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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왓IS] 유모차를 유아차로... ‘핑계고’ 자막 두고 누리꾼들 ‘갑론을박’

국민 MC 유재석이 진행하는 웹 예능 ‘핑계고’가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유모차’라는 단어 때문이다. 지난 3일 웹 예능 ‘핑계고’에는 박보영, 유재석 조세호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보영은 조카들과 놀이동산을 다니며 유모차를 몰았던 일화를 전했다. 박보영은 “유모차를 밀고 있으면 (사람들이 아기를 보느라) 나를 안 본다”면서 “아기를 보느라 아기 엄마까지는 시선이 잘 안 올라가더라. 유모차 끌고 다니면 다른 분들이 와서 내가 아기 엄마인 줄 알고 ‘몇 개월이에요?’ 이러고 가신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유모차’라고 언급했지만 자막에는 ‘유아차’로 표기됐다. 이 점이 문제가 됐다. 다름 아닌 ‘유모차’가 성차별 단어라는 것.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성평등 언어사전을 발표하면서 재단은 육아가 아빠의 몫이기도 한 만큼 유모차를 ‘유아차’로 변경해 쓰는 게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국립국어원 측도 지난해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유모차와 유아차가 모두 표준어로 등재돼 있으므로 두 표현 모두 표준어로 볼 수 있겠다”면서도 “유모차를 유아차나 아기차로 순화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되도록 유아차나 아기차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권장되기는 한다”고 덧붙였다. 즉 ‘유아차’가 권장 단어일 뿐 ‘유모차’가 틀린 단어는 아니다. 그러나 현재 일부 누리꾼들은 “유모차가 틀린 단어도 아닌데 굳이 자막을 왜 바꾸냐”, “출연진이 한 말은 제작진이 마음대로 바꿔도 되냐” 며 제작진에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반면 또 다른 누리꾼들은 “시대가 변하면서 단어도 바뀌기 마련. 권장되는 단어 쪽 단어를 쓰는 게 맞다”, “권장되는 단어로 바꿀 수도 있지 왜 이렇게 예민하냐” 등 제작진을 옹호하는 반응도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04 18:03
뮤직

[뮤직IS] 초능력 소년들→3세대 대표 보이그룹…엑소가 걸어온 11년의 여정 ②

‘완전체’ 엑소가 돌아온다.올해 데뷔 11주년을 맞은 엑소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를 발매한다. 전작인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2021)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자, 정규 음반 단위로는 6집 ‘옵세션’(2019)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옵세션’은 시우민과 디오가,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은 수호와 첸이 군 복무로 참여하지 못했기에 ‘완전체’ 엑소로서는 사실상 2018년 이후 처음이다.오랜만에 엑소라는 타이틀을 다시 걸고 나오는 만큼, 앨범명 ‘엑지스트’에는 중요한 의미가 숨어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존재하다’는 뜻을 지닌 영단어 ‘EXIST’를 사용해 ‘엑소는 모든 순간에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그동안 팬들이 기대한 엑소의 ‘보컬 케미스트리’를 녹여냄과 동시에, 변화를 거듭한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수록됐다”고 설명했다. 엑소는 K팝 아이돌 세계관의 초석을 다진 그룹인 만큼, 이번 ‘엑지스트’에서도 ‘엑소플래닛’(태양계 밖의 행성) 세계관의 지속 여부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광야’ 세계관으로 주목받은 에스파 이전에 엑소가 있었으며, 엑소의 세계관은 SM 아티스트 내에서도 가장 방대하고 복잡하다. 2012년 엑소의 데뷔 앨범 ‘마마’는 엑소플래닛에서 온 엑소 멤버(당시 12명)들이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고, 지워진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로 문을 연다. 엑소가 지구에 온 이유는 악의 축인 ‘붉은 기운’ 때문. 붉은 기운에 의해 엑소플래닛에 있던 생명의 나무가 둘로 나뉘었고, 결국 지구에 숨겨졌다. 12개의 전설로 지칭되는 엑소 멤버들도 지구에 불시착해 둘로 나뉘었다. 이는 엑소 유닛인 엑소K와 엑소M으로 구분됐다. 이들이 만날 수 있는 날은 일식 혹은 월식 날이며, 하나가 되는 순간 비로소 진정한 엑소가 완성된다. 실제 이 세계관에 따라 엑소K와 엑소M은 각각 한국과 중국으로 구분돼 따로 활동했다.결국 엑소가 물리쳐야할 최종 보스는 붉은 기운. 붉은 기운과 엑소의 싸움은 2013년 공개된 ‘늑대와 미녀’와 ‘으르렁’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중국인 멤버의 탈퇴로 일부 내용이 수정되며 2015년 ‘신 세계관’이 등장하기도 했다. 최신작인 ‘옵세션’은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엑소와 대립하는 콘셉트로 정해져, 진짜 엑소 ‘EXO’와 가짜 엑소 ‘X-EXO’의 대립을 드러내 아직까지 엑소 세계관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계관 아이돌’의 시초가 된 엑소는 성과면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3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2013년 정규 1집 ‘XOXO’는 발매 두 달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됐다. 엑소 데뷔 1년 만에 거둔 성과이자 국민그룹 god의 ‘챕터4’ 이후 12년 만에 탄생한 ‘밀리언셀러’ 기록이었다. 이후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퀸터플 밀리언셀러’에 올랐다.2000년 이후 데뷔 가수 중 최초로 국내 누적 음반판매량 1000만장을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엑소 이후 100만장을 달성한 그룹은 2017년 방탄소년단이다. 결국 오늘날의 3·4세대 아이돌 밀리언셀러 시대를 연 최초의 그룹은 엑소인 셈이다. Mnet에서 진행되는 ‘MAMA’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가수 최초로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최다 수상자’로 2018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활동 중에는 ‘으르렁’, ‘콜 미 베이비’, ‘중독’, ‘러브 미 라잇’, ‘러브 샷’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으며, 중국 최대 규모의 시상식인 ‘음악 풍운방’에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하며 중국 시장을 개척한 그룹이기도 하다.임진모 대중음악 평론가는 “엑소는 한때 가장 강하고 높은 위치에 있던 K팝 그룹이자 아시아를 정복했던 그룹”이라며 “그동안 유닛이나 솔로 활동이 많았기에, 완전체 타이틀을 지키면서 좋은 퍼포먼스와 노래를 보여준다면 다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0 05:30
예능

'한국인의 식판' 허경환 "한국에 천재가 이렇게 많다니" 감탄

방송인 허경환이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들도 울고 갈 식구열을 보였다. 허경환은 8일 오후 7시 10분부터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식판’에 출연, 두 번째 급식 장소인 세계적인 명문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활약했다.허경환을 비롯한 멤버들은 옥스퍼드 사전에 ‘K-급식’이라는 단어가 등재될 수 있도록 다짐하면서 먼저 의뢰인을 만나러 이동했다. 멤버들을 만난 의뢰인은 “외식비도 비싸고 한식을 먹고 싶다. 무엇보다 한식을 친구들에게 해줬을 때 반응이 좋았다”며 친구들에게 더 많은 한식을 소개해 주고 싶다고 밝혔다. 의뢰인이 급식 만족도 70%로 목표를 설정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급식 조리에 앞서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 허경환은 이연복 셰프 등과 함께 옥스퍼드 대학교 급식 체험에 나선 가운데 조리사에게 어울리는 음식까지 추천받는 식구열을 보였다. 또한 이후 이어진 메뉴 개발에서도 허경환은 생선커틀릿에 “쥐포 맛이 난다”며 예민한 입맛 소유자임을 입증했다.본격적인 옥스퍼드 대학교 급식의 날이 밝았다. 이른 아침부터 준비를 이어간 가운데 허경환을 비롯한 멤버들은 각자 맡은 음식에 최선을 다했다. 허경환은 음식 준비는 물론 배급까지 완벽하게 해낸 가운데 음식을 맛본 학생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급식을 하면서도 허경환은 먼 타지에서도 공부를 이어가는 한국인 학생들을 만날 때마다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네는 한편 “이렇게 천재가 많느냐”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전 세계 어디든 대한민국 식판을 들고 날아가 K-급식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4.09 08:39
세계

'반크 덕' 옥스퍼드 학습자용 영어사전에 'hanbok' 단어 등재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노력으로 영국의 유명 출판사인 옥스퍼드에(OALD)서 발행하는 옥스퍼드 학습자용 영어사전에 'hanbok'(한복) 단어가 새로 등재됐다. 반크는 중국이 우리나라의 한복을 자국의 전통 복장인 '한푸'라고 왜곡하면서 전 세계에 알리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주요 교과서와 백과사전, 영어사전에 한복을 한국의 전통 복장으로 올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신지원 반크 연구원과 반크가 배출한 문화유산 디지털 홍보대사인 성지우 씨는 최근 OALD에 'hanbok' 단어 등재를 요청했다. OALD에서 과거 hanbok을 검색하면 "hanbok과 일치하는 결과를 찾을 수 없음"이라고 나왔지만, 이제는 이단어와 함께 "긴 소매의 재킷(저고리)과 길고 넓은 여성용 치마 또는 남성용 헐렁한 바지로 이루어진 한국의 전통 의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 OALD은 옥스퍼드 영어사전 'OED'와는 다르다. 지난해 OED에는 'hallyu'(한류) 등 한국에서 유래된 영어 표제어 26개가 새로 등재됐다. 성지우 씨는 "이미 등재된 'Kimchi'(김치)처럼 한복도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문화이기 때문에 충분히 등재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반크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영국의 유명 출판사인 콜린스 사전에 'hanbok'(한복)을 등재한 바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이번 OALD의 한복 단어 등재를 지렛대 삼아 앞으로도 세계인과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이 한류와 K-팝을 넘어 다양한 사전에 등재된 한국의 역사, 문화와 관련된 단어를 배우고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0.22 09:53
연예

SF9 재윤X온앤오프 이션, 세계관 대통합 수업 펼친다! 역대급 컬래버 예고~

온앤오프 이션과 SF9 재윤이 ‘아돌라스쿨’에 출강한다. 두 사람은 24일(월) 오후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U+아이돌Live 앱의 오리지널 콘텐츠 ‘아돌라스쿨’에 출연해, 단기 속성 ‘인강’을 펼친다. 이션과 재윤은 ‘패트와 매트’에 버금가는 케미로,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아돌라스쿨’에서 최초로 세계관을 대통합한 컬래버레이션 수업을 선보이게 됐다. 우선 이션은 ‘2021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당탕탕 패트와 패트’의 패트 역으로 남우주연상 수상한 것은 물론, 이창윤 전용 단어 ‘창돌하다’를 표준 국어사전에 정식 등재시킨 것으로 유명한 ‘내삶의모든외침이곧예술학과’ 이션 쌤이 되어 1교시 수업에 나선다.르 꼬르동 블루 수료 후 르 꼬르동 블루 공식 한국 캠퍼스 ‘망원 아카데미’를운영 중이라는 ‘패트’ 이션 쌤은 ‘이션이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를 주제로 한 ‘우당탕탕 메이킹 대특강’ 수업에서 ‘매트’ 재윤 조교에 대한 탐색전 게임을 펼친다. 이어 ‘리리벤지 디저트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재윤 조교와 ‘붕어빵’, ‘과자 집’ 만들기 등에 도전한다. 2교시 수업은 ‘어디까지갈지는나도몰라학과’의 재윤 쌤이 맡아, ‘재윤이는 다 할 수 있어요’라는 타이틀로 인강을 진행한다. DIY 벤치 조립하기, 나무로 우정 반지 만들기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두 사람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우주소녀 엑시-설아-보나-은서의 인강 수업이 준비돼 있다. 한편 U+아이돌Live 앱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아돌라스쿨’은 격주에 한 번씩 아이돌 스타가 라이브로 ‘인강’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아이돌 인강 프로젝트’다. 라이브 방송 후에는 이를 재편집한 영상들이 일주일 뒤에 업로드 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5.24 09:37
연예

'1박 2일' 오감 만족 여행···문세윤X김선호X라비 대활약

'1박 2일' 멤버들이 오감 만족 여행기로 '지금 이 순간'을 알차게 즐겼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2부 시청률 1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노을 사진 콘테스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코요태 멤버 빽가가 일몰 이행시로 완벽한 마무리를 장식하고, '뚱호라비'(문세윤, 김선호, 라비) 팀이 승리한 장면에서는 15.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49 또한 2부 3.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된 '지금 이 순간'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전북 부안군에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꿀 내음 가득한 유채꽃밭에서 점심 식사를 건 끝말잇기 눈치 게임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단번에 룰을 이해하는 듯했으나, 아무것도 외치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김선호와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단어로 억지를 부리는 김종민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급기야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던 연정훈은 "나 안 해!"라며 포기를 선언했고, 그에게 훈수를 두던 김종민마저 타이밍을 놓쳐 '뚱호라비'(문세윤, 김선호, 라비) 팀에게 승리를 내어주며 쉴 틈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점심 식사에서 풀치 조림부터 백합탕, 16종 젓갈까지 푸짐한 부안 제철 한 상이 차려져 안방극장의 군침을 자극했다. 생애 단 두 종류의 젓갈만 먹어봤다던 '젓갈 신생아' 라비는 명란과 청어, 밴댕이까지 가뿐히 정복하며 폭풍 식사를 이어갔다. 또한 문세윤은 밑반찬을 곁들이고 물에 밥을 말아 먹으며 다양하게 젓갈을 즐기는 '먹부림꿀팁' 강좌를 펼쳤고, 라비는 이에 홀린 듯 순식간에 밥 4공기를 해치우며 '1박 2일' 역대급 먹방의 순간을 기록했다. 저녁 식사 복불복에서는 알이 꽉 찬 제철 주꾸미 한 상을 사수하기 위한 노을 사진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밴댕이' 팀(연정훈, 김종민, 딘딘)은 스타킹에 럭비공과 배구공을 넣은 핸드메이드 아이템을, ‘뚱호라비’ 팀은 '1박 2일' 개국공신 조명 감독을 촬영 소품으로 지정받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양 팀 모두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져 승부의 향방을 더욱 알 수 없게 했다. 이후 '뚱호라비' 팀은 부안의 또 다른 일몰 명소 채석강에 도착했지만, 물이 가득 차 있는 만조라 들어갈 수 없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그러나 바로 옆 방파제 길을 발견, 마법 같은 보정 실력으로 사진의 톤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는 'SNS 장인' 라비의 활약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고, '구도의 신' 연정훈과 '톤의 마법사' 라비의 빅 매치가 성사되기도 했다. 각고의 노력을 거쳐 촬영을 마친 뒤에는 신지와 장도연, 빽가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치열한 투표 끝에 '뚱호라비' 팀이 승리를 거머쥐는 반전 스토리가 그려지며 알찬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KBS2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03 09:20
연예

‘향우정’, 부소산 경치를 보며 즐기는 전통있는 연잎밥 맛집

단풍이 지면서 바쁜 일상에서 훌쩍 벗어나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가을 경치와 더불어 식도락을 즐기고자 한다면 충청남도 부여군을 강력 추천한다.부여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와 음식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어 가족여행, 데이트 코스 추천지로 매년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10월 말부터 11월은 국화가 피는 시기인 만큼 궁남지에서는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흐드러진 국화를 보기 제격이다. 특히 부여에서는 사계절 다양한 절경을 자랑하는 궁남지와 유네스코에 등재된 정림사지,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등을 감상할 수 있다.또 여행에서 맛집을 빼놓을 수가 없다. 부여는 이색 음식들로 유명한 지역이다. 이 지역에는 ‘10미’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부여를 대표하는 10가지의 음식들로 연잎밥, 돌쌈밤밥, 버섯전골, 한우구이 등이 있다. 그 중 단연 으뜸인 것은 연잎밥인데, 부소산성길을 걸으며 풍광을 충분히 즐기다 보면, 부소산성과 근접한 곳에 부여 전통 연잎밥 맛집인 ‘향우정’을 찾을 수 있다.‘향우정’은 연잎밥이 맛있는 곳으로 지역 내 단골이 많은 부여 맛집으로 유명하다. 향우정은 부여에서 25년 이상된 전통있는 음식점이며, 또 입지적으로 굿뜨래 음식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방문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다만 부여궁남지 맛집으로 유명한 탓에 다양한 유명 인사들도 방문해, 연말이나 연초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며, 주말에는 헛걸음을 할 수도 있어, 부여 여행 중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기 전에 미리 예약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향우정’은 한국의 역사기행과 더불어, 현지 음식까지 맛볼 수 있어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추천하는 연잎 맛집이기도 하다. 음식점 내부에서 부소산이 보이는 유일한 음식점으로 멋진 경치도 제공한다. 인근에는 롯데아울렛이 위치해 쇼핑도 두루 즐길 수 있는 부여 롯데아울렛 맛집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변함없는 맛부터 푸짐한 양으로도 알려진 ‘향우정’은 부여 현지인 단골조차 줄서서 먹는 연잎밥 맛집으로 부여 방문 시 맛보길 추천한다.이소영 기자 2019.11.06 18:16
연예

[종합] '냉부해' 오세득, 샘킴 꺾고 단독 선두… 첫 단독 1위

'냉부해' 오세득이 샘킴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에릭남·한현민은 23일 방송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이날 방송에는 평소 스윗하기로 유명한 에릭남이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MC들은 에릭남을 대세 국민 남친으로 칭하며 "여자친구가 있을 것 같다"고 몰아갔고, 에릭남은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김성주와 안정환은 "오늘은 없고 내일 생기는 것 아닌가"라면서 "냉장고를 보면 다 나온다"고 에릭남을 놀렸다. 에릭남은 "괜히 걱정된다"며 웃어 보였다.'1가구 1에릭남'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1가구 1에릭남'은 신조어로, 에릭남처럼 스윗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자가 집마다 필요하다는 뜻. 에릭남은 "팬분들이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포털 사이트도 그 단어가 등재되어 있더라. 많이들 쓰시는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인터뷰한 할리우드 스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스타로는 제이미 폭스를 꼽았다. 에릭남은 "주어진 시간은 5분이었다. 타이머까지 있었다"며 "음악을 좋아하는 걸 아니까 노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저도 가수라고 하니 노래를 해달라고 하더라. '천국의 문'을 불렀는데, 그 자리에서 노래와 가사를 외워서 똑같이 불러 주더라. 저와 듀엣으로 영상까지 찍어서 본인 SNS에 올려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에릭남은 희망 요리로 '1요리 1스리라차'와 '아임 파인 땡큐~ 하게 만들 다이닝 요리'를 주문했다. 첫 번째 대결은 레이먼킴과 이연복의 맞대결. 레이먼킴은 치킨 프라이드 스테이크와 스리라차를 이용한 칵테일 요리인 '맛있스리라'를, 이연복은 스리라차 소스를 넣은 소고기찜과 가지 튀김 요리인 '으라차차찜'을 만들었다. 승자는 이연복. 에릭남은 "육개장 같기도 하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며 "중화요리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에 하나가 가지 튀김이다.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게 매력인데 그게 너무 잘 살아있다"고 평했다.두 번째 대결에는 오세득과 샘킴이 맞붙었다. 오세득은 프렌치식 샌드위치와 세 가지 소스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 요리인 '아임 파인다이닝, 앤드 유?'를, 샘킴은 이탈리아식 세 가지 코스 요리인 '원 펀치 쓰리 코스'를 요리했다. 승자는 오세득. 에릭남은 "훈제 향이 나는데 빵이 되게 달다. 소스가 다 단맛이 조금 있는데 부담스럽지도 않고 고기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계속 먹고 싶어 고기 먹는 게 아깝다"라고 말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23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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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에릭남 "별명 '1가구 1에릭남', 포털사이트에도 등재"

'냉부해' 에릭남이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에릭남·한현민은 23일 방송된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MC 김성주는 에릭남에 대해 "미국 포브스 아시아지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인으로 꼽혔다"며 "손흥민 선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칭찬했다.이어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별명을 언급했다. '1가구 1에릭남'은 신조어로, 에릭남처럼 스윗하면서도 매력적인 남자가 집집마다 필요하다는 뜻.이에 에릭남은 "팬분들이 사진을 보내주셨는데, 포털 사이트에도 그 단어가 등재되어 있더라. 많이들 쓰시는 것 같다"고 부끄러워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7.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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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 꼼수" 군함도 새 안내판 '강제징용' 표기無

영화 '군함도' 개봉으로 다시금 관심받고 있는 군함도(하시마)의 근황 소식이 전해졌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20일 "군함도에 설치된 가장 최근의 안내판에도 '강제징용'에 관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지난 주말 군함도를 직접 다녀온 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이후 군함도 내에는 새로운 안내판이 4개가 생겼는데 그 중 가장 최근에 생긴 안내판에도 강제징용 사실을 언급하고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높이 1.5미터, 폭 80센티 정도 되는 이번 안내판에는 하시마 탄광은 메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 구성자산 중 하나이며 서양 산업혁명의 흐름을 수용하여 공업국으로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설명하고 있다.하지만 서 교수는 "유네스코에서는 세계유산 지역의 전체 역사를 알리라고 일본 정부에 권고했지만 1850년부터 1910년까지의 연도를 한정지어 안내판에 표기한 것은 강제징용을 감추려는 전형적인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군함도 인근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다카시마(약 4만여 명의 조선인 강제징용이 있었던 섬)에도 최근 새로운 안내판이 세워졌지만 이 역시 '강제징용' 단어는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서 교수는 "군함도로 가는 관광선은 대부분 다카시마를 들려 '석탄 자료관'을 관람한다. 그 석탄 자료관 입구 좌측에는 큰 연표가 있는데 강제징용이 일어났던 1940년부터 1945년까지의 연도를 아예 빼버렸다"고 강조했다.그는 "군함도의 새로운 안내판에서 1850년~1910년으로 연도를 한정 짓는것과 다카시마의 안내연표에서 1940년대 초반 연도를 아예 빼버린 것은 강제징용 사실을 감추려는 명백한 '역사왜곡' 행위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말까지 일본 정부가 약속한 강제징용을 알리는 정보센터 건립이 이뤄지지 않으면 서 교수는 지난 8차례의 군함도 방문을 통한 강제징용의 역사왜곡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유네스코측에 보내 '군함도 세계유산 철회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조연경 기자 2017.07.2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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