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현진이 ‘직장인들3’에 이어 ‘꿀알바’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꿀알바’는 시급 50배부터 시작하는 고액 아르바이트를 소개하는 수상한 인력사무소를 배경으로, 청년 혁준(이재욱)이 악몽 같은 노동 현장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생계형 호러물이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1위에 오른 데 이어 플릭스패트롤 기준 글로벌 톱10에도 이름을 올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현진은 극중 혁준과 지윤(김민하)의 실종된 아버지 민수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의 무게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기이한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지는 작품에 묵직한 감정선을 더했다.
특히 혁준에게 깊은 트라우마로 남은 과거 '아빠의 기적' 장면은 극의 주요한 서사로 작용했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전개 속에서 백현진은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며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백현진은 최근 종영한 쿠팡플레이 코미디 시리즈 ‘직장인들3’에서도 활약하며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현실적인 인물부터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캐릭터까지 자유롭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2 : 분노의 도로’에도 출연한다. 백현진은 시즌1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던 남강경찰서의 수장 구경모 역으로 돌아온다. ‘꿀알바’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인 그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