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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김선호→‘기술자’ 조윤수…‘폭군’, 인물 관계도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인물 관계도를 15일 공개했다. 14일 베일을 벗은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크게 청소부, 설계자, 추격자, 기술자 네 명의 이야기가 교차 전개된다.먼저 설계자는 국가 정보기관 소속 엘리트 요원 최국장(김선호). 극비리에 초인 유전자 약물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인물이다. 최국장은 프로그램 폐기 명령이 내려지자 이를 지키기 위해 같은 기관 내 라이벌 사국장(김주헌)과 상사 1차장(이기영)에 맞서 고군분투한다.하지만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지면서 추격자가 움직인다. ‘폭군 프로그램’의 폐기를 지시한 해외 정보기관 소속 비밀요원 폴(김강우)다. 한국으로 파견된 그는 사라진 샘플을 맹렬하게 추격한다.귀신같은 실력으로 업계에서 소문이 자자한 기술자는 자경(조윤수)으로, 연모용(무진성)의 의뢰를 받아 마지막 샘플 탈취를 시도하고 연모용과 함께 청소부 임상(차승원)의 타깃이 된다. 청소부 임상은 전설의 전직 요원이자 은퇴 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폭군 프로그램’과 관련된 걸림돌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들 외에도 탈인간급 액션을 펼치는 폴의 수하 악어들(저스틴 하비, 권혁)과 최국장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관여사(장영남) 등에 곁가지로 활약하며 극을 촘촘하게 채운다.한편 ‘폭군’은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4회차 전편 시청할 수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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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귀문' 김강우X김소혜, 호러 케미

배우 김강우와 김소혜가 5일 퍼스트룩 매거진에서 호러 케미를 선보였다. 영화 '귀문'의 주연 배우인 두 사람은 영화 속 캐릭터를 연상케하는 서늘한 눈빛과 절제된 포즈를 보여줬다. 퍼스트룩 매거진 223호에서 김강우와 김소혜는 서늘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했다. '귀문'은 폐수련원에 들어가 마주하게 되는 소름끼치는 공포를 그린 영화로, 김강우는 심령연구소 소장 도진 역을, 김소혜는 대학생 혜영 역을 연기했다. 이번 화보에서 두 사람은 폐가에서 촬영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불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첫 컷은 김소혜의 단독 촬영으로 시작되었다. 아무런 장치 없이 시선만으로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에서 그는 마치 귀신을 마주하기 전 불안한 모습으로 스산한 눈빛 연기를 펼쳤다. 김강우는 모던한 레트로풍 헤어 스타일을 연출해 시선을 모았다. 현대적인 퇴마사로 변신한 그는 강단있는 모습으로 화보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커플 촬영에서는 두 사람은 차가운 알루미늄 테이블 위에서 시선을 마주하지 않은채 허공을 응시하며 서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촬영이 끝나자 비로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해 진지하게 답변을 이어나갔다. 첫 공포 영화 출연이라는 김강우는 “액션이나 다른 여러 장르의 영화를 촬영해서 공포 영화는 쉬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체력적으로 힘들었다”며, “전형적인 무속인 모습에서 벗어나 보다 현대적인 퇴마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두번째 영화 출연작을 공포 영화를 택한 김소혜는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스릴러 장르가 합쳐진 영화 '귀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영화 선택 소감을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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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김소혜 "실제성격 겁 많아, 당돌하게 연기하려 노력"

김소혜가 '귀문'을 통해 캐릭터적으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귀문(심덕근 감독)' 언론시사회에서 김소혜는 "영화에서 혜영이는 여러가지 이미지를 보여준다"고 운을 뗐다. 김소혜는 "사실 실제 내 성격은 귀신이나 깜짝 깜짝 놀라는 것들에 대한 무서움이 엄청 많다. 그것들을 내 자신이 아니고 혜영으로서 연기해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겁없이, 당돌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도 상황에 따라 겁을 먹고 점점 무너져내려가는 과정에 대해 가장 많이 신경 쓰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2016년 그룹 I.O.I(아이오아이)로 데뷔해 영화 '윤희에게'로 성공적 스크린 데뷔 신고식을 치렀던 김소혜는 '귀문'을 두번째 영화로 선택, 극중 호러 영상 공모전의 상금을 타기 위해 섬뜩한 괴담이 끊이지 않는 귀사리 폐수련원을 찾은 대학생들의 리더 홍혜영 역을 맡아 활발하고 털털한 모습부터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의 실체를 마주하고 변해가는 모습까지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다. 1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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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무서워서 화장실도 못 가"…'귀문'의 체험 공포[종합]

영화 '귀문'이 색다른 체험 공포를 선사한다. 19일 오전 '귀문'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이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2000여 개 관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가 출연하고, 신예 심덕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강우는 '귀문'으로 최초 공포 연기에 도전한다. 무당인 어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영적 능력을 지닌 심령연구소 소장으로, 괴담이 끊이지 않는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들어가 실체를 파헤치는 인물 도전을 연기한다. "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잘 보지 못한다.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다. 귀신을 정말 무서워한다"는 김강우는 "체험 공포물들이 근래에 많이 나왔는데,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거기에 클래식한 공포물이 더해진 느낌을 받았다. 무섭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세트가 아닌 실제 폐건물에서 찍어서 정말 무섭고 추웠다"면서 "진짜 무서웠다. 화장실 가기가 너무 무섭더라. 3층이나 4층에서 찍으면 2층에서 몰래 볼일을 해결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촬영 현장이 무서웠다. 건물 안이 밖보다 따뜻해야 하는데, 거기는 건물 안이 밖보다 추웠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강우와 호흡을 맞추는 배우는 아이오아이 출신에서 배우로 자리잡은 김소혜다. 김소혜는 호러 영상 공모전의 상금을 타기 위해 섬뜩한 괴담이 끊이지 않는 귀사리 폐수련원을 찾은 대학생들의 리더 혜영 역을 맡았다. 김소혜는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귀문에 들어가기 전과 후 캐릭터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르더라.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서 그려지는 그 변화가 매력적이었다"면서 "귀신을 무서워하고 밤에 혼자 자는 것도 무섭다. 영화 속 인물은 실제 나와 상반된 성격의 캐릭터라서, 어떻게 보여줘야할지 고민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생애 처음으로 공포 장르 연기에 도전한 김강우와 신예 김소혜의 호흡은 어땠을까. 김강우는 김소혜의 연기를 "신인답지 않다"고 극찬했고, 김소혜는 김강우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김강우는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김소혜의 전작을 봤다. 마스크가 신선하고 신인 같지 않은 당당하고 노련한 연기를 하더라. 공포영화가 쉽지 않다. 리액션을 어마하게 해야 하고 호흡이 살아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완벽하게 소화하더라.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는데, 기우였다. 완벽하게 소화해서 멋있었다"고, 김소혜는 "첫 촬영이 아직 기억에 많이 남는다. (김강우가) 카메라 구도에 맞춰 연기를 다르게 하더라. 저는 아직 부족해서 '여기 카메라가 있구나' 정도를 알고 연기한다면, (김강우는) 다 계산해서 연기하는 모습이 신기했다.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두 배우의 활약과 함께 특별한 체험 공포가 '귀문'의 장점으로 꼽힌다. 2D는 물론 스크린X와 4DX 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 정면을 넘어 좌우 측면까지 스크린을 확장한 특별관 ScreenX를 위해 세계 최초로 전 구간 8K Full 촬영을 진행했다. 기획 및 편집 단계에서부터 시나리오에 맞춰 계획하에 제작된 4DX는 20여가지의 다양한 효과와 함께 공포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별관(ScreenX, 4DX, 4DX Screen) 버전과 2D 버전의 편집을 다르게 해 영화의 결말마저도 바꾸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이에 대해 심덕근 감독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는 부담이 심했다. 모니터 하나 보기만 해도 벅찬데, 스크린X를 위해 양옆 모니터도 봐야 했다"며 "다행히 촬영 감독님의 도움을 받았고, 기술적인 서포트를 잘 받았다. 연출적으로 조금 다른 방향성을 잡았다. 전통적인 상영 방식인 2D로는 공포와 인물의 심리에 집중했고, 스크린X와 4DX는 귀신의 집에 놀러온 것과 같은 체험에 집중했다. 실제 수련원에서 뛰어놀듯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김강우는 "굉장히 힘든 해다. 우리 영화가 청량제가 됐으면 한다. 시원함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김강우의 바람이 현실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귀문'은 8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CJ CGV 2021.07.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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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김소혜 "귀신 무섭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때문에 출연"

영화 '귀문'의 배우 김소혜가 '귀문'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김소혜는 19일 오전 진행된 '귀문'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귀문에 들어가기 전과 후 캐릭터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르더라.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서 그려지는 그 변화가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귀신을 무서워하고 밤에 혼자 자는 것도 무섭다"면서 "영화 속 인물은 실제 나와 상반된 성격의 캐릭터라서, 어떻게 보여줘야할지 고민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김소혜는 "(극중 혜영과 같은) 저런 상황에 놓여있다면 최대한 정신력으로 이겨낼 것 같다"고 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이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2000여 개 관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가 출연하고, 신예 심덕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CJ CGV 2021.07.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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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문' 김강우 "귀신 무서워 해..공포영화 못 본다"

영화 '귀문'의 배우 김강우가 공포물을 잘 보지 못하면서도 공포 영화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김강우는 19일 오전 진행된 '귀문'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 "공포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잘 보지 못한다.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한다. 귀신을 정말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험 공포물들이 근래에 많이 나왔는데,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거기에 클래식한 공포물이 더해진 느낌을 받았다. 무섭지만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강우와 호흡을 맞춘 김소혜는 영화 출연 이유에 대해 "감독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참여할 수 있었다. 대본을 봤을 때 귀문에 들어가기 전과 후 캐릭터들의 심리가 굉장히 다르더라.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서 그려지는 그 변화가 매력적이었다"고 답했다. '귀문'은 1990년 집단 살인 사건이 발생한 이후 폐쇄된 귀사리 수련원에 무당의 피가 흐르는 심령연구소 소장과 호기심 많은 대학생들이 발을 들이며 벌어지는 극강의 공포를 그린 영화. 프로덕션 단계부터 2D와 ScreenX, 4DX 버전을 동시 제작한 최초의 한국 영화이자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약 2000여 개 관에서 동시 개봉 예정인 글로벌 프로젝트다. 김강우, 김소혜, 이정형, 홍진기가 출연하고, 신예 심덕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개봉.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CJ CGV 2021.07.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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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율 도움될까"…'새해전야' 유연석♥이연희→유태오♥최수영 깜짝 '탱고파티'

관객의 기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한다. 깜짝 '춤 파티'가 펼쳐진 '새해전야' 제작보고회 현장이다. 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제작보고회에서는 아르헨티나에서 호흡 맞춘 유연석과 이연희, 그리고 극중 오랜 연인으로 등장한 유태오 최수영이 깜짝 탱고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과 이연희는 아르헨티나로 떠난 만큼 영화에서 탱고 솜씨를 선보인다. 유연석은 "아르헨티나에 가기 전부터 부족한 실력이지만 한 달 정도 맞춰 연습을 했고, 현지에서도 탱고 무용수 분에게 배워가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이 자리에서 잠깐 선보여 줄 수 있냐"고 요청했고, 유연석과 이연희는 난감해 하면서도 "예매율에 도움 된다면", "아주 살짝만 보여드리겠다. 영화에서 확인하셔야 하니까"라며 포즈를 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확신의 피지컬로 깔끔한 탱고를 선보인 유연석과 이연희는 물귀신 작전으로 유태오와 최수영을 끌어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우리는 한 달 정도였지만 태오 씨는 6개월 넘게 춤을 배웠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두 사람을 무대 중앙으로 내려오게 만들었다. 유태오의 리드 아래 소녀시대 멤버로 춤에 일가견이 있는 수영은 깜짝 요청에도 그럴싸한 탱고를 뽐내 큰 박수를 받은 것은 물론, 영화 속 커플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등 작품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여 온 홍지영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김강우·유인나·유연석·이연희·이동휘·천두링·염혜란·최수영·유태오까지 대세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을 자랑한다. 12월 내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0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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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서예지 "캐릭터 분석?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

서예지가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서예지는 최근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여성미 가득한 드레스에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수트까지 다양한 의상으로 팜므파탈 콘셉트를 소화했다. 서예지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현재 비밀을 쫓는 기억을 잃은 여자 캐릭터를 맡아 ’내일의 기억’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다"며 "앞서 ‘양자물리학’과 ‘암전’ 촬영을 마쳤는데 각각 권력층에 복수하는 VIP 클럽 매니저, 귀신을 쫓는 감독 지망생 역할을 맡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활약한 서예지는 tvN '무법변호사' 종영 이후 연이어 3편의 영화를 선택하며 충무로 신성다운 활발한 활동을 잇고 있다. 서예지는“평소 캐릭터를 분석 할 때 ‘이 캐릭터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려한다. 나와 비슷한 캐릭터는 '연기해보고 싶다'는 열정이 생기고, 나와 완전히 다른 성격의 캐릭터에겐 큰 호기심이 생긴다"고 전했다. ‘양자물리학’과 ‘암전’, 그리고 현재 김강우와 함께 촬영 중인 ‘내일의 기억(가제)’까지, 각 작품에서 서예지가 보여 줄 캐릭터 변신에 기대가 높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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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추천] 8월, 기대되는 신작 드라마는?

보름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새벽 밤을 지새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은 휴먼 스토리에 울고웃던 시청자들은 이제 헛헛한 마음을 무엇으로 달래냐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중. 그러나 그 열기를 바로 이어받으려는 야심찬 TV 드라마들이 대거 방영을 앞두거나 막 시작했다. 일간스포츠 기자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8월 신작 드라마를 추천한다.▶다섯손가락(SBS)=유아정 기자-한줄로 보는 드라마친아들을 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재벌가 며느리의 빗나간 모성애. 그리고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출연배우/감독 작가5년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주지훈, 천추태후-인수대비를 거쳐 '재벌가 며느리'가 된 채시라2008년 '아내의 유혹'으로 복수의 결정판을 보여준 김순옥 작가, '무사 백동수’의 최영훈 감독-관전 포인트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주말극 '신사의 품격' 바통을 이어받아 18일 첫방송되는 만큼 순조로운 출발이 예상된다. 순식간에 고아에서 재벌 후계자가 된 유지호 역 주지훈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 거부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채시라는 친아들 지창욱을 위해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재벌가 며느리로 등장, 지독한 모성애-암투-복수의 3종세트를 모두 보여줄 작정이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 매 작품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복수 신공'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김순옥 작가의 저력도 기대되는 요인.-불안요소어설픈 피아노 연기는 이제 그만, 제대로 된 음악 연기를 바라는 것은 기자만의 희망사항은 아닐 듯. 티아라 사태로 엉뚱하게 불똥이 튄 함은정 역시 흔들리지 않고 강단있는 연기를 펼쳐주길!▲아랑사또전(MBC)=엄동진 기자 -한줄로 보는 드라마무더위를 날릴 뼛 속까지 시원한 판타지 액션 활극. 기억실조증 처녀 귀신 신민아와 '까칠 사또' 이준기의 엉뚱 로맨스도 기대.-출연배우/감독 작가제대 후 첫 작품인 이준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이후 또 귀신이 된 신민아. '환상의 커플'부터 '내 마음이 들리니?'까지, 시청률 보증수표 김상호 감독, '별순검' 시리즈로 본격 수사물 시대 연 정윤정 작가.-관전 포인트이준기·신민아 등 스타들의 이름값만으로도 혹하게 만드는 수목극. 옥황상제 역으로 특별 출연한 유승호도 20회 내내 나온다니 안심. 권오중·박준규 등 조연들의 '깨알 웃음 코드'도 놓치지 말자. 예고편에서 선뵌 화끈한 액션 신은 시청 포인트. 하늘을 나는 와이어 액션은 기본이다. 신민아 조차도 "처음엔 무서웠는데 이젠 수월하다"고 능청을 떨 정도. 경남 밀양 지역의 '아랑전설'을 모티브로 재창작한 만큼 재기발랄하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다. -불안요소시원시원한 액션 장면이 예고편 만을 위해 편집된 영상이 아니길. 신민아-이준기 커플의 로맨스에만 함몰되면 중반이 지나면서 힘을 잃을 수도 있다. ▲'해운대연인들'(KBS 2TV)=정지원 기자 -한줄로 보는 드라마 범인검거차 부산에 내려왔다가 기억을 잃어버린 검사가 전직 조직폭력배의 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출연배우/감독 작가 '뉴하트' '시티헌터' 등의 히트작을 쓴 황은경 작가, '브레인'의 송현욱 PD. 영화 '후궁:제왕의 첩' 등으로 주목받는 배우 조여정, '돈의 맛'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은 김강우, 노래부터 연기까지 못하는게 없는 남규리, '이번엔 절대 발연기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다비치의 강민경.-관전포인트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하는, 지역색 강한 작품. 일단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휴가철 해운대의 전경. 길이만 1.5km, 폭 50m에 달하는 넓은 해운대 백사장과 시원스러운 파도 뿐 아니라 수영복 차림을 한 수십명의 보조출연자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펄떡거리는 활고등어 등 싱싱한 생선들도 드라마에 활력을 보태준다. 조여정의 회 뜨는 솜씨를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 김강우와 조여정·남규리 등 젊은 배우들 뿐 아니라 임하룡·이재용·박상면 등 중견배우들의 명연기도 기대를 모은다. -불안요소 2회까지 방송이 나간후 조여정과 소연 등 일부 배우들의 어색한 사투리 연기가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준비할 시간이 충분치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그냥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밤을 새더라도 반드시 해결하시길! 티아라 사태 여파도 부정적 요소다. 소연의 출연과 함께 일각에서 '시청거부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소연이 좋은 연기를 보여주는게 유일한 해결책이다.사진= SBS 캡처 2012.08.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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