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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단독] 케이시 “내년이면 벌써 10년…스스로 부담주지 않으려 해요” [IS인터뷰]

“벌써 10년을 했다는 게 실감이 안 나요. 아직도 저는, 데뷔했을 때랑 비슷한 것 같아요.”가수 케이시가 한 달 뒤로 다가온 2025년, 데뷔 10주년을 앞둔 소회를 밝혔다. 데뷔 후 한 해도 빠짐 없이 진행해 온 연말 콘서트가 여건상 아쉽게 취소됐지만 케이시는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8일 발매된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들려주며 기분 좋은 겨울을 예고했다. ‘녹지않을게’는 조영수X케이시 ‘믿고 듣는’ 조합 아래 탄생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으로,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노래다. “겨울노래는 발표한 적이 없더라고요. 곡을 처음 들었을 때부터 ‘겨울노래다’라는 생각이 들어, 낭만적인 겨울 이야기를 담아봤어요. 조영수 작곡가님이 가사 없이 멜로디만 던져주셨는데, 멜로디에서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이었어요. 로맨틱한 겨울 그리고 엄청 사랑하는 커플이 겨울여행을 가서 둘밖에 안 보이는 행복한 장면이요.” 멜로디에 가사로 그림을 그리고, 목소리를 통해 색을 입히는 일. 이는 데뷔 후 자신의 곡 다수의 작사를 도맡아 온 케이시의 작업 스타일이다. 그는 “주어진 곡의 마디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글자수에 맞춰 표현하는 과정이 재미있다. 어차피 정답은 없으니 시도해가는 건데 말을 맞추는 건 게임 같고 감성을 담을 땐 사람들이 공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쓰게 된다”며 이번 신곡으로도 리스너의 공감을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단아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특유의 목소리 덕분에 ‘음색여신’이란 호칭을 얻은 케이시는 이 정글같은 가요계에서 그만의 서정성으로 9년을 묵묵히 버텨내고 어느새 발라드 ‘롱러너’의 길을 준비 중이다. 케이시가 활약한 201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는 아이돌 댄스 음악이나 힙합 등의 장르가 트렌드를 주도한 시대다. 솔로 발라드 여가수가 돋보이기 쉽지 않은 환경이었지만 그는 “유행은 돌고 도는 것 아닌가. 유행 따라 이 장르 저 장르 해볼 수도 있지만 나는 내 자리가 여기라 생각하고, 이 무대에서 휘청거리지 않으려고 발에 더 힘 주고 꿋꿋이 하려 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실 걱정도 많았어요. 실력 있는 가수가 너무 많으니까 ‘내가 사라져도 다른 가수에게 포커싱이 맞춰질 텐데’ 하는 고민도 했죠. 하지만 이제는 ‘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달라진 나보다 원래의 나를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더 그렇게 하고 있어요. 내 노래, 내가 팬들에게 드릴 수 있는 선물은 건드리지 않지만 조금은 유연하게, 다르게 포장하는 법도 배워가고 있죠.” 타 소속사에서 걸그룹 준비를 하다 현 소속사와 계약 후 솔로 가수로 데뷔한 케이시. “솔로 가수가 나에게 너무 잘 맞는 옷이었던 것 같다”고 밝힌 그는 “지하방 고시원 생활, 밤샘 연습 등 그 힘들다는 아이돌 연습생 경험을 다 해봤다. 나름 힘든 서사를 겪었는데, 기억이 미화된 건지 그 시절도 지금의 내가 있기 위해 필요했던 시간이란 생각이 크다”며 미소 지었다. “힘들어도 일단 다 했어요. 다 경험이고, 살아가면서 겪는 일이라 생각해서 좌절한 적은 없었어요. 이걸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일찍 그만 뒀을 수도 있고 내 위치, 재능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도 같은데 저는 그런 거 없이, 그냥 들판을 달리는 느낌이었어요. 그때그때 행복하게 하자 주의였죠. 어차피 하자고 마음 먹은 거.”‘케이시는 음색이 지문’이라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선 “사실 나는 내 목소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목소리로 알아봐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 지나가다 얼굴 알아봐주는 것보다 몇 배는 더 기쁜 것 같다”며 반색했다. 그러면서도 “매체에 많이 출연하는 가수가 아니다 보니 얼굴을 알아봐주는 건 정말 신기하다”며 “영상보다 실물이 예쁘단 이야기를 들으면 좋다”며 깔깔 웃었다. 10년간 걸어온 가수의 길에 대해 스스로 어떤 점수를 주고 싶은지 묻자 “굳이 형태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다부지게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보는 잣대는 있겠지만 그건 그들의 시선이고, 내가 그걸 굳이 형용하고 싶진 않다. 내가 굳이 그러지 않아도 사람들이 평가할텐데, 굳이 나까지 나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스스로 기대를 걸게 하고 싶지 않다”는 소신을 드러냈다. “눈깜짝하니 10년이 흘렀네요. 지난 시간은 너무 행복했어요. 올해 30세인데, 20대 전부 다 음악을 했어요. 그것도 행운인 것 같아요. 20대의 감정, 목소리, 그 모습이 다 남아 있으니까. 그때의 감정들이나 그때의 단어, 말투들이 다 노래에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기록하면서 사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하면 너무나 행복해요.” 특히 케이시는 어느 순간 자신의 노래들이 “일기장이 된 것 같다”면서도 “내 일기를 사람들이 훔쳐보는 게 나쁘지 않다”며 씩 웃었다.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지만 겪는 감정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쁘지 않아요.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할 때, ‘괜찮다’는 말보다 ‘나도 그런 적 있어’라고 공감해주는 게 더 와닿잖아요. 그런 노래를 하고 싶어요. 내 노래가 엄청난 힘이 되는 건 아니라도 공감을 드리는 가수요. 너무 큰 꿈이긴 하지만 곁에 머무르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0 08:47
보도자료

배우 주현영, 행텐과 함께 화보 촬영

‘SNL 코리아’ 주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동그라미 그리고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의 소현주 역으로 2022년 최고의 라이징스타가 된 주현영이 브랜디드라이프스타일코리아(대표이사 쉬브쿠마 라마나탄)가 선보이는 어센틱 아메리칸 캐주얼 브랜드 ‘HANGTEN(행텐)’과 함께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로 주현영 특유의 MZ세대 감성과 일본 거리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져 다양한 겨울여행 스타일링이 소개됐다. 데뷔 후 첫 해외화보라는 주현영은 기존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와는 또다른 전문 패션모델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패셔니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주현영은 행텐의 F/W제품들을 활용해 MZ세대의 감각적인 윈터룩을 선보였다. 행텐의 페이크퍼 카라넥 패딩점퍼에 워싱 기모 데님팬츠로 선보인 코디는 활동성 좋은 꾸안꾸 스타일의 정석을 보여준다. 특히 행텐의 덕다운 점퍼와 체크 플리츠 스커트 그리고 베레모를 포인트로 한 주현영만의 특별한 윈터 스타일링은 도쿄 거리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이번 촬영에서 다양한 행텐의 윈터룩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며 화보 장인으로서의 면모도 아낌없이 보여준 주현영은 올 겨울 최애 아이템으로 행텐의 오버핏 와펜 페이크퍼 자켓을 제안했다. ‘SNL 코리아’의 주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동그라미 그리고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 남기’의 소현주를 넘어 패셔니스타로 주현영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더 많은 화보는 ‘행텐’ 공식 인스타그램 및 ‘데이즈드’ 12월호,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2.05 16:50
연예

'나혼자산다' 빙어낚시 연천行 박나래·기안, 생고생 겨울여행

그야말로 생고생 겨울 여행이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와 기안84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캠핑을 즐긴다. 지난 방송에서는 빙어 낚시를 위해 연천으로 떠난 박나래와 기안84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그려지졌다. 두 사람은 바람에 날아가는 텐트를 잡기 위해 빙판 위를 달리고 구르며 난데없는 추격전을 벌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주에도 빙판 위 사투는 계속된다. 텐트는 물론 소지품까지 모조리 바람에 날아가며 끝나지 않은 술래잡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설상가상으로 거센 바람을 맞은 텐트가 점차 형체를 잃어가기 시작해 두 사람의 시름이 깊어졌다. 결국 박나래는 “지겹다 지겨워, 왜 이러는 거야!”라며 울분을 터뜨린다. 하지만 두 사람은 빙판 위에서의 힐링 먹방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랜다. 추위 속에서 뜨거운 삼겹살의 참맛을 느끼는가 하면, 군고구마와 어묵탕, 빙어 튀김을 손수 만들어 겨울 간식까지 야무지게 즐긴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살아있는 생 빙어 먹방으로 꿈꿔왔던 로망까지 실현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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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였어', 오늘(26일) 설렘+낭만 가득 첫 차박 겨울여행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가 설렘과 낭만이 가득한 첫 여행을 떠난다. 오늘(26일) 오후 8시에 공개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나는 차였어–겨울이야기' 첫 여행에는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겨울 차박에 나선 라미란과 김숙, 정혁의 모습이 그려진다. 겨울 여행을 맞이해 새로운 단장에 나선 3MC. 캠핑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 특급 게스트도 등장한다. '리얼 야생 캠퍼' 윤택과 '금손 캠퍼' 이천희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드는 캠핑카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한다. 특히 루프톱 텐트의 실전 동계 사용 팁부터 겨울철 추위에서 살아남는 윤택의 특별한 노하우는 물론, 수도부터 난방까지 올인원으로 구성된 편안하고 안락한 겨울 캠핑을 추구하는 이천희의 상반되지만 매력적인 차박 꿀팁이 함께한다. 여기에 '감성캠퍼' 김숙의 실제 캠핑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겨울 차박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전기장판까지 갖춘 아늑한 루프톱의 등장에 MC들의 '등반욕구'가 샘솟는다. 차박 고수들의 겨울 캠핑도 빼놓을 수 없다. 추운 겨울 날씨에도 화목 난로의 열기로 사우나를 방불케 하는 텐트가 등장, 함께여서 더 좋은 고수들의 겨울 동계 차박 세팅의 비밀도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나는 차였어'의 더 많은 정보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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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중문 흑돼지 맛집 ‘돈가득’, 제주도 흑돼지의 쫄깃한 식감 전달

2019년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많은 사람들이 분주한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들과 겨울 여행을 하며 2019년을 마무리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 여행으로 제주도 만한 곳이 또 있을까. 겨울철 제주도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 속에 해안가의 낭만을 즐길 수 있으며 또한 제주도의 많은 맛집들 속에서 먹는 즐거움도 있기에 연말 여행으로 제격이다.제주도의 여러 곳 중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웅장한 자연경관과 맞닿아 있는 ‘중문관광단지’는 겨울 낭만을 만끽할 수 있기에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웅장한 천제연 폭포와 반달 모양 해변으로 유명한 색달해변, 그리고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주상절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이 가득한 ‘중문관광단지’는 또한 제주도 서귀포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기에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또한 겨울 여행의 묘미인 온천을 즐길 수도 있는데 ‘중문관광단지’ 인근에는 제주 산방산 온천이 위치하고 있어 겨울여행객들에게 온천의 힐링을 전달할 수 있다.제주도를 대표하는 메뉴로는 흑돼지가 빠지지 않는다. 중문에 위치한 ‘돈가득’은 제주도 흑돼지의 쫄깃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인데 품질 좋은 청정 제주도산 두툼한 흑돼지에 품질 좋은 참숯으로 구워 흑돼지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제공한다. 또한 잡내를 없애기 위해 잘 구워진 흑돼지에 복분자를 뿌려주어 복분자 향을 더해 흑돼지 구이에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더해져 흑돼지 구이 맛을 더욱더 풍부하게 한다.‘돈가득’은 흑돼지 외에 다양한 부위의 고기 메뉴 또한 준비되어 있으며 제주산 재료로 주인이 직접 만드는 정갈한 반찬과 얼큰한 국물 맛의 된장찌개 등 서브메뉴도 마련돼 있다.한편, ‘돈가득’은 MBC에브리원 ‘맛있을 지도’를 포함한 다수의 방송에 방송되어 먹방을 선보인 바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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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가볼만한곳 강화씨사이드리조트,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강화씨사이드리조트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크리스마스 이벤트는 21일(토)~ 25일(수)까지 진행되며, 현장에서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더불어 스릴 넘치는 루지(Luge)를 즐길 수 있는 새해 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20년 1월 1일 새해 일출과 함께 스릴 넘치는 루지(Luge)를 즐기며, 떡국과 루지박스를 제공하는 새해 해맞이 이벤트로 단체 및 개인 500인 한정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볼거리도 있다. 예전 학교 교실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추억 사진관(레트로 교실)과 더불어 눈 동산(썰매 및 레트로 포토존)등 여기 저기 겨울 컨셉의 포토 스팟부터 다양한 볼거리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다.서울과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이 좋아 겨울여행지, 강화도 가볼만한곳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동양 최대 규모인 루지(Luge)의 박진감 넘치는 스릴은 물론 서울 서부권 최초로 360도를 조망할 수 있는 UFO 회전 전망대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테마파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인천 강화도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최근 인싸들의 SNS 핫스팟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강화 루지(Luge)는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땅의 경사와 중력만을 이용해 트랙을 내려오는 다이나믹한 체험 레포츠 시설로 총 1.8km, 총 2코스(오션코스, 밸리코스)로 방향 조정과 제동이 가능하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무동력 바퀴 썰매로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어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국민 익스트림 액티비티로 자리잡았다.강화씨사이드리조트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송년을 맞이하여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가장 크리스마스답게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으니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강화씨사이드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12.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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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 한국인의 선택은 ‘단타’

발 빠른 여행자들이 준비하는 겨울여행은 단거리 여행, 타이베이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이 이번 겨울시즌(2019년 10월 ~ 2020년 2월) 한국인들의 항공권 예약 인기 도시 100곳을 분석한 결과, 타이베이, 다낭, 칼리보(보라카이) 등 따뜻하고 가까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인기 도시 100곳의 항공권 중 약 65%가 단거리(비행시간 1~4시간 내외) 지역에 집중됐으며, 중거리(비행시간 6~7시간 내외)와 장거리(9시간 이상)는 각각 23%, 12%를 차지했다. 단거리 지역에서는 타이베이가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이어 다낭, 칼리보, 상하이, 세부, 하노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한국보다 남쪽에 위치해 비교적 기온이 온난하고, 4계절 내내 인기 높은 여행지들이다. 특히 상위 10개 도시 중 베트남이 3곳이나 이름을 올려 여전한 인기를 보였다. 한편, 국내 골프 시즌 마감의 여파로 필리핀의 클락(앙헬레스)은 항공권 예약이 전년 대비 150% 상승했다. 중거리 지역에서 눈에 띄는 여행지는 방콕으로, 분석대상인 항공권 인기 도시 100 곳의 예약량 중 8%의 비중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방콕은 사계절 내내 덥고 습하지만, 건기인 12월이 가장 시원하고 강수일수도 적어 여행하기에 좋다. 이어 서퍼들의 성지로 불리는 발리도 예약이 많았으며, 싱가포르, 치앙마이, 쿠알라룸푸르, 푸켓 등도 상위에 머물렀다. 장거리 여행지에서는 호주의 시드니, 멜버른이 1·2위를 차지했다.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정반대이며, 도심에서 자연까지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지녀 겨울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멜버른은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아시아나항공에서 주 1회 직항편을 운영해 한층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뒤이어 로스앤젤레스,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등도 수요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립닷컴 관계자는 “올 겨울 많은 한국인들이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남쪽 지역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동남아 여행지를 포함해, 오세아니아, 유럽, 미주 등의 도시들도 인기를 얻고 있어 여행 트렌드가 세분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1.1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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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올해 1월 여행수요 전년대비 10.4% 감소

하나투어는 2019년 1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가 37만 2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월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작년 동월보다 10.4% 감소한 수치다. 지난 달 해외여행객들의 여행목적지 비중은 동남아가 40.4%로 가장 높았다. 그리고 다음은 일본(39.0%) > 중국(10.1%), 유럽(5.2%), 남태평양(3.8%), 미주(1.5%)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여행수요는 작년 1월 거뒀던 호실적의 반사효과로 인해 대부분 지역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럽이 홀로 7.0% 증가한 가운데, 동남아 6.5% 감소, 중국 14.4% 감소, 일본 13.5% 감소, 남태평양 18.7% 감소, 미주 21.7% 감소 등이었다. 이 중 유럽은 스페인, 포르투갈 등 비교적 따뜻한 지중해 지역으로 향하는 여행수요가 21% 늘며 강세를 보였다. 그리고 동남아는 여행지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가장 인기가 많은 베트남은 여행객이 작년보다 15% 증가한 반면, 필리핀은 전월에 이어 22%의 여행수요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지역별로 여행수요 회복속도에 차이를 보였다. 겨울여행지인 홋카이도는 1월 들어 여행수요를 평년 수준으로 회복했으나, 오사카는 두 자리대 감소세를 유지했다. 한편, 2월 1일 기준 2월과 3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0.8%, 6.8%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2.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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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송해나, 쇄골 미녀 인증···오묘한 분위기

모델 송해나가 매력적인 분위기의 셀카를 공개했다.송해나는 25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엔 금발의 송해나가 옅은 메이크업을 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동서양의 매력이 오묘하게 담겨 있는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송해나는 지난 2011년 '도전 슈퍼모델코리아 시즌2'로 데뷔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오후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 모델 진정선과 함께 출연해 겨울여행 설계에 나섰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1.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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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씨사이드리조트 "길상산 정상서 새해 해돋이 이벤트"

올해 해맞이 이벤트를 강화 루지 체험장에서 진행한 강화씨사이드리조트가 해맞이 인파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새해 해맞이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화도 겨울여행, 강화도 가볼만한곳 등으로 알려진 강화씨사이드리조트는 최근 강화도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몇 해 전부터 알려지면서, 새해 첫날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장소다. 강화씨사이드리조트 관게자는 "마니산 등 기존의 해맞이 명소와 달리 곤돌라를 타고 편안히 길상산 위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점, 해돋이를 보고 강화 루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수도권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500인 한정으로 예약하는 해맞이 고객 전원에게 핫팩과 포춘쿠키를 무료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새해맞이 떡국 나눔도 진행했다. 해맞이 예약 고객이 1.8 Km에 달하는 동양 최장 코스인 강화루지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오픈 시간을 오전 9시로 변경 운영하고, 50% 할인 이용권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이승한기자 2019.01.0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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