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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쿠팡, 전기요·보온병 등 한파 대비 용품 최대 50% 할인

쿠팡이 한파 대비 용품 5000여 개를 최대 50% 할인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완벽 준비템’ 기획전을 연다.쿠팡의 기획전은 13일부터 26일까지로 온수매트와 가습기 등 겨울 가전부터 겨울침구, 핫팩,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인기 급상승 핫 아이템’에는 신일 EMF 전기요(SEB-FP100SCP)와 따수미 패브릭 난방텐트 2인용, 라이프란스 포근양 극세사 양털담요 등을 판매한다. ‘반값 아이템’에서는 밀크바오밥 블루밍 퍼퓸 핸드크림 플로라부케, 타푸코 대용량 스텐 보온병 등을 선보인다.또 ‘원데이 특가템’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선착순 한파 용품을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쿠팡 측은 “겨울 한파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담아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12 11:30
산업

29cm, 9월 침구류 거래액 전년 대비 131% 증가

29CM(이십구센티미터)에서 선선해진 날씨에 침구류 거래액이 2배 이상 늘었다. 9월 한 달간 홈 카테고리의 침구류 거래액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13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무신사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독특한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핀카는 1월부터 9월까지 지난해 대비 거래액이 252% 성장했다. 드로잉 패턴과 경쾌한 색상의 침구를 29CM 한정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기간 거래액이 3배 증가한 마틸라는 고전 영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빈티지맨션 시리즈’와 컵케이크 상자를 연상케 하는 ‘리본케이크 차렵이불세트’ 등 이색적인 디자인의 침구로 시선을 끌었다. 초고밀도 알러지케어 원단의 침구 세트를 선보인 보웰은 9월 한 달간 거래액이 전월 대비 5.3배 성장했다. 29CM는 취향에 어울리는 침구를 찾는 수요에 발맞춰 오늘(14일)부터 23일까지 ‘월간이구홈’ 기획전을 진행한다. 총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기획전에는 가을·겨울철 차렵이불부터 매트리스 패드, 베개, 토퍼, 파자마 세트 등 홈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상품들을 제안한다. 29CM 홈 카테고리 관계자는 “수면의 질을 높이고 나만의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침실 분위기를 바꾸려는 고객들이 늘면서 디자인 침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지난 1월부터 9월 간 홈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 증가했을 정도로 29CM에서 먼저 만날 수 있는 브랜드나 이구에디션 협업 상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14 09:09
연예일반

‘졸업’ 정려원♥위하준, 아슬아슬 비밀 연애 시작

tvN 토일드라마 ‘졸업’ 배우 정려원, 위하준의 아찔한 비밀 연애가 시작됐다.지난 8일 방송된 ‘졸업’ 9회에서는 학원 안팎에서 달콤한 연애를 즐기는 서혜진(정려원), 이준호(위하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그리던 서혜진과 이준호는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만났다. 이준호의 집에서 친구 최승규(신주협)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 자신을 대신해 이삿짐을 정리해 준 그를 모른 척할 수 없었던 이준호는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떴다. 홀로 집에 들어간 서혜진 역시 분주하긴 마찬가지였다. 집안이며 침구를 정리하고, 곧 돌아올 이준호를 생각하며 설레는 밤을 그려보던 서혜진. 상상은 곧 현실이 됐다. 한겨울에 땀까지 뻘뻘 흘리며 돌아온 이준호. 그리고 연인의 달콤한 시간이 이어졌다. 뭐든 다 알 것 같은 서혜진의 귀여운 고백에 이준호는 "서혜진을 사랑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사랑해 왔어요"라면서 사랑 고백을 건넸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층 깊어진 입맞춤을 나누며 서로의 밤을 채워 나갔다. 다음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서로가 있는 광경에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한번 끌어안았다. 마침내 다가온 기말고사 당일, 학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받아온 서혜진과 이준호는 크게 기뻐했다. 다들 객관식에서 무리 없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그런 그들의 앞에 이시우(차강윤)가 나타났다. 서혜진, 이준호와 함께하면서 국어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지만 여전히 어려운 부분이 남아있던 것이 고민이었다는 이시우. 공부에 임하는 제자의 진중한 태도는 두 사람에게도 보람과는 다른 울림을 안겼다.한편 대치동에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찬영고등학교 국어 교사 표상섭(김송일)이 최선국어 부원장 스카우트 제의를 수락한 것. 교과서 내에서만 문제를 출제한 기말고사 후 표상섭은 고민에 빠졌었다. 한밤중 대치동을 서성이던 그는 결국 최형선(서정연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어 최선국어의 부원장으로서, 완벽히 새로운 모습으로 대치체이스 서혜진을 찾아온 그의 등장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이날 서혜진과 이준호의 아슬아슬한 비밀 사내 연애는 설렘을 한껏 끌어올렸다. 출근길 엘리베이터 밀회부터 강의실에서 나누는 다정한 입맞춤, 연인이기에 할 수 있는 장난스러운 농담까지. 서혜진과 이준호는 서로의 일상을 설렘으로 가득 채워 나갔다. 남청미(소주연)에게도 뜻밖의 인연이 찾아왔다. 최승규와 술자리를 가지게 된 것. 시니컬한 태도로 ‘학문’을 깎아내리던 대학원생 최승규가 못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남청미는 “왜 그렇게 말씀하세요? 한심하게”라고 거침없이 대꾸했다. 그의 화끈하고 솔직한 반응에 좀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최승규의 모습은 흥미로운 관계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한편 이날 ‘졸업’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2%를 기록했다. ‘졸업’ 10회는 이날 밤 9시 2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9 09:10
경제일반

홈플러스, 4∼10일 '물가안정 프로젝트'…최대 50% 할인

홈플러스는 오는 4∼10일 올해 첫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인 돼지 삼겹살·목살, 호주산 소고기 안심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두부, 콩나물, 만두, 간편식, 제과, 음료 등 200종은 '1+1' 혜택을 준다.이외에 겨울 의류·침구와 핫팩·문풍지·단열 시트 등 방한용품은 최대 50% 할인가에, 수납·욕실용품과 완구 등 500여종은 최대 80% 할인가에 각각 선보인다.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은 "장기화하는 고물가 추세에 지친 고객을 응원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총망라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15:06
보도자료

세스코, 마이랩 파우치형 트래블키트 할인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설연휴·겨울방학·스키 등 겨울 여행 시즌에 ‘세스코 마이랩(Mylab) 트래블 키트(Travel kit)’ 시리즈를 30%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세스코는 “이번 할인하는 세스코 마이랩 트래블 키트와 함께, 바이러스·세균·오염·냄새 등의 문제 없이 여행을 떠나길(Travel Go! Trouble Bye!) 바란다”고 전했다. 이 트래블 키트는 여행의 즐거움이 느껴지면서, 쓸수록 더 예쁜 타이벡 파우치가 특징이다. 하늘을 연상시키는 파란색에 비행기가 지나간 구름 등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 ‘접으면 파우치, 펼치면 에코백’의 2중 기능성 구조다. 여행 중 장바구니가 필요해지면 불필요한 비닐을 쓰지 않고, 세스코 파우치를 펼쳐 에코백으로 쓰면 된다. 접혔을 때 여러 겹의 타이벡이 완충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배송·이동시 별도의 완충재가 필요치 않다. 또한 이 파우치는 습기에 강하고 유연하면서도 연소시 물과 이산화탄소로만 분해돼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다. 이번 트래블 키트에는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는 엔데믹 시대에 여행·골프·캠핑·헬스·자동차·사무실 등에서 필요한 위생용품 4종을 담았다. 세스코 ‘곡물 발효 살균소독제’는 곡물과 효모로 생성된 에탄올 성분으로, 가볍게 뿌리기만 해도 표면을 살균한다. 호텔·비행기·버스 등에서 여러 사람이 만졌던 손잡이·리모컨·버튼·테이블 등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소독한다. 세스코 ‘섬유탈취제’는 일시적 향기 코팅이 아닌, 꿉꿉한 냄새의 원인균과 유해세균까지 제거한다. 골프 라운딩을 마치고 옷과 신발에, 리조트 침구에, 겨울철 외투에도 가볍게 뿌리면 도움된다. ‘손소독제 네이처겔’은 물 없이도 간편하게 깨끗한 손을 유지시켜준다. ‘핸드워시 소프트폼’은 공용 비누가 없는 휴게소 화장실 등에서 유용하다. 착한 성분으로 오염을 닦아내고, 보습까지 책임진다. 마이랩 트래블 키트는 ‘2022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패키지 디자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디자인 공모전으로,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심사해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세스코 마이랩은 세스코 과학연구소 노하우를 담은 생활환경 위생제품 브랜드다. 특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리는 ‘CESCO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젝트’의 하나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의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1.05 13:14
산업

“이제 쌀쌀하네”…유통가, 겨울 준비 분주

이달 초부터 전국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자 동절기 상품이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유통 업계도 본격적인 월동준비에 나섰다. 16일 이마트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진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전기요, 히터 등 난방 가전 전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48% 증가했다. 동절기 준비에 더해 9월부터 시작된 동계 캠핑 수요가 열기를 더하고 있으며, 이에 히터(214%), 가습기(162%), 전기요(152%) 등 주요 상품군 매출이 모두 크게 늘었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국·탕 밀키트와 간편식 제품 판매가 각각 50%, 30% 상승했고, 우동과 칼국수 판매도 80%, 50% 뛰었다. 편의점 CU에서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즉석 원두 커피인 겟 커피는 전주 대비 25.9% 증가했다. 온장고 음료인 캔커피 19.2%, 두유 17.4%, 꿀물 20.0% 일제히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빵과 군고구마도 각각 36.7%, 42.4% 매출이 상승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겨울철 수요가 높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겨울 시즌 상품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6일까지 난방 가전, 겨울의류 등 방한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신일 전기요를 각 1만원 할인하고 경동나비엔 온수 매트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10만원 할인한다. 패션 매장에서는 '히트필 성인, 아동 내복 전 품목'을 대상으로 2개 구매 시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인 '룸바이홈'은 겨울 침구 상품을 최대 50%, 또는 1+1로 할인 판매한다. '룸바이홈 체온조절 차렵이불 시리즈'를 50% 할인 가격에 준비했다. CU는 올해 선보이는 방한용품 핫팩, 타이즈, 방한 장갑, 수면 바지, 패딩 조끼 등 30여 종을 작년보다 한 달 빠른 이달 중순까지 모두 출시했다. 또 벨리곰·케로로·이금기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호빵을 내봤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을 막론하고 이상 기후 현상이 꾸준히 지속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과거보다 날씨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월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17 07:00
경제

쿠팡, ‘화사한 침실 봄 침구샵’ 오픈

쿠팡은 봄맞이 침실 꾸밈을 위한 ‘화사한 침실 봄 침구샵’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즌샵은 침구부터 커튼, 러그까지 침실 꾸밈에 필요한 175만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침구세트 ▲이불 ▲패드/스프레드 ▲침구커버 ▲베개 ▲커튼 ▲소파커버/쿠션 ▲거실화/러그 ▲유아동 침구 9개 카테고리로 나눠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쿠팡은 50% 이상 상시 할인 상품과 리뷰 별점 4개 이상 BEST 상품은 따로 모아 볼 수 있게 구성했다. 테마관에서는 쿠팡이 엄선한 실내 공기정화와 봄맞이 청소 상품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철 지난 겨울침구 정리보관법을 알려주는 이불세탁/보관 TIP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쉬즈홈 마리앤 피치스킨 차렵이불 토퍼세트’ ‘프레쉬 퓨어 매트리스 커버’ ‘리앤룸 루딩 암막 커튼 2p’ ‘쁘리엘르 플레르 맞춤핏 멀티 쇼파커버’가 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겨울 침구를 정리하고, 봄 침구를 마련하는 시즌을 맞아 이번 시즌샵을 준비했다”며 “침구를 비롯해 다양한 봄맞이 인테리어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더 좋은 고객 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2.19 10:03
연예

알레르망… ‘패션비즈 어워드 2019’, 인스타일 부문 수상

국내 침구 업계 2년 연속 1위 알레르망이 지난 27일(금), 롯데월드타워 31층 컨벤션룸에서 진행된 ‘패션비즈 어워드 2019’에서 ‘2019 베스트 브랜드 20, 인스타일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알레르망의 이번 수상은, 2017년과 2018년 침구 업계 2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1998년 첫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탄탄한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더 큰 의미를 더했다.특히, 알레르망은 2019 FW 시즌에 세계 3대 구스(폴란드산, 시베리아산, 헝가리산) 중 하나인 최고급 폴란드 그랜드 마더 구스 다운을 이용한 ‘슈퍼 프리미엄 구스’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올겨울 숙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는 알레르망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성 원단인 ‘울트라 X-커버’가 적용되어 소비자들에게 한층 쾌적하고 건강한, 포근하고 따스한 수면 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원단은 일반 원사 대비 30배 가는 초극세사를 고차 가공했기 때문에 원단의 밀도와 공기 함유량을 높여 더욱 가볍고, 높은 통기성과 보온성을 자랑한다.‘패션비즈 어워드 2019’는 한국 최고의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지인 ‘패션비즈’에서 진행한 행사로, ‘2019 베스트 브랜드’와 ‘2019 핫 브랜드’로 나눠 총 30여 개 브랜드에 대한 시상이 펼쳐졌다. ‘2019 베스트 브랜드’의 선정 방식으로는 국내 5대 백화점(△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매입 본부에게 조닝(zoning)별 매출 상위권 브랜드를 추천받아 후보자 리스트를 만든 후, 패션비즈 회원과 업계 관계자 3,000명에게 온라인 투표를 받아, 총 20개 부문에 대한 선정이 진행됐다. ‘2019 핫 브랜드’의 경우, 올 한 해 압도적인 매출 신장률, 화제성, 실적 턴어라운드 성공 여부 등 조건에 부합되는 20개가 선정됐다.알레르망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지금까지 고객들에게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 나은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의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12.31 12:58
연예

[멋STORY] 패션·쇼핑 업계…멋있는 소비를 고민한다

아끼면 잘 산다고 했다. 그래서 티끌도 모았다. 2019년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조금 다르다. 분명한 의미와 사회적 가치가 있다면 흔쾌히 돈을 쓴다. 사회적 약자, 환경, 야생동물을 보호하는데 보탬이 되면 사치도 부린다. 허세가 넘치던 “플렉스(돈을 많이 쓴다는 뜻으로, 랩이나 한국 음악에서 사용되는 신조어) 해버렸어”란 말에 의미와 가치가 부여되자 국내 쇼핑·패션 업계도 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 감자 30톤 구매…정용진의 ‘플렉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죠.”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최근 포털사이트 검색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 깜짝 출연한 덕이었다. 프로그램 진행자인 백종원은 강릉에서 상품화할 수 없는 못난이감자가 버려지는 것을 보고 정 부회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 부회장은 농민의 시름을 덜고, 소외된 지역 특산물을 살린다는 취지에서 선뜻 30톤에 달하는 못난이감자 구매를 약속했다. 정 부회장은 “제가 한 번 힘써보겠다. 제값 받고 팔아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겠다”는 여유를 보였다. 시청자는 환호했다. 각 온라인 게시판에는 ‘진정한 플렉스다’, ‘이런 것이 선한 영향력’, ‘장려해야 할 사치’라는 글이 속속 올라왔다. 칭찬 일색이었다. 정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를 갉아먹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마트에 내놓은 못난이감자를 모두 판매하는 데 이어 소외된 지역 특산물과 소비자를 연결할 수 있는 ‘맛남의 광장’ 코너를 신설했다. 이마트는 정 부회장의 ‘못난이감자 플렉스’까지 호평받으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됐다. 가치 있는 소비가 관심을 받자 쇼핑업계의 지원은 점차 확산 추세다. 과거라면 정부만의 행사였던 각종 소상공인을 위한 행사에 국내 굴지 쇼핑몰도 뜻을 모으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1인 미디어를 활용해 본인의 제품을 등록하고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가치삽시다 플랫폼·TV’를 출범했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크리스마스 마켓)'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연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1400곳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다. 중앙 부처 외에도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국내 간판 온라인쇼핑몰인 이베이코리아와 위메프도 참여했다. G마켓과 옥션, 위메프는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의 우수 상품을 기획전을 행사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온라인과 연계해 기획전을 열고 소상공인 지원도 한다. 서지훈 이베이코리아 판매고객성장팀장은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시즌 소상공인과 고객이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멋진 소비…윤리적 제품에 지갑 연다 가치 소비가 주목받기 시작하자 패션업계도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에 방점을 찍고 있다. 한때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지적당했던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앞장서서 폐자원을 재활용한 ‘자원 순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임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도 윤리적 패션이 불러오는 선순환을 널리 알리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리사이클링 원단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하며 국내 물량 생산에만 약 370만 개의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했다. 대표 제품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친환경 공정으로 재킷 1벌 당 500ml 플라스틱 병 50개가 재활용된 100%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했다. 최근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윈터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컬렉션은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 적용을 비롯해 제품별로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더했다. 또 동물 털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대한 걱정을 없애 눈길을 끈다. 환경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한다. 노스페이스는 홍보대사인 배우 신민아가 올바른 분리 배출 방법을 알려주는 ‘에코 팁’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재활용률이 낮은 국내 자원 순환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제품을 비롯해 마케팅·캠페인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겨울 시즌 선보인 뉴 엣지 다운 시리즈는 동물 복지를 준수한 RDS 인증 다운이나 살아있는 오리나 거위의 솜털이나 깃털을 뜯어내지 않고 버려진 침구류 등에서 채취한 우모를 재가공한 리사이클 다운을 적용한 제품들로 완성해 주목받고 있다. 블랙야크는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캠페인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린 마운틴 365 프로젝트와 네팔 히말라야 클린 트레킹, 사막화 방지를 위한 블랙야크 황사쉴드 쿠부치 사막 생태원 조성 프로젝트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유 가치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은 유행을 넘어 피할 수 없는 당면 과제”라며 “각 브랜드의 철학과 미션을 담은 뚜렷한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만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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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토리] 연말 크리스마스 셀프 인테리어…나도 한번 해볼까

연말에는 모임이 많다. 근사한 호텔, 폼 나는 레스토랑 예약이 차고 넘친다. 하지만 요즘 외식 대신 홈 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적게는 수십만 원, 많게는 수백만 원이 드는 외부에서 파티하느니 똑똑하게 집에서 모임을 즐기겠다는 것이다. 물론 홈 파티라고 대충 할 수는 없다. 꾸밀 건 꾸며야 홀리데이 분위기가 산다. 홈 파티를 구실삼아 늘 하고 싶었던 인테리어도 하고, 연말 할인 행사를 틈타 못 샀던 가전제품도 사보는 건 어떨까. 외식은 일회성이지만 인테리어는 영원하니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가 된다. 똑똑한 홀리데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한다. 셀프 인테리어 대세…가전제품 장만할까 40대 이소리씨는 지난주부터 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 있다. 과거라면 전문 인테리어 업체에 맡겼겠지만, 이번에는 각종 인테리어 관련 앱을 동원해 혼자 진행 중이다. “전문 업체를 끼면 5000만원 이상이 든다. 내가 직접 하니까 2000만원 선에서 해결되더라.” 이 씨는 셀프인테리어로 아낀 돈으로 그동안 별렀던 고급 가전제품을 샀다. ‘청소기업계 벤츠’로 불리는 청소기와 빨래 건조기다. 그는 “가전제품은 앞으로 계속 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인테리어도 저렴하게 하고 원했던 물건도 샀으니 똑똑한 소비를 했다”며 흐뭇해했다. 가전제품 유통 업계는 A 씨 같은 소비자를 위해 대대적인 연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말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송년감사세일’을 열고 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진행하는 송년감사세일에서는 TV·냉장고·세탁기·의류건조기 등 매주 다른 모델을 기획가로 판매한다. 혜택이 상당하다.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100만 포인트까지 준다. 특정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5%, 최대 5만원까지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무이자 36개월 할부 행사도 진행한다. 가령 행사 중인 310만원대 냉장고를 특정 제휴카드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하면 5% 청구할인 5만원과 20만 엘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부 기간인 36개월 동안 매월 30만원 이상 해당 제휴카드를 사용하면 매월 1만3000원씩 총 46만8000원을 돌려받는다. 모두 합해 7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다. 전자랜드도 12월 한 달간 '2019 총결산 세일' 중이다. 일렉트로룩스 청소기·위니아 공기청정기·캐리어에어컨 공기청정기·해피콜 믹서기·쿠쿠전자 밥솥 등 일부 소형가전 행사 상품을 31만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가전제품 구매 합산 총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준다. 홀리데이 인테리어 소품도 싸게 사세요 12월에는 각종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도 싸게 살 기회도 적지 않다. 한 해의 마지막 달 쇼핑객을 노리는 업체가 많다. 한샘몰은 이달 31일까지 일까지 ‘생활용품 겨울 통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했다. 크리스마스 공간 연출부터 홈파티 준비, 체감온도를 높여주는 겨울 인테리어와 월동 필수 아이템을 한곳에 모았다. ‘크리스마스 공간 연출’ ‘연말 홈파티 준비’ ‘따뜻한 겨울 인테리어’ ‘월동준비 필수팀’ 네 가지 테마에 따라 인기 생활용품들을 모아 볼 수 있다. 만약 홈 파티를 기획 중이라면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샘몰은 크리스마스 공간연출 기획전으로 집안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과 테이블웨어를 저렴하게 팔고 있다. 뭘 사야 하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 테마를 추천하고 있어서다. 주방은 크리스마스 머그와 접시 등으로 분위기를 내고 거실과 침실은 레드, 그린과 같은 크리스마스 컬러의 침구류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안하는 식이다. 홈 파티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와인잔과 식탁 매트 등의 구성도 다양하다. 현대리바트도 오는 3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세일 행사를 한다. 크리스마스 관련 전 품목을 20% 할인하는 데 이어 추가로 최대 20% 세일이 가능하다. 머그잔과 크리스마스 트리, 식기까지 홀리데이 시즌에 필요한 소품이 총동원됐다. 11번가는 홈파티 상품·장난감·화장품·명품 등 1000여 개 상품을 묶어 오는 22일까지 기획전을 펼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2월은 가족·연인 등을 위한 선물 등 소비가 활발한 시기”라며 “2019년 마지막 달인 12월 대대적 할인 행사로 마지막 매출 반전을 일구려는 업체가 적지 않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홀리데이 시즌에 발맞춘 인테리어와 함께 합리적 소비를 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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