성공했다. 1군에도 데뷔해 4번의 도루 시도 중 3번을 성공하기도 했다. PO 시리즈가 키움의 일방적인 우위 속에 3전 전패로 끝나 채현우는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아쉬움이 남는 결과지만 야구 인생의 전환점이었다. 채현우는 "1년 차에, 큰 무대에서 '내가 승부가 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대로 열심히 하면 괜찮을 거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뿌듯했다"며 "(이후 2군에 머문 시간이 길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버텼다. 부모님도 옆에서 좋은 얘길 많이 해주셨는데 '난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이었다"라고 강조했다.채현우의 야구인생 두 번째 전환점은 지난 11일 열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DH) 2차전이었다. 9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6회 말 리그 대표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때려냈다. 2020년 9월 23일 LG 트윈스전 이후 1691일 만에 때려낸 1군 안타였다. 채현우는 "처음엔 잡히는 줄 알았는데 타구가 날아가는 게 보였다. 빠질 수 있겠다 싶어서 전력으로 뛰었다.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며 웃었다. 채현우의 야구 인생은 '굴곡'이 많다. 병역을 마친 뒤인 2023년에는 청백전 중 왼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주루가 강점인 그로선 쉽게 볼 부상이 아니었다. 재활 치료에만 7~8개월 정도가 걸렸는데 포기는 없었다. 채현우는 "안 아프고 야구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나, 경기에 나가는 것만 해도 감사하다"며 "주변에서 정말 긍정적인 얘길 많이 해주셨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1군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5.14 15:53
산업

CJ도너스캠프, 제10회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

CJ도너스캠프가 지난 7일 ‘제10회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123편을 엮은 ‘꿈이 자라는 방’ 출판 기념식을 개최했다.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인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에 설립됐다.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지난 2015년 CJ나눔재단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 사업으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전국 40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등 아동복지기관의 아동·청소년의 생각이 어떻게 성장하고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문예집 발행을 통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실제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2회 수상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에 흥미를 느껴 서울시립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한 바 있다.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은 꿈, 사랑, 용기 등 아동·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3가지 가치를 주제로 창작한 글, 그림 형식의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우수 작품 12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매년 어린이날에 수상작 문예집 ‘꿈이 자라는 방’을 출간한다. 올해는 특별히 CJ도너스캠프 20주년과 문예공모전 10주년을 맞아 작품 주제에 ‘성장’을 추가했다.이번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꿈상’ 및 ‘사랑상’ 수상자 39명과 이번 문예공모전에서 심사를 맡은 ‘풀꽃’의 저자 나태주 시인, 서양 화가이자 아동미술강사인 홍빛나 화가, 김성구 출판사 샘터 대표 및 CJ임직원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용기상 등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79개 기관의 수상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올해 ‘꿈상’은 글 부문에서 권은진, 그림 부문에서 김혜진 학생이 수상했다. ‘꿈’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표현해 작품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원덕지역아동센터 소속 6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랑’과 ‘용기’를 창의적인 그림으로 표현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올해 특별 추가된 사진/영상 부문에서는 김은영 서울 다솔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이 수상했다.시상식과 함께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엮은 작품집인 ‘꿈이 자라는 방’의 출판 기념식도 진행됐다. 이번 ‘꿈이 자라는 방’은 ‘성장이 성장을 부른다’라는 취지를 담아 ‘꿈 이어달리기’를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지난해 12월에 모집한 4,056개의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123편이 담겼다. 또한 역대 수상자 중 우수 성장 사례 3명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됐다. 올해 CJ도너스캠프 출범 20주년을 맞아 추가한 성장 부문의 사진/영상 우수작(21편)은 미니북 형태의 부록 ‘추억이 자라는 방'으로 엮어 함께 제공한다.한편 지난 10년간 CJ도너스캠프 문예공모전에는 3635개(누적기준)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수는 2만4434편이다. 이 중 1,773명이 수상했고 ‘꿈이 자라는 방’에 수록된 작품수는 1495편이다.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10년간 공모전을 통해 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창작 활동을 하며 꿈과 재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단위의 수상과 책 출간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과정들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모전을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8 17:59
프로농구

이현중, 에픽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본격적인 커리어 재정비”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이현중(25)이 에픽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에픽스포츠는 30일 “한국 농구의 대표 유망주 이현중 선수가 스포츠 에이전시 에픽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이현중은 삼일상고 시절 전국대회 5관왕을 이끌며 주목받은 기대주다. 2018년 호주 NBA 아카데미에서 세계 유망주들과 경쟁하며 1년 5개월간 기량을 쌓았다. 이후 미국 데이비슨 대학교에 진학, NCAA 디비전 I 무대에서 평균 13.5득점,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특히 2020~21 시즌에는 필드골 성공률 50.8%, 3점슛 44.2%, 자유투 90.0%를 달성하며 NCAA 역사상 12번째 ‘180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현중은 이후 NBA 드래프트를 앞두고 발 부상을 입으며 낙방했다. 해외로 눈을 돌린 그는 최근까지 일본 B리그 오사카와 호주 NBL 리그에서 활약하며 꾸준히 커리어를 이어왔습니다. 2024~25 시즌에는 호주 NBL 리그와 플레이오프 우승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에픽스포츠는 “이번 여름, 이현중 선수는 에픽스포츠와의 계약을 통해 훈련 체계를 재정비하고, 다음 시즌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병욱 에픽스포츠 대표는 “이현중 선수는 저희가 대표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선수”라며 “그의 실력, 결단력, 그리고 인성은 우리의 핵심 가치와 완벽하게 부합한다. 저희는 맞춤형 트레이닝과 전략적 가이드를 통해 그가 국제 농구 무대에서 최고 수준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이현중은 “에픽스포츠와 공식적으로 함께하게 돼 정말 기쁩니다. 이번 파트너쉽은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얻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4.30 14:50
산업

포니정재단, 2025 인문장학 증서수여식 개최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4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에서 2025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포니정재단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포니정재단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매년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신진학자 학술지원 등의 인문학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후원하는 학술진흥 재단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신진학자들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5년 인문연구장학생 15명과 해외박사장학생 7명을 비롯한 총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해외박사장학 수혜자로 선발되어 미국 인디애나대학교로의 유학을 앞둔 이정우(단국대학교 사학과 석사졸업) 씨는 “포니정재단 장학생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국내에서 배운 지식을 서구의 연구 방법과 접목하며 학문적 깊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수혜자가 졸업논문 1편을 완성할 때까지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연간 1명당 석사 1000만 원, 박사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논문 완성 시 출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또한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유학 기간 중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의 2개 권역에 진학 예정인 학생을 선발해 미국·영국 권역은 3년간 12만 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3년간 4만 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한 포니정재단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왔으며 ‘포니정’이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과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하는 인문학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포니정 국내 장학을 시작으로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학생부터 신진연구자까지 이어지는 인문학 연구자의 커리어 패스(Career Path)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주요 인문학 연구기관인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서울대학교 동아문화연구소 등과 협력하며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니정재단은 인문학 분야 우수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생애 맞춤형 신규 사업을 추가 검토하는 등 ‘학술진흥 재단’으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6:56
연예일반

성신여대,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학 석사학위 과정’ 신입생 모집…내달 8일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에서 2025년 가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남녀 내·외국인 신입생을 오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은 인공지능 전환(AX)과 디지털 전환(DX)에 맞춰 매력적인 콘텐츠와 비즈니스 모델로 ‘K-컬처의 화양연화 시대’를 꽃피울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는 곳이다. 지난해 5월에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이 전공을 직접 지목·방문해 교육 체제를 살펴보고 교류 방안을 논의해 화제를 모았다.입학하면 K-컬처 사업·제작·교육·연구 분야를 선도할 전문성·기획력·연구력·추진력·근성을 갖춘 리더로 키우기 위해 K-컬처 기획·경영, K-무비와 K-드라마, K-뮤직과 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분야 등의 이론·실무를 통합적으로 지도한다. ‘4학기제 특수대학원으로 학사학위 이상을 갖춘 국내 및 해외 남녀 학생(직장인 입학 가능)이 입학할 수 있다.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가운데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한다. 학부 전공 제한과 공인 영어성적 요구는 없지만, 외국인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3급 보유자는 졸업 전 4급 취득)을 갖춰야 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월 8일 오후 5시까지 진학사 홈페이지에서 원서 접수를 하며, 면접시험은 6월 14일(토)에 실시한다. 세부 정보는 대학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2 17:01
프로축구

강원, 신인 공격수 정인증 영입…“양민혁·양현준처럼 잘 되겠다”

강원FC가 ‘스피드 레이서’ 정인증(21)을 영입했다.강원FC는 26일 송호대 출신 공격수 정인증과 신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인증은 스피드가 뛰어난 공격수로 측면에서 1대1 돌파 능력이 우수하다. 안쪽으로 돌파 후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정인증의 영입으로 강원FC는 측면에 속도를 불어넣었다.정인증은 U-14 대표팀에 선발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원촌초, 원촌중을 거쳐 서울 이랜드 U-18 팀에서 활약했다. 이후 포천시민축구단을 거쳐 송호대학교에 진학했다. 지난해 송호대학교 소속으로 12경기 11골, U리그 9권역 득점왕에 올랐다.정인증은 “강원FC라는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팬들에게 경기 뛰는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양민혁, 양현준 선수처럼 잘돼서 강원FC를 빛낼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3.27 14:26
프로축구

인천, 2006년생 日 FW 사이조 쇼타 영입

인천 유나이티드가 일본 출신 192cm의 장신 스트라이커 사이조 쇼타(19)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다.2006년생 쇼타는 일본 모모야마 가쿠인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2024년 한양대학교에 진학했다. 한양대학교 입학 첫해 2024 KUSF 대학축구 U리그에서 14경기 출전 6득점을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쇼타는 높은 제공권은 물론 큰 키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가진 전도유망한 공격자원으로, 인천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등록명은 ‘쇼타’이며 등번호는 94번으로 배정받았다.쇼타는 “인천이라는 멋진 구단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이 배우고 소통하며 구단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쇼타는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3.15 08:07
프로축구

인천, ‘서정원 아들’ 공격수 서동한 영입

인천 유나이티드가 수원 삼성 출신 공격수 서동한(23)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한다.서정원 감독(현 청두 루청)의 아들로 알려진 서동한은 매탄고 시절부터 유망주로 명성을 떨쳤다. 2018년 K리그 주니어 득점왕을 차지하였으며, 같은 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대회에서 매탄고의 우승을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이후 고려대학교로 진학하여 2023년 수원 삼성의 우선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서동한은 남해에서 진행된 2차 전지훈련지에 합류해 테스트 절차를 거치며 연습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으로 윤정환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많은 활동량과 골문 앞에서의 위협적인 움직임,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서동한은 “남해에서의 훈련을 좋게 봐주신 거 같아 기쁘다”며 “승격이라는 목표 단 하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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