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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나는 SOLO’ 20기…학벌+직장+비주얼 완벽한 ‘모범생’ 특집

‘나는 SOLO’ 20기의 초특급 엘리트 솔로남녀가 베일을 벗었다.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역대급 스펙과 비주얼의 20기 솔로남녀가 ‘솔로나라’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뽀뽀를 하며 사랑을 확인한 ‘뽀뽀남녀’가 탄생해 3MC 데프콘-송해나-이이경을 충격에 빠뜨렸으며, 뽀뽀의 주인공이 정숙이라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져 안방을 초토화시켰다.이번 20기는 학벌, 직업, 비주얼, 피지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모범생 특집’으로 진행됐다. 또한 데프콘은 오프닝과 동시에,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장면을 들켰다”고 귀띔해 충격을 안겼다. 연애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못해, ‘스킨십 선행학습’까지 돌입한 남녀의 정체에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솔로나라 20번지’는 낙동강과 금오산을 낀 아름다운 도시 구미에서 시작됐다.안개를 가르고 가장 먼저 나타난 영수는 소아과 의사라는 직업을 밝히며 “성실함을 대변할 수 있는 게 학벌이라고 생각해서 굳이 (결혼 조건을) 본다면 학벌”이라고 말했다. 이어 “능력에 맞지 않는 치장을 좋게 보진 않는다”는 이성관을 드러냈다. 뒤이어 흰 코트로 시선을 강탈한 ‘두부상 미남’ 영호는 “10세 연상의 여성을 만났다.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경제력 있으신 분들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모델 같은 포스로 송해나의 ‘찐 탄성’을 자아낸 영식은 “사람이 괜찮으면 땅끝이라도 상관없다”며 ‘롱디’까지 불사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전 여친들에게) 다정하고 자존감을 높여준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어필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영철은 “글로벌 IT 회사에서 프로세스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직업을 공개한 뒤, “미국에서 결혼 상대로 생각할 수 있을 만한 분을 만나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사랑을 위해 바다까지 건너온 영철은 직후 ‘솔로나라 20번지’ 마지막 날 “내일에 대한 걱정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누군가에게 목청껏 외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해, 향후 펼쳐질 핑크빛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광수는 과학고 졸업 후 Y대 조기 입학이라는 놀 라운 스펙을 밝힌 뒤, “주변에서 하도 특이하다고 그랬다”, “공감을 잘 못 해서 제 앞에서 울면 면박을 줄 것”이라고 ‘극T 성향’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입성한 상철은 대만, 중국, 미국 등을 거친 ‘글로벌 젠틀맨’의 면모를 과시하며 “똑똑한 분들에게 매력을 느낀다”라고 이상형을 밝혔다.초특급 스펙의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 역시 완벽한 비주얼과 스펙을 장착하고 ‘솔로나라 20번지’를 찾았다. 외고, K대를 거쳤다는 영숙은 “좋아하면 뭘 해주는 게 아깝지 않다”고 ‘K-장녀’식 연애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부터 “결혼정보업체에 천만원 넘게 썼다”, “보조개는 시술했다”, “외모에 타협 못 한다”,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본다”고 파격 발언을 한 데 이어, ‘솔로나라 20번지’ 5일 차에 “내 입술 어때?”라며 한 솔로남과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줘 3MC를 경악케 했다.순자는 중학교와 외고를 수석 졸업한 놀라운 스펙에 “직장 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져서 서울 강동구에 집을 샀다”고 ‘자가’를 마련한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 영자는 Y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제가 ‘찐’으로 좋아해서 고백해 사귀고 싶은 로망이 있다. 이제는 쟁취할 것”이라고 ‘잔다르크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 옥순은 7기 옥순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실상 ‘모태솔로’였던 언니와 달리 3년의 장기 연애 경험도 있다는 옥순은 글로벌 초대형 IT 기업 G사 소프트 엔지니어로,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입.쩍.벌’ 스펙과 씨스타 효린 닮은꼴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현숙은 S대 약대에서 학사, 석사를 딴 ‘찐 엘리트’임에도 “엄마가 예전에는 (공부 잘 하는 딸을 둬서) 부러움을 샀다면 요즘은 저만 싱글이라 가끔 울컥하나 보다”는 속사정을 토로했다.20기의 ‘솔로나라 20번지’ 입성과 함께 곧바로 첫인상 선택이 이어졌다. 첫인상 선택은 솔로녀들이 꽃을 들고 서 있으면, 솔로남들이 자신의 ‘호감녀’에게 프러포즈 멘트를 날린 후, 첫 만남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은 뒤 5분간 ‘미니 데이트’를 즐기는 방식이었다. 첫인상 선택에서는 현숙이 무려 영수, 영식, 광수, 상철까지 4표를 휩쓸었다. 영수는 “수수한 모습이 예쁘게 다가왔던 것 같다”며 현숙을 택한 뒤 샴페인을 마시며 호감을 내비쳤고, 영식은 추워하는 현숙을 위해 코트를 벗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가졌다. 현숙은 그런 영식에게 “심쿵했다”며 호감을 보였다.광수 역시 현숙을 선택했지만 와인을 따지 못해 제작진의 손을 빌렸고, 대화의 대부분을 냉면에 할애해 3MC와 제작진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애매하게 51%에 거는 것보다 100:0에 거는 게 편하다. (냉면을 좋아하는 내가) 마음에 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고 당당한 소신을 드러냈다. 상철은 “맑은 목소리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고 얼굴만큼이나 청아한 현숙의 목소리를 칭찬해 현숙의 함박미소를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영호는 자신이 가방을 들어준 정숙을 선택했고, 정숙은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달라”고 거침없이 ‘플러팅’을 했다. 영철은 영숙을 선택해 “인상이 좋고 웃는 얼굴이 많으셨다”며 자신의 핫팩을 건넸고, 영숙은 “가까이서 봤을 때 더 잘생겼다”고 화답했다. 반면 영자, 순자. 옥순은 ‘첫인상 0표’에 머물렀다. 순자는 “아쉽긴 한데 아직 남은 날들이 많다”며 각오를 다졌고, 옥순은 “외모에 좀 더 신경 쓰고 왔어야 했나?”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정숙이 “현숙님 진짜 부럽다”며 경쟁심을 보이는가 하면, 현숙이 영식에게 쌈을 싸주며 어필하는 모습이 공개돼, ‘자기소개 타임’과 함께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관심을 상승시켰다.‘솔로나라 20번지’ 20기 솔로남녀의 정체는 5월 1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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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우정 변치 말자" '바퀴' 여진구X아이유X피오 훈훈 케미

'바퀴 달린 집' 여진구, 아이유, 피오의 진한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치 아들 친구들이 놀러 온 느낌이라는 성동일의 발언처럼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불러오는 활기찬 모습이었다. 30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는 손님으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찾아온 가운데, 네 사람이 저녁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진구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려고 했다. 하지만 그가 만든 능이버섯밥은 실패에 가까웠고 고기 역시 다른 때와 달리 불이 약해 잘 익지 않았다. 연기가 자욱했고 주변이 어두워 고기가 익은 것인지 안 익은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럼에도 아이유는 "맛있다"라고 후한 평을 내리며 냉면과 삼겹살을 싸 먹었다. 아이유와 여진구는 설거지를 하면서도 까르르 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성동일, 김희원도 함께 웃었다.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은 누구냐고 묻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여진구를 꼽은 아이유. 흔쾌히 '바퀴 달린 집' 섭외에 응한 이유에 대해 "진구가 원래 부탁하는 성격이 아닌데 '누나 한번 와줄 수 있어?'라고 묻더라. 부탁해줘서 오히려 고마웠다"고 답했다. "다른 손님이 왔을 때보다 여진구의 말수가 적다" "느낌이 좀 다르다"고 김희원이 언급하자 여진구는 "그만큼 친한 것"이라고 했다. 두 사람의 꾸밈없는 편안한 모습, 어색함이 없는 모습에서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 날 tvN 드라마 '호텔델루나'를 함께했던 피오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여진구와 아이유는 피오를 위해 점심을 준비했고 이후 선유동 계곡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물놀이를 한 세 사람을 위해 성동일과 김희원은 능이 백숙을 준비했다. 아이유는 그 맛에 감탄했다. 성동일은 "맛있게 먹고 우정 변치 말아라"라고 응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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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배 나오고 늘어진 내 모습이 좋아"

'모범돌' 최강창민이 JTBC ‘양식의 양식’에서 앵그리돌로 변신한다. '양식의 양식‘ 오늘(22일) 방송에서 최강창민이 완벽한 비주얼에 담긴 울분(?) 섞인 비하인드를 공개,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들을 쏟아내는 의외의 모습으로 현장이 초토화된다. 중독의 맛 냉면의 본질을 찾아 부산 밀면을 맛보러 간 최강창민과 정재찬, 유현준은 밀면 양념장에 담긴 매운 맛의 중독성에 대해 토론한다. 매운 맛은 맛이 아닌 통증이란 사실에 최강창민이 고개를 갸웃한다고. 이에 정재찬이 이해를 도우려 “운동할 때 힘들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냐”고 친근한 예시를 들자 최강창민은 “너무 힘들면 다 부셔버리고 싶다. 내가 이걸 왜 해가지고”라며 애교 섞인 울분(?)과 함께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다. 이어 그럼에도 운동을 하는 이유를 속사포처럼 내뱉는가 하면 “저는 배 나오고 술 마시고 늘어진 제 모습이 좋다”라며 세상 솔직하고 과감한 발언을 던져 정재찬과 유현준을 대폭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점점 물오르는 입담으로 ‘양식의 양식’에 웃음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최강창민의 활약이 또 한 번 기대된다. 한편, 최강창민은 냉면에 대한 갖가지 논란을 두고 정면 돌파 해보는 ‘냉면 썰전(戰)’의 진행을 맡아 특유의 입담과 남다른 진행 능력을 발휘한다. 천차만별인 가격논란부터 MSG(조미료) 사용에 대한 호불호, 원조 논쟁 등 의혹과 비밀들을 날카롭게 짚어본다고 해 MC 최강창민으로 분할 새로운 면모가 기대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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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 돌파"…'멜로가체질' 자축 비하인드 스틸 대방출

‘멜로가 체질’이 드디어 2%의 시청률을 돌파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측은 11일 시청률 2% 돌파 기념 비하인드 스틸컷을 대방출했다. 지난 6일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된 ‘멜로가 체질’ 기자간담회에서 가장 집중적인 질문을 받은 부분은 바로 ‘시청률 1%대’. 올해 16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았다. 1600과 1. 극과 극의 수치로 이병헌 감독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그리고 이병헌 감독은 “1% 시청자들과 주변의 반응은 수치로는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다”는데 입을 모았다. 1%가 보는 드라마와 많은 시청자가 인생작이라 부르는 ‘띵작’의 갈림길에서 '멜로가 체질'은 7일 방송된 10회가 2%의 시청률을 넘어서며 1% 꼬리표 아닌 꼬리표를 떼어내게 됐다. 제작진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청률 상승을 기원하며, 지난 1일 촬영을 마친 배우들이 남긴 현장 비하인드컷을 전격 공개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지금까지 공개된 메이킹 영상을 바탕으로 재가공된 것이다. “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의 천우희와 스타 PD 손범수 역의 안재홍은 현장에서도 특유의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있었다. “저 개구리 같다고 오빠가 자주 놀려요”라던 천우희가 “오빠는 시골 똥강아지 같다”고 응수한 것. “우리 NG 내서 많이 먹자” 얼마나 역할에 몰입했는지, 현실에서도 ‘도른자’ 같은 발언이 이어지기도 한다. 극중에서 두 사람을 이어준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두 배우가 NG내서 많이 먹자고 한 것. 하지만 더 강적이 있었으니 “두 배로 불어난 떡진 냉면 줄거야”라고 엄포를 놓은 이병헌 감독이다. “원곡자가 지켜보고 있다” 위키미키의 ‘피키 피키(Picky Picky)’ 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한 한지은과 공명. 그 앞에 위키미키의 김도연이 지켜보고 있었다!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외운 ‘모범생’ 한지은과, ‘프리스타일’의 영혼을 갈아 넣은 공명의 댄스에, 김도연도 매우 만족해 했다. “오구오구, 우리 인국이!” 엄마한테 일침을 서슴치 않는 맹랑한 초딩, 현장에선 사랑둥이. 천우희와 한지은에게는 무한 ‘오구오구’를 당하고, 윤지온이 태워주는 비행기를 타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우리는 ‘서른즈’에요!”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그리고 효봉 역의 윤지온까지. 한창 셀카 찍으며 놀 나이(?) 서른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거리는 바로 '먹는 것'이라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11 20:58
경제

北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냐" 발언 파장…정세현 "사과해야"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북한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의 이른바 '냉면' 발언에 대해 "명백한 잘못"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3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9월 있었던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측 기업인들에게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며 면박을 줬던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방북 기업인들에게 조속한 투자를 종용하면서 나온 말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북한 인사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사과 요구가 뒤늦게 나오고 있다. 3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정세현 전 장관이 출연, 이 위원장의 냉면 발언은 4·27 판문점 선언 이행이 잘 안 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이 위원장이 최고 권력자에 대한 충성 맹세의 의미로 한 말일 수도 있다"면서도 "이런 언행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문재인 대통령도 힘들게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전 장관은 "이 위원장이 우리 남한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서 남북 관계를 개선하고 움직이는지 모르는 것 같다"며 "이런 발언을 들은 국내 기업 총수들도 대북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국내 여론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 남북회담에서 북한이 결례를 하는 경우가 몇차례 있었는데 그 때마다 북측 대표가 교체되기도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북측의 사과나 그에 걸맞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의 '냉면' 발언은 한국 정부의 태도에 대한 비판을 낳고 있기도 하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존심을 못 지키면 국가가 아니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보다보다 험한 꼴을 다 본다"며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항의는커녕 남북 간에 속도를 내자는 뜻이라고 변명까지 해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전자만 해도 북한 1년 예산의 일곱배 수익을 내는 기업이다. 우리 알토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무뢰배 같은 작자들에게 희롱당할 이유가 있을까"라며 "국민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못하면 국가라고 할 수 없다. 통일부장관은 이 사태에 대해 북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사과를 받아내지 못하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0.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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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대화의 희열' 네이버엔 없는, 평양냉면 같은 이야기 [종합]

'스케치북' '알쓸신잡' 유희열을 내세운 1인 토크쇼가 부활한다.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대화의 희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유희열, 신수민 PD, 최재형 부장 PD가 참석했다.'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신 PD는 "토크쇼는 MC가 대본을 보고 질문한다. 프롬프터도 있다. MC의 질문을 컨트롤할 수 있다. 우리는 최대한 관찰 프로그램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카메라를 숨기고 MC와 게스트의 시야에 걸리지 않게 배치했다. 대화가 어떤 방향으로 뻗어 나갈지 통제하지 않으니 대화가 풍성해졌다"고 다른 토크쇼와 차별점을 밝혔다.'1인 토크쇼'를 부활시키는 이유로 신 PD는 "왜 1인 토크쇼가 사라졌을지 고민했다. 가장 큰 원인은 더 이상 궁금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궁금하면 포털에 검색하면 된다. 모든 에피소드가 더 재미있게 적혀있다. 예전엔 유일한 통로가 TV였는데 요즘은 네이버에 검색하는 게 가장 빠르다. 이 프로그램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다른 맥락이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안 나오는 이야기를 듣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유희열은 "게스트를 어느 정도 알아야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제작진이 제게 100페이지 가까운 자료를 줬다. 논문인 줄 알았다. 제작진이 게스트를 인터뷰한 내용이나 여러 가지 자료를 샅샅이 긁어서 보냈다. 제 역할이 진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4명의 모임이 있고 한 사람의 손님이 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눈다는 생각이다. 독특하게 게스트가 얘기를 많이 안 할 때가 있다. 전통적인 진행과는 다른 것 같다. 얼마나 잘 듣고 어떻게 질문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대화의 희열' MC뿐만 아니라 tvN '알쓸신잡' 시리즈에서도 MC격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희열만의 대화의 기술은 무엇인지 묻자 "잘 모르겠다. 굳이 말한다면 언어 수준이 초중학생에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음악 용어를 쓰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단순한 단어를 쓴다"고 답했다. 최 부장 PD는 "대화의 기술이나 말재주보다 공감과 호기심이라는 측면이 장점이다"고 덧붙였다.녹화하면서 느낀 '대화의 희열'의 매력으로 유희열은 "방송 같지 않은 것"을 꼽았다. 유희열은 "어느 모임에 익숙한 사람들과 모였는데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오면 대화의 흐름이 확 바뀐다. 편안한 대화가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장점이 있다. 저는 책이나 지식을 통해서도 세상을 바라볼 수 있지만, 가장 뜨겁게 느껴지는 순간은 어떤 사람의 대화 그리고 대답, 질문, 행간 속에 많이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한 사람에게서 느낄 수 있는 세상의 질문 그리고 공감이고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신 PD는 시청률이 안 나오면 자극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첫 게스트가 김숙인데 김숙을 데려다 놓고 왜 재미없게 저런 이야기를 하지 싶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애초에 시청률 기대치가 없다. 이게 10%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 10%가 넘지 않으면 (그 아래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소수점 단위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으로 편집하지 않을 것이다. 슴슴하게 가고 싶다. 평양냉면 같은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첫 게스트로 일부러 김숙을 섭외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희극인의 고정관념이 있다. 까불고, 웃기고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첫 번째 게스트로 김숙을 초대하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고 얘기했다.유희열은 "10%는 무리한 발언이었다. 취소하겠다. 제 목표는 '스케치북' 이기는 것이다"고 웃으며 "현재 이슈가 되고 뜨거운 사람을 모시는 게 지금까지의 토크쇼였다. 만일 이국종 교수가 나오면 의료계의 현실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할 거다. 그런데 저는 그게 '대화의 희열'이 해야 하는 일인가 생각이 든다. 그건 '100분 토론'이나 '뉴스룸'에서도 할 수 있다. 저는 이국종 교수가 왜 안 웃는지 궁금하다. '뭐가 제일 힘드세요' 등이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대화의 형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8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 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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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희열' PD "시청률 기대치 없어"…유희열 "'스케치북' 이기고파"

'대화의 희열' PD와 유희열이 시청률 기대치를 각각 얘기했다.5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카페에서 KBS 2TV '대화의 희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가수 유희열, 신수민 PD, 최재형 부장 PD가 참석했다.신 PD는 시청률이 안 나오면 자극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첫 게스트가 김숙인데 김숙을 데려다 놓고 왜 재미없게 저런 이야기를 하지 싶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애초에 시청률 기대치가 없다. 이게 10%가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 10%가 넘지 않으면 (그 아래는) 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소수점 단위를 올리기 위해 자극적으로 편집하지 않을 것이다. 슴슴하게 가고 싶다. 평양냉면 같은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첫 게스트로 일부러 김숙을 섭외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희극인의 고정관념이 있다. 까불고, 웃기고 그런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첫 번째 게스트로 김숙을 초대하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고 얘기했다.유희열은 "10%는 무리한 발언이었다. 취소하겠다. 제 목표는 '스케치북' 이기는 것이다"고 웃으며 "현재 이슈가 되고 뜨거운 사람을 모시는 게 지금까지의 토크쇼였다. 만일 이국종 교수가 나오면 의료계의 현실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할 거다. 그런데 저는 그게 '대화의 희열'이 해야 하는 일인가 생각이 든다. 그건 '100분 토론'이나 '뉴스룸'에서도 할 수 있다. 저는 이국종 교수가 왜 안 웃는지 궁금하다. '뭐가 제일 힘드세요' 등이 우리가 나눌 수 있는 대화의 형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대화의 희열'은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8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 한다. 첫 게스트는 방송인 김숙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09.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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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노사연 "후식 냉면, 없어져야 한다" 소신 발언

'컬투쇼' 노사연이 후식 냉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노사연은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격해 입담을 자랑했다.이날 노사연은 청취자들과 '본인이 왜 인기가 많을까'를 주제로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살 안 빼는 동지가 있어서 좋다"고 문자를 보내왔고, 이에 노사연은 "저는 살을 빼고 싶지는 않다. 실제로 살이 별로 없다. 뼈만 남았다"고 했다.그러자 DJ 김태균은 "지금이요?"라고 반문하며 "뼈가 얼마나 큰 거냐"고 농담을 건넸다. 노사연은 "남편이 '당신 지금 뼈만 남았다'고 그랬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다. 여기에서 더 빠지면 사람들이 당 있냐고 물어볼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또 한 청취자는 "갈비를 먹고 냉면까지 먹는 게 사이다였다"고 했다. 노사연은 "저는 갈비를 먹어도 냉면을 큰 것으로 먹는다. 후식 냉면은 없애야 한다. 정말 싫다. 그냥 정품으로 달라고 한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5.09 14:28
경제

김정은 "평양냉면 가져왔다…문 대통령, 맛있게 드시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측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평양냉면’을 가져왔다고 언급하다 웃음을 터뜨렸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상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오늘 저녁 만찬음식 가지고 많이 얘기하던데,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져왔다”며 "편안한 마음으로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 과정에서 “(평양냉면이) 멀리서 왔다”고 강조하다 좌측에 배석한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을 쳐다보며 “아, 멀다고 말하면 안되갔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 위원장은 물론 문 대통령과 남북 수행단이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이때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 마련된 프레스센터 외신기자석에서도 웃음이 크게 터져 나왔다. 외신들도 예상치 못한 김 위원장의 농담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오늘 정말 허심탄회하게, 진지하게, 솔직하게, 이런 마음으로 (나왔다)”며 “문재인 대통령님과 좋은 이야기하고,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걸 문 대통령 앞에서도 말씀드리고 기자 여러분에게도 말씀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맺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4.27 11:46
연예

김정은 위원장 모두발언 내용 "잃어버린 11년 아깝지 않게..제대로 이행해 기대 부응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자주보자"며 남북정상회담 결과와 향후 합의 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당초 예정보다 약 15분 당겨진 27일 오전 10시15분 '2018 남북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오전 9시30분께 김 위원장은 인민복을 입고 북측 판문각에서 걸어 내려왔다. 65년 만에 북측 지도자가 우리 땅을 밟은 것은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손을 이끌고 북측 군사 분계선으로 넘어가는 깜짝 월경 장면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남북정상회담 모두발언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김 위원장은 "좋은 결과 나오지 못하면 기대 품은 분들께 낙심을 줄 수 있다. 마음 가짐을 잘 갖고, 잃어버린 세월이 아깝지 않도록 수시로 만나 걸린 문제를 풀고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가지고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계선도 넘기 힘든 높이도 아니다. 왜 오기 힘들었나 생각했다"고도 했다.이어 "만감이 교차하면서 (판문 정문부터) 200m를 걸었다. 새로운 순간의 출발점에 서서 신호탄을 쏜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왔다"며 "관심 갖는 문제들을 툭 터놓고 이야기 하고 좋은 결과 만들자. 지난 시기처럼 더 원점에 돌아가고 이행 못하는 것 보다는 마음 가짐을 잘 해서 미래 내다보는 계기가 되자"고 밝혔다.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오기 전에 보니 저녁 만찬도 많이 이야기 하더라. 오늘 평양 냉면을 가져 왔다. 편한 마음으로 맛잇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평양냉면이 왔는데"라고 말했다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겠구나"라고 정정해 좌중을 웃겼다.김 위원장은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솔직한 마음가짐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좋은 이야기, 또 반드시 필요한 이야기를 하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들에게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봄이 화창하다"며 "온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의 용단에 감사하다. 통크게 오늘 대화를 나누고 합의에 이르러 민족과 평화를 바라는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큰 선물을 만들자"고 화답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4.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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