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살롱드립2’ 영상 캡처
그룹 제로베이스원의 장하오가 성한빈 가족과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웹예능 ‘살롱드립2’ 79번째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게스트로는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 장하오가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하오는 “작년에 한빈이랑 한빈이 고향 천안에 갔다. 한빈이 아버지가 초대해 주셨다. 그때 한빈이 어머니께 해외여행 중이셨다. 고기를 먹다가 인사하려고 영상 통화를 요청했다. 아버님 폰 통해서 영상 통화 걸었는데 저장된 이름을 보고 빵 터졌다”고 말했다.
이어 “‘예쁜 우리 색시’였다. 뭔가 너무 방금 사귄 사람처럼 애정이 넘치셨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장도연은 ‘색시’라는 단어를 바로 알아들었느냐고 묻자 장하오는 “색시는 영어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색시를 섹시(SEXY)로 잘못 이해한 것.
이에 장도연은 “섹시가 아니라 색시다. 색시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여자를 말한다”고 정정해 줬고, 장하오는 “(섹시인 줄 알고) 그래서 충격을 받은 거다. 제가 이해를 못 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성한빈은 “저는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때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그렇게 저장해 놓으셨다. 그래서 (장하오가) 왜 웃는지 그동안 이해를 못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