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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 2024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도전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24 국제탁구연맹 월드 유스 챔피언십(ITTF World Youth Championships 2024) 도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지난 18일 출국해 현재 대회가 열리는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적응 중이다. 이번 대회는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치러진다.‘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는 연중 투어 형식으로 다양한 유스 컨텐더 시리즈를 열고 있다. 월드 유스 챔피언십은 ITTF가 직접 주관하지만, WTT의 유스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형식을 띠는 대회다. U15(15세 이하, 카데트)와 U19(19세 이하, 주니어) 남녀 단체전, 개인단식, 복식, 혼합복식을 모두 치르며, 출전 자격도 ITTF의 월드 유스 랭킹을 기준으로 적용한다.한국 청소년 유망주들도 올해 각종 유스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랭킹을 관리해왔다. 헬싱보리에서 열리는 이번 연말 결산 대회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파견비 중 일부는 대한탁구협회 기금사업인 국외(대회)훈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재정후원을 통해 운영되는 것도 특기해둘 점이다.16명의 남녀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각 종목 우승권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 아시아선수권 남자단식 동메달리스트 오준성(미래에셋증권), 대한항공 막내 에이스 박가현, 카데트 스타 이승수(대전동산중), 허예림(화성도시공사) 등 기대주들이 포진했다. 신관호 부단장(한국중‧고탁구연맹)과 심점주(화성도시공사) 총감독이 선수단을 총괄하며, 김원근 청소년대표 감독과 주니어 남자 장세호(두호고), 여자 여인호(호수돈여고), 카데트 남자 백경준(대전동산중), 여자 백정흠(화성도시공사), 김용신(문성중) 코치, 그리고 최영광 의무트레이너가 선수들과 함께 뛴다. 작년 대회에서 한국은 U19 남자단체 3위, U15 남자단체 3위, U15 여자단체 3위, U15 여자단식 2위(유예린), U19 남자복식 3위(오준성-길민석), U19 여자복식 3위(박가현-이다은), U19 혼합복식 3위(오준성-이다은), U15 남자복식 3위(권혁-이승수) 등 여덟 개의 메달을 따냈었다. 대부분 종목에서 선전했지만 아쉽게 금메달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재도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청소년탁구 위상을 다시 세워야 하는 임무가 이번 대회 대표팀에게 주어져 있다. 대회는 3일째인 24일까지 남녀 단체전을 마치고, 이후 25부터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개인전 각 종목이 진행되는 일정이다. 다음은 이번 대회 출전 한국선수 명단.▷U19▶남자=오준성(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권혁(대전동산고), 이정목(대전동산고) ▶여자=박가현(대한항공),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최나현(호수돈여고), 김태민(호수돈여고)▷U15▶남자=이승수(대전동산중), 마영민(정곡중), 김성원(장흥중), 박민혁(심인중) ▶여자=최서연(호수돈여중), 허예림(화성도시공사), 이다혜(문성중), 금강은(청양군탁구협회)이은경 기자 2024.11.20 14:20
프로야구

20만 예매 전쟁·2만 LG팬 뚫고 '일당백' 응원, KT는 외롭지 않았다

한국시리즈(KS) 1차전과 2차전이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 이날 관중석은 홈 응원석인 1루부터 원정 3루 응원석까지 노란 물결로 가득했다. 21년 만의 한국시리즈(KS)이자, 29년 만의 우승을 보기 위해 엄청난 예매 전쟁을 뚫고 들어온 LG 트윈스 팬들로 야구장이 가득 찼다. 하지만 이들만큼이나 원정팀 KT 위즈의 팬들도 간절했다. 원정석 자리 경쟁이 느슨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LG 팬들의 열정은 예상보다 대단했다. 1차전 예매 대기자만 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예매 경쟁은 치열했고, KT 팬들이 LG 팬들과 원정 응원석 예매 경쟁을 해야 할 정도였다. KT 팬들은 이를 뚫고 3루에 겨우 입장권을 확보했다. 자리를 잡은 이들도 압도적인 수의 LG 팬들에게 둘러싸여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다. 잠실야구장 2만 4000여 석 중 KT 팬은 1000여 명에 불과해 보였다. 하지만 이들의 응원 열기는 2만 명 LG 팬들 못지않았다. 목이 터져라고 응원하며 KT 선수들에게 기운이 전달되길 바랐다. 8일 2차전 현장에서 만난 손권 씨와 여자친구 김혜림 씨는 “(LG에 비해) 인원이 적을지라도, 일당백라는 마음으로 더 크게 KT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선수들이 ‘자기 귀에는 KT 팬들의 목소리만 들렸다’라고 한 인터뷰를 봤다. 우리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목이 터져라 응원하겠다"라며 웃었다. 딸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고재일 씨는 “새로고침 버튼을 열심히 눌렀는데 운 좋게 예매에 성공했다. 경기장에 와보니 주변에 LG 팬들이 많아 놀랐다. 어제(1차전) 이런 일방적인 응원 속에서도 승리한 우리 선수들이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한 KT 열성팬은 “어제(1차전)도 왔는데 LG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났다. 처음엔 주눅이 든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KT 팬들도 꽤 많았고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에 절로 흥이 나더라. 일방적인 응원을 딛고 (어제) 승리해서 짜릿했다”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김주일 응원단장도 주눅들지 않았다. 김 단장은 “사실 어제도 걱정을 좀 했다. 엄청난 예매 전쟁을 뚫고 온 (LG) 팬분들 아닌가, 열성도 대단하고 목소리도 엄청났다. 생각보다 많은 LG 팬의 응원에 놀라고 주눅도 든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응원단장이 축 처져 있으면 응원하러 온 팬분들이 더 주눅 들지 않겠나. KT 팬분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내가 더 힘을 받았다. 더 큰 목소리로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인원이 적어도, 목소리는 작아도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은 대단했다.2021년 고척 스카이돔에서 KT의 창단 첫 우승을 지켜봤다는 손권 씨는 “2년 전엔 코로나19 시국이라 고척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지만, 올해는 수원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며 응원했다. 남자친구를 따라 KT 팬이 됐다는 김혜림 씨도 “KT가 10위에서 2위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때도 2패 하고 3연승했는데, KS에서 좋은 기운을 이어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함께 온 김준혁 씨는 “2년 만에 다시 KS까지 올라왔는데, 힘겹게 올라온 만큼 우승 꼭 했으면 좋겠다”라며 큰 소리로 KT를 응원했다. 원래는 LG 팬이었지만, 친정이 수원에 있어 KT팬이 됐다는 고재일 씨는 2016년부터 온가족이 함께 KT를 응원하고 있다. “KT가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며 힘줘 말한 고 씨와 함께 아내 백경애 씨도 “이번에도 우승해서 ‘KT가 KT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바랐다. 투수 박영현과 손동현, 김민의 팬이라는 고다현·고다희 자매도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응원에 나섰다. (고)다현 양은 박영현과 김민을 향해 “항상 건강하시고 오늘 경기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고, (고)다희 양은 손동현에게 “오늘 경기 파이팅하시고 건강하세요”라며 격려의 한마디를 남겼다. 김주일 응원단장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부터 강한 정신력으로 여기까지 올라왔다. KS 1차전에서도 강한 LG 타선을 상대로, 초반 실수를 딛고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겨내지 않았나. 원팀이 되어 우승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3.11.09 14:47
무비위크

[화보IS] 이재욱, 어쩌다 발견한 올해의 서브남

배우 이재욱의 훈훈한 사복 느낌 화보가 매거진 하이컷에 공개됐다. 이재욱은 21일 발행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서브병 유발자다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서 있기만 해도 충분한 비율, 모델 부럽지 않은 옷태, 차디찬 냉미남 같다가 귀여운 ‘댕댕미’ 넘치는 모습까지.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의 백경이 만화책 속 고등학생 같았다면, 캐주얼한 후디와 스웨트팬츠를 입은 이재욱은 풋풋한 ‘현실 고딩’ 느낌을 줬다. 후디 아래로 슬쩍 보이는 컬러 티셔츠, 조거 팬츠 위에 스포츠 양말을 올려 신은 트렌디한 센스도 돋보였다. 복슬복슬한 플리스 점퍼 룩이나 후디를 쓴 모습은 백경 아닌 이재욱에게만 볼 수 있는 귀여운 순간이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재욱은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의 ‘댕댕미’ 넘치는 설지환에서 '나쁜 남자' 백경으로 변신한 비결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설지환은 처음 대본을 받자마자 정말 너무 순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반면 백경은 정반대였다. 말투, 교복 패션부터 시작해 모든 걸 거꾸로 표현해야 할 것 같았다. 마음가짐 자체를 완전히 뒤집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이재욱은 어떤 성격인지 묻자 “사실 그렇게 재밌지는 않지만, 늘 유쾌하고 즐거우려 노력하는 편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주로 막내다 보니 분위기 메이커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고 답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는 "일 년 전만 해도 단골 카페에 가면 그저 조용히 앉아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 중 하나였다. 요즘엔 가면 ‘백경이다’ ‘지환이다’ 하며 사인을 요청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그럴 때 조금씩 느껴진다"고 답했다. 이어 커진 인기에 가족들도 기뻐하겠다고 물으니 "아직도 어머니와 누나는 신기하다며 TV 속 나와 실제 나를 번갈아 보신다”고 전하기도 했다.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를 묻자 "학창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굉장히 많이 했다. 여러 일을 해보았지만, 스스로가 무언가에 이끌린다는 느낌을 받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긴 건 연기가 처음이었다. 학원에서 처음으로 연기 수업을 들었고, 입시를 준비하다 보니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 스스로 노력하고,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배우를 꼭 직업으로 삼고 싶었다"며 “늘 겸손함을 마음에 새기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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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지키고 싶은 게 생겨" 로운 VS "기억 잃은 이유 있어" 이재욱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과 이재욱의 신경전이 불붙기 시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는 로운(하루)이 김혜윤(은단오)에 대한 모든 기억을 회복하고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운은 "미안해. 내가 너무 늦게 왔지? 나 여기 있어. 이젠 아무 데도 안 간다. 손 놓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건주(이도화)도 로운이 돌아왔다는 사실에 누구보다 기뻐한다. 두 사람은 "얘들아 하루가 돌아왔다"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함께 떡볶이를 먹으려고 하던 찰나 스테이지가 시작됐다. "작가님 제발"을 외쳤지만 김혜윤은 어쩔 수 없이 설정값에 맞춰 움직였다. 이나은(여주다)과 김영대(오남주)를 위한 자리이자 A3로 돌아온 정건주 환영 파티였다. 스테이지가 끝난 후 오글거린다며 자리를 박차고 떠난 김혜윤과 이재욱(백경). 빠르게 움직이던 중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배경화면은 이재욱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었다. 이를 보고 김혜윤이 투덜거리자 "배경화면으로 사진 찍자고 그럴 땐 언제고. 넌 내 기억 속 은단오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른다고 하지만 난 내가 봐온 은단오가 진짜였으면 좋겠어. 다시 돌아가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라고 은근슬쩍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곤 다른 웹툰과 관련한 흔적을 찾아 헤맸다. 스쳐 지나가듯 봤으나 분명히 해당 웹툰에 김혜윤의 흔적이 있었던 걸 기억한 것. 도서관에서 로운과 마주했다. 이재욱은 "작가가 널 기억하지 못하게 만든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고 독설 했고 로운은 "지키고 싶은 게 생겼다"고 맞섰다. 두 남자의 신경전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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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이재욱, 마성의 매력이 주는 긴장감

이재욱의 마성의 매력이 빛나고 있다.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이재욱(백경)은 김혜윤(은단오)과 로운(하루) 사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시청자들 사이 '서브병(남자 주인공이 아니라 서브 남자 주인공을 응원하게 되는 현상)'을 유발하고 있다.이재욱은 극중 김혜윤이 10년 동안 짝사랑해온 남자다. 집안의 이해관계에 따라 그와 약혼까지 한 사이지만 언제나 김혜윤에게 무심하게 대하는 '나쁜 남자' 정석을 보여 왔다. 하지만 어느 날 김혜윤의 곁에 나타난 로운의 존재가 눈에 거슬리기 시작하고 지금껏 자신이 김혜윤에게 대해왔던 모든 행동이 만화 속 스토리(설정값)라는 걸 알게 된 후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고 있다.이재욱은 김혜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며 작가가 정한 자신의 모습과 진짜 자아 사이에서 크나큰 괴리를 느낄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끈다. 만화 속 스토리에 해당하는 '스테이지'에서는 김혜윤에게 쌀쌀맞게 굴다가도 '쉐도우'로 돌아오면 그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게 되는 이재욱의 모습은 절대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지난 방송에서는 자아를 찾은 뒤 변화하는 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져 큰 호응을 얻었다. 권위적인 아버지에게 억눌려 살던 이재욱은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쉐도우'에서 그의 말에 불복종하는 태도로 뜻밖의 큰 웃음을 줬다.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8시 55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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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어하루' 백경의 시크한 아우라 "포토 바이 하루"

배우 이재욱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이재욱은 23일 자신의 SNS에 "포토 바이 하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재욱은 교복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무심한 듯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크한 분위기 속 훤칠한 키와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루 손은 옆에 출연한 거 같은데", "너무 멋있어요", "오늘도 꼭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이재욱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재욱은 극중 은단오(김혜윤 분)가 10년간 짝사랑한 남자이자 그녀의 약혼자인 백경 역을 맡았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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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방송 3주만 화제성 1위…김혜윤X로운X이재욱 톱10 랭크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TV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22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3주차 TV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방송 3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75%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드라마와 비드라마를 합한 전체 프로그램 순위에서도 2계단 상승하며 1위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방송된 5~8회분은 TV프로그램 다시보기 서비스 웨이브 주간 조회수 순위에서 무려 34만 2577명의 이용자수가 집계되며 압도적 1위를 차지, 젊은 시청층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뻔하지 않은 설정과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 허를 찌르는 반전 요소 등으로 1020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한 몸에 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12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 4.2%(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찰떡 싱크로율을 보이는 배우 김혜윤(은단오)과 환상적 비주얼로 안방극장 여심을 저격한 로운(하루) 역시 2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10월 3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순위에서 김혜윤은 3위, 로운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워할 수 없는 마성의 나쁜 남자 캐릭터로 열렬한 팬층을 확보한 이재욱(백경) 역시 5위에 랭크, 6계단 상승하며 톱1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남궁성우 프로듀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놀라운 화제성 지표와 반응이 감지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상의 호응, 다시보기 동영상 클립의 폭발적 피드백이 제작진에게 전달되어 새삼 놀란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장소와 세트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중화권에서의 반응도 무척 고무적이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제작에 더욱 힘쓰고 있으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4일부터 20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6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와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해 발표한 결과다.'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내일(23일) 오후 8시 55분에 13, 14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2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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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 앞으로 증폭될 엑스트라의 존재감 기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의 비주얼에 안방극장 여심이 들썩이고 있다.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여고생 김혜윤(은단오)이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깨달으며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드라마다. 극 중 이름 없는 엑스트라 소년 하루 역할을 맡은 로운은 4회 만에 본격 모습을 드러내며 드라마 남자주인공 사상 역대급 임팩트의 등장이라는 수식어를 거머쥐었다. 방송 이후 로운의 훤칠한 키와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비주얼, 우수에 찬 눈빛 등은 하루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설렘을 증폭시켰다.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로운의 미묘한 감정 변화도 호기심과 설렘을 자극했다. 처음에는 김혜윤을 알아보지 못하는 듯 무표정과 침묵으로 대하던 로운은 점차 김혜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알 듯 말 듯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뿐만 아니라 지난 9일 방송된 8회 마지막 장면에는 김혜윤의 약혼자 이재욱(백경)을 향해 "말해도 기억 못해. 곧 장면이 바뀌니까"라고 만화 속 세상의 비밀을 아는 듯한 발언을 해 반전 엔딩을 장식했다. 로운은 뒤늦은 등장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전개에 흥미를 불어넣고 있다. 만찢 비주얼로 안방극장을 뒤흔든 로운이 앞으로 김혜윤을 사이에 두고 이재욱과 삼각관계를 펼치며 만들어 나갈 청춘 로맨스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 그가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낼 이름 없는 엑스트라의 활약에도 기대가 커진다.만화 속 세상이라는 독특한 배경 설정과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젊은 시청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전체 채널 수목극 2049 시청률 2위를 차지,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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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어하루' 입을 연 로운, 자아 있었다…김혜윤과 운명 바꿀까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이 김혜윤과 같이 자아가 있는 존재로 확인됐다. 의기투합해서 작가가 정해놓은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9일 방송된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는 정건주(이도화)가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인지한 모습이 그려졌다. 서브 남자주인공이라는 사실 확인과 함께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이었다. 김혜윤은 점점 악화되어 가는 자신의 건강 상태에 로운(13번)과 함께 운명을 바꾸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던 것. 이후 김혜윤은 로운을 찾아가 "13번, 네가 날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난 은단오야"라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설정값을 설명했다.이와 함께 콘티를 미리 본 김혜윤은 로운에게 앞으로 벌어질 상황 설명과 함께 "네가 기회를 잘 봤다가 저게 쓰러지지 않게 해 달라"라고 당부하는 등 콘티와 다른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애썼다. 조금씩 김혜윤의 계획대로 바뀌는 듯 보였다. 그러나 여름 캠프에 간 김혜윤은 콘티대로 위험에 빠졌다. 로운에게 미리 상황을 설명했지만 이번에 로운은 도움을 주지 않았다.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오열한 김혜윤. 절망감에 빠졌다. 그때 로운은 "은단오"란 이름을 읊었다. 드디어 입을 연 셈이다. 이후 조금씩 변화가 일었다. 야간 트래킹에서 벌어질 일을 미리 본 김혜윤. 트래킹 노선을 미리 확인했다. 그러나 심장이 아파왔다. 이 모습에 이재욱(백경)은 "이래서 네가 싫다"고 했고 이내 길을 잃은 김혜윤 곁에 로운이 나타났다. 함께 숲을 걸었다. 김혜윤은 "네가 아무리 잘생겨도 내 운명을 바꿔주지 않으면 관심 없다"고 말했다. 이때 정해진 콘티가 바뀌었다는 것을 인지했다. 본래 김혜윤을 구하러 오는 사람은 이재욱이었던 것. 그러면서 "정해진 길로만 간다는 게 슬펐는데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려줬다. 고맙다. 너 덕분에 내 하루가 변할 수 있을 것 같다. 널 하루라고 불러도 되겠냐"면서 이름을 붙여줬다. 이후로 김혜윤은 로운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는 묘한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진짜였다. 가족들과의 식사시간에 김혜윤이 나오지 않을 것을 두고 격분한 이재욱이 "개수작 부리지 말고 그냥 하던 대로 일편단심 콘셉트로 가라. 그 잘난 심장병 핑계로 쓰러지고. 죽지도 않으면서"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로운이 나타나 이재욱을 때렸다. 그리곤 "내가 누구든 넌 말해도 기억 못 한다. 곧 장면이 바뀔 테니"라고 답했다. 로운 역시 자아를 가진 캐릭터였음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1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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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발견한 하루' 男배우들… '대놓고 발견한 비주얼'

비주얼만으로 여심 저격에 성공했다.2일 첫방송된 MBC 수목극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만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눈길을 끌며 힘찬 스타트를 끊었다. 방송 내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 상위권을 장악한 것은 물론 주연 김혜윤(은단오)을 비롯한 차세대 청춘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저마다 다른 개성과 눈부신 비주얼로 여심을 단번에 저격한 '만찢남' 5인방이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로운(13번) 이재욱(백경) 정건주(이도화) 김영대(오남주) 이태리(진미채) 등 훤칠한 키와 꽃미모를 자랑하는 남자 배우들이 등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비주얼 맛집' 드라마라는 명성을 입증했다.지난 4회(30분 기준) 엔딩 장면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역대급 남자주인공 등장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낸 로운은 이름 없는 소년 13번을 맡아 김혜윤과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극 중 김혜윤의 약혼자이자 그녀가 10년 동안 짝사랑해온 백경을 맡은 이재욱은 김혜윤·로운과 팽팽한 삼각관계를 형성한다.김영대와 정건주는 각각 스리고 서열 1·2위인 오남주와 이도화를 맡아 열연 중이다. 친한 친구지만 상반되는 매력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이나은(여주다)을 놓고 사랑의 라이벌로 대립,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만화 속 세상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자 신원 미상의 '진미채 요정'을 맡은 이태리 역시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설렘을 배가시킨다.이처럼 극 초반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다섯 꽃미남들은 각자만의 개성과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들의 놀라운 비주얼과 평균 신장 186cm라는 우월한 신체조건 또한 만화 속 캐릭터들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높이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0.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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