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태석재단 제공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우리는 이태석입니다’를 출간 기념한 목포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북콘서트는 18일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200여명의 시민과 지자체장 및 시민단체에서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의 20여곳의 주민센터에 ‘우리는 이태석입니다’ 책을 비치해 주민들이 감동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14일에는 청주에서 북콘서트가 열렸다. 지역 가수, 플룻 연주자 등이 참석해 축하공연도 꾸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수환 감독은 법원에서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교육시키는 청주소년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아이들의 상처 난 마음에 이태석 신부의 감동적인 삶이 전해져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성사됐다. 구수환 감독은 책 전달 후 다음 달 영화 ‘부활’ 상영과 강연을 해주기로 약속하고 돌아왔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