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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구수환 감독, 9월 서울서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 연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오는 9월 서울에서 신간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북콘서트를 연다. 북콘서트는 9월 도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 대치도서관 문화교양관에서 열린다. 대치도서관은 강남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다. 이번 북 콘서트는 대치도서관의 요청으로 이뤄지게 됐다. 참가 희망자들이 책을 읽고 저자와 대화를 나누며 영화 ‘부활’과 ‘울지마톤즈’도 상영할 예정이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알리는데 이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대치도서관 관장과 콘서트가 이뤄지도록 애 써준 김하나 기자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북콘서트가 강남지역 공공도서관으로 확대 시키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북 콘서트는 지난 25일 경남 양산의 마을 책방에서도 열렸다. 주민들은 “유명한 사람이 20명의 독자를 만나기 위해 먼 곳까지 방문해 놀랐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겨있는 공감과 섬김의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북 콘서트의 참여를 원할 경우 이태석 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