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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김수미, 선예와 모녀 케미…고향 군산 생가 방문

배우 김수미가 원더걸스 선예와 친모녀 같은 케미를 선보인다.오는 14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수미는 원더걸스 선예, 가수 박장현과 함께 오랜만에 고향 군산에 있는 생가를 방문한다. 이날 방송에서 선예는 김수미를 실제 친정엄마처럼 알뜰살뜰 아껴 패널들의 칭찬을 자아낸다. 선예가 김수미 마음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으며 척척해내자 전현무는 “무서울 정도네”라며 혀를 내두른다고. 친딸같은 지극정성에 김수미도 선예의 숟가락에 반찬을 올려주며 마음을 연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예가 김수미의 수양딸 ‘보석함’에 들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한편, 박장현은 “김수미 선생님의 양아들 되기가 목표”라고 밝히며 필사적 사투를 벌이지만 오히려 따가운 눈총을 받는다고 전해져 ‘웃픔’을 선사할 전망이다.‘김수미의 보석함’에 담긴 양아들 중 하나인 정준하도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의 일일 수행비서로 나선다. 정준하는 박장현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를 유심히 지켜보더니 “(저럴 때는 선생님께) 무섭다고 말하면 안 되지”라고 지적하는 등 ‘수미잘알’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김수미 또한 “정준하는 신현준, 탁재훈을 제치고 내 양아들 중 1위”라며 정준하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생가에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다. 가족과의 추억이 담긴 100년 된 자개장 등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공간을 돌아보며 김수미는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가 더 생각난다”며 눈물을 쏟기도 한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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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전원일기’ 촬영 중 3개월 잠수, 김혜자 덕에 정신 차렸다” (‘회장님네 사람들’)

배우 김수미가 ‘전원일기’ 촬영 중 3개월간 제주도로 도망갔던 사연을 공개한다.22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32화에는 약 20년 만의 부부 상봉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김용건과 고두심의 과거 비하인드 스토리와 ‘전원일기’의 영상이 공개돼 옛 추억을 소환한다.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과거 고두심을 좋아했었다고 고백하며 “나문희 씨가 중간 역할 안 해줬어?”라고 묻는다. 이에 고두심은 “여자들이 너무 옆에서 기웃거려서 싫었어”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선사한다. 김용건은 ‘전원일기’ 극중에서 바람을 피웠었는데 답답함에 저지른 잠깐의 일탈이었다고 말하며 “내가 왜 변명을 하지?”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또한 고두심은 남편이 김용건을 질투했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김용건과 지방 촬영 후 공항에 도착했는데, 마중 나온 남편이 김용건이 악수를 청하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고두심에게만 직진해서 데려갔다고 설명했다. 고두심은 그때 남편이 박력 있고 멋있어 보였다고 말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김용건은 고두심과 함께 ‘전원일기’를 22년간 촬영을 했는데 20년 결혼생활을 했던 애들 엄마도 성이 고 씨였다고 밝히며 “고 씨가 흔한 성도 아닌데, 나가도 고 씨고 들어와도 고 씨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유일무이 방송 3사 연기대상을 받은 데뷔 52년 차 고두심에게 앞으로 연기하고 싶은 역할을 묻자 어떻게 하면 그 배역에 더 녹아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많이 했다면서도, 시어머니 역할을 못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우리나라 드라마 속 시어머니가 부정적인 모습의 고정관념이 있다 보니 역할에 대한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마음에 와닿지 않았고, 친정엄마 연기만큼은 1등이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모은다. 이에 김용건의 요청으로 친정엄마 역할의 고두심과 시어머니 역할의 김수미의 즉흥 연기 대결이 펼쳐져 흥미를 자아낸다.한편 전원 패밀리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과거 ‘전원일기’의 영상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 회장네 가스레인지 설치 날, 미제 냉장고 중고로 샀다가 전기요금 폭탄 맞고 되팔아 버린 일용이네 에피소드 등 시청자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장면들로 옛 추억을 소환한다. 특히 김 회장네 큰아들 내외인 김용건과 고두심, 시어머니인 김혜자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에피소드에서 김용건이 고두심의 뺨을 때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공개되자 김용건은 “내가 손찌검을 했네”라며 깜짝 놀라고 이에 고두심이 “나 맞고 살았어”라고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김수미는 ‘전원일기’ 촬영 중 3개월 동안 잠수를 타고 제주도로 도망갔었다고 고백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때 김혜자가 김수미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해 정신을 차리고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한 사연을 이야기해 호기심을 자극한다.‘회장님네 사람들’ 32화는 22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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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첫방 D-3, 차태현→안정환 낭만식객 변신

'전국방방쿡쿡' 측이 구미를 '쿡' 당기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될 MBN 새 예능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측은 유쾌, 상쾌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선한 특산물로 요리 미션을 펼치는 배우 팀, 스포츠 선수 팀 여섯 남자의 각기 다른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육아에는 능숙, 요리에는 서툰 아빠 요리사 차태현이 알밤 맛탕을 만드느라 진땀 빼는 모습이 웃음을 자극한다. 파전을 뒤집는 순간마저 유려한 액션처럼 소화해내는 장혁, 입이 떡 벌어지는 최신식 요리 장비들로 거하게 세운 열정 '요린이'(요리+어린이) 이상엽까지 배우 팀의 조화가 활력을 더하고 있다. 대적하는 스포츠 선수 팀의 안정환은 요리 프로그램 출신 MC답게 능수능란한 솜씨로 팀원들을 이끌고 있다. 재료를 재빠르게 스캔, 즉석에서 파기름을 제조해내는 안정환의 지략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여기에 팀 내 시식 담당으로 등극한 야구선수 김태균의 활약이 눈에 띈다.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다 사고 나서 남은 돈으로 간식을 사먹자고 조르는가 하면 박태환이 만든 버섯밤탕수 시식을 자처해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마린보이 박태환의 허당 매력도 엿볼 수 있어 신선함을 배가하고 있다. 두 팀이 정성과 노력을 담은 음식을 맛보러 배우 김수미, 윤다훈이 합류해 자리를 빛낸다. 특히 요리만렙 김수미가 스포츠 선수 팀의 레시피를 탐내 더욱 이들의 대결을 궁금케 한다. '전국방방쿡쿡'은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도 시청 욕구를 한없이 상승 시킨다. 개성 넘치는 여섯 남자들의 팀워크와 아름다운 한국을 담은 수려한 풍경이 더해져 토요일 밤의 새로운 예능 강자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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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극한의 힘든 컨디션, 탁재훈 센스 덕에 회복" (아는 형님)

'아는 형님' 김수미가 탁재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8월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김수미-탁재훈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형' 멤버들은 두 사람에게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물었다.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로 친분을 쌓았다는 김수미와 탁재훈. 김수미는 "(탁재훈이) 나를 잘 아는데다 정말 진정성 있게 잘한다"고 치켜세웠다. '가문의 영광4' 해외 촬영 당시의 일화도 공개됐다. 김수미는 "촬영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 힘들었다. 전 출연진이 대규모 장면을 촬영하는 48시간 동안 한숨도 못 잤다. 이대로 가다간 여기서 죽을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재훈이가 나한테 뛰어오더니 '유산 얼마 줄 건지 얘기해요'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까르르 웃고 나니까 (컨디션이) 살아났다. 내 표정을 읽은 것"이라며 탁재훈의 센스에 감탄했다. 이에 김희철을 비롯한 '아형' 멤버들은 "기분 나쁠 수도 있는 말인데 타이밍을 절묘하게 잘 말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수미는 '1시간짜리 명강의보다 3초짜리 유머가 더 통할 때가 있다'는 격언을 예로 들며 탁재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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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종민, 박세리를 향한 팬심 고백에 장동민 '긴장'

'수미네 반찬' 특급 게스트로 김종민이 등장한다. 오늘(3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95회에서는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수미네 식구들을 긴장하게 한다. 운동선수 특집의 첫 손님인 김종민은 시작부터 박세리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박세리의 '썸남'인 장동민을 자극한다. 게다가 단호하게 점수까지 매긴 맛 평가로 국가대표 출신 제자들의 승부욕에 불을 붙인다. 한편 김수미는 첫 번째 반찬으로 닭고기를 준비한다.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사랑받는 닭 날개를 새롭게 탄생시킬 예정. 닭윙과 닭봉을 이용해 달콤 짭조름한 '닭 날개조림'을 선보이며 치킨을 배달 음식으로만 즐겨왔던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수미표 만능 양념장인 '조갯살 고추 다짐'이 두 번째 반찬으로 공개된다. 쫄깃하고 시원한 조갯살과 고추를 다져 만든 반찬으로 밥이나 전·고기와도 어울리는 환상 궁합을 자랑한다고. 이를 맛본 출연진들은 '밥도둑'을 넘어선 '밥 귀신'이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갯살 고추 다짐'과 곁들여 먹을 반찬으로 '계란 만두'도 선보인다. 방탄소년단 지민이 어릴 적 즐겨 먹던 것으로 알려진 유명한 음식으로 쉽고 간편한 레시피가 특징이다. 부드럽고 촉촉한 계란과 당면의 씹는 맛에 '조갯살 고추 다짐'의 알싸한 맛이 포인트를 준다. 네 번째 반찬으로는 4월 제철 식재료 미더덕을 이용한 '매콤 명란 미더덕찜' 레시피가 공개된다. 명란과 미더덕,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아삭한 식감은 물론 시원한 바다 향이 가득한 맛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 통인시장의 명물인 '기름떡볶이'가 김수미표 손맛으로 재탄생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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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박세리·하승진·이상화 출연, 봄 보양식→태릉

'수미네 반찬'에 한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 출동한다. 오늘(1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 93회에서는 스포츠 스타 박세리·하승진·이상화가 4기 신입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국가대표다운 치열한 반찬 경쟁을 펼친다. LPGA 아시아 최초 우승자이자 여자 골프계의 선구자인 박세리·국내 최초로 NBA에 진출한 하승진·올림픽 2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빙속 여제 이상화는 국보급 운동선수들이 챙겨 먹은 보양식부터 지치고 힘들 때 생각나는 '최애' 음식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이들을 위해 김수미가 준비한 첫 번째 반찬은 봄 보양식으로 제격인 건강 반찬. 더덕을 부드럽게 두드려 고추장 양념에 무친 '고추장 더덕 무침' 레시피가 공개된다. 향긋한 더덕 향이 느껴지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감칠맛은 봄이 시작되는 3월에 제격인 반찬이다. 간장으로만 만들던 계란 장조림을 고추장 베이스로 새롭게 탄생시킨 '계란 맵조림'이 두 번째 반찬으로 소개된다.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계란·아삭한 꽈리고추가 조화로운 식감을 만들어낸다. 하승진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맵찔이'라고 고백하며 눈길을 끈다. 또 출연진들은 이색 식재료인 황태 껍질로 만든 '황태 껍질 튀김'의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식감에 연신 감탄하며 먹는다. 불고기와 낙지로 만들어 기운을 돋우는 최고의 보양식인 '불낙전골' 역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간 '수미네 반찬' 제자들이 ‘멘붕’을 겪었던 최고난도 식재료 산낙지를 마주한 박세리·하승진·이상화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인기를 끌었던 김수미표 '장칼국수'에 이어 '장수제비'가 공개된다. 고추장과 된장으로 간을 맞춘 구수하고 칼칼한 맛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 밖에 박세리·하승진·이상화은 태릉선수촌 비하인드부터 일반인들은 쉽게 먹을 수 없는 태릉선수촌 식당 이야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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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수미, 공포퀴즈 '수미기관차'→감성충만 '하이디수미'

김수미가 공포 영화를 보고 거침없는 입담을 폭발하며 '수미기관차'에 등극한다. 이어 감성 충만한 '하이디 수미'의 면모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극과 극 매력이 담긴다. 내일(19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김수미와 장동민이 공포 크리에이터로 공포영화 퀴즈 대결부터 최면을 몸소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 말미 모두를 놀라게 한 몰래카메라를 선보였던 김수미가 이번에는 공포 퀴즈 대결과 최면 시간에 열광한다. 장동민과 함께 더 극한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수미네 공포콘텐츠'의 진정한 무서운 맛을 전한다.김수미는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문제를 맞히는 공포 퀴즈에 집중한다. "나는 천재야 천재!"라며 스스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자신 있는 욕 ASMR을 오픈해 극강의 텐션을 보여준다. 장동민은 공포 퀴즈 대결을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변신한 김수미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한다.또 김수미는 신뢰도 100%인지 긴가민가한 최면세계로의 입문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낸다. 그녀는 최면 상태에 걸린 채 "엄마"를 찾으며 폭풍 울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발랄한 발 동작을 뽐낸다.납량특집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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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 V2' 히로인 김수미, 저세상 모닝콜→언박싱까지 매력포텐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히로인으로 등극한 배우 김수미가 '크리에이터 도전기 V2'를 시작한다. 초반부터 저세상 모닝콜을 시작하며 극강으로 상승되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즉석에서 춤까지 춘다. 10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김수미가 장동민과 함께 '크리에이터 도전기 V2'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가진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다.지난 방송에서 거침없는 '독설 ASMR'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던 김수미가 재등장한다. 그녀는 시작부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 모닝콜로 하게 독설 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저세상 모닝콜'을 즉석에서 발산한다. 이후 김수미는 구매한 상품을 상자 개봉부터 상품 리뷰까지 하는 '언박싱'도 보여준다. 그녀는 제작진이 상자에 준비해온 물건들을 즉석에서 공개하며 감탄하다가 점점 높아지는 텐션을 주체하지 못하고 돌발행동을 보인다.김수미는 즉석에서 스태프와 시청자의 고민을 받고 사이다 급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녀는 짝사랑으로 고민 중인 시청자의 사연에 자신의 '생애 첫 연애사'를 공개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뿐만 아니라 김수미와 장동민에게 기부금 200만 원이 터져 놀라움을 선사한다. 김수미는 "수미! 수미! 너~ 간 크구나!"라며 노래 부르며 기부자의 실체를 예상케 했는데, '셀프 전세계 특보'로 기부금의 실체를 전달한다.김수미의 재등장과 새로운 출연자인 큰별쌤 최태성, 유민상, 프로미스나인 노지선이 함께하는 '쿡사(쿡방+역사)' 방송은 10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0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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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기획 의도 잃은 포맷으로 시청률 하락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왜 화생방 훈련을 해야 할까?SBS의 '집사부일체'가 방향성을 잃으며 대중의 공감을 사지 못하고 있다.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물음표가 많은 이상윤·이승기·양세형·육성재가 사부님의 라이프 스타일대로 살아 보는 아주 특별한 동거동락 인생 과외다. 말 그대로 사부와 하루를 지내며 그의 삶을 따라 하는 컨셉트다.그러나 최근 방송부터는 기획 의도를 까먹었다. 작위적 설정만 난무한 가운데 시청자들도 하나둘 리모컨을 만지고 있다. 그 절정은 지난 방송인 최민수 편에서 극에 다다랐다.멤버들과 최민수는 교도소 안 '두려움의 방'으로 이동했다. 최민수는 멤버들에게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없다. 두려움을 견뎌 낼 뿐이다. 그러다 보면 굳은살이 생긴다. 똑같은 두려움이 다가왔을 때 덜 두렵다"며 눈을 감으라고 지시했다. 멤버들에게 다가와 이발기 소리와 진동을 느끼게 했다. 두려움을 이기지 못한 사람에게는 극한의 보충 훈련이 기다렸다. 화생방 훈련이다. 본격적으로 화생방 훈련을 시작했고, 방 안에 연기가 가득 채워졌다. 최민수의 지시에 멤버들은 허겁지겁 방독면을 썼지만, 최민수는 "나는 사부기 때문에 쓰지 않겠다"며 뜬눈으로 멤버들을 마주했다. 이 모든 게 최민수가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으로 제시한 미션이다.물론 '사부'를 초대하는 게 프로그램의 취지이다 보니 모두가 감동을 좇는 건 아니다. 때로는 '괴짜 사부'가 등장할 수 있고, 그 안에서도 배울 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최민수가 보여 준 것은 작위적이고, 상당 부분이 설정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앞서 김수미는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자세'를 주제로 용서와 감사, 나눔을 이야기했다. 션도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파했고, 차인표는 옹알스와 함께 웃음과 감동을 다 잡았다.반응이 시원찮으니 시청률도 곧 하락세다. 지난해 9월부터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12월 2일 방송은 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줄곧 하락세를 그리더니 급기야 지난 방송은 7.8%로 5%가량 빠졌다. 이는 방향을 잃은 프로그램 의도와 직결된다.김진석 기자 2019.0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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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 "'전설의 마녀' 대본·연출·연기 삼박자 맞아떨어져"

배우 하석진이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의 높은 시청률 비결로 훌륭한 대본과 연출자의 명확한 연기 지도, 전 출연진의 호흡을 꼽았다.극중 남우석 역을 맡아 무뚝뚝하면서도 속정 깊은 ‘대세 매력남’으로 등극한 하석진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팬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대본이 워낙 재미있고 연출자인 주성우 감독님의 연기 디렉션이 무척 명확해, 연기하기 무척 편하다”면서 “여기에 출연 배우들 모두가 제 몫 이상을 해줘,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솔직히 난 하는 게 없다. 자동차로 치면 기어봉 같은 존재다. 여러 선후배 동료들의 등에 업혀 편안히 가고 있다”고 겸손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고두심?전인화?오현경?변정수?한지혜?하연수 등 쟁쟁한 여배우들 사이에서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극 초반 여자 교도소에서 촬영할 때는 장소가 주는 위압감 때문에 살짝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었던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요즘은 아주 편하다. 우석이란 캐릭터가 ‘문수인’(한지혜)만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드라마 속 캐릭터와 실제 본인 성격의 차이점에 대해선 “상처한 홀아비란 이유로 수인에게 머뭇거리며 다가가는 우석과 달리, 만약 나라면 바로 대시했을 것”이라며 “언제나 남자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약간의 마초적 성향 탓에 이성에겐 그리 살갑지 않은 편”이라고 솔직담백하게 자신의 성격을 털어놓았다.한지혜(수인)과 돌발적인 입맞춤을 나눈 욕실 장면에서 탄탄한 근육질 상반신을 과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것에 대해선 “운동하지 않은지 오래 됐다. 스트레칭만 하는 정도”라며 민망해했다. 이어 등장할 때마다 웃음 폭탄을 터트리는 김수미의 코믹 연기에 대해 “정말 놀라운 사실은 김수미 선생님의 기상천외한 애드리브가 모두 치밀한 사전 연습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김 선생님의 대본을 보면 깨알같은 메모가 빡빡히 적혀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하석진은 시청자들에게 “우리 ‘전설의 마녀’가 사랑받는 큰 이유들 가운데 하나가 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전설의 마녀' 방송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김연지 기자 yjkim@joognang.co.kr 2014.1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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