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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우승’ 갈증 풀었다…‘연장 극장골’ 건국대, 중앙대 꺾고 통영기 정상 [IS 통영]

건국대가 대학 무대 정상에 올랐다.이성환 감독이 지휘하는 건국대는 2일 오전 11시 경남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중앙대를 3-1로 이겼다.통산 일곱 번째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는 2005년 이후 20년 만의 춘계대회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중앙대는 1996년 이후 29년 만의 춘계대회 제패를 노렸지만, 한 끗이 부족했다.1-1로 팽팽히 맞선 연장 후반 막판에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건국대가 코너킥 찬스에서 한승용의 헤더 골로 리드를 쥐었고, 연이어 김슬찬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건국대는 파이브백을 구축하고 내려서서 중앙대의 공세를 막았다. 건국대는 롱볼로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중앙대는 비교적 패스로 측면을 연 뒤 크로스로 득점을 노렸다.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불꽃 튀는 공방전을 벌였다. 중앙대가 먼저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이태경이 내준 컷백을 김다현이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건국대 수비수에게 막혔다. 직후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 깊숙이 자리했던 이성호가 문전으로 낮고 강하게 크로스를 보냈는데, 건국대 수비수가 태클로 클리어링 했다.중앙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23분 김도연이 때린 슈팅이 골대 옆으로 살짝 빠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건국대는 전반 25분 공격수 김건남이 중앙대의 후방 빌드업을 끊고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상대 수비수 맞고 골키퍼에게 향했다.건국대 골문은 열릴 듯 열리지 않았다. 전반 32분 중앙대 이태경이 오른쪽 측면에서 처리한 프리킥을 김민성이 머리에 맞혔지만, 볼이 골대 위로 떴다. 건국대의 ‘한 방’도 위협적이었다. 전반 35분 후방에서 중앙대의 압박을 풀어 나온 뒤 중앙선 밑에서 전방으로 롱패스가 투입됐는데, 이어진 상황에서 김건남의 오른발 슈팅이 떴다.전반 막판으로 갈수록 건국대의 공세가 강해졌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김건남이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오른발로 접은 뒤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초반부터 중앙대 쪽으로 흐름이 넘어갔다. 후반 8분 김다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도연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 옆으로 빠졌다. 이후에도 중앙대는 쉴 새 없이 건국대를 몰아붙였다. 중앙대는 후반 18분 김민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건국대는 후반 20분 손다윗이 수비하다가 다리 쪽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 아웃됐다. 웅크려있던 건국대는 후반 27분 롱스로인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중앙대 밀집 수비에 막혔다.좀체 건국대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40분 중앙대 김도연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김규래가 머리에 맞혔는데, 건국대 수문장 유승완이 선방했다.후반 43분 건국대 김민겸이 중앙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중앙대 수비수 장재권이 백패스를 시도했는데, 빗맞았다. 이때 김민겸이 볼을 가로채 1대1 찬스를 잡았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벤치에 있던 건국대 선수들은 골을 직감한 듯 슈팅 전부터 뛰어나갈 준비를 했다.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중앙대가 경기 종료 1분을 앞두고 장재관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췄다. 공격에 가담한 장재관은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출렁였다. 앞선 실수를 만회하는 득점이었다.연장전도 치열하게 진행됐다. 중앙대의 볼 점유 시간이 길었고, 건국대는 역습을 노렸다. 두 팀은 사력을 쏟았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연장 후반 9분 건국대 차현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연장 후반 14분 희비가 엇갈렸다. 건국대의 코너킥 찬스에서 수비수 한승용의 헤더골이 터지며 재차 리드를 쥐었다. 경기 종료 직전 김슬찬까지 골 맛을 보며 건국대가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통영=김희웅 기자 2025.03.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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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팀들이 ‘결승행’…전주대 vs 인천대, 중앙대 vs 건국대 우승 걸고 대결

근래 대학 무대에서 강세를 보인 팀들이 떨어졌다. 비교적 신선한 팀들이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정진혁 감독이 이끄는 전주대는 27일 경남 통영시 메인구장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준결승에서 청주대를 1-0으로 꺾었다. 같은 날 인천대는 연세대를 1-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전주대와 인천대의 한산대첩기 결승은 3월 1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이 대회 두 차례 준우승(2008·2021년)을 차지한 전주대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천대는 1991년 이후 34년 만의 통산 세 번째 정상 등극을 꿈꾼다. 같은 날 열린 통영기 4강에서는 승부차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중앙대가 선문대, 건국대가 숭실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중앙대와 건국대는 이번 대회에서 각각 2번씩 승부차기에서 이기며 파이널 무대까지 왔다.대학 무대 전통 강자라고 할 수 있는 중앙대와 건국대는 최근 우승과 연이 없었다. 1996년 마지막으로 이 대회 정상에 선 중앙대는 29년 만에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노린다. 통산 여섯 차례 춘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이 대회 제패를 겨냥한다.두 팀의 대결은 2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4강(27일)청주대 0-1 전주대인천대 1-0 연세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4강(27일)중앙대 1(4PSO2)1 선문대숭실대 1(4PSO5)1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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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는 4강행, 고려대는 승부차기 끝 탈락…한산대첩기·통영기 준결승 대진 완성

대학 무대 전통 강호 연세대와 고려대의 희비가 엇갈렸다.최태호 감독이 지휘하는 연세대는 25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4에서 열린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서 수원대를 3-0으로 완파했다.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크게 졌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광운대를 줄줄이 꺾고 기세를 올렸다. 연세대는 27일 인천대와 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청주대-전주대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이날 연세대는 전반 13분 박건희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앞서갔다. 후반 8분 박건희가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22분에는 수비수 이승민까지 골 맛을 봤다.같은 날 고려대는 전주대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이번 대회를 8강에서 마쳤다. 청주대와 인천대는 각각 칼빈대와 대구대를 눌렀다.통영기 8강에서는 중앙대, 선문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 중앙대와 선문대, 숭실대와 건국대가 27일 결승 티켓을 놓고 싸운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25일)칼빈대 0-2 청주대전주대 1(8PSO7)1 고려대대구대 1-3 인천대연세대 3-0 수원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25일)용인대 1(2PSO4)1 중앙대인제대 0-1 선문대경일대 1(3PSO4)1 숭실대조선대 0-2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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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강호’ 고려대·연세대, 나란히 한산대첩기 16강 통과…25일 8강전

대학 무대 전통 강호 고려대와 연세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 올랐다.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원대를 4-0으로 대파했다.이날 고려대는 전반 17분 박찬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후반 14분 김관우의 골까지 터지면서 넉넉한 리드를 쥐었고,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후반 43분 김민석, 경기 종료 직전 신영준까지 골 맛을 봤다.고려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전주대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같은 날 ‘라이벌’ 연세대는 광운대를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완패했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이외 칼빈대, 대구대, 청주대, 인천대, 전주대, 수원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칼빈대와 청주대, 대구대와 인천대, 연세대와 수원대가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통영기 16강에서는 용인대, 중앙대, 인제대, 선문대, 경일대, 조선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용인대와 중앙대, 인제대와 선문대, 경일대와 숭실대, 조선대와 건국대가 25일 8강전을 치른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23일)호남대 1-4 칼빈대호원대 0-3 대구대구미대 2(3PSO5)2 청주대아주대 1-4 인천대전주대 2-1 세경대광운대 1-3 연세대고려대 4-0 중원대수원대 1(5PSO4)1 전주기전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23일)순복음총회 1-3 용인대중앙대 1-0 동명대울산대 1(2SPO4)2 인제대경기대 0-1 선문대강서대 0(3PSO4)0 경일대경희대 1(4PSO5)1 조선대숭실대 3-1 송호대단국대 0(4PSO5)0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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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프’ 용인대, 승부차기 끝에 16강 막차…경일·상지·전주기전 합류

용인대가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 토너먼트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일대·상지대·전주기전대도 막차를 탔다.용인대는 1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구장에서 열린 대회 20강전에서 호남대와 90분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용인대는 2년 연속 정상 등극을 노린다.용인대는 경기 내내 강한 전방 압박을 선보였다. 전반 38분 만에 교체 카드를 꺼내는 등 조기에 변화도 줬다. 결실은 전반 45분에 나왔다.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용인대 미드필더 김호진이 몸을 던져 선제골을 터뜨렸다.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한 용인대는 22분 공격수 정복의 속공으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정복의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발끝에 걸렸다.위기를 넘긴 호남대가 일격을 날렸다. 후반 38분 공격수 오현민이 다이빙 헤더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용인대는 후반 막바지까지 세트피스 공격으로 추가 골을 노렸으나,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용인대는 승부차기에서 웃었다. 골키퍼 홍진혁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2연속 선방을 기록했다. 용인대 4번 키커 정연원이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으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같은 날 전주기전대와 상지대는 각각 인제대와 건국대를 격파했다. 경일대는 명지대와 90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겼다.대회 16강전은 오는 15일 통영시 일대에서 열린다. ▶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20강전(13일)명지대 2(3PSO4)2 경일대인제대 0–3 전주기전대상지대 2-1 건국대용인대 1(4PSO2)1 호남대▶제21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15일)선문대 - 경일대중앙대 - 경기대전주대 - 한남대동명대 - 전주기전대홍익대 - 용인대칼빈대 - 상지대우석대 - 호원대단국대 - 영남대김우중 기자 2025.01.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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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학축구 결승 대진 완성…상지대 vs 용인대

상지대와 용인대가 1·2학년 대학축구대회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상지대는 지난 18일 오후 12시 30분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4강전에서 청주대를 3-1로 꺾었다.전반까지 큰 기회를 만들지 못한 상지대는 후반 교체 투입된 권유민의 활약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5분 권유민의 크로스를 받은 정상운의 슈팅은 골키퍼에 막혔지만, 흐른 공을 미드필더 김승범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침묵을 깼다.이어 후반 30분엔 권유민이 박스 안 턴 동작으로 수비를 모두 속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청주대의 골망을 재차 흔들었다. 바로 3분 뒤엔 박재성이 페널티킥(PK) 기회를 놓치지 않고 중앙으로 강하게 차 넣으며 결승행 축포를 쏘아 올렸다. 청주대는 후반 추가시간이 모두 지난 뒤 주장 김태민의 왼발 프리킥 득점 덕에 영패를 면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용인대와 건국대의 4강전에선 용인대가 3-1로 이겼다. 포문을 연 건 용인대였다. 전반 22분 건국대가 이른 교체를 단행하며 흐름이 끊긴 사이, 기습적으로 침투한 여권민의 크로스가 건국대 수비수 구한민를 맞고 굴절돼 자책골로 연결됐다.건국대는 후반 시작과 함께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수비수 이기산이 유재준의 크로스를 그대로 머리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용인대는 단 30초 만에 다시 앞섰다. 전방을 찔러준 공을 건국대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사이, 용인대 오창훈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왼발로 밀어 넣어 다시 앞서갔다.건국대는 날카로운 크로스 공격으로 추격했지만, 선수들의 헤더는 연이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막바지에 접어들자 용인대는 공을 끌며 시간을 흘려보냈고, 추가시간이 꽉 찬 시간 장부성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결승에 안착했다.상지대와 용인대의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경남 통영의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4강(18일)상지대 3-1 청주대용인대 3-1 건국대김우중 기자 2024.0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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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골 폭발’ 이관우의 청주대, 안동과학대 꺾고 8강행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낸 청주대가 8강에 진출했다.이관우 감독이 이끄는 청주대는 14일 오후 12시 30분 경남 통영의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전에서 안동과학대를 4-0으로 대파했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7골을 몰아친 청주대는 토너먼트 첫 관문에서도 4골을 넣으며 불뿜는 화력을 과시했다. 이외에 상지대, 아주대, 경일대, 전주대가 8강에 올랐다. 동아대와 용인대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가까스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8강 4경기는 이틀 뒤인 16일에 열린다. 상지대와 동아대, 아주대와 용인대, 전주대와 청주대, 경일대와 건국대가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 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칼빈대 1-2 상지대안동과학대 0-4 청주대동아대 0(4PSO2)0 인제대홍익대 1-3 아주대선문대 0-3 경일대전주대 2-1 영남대호원대 2(3PSO5)2 용인대명지대 0-1 건국대▲약속의 땅 통영 제20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8강상지대 : 동아대아주대 : 용인대전주대 : 청주대경일대 :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4.01.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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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송호대 꺾고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 진출

건국대가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진출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지난 12일 강원도 태백의 강원관광대구장에서 끝난 대회 16강에서 송호대를 2-1로 꺾었다. 후반 7분 송호대 공격수 최태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39분 나온 나동욱의 동점 골과 후반 45분 터진 권혁빈의 역전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했던 건국대는 대회 4연승을 질주,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홍익대는 고원 3구장에서 열린 전주대와 16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0-0으로 팽팽하던 흐름은 전반 종료 직전 홍익대가 앞서 나가며 깨졌다. 홍익대 주장이자 미드필더인 권기찬이 전반 4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익대는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26분 정효민의 추가 골로 점수 차를 벌린 홍익대는 후반 38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져 승리할 수 있었다. 선문대는 고원1구장에서 신성대를 7-1로 완파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지난해 대회 우승팀 용인대를 2-1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던 선문대는 이날 승리로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선문대 미드필더 이동원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동원은 전반 45분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11분, 후반 41분 추가 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호원대도 같은 구장에서 끝난 칼빈대와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역전승이었다. 호원대는 전반 18분 칼빈대 수비수 박우현에게 선제 실점을 했다. 하지만 10분 만에 공격수 김용대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호원대는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후반 9분 미드필더 이준범이 역전 결승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광주대, 조선대, 용인대, 단국대가 승리했다. 태백산기 8강에서는 선문대-광주대, 홍익대-건국대, 호원대-조선대, 용인대-단국대가 맞붙는다. 경기는 14일 일제히 열린다. 김영서 기자 ◇ 태박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16강 선문대 7-1 신성대 한일장신대 0-2 광주대 전주대 0-3 홍익대 건국대 2-1 송호대 호원대 2-1 칼빈대 문경대 0-2 조선대 대구예술대 2 (3PK5) 2 용인대 단국대 3 (6PK5) 3 대신대 2022.07.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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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조별리그 전승으로 1,2학년대학축구대회 16강 진출

건국대가 대회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지난 10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끝난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0조 경기에서 부산동의과학대를 2-1로 꺾었다. 앞서 원광대와 대신대를 꺾었던 건국대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건국대는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분 만에 동의과학대 공격수 방진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양 팀은 전반전에 경고 카드를 한 장씩 나눠가질 만큼 격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46분 교체 선수로 들어온 공격수 박민규가 투입 1분 만에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45분에는 건국대 권혁빈이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렸다. 선문대도 조별리그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선문대는 스포츠파크구장에서 끝난 제주국제대와 조별리그 9조 경기에서 제주국제대를 2-0으로 완파했다. 전반 24분 제구국제대 김승진의 자책골로 앞서나간 선문대는 전반 47분 미드필더 손정민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용인대와 제주국제대를 꺾은 선문대는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 16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조별리그 마지막 날 칼빈대, 전주대, 단국대, 문경대, 호원대, 대신대, 한일장신대, 조선대, 군장대, 국제사이버대, 경일대가 승리했다. 홍익대와 대구예술대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학축구연맹은 조별리그 종료 직후 12일 열리는 16강 대진을 발표했다. 건국대-송호대, 선문대-신성대, 한일장신대-광주대, 전주대-홍익대, 호원대-칼빈대, 문경대-조선대, 대구예술대-용인대, 단국대-대신대가 각각 16강에서 격돌한다. 김영서 기자 ◇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예선3일차 건국대 2-1 동의과학대 칼빈대 3-2 조선이공대 전주대 3-0 전남과학대 단국대 4-0 송호대 신성대 0-1 문경대 홍익대 1-1 대구예술대 제주국제대 0-2 선문대 광주대 0-2 호원대 원광대 0-3 대신대 중원대 1-2 한일장신대 조선대 6-1 동양대 군장대 3-0 동강대 국제사이버대 5-1 동신대 가톨릭관동대 1-4 경일대 2022.07.11 09:22
축구일반

건국대, 대신대 3-0 완파하고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2연승

건국대가 대회 2연승을 달렸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7일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조별리그 10조 경기에서 대신대를 3-0으로 완파했다. 지난 5일 원광대를 3-1로 격파했던 건국대는 대회 2연승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오는 9일 동의과학대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건국대는 전반에만 3골을 터뜨렸다. 전반 4분 만에 첫 골이 나왔다. 건국대 미드필더 박혁주가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9분 공격수 이지훈이 추가 골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3분 뒤에는 수비수 최성결이 쐐기 골을 터뜨리며 대신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원대는 추격을 시도했지만 끝내 점수 차를 뒤집지 못했다. 이 밖에 전주대, 신성대, 서문대, 원광대, 중원대, 조선대, 송호대, 문경대, 대구예술대가 승리했다. 칼빈대와 한일장신대, 단국대와 동강대, 홍익대와 경일대, 경기대와 호원대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영서 기자 ◇ 태백산기제17회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예선 2일차 건국대 3-0 대신대 칼빈대 3-3 한일장신대 전주대 5-1 동양대 단국대 1-1 동강대 신성대 4-0 동신대 홍익대 1-1 경일대 용인대 1-2 선문대 경기대 2-2 호원대 원광대 3-1 동의과학대 중원대 1-0 조선이공대 조선대 2-0 전남과학대 군장대 0-5 송호대 국제사이버대 1-3 문경대 가톨릭관동대 0-4 대구예술대 2022.07.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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