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그룹 원타임 출신 송백경이 연예계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 송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백경은 “연예인으로서 살고 싶지 않았다”며 “더 보여드릴 게 없다고 여겨서 섭외가 들어와도 거절했다”며 연예계 은퇴 배경을 밝혔다. 이어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평범한 삶을 보내고 있는 송백경은 성우로 변신한 모습과 함께 일본식 요리주점을 운영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송백경은 “이제는 연예인으로서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에게 제 과거 얘기를 먼저 해주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원타임 멤버들과 연락을 주고 받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송백경은 테디에 대해선 “이제 정말 다른 길을 걷고 있어서 갑자기 연락을 하는 게 구질구질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2016년 결혼식에서 본 게 마지막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