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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미브’ 조민욱 “고현정 선배 배려 감사… ‘악마의 편집’ 가장 어려웠다”

배우 조민욱이 지니 TV·ENA ‘나미브’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조민욱은 박PD 역을 맡아 방송 현장 속 프로듀서 역할을 실감나게 열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늘 카메라 앞에 서는 연기자 입장인 조민욱은 ‘나미브’ 속 역할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조민욱은 “‘나미브’ 촬영에 앞서 방송국 PD님들을 만나뵙고 대화를 많이 나눴고, 관련업계 종사자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주변에서 바라보는 PD란 어떤 인물인지 파악하려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주목을 받은 장면은 박PD가 음이탈 난 장면을 삭제할 것을 지시하는 ‘악마의 편집’ 장면. 이에 대해 조민욱은 “어린아이의 꿈이 달린 일인데 악마의 편집을 지시한다는 게 마음이 좋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이 어려웠던 장면”이라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그럼에도 가장 박PD스러운 장면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유어 아너’를 거쳐 ‘나미브’까지 계속해서 화제작에 출연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좋은 작품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한상재 감독님, 강민구 감독님, 엄성민 작가님, 작품에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특히 ‘나미브’에서 호흡을 맞춘 고현정에 대해서도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조민욱은 “고현정 선배가 학교에서 수업하셨을 때 내가 그 수업의 반장이었는데 작품 현장에서 만나뵙게 돼 무척 반가웠다”며 “촬영할 때 많은 배려를 받았다. 그 덕에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욱은 “모든 분들이 구슬땀 흘려가며 찍은 ‘나미브’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2025년에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더 자주 시청자 여러분을 뵐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조민욱은 지난해 ‘유너 아너’로 시청자에 깊은 인상을 남긴 데 이어 ‘나미브’를 통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각인했다. ‘나미브’는 오는 28일 종영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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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K티키타카”…법정물 선입견 뛰어넘을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종합]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가 기존과 차별화된 법정물을 예고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구 PD를 비롯해 배우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이 참석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다. 강민구 PD는 “제목부터 끌렸다. 승소율이 낮은 국선 변호사가 서민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그리고 싶었다. 각자 캐릭터들이 가진 비밀과 그들의 티키타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려원은 “처음에 타이틀을 보고 법정물이구나 싶었다. 이번에는 빨리 보고 거절해야겠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를 읽었는데, 하나가 두 개가 됐다. 이번엔 변호사라 새롭고 좋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세 번째 법정물로 돌아온 정려원. 그는 “법정물을 많이 하다 보니 대사가 차별화되지는 않았다. 대신 이번에는 출세하고 싶고 성공에 집착하는 캐릭터를 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 또 응원하는 캐릭터에게 배신당하는 기분이 들어 독특하다고 생각했다”고 차별점을 말했다. 정려원은 대형 로펌 에이스에서 국선 변호사가 된 노착희 역을 맡았다. 그는 “노착희는 보이는 것에 엄청 신경 쓰는 캐릭터다. 패션에 엄청난 돈을 쓰는 캐릭터라 옷도 화려해 볼거리가 많을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했다. 이규형은 사법고시 수석을 했지만, 판사와 검사를 마다하고 국선 변호사가 된 좌시백 역을 맡았다. 그는 “나도 법과 관련된 전문직을 많이 했다. 그리고 감옥도 많이 가봤다. 이번엔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역할이 서사도 깊고 다채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정려원과 정진영이 함께 한다고 해서 이걸 거절할 이유가 없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변호사에 처음 도전하는 이규형은 “나는 좌시백과 많이 다르다. 좌시백은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데 나는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평화주의자”라며 “그리고 초반에 좌시백이 깐족대는데 나는 점잖다. 한 30% 비슷한 것 같다. 70%는 선배들의 덕으로 빌드업시켰다”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밝혔다. 드라마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법정 에피소드 밑에 엄청나게 큰 사건이 숨겨져 있다. 나중에 얽히고 얽혀 퍼즐 조각이 맞아떨어지는 순간 다음 달 구독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정진영은 “법정 드라마는 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편견을 가지고 봤는데 1부를 보고 좀 다르다고 생각했다. 2부 대본을 보고는 ‘많이 다른데?’ 싶었다. 악역은 많이 안 해봤는데 너무 매력적인 캐릭터였다”고 말했다. 정진영은 정려원과 이규형과의 호흡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상대방의 연기를 보고 내 연기를 준비한다. 두 사람은 내 예상을 뛰어넘어 다른 인물을 가져온다. 그래서 우리 드라마가 탄력 있게 갈 수 있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며 칭찬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같은 법정물이라는 점에서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비교 선상에 오를 수 있다. 강민구 PD는 “드라마를 다 만들고 나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방송됐다. 그걸 보면서 부담감은 있었다. 하지만 확실한 결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선상에 놓이더라도 부담감은 덜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려원은 “우리도 4시에 전 세계 공개된다고 해 떨리는 마음이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비슷한 결의 작품이라 걱정도 되지만 흐린 눈으로 보지 말고 응원해달라. 보면서 ‘이것이 K티키타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진영은 “이 작품의 큰 걸림돌은 선입견 같다. 그런데 그 선입견을 뛰어넘는 전개와 열연이 있으니 기대하고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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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정려원 “또 법정물이라 거절하려 했는데...”

배우 정려원이 법정물로 돌아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민구 PD를 비롯해 배우 정려원, 이규형, 정진영이 참석했다. 이날 정려원은 “성공에 목마른, 승소율 92%에 달하는 변호사인데 로펌의 파트너 변호사라는 꿈의 자리에 오르려는 순간 사건에 휘말리게 돼 국선 변호사가 되는 노착희 역을 맡았다”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처음에 타이틀을 보고 법정물이겠구나 싶었다. 이번에는 빨리 보고 거절해야겠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하나를 읽었는데, 하나가 두 개가 됐다. 이번엔 변호사라 새롭고 좋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물어뜯는 독종 변호사 노착희와 꽂히면 물불 안 가리는 별종 변호사 좌시백이 함께 일하며 맞닥뜨리는 사건 속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는 법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오후 4시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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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도 '정상방송'

'아홉수소년'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3일 오후 tvN 금토극 '아홉수소년''은 늘 하던대로 오후 8시 40분 전파를 탄다.문제는 현재 '아홉수소년' 상황이다. 창작뮤지컬 '9번 출구'와 표절의혹에 휩싸였다. 지난달부터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 불거졌던 표절의혹은 크게 번졌고 드라마 제작사와 뮤지컬 작가가 어떠한 합의점도 도출하지 못 했다. 결국 대학생 연합 동아리 측은 '아홉수소년'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적인 대응에 나섰다. 첫 대면부터 서로의 입장 차이를 보였고 CJ E&M 측은 표절이 아니다고 외치는 중이다.김영훈 PD는 "제작진 중 누구도 말씀하신 해당 공연을 본 적이 없고, 전혀 참조하지 않았다> 29세 인물이 회사의 대리라는 설정은 실제로 대학을 졸업한 29세의 경우 보통 직장인 3~4년차로 대리인 경우가 일반적이다"며 "19세 인물명을 강민구라고 설정한 것은 '응답하라 1994' 조감독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것이다. '아홉수소년' 많은 역이 제작진 및 주변의 실제 인물로 설정돼 있다"고 밝혔다.그럼에도 '9번출구'측은 표절을 제기하며 억울해하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4.10.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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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아홉수 소년' vs '9번출구' 누구 말이 맞나

tvN 금토극 '아홉수 소년'측이 대학연합 창작뮤지컬 '9번출구' 표절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점차 진흙탕 싸움의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표절 논란은 지난 16일 '아홉수 소년'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는 '아홉수 소년'에 대해 '내 친구가 속했던 대학연합 창작뮤지컬 동아리에서 올해 2월에 '9번출구'라는 이름으로 올렸던 공연과 캐릭터 설정이나 소재가 굉장히 비슷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작성자는 19살 캐릭터 이름이 민구로 같은 점과 29살 캐릭터가 회사 대리인 점을 지적했다. 또한 방송국 PD인 39살 캐릭터가 노총각에 집에서 구박을 받는 설정인 점과 짝사랑 구도를 가진 점도 비슷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아홉수 소년' 제작담당 김영훈 PD의 답변이 올라왔다. 김영훈 PD는 '19세 인물명 강민구는 '응답하라 1994' 조감독 이름'이라며 ''아홉수 소년'의 많은 역들이 제작진 및 주변의 실제 인물 이름으로 설정됐다'며 우연임을 강조했다. 또한 '29세 인물이 대리라는 설정은 실제로 보통 일반 직장인 경우'라며 '39세 인물 설정이 PD인 것은 실제 과거 '스펀지' PD였던 본 드라마 감독 유학찬 PD를 모델로 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김영훈 PD는 '제작진 중 누구도 해당 공연을 본 적이 없고 전혀 참조하지 않았다'며 ''아홉수 소년'은 2013년 겨울부터 기획됐고 2014년 1~2월에 최종 시놉시스 제작을 위해 사내와 외부에 공유됐다'고 설명했다.논란은 '9번출구'의 이정주 작가가 다시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재점화됐다. 그는 '9번출구'가 대학생 공연으로서 지인 위주의 관객이 대다수인점을 인정했다. 이어 '제작진 중 누군가 공연을 봤을 확률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대신 '대본 유출의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며 새로운 의문을 제기했다. 이정주 작가는 장문의 글로 의혹을 이어가며 '아홉수 소년'의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제안까지 건넨 상태다.18일 오전 CJ E&M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된 김영훈 PD의 의견이 공식적인 입장"이라며 말을 아꼈다.'아홉수 소년'측과 '9번 출구'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표절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기 어려울 전망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9.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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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경수진, 치킨 삼매경…'먹방 여신' 등극

tvN '아홉수 소년'의 경수진이 먹방 여신이 됐다.배우 경수진(마세영)은 29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극 '아홉수 소년'에서 남다른 '치킨 먹방'을 선보인다. 경수진이 연기하는 마세영은 섬에서 올라와 소박한 면모와 의리가 돋보이는 여행사 3년차 투어플래너. 세영은 먹을 것 앞에 이성을 잃고 행복해하며 밥심으로 하루를 버티는 일명 '삼식이'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44사이즈 먹방녀'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곤 한다.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경수진은 치킨을 뜯어도 여전한 미모를 드러냈다. 경수진은 치킨을 앞에 두고 진지한 표정으로 음식에 한껏 집중하고 양손으로 치킨을 들고 있다. 또한 나무젓가락 사이로 깜찍한 미소도 짓는 등 마세영의 캐릭터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다.'아홉수 소년' 제작진은 "경수진이 평소에도 식사를 할 때 음식 앞에서 마냥 행복해지고 힘이 솟는 마세영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촬영이 많아 매번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배우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경수진이 연기하는 마세영은 의리 있고 소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보기만해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를 맞은 아홉수 네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29세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광),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9세 국민 귀요미 강동구(최로운) 삼형제와 이들의 철 없는 삼촌 39세 노총각 예능PD 구광수(오정세)까지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다.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8.2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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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소년’ 김영광-경수진-오정세-육성재 등 캐스팅 완료

tvN '연애 말고 결혼' 후속으로 방송될 새 금토극 '아홉수 소년'의 남녀 주인공 캐스팅이 확정됐다. 8월 말 첫 방송되는 '아홉수 소년'은 올해 9살·19살·29살·39살을 맞은 아홉수 남자들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29세 남녀는 배우 김영광과 경수진이 연기한다. 김영광이 맡은 강진구'는 강씨 집안의 맏아들이자, 29살의 직장인 3년차. 국내 최고의 대기업 여행사에서 일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여행 플래너다. 그 동안 일도 사랑도 언제나 승승장구였지만 스물아홉 지독한 아홉수를 맞이하며 평생할 고민을 다하게 되는 인물이다. 김영광은 이번 작품이 군 제대 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구의 상대역인 마세영은 '밀회'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최고의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경수진이 맡았다. 진구의 직장동기로 섬마을 출신에 생각도 말투도 선머슴 같은 의리파. 김영광·경수진 커플은 지난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곡 '너를'의 뮤직비디오에서 이미 연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39세 남녀에는 배우 오정세와 유다인이 활약한다. 오정세는 까칠한 음악 방송 스타 PD 구광수 역을 맡았다. 구광수는 이제는 일보다 장가를 가고 싶어 갖은 노력을 다해보지만 인연 찾기가 쉽지 않은 워커홀릭 노총각. 어느 날, 10년 전 자신을 심하게 차버리고 떠나버린 옛사랑과 다시 재회하며 갈등하게 된다.유다인은 구광수의 옛사랑이자 당찬 싱글맘인 주다인 역을 맡았다. 현재의 모습과 과거 10년 전 풋풋했던 모습 사이를 넘나들며 남자들이 너무도 사랑했지만 놓칠 수밖에 없었던 '그 시절 그녀'를 연기한다. 19세 남녀 역할은 비투비의 육성재와 에이핑크의 박초롱이 확정됐다. 육성재는 강씨 집안의 둘째 아들, 폼생폼사 유도소년 강민구 역을 맡았다. 상남자 강민구는 대학입학이 걸린 중요한 시합에서 불운을 겪고 좌절하는 고3 소년.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계속 마주치는 소녀를 운명이라 믿고 사랑을 키워간다. 민구의 마음을 사로잡는 소녀 수아 역은 대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이 연기한다. 수아는 일대의 남고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9세에는 아역배우 최로운과 이채미가 캐스팅 됐다. '굿닥터'에서 주원의 아역으로 등장해 좋은 연기를 보여줬던 최로운은 극 중 강씨 집안의 막내 아들이자 먹방계의 전설인 아역스타 강동구를 연기한다. 동구의 상대 역인 장백지 역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 '황금무지개' '트윅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던 아역배우 이채미가 확정됐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6.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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